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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한기와 채광을 위한 작은 창들은
적을 공격하고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게스트 하우스 조차 역사가 느껴지는 샤틸리!

#강철지구 #조지아 #트레킹 #야생 #텐트 #로슈카 #이어진 #곽선희 #야생화 #산골마을 #코카서스 #샤틸리 #게스트하우스 #전쟁 #역사

강철 여행자들의 생존 여행기
매주 금요일 밤 0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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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조지아의 북동부 국경을 지켜온 최전방 요새 마을 샤틸리
00:13오랜 침략의 역사가 남긴 흔적들입니다
00:30여기서 사람들이 살고 돌아다니고 지내는 거니까 역사적인 아우라가 되게 많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00:45문이 엄청 작은데요?
00:49우와 숙여서 들어가시네
00:53바로 계단이 나오는구나
00:55일부 코시키는 내부를 개조해 트랙커들의 게스트하우스로 쓰고 있습니다
01:07엄청 높네?
01:10경사가 계단이 좁아
01:14생각보다 괜찮은데요?
01:18아순타 패스로 향하는 트랙커들이 한 번쯤 묵어가고 싶어하는 인기 숙소입니다
01:25저는 코시키 안에가 다 추울 줄 알았는데
01:28여기는 생각보다 따뜻하다
01:30생각보다 엄청 밝아
01:31창문들에 햇빛이 잘 들어와서 엄청 밝네
01:35아늑하고 좋다
01:38환기와 채광을 위한 작은 창은 적을 향해 활을 쏘고 돌을 던지던 곳
01:44작게 설계해 밖에서 내부를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01:47계곡의 땅
01:57계곡의 땅
01:59계곡이 많이 컬컬컬 흐르네
02:01여기서 선념 칠고 가자
02:03우와 진짜 차가워
02:06아!
02:08만연설이 녹아 흘러내리는 계곡은 가까이만 다가가도 냉기가 느껴집니다
02:13전 반응 김에 한 번 발도 담가 볼까요?
02:17발?
02:18네!
02:19좋아!
02:21원!
02:22투!
02:23쓰리!
02:24우와!
02:26우와!
02:28건너라 지친 발도 시원한 계곡물에 잠시 쉬어갑니다
02:31이제부터
02:37웃음기 사라질 거야
02:42길 위에 누리는 여유는 오늘이 마지막
02:47내일부터는 이 먼 산을 올라야 합니다
02:50꼬박 3일
02:52오직 두 발로 걸어서만 넘을 수 있는 야생의 길
02:56아순타 트레킹입니다
02:57오랫동안 못 볼지 못
03:021년에 8개월은 눈이 쌓여 가지 못하고
03:05홈에는 눈이 녹아 길이 사라지는 곳
03:151년에 단 100일만 길이 허락되는 극적인 장관을 품은 길입니다
03:24얼마나 홍준하길래 전문 트레커들만 가는가
03:30어쨌든 날씨가 따라주지 않으면 못 가는 곳이잖아요
03:33내가 얼마나 갈 수 있는지 한 번 한 개를 시험해보자
03:36이 배낭을 절대 내려놓지 않겠다
03:39아늑한 숙소의 밤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03:42아휴 드디어 내일이다
03:49내일 잘 올라갈 수 있겠죠
03:52무조건
03:54무조건 올라가
03:56점령해버려
03:58내일 우리 진짜 포기하지 말자
03:59그럼 우리 무사히 안전하게 완주하고 오자고
04:05셋 넷 찹 찹
04:07오케이 나이스
04:08내일 열심히 해보자고
04:09그래 보자고
04:10파이팅
04:11파이팅
04:13떨려
04:15자자 지금 닫았으니까 자자
04:17언니 잘자
04:19잘자
04:20잘자
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