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그저께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반복된 SPC 삼립 공장을 찾았습니다.

"나도 산업재해 피해자"라며 대답을 제대로 못하는 허영인 회장과 경영진을 공개적으로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흥공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5월,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 사고가 발생한 곳입니다.

[SPC삼립 시흥공장 방문]
"저도 아시겠지만 노동자 출신이고, 산업재해 피해자이기도 한데…"

SPC삼립 대표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자 매섭게 몰아세웠습니다.

[SPC삼립 시흥공장 방문]
"1시간에 20분씩 쉰다고 그래서 내가 이해가 안돼서 하는 이야기잖아요. 왜 그렇게 이야기하세요. 알지도 못하면서? 모르면 모르신다고 하셔도 돼요."

유사한 사고가 새벽에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밤 7시부터 새벽 7시까지 12시간 맞교대로 일하는 방식을 지적했습니다.

[SPC삼립 시흥공장 방문]
"150%씩 주고 12시간을 시키느니, 8시간씩 3교대를 시키는 게 임금 지급에서 더 효율적이지 않습니까? 왜 그렇게 하죠? 밤에 12시간씩 일하면 힘들죠. 졸리죠. 졸리면 당연히 쓰러지고 끼이고 그럴 수 있죠."

[허영인 / SPC 그룹 회장]
"지금 대통령님 그 말씀대로 여러 가지 저희가 검토해 봐야 될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부친과 형이 제빵 공장에서 일했던 일화도 꺼냈습니다.

[SPC삼립 시흥공장 방문]
"제 부친께서 일하시던 공장이라. 삼립은 저희 형님이 일하시던 공장이고. 인연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때도 아, 빵 공장 참 힘든데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 최창규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자 사망사고가 반복된 SPC 삼립공장을 찾았습니다.
00:07나도 산업재해 피해자라며 대답을 제대로 못하는 허영인 회장과 경영진을 공개적으로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00:15최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이재명 대통령이 SPC 삼립시흥공장을 찾았습니다.
00:24지난 5월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입니다.
00:30저도 뭐 아시겠지만 노동자 출신이고 또 산업재해 피해자이기도 한데
00:36SPC 삼립대표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자 매섭게 몰아세웠습니다.
00:441시간에 20분씩 쉰다고 해서 내가 이해가 안 돼서 하는 얘기였잖아요.
00:48죄송합니다.
00:49그거 왜 그렇게 얘기하세요? 알지도 못하면서.
00:52모르면 모르신다고 하셔도 돼요.
00:53유사한 사고가 새벽에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밤 7시부터 새벽 7시까지 12시간 맞교대로 일하는 방식을 지적했습니다.
01:02150%씩 주고 12시간을 시키느니
01:078시간씩 3교대를 시키는 게 임금 지급에서 더 효율적이지 않습니까?
01:16왜 그렇게 하죠?
01:17밤에 12시간씩 일하면 힘들죠. 졸리죠.
01:20졸리면 당연히 쓰러지고 끼이고 그럴 수 있죠.
01:23부친과 형이 제빵 공장에서 일했던 일화도 꺼냈습니다.
01:36저희 부친께서 일하시던 공장이라
01:38삼립은 저희 형님이 일하시던 공장이고
01:42인연도 있습니다.
01:46어쨌든 그때도 이 빵 공장은 참 힘든데다.
01:49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01:53색인quet입니다.
02:05!
02:08지난raktion 보관nya
02:12남편
02:13했던ELA 뉴스 최재원입니다.
02:17各nın
02:19스포업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