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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장기간 과량 투여시
거인증,말단 비대증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 높아짐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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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저도 이제 아이들이고요. 키를 좀 키워보고 싶어서 병원을 간 적이 있거든요. 굉장히 비싼 검사비를 들여서 다 검사 결과를 받았더니요. 선생님이 물어보더랍니다. 엄마 키 얼마? 아빠 키 얼마? 가족 평균 내고 얘기하더라는 거예요. 왜 이렇게 비싼 돈을 들여서 검사 받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00:21키 크는 주사가 있다고 하면 지금 저도 맞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키 크는 주사는 사실은 없는 거예요. 그런데 키 크는 주사라고 자꾸 이렇게 부르니까 그 주사 맞으면 키가 클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키 크는 주사는 일종의 치료제입니다. 치료제라는 얘기는 일종의 병이 있거나 아니면 정상적으로 키가 크지 못한다고 하는 얘기가 전제로 깔려있는 거잖아요.
00:44일반적인 보통 사람들하고 다른 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요. 키 크는 주사는 일종의 호르몬, 성장 호르몬 제재입니다.
00:53뇌하수체에서 성장 호르몬 분비가 잘 안 되거나 아니면 터너 중후군 같이 이렇게 성장이 부진하면서 나타나는 증상, 또 특발성 저신장증 환자 이런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일종의 의약품입니다.
01:08하지만 이게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지면서 오용이 되고 있다고 하는 겁니다. 시각초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심각성을 깨닫고요.
01:16성장 호르몬 제재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 의약품 안전정보 안내를 강화하고 과대 광고 행위를 단속한다 이런 방침입니다.
01:25이게 치료제인데 치료제가 오용되면 아이들한테 오히려 안 좋은 거 아닙니까?
01:30그렇죠. 안 좋을 수 있는 거죠. 일반적으로 그냥 성장 호르몬 제재를 맞는 경우에 이런 경우에 정상적으로 맞는 거잖아요.
01:38의사 처방에 따라서 이런 경우에도 주사부의 통증이나 출혈, 타박상 이런 부작용이 나타날 수가 있는데요.
01:45치료 목적이 아닌데도 정상인이 장기간 과다에 투혈을 받으면 거인증, 말단비대증 이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01:57이뿐만 아니라 관절통, 갑상선 기능저하, 척추 측만증 이런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거든요.
02:06그러니까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서 또 키 클 수 있는 주사라고 해서 무조건 가서 무조건 맞으면 다 큰다 이런 생각하지 마시고
02:16치료 목적에 따라서 키 크는 주사를 맞는다, 성장 호르몬을 맞는다 이렇게 생각하셔야겠습니다.
02:21네, 지금 보니까 부작용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이런 심각한 부작용도 있는 만큼 철저히 관리가 돼야 할 것 같은데 어떤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을까요?
02:32일단 시각초도 이런 문제를 이미 심각성을 이미 알고 있어요. 그래서 계속 안내를 그동안 해왔거든요.
02:37예를 들면 성장 호르몬 제재에 안전한 사용 방법을 담은 카드뉴스, 영상, 그리고 환자 맞춤형 안내문 이런 것들을 그동안에 배포를 해오고 홍보를 해왔는데요.
02:48이런 홍보 계도 활동을 더 강화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고요.
02:52또 지자체와 합동으로 병 의원과 약국 등을 중심으로 과대 광고 여부 등을 확인하는 현장 점검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