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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고혈당, 혈당 스파이크
00:30요즘 많은 중년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건강 트렌드가 있습니다
00:48바로 저속 노화인데요
01:00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노화
01:05막을 수는 없지만 혈당관리로 늦출 수는 있답니다
01:11저속 노화를 실천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01:17그 답을 위해 찾은 산에서 한 여성을 만났습니다
01:21안녕하세요
01:23아 네 안녕하세요
01:25자타공인 관리의 신이라는 김미자씨
01:28오늘 저희가 젊어진 관리법을 알려주신다고 해서 왔거든요
01:33네 잘 오셨습니다
01:35그럼 등산부터 하시죠
01:36등산부터요?
01:38네 따라오세요
01:40누구보다 활력 넘치는 그녀의 모습
01:46높은 곳도 험한 곳도 거침없이 오르는 건강한 모습인데요
01:53등산을 자주 오세요?
01:55시간 날 때마다 거의 매일 오는 것 같아요
01:59체력도 좋으신 것 같은데
02:00네
02:01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02:0456년생은 58세입니다
02:06아 58세요?
02:08네
02:08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입니다
02:11거기에 믿기지 않는 체력은 덤이죠
02:15그런데 어째 한참 어린 담당 PD가 뒤처집니다
02:20체력에 자신 있는 담당 PD도 그녀 앞에선 속수무책
02:32한여름에도 지치지 않는 그녀가 드디어 쉬는 시간을 가집니다
02:37체력을 충전해줄 간식거리를 찾나 했더니
02:42아니 이건 영양제 아닌가요?
02:44하아 야무지게 챙기는데요
02:47방금 뭘 드신 거예요?
02:49이거요?
02:49네
02:50아 이게 제 혈당관리의 비법이에요
02:52혈당관리요?
02:53네
02:54제가 2021년도에 당뇨 진단을 받았습니다
02:59불과 4년 전에 높은 혈당 수치로 당뇨를 진단받았다는 그녀
03:05손님이 계시다 보면 식사시간이 따로 없다 보니까
03:09식사를 못하는 경우도 많고 이러니까
03:12군것질로 과자나 빵이나 이런 걸로 많이 먹다 보니까
03:17당뇨가 많이 되는 것 같아요
03:20꾸준한 혈당관리를 통해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해졌다는데요
03:26어떤 비결이 있을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03:31일상 속 건강 비결을 찾기 위해 그녀의 일터를 찾았는데요
03:3637년차 헤어디자이너인 그녀
03:40누구보다 일에 열정적인 모습입니다
03:47그런데 바쁜 손 아래는 더 바쁜 발이 보입니다
03:52계속해서 까치발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인데요
03:59혹시 어디가 불편하신 건 아니죠?
04:03왜 까치발을 계속 들고 계세요? 불편하세요?
04:06아니요 제가 스스로 일을 하다 보니까
04:08가볍게라도 근육 운동을 해주면
04:13혈당 소모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04:15첫날진마다 열심히 하고 있어요
04:17그녀의 건강 비결 중 하나
04:21생활 속 움직이는 습관인데요
04:25혈당과 어떤 상관이 있을까요?
04:28근육은 혈당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관입니다
04:32근육이 움직이면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모돼
04:35혈당이 낮아지고
04:37근육량이 많을수록 혈당 수치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04:41그래서 꾸준한 근육 운동은 혈당 관리 내 핵심입니다
04:45열심히 일한 근육
04:48근육을 지켰으니 배도 든든하게 채울 차례
04:51건강한 먹거리가 등장합니다
04:54이거 먹어봐
04:56이거 하나 먹어봐
05:01아 네 감사합니다
05:02원장님 이거 종심이세요?
05:05응 아니 종심 아니야
05:07종심 일단 또 먹어야지
05:08아 그러세요?
05:09간식?
05:10응 간식이야
05:11달걀부터 견과류까지 야무지게 챙기는 이유가 있습니다
05:16제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등산을 하다 보니까
05:20점심 먹을 때까지 공복 시간이 너무 긴 거예요
05:24공복 상태가 너무 길었다가 밥을 먹으면
05:28혈당이 급하게 올라간다고 그러더라고요
05:30그래서 중간에 먹어주는 거예요
05:33공복이 길면 혈당이 상승한다고요?
05:37맞습니다
05:37공복이 길어지면 혈당은 점차 낮아지면서 몸은 에너지원이 부족하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05:44이때 간에서는 저장된 포도당을 분해해서 혈당을 높이는 반응이 일어나게 되죠
05:51또한 공복이 지나치게 길어진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식사를 하게 되면 혈당이 급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위험도 커집니다
06:01생활 속 혈당 관리를 실천하고 나면 꼭 해야 하는 일이 또 하나 있습니다
06:06이거 하나 줄게
06:08이건 등산할 때 봤던 혈당 관리 비법 아닌가요?
06:11건강을 나누고 싶어서 자주 사람들과 함께 먹는다는 비결
06:16좋은 건 같이 나눠야 제맛이죠
06:25일을 마친 그날 오후
06:29집으로 돌아온 미자 씨는 저녁 식사 준비에 한창입니다
06:34식사 준비하시나 봐요
06:36네 소고기랑 야채랑 샤부샤부 해서 먹으려고요
06:42생야채를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생야채를 좀 먹다 보니까 쉰이더라고요
06:47그래서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06:50요즘 샤부샤부가 입맛에도 맞고 해서 이렇게 먹고 있어요
06:55늘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사를 한다는데요
06:58건강과 맛 모두 잡은 한상입니다
07:02식사에 초대한 건 오랜만에 만나는 친한 언니랍니다
07:11저녁 식사가 더 맛있어지겠는데요
07:19미자 씨를 찾아온 이유가 있습니다
07:22열량이 낮고 소화가 쉬워 혈당 관리의 제격인 샤부샤부
07:43특히 하나씩 익혀가며 먹는 느린 요리라서 혈당 급등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07:50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집어보는데요
07:57그런데
07:59먹는데도 순서가 있다는 겁니다
08:06채소 먼저 먹고 버섯 먹고 두부 먹고 그다음에 고기를 먹는 거야
08:12특별한 이유가 있어?
08:15채소를 많이 먹으면 채소 안에 있는 식이섬유가 탄수화물 흡수를 늦춰주고
08:22혈당 스파이크가 안 오게 도와준대요
08:25그러니까 지금부터 이제 따라서 먹어보세요
08:29채소 먼저 먹어야겠네
08:30채소 먼저 먹어야겠죠
08:31채소 먼저 먹어야겠죠
08:31채소 먼저 먹어야겠죠
08:31채소 먼저 먹어야겠죠
08:31채소 먼저 먹어야겠지
08:31채소 먼저 먹어야겠지
08:32채소 먼저 먹어야겠지
08:32어?
08:34그리고 버섯 요렇게
08:35알겠어
08:37썰고 마지막에
08:38네
08:39찍어서
08:40맛있다
08:47맛있다
08:47거꾸로 먹는 식사법으로 혈당을 관리해 더욱 건강해졌다는 미자 씨
08:53친구들 사이에서도 미자 씨의 건강은 화제라고 하는데요
08:57회색이 그전에는 좀 칙칙하고 어두웠고 이렇게 했는데
09:02너무 밝아
09:04아 진짜?
09:04나도 좀 이렇게 얘기해
09:06혼자 많이 보지지 말고
09:08잘 먹었다
09:12언니 잠깐 잠깐
09:13건강 비결을 궁금해하는 언니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게 있다는 미자 씨
09:19이건 오늘 혈당 관리를 위해 꾸준히 먹는 모습을 보였던 것 같은데요
09:29또 뭘 드신 거예요?
09:32솔립증류농축액이요
09:34오늘 종일 내가 이거 꾸준히 먹었는데
09:37꾸준히 섭취했던 정체는 바로 솔립증류농축액이랍니다
09:42솔립증류농축액을 왜 챙겨 먹냐면
09:46이걸 먹으면 혈당 관리를 도와준다 해서
09:50제가 꾸준히 열심히 챙겨 먹고 있어요
09:53그녀가 꾸준히 챙겨 먹는다는 솔립은
09:57예로부터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진 식재료입니다
10:00동의보감에서도 솔립을 생식하면 늦지 않는다는 기록이 존재한다는데요
10:06솔립에 어떤 성분이 도움이 되는 걸까요?
10:09우리 몸의 혈당이 상승하고 합병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는
10:14만성염증과 활성산소입니다
10:17솔립에 함유된 리모덴과 모노테르펜 등 항산화 성분은
10:22이러한 활성산소를 감소시키고 만성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0:27이러한 성분은 혈당 조절과 대사 건강 유지에
10:31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33한 대학교의 인체조경 시험에서도 혈당의 유의미한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10:40무서웠던 혈당 측정도 이제는 자신 있습니다
10:44꾸준한 관리 하나면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하는 그녀
10:49다른 습관만 만들면 누구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0:54많은 사람들이 하루라도 더 오래전게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1:00올 여름 무더위는 이 친구들이면 끝입니다
11:12팔딱팔딱 기력 넘치는 활어 녀석들
11:18바다의 맛을 머금은 신선한 해산물 군단까지
11:25이 시원한 녀석들을 총칠동시킨 명인을 소개합니다
11:33오늘의 명인을 찾아간 곳은 광활한 서해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인천 영정덕
11:42가게야는 이미 선님들로 가득한데요
11:45저희 오늘 의랑류 해수욕장 놀러 왔거든요
11:54여름 바다 보러 왔다가 시원한 물이 들어왔어요
11:57제가 원래 더위 때문에 입맛이 가출했었는데
12:02이거 먹으니까 입맛이 싹 들어오는 게
12:05집 나간 입맛도 들어오는 마성의 음식
12:09신선한 활어 회화
12:12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각종 해산물
12:16그리고 매콤달콤한 살얼음 육수가 만나 이루는 환상의 오케스트라
12:22바로 물회입니다
12:24물회 어떻게 먹는 음식이냐고요?
12:30푸짐한 해산물과 뼛속까지 오들오들 떨리게 해줄
12:33시원한 육수를 잘 비벼주세요
12:35그리고 이렇게 앞접시에 가득 담아서
12:39한입에 쏙 먹으면 된대요
12:42손님들을 춤추게 만드는 환상적인 물회의 주인공을 만나볼까요?
13:00안녕하세요
13:01네 안녕하세요
13:02요리 경력 28년차 물회 명인을 소개합니다
13:08물회의 생명은 뭐니뭐니도 신선한 해산물이죠
13:14그를 위해 명인은 내일 아침 당일에 잡은 활어와 해산물을 받아 쓴답니다
13:20이거 봐요
13:22힘 좋죠?
13:24와 사장님
13:26얘들이 미꾸라지처럼 거의 장어급인데요?
13:31얘네 힘이 세요
13:32그것도 잡아볼 수 있어요?
13:33네 잡아볼 수 있는데 힘들걸요
13:36힘들나 봐요?
13:38이래 봬도 맛집에서 잔뼈가 굵은 김피디
13:41내기도 장어도 잡아봤는데 광어 쯤 못 잡겠어요?
13:45에구에구에구 광어는 못 잡네요
13:50광어는 못 잡네요
13:52광어는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13:56그거 봐요 내가 10세 다 그랬죠?
14:00아니 근데 어디서부터 나온 게 이렇게 힘이 세요?
14:05이게 남해에 새벽에 남해에서 왔어요?
14:09남해에서요?
14:10네
14:11남해에 얼마나 갔어요?
14:12보통 100km에서 한 200km까지 받아요
14:15100km, 200km면 중론으로 타는 게 얼마예요?
14:19남해에서 갓 잡아올린 숭어와 광어
14:28화로 군단이 모두 도착했고요
14:31멍게, 전복 등 싱싱한 해산물들도 명인에게 안전하게 배달 완료
14:41전복은 닦는 것밖에 없습니다
14:56이제 두 번째 레슨
14:59숭어는 비늘을 제대로 제거해줘야 됩니다
15:02드디어 세 번째 레슨
15:09멍게는 담가줘야 됩니다
15:12그런데 말입니다
15:14식초를 넣은 레몬물에 멍게를 넣는 이유가 뭘까요?
15:20멍게가 단백질이잖아요
15:22단백질은 식초와 만나면 탱글탱글해지거든요
15:25그리고 레몬이 살균효과가 있어요
15:29한끗 손질의 차이가 큰 맛의 결과를 만드는 법
15:34자, 이제 모든 재료가 손질을 마쳤으니
15:37손님상으로 출동할 차례죠
15:39화로는 주문 즉시 회로 떠서 준비하고요
15:44아삭한 식감을 책임지는 양배치에
15:49살얼음 육수를 올린 다음
15:52전복, 새우, 멍게, 오징어 넣고
16:00숭어회에 광어회까지
16:04푸짐하게 올려주면 완성
16:06물에 들어가는 것들이 엄청 많네요
16:09당연하죠
16:10풍족하게 드려야 손님들도 좋아하고
16:13손님들이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 저도 뿌듯해요
16:16바람이 드나들 텅조차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16:21그릇을 빼고 각에 매운 해산물에
16:24손님들의 마음은 이미 먹기 전부터 대만족입니다
16:28푹 따서 한입 먹는 순간 손님들 마음은 케이오
16:39그리고 손님들을 사로잡는 심쿵 포인트가 하나 더 있었으니
17:07매콤달콤 새콤한 육수
17:12너무 맛있어
17:21약간 새콤달콤한게 여름 디저트 같은 맛?
17:25선생님
17:26네
17:27손님들이 물에 육수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17:29제가 대안이 비슷하게 아니라면
17:31물에 육수 비법 좀 할 수 있을까요?
17:34어? 재미없는데?
17:39아유 김피디 말장난은 넣어둬요
17:44김피디의 유머는 안 통했지만
17:47육수 비법을 알고 싶어하는 마음은 통했나 봅니다
17:50육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17:53사과
17:55양파
17:57배
17:59파인애플 등
18:01요리경력 28년 노하우로 엄선한
18:04각종 과일과 채소를 곱게 갈아서 준비해 주고요
18:12육수의 매콤한 맛을 담당하는 고추장을 넣어줍니다
18:16그 다음
18:18필요한 재료는 뭘까요?
18:23아니
18:24이건 무엇을 쓰는 물건인공?
18:26그 큰
18:29그 큰 공
18:31이거 뭐예요?
18:32대형 거품기
18:34와
18:35제가 이렇게 큰 거 처음 봐요
18:37이걸로 해야 되는 거예요?
18:39그렇죠
18:40이게 양이 많잖아요
18:41이걸로 어느 세월이 합니까?
18:44사용하는 도구부터 스케일이 남다른 명인
18:47근데
18:48비법이
18:49이게 끝이에요?
18:50아니 사장님
18:52네
18:53양념장은 왜 이렇게 하면 끝이에요?
18:54네
18:55이게 끝입니다
18:59네 다예요
19:00빨리는데
19:02저 손님들한테 이렇게 찍었었는데
19:04어? 어떻게 해요?
19:06국물이 새콤달콤하게 입안을 찌르다가
19:08뭔가 부드럽게 잡싸주는 느낌이에요
19:11보통 물에 찍다 보면
19:12그냥 새콤달콤하기만 하거든요
19:15그리고 여기는
19:16구수함
19:18깊은 맛이에요
19:19아
19:21비법 있죠?
19:23당연히 있죠
19:24당연히 있죠
19:26숨겨두었던 비장의 재료를 가져오는 명인
19:31물은 물인데
19:33평범한 물은 아닌 것 같고
19:36과연 이 액체의 정체는?
19:39누름나무 껍질
19:41유근피라고 하죠
19:43그 달인물이에요
19:44이게 천연 살균 작용도 하고
19:46구수한 맛도 나고
19:47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19:49고추장을 데이슬한 양념장에
19:53누름나무 껍질 달인물을 배합하면
19:55명인표 물의 육수가 완성됩니다
19:58선생님 그러면 진짜 이렇게 하면 끝이에요?
20:01아니죠
20:03숙성을 해야죠
20:04우와
20:05빼곡하게 쌓인 육수통이 정말 장관이네요
20:13이 많은 것들이 다 육수예요?
20:15네 육수예요
20:17보통 육수 숙성하면 차가운 냉장실에 숙성하지 않아요?
20:20그냥 밖으로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20:23이게 집집마다 다른데
20:25저희는 이게 27도에 2주간 보관을 했을 때
20:29고추장의 매운맛이 사라지고
20:31들쑥날쑥했던 맛들이 다 중화되면서
20:34익어간다고 그래야 되나?
20:36맛이 깊어지더라고요
20:382주 동안 숙성한 육수는
20:41손님상에 나가기 하루 전날
20:43기계에 넣고 잘 저어주면
20:45이렇게 시원한 살얼음 육수로 변신 완료
20:50보기만 해도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죠?
20:54이 날씨 더운 날
20:59짱입니다
21:01조수가 여기 들어가 있는 해산물들하고 다 되게 잘 어울려요
21:04그래서 약간 쌀밥 같다는 느낌으로
21:07그렇게 맛있어요?
21:09네, 맛있습니다
21:11그런데 명인은 어쩌다가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된 걸까요?
21:16어릴 때부터 음식 만들고 하는 걸 좀 좋아했었거든요
21:21그런데 전공은 건축을 했어요 제가
21:26첫 취업을 건축사 사무소에서 일을 하다가
21:30요리에 대한 열망이 있어서 업종을 변경을 한 거죠
21:37다양한 요리를 접한 끝에
21:40지금은 물회 하나로 승부를 보고 있다는 명인
21:43제 고향이 강화이기도 하고
21:47물가 근처에서 살아서 그런지
21:52좀 편안하더라고요
21:54이게 싱싱한 횟감, 해산물을 만지는 게
21:57제 체질에 좀 맞았던 것 같아요
22:00그리고 물회는 한국인들만 먹는 독특한 음식이잖아요
22:05아마 그 매력에 제가 빠져든 것 같아요
22:07그렇게 명인은 10년 동안 물회 외교를 걸어왔는데요
22:13명인을 사로잡은 물회의 매력은
22:18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22:20남은 육수에 소면을 말아주면
22:24또 하나의 훌륭한 음식
22:26물회 국수가 뚝딱 완성이니
22:27후루룩 타임도 가져주고요
22:34한국인은 뭐니뭐니도 밥심이다 하는 사람은
22:38물회 국밥으로 즐겨도 좋습니다
22:42이게 원래 회만 먹다 보니까
22:45탄수화물이 땡겼었는데
22:47이게 부족한 거를 많이 채워줘서 좋은 것 같아요
22:50그런데 명인은 또 하나의 선택지를 더 드린답니다
22:54그것은 바로 육전
22:59육전의 물회를 얹어
23:01물회 쌈을 즐기는 손님들
23:03생소한 조합인데 맛이 어떨까요?
23:06물회의 새콤함과 육전의 고소함이
23:09진짜 새로운 꿀조합이거든요
23:11물회의 색다른 꿀조합 육전
23:15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23:19소고기인데 홍주깨살이에요
23:21홍주깨살을 사용하신 이유가 있어요?
23:23육전을 붙였을 때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하거든요
23:26고기는 하루 전날 핏물을 뺀 후
23:30간장을 베이스로 만든 양념에
23:328시간 이상 채워주고요
23:34주문과 동시에
23:37밀가루와 계란을 입혀
23:38노릇노릇 구워주면
23:41명인표 육전 완성
23:46갓 구워 따끈따끈한 육전에 싸먹는 차가운 물회
23:53그 색다른 조합에
23:55손님들은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23:57맛있게 물회를 즐길 수가 있답니다
23:59너무 맛있어
24:01음
24:03피는 새콤한데
24:05육전은 고소하니까
24:07자꾸 땡기는 맛이에요
24:09되게 부드러워가지고
24:11식감이 잘 어울리고 있어요
24:13꿋꿋하게 물회요리 외길을 걷고 있는 명인
24:17그의 꿈은 무엇일까요?
24:19앞으로도 변함없이
24:22맛있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24:25손님들이 이제 맛있는 음식도 먹고
24:29바다도 보러 인천에 많이 놀러 왔으면 좋겠어요
24:32파이팅입니다
24:33파이팅입니다
24:38자 이친연언서 혹시 13월의 월급이 뭔지 아십니까?
24:42당연히 알죠
24:43연말정산이죠?
24:44맞아요
24:46근데 연말정산은 하고 나면 왜 늘 아쉬움이 남을까요?
24:49뭔가 하나 빠진 것 같기도 하고요
24:51뭐 그런 후회가 됩니다
24:52맞아요
24:53아마도 그 연말이 되어서
24:55허둥지둥 벼락치기처럼 하느라
24:57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24:58그래서 오늘은 연말정산을 왜 미리 준비해야 하는지
25:03준비할 때 놓쳐선 안 되는 점은 무엇인지
25:06연말정산 똑똑하게 하는 법
25:08이웃집 고수에게 알아봅니다
25:13한 해를 마무리하기 전
25:15반드시 해야 할 경제 미션이 있습니다
25:18바로 연말정산인데요
25:21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한 사람과
25:23그렇지 못한 사람은
25:25환급액부터 세금 내역까지
25:26큰 차이를 보이기 마련이죠
25:291년의 절반이 조금 더 지난 지금
25:32왜 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지
25:35이웃집 고수에게 물어봅니다
25:38먼저 시청자 여러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5:41진료는 의사에게 세금은 세무사에게
25:44안녕하세요
25:46저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회계와 세무를
25:49전반적으로 책임져드리는 세무기장서비스와
25:52세무조사 대응을 주어보라고 있는데요
25:53재산제세의 신고대행과
25:56조세자문 업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25:58세무사 김소중입니다
26:04보통 세금이라 하면 사실 세금 업무가
26:071년 내내 돌아갑니다만
26:09대부분의 시청자분들에게는
26:11그 13번째 월급
26:14그 세금만 잘 기억을 하시잖아요
26:16그러려면 멀었는데
26:18지금부터 준비할 게 있습니까?
26:20연말정산은 각자의 사정과 상황에 따라
26:2313월의 월급이라 부를 정도로
26:25많은 금액을 환급받기도 하는데요
26:27연말정산의 대상자는 근로소득
26:30즉 회사를 다니면서 근로소득을 받으시는 분들입니다
26:33그런데 회사에서는 연말정산에 대해
26:35따로 설명해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6:38간혹 세무사님들을 초빙해서 직원들에게
26:41연말정산 요령에 대해
26:43교육을 시켜주는 회사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26:45대부분은 그렇지 않죠
26:47그래서 어떻게 해야 연말정산을
26:49100% 활용할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26:52그래서 연말정산이 코앞으로 다가왔을 때
26:54미리 좀 준비할 걸 하고
26:56후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26:58솔직히 말씀드리면
27:00연말정산 대비는
27:02연초부터 시작하시는 게 정답입니다
27:04연초부터
27:05말씀 듣고 보니까 하루라도 빨리 준비를 하는 게
27:08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27:10그런데 직장인이 있고 자영업자가 있잖아요
27:13준비가 다르다고 들었어요
27:15소득이 발생한다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셔야 하죠
27:19하지만 대한민국에 근로소득자가 굉장히 많잖아요
27:23이분들이 모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시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27:27근로소득만 있는 분들은 연말정산으로 납세 의무를 종결시키는 거예요
27:31따라서 근로소득 이외에 다른 소득이 있으시다면
27:35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셔야 하는 거죠
27:37조금만 덧붙여 더 설명을 드리면
27:40종합소득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27:42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27:47퇴직소득과 양도소득은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아님으로
27:51근로소득만 있으신 분은 연말정산으로 납세 의무가 종결이 되고
27:56근로소득 이외에 타소득이 있으시면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발생합니다
28:01그래서 자영업을 영위하시는 분들은 사업소득이 발생하게 됩니다
28:05자영업자분들은 연말정산을 하지 않고 이듬해 5월에
28:09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1년간의 소득에 대한 납세 의무를 마무리하시게 됩니다
28:14따라서 사업소득만 있으신 자영업자는 연말정산이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8:21아니 그러면 연말정산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놓치는 어떤 공제나 세제 항목이나 이런 건 어떤 게 있습니까?
28:30첫 번째는
28:35따로 거주하고 있는 부모님 부양가족 공제입니다
28:39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등재하기 위해 꼭 같이 거주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28:44다만 부모님의 나이와 소득요건을 만족하셔야 합니다
28:47만 60세 이상 연간 소득기준 100만원 이하
28:51만약 그 소득이 근로소득이라면 총급여 5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셔야 합니다
28:56그리고 두 번째로는
29:04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시라면 월세 세액 공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29:09매월 지출하시는 월세액은 무시하지 못할 큰 지출입니다
29:13총급여 8천만원, 종합소득금액으로는 7천만원 이하이신 근로자가
29:18무주택 세대주나 세대원인 경우 85제곱미터
29:22비수도권의 읍면 지역은 100제곱미터
29:25또는 기준시가 4억 원 이하인 주택 등을
29:28임차하신 경우라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고
29:32최대 1천만원까지 납부하신 월세액에 대해
29:36소득별로 15% 또는 17% 세액 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29:41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29:46그런데 그 보험료하고 의료비, 교육비
29:50이런 공제는 근로자에게만 해당한다면서요?
29:53네, 맞습니다
29:55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공제는
29:57근로소득이 있는 근로자만 적용이 되는 항목인데요
30:00먼저 보험료의 경우에는 일반 보장성 보험료 납부액은
30:04100만원 한도로 12% 공제가 가능하시고
30:07장애인 전용 보장성 보험의 경우에는
30:10100만원 한도로 15%까지 세액 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30:13두 번째, 의료비의 경우는
30:16의료비로 지출했다고 무조건 다 의료비 공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30:19총 급여의 3% 초과 사용분이 공제 대상 금액이 됩니다
30:23또한 의료 목적이 아닌 미용, 성형 수술비와
30:27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영양제 같은
30:30의약품 구입 비용은 제외됩니다
30:32일반적인 공제율은 15%이고
30:35난임 시술비의 경우는 20%까지 공제가 됩니다
30:44마지막으로 교육비는
30:45본인과 장애인의 교육비는 한도 없이 지출한 전액
30:49취학 전 아동, 초, 중, 고등학생은
30:52한 명당 연 300만원
30:54대학생은 한 명당 연 900만원까지 공제 대상이 됩니다
30:58지출하신 금액의 15%만큼 세액 공제 받으실 수 있어요
31:02이 교육비 같은 경우에는
31:04그러면 사교육비나 학원비도 공제가 되나요?
31:07네, 그렇습니다
31:08그것까지 다 같은 카테고리로 묶어서 공제되는 거죠?
31:11네, 맞습니다
31:20그리고 기부금 말인데요
31:22기부금을 절세에 좀 도움이 된다
31:25이렇게 얘기를 많이들 하는데
31:27실제로 어떤지 궁금하거든요
31:29기부를 하시면 일정 금액을 세액 공제 받기 때문에
31:32절세에 도움이 됩니다
31:33하지만 단순히 절세를 목적으로 기부를 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31:39특정 단체에서 실제 납부한 기부금보다
31:42많은 금액을 영수증으로 발행해 주는 경우가 있어서
31:45절세를 위해 이런 방법을 선택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31:48그러나 이것은 엄연히 불법이므로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31:52나중에 세액 추진과 함께 가산세까지 납부하셔야 하는 상황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31:58하지만 기부를 하고 오히려 이득을 보실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32:01바로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라는 제도입니다
32:08개인이,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제외한 곳에 기부를 하고
32:15지역 특산품 등을 담내품으로 제공받는 거예요
32:19저는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10만 원씩 기부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32:2310만 원을 기부하시게 되면 전액 모두 세액 공제 받으실 수 있고
32:26내가 기부한 지자체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30%까지 기부 포인트를 받거든요
32:32이 기부 포인트는 해당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담내품으로 교환하실 수 있어요
32:37즉 기부도 하고 세액 공제도 전액 받고 담내품까지 수령하는 일석삼조의 기부제도입니다
32:44저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번 고향사랑 기부제 해봐야겠네요
32:50해봐야겠어요? 이게 1년에 10만 원이라는 거죠?
32:53그렇습니다
32:55그리고 자영업자들이 꼭 챙겨야 할 경비처리 이 기준은 어떤 건가요?
32:59경비처리는 절세의 핵심입니다
33:02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사업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33:06사업과 관련이 없는 경우라면 당연히 경비처리가 되지 않고
33:10억지로 경비로 반영을 하더라도 추후 부인당하기 쉽습니다
33:14세법에서는 사업자의 경비로 인정할 수 있는 항목을 열고하고 있는데요
33:18그 중 대표적인 항목들은
33:20매입비용과 운반비, 소모품비, 인건비, 임차료, 차량유지비
33:27대표적으로 경비로 인정되지 않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33:33첫 번째는 개인사업자 본인의 식비예요
33:37세법상 개인사업자 본인을 위한 지출은 경비로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33:42하지만 거래처 관계자와 함께 식사를 하신 경우라면 접대비로 분류되기 때문에
33:46해당 규정에 따라 경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33:49혼자 먹으면 안 되는데 누구랑 같이 먹으면 되는군요
33:53두 번째는 주택담보 이자 비용
33:57사업자 대출이 아닌 대표님 개인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이자 비용은
34:00당연히 사업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이자 비용으로 반영할 수 없습니다
34:05세 번째는 벌금, 과태료, 가상금인데요
34:08벌금과 과태료 등은 제재의 목적이 있는 만큼
34:11사업과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도 경비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점
34:15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4:17절세를 위해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면
34:21정리해서 알려주실까요?
34:22네, 첫 번째 먼저 노후 대비와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34:27연금계좌와 퇴직연금 가입을 하자는 겁니다
34:30자영업자라면 노란 우상공제제도도 활용했으면 하고요
34:33사업자라면 지원금 사업이 많으니 관심을 가지고 한번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4:38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금 사업은 생각보다 많이 시행되고 있거든요
34:42오늘 제가 안내해 드리고자 하는 지원금 사업은
34:45소상공인부담경감크레딧이라는 사업입니다
34:48해당하신 업종을 영위하시는 소상공인께서는
34:5125년 11월 28일까지 신청하실 수 있으니
34:54신청하시고 혜택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34:57좋은 정보 알려주신 김소중 세무사님 감사합니다
35:00감사합니다
35:02저희 슬기론 아침에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35:05저희는 다음 주에도 알찬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35:07오늘도 슬기롭고
35:09행복한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35:1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