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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저는 경선 군이 더 이상 원한을 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00:00:10무슨 뜻이지?
00:00:13사람을 죽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요.
00:00:18설마 성현 군의 말을 믿는 것인가?
00:00:23아니면 아니라고 해줘요.
00:00:30나를 믿지 못하는 것이야.
00:00:38내가 죽였다면 나를 살인기라 욕하며 다시 도망이라도 갈 생각인가?
00:00:43그 말이 아니잖아요.
00:00:45위험하니 만나지 말라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운 일인가?
00:00:50성현 군을 멀리해. 이건 명령이야.
00:00:53나는 경선 군이 나한테 숨기는 게 없었으면 좋겠어요.
00:00:57내가 그 자를 죽였다고 아직도 의심한다.
00:00:59그런 게 아니라...
00:01:00그래, 잘 됐어.
00:01:01내가 저작권에 나가 모두를 베어버리면 아주 깔끔하겠어.
00:01:04도대체 언제까지 손에 피를 묻히면서 살아갈 건데요.
00:01:11살인기가 쉬지 않고서야 저 나이에...
00:01:15어찌 인간의 탈을 쓰고...
00:01:19인간이 아니지. 개야, 사냥개.
00:01:22나는 경선 군 곁에 있으면 모두 죽어.
00:01:36어쩌면 사냥개니 살인귀니 그런 나쁜 소문에서 벗어날 기회가 될지도 모르잖아요.
00:01:42난 그런 기회에 딸 필요 없어.
00:01:46내가 읽은 당신의 마음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00:01:50누구보다 외롭고 괴롭다는 거 잘 알아요.
00:01:53근데 왜 사람들이 당신을 오해하게 두는 건데요?
00:01:55나에 대해 다 안다고 했지만
00:02:03사실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거야.
00:02:07오늘은 그만
00:02:15살 것이 좋겠어.
00:02:37분부하신 대로 처리하였나이다.
00:02:48다시 이전의 경선 군으로 돌아온 것 같구나.
00:03:07대감마님!
00:03:09대감마님!
00:03:15아니, 날이 찬데 왜 나와 계십니까?
00:03:19마음이 편치 않아서.
00:03:21아씨와 다투신 게로구만요?
00:03:24소희는 대감마님 얼굴만 보면 다 압니다요.
00:03:29걱정 마세요.
00:03:32정인과의 사랑 싸움이야 칼로 물배기입니다.
00:03:34그런 싸움조차
00:03:38내겐 사치가 아닐까?
00:03:40아니, 무슨 그런 말씀을...
00:03:42소문처럼 결국
00:03:43내 곁에 있으면 모두
00:03:47불행해지는 게 아닐까 싶어.
00:03:51아이고, 그거 사실이 아닙니다요.
00:03:53여기 이렇게 증인이 있지 않습니까?
00:03:56소희는 대감마님 모시는 게
00:03:59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00:04:04계곡 하류에서
00:04:18시체가 발견되도록 해라.
00:04:21지진인의 바람 czym
00:04:22하늘의 비밀를
00:04:23내겐 사TI기
00:04:24하늘의 비밀를
00:04:24내겐 사TI기
00:04:26하늘의 비밀를
00:04:27아이고, 하늘의 비밀를
00:04:28제아님의 비밀를
00:04:31내겐 사기
00:04:32하늘의 비밀를
00:04:34οι 비밀를
00:04:35그런 게 με탐바'Subsid라는
00:04:36의사
00:04:36그 외에
00:04:37이 비밀를
00:04:39그렇게 무섭게 쳐다보지 말거라.
00:04:40이초 씨는
00:04:42그렇게 무섭게 쳐다보지 말거라.
00:04:47그렇게 무섭게 쳐다보지 말거라
00:04:51제게 원하시는 게 무엇입니까?
00:04:54내게 원하는 것은 없다
00:04:55그저 이제까지처럼 그대로 있으면 된다
00:04:59지금처럼
00:05:01차선책에 가장 믿음직한 멋으로 있어라
00:05:05네 말에 귀 기울이고 의지하도록
00:05:09네가 해야 할 말들은
00:05:12내가 정해줄 것이다
00:05:14그런데
00:05:15이리하여 대감께서 얻으시는 건 무엇입니까?
00:05:20그건 곧 알게 될 것이다
00:05:22이 미리 알려주면
00:05:25재미가 없지 않느냐
00:05:29내가 너무 심했나
00:05:37봄성분 많이 상처받은 것 같은데
00:05:44모르겠어
00:05:50어디서부터 뭐가 어떻게 잘못된 건지
00:05:53나에 대해 다 안다고 했지만
00:05:56사실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거야
00:05:59난 당신이
00:06:02이미 얼마나 힘든 과거를 거쳐왔는지 알고 있는데
00:06:06그래서 그 과거에서 멀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을 뿐인데
00:06:11아가씨
00:06:14은하씨 오셨어요
00:06:16어
00:06:18들어오시라고 해
00:06:20아가씨 일어나셨어요?
00:06:28아침 일찍 무슨 일이에요?
00:06:30홀레 준비에 제가 뭐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00:06:35아씨 무슨 일 있으세요?
00:06:39가장 예뻐야 할 신부가 안색이 영 말이 아닙니다
00:06:42아무것도 아니에요
00:06:44혹시 그 소문 때문은 아닌지
00:06:47소문이요?
00:06:49그게
00:06:49경성분이 유배 중인 재상을
00:06:55죽였다고 합니다
00:06:57네?
00:06:58선왕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워낙 명망이 높은 분이라
00:07:01그래서 더 말이 많은 것 같아요
00:07:04다시 피바람이 시작되었냐느니
00:07:06역시 사냥개는 어쩔 수 없다느니
00:07:09경성군도 어명을 따른 것이겠지만요
00:07:15소문일 뿐이잖아요
00:07:17아직 사실 확인된 것도 아니고요
00:07:21그, 그렇죠
00:07:23제가 괜히 말씀드린 것 같네요
00:07:27신경 쓰지 마세요
00:07:33언제까지 이래야 되는데?
00:07:56묵원수행 처음부터 다시 하겠습니다
00:07:59다, 다시요?
00:08:00누구 맘대로요?
00:08:03그렇게 노려보면
00:08:06제가 겁먹을 줄 아는 겁니까?
00:08:13아직 멀었군요
00:08:15묵원으로 보살님의 죄를 참회하십시오
00:08:19왜 때려 진짜
00:08:22스님
00:08:24잠시 나와 보십시오
00:08:26저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00:08:34이번에는요?
00:08:39억울함을 증명하기 위해선
00:08:48참선이 아니라
00:08:50죄인을 직접 찾아오는 수밖에
00:08:53그래
00:08:56난 복수의 화신이야
00:08:58아니?
00:08:59복수의 도화자
00:09:01손으로 담아만
00:09:06손으로 안 Antarctica
00:09:08?
00:09:09그리고
00:09:10손으로 안으로 안의
00:09:11손으로 안의
00:09:12태풍이
00:09:13어따?
00:09:14잘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00:09:15이렇게, 그냥
00:09:16가지고 가진 죽을 줄인다
00:09:16다, 그냥
00:09:17거찍이
00:09:17그렇다고
00:09:19그런 놈을
00:09:20meye
00:09:20잘 이해하십시오
00:09:21우리는
00:09:22무슨 일어나지
00:09:23인간이
00:09:24이리 언제
00:09:25신경 쓰지
00:09:25아이고
00:09:55나 꺼져
00:10:04길 막지 말고 비키거라
00:10:06아이, 잠깐만
00:10:08어서 비키라도
00:10:09아, 진짜 잠깐만 기다려
00:10:17웬 거린인 줄 알았는데
00:10:19아가씨였군요?
00:10:21뭐? 거린?
00:10:22우이정께서 지나가시네요
00:10:25불러드릴까요?
00:10:27조용히 해
00:10:28더러운 손으로 어디
00:10:30더러워?
00:10:35민현이 이제 아주 제대로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00:10:37다른 사람 말고 자기 모습이나 제대로 보시죠
00:10:40뭐?
00:10:43어머
00:10:44이게 누구신가요?
00:10:47이런 누추한 몰골이라니
00:10:50여기서 무슨 얘기를 하고 계셨습니까?
00:10:55화선 아가씨께서는
00:10:58여전히 제가 눈에 거슬리는가 봅니다
00:11:01나 지금 뭐라 그랬어?
00:11:05그 주둥아리 어디 한 번 다시 제대로 놀려봐
00:11:08주둥아리라니 상스러워서 원
00:11:11상종을 못하겠네요
00:11:14나 미쳤어?
00:11:15저 때문에 싸우지 마시지요
00:11:17다홍해 준비가 거의 다 되어가니
00:11:21곧 기별드리겠습니다
00:11:22다, 다홍해?
00:11:24나 없이?
00:11:25너네 나간에서?
00:11:27앞으로 은혜 아가씨가 다홍해를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00:11:31그럼 저희는 이만
00:11:33이만
00:11:34아가씨 가시지요
00:11:35나 Woah
00:11:37은혜 아가씨 오늘 빛이 납니다
00:11:40너 이상해
00:11:42진짜
00:11:46니들도 나의 소모처럼 범인 취급한다 이거지?
00:11:48네
00:11:50어디 두고 봐
00:11:51내가 반드시 범인 작고만 나
00:11:53어머, 나흘이 절 기다리고 계신 건가요?
00:12:08낭자가 긴이 할 얘기가 있습니다
00:12:10나흘이 보는 눈도 있는데 이러시면 사람들이 오해하면 어쩌시려고요
00:12:26저야말로 오해라면 풀고 싶은 게 있습니다
00:12:40이게 무슨...
00:13:10제가 납득할 수 있도록 제대로 해명해 주시죠
00:13:26우해가 아닙니다
00:13:45나흘이께서 생각하시는 그것이 맞습니다
00:13:49낭자, 지금 이게 무슨...
00:13:52제가 차선채 아가씨를 가짜 서신으로 유인해 청계천에서 납치했습니다
00:13:55원하는 답을 얻으셨으니 이제 후련하십니까?
00:14:02언제...
00:14:03언제 이런 천이 공룡해지세요?
00:14:08그렇게 순진한 표정을 지으시면 제가 너무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지 않습니까?
00:14:14왜 그러셨습니까? 제게 이유라도 말씀해 주십시오
00:14:17나흘이는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00:14:21날때부터 가진 게 많은 자들은 죽어서도 이해하지 못할 이유거든요
00:14:30어떤 이유로든 사람을 해야려는 것을 정당화할 순 없습니다
00:14:35제발...
00:14:37지금이라도 잡아가십시오
00:14:41그럴 생각 없습니다
00:14:42계속 이렇게 나온다면 경성군에게 얘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00:14:46얘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00:14:59정말 눈물겨운 우정이로군요.
00:15:06네, 그러세요.
00:15:11그런데 그건 아시나 모르겠습니다.
00:15:14나으리의 부친께서 경성군이 십수년 목숨 걸고 싸워온 흑사단의 일원이라는 사실을요.
00:15:21그게 무슨 망발이십니까?
00:15:23망발이 아니라 진실입니다.
00:15:28궁금하시면 도승직해 직접 확인해보셔도 좋습니다.
00:15:44범인은 반드시 사건 현장에 돌아온다.
00:15:56그렇다면 혹시 범인이시오?
00:16:00생각해보니 범인은 죽었습니다.
00:16:02이미.
00:16:04아니, 그걸 왜 지금 말하지?
00:16:06우린 지금 만났으니까.
00:16:09이것도 인연인데 만나서 반가웠어.
00:16:11범인의 입장에 한 번 되어 보면 단서가 떠오를까 하여.
00:16:39미친놈, 진짜.
00:16:48미친놈, 진짜.
00:17:00이걸로 구출 요청을 했단 말이야?
00:17:02하.
00:17:05진짜 자상축 준비가.
00:17:18설마 지금 나 따라다니는 거야?
00:17:20내가 보기에 그 반대 같은데?
00:17:25따라다니지 마.
00:17:32잠시만요.
00:18:02한 번은 빗나갔고
00:18:08두 번째는 정확했고
00:18:13은장도와
00:18:16중검으로 인한 두 차례의 자사
00:18:20은장도는 실패했고
00:18:26중검으로 정확히 급소를 노렸고
00:18:32여인에게
00:18:37공감 있었나
00:18:40대만 만일
00:18:42무슨 일인가
00:18:44전하께서 급히 찾으신답니다
00:18:47전하께서?
00:19:02오래 기다렸느냐?
00:19:14오래 기다렸느냐?
00:19:28아닙니다 전하
00:19:31나는 기다리고 있었다
00:19:34네가 내게 잘못을 고하며
00:19:38뉘우치길 말이다
00:19:40그게 무슨 말씀?
00:19:44경상군
00:19:44과인에게 충성을 맹세한 그 약조
00:19:48기억하느냐?
00:19:53내게 진정 결백하느냐
00:19:55내게 숨기는 것이
00:19:57하나도 없느냐말이다
00:19:59거짓으로 저자를 죽이고
00:20:21빼돌릴 심산이었느냐
00:20:23절대 아니옵니다
00:20:27그저
00:20:29시일을 늦추고자
00:20:31그 늦추고자 한 연유가 무엇이냐
00:20:33딸아이의 걸레까지만 유해달라
00:20:39소신이 부탁하였나이다
00:20:41닥치거라
00:20:42어느 안전이라고 죄인이 감히?
00:20:45그거지
00:20:46어명을 어길 만큼
00:20:49널 흔들었느냐
00:20:51오늘 당신은
00:21:21내 감에 죽은 것이오
00:21:24마음이 약해진 것이냐
00:21:33변심한 것이냐
00:21:35전하
00:21:39경상군이 품은 마음은
00:21:41역심이나 다름없사옵니다
00:21:43맞사옵니다
00:21:44같은 편이 아니오서야
00:21:46어찌 전하의 어명을 거역하고
00:21:49거짓을 구할 수 있겠사옵니까
00:21:51어명을 거역한지
00:21:55엄불로 다스리시옵소서
00:21:57엄불로 다스리시옵소서
00:22:00전하
00:22:02저자는 이미 오랫동안 유배지에서
00:22:04형을 치르고 있었사옵니다
00:22:06과거사를 다시 들추시어
00:22:10지나간 죄를 묻는 것은
00:22:12민심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
00:22:14사료되옵니다
00:22:15법전에도 지나간 죄는
00:22:17다시 묻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00:22:19전하의 넓은 아량을 보여주시는 것이
00:22:22오히려 참된 본보기와
00:22:25가르침의 길이라 생각되오니
00:22:27동촉하여 주시옵소서
00:22:29과거사를
00:22:30듣고 보니
00:22:33영상에 말해도 일리가 있다
00:22:37전하
00:22:41내 아량을 베풀어
00:22:43경성군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겠다
00:22:45전하
00:22:47내 아량을 베풀어
00:22:49경성군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겠다
00:22:51지금 내 눈앞에서
00:22:53내 아량을 베풀어
00:22:55경성군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겠다
00:23:01전하
00:23:03내 아량을 베풀어
00:23:05경성군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겠다
00:23:09지금 내 눈앞에서
00:23:21저자를 베거라
00:23:23그래야만 지나간 과오는 눈감아 주마
00:23:26전하
00:23:30안 하는 것이냐 못 하는 것이냐
00:23:39고마웠소
00:23:41덕분에 혼란은 잘 지렀다 하오
00:24:04고마웠소
00:24:06덕분에 혼란은 잘 지렀다 하오
00:24:08난 괜찮으소
00:24:13난 괜찮으소
00:24:16배이오
00:24:20뭐하느냐 어서 배지않고
00:24:26나 죽이지 말아요
00:24:29전 경성군이
00:24:31더 이상 원한을 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00:24:39죽여줄 수 없었어 전하
00:24:42에허
00:24:56서령 구원
00:25:16소신 주제 남았습니다 전하
00:25:19하지만 도저히 지켜만 보고 있을 수가 없어
00:25:26아니야 오랜만에 묵은 체증이 내려가듯이 시원하구나
00:25:33지금부러 경선군을 삭탈 관직한다
00:25:40경선군은 과인의 처분을 기다리거라
00:25:43왜 그랬나?
00:25:50전혀 경선군답지 않은 행동이었어?
00:26:00네 놈이 지금
00:26:06왜 이럴까?
00:26:08어명을 저버린 것도 모자라
00:26:10감히 전하께 거짓을 구한 게 누구인데?
00:26:13이리 발톱을 드러내는 것이냐
00:26:16원하는 게 무엇이야?
00:26:24그러게
00:26:25좀 잘 좀 처리하지 그랬나
00:26:29그럼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을
00:26:32경선군이 삭탈 관직됐다고요?
00:27:01전하께서 사사라 명하신 죄인을 살리고
00:27:05거짓을 고했다
00:27:08홀례를 앞둔 딸아이를 위한 청해
00:27:13그랬다 더구나
00:27:15나에 대해 다 안다고 했지만
00:27:21사실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건
00:27:25나를 믿지 못하는 것이야
00:27:29이 밤에 안 주무시고
00:27:49어쩐 일로 제 방해
00:27:51경선군과 이제 연을 끊거라
00:28:06그게
00:28:09무슨 말씀이십니까?
00:28:14경선군에 곁에 있으면 네가 종론다
00:28:16아버지
00:28:17성형군의 편에 서신 것입니까?
00:28:23성형군이
00:28:24흑사단의 배우인 것입니까?
00:28:29어떻게 한 것이냐?
00:28:30제 질문에 답해 주십시오
00:28:32아무 생각 없이 사는 줄 알았더니
00:28:41제법이구나
00:28:43곧 궁의 주인이 바뀌고
00:28:48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00:28:50그것이 꼭 경선군이 사라져야만 가능한 일입니까?
00:28:54허수아비 왕이 지금까지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건 모두
00:28:57경선군 덕분이다
00:29:00가장 먼저 제거해야 한다
00:29:03네가 할 일이 있다
00:29:09경선군을 사사하라는
00:29:12상소를 올리거라
00:29:14내가 도모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큰 일인지 잘 알고 있겠지
00:29:20그러니
00:29:22너도 목숨을 걸거라
00:29:24경선군은 꺼져가는 불꽃 같구나
00:29:47이렇게 된 이상
00:29:50어느 줄을 잡아야 할지
00:29:53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00:29:56아버지
00:29:59제게 새로운 패가 하나 생겼습니다
00:30:02괜찮나?
00:30:22얘기 들었네
00:30:24결국 자네 우려대로
00:30:28전하의 눈밖에 너무 멀었어
00:30:30당분간 이곳에 오지 않는 것이 좋겠어
00:30:34나와 가까이 지내
00:30:36자네에게 특이 될 것이 없으니
00:30:39자네에게 꼭 해야 할 말이 있네
00:30:45자네에게 꼭 해야 할 말이 있네
00:30:46놀라지도 않는 것이
00:31:08내가 올 줄 알기라도 한 것 같구나
00:31:11결국 그 사이 수겸나으리가 고자질을 했군요
00:31:16사람을 죽여놓고 죄책감도 없구나
00:31:19공무원자가 누구냐
00:31:21저 혼자 저지른 일입니다
00:31:23납치범의 시신에서 공범의 흔적을 발견했다
00:31:26사실대로 실투해라
00:31:28사실대로 실투해라
00:31:30어디까지 속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느냐
00:31:37이대로 죽어도
00:31:40억울하지는 않을 터
00:31:42네
00:31:42죽이십시오
00:31:44선책 아가씨가 그렇게 싫어하는 살인을 또 하시고 싶다면요
00:31:48아가씨를 정말 연모하긴 하시나 보네요
00:32:04하지만 사람의 본성은 절대 달라지지 않습니다
00:32:08그건 대감께서 제일 잘 아실 테지요
00:32:12공범을 밝히지 않는다면
00:32:28의금부로 보낼 것이니 잘 결정하거라
00:32:31자칫하면 네 아비와 일군 상단이 곤란해질 것이야
00:32:42아니 아씨의 절친함 버단입니까
00:32:50아실게는 어찌 얘기하실 겁니까
00:32:57잘 감시해보라
00:33:09좋은 애가
00:33:11경성군에게 꼬리를 잡혔다
00:33:13경성군에게 꼬리를 잡혔다
00:33:15경성군에게 꼬리를 잡혔다
00:33:19mantogie
00:33:37살인lly
00:33:43당신 대답해서 죽였지?!
00:33:47나의 신성도 죽인 사람이 도대체 여취야!
00:33:53안 돼요!
00:33:57던지지 말아요!
00:33:59비켜!
00:34:02네 남편 돌려내!
00:34:07네 남편 돌려내!
00:34:12돌려내!
00:34:17네 남편 돌려내!
00:34:23어느처럼 나서다간 위험할 수 있어.
00:34:27당신은 늘 이런 위험 속에 사는걸요.
00:34:33미안해요. 오해해서.
00:34:38나는 말만 앞섰지
00:34:41가슴으로 당신을 이해하진 못했나 봐요.
00:34:48날 위해 뛰어든 사람은
00:34:51사선책
00:34:52네가 처음이야.
00:34:54앞으로도 경선군을 위해서면
00:34:57뭐든 할 수 있어요.
00:35:00상처 줘서
00:35:02정말 미안했어요.
00:35:03나도
00:35:07미안했어.
00:35:11사실 이 모든 것이
00:35:13내게 드러내고 싶지 않은
00:35:16내 부끄러운 과거 때문이야.
00:35:18네가 알게 되면
00:35:20도망쳐 버릴지도 모르는
00:35:23끔찍한 과거.
00:35:25전하께서 즉위하실 때
00:35:27성윤근의 부모
00:35:29내 백분의 외가
00:35:31희생당했어.
00:35:32전하께서 즉위하실 때
00:35:35성윤근의 부모
00:35:38내 백분의 외가
00:35:40희생당했어.
00:35:42난 그 자리에 있었지.
00:35:45하지만
00:35:46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00:35:52난 전하의 편에 썼어.
00:35:55저라도 그렇게 했을 거예요.
00:35:58나를 증오하는
00:36:01성윤근을 이해해.
00:36:03이해하기에
00:36:05그 증오가 얼마나 위험한지도
00:36:07느낄 수 있어.
00:36:09지난 십 수년간 응하라진
00:36:10그의 성내가 두려웠고
00:36:12그런 그가 너와 함께 있는가 보니
00:36:14이성을 잃었어.
00:36:16나를 향한 원안이
00:36:18너에게까지 미칠까?
00:36:22그런 말 하지 말아요.
00:36:25당신은요.
00:36:27내가 사람을 죽이지 말아달라는
00:36:29내 말 한마디에
00:36:31달라지려고 노력한 사람이에요.
00:36:34누구보다 어두운 과거에서
00:36:36멀리 멀어지고 싶어 한다는 거
00:36:39난 알아요.
00:36:42경성군이 그럴 수 있도록
00:36:44당신 앞날에 밝은 행복만 있도록
00:36:48내가 도울게요.
00:36:52꼭 그렇게 만들 거예요.
00:36:57여러분.
00:37:00내가 이 맘이
00:37:09걱정하기 위해
00:37:13전하 경선굴을 당장 사사하여 주시옵소서
00:37:37사사하여 주시옵소서
00:37:40전하 경선굴을 당장 사사하여 주시옵소서
00:37:48사사하여 주시옵소서
00:37:51전하 경선굴을 당장 조용하여 주시옵소서
00:37:59조용하여 주시옵소서
00:38:03내키지는 않는다만
00:38:08지금 전하께서 유일하게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00:38:13성형군인 듯 싶구나
00:38:15아유 선책이 아니냐
00:38:23추운데 들어오거라
00:38:26아니요
00:38:27여기서 말씀드릴게요
00:38:30그래
00:38:32무슨 일이냐
00:38:35경선군 좀 도와주세요
00:38:38경선군을 내가?
00:38:41어명을 어긴 자를 내가 무슨 수로?
00:38:43경선군과 과거에 암금이 있었다는 건
00:38:46알고 있습니다
00:38:48그런데도 내게 이런 부탁을 한다
00:39:00경선군을 살려주세요
00:39:02제발 부탁입니다
00:39:04진심으로 경선군을 연마하는구나
00:39:09미안하지만 내게 그럴 힘이 없구나
00:39:12경선군을 살려주신다면
00:39:14뭐든 하겠습니다
00:39:15경선군은 어찌 하실 생각이셉니까?
00:39:40네 생각은 어떠하느냐
00:39:42사실
00:39:44제게 묘안이 하나 있사옵니다
00:39:47묘안?
00:39:49대국이 국경의 오랑캐들로
00:39:50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옵니다
00:39:52경선군을 국경으로 보내
00:39:55오랑캐를 지납도록 하고
00:39:56그 길로
00:39:57황제의 집서를
00:39:59받아오게 하면 어떻겠사옵니까?
00:40:02경선군을
00:40:02국경으로 출장시키자는 말이냐
00:40:05맞사옵니다
00:40:06대국의 골칫거리를 해결한다면
00:40:09분명
00:40:10황제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0:40:12대옵니다
00:40:13흠
00:40:14안 돼
00:40:16그 오랑캐들을 서탕하기 위해
00:40:19오랜 기간 분투하였으나
00:40:20보낸 장수 중에
00:40:22살아 돌아온 이가 없다던데
00:40:25경선군이라면 능히
00:40:26오랑캐를 물리치고
00:40:28직서까지 받아올 것이옵니다
00:40:30경선군에게도 자신의 죄를 속지함은 물론이고
00:40:36나라의 명예를 드높일
00:40:38영예로운 기회에 옵니다
00:40:43경선군을 들러와라
00:40:50경선군을 당장
00:41:05처형하여 주시옵소서
00:41:08사사하여 주시옵소서
00:41:10사사하여 주시옵소서
00:41:12전하
00:41:15경선군을 당장
00:41:18사사하여 주시옵소서
00:41:19사사하여 주시옵소서
00:41:20사사하여 주시옵소서
00:41:21사사하여 주시옵소서
00:41:24무슨 일인데 그러나
00:41:26무슨 일인데 그러나?
00:41:46내 아버지께서 흑사단의 이런 일이란 걸 알게 되었네.
00:41:56하...
00:42:03어쩌면...
00:42:07앞으로 자네를 볼 법목이 없을지도 모르겠어.
00:42:22아니...
00:42:26날 용서해 줄게.
00:42:36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00:42:46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00:42:56결혼이 없던 상황이라도 자네를 원망할 일은 없어.
00:43:06아니...
00:43:16아니...
00:43:18아니...
00:43:28아니...
00:43:30아니...
00:43:40아니...
00:43:42아니...
00:43:43아니...
00:43:44아니...
00:43:45아니...
00:43:46아니...
00:43:47아니...
00:43:48아니...
00:43:49아니...
00:43:57아니...
00:43:58아니...
00:43:59아니...
00:44:07아니...
00:44:08아니...
00:44:09아니...
00:44:10아니...
00:44:11아니...
00:44:12아니...
00:44:13아니...
00:44:22아니...
00:44:23아니...
00:44:24아니...
00:44:26아니...
00:44:27아니...
00:44:28아니...
00:44:29아니...
00:44:30아니...
00:44:31아니...
00:44:32아니...
00:44:33아니...
00:44:36성형군은 그 중심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00:44:41너도 그러하길 바란다.
00:44:51강령하시옵소서, 전화.
00:45:06경성군!
00:45:30마치 준비라도 한 듯 빗발주듯 상소를 올려대니.
00:45:36큰 힘이 되지 못해 송구합니다.
00:45:42개 잊지 마십시오.
00:45:44매재! 매재.
00:45:46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습니다.
00:45:51오늘 저희 집에서 몸보신도 할 겸 며칠 쉬시면 어떻겠습니까?
00:45:57그래요, 경성군. 혼자 있지 말아요.
00:46:01그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00:46:04예?
00:46:06내일 국경으로 출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00:46:10아니, 출정이라니.
00:46:18출정을 위한 체비를 서둘러야겠습니다.
00:46:21안 돼!
00:46:23안 돼!
00:46:24안 돼!
00:46:25안 돼!
00:46:26안 돼!
00:46:27안 돼!
00:46:28안 돼!
00:46:29안 돼!
00:46:30안 돼!
00:46:31안 돼!
00:46:32안 돼!
00:46:33안 돼!
00:46:34안 돼!
00:46:35안 돼!
00:46:36안 돼!
00:46:37안 돼!
00:46:38안 돼!
00:46:39안 돼!
00:46:40안 돼!
00:46:41안 돼!
00:46:42안 돼!
00:46:43안 돼!
00:46:44안 돼!
00:46:45안 돼!
00:46:46안 돼!
00:46:47안 돼!
00:46:48대체 어쩔 심산으로 그런 제안을 하셨습니까?
00:47:01바로 없애밸 수 있는 철호의 기회였는데 말입니다
00:47:03이번 살생부일로 경성군이 제거되었을 거라 생각하시오?
00:47:11확실히 처리하려면 이 방법이 맞소
00:47:13걱정들 마시오
00:47:18경성군이 가는 길을
00:47:23살아 돌아오지 못하는 길을 테니
00:47:43경성군
00:47:48경성군
00:47:51경성군
00:47:56경성군!
00:48:13저를 버리고 가시면 심리도 못 가서 발병 나십니다.
00:48:43아멘
00:49:13아, 이렇게 혼이 나기 어려워서야.
00:49:30처음부터 진작 이럴 걸 그랬어요.
00:49:33그죠?
00:49:38내가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데.
00:49:40그런 말 하지 말아요.
00:49:45아니, 내가 알던 집착관군 경선군은 어디 갔어요?
00:49:50거침없이 돌진했던 모습 그대로 나한테 다시 돌아와요.
00:50:01내가 너무 차선책에 걱정거리가 되어버렸군.
00:50:07걱정거리라뇨.
00:50:08그래서 이제부터 우린 하나예요.
00:50:13이 반지처럼요.
00:50:15저도 끼워줘요.
00:50:30동이 트기 전에 우린 부부가 돼야 한다고요.
00:50:32예쁘다.
00:50:38이로써 우리 둘은 부부가 되었습니다.
00:50:54탕탕탕.
00:50:55탕탕탕.
00:51:01실감이 되지 않는구나.
00:51:05금방 갔다.
00:51:06제가 실감나게 해줄까요?
00:51:07저 차선책은 경선군 입원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조합니다.
00:51:16양궁께서도 한마디 하시죠.
00:51:30무의미하게 흘러가는 내 시간 속에서 유일하게 의미를 부여한 탐한 사람.
00:51:43이번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여인은 저 선책 너뿐이야.
00:51:56내 시간 속에서 유일하게 의미가 돼야 한다고요.
00:51:57내 시간 속에서 유일하게 의미가 돼야 한다고요.
00:51:58내 시간 속에서 유일하게 의미가 돼야 한다고요.
00:51:59그쵸?
00:52:00그쵸?
00:52:01내 시간 속에서 유일하게 의미가 돼야 한다고요.
00:52:02내 시간 속에서 유일하게 의미가 돼야 한다고요.
00:52:06한ateg의 의미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의미가 돼야 한다고요.
00:52:07너의 여인은 저 선책을 의미하고 ovat 강한다는 걸 아래로 인천합니다.
00:52:08그쵸?
00:52:09그쵸?
00:52:10그쵸?
00:52:11그쵸?
00:52:12내가 바다를 공개하는 주인가요.
00:52:13그쵸?
00:52:13그쵸?
00:52:14그쵸?
00:52:15그쵸?
00:52:16그쵸?
00:52:17그쵸?
00:52:18그쵸?
00:52:19그쵸?
00:52:20그쵸?
00:52:21그쵸?
00:52:22그쵸?
00:52:23그쵸?
00:52:25그쵸?
00:52:26그쵸?
00:52:27그 미소로 내 모든 하루를 그대로 채워갈게요
00:52:57경성군!
00:53:13대각관 씨
00:53:17잘 다녀와요
00:53:21조심히 갔다 와요 빨리 와요
00:53:31나 여기 있어요
00:53:37안녕
00:53:41너무 걱정하지 말거라
00:53:45무사히 돌아오실게나
00:53:51아씨!
00:53:55경성군!
00:53:57잠깐만
00:54:21이럴 줄 알았지?
00:54:35나 없다고 울지 말고
00:54:39남았다
00:54:51언제나 당신과 함께할 거예요
00:54:57빨리 갔다 와요
00:55:01다녀오지?
00:55:07아니요
00:55:27안녕
00:55:29아이
00:55:33괜찮아
00:55:35아!
00:56:05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00:56:07방울아!
00:56:10예, 아씨
00:56:11나 짐 싸는 거 좀 도와줄래?
00:56:20짐이요? 무슨 짐?
00:56:24나 호선당으로 들어갈 거야
00:56:26갑자기 호선당으로 들어가신다고요?
00:56:29사실
00:56:30어젯밤에 경선군이랑 둘이 혼례를 올렸거든
00:56:34어젯밤에 경선군이랑 둘이 혼례를 올렸어
00:56:36예?
00:56:38예? 아니 어떻게 갑자기 그렇게...
00:56:40그렇게 됐어
00:56:42너한테도 말 못해서 미안해 방울아
00:56:44아씨
00:56:56아니에요
00:56:58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아씨
00:57:00아씨가 아니라
00:57:02이제 안방마님이라고 불러야겠구만요
00:57:04네
00:57:06안방마님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냐
00:57:10어머니, 아버지
00:57:16부모님의 허락도 받지 않고
00:57:20둘만의 혼례를 올렸어요
00:57:22죄송합니다
00:57:24전 이제
00:57:28경선군의 사람입니다
00:57:30그래
00:57:32잘 생각했다
00:57:34아니
00:57:36아니 이렇게 여린 네가 남편도 없이
00:57:38어찌 혼자 그 넓은 집에 가서 살겠단 말이냐
00:57:40그러니까 저라도 가서
00:57:42그 집이 외롭지 않게 채워줘야죠
00:57:44걱정하지 마세요 아버지
00:57:46선채가 안된다
00:57:48나도 따라가련다
00:57:50대가 왜 이러십니까
00:57:52나도 따라갈 것이여
00:57:54안된다 혼자는 안된다
00:57:56아유
00:57:58아유 왜 이러시오
00:58:00아유
00:58:02마음 먹었다면
00:58:04넌 와서 후손당으로 옮길 채비라거라
00:58:06지금 챙겨올테니
00:58:08기다리거라
00:58:10아 대가
00:58:12이거 이러십니까
00:58:14너 쉬어 나도 따라갈 것이여
00:58:16아이고 대가
00:58:18아 아
00:58:38아
00:58:40아
00:58:42아
00:58:44으
00:58:45으
00:58:47벌써 짐실꺼가 수레가 왔나봐요.
00:59:00지갑 보고 올게요.
00:59:02잠시만요.
00:59:17어?
00:59:34이건...
00:59:39아, 아...
00:59:43아
01:00:1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43으르렁!
01:01:13나의 맘에 들어와 준 그대라서
01:01:22나를 다시 웃게 해준 그대라서
01:01:29지금 여기 그대 곁에 스며든 갈빛처럼
01:01:36그대의 맘을 내주는 내가 될게
01:01:44경성우님, 우린 비록 떨어져 있지만
01:01:47난 이곳에서 당신을 느끼고 있어요
01:01:50결말이 나면 모든 것이 끝이 난다
01:01:54내가 두려운 것은 내 죽음을 알게 될 내 정의의 슬픔이다
01:02:00양위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01:02:03난 그 뜻을 잃을 것이고
01:02:05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01:02:07너만 날 받아들이면 된다
01:02:08우리 둘이 몸이 바뀌었다는 얘기야?
01:02:12제발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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