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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누구보다 열심히 수시 준비 올인했던 큰누나
갖은 노력에도 결과는 수시 탈락
"너도 정시로 전향하는 건 어때??"

#티처스 #조정식 #정승제 #윤혜정 #미미미누 #전현무

학생들의 인생을 바꿔줄 단 한번의 기회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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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딨어?
00:04다음 주에 승겸이 윤모본다고 했는데?
00:07벌써 그렇게 됐어?
00:08시간이 빠르죠.
00:09그러면 아마 오모 성적 나왔을 것 같은데?
00:12승겸아!
00:14어?
00:15바로 여기 있어.
00:16거실에.
00:17난 없는데 얘기하시는 줄 알았어.
00:19나도.
00:20너무 여기 재밌어.
00:21오모 성적적으로 나오지 않았냐?
00:23나왔지.
00:25갖고 와봐.
00:26어?
00:27갖고 와봐.
00:28큰누나 굉장히 기대하고 있고.
00:31이거 뭐지?
00:32뭐야?
00:33아, 앞에 정보.
00:35신기하다.
00:36하여튼 이렇게 안 나왔었던 것 같은데.
00:38그때보다 또 달라졌죠.
00:40워너 학교에서 11등이야.
00:42대박.
00:43우와!
00:45봐봐.
00:46어떻게 된 건데.
00:47그래도 국어는 뭐 잘한 것 같은데.
00:50너무 잘하는데?
00:52대단하다.
00:54누나 생각에 수리는 어느 정도 약간 머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00:59혼자 공부했는데 이 정도가 나왔잖아.
01:01만약에 내가 수리 2등급 나왔다.
01:04그러면 진짜 언어랑 영어만 해가지고 나 엄청 엄청 멋있어.
01:08정신.
01:09누나도 고등학교 때 딱 진짜 내신.
01:12점수도 맞춰놓고 생기부도 다 잘 써놓고.
01:15자기소개서에다가 학교장 추천서까지 다 받았는데도.
01:19그렇게 또 잘 안 됐거든.
01:21그렇지.
01:22그러니까 정시로 그냥 너가 딱 전형해버리면 어떨까.
01:25정시로 그냥 너가 딱 전형해버리면 어떨까.
01:28아...
01:29너는 원래 더 좋으니까 할 수 있을 것 같아.
01:31점수 좀 유지하고 더 집중해서 하면은
01:34누나 때보다는 더 좋은 결과가 나을 것 같아.
01:37왜냐면 모의고사가 좀 괜찮으니까.
01:40나름 정시 파이터 한다는 애들 주변을 보면은
01:43빠르면 막 고의 이때 시작하는 애들도 있고.
01:46되게 빨리 시작하면.
01:47난 이제 기말고사 한 번 남겨놓고.
01:49지금 정시 파이터로 돌린다고 이러면.
01:52그리고 늦은감도 있지 않아?
01:54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고.
01:56근데 이만큼 올려놨잖아.
01:58뭔가 빛을 보고 있으니까.
02:00하면은 다 오를 것 같아.
02:03오늘 오른 것처럼.
02:04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02:06확실한 답이 안 나온 것 같아.
02:10지금.
02:11우리 고3이니까 심란할 것 같아.
02:14일단 저 말이 그냥 말이 안 돼요.
02:17그냥 말이 안 돼요.
02:18왜 왜 또.
02:19지금 뭔가 전략을 세워가는 건 사실 솔직히 말하면 좀 늦었어요.
02:22솔직히 말하면 좀 늦었어요.
02:23아 왜 이래.
02:25승경 학생은 지금 수십만 노릴 수 있는 노릇도 없고.
02:28수십만 노릴 수 있는 노릇도 없고.
02:30정신까지 생각하는 거야.
02:32그 이유를 좀 말씀드리면.
02:34첫 번째는 내신에 있습니다.
02:35첫 번째 내신인데.
02:363학년 1학기 때 내신 뒤집을 수 없는 거 아시죠.
02:39왜 그러냐.
02:40지금 이 학생이 보는 과목이.
02:42화법과 장문.
02:43미적분 수학입니다.
02:44영어 있어요.
02:45그리고 본인이 선택한 진로 선택 과목.
02:48물2.
02:49물리학2.
02:50화학2.
02:51그리고 사회문제탐구.
02:52그냥 ABC로 절평이에요.
02:53절대평가.
02:54그 9등급제로 등급이 안 나오기 때문에.
02:56세계 등급으로 어떻게 지금까지 1, 2학년 등급을 바꾸겠어요.
02:58그래서 무리지.
02:59평근동급이 안 변한다는 거예요.
03:01평근동급이 안 변한다는 거예요.
03:02그리고 수십 곧 쓸 텐데.
03:04어디 생각하고 있어 우리.
03:05승희 형 선생님.
03:06일단 세종대 컴공이 일지망이고.
03:09세종대 컴공?
03:10네. 그리고 과기대 기계자동차.
03:14인하대 기계, 인하대 반도체, 신소재, 기계.
03:18이렇게 다 종합으로.
03:206개 다 이러면 학종 써야 될 것 같은데요.
03:23네. 다 학종으로.
03:246학종 중에 몇 개 붙을 것 같아요.
03:26저는 솔직히 이렇게 쓰면 다 떨어질 가능성도 매우 높다.
03:32아 그래요?
03:33근데 본인이 알 거예요. 보통 2교과 4학종이.
03:35본인 내신 성적에 정량적으로 맞는 걸 한 두 개 정도 써주고
03:38학종으로 4개를 올린다든가 보통 이런 전략을 짜는데
03:416학종을 쓴다?
03:42이건 정말 강심장을 넘어서 우주심장.
03:44진짜 이거는 본인이 원하는 목표가 괴리가면서 굉장히 큰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어요.
03:48시간이 얼마 없는데.
03:49그리고 두 번째로 생기부를 보면 진로에는 기계공학 연구원이라 써놨어요.
03:54자신의 진로에는.
03:56근데 이 세특을 살펴보면 기계공학 얘기가 아니라 오히려 친환경.
04:00에너지 얘기가 훨씬 도배가 더 있습니다.
04:02갑자기 친환경이 나오죠?
04:03이거 나는 이해가 안 되는데 왜 그런 거야?
04:05별 생각이 없이 준비한 거야 아니면?
04:07뭐 주제 잡아주는 대로 그냥 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04:10문제가 뭐냐면 진로뿐만이 아니라 세특 내에 2학년 영어 세특을 보니까 기계공학을 희망하는 학생으로 적혀 있어버려요.
04:18아 거기도 적어야지.
04:19이게 돌리기가 너무 힘든 여자예요.
04:20기계공학과를 써놓고 친환경이나 에너지 중심으로 서술하면 대학 입학적 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04:25아 얘 기계공학과로 처음에는 가고 싶어하다가 내신이 슬슬 안 나오고 싶어하니까 틀었구나.
04:30얘 노선을 바꿨구나.
04:32그게 아닌데.
04:33얘 기계공학에 그렇게 진심이지 않네.
04:34아 아닌데.
04:35그러고 그냥 탈락을 시켜버려요.
04:36탈락을 시켜버려요.
04:37지금 딱 생긴 거가 그래요.
04:39안타깝습니다.
04:40그러니까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건 분명히 맞아요.
04:42그래요.
04:43절대 낮은 점수가 아니고.
04:44원시한 스타일이야.
04:45못하는 건 아니에요.
04:46하지만 전략적으로 너무 어긋났다.
04:48이런 그냥 쌩으로 정시로 가야 된다는 것인데.
04:50그렇지.
04:51그러기도 쉽지 않은 것인 상황이랑.
04:53그렇지.
04:54고맙습니다.
04:55고맙습니다.
04:56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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