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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0안녕하세요. 하나의 건강 주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하는 세계지선 김석훈입니다.
01:10네, 안녕하세요. 소슬지입니다.
01:12오늘의 주제도 참 의미심장한데요.
01:14오늘 스토리텔러분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벌써부터 좀 기대가 됩니다.
01:19자, 인사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작가님.
01:21안녕하십니까. 환경안전공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고 과학을 사랑하는 작가로 오늘도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 곽재식입니다.
01:29반갑습니다.
01:33역사의 눈을 맡아주실 이창용 도스트님이십니다.
01:37반갑습니다.
01:37반갑습니다.
01:38그리고 의학의 눈을 담당해 주실 또 두 분을 모셔봤습니다. 안녕하세요.
01:49근데 오늘 좀 뭔가 좀 이상해요. 좀 허전해요.
01:54아, 그러네.
01:55제 역할이 아무래도 뭔가를 짠하고 오픈하는 역할인데
01:58아, 네. 뭐가 들어있을지 슬지씨가 한번 또 다시 열어주시죠.
02:02오늘은 또 뭐가 들어있을까?
02:03그럼 제가 그러면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2:06짠!
02:08오픈할 게 없어요. 지금 미스터리박스가 어디 있는 거죠?
02:11어, 아니 저기 뭔가 나오는데요?
02:14어머.
02:14어머.
02:15어머.
02:16이게 저기.
02:17헉, 뭐지?
02:18어머, 어머, 어머, 어머.
02:19와, 존재감이 엄청난데.
02:21아, 열어보셔야지.
02:27아, 제가요?
02:28왜?
02:28아, 제가 그...
02:29슬지씨가 이거...
02:30뭐, 이상한 거 아니겠죠?
02:31이거 뭐예요, 이거?
02:33저한테 눈대들죠.
02:34안 돼, 담당이시니까.
02:36아, 이거.
02:37오, 좀 약간 무서운데.
02:40제가 한번 열게요.
02:49우, 이거 뭐야?
02:52약간 수조에서 연기도 내뿜고 있고, 근데 또 안에 있는 건 까매요.
03:04물인 것 같아요.
03:05물이 까마네.
03:08아니, 이거 어떤 분이 준비하신 거예요?
03:10사실 오늘 미스터리 박스는 제가 준비했습니다.
03:12지금 보시면 검은색이 물체에서 무언가 하얀 연기가 계속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이 좀 신기해 보이실 텐데
03:21지금 실내에서 지금 막 퍼져나가고 있잖아요.
03:25공기 중에 은연하게 흩어져 버린 이 연기들은 자연스레 우리가 숨을 쉬면서 우리의 코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게 될 겁니다.
03:34사실 알고 보면 우리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렇게 사라져버리는 연기처럼
03:41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계속 전쟁을 치러 왔다라고 보아도 무방할 텐데요.
03:47이것이 현대에서도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고 합니다.
03:52요즘 사회에서는 이게 만성 피로를 부르기도 하고요.
03:55때로는 마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03:59과연 이 보이지 않는 적의 실체는 무엇인지 역사의 눈을 따라 한번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04:10제가 그림을 하나 보여드리도록 할 텐데요.
04:13사실 이 그림은 너무너무 유명한 그림이라서 한 번쯤에 다 보신 적이 있는 그림이실 겁니다.
04:18바로 이 작품입니다.
04:23다시 모를 수가 없죠.
04:25다 아시는 모양인데요.
04:26뭉크의 절규. 너무너무 유명한 그림이잖아요.
04:30이 작품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은 뭉크를 떠올릴 때
04:34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많이들 떠올리고는 하세요.
04:37그렇죠.
04:38여러분들 혹시 뭉크의 자화상이나 뭉크의 사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04:43아니요. 저는 이렇게 생긴 줄 알았어요.
04:46사람이 저렇게 생기지는 않았겠죠.
04:48그 영상으로 봤을 때는 약간 좀 숙춘 없으실 것 같아요.
04:52그러니까요.
04:53맞은 많이 오해하시는 부분입니다.
04:54뭉크의 모습은 사실 이랬습니다.
05:00어머나.
05:00어머나 어머나.
05:01큰 남이네.
05:02그러니까요.
05:05우리 이재동 님.
05:07닮지 않았어요?
05:13뭉크가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몸도 좋고
05:16그러다 보니 여자들한테도 있기가 굉장히 좋았다고요.
05:20그렇죠.
05:21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자신감 넘치고 눈빛이 살아있던 뭉크의 모습이 서서히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05:31둘 다 자화상이고요.
05:37도대체 이 남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05:42정신적인 좀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긴 한데
05:45뭉크의 정신병, 정신질환, 스트레스 뭐 이런 거 아닐까 싶긴 한데요.
05:51어떤 일이 벌어졌길래 이렇게 뭉크의 자화상의 분위기가 바뀌게 되었는지를
05:55우리 석훈님께서 이걸 한번 읽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05:59뭉크의 얘기인가요?
06:01뭉크와 관련 있는 이야기입니다.
06:03한 번도 심판대에 오른 적이 없는 대량 학살자가 있었다.
06:11우리가 하려는 일은 바로 그 살인마를 찾아내는 것이다.
06:15제프리 톱앤버거 미국의 분자병리학자의 말이었습니다.
06:21대량 학살자가 뭉크에게 접촉을 했다는 거네요?
06:26그렇습니다.
06:27아 그랬기 때문에 뭉크가 대량 학살자에 맞서서 싸우다가 뭔가 패배했나 본데요?
06:36그렇죠.
06:37여기서 이야기하는 대량 학살자는 사실 어떤 질병을 이야기합니다.
06:44자 과연 이 학살자는 어떤 질병이었는지 그 흔적을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6:51어 뭐야?
06:52얼굴이 보랏빛으로 변한다라는 겁니다.
06:54일종의 성색증이 찾아오게 된다라는 거예요.
06:58성색증?
06:59마치 얼굴빛이 이 꽃처럼 변해버린다라고 하고는요.
07:04그 꽃이 바로 우리 석구님 뒤에 있는 젖꽃처럼 변했다라고 합니다.
07:09어디 있어요?
07:11여기 지금 사이에 있습니다.
07:14저 꽃이 뭐지?
07:20향기 나가요?
07:22안 나는 것 같아요.
07:24생소한 꽃일 수도 있는데요.
07:28헬리오트로프라고 하는 꽃이에요.
07:31지금 색을 보시면 청색과 보라색의 그 중간 빛을 띄고 있거든요.
07:37이 질병에 걸리면 마치 사람의 낙빛이 이 헬리오트로프 꽃색처럼 변한다라고 해서 당시 사람들은 이 질병에 걸리면 헬리오트로프 청색증에 걸렸다라고 표현을 하게 됐습니다.
07:51그런데 뭉크가 지금 헬리오트로프라는 병에 걸렸었던 건가요?
07:57그런데 이 질병이 조금 전에 우리 석구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읽어주셨던 것처럼 대량 학살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잖아요.
08:08이게 한두 명 걸린 게 아닙니다.
08:11너무 많이 이 병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08:14아마도 처음 시작된 지역이 미국이지 않을까라고 추정을 하고 있어요.
08:19미국에서 발발해서 이후 유럽으로 건너와 러시아를 거쳐 이후 아시아까지 퍼져버리기 시작하는데
08:26작게 보았을 때는 5천만 명, 많이 보았을 때는 1억 명 정도가 이 병에 의하여 이 학살자에 의하여 목숨을 잃지 않았을까라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08:391차 세계대전의 사망자보다도 6배나 많은 목숨을 앗아갔던 이 질병을 이렇게 불렀다라고 합니다.
08:47바로 스페인 독각.
08:49아아
08:50아아
08:51아아
08:52아아
09:19아아
09:20아아
09:21아아
09:22아아
09:23아아
09:24아아
09:25아아
09:26아아
09:27아
09:28아
09:29아
09:30아
09:31아
09:32아
09:33아
09:34아
09:35아
09:36아
09:37아
09:38아
09:39아
09:40아
09:41아
09:42아
09:44아
09:451918 인플루엔자가 정식 명칭 맞습니다.
09:48보이지 않는 적 스페인 독감이 전 세계를 휩쓸었다라고 말씀을 드렸었잖아요.
09:53네 네
09:54사실 이게 우리나라까지 먼저 오기 시작합니다.
09:57이때는 대한 독립선언서가 발표되고 이듬해의 3.1운동이 이제 발발했던 때이잖아요.
10:02그러니까 왕성하게 사람들이 대외활동을 하고 있었던 때였어요.
10:06대외활동을 하고 있었던 때였어요.
10:08그때 당시 세브란스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던
10:11윌리엄 스코필드 박사가 논문을 발표하는데
10:14아마 조선인의 절반가량이 입양에 걸린 것 같아요.
10:21적게는 400만 명, 많게는 800만 명가량이
10:26스페인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0:28유행 독감, 모조리 멍성마리
10:36개성은 사망자가 평시에 7대
10:42여사이 치료하라
10:44그러니까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사망을 했기 때문에
10:48제대로 된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10:50그냥 멍성마리로 시실을 수습하고 있다
10:53이런 이야기로 우리가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55그때 당시 신문기사만 보더라도
10:59당시 조선사회가 스페인 독감으로 인해서
11:01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를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11:04그러네요.
11:04어느 순간 갑자기 스페인 독감은
11:07소리소문 없이 사라져버립니다.
11:10진짜 궁금하다.
11:12마치 강한 태풍이 씹쓸고 살아버리고 난 모습처럼
11:16한순간에 사라져버립니다.
11:18그 당시에는 치료약도 없었고
11:20여러 가지 약이 없었을 텐데
11:23어떻게 해서 이 독감이 사라지게 됐는지
11:26정확한 원인은 사실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11:30그렇지만 전문가들이 몇 가지 가능성을 언급을 하셨는데요.
11:34첫 번째는 집단 면역입니다.
11:36모두가?
11:37워낙 많은 사람이 이미 감염해버려서
11:40더 이상 퍼질 사람조차 없다는 거죠.
11:43두 번째는 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 약화가 되는 겁니다.
11:47예를 들면 본인 바이러스는 결국에는
11:50사람한테 옮겨서 살아가는 건데
11:52너무 빠르게 그리고 너무 치명적으로 퍼져버리면
11:56사람이 죽어버리겠죠.
11:59그렇게 되면 이제 살아갈 길이 막연해지니까
12:01스스로 독성을 낮추면서
12:03죽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12:06그리고 사실 100년이 지난 지금도
12:08전문가들이 이 병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는
12:10늘 경고는 하고 있습니다.
12:12지금도요?
12:13그러면 또 이렇게 막 엄청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거니까
12:17좀 무서워지려고 그러는데
12:19스페인 독감은 어쨌든 2년 만에 사라졌고
12:23100년 후에도 또 이런 바이러스가 다시 창골이 됐기 때문에
12:26병이라는 게 하나를 치료하면 완벽하게 없어지는 듯하나
12:31또 다른 질병이 생겨나고
12:33계속해서 다른 바이러스로 변형해가고
12:35이런 게 문제인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2:38그래서 결론은 면역력이다라는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12:41저는 맞아요.
12:42맞아요.
12:42요즘 진짜로 제 주변에도 그렇고
13:11저도 그렇고 열심히 산 것 같지도 않은데
13:15집에 가면 그렇게 피곤하고
13:16침대와 한 몸이 돼가지고
13:18정말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처럼
13:20계속 누워만 있거든요?
13:22약간 모두의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3:25피로한 거
13:26저만 그런 거 아니죠?
13:27다들 집에 가시면 다 침대와 한 몸이 되시는 거죠?
13:29피로하죠, 피로하죠
13:29병원에서 특히 요새 너무 자주 듣는 말이에요
13:33예전에 비해서 빈도가 너무 많이 늘어나서
13:36당황스러울 전 건데요
13:37피곤한데도 이유를 모르겠다
13:39혹은 무기력하다
13:41머리가 안 돌아간다
13:42이런 말씀을 공통적으로 하시거든요
13:44그런데 문제는 이게 코로나19 이후로
13:47이상하게 이렇게 설명이 되지 않은 피로
13:49무기력 증상이 많이 늘었습니다
13:51확실히 집중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은 많이 드는 것 같아요
13:54그런데 코로나19 예를 자꾸 들지만
13:57백신을 맞고 바이러스를 이겨내더라도
13:59이게 끝이 아닌 거잖아요
14:00그러니까 계속해서 독감은 변형해 나가고 있고
14:04독감 이후에 계속 이어지는 잔병들이 많아지는 것 같고
14:07뭐 그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14:10석훈님 말씀처럼 큰 병에 우리가 걸리지 않더라도
14:14꼭 계절만 바뀌면 환절기에
14:17비염, 아토피, 대상포진, 콜록콜록 장기침 이걸 앓는 분들이 많아요
14:23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거든요
14:26일정한 체온, 혈암, 맥박 이걸 유지하려고 하는데
14:29계절이 바뀌면 환경이 바뀌니까
14:32거기에 적응하려고 내 몸에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는 거죠
14:35지키고 있던 면역 시스템이 자꾸 공격을 받는 거예요
14:39그런데 특히 취약한 게 여름입니다
14:42맞습니다
14:59안 그래도 여름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 조성이 되어 있는데
15:03문제는 여기에 우리가 에어컨을 워낙 많이 쓰다 보니까
15:06냉방병이라든지 거기다가 우리는 찬 음식까지 먹게 되잖아요
15:10이러한 것들이 결국엔 장 속에 있는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15:14그렇게 되면 더욱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상이죠
15:19근데 여기서 가장 진짜 중요한 말씀 하나 드릴게요
15:22면역력이 약해지면 우리 몸 안에서
15:25비정상적인 세포 변이가 일어납니다
15:30그걸 바로 암, 캔서예요
15:34우리나라 사람들이 성인, 남성 10명 중에 4명
15:38여성은 3명이 바로 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15:41이제 우리 산후가 함께 하고 있어요 암은
15:45그렇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겠죠
15:48왜냐하면 그 사이에 우리에게는 강력한 무기 하나 생겼거든요
15:52뭔데요?
15:53모르겠습니까? 바로 과학이죠
15:57짧게 말하면 과학
15:59길게 말하면 과학
16:01아, 과학 제식 지금 요구를 얘기하시는 거예요 지금?
16:04과학 제식
16:06여기서 진짜 중요한 질문 한번 해보죠
16:08누구한테요?
16:09여러분께
16:10네
16:10시청자 여러분께
16:11네
16:12우리의 면역체계가 여기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전체가 다 흔들리는 것처럼 볼 수 있는 부위가 어디일까요?
16:22부위요?
16:23몸의 장기 중에서
16:24몸의 뭐 여러 곳 중에서
16:26코어
16:27코어
16:28코어로 면역을 막으시나요?
16:30어머, 그거 아주 이상한 생각은 알 수 있죠
16:32저는 스페인 독감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16:35호흡기
16:36폐
16:37폐가 아니겠는가
16:38저는 가장 중요한 건강의 첫 번째는 항상 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6:43전 그래서 이 잠과 관련 있는 장기
16:46잠과 관련?
16:47뇌
16:48아아
16:49맞어, 맞어, 맞어
16:51정답인가요?
16:51다 나왔는데요
16:53사람이 면역 때문에 생긴 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에 바로 지금부터 이야기해 드릴 게 있습니다
16:59이거에 대해서 알아야지 진짜 면역에 대해서 알 수 있다
17:04진짜 면역을 지킬 수 있다
17:05이렇게도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17:07과연 그 정체가 무엇인지 지금부터 과학의 눈으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7:12우리가 면역하면 이제 흔히 생각하는 게 뭐 백혈구 뭐 이런 거 많이 이야기하고 또 아까 뭐 장 요즘 면역 관련된 장 이야기도 많이 하잖아요
17:24사실은 과학자들은 면역과 관련된 이 신호를 출발점은 따로 있다 라는 식으로도 많이 이야기를 하거든요
17:32그 출발점 그 정체가 무엇인지 영상으로 준비해보겠습니다
17:37안녕하세요.
17:46저희 3개 시선 팀에서 왔습니다.
17:49네, 안녕하세요.
17:55지금 뭐하고 계셨던가요?
17:57네, 이건 VR 기기인데요.
17:59요즘은 해부학적인 구조를 직접 관찰할 수도 있지만
18:03이런 VR 기기를 이용해서 좀 더 입체적이고
18:07속 깊은 곳까지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그런 기기입니다.
18:11한번 써봐도 될까요?
18:13네, 한번 써보시겠습니까?
18:20오, 내가 보이는, 내가?
18:22오, 내가 보이는, 내가?
18:33최근 연구에 따르면 뇌 안에 쌓이는 만성염증이
18:45장기적인 피로, 면역력 저하, 심지어는 치매로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18:51즉, 뇌가 지치면 몸의 면역도 함께 지치기 때문에
18:55그런 질병이 생기는 거거든요.
18:57이제는 뇌 면역이 건강의 중심이 되어야 할 때입니다.
19:02진짜 면역은 뇌에서 시작됩니다.
19:17창용님이 맞췄네요.
19:19뇌였네요.
19:20그렇습니다.
19:2124시간 내내 면역을 조율하는 핵심 기관, 바로 뇌라는 것입니다.
19:27네.
19:28화면 속에 이 분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19:31타마스 호르바스 교수님이십니다.
19:34신경과학과 교수님이신데요.
19:36뇌 면역 연구의 세계적인 건의자, 이런 식으로 이야기 되시는 분입니다.
19:41뇌가 필요하면 면역도 필요해진다.
19:44이런 개념을 만든 거죠.
19:46거기다가 뇌의 시상하부, 면역, 염증, 노화, 대사 이런 것을 통합적으로 조절하는
19:54어떻게 보면 면역 시스템의 허브, 이런 기능을 할 수 있겠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20:00집중이 안 돼요. 생각이 안 나요. 피곤해서 멍해요. 이럴 때 종종 있잖아요.
20:06그럴 때 뇌의 면역이 좀 약해진 거 아닐까? 그런 이야기를 해볼 수 있다라는 이야기죠.
20:13요즘에 딱 저런데.
20:15당신이 뇌가 피곤한 게 아니고 뇌가 피곤하신 건가요?
20:19저 지금 내 얘기하나? 이랬어요. 들으면서.
20:22그래서 요즘 쓰이는 말이 좀 브레인 포그.
20:50뇌에 포그하면 안 개잖아요.
20:52이게 좀 불편하고 좀 찝찝한 그런 느낌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어떤 면역의 이상이 있는 거 아닌가.
21:00뇌의 어떤 기능적인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가 아닐까.
21:05그러니까 뇌에 안 개가 낀 것처럼 뭔가 뿌옇다는 건데 그러면 뭐 인지 기능이라든지
21:12여러 가지 뭐 그런 기능들이 뇌의 기능들이 많이 떨어지겠는데요. 그렇죠?
21:16한 가지 이유로 좀 이야기해 볼 수 있을 만한 거는 어떤 것도 있냐면
21:20면역계가 흔들면서 생기는 염증 반응 같은 게 뇌로 전달이 되면 집중력이 저하가 된다든가
21:26기업력이 강퇴화된다든가 이유 없는 만성 피로라는 게
21:32뇌 속 깊은 곳에서 벌어지는 어떻게 보면 치열한 보이지 않는 전투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죠.
21:40우리 팬데믹 한참 유행이었을 때
21:44뉴스에서 몇 차례 좀 본 것 같은데
21:48코로나19 한참 유행하고 난 이후에
21:50후유증으로 브레인 포그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21:56네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실제로도 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하신 분들이
22:00한 80% 정도는 피로감이라든지
22:04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이런 것들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단 말이죠.
22:08예전에는 단순 스트레스라든지
22:10뭐 아니면 기분 탓 뭐 이런 걸로 단순히 치부하는 것들이
22:14이런 면역 시스템이 이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게요.
22:17이게 이제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22:20브레인 포그가 생기는 원인으로 알아봐야 될 걸로
22:24좀 중요한 게 또 하나가 더 있거든요.
22:26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게 들어온다라고 할 때
22:29그거를 지켜주는 방어막 같은 게 있어요.
22:33그게 뭐냐.
22:35비비비에요. 비비비.
22:37블러드, 피, 브레인, 뇌.
22:39사이를 막고 있는 베리어, 장벽이라는 거죠.
22:42이게 아주 정밀한 방어막인데요.
22:45우리의 뇌가 어떻게 보면 되게 소중하고 예민하고 그런 기관이다 보니까
22:49다른 몸속에는 좀 퍼져도 되는 다양한 잡다한 여러 가지 물질들이
22:54뇌로는 들어오지 못하게 이 핏줄을 좀 감싸고 있는 막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23:12그런데 만약에 면역이 약해진 틈을 타가지고 이 비비비가 뚫려 버린다면
23:18이 장벽이 제 기능을 못 한다면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23:21막 온갖 질병에 걸리는 거 아니에요?
23:25맞습니다. 그동안 철통같이 지켜졌던 이 뇌 속으로
23:28이러한 염증 유발 물질들이 침투하게 되면요.
23:31뇌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이 브레인 폭우는 물론이고
23:34면역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3:36그렇게 되면 만성피로에 각종 질병이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거죠.
23:41게다가 이렇게 비비비가 무너지면 치매, 파킨슨, 다발성 경악증
23:48이런 퇴행성 질환들이 연결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아요.
23:53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무서워하는 질환이
23:56암보다도 치매를 지금 무서워하시는 거죠.
24:00치매 유병률이 12분마다 한 명씩 치매가 발병되고 있대요.
24:05대한민국에서?
24:06네. 그래서 이 뇌장벽 비비비는 뇌질환을 막기 위해서
24:10꼭 지켜야 될 그 최후의 방어선인 거죠.
24:29실제로 다발성 경악증 환자의 뇌 MRI를 보게 되면
24:32이 병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사실은 이 비비비가 먼저 붕괴됐다는
24:37그런 증거가 있습니다.
24:39병이 시작되기 전부터 뇌가 이미 공격을 받고 있었다는 거죠.
24:46그럼 우리는 이 비비비를 지키는 어떤 것이 과연 뭐가 있는지
24:50그게 제일 중요한 거잖아요. 그렇죠?
24:52맞아요.
24:53이 비비비를 지키는 말하자면 어떤 파수꾼?
24:58병사?
24:59뽑는 조건이 좀 까다롭습니다.
25:02어떤 조건이 있느냐?
25:05굉장히 입자가 가볍고 작은 물질이어야 됩니다.
25:08머리카락의 8만 분의 1 정도 미만이 될 만한 아주 미세한 무게.
25:13그리고 이 막이 약간 이렇게 기름기가 있는 막으로 돼 있어요.
25:19그래서 물에 잘 녹는 성분이면 이 속으로 잘 못 들어갑니다.
25:23튕겨 나와버려요.
25:24그리고 전기적인 성질이 중성 상태거나 아니면 전기적인 성질이 없거나
25:30분자의 전체적인 구조도 단순한 게 좋습니다.
25:33그런데 과학자들이 식물에서 이 장벽을 잘 통과하면서
25:40뭔가 좀 좋은 기능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물질을 하나를 찾아 냈죠.
25:45오 드디어.
25:46그게 바로 무엇이냐?
25:47히스피둘린입니다. 히스피둘린.
25:49히스피둘린?
25:51이게 비비비를 정확하게 통과할 수 있는 스펙을 갖춘 플라보노이드다.
25:58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26:00히스피둘린은 뇌에 잘 도달할 수 있는 그런 어떻게 보면 소수의 물질 중에 하나입니다.
26:07이런 거를 어떻게 잘만 활용할 수 있다면 뇌 속의 면역 수비수.
26:13경호원으로 쓸 수 있는 거를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 개발해 볼 수 있지 않을까.
26:18라고 해서 과학자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거죠.
26:30히스피둘린은 몇 분 안에 뇌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흡수율이 굉장히 빠릅니다.
26:37그래서 실제 흡수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알려진 일종의 진정제죠.
26:42수면유도제로 이용되고 있는 디아제팜이라는 성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고되기도 했죠.
26:48히스피둘린이 자연에서 같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과연 어떤 식물이 이 귀한 성분을 풀고 있을까요?
26:55현대인의 피로라든지 염증, 뇌 면역까지 해결하는 열쇠가 무엇일지 저랑 서재와 한의사님이 의학의 눈을 통해서 풀어보겠습니다.
27:11저희 이야기에 앞서서 저희 제작진이 히스피둘린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서 전라북도 전주까지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27:19뭘 만나고 왔는지 화면으로 한번 잠깐 보시죠.
27:22안녕하세요.
27:31안녕하세요. 저 세계시선 팀에서 왔거든요.
27:34네, 잘 오셨습니다.
27:38여기 뭐가 있죠?
27:40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 세계시선팀에서 왔거든요
27:45네 잘 오셨습니다
27:47여기 뭐가 있네
27:52내면역에 도움이 되는 히스피돌린을 가득 품은 약용식물이 여기에 있습니다
27:57김선생님
28:10김선생님
28:12한 번 제가 작은 걸 한번 뜯어드려 볼게요
28:14얘가 재배 기간에 따라서 지금 딱 먹기 좋은 것 같은데
28:20좀 삽살하기는 하죠?
28:21근데 오히려 어르신들은 이런 삽살한 맛을 좋아하시더라고요
28:29이게 대체 어떤 약용식물인가요?
28:31이게 바로 곰보배추거든요
28:33곰보배추?
28:34응
28:40곰보배추는 배암차지기라고도 하죠
28:56저희 분석 결과에 의하면 배암차지기에는 히스피돌린이라는 성분 외에
29:01항산화, 항염, 항암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나 페놀산 등의 기능성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29:08이 성분들은 몸속에서 염증 예방뿐만 아니라
29:12과민면역으로 균형이 깨진 그 면역체계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9:31그러니까 저게 곰보배추라는 건데요 곰보배추
29:34아주 낯설진 않고요 생긴 게 좀 깻잎 같기도 하고
29:38어떻게 보면 좀 잡초 같기도 하고
29:40배추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29:42네 이 곰보배추는 이름은 배추이지만 사실 배추가 아닙니다
29:47꿀풀가에 여러 해살이 풀이거든요
29:50이 넓적한 잎이 봄동이 나듯이 땅에
29:54봄동처럼
29:55네 퍼져서 나고
29:58이 잎사귀 표면이 울퉁불퉁 이렇게 굴곡이 있는 거예요
30:01그래서 곰보 같다 해서 곰보배추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30:05우리 아까 스페인 독감 얘기할 때 그 보라색 꽃 얘기 있죠?
30:09네 네 네
30:10헬리오트로프
30:11이 곰보배추의 꽃도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30:14사진 한 번 보세요
30:16얘도 색깔이 좀 그러네
30:18얘도 청 보라색인데요?
30:20네네네
30:21자 이 꽃 모양이 어떤 것 같으세요?
30:24무슨 잎 같은데?
30:27약간 뭔가 잡아먹을 것 같아요
30:29뱀이요?
30:31관찰력이 좋으신다
30:32마치 뱀이 잎을 딱 벌린 이런 모양 같죠?
30:37아 진짜?
30:38그래서 다른 이름이 배암찾이꽃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30:42아 뱀이어서 배암이야?
30:44아 근데 솔직히 저는 곰보배추에 대해서 잘 몰랐거든요
30:48그래서 이 약용식물이 그러면 언제부터 이렇게 주목을 받게 된 건지 궁금해요
30:53아 사실 이 곰보배추는 본초강목, 동의보감
30:57예로부터 이런 서적에도 다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31:00조선시대 궁중에서도 폐열, 기침, 천연두 예방을 위해서
31:05설견초라고 해서 약용으로 사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31:09공고배추는 성질이 서늘해요
31:14그리고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31:17특히 폐나 기관지 간에 열을 내려서 진정시키는 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1:24네 우리가 오늘 계속 이야기해온 보이지 않는 적
31:28염증이라든지 바이러스, 세균 이런 것들은요
31:31숨쉬는 통로인 폐로 가장 먼저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31:34그래서 폐는 면역에 가장 취약한 기관이 되는 거고요
31:39그런데 이 곰보배추가 몸 안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들
31:43예를 들면 산화질소, TNFα, 인터루퀸6 같은 인자들의 염증 세포수를
31:50곰보배추가 감소시킨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1:53즉 숨쉬기는 편하게, 면역은 안정되게 해주는 거죠
31:57생각해보면 숨쉬기가 편해야지 삶의 질이 또 올라가잖아요
32:03그런데 거기에다가 숨을 잘 쉬는 게 결국에는 몸속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니까
32:08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32:10게다가 우리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서 폐암이 더 많이 발병한다는 거 아세요?
32:16어, 몰랐어요
32:17남자가 더 많이 걸릴 것 같은데?
32:18그러니까요
32:19아니, 안요
32:20아, 몰랐는데
32:21남성은 연평균 증가율이 5.2% 여성은 8.1% 폐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32:29남성들은 보통 흡연에 의해서 폐암이 걸린다면
32:33우리 여성은 비흡연인데도
32:35요리하잖아요
32:36조리할 때 나오는 이 연기 속의 미세먼지가 폐포를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고
32:43이 폐 건강에 이제 나쁜 영향을 주는 거죠
32:46또 고등원가?
32:48그런데 바로 이 곰보배추가 이 조리 연기 속에 있는 생활 미세먼지로 인해서
32:54두꺼워진 폐포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32:59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3:02곰보배추가 우리 여성들의 폐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33:07사실은 근데 곰보배추가 생소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거고
33:11예전에는 대중한테 그렇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어떻게 보면 들풀 같은 존재였는데
33:17또 천연? 어떻게 보면 자연의 힘으로 건강한 호흡을 지킬 수 있다니까 좀 놀라운 것 같습니다
33:22맞습니다
33:23최근 연구에서도요
33:24곰보배추 속에 있는 히스피둘린 성분이 뇌를 보호할 가능성까지 거론되어 있습니다
33:29한 연구에서는 곰보배추에 있는 히스피둘린이라는 성분을
33:34뇌 손상이 유도된 실험지에게 미리 투여를 해봤더니요
33:38놀랍게도 뇌 부종이라든지 손상 정도가 확 줄어든 결과가 나왔습니다
33:44뇌가 마치 두들겨 맞은 것처럼 부어올랐던 게
33:47이 히스피둘린을 맞자마자 금세 진정이 된 거죠
33:51신경 회복 속도도 빨라졌고요
33:53그 이유를 찾아봤더니 우리 몸 안에는 산화 스트레스라는 것을 막아주는 방어 시스템이 있는데요
33:59이 곰보배추 속에 있는 히스피둘린 성분이 이 시스템을 깨워서
34:04뇌 세포에 쌓인 나쁜 자격들을 밖으로 밀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4:09이 불이 난 뇌에 물을 끼얹는 거죠
34:14즉 소방병사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34:17이 불이 난 뇌에 물을 꺼내기 더욱둑을 työbil고
34:3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35:0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35:39지금 재동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거 뇌 기능에도 도움이 주는 성분이 있다고 밝혀진 겁니다.
35:44그러니까 요즘에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암도 암이지만 최근에는 뇌 질환들, 치매라든가 알차야뭐 이런 것이 굉장히 두려워하는 질병인데
35:55그럼 이 곰보배추가 뇌 기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거죠?
36:01네.
36:02아주 좋은 질문이세요.
36:04곰보배추 안에 히스피들린 외에도 아피제니라는 성분이 있거든요.
36:10이 아피제니는 알차야뭐 유도 실험을 해서 그 효과를 우리가 한번 알아보려고 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6:17실험은 이렇게 진행이 됐어요.
36:19아밀로이드 베타 성분을 생지에게 투여를 하는 거예요.
36:23일부러 기억력 손상을 일으키고 그다음에 이 곰보배추 성분인 아피제니는 8일 정도 먹여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36:31결과는 어땠을까요?
36:33반응이 있었겠죠.
36:35결과는 뭐 좋아, 좋아, 좋아.
36:37공간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눈에 띄게 회복된 겁니다.
36:42더 흥미로운 건 우리 이제까지 비비비 얘기했었잖아요.
36:46뇌 속의 현류량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뇌 기능까지 안정되는 걸 확인했다는 점이에요.
36:52이 정도면 아피제니는 뇌 속의 배광공처럼 현류를 뚫고 신경계 트레이너처럼 학습 훈련을 시켰다는 거죠.
37:22놀랍게도 이 곰보배추가 관절념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극의 결과가 있습니다.
37:44염증에 다 도움이 되는구나.
37:46맞습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 그러니까 말씀하셨던 대로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 물질의 분비가 굉장히 줄어듭니다.
37:56그런 것들로 인해서 실제로 관절 조직의 손상 정도도 굉장히 완화시켰다는 실험 결과도 있고요.
38:04그래서 만성염증으로 쓰시고 붓는 관절에도 곰보배추 속 유용한 성분들이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38:11아니 뭐 이렇게 말만 들으면 거의 곰보배추가 프로 엔점너예요.
38:16지금 들은 것만 해도 일단 호흡기 청소를 말씀해주셨고
38:20아까 불난 뇌 소방병사 말씀해주셨고
38:23방금 우리 또 뇌 현류를 뚫는 배광공도 얘기하셨고
38:28심지어 이제 관절염 예방까지 되는 거잖아요.
38:30그러면서 면역력까지 만들었습니다.
38:33프로 엔점너 곰보배추는 항암작용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8:37곰보배추에 풍부한 히스피둘린과 아피제닌 같은 폴라보노이드라고 그래요.
38:45암세포 증식을 막고 스스로 암세포가 죽도록 유도하는 사멸작용을 촉진하는데요.
38:51특히 폐암, 간암, 대장암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38:55종양 크기가 줄어들고 세포 성장도 억제되는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39:00쉽게 말하면 암세포의 성장 스위치를 오프 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죠.
39:08특히 곰보배추에 들어있는 이 아피제닌 성분이
39:11여성 호르몬에 민감한 유방암세포를 조절시켜주는데
39:15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39:18이 연구가 의미하는 바가 큰데요.
39:20자궁암, 각산성암, 이런 여성 호르몬 관련인
39:24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우리 여성들이 겪은 암들이 있어요.
39:29그런데 이 곰보배추 속 유용한 성분들이
39:32여성 호르몬에 의해서 암세포가 커지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고요.
39:38결국 곰보배추는 면역균역뿐만이 아니라
39:42호르몬에 민감한 암세포의 성장까지도
39:45다각도로 제어해주고 잠재력을 가질 수 있는 식물인 거죠.
39:50이 곰보배추 안에 히스피둘린 성분이
39:53여러 가지 몸에 좋은 기능을 해주는데
39:56암에도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39:59어떤 이유로 항암이 도움이 되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40:04있죠.
40:05사실 뇌가 지치고 면역이 무너지면
40:09몸 안에서 비정상 세포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되어버리거든요.
40:14히스피둘린은 이런 초기 단계에서 염증을 억제하고
40:18세포 보호 작용을 하면서
40:20뇌를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40:24결국 뇌의 면역을 지키는 것은 곧
40:27암의 씨앗이 자라는 걸 막는 길이 될 수 있다는 거죠.
40:31저도 나이가 점점 드니까
40:33여성 호르몬에 관련해서도 관심이 많아지는데
40:36방금 전에 공보배추가 여성 호르몬에도
40:39좋은 영향을 준다고 얘기를 하셔서
40:41정말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듣고 있는 것 같아요.
40:44진짜 공보배추가 이 정도면
40:46건강을 세이버해주는
40:48건강 슈퍼 식물인 것 같습니다.
40:51게다가 우리가 오늘 지금
40:52면역력 얘기, 피로 얘기를 계속 하고 있잖아요.
40:56간 때문이야.
40:57간 때문이야.
40:59피로는 간 회복이 먼저입니다.
41:03공보배출 속에 있는
41:04아피제닌과 히스피둘린 성분은
41:07간 세포 내에서
41:08해독을 담당하는 효소들을
41:10활성화시켜줘요.
41:11그래서 간염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41:15염증 신호를 억제하는 데
41:18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1:20간을 보호하는 천연보호망 역할을
41:23공보배추가 해주는 거죠.
41:26공보배추는 어떤 들풀처럼 생겼지만
41:29지금 뇌, 또 폐, 항암, 면역까지 지켜주는
41:34어떤 강력한 조력자였네요.
41:35그런데 이 공보배추가
41:38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41:40어떤 이유가 있는 건가요?
41:42쉽게 말하자면
41:43공보배추 속에는
41:45우리 몸의 면역 균형을 잡는
41:47두 개의 스위치가 존재하는 건데요.
41:50화면에 보이는 것을
41:51우리 몸 면역의 컨트롤타워
41:54뇌라고 가정해볼게요.
41:56면역력이 떨어지면
41:58보시는 것처럼
41:59뇌의 염증 활성도가 높아지고
42:01세포 보호 능력이 떨어지게 되죠.
42:05여기에 공보배추 추출물을 뿌렸어요.
42:09어? 꺼졌어요.
42:10염증 활성도가 꺼지고
42:12세포 보호 능력이 커지고 있어요.
42:15뇌가 반짝반짝.
42:17공보배추 속 성분이
42:19이 염증 경로는 억제하고
42:21면역 경로는 확 활성화시키는 거예요.
42:25마치 스위치를 조절하듯이
42:27우리 몸의 반응을
42:28섬세하게 전환시켜주는
42:31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2:32이렇게 좋은 쪽으로만 뭔가를 선택해가지고
42:35섬세한 조절을 해준다라고 하는 거는
42:38몸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42:40스스로를 세이브할 수 있는
42:42그런 자생력을 회복시켜주는
42:44그런 좋은 쪽으로
42:45활동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다.
42:47라고 풀이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2:48자, 이제 하여튼
42:49보이지 않는 적을 차단해주고
42:51또 보호까지 해주니까
42:52이게 정말 온 가족의
42:54어떤 건강 방패가 되질 것 같습니다.
42:57그러니까 공보배추를
42:57저는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42:59어떻게, 어떻게 섭취할 수 있는 겁니까?
43:01공보배추를?
43:02아무래도 공보배추는
43:03자연 원물을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43:05그리고 심지어는
43:07벌레도 먹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씁니다.
43:10그래서 발효액으로 먹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43:14아니면 추천드리고 싶은 게
43:16공보배추 추출물에
43:17단맛이 나는 그런 배라든지
43:20아니면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43:22이런 플락토올리고당을
43:24함께 넣어서
43:25시럽형대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3:28한약에서는
43:30공보배추의 성질이 차갑다고 보고 있거든요.
43:33그래서
43:34따뜻한 성질의
43:35진생베리나
43:36대추 같은 걸로
43:37같이
43:38혼합해서 마시기도 해요.
43:40열을 조절하고
43:41기운을 보강하고
43:42염증의 피로를 해소하는데
43:44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3:46근데 아까 엄청 벌레도 안 먹을 정도로 쓰다고 하셔서
43:50맛이 좀 궁금하거든요.
43:52혹시 지금 저희도 좀 먹어볼 수 있을까요?
43:54곰보배추?
43:55가지고 오셨어요?
43:56곰보배추를 누가?
43:57궁금해서요.
43:58제가 가져왔습니다.
44:01곰보배추
44:02농축액입니다.
44:03발효시켜서
44:05한약같아요.
44:06나 원액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44:08Can you try?
44:09근데 저는 벌레도 안 먹는다는 거에
44:12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44:13왜냐면 소주도 벌레도 안 먹거든요.
44:15아하
44:16쓴맛이 굉장히 강해요.
44:17농축해서
44:19유효성분을 뽑아내가지고
44:21아유 원샷에서 되겠네.
44:23싫어 형태로
44:24싸우지 마시라고
44:26다 한 잔씩 나눠드리겠습니다.
44:28아이고
44:29이거 뭐 먹을만하네.
44:30아 그래요? 그러면 이걸로 먹겠습니다.
44:32아 그럼 드셔보세요.
44:33아 면역력이 좋다니까.
44:36가당이 됐어.
44:40맛있는데?
44:42맛있는데?
44:43어떤 느낌이세요?
44:44어 맛있는데?
44:45아니 근데 진짜로 사실 건강 챙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44:49사실 막 바쁜 현대인들은
44:51뭐 이렇게 챙겨서 먹고
44:53이렇게 털어서 먹고 하는 것도 좀 어렵잖아요.
44:56근데 이렇게 또 시럽으로 되어 있으니까
44:59좀 간편하게 물에만 타면은
45:01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45:03근데 이제 또 모든 과함은 좀 안 좋잖아요.
45:05그래서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45:08그렇습니다. 과유불급
45:11과다 섭취할 때는 보통 살살을 유발할 수 있고요.
45:15쑥이나 들깨처럼 골풀과 식물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분들이 있어요.
45:20또는 특유 체질이 있다거나 임산부 수유 중이신 분들은
45:24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신 후에 섭취하는 걸 권장 드립니다.
45:29특히 이 곤보배추 성분은 단일 추출물인지
45:34다른 성분과 혼합된 복합 추출물인지에 따라서
45:37작용이 다를 수 있어요.
45:39성분 구성을 잘 확인하셔야 하고요.
45:42또한 이 섭취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45:45주의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45:47기존에 면역 억제제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분들도
45:52상호 작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45:54전문가와 상담은 꼭 필요합니다.
45:57열쇠를 얻었다면 이제는 문을 열고 나아가야 한다.
46:04지금이 바로 당신의 면역력을 깨울 시간이다.
46:09세계의 시선
46:11사실 피곤하다고 오셔서 병원에 오면
46:14검사를 해도 아무것도 안 나온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46:17결국에는 면역력 문제인 것 같더라고요.
46:20그래서 면역력 그리고 뇌 면역도
46:22정말 잘 지켜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46:24그러니까요.
46:25저도 앞으로는 이제 브레인 포브에 갇히지 않도록
46:28뇌 면역을 잘 지키기 위한 그런 습관들을 좀 가져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6:33제가 좋아하는 속담이 있어요.
46:35잠이 보약이다.
46:36밥이 보약이다.
46:38건강 상태의 분들한테는 잠 잘 자고 잘 먹고 도움이 될 수 있어요.
46:44약간 면역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을 때는
46:47이렇게 자연 속에서 우리 건강을 세이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46:51활용하시면 좋겠다라고 느꼈습니다.
46:54우리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 위험한
46:57늘 깨어 있어야 하는 그런 전쟁을
46:59인류는 끊임없이 치러 왔다라고 아까 말씀을 드렸었는데
47:02이러한 것들을 승리로 쟁취하기 위해서는
47:04역사의 기록 그리고 과학과 의학을 통해 배운 지식들로
47:09지휘롭게 면역력을 좀 키우면서
47:12좀 지혜롭고 건강한 삶을 살아야 되지 않나
47:14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47:16보이지 않는 적을 막기 위한 방법
47:18꼭 거창한 것만 있는 건 아니구나
47:20이런 생각을 좀 많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47:22자연 속에서 과학적인 발견이 더 많이 이루어져서
47:25더 좋은 세상이 오기를 한번 기대해봅니다.
47:28오늘처럼 뇌의 면역력이 꽤나 중요하구나라고
47:31저도 오늘 느꼈던 것 같습니다.
47:33세계 시선 다음 이 시간에도
47:34오감만족 스토리텔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47:37감사합니다 여러분.
47:38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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