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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sterday
Transcript
00:00:00내 서신을 받고 출타를 했다.
00:00:14방금 다 뒤져봤는디 아직 청계천에 없어유.
00:00:20하필 많은 심부름간 찰나에.
00:00:30도대체 여기가 어디야?
00:01:00도대체.
00:01:10도대체.
00:01:15ད뽑
00:01:19ད뽑
00:01:27ད뽑
00:01:34ད뽑
00:01:36ད뽑
00:01:41ད뽑
00:01:44아유 아유 아유 아유 선책아
00:01:48아직도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게냐
00:01:52예 아직은
00:01:54선책이한테 먼 병고라도 생긴다면 나도 바로 세상 하직할 것이오
00:02:03그런 말씀 마십시오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00:02:08어서 집안 하인들을 모두 풀고 니들도 헤어나서서 선책이 갈만한 곳을 찾아보거라
00:02:14가자 두고 가세요 우리
00:02:17아유 선책아
00:02:22우리 선책이 분명 금방 돌아올 겁니다
00:02:27아유 아유 선책아
00:02:38가자
00:02:45의정대 아가씨를 찾고 있습니다
00:02:50
00:02:51선책아
00:02:54선책아
00:02:54우리 우리
00:02:57꼭 수상한 자리를 보았어
00:02:59길은 이만하고 얼굴은 가름한데
00:03:00혹시 수상한 자리를 보았어
00:03:01뭐가 되면 꼭 좀 얘기해주게
00:03:03선책아
00:03:04선책아
00:03:06선책아
00:03:27선책아
00:03:35이끈다, 이끈다, 이끈다, 이끈다, 이끈다!
00:04:05대체 무슨 일인가?
00:04:09영희정 때 아 씨가 사라져서 찾는다고 난리랍니다.
00:04:29아 씨 들으셨어요?
00:04:31지금 영희정 때 아씨가 사라져서 난리가 났대요.
00:04:55살려주세요.
00:04:58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00:05:01아, 소용없어. 여기 네 목소리 듣고 올 사람 아무도 없어.
00:05:07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00:05:09네가 아주 고통스럽게 죽어주는 거.
00:05:13그게 그분이 원하시는 거야.
00:05:31미꾸라지 같은 게.
00:05:36여기서 멈추는 게 좋을 거야.
00:05:40누구지 뭐라고.
00:05:42이건 당신 손으로 명을 재촉하는 짓이야!
00:05:45내 명은 이미 다른 분 손에 달려있어.
00:05:50누가 당신에게 이런 사주를 한 거야?
00:05:53아주 귀의하신 분께서 네가 사라지길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
00:05:59그게 누구든 경성군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00:06:05경성군은 반드시 날 찾아낼 거야.
00:06:07경성군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
00:06:09하지만 운 좋게 너를 참는다고 해도
00:06:15그건 네가 죽은 다음이겠지.
00:06:17불안한 말을 하고 싶어.
00:06:19그거 하면 좋은 일이라니야.
00:06:20간절히 그분을 찾아봐.
00:06:21간절히 그분을 찾아봅시다!
00:06:23간절히 그분을 찾아봅시다.
00:06:25이동 embarklya에else을 해줬어.
00:06:26영국은 간절히 그분을 찾아봅시다.
00:06:27간절히 그분을 찾아봅시다.
00:06:29Charity-전환 명도에 공격해.
00:06:30Anton 이동 gide Sascha 산지 하자.
00:06:31아직입니다
00:06:48송고합니다
00:06:48지시하신 대로 군절들을 모두 풀어
00:06:50계속 수색 중입니다
00:06:52가짜 소신을 전한 하인의 행정은?
00:06:54거처를 급습하였으나
00:06:55이미 도주한 이후였습니다
00:06:57단서가 없다면 목격자로도 확보해야 한다
00:07:00예 대가
00:07:01아 잠깐만요
00:07:09알았어요 죽을게요
00:07:11죽어드릴게요
00:07:13저도 힘들어서 더 이상은 못하겠어요
00:07:16무슨 꿍꿍이야?
00:07:18꿍꿍이가 아니라
00:07:19마지막은 아름답게 죽고 싶어서요
00:07:23그렇게 큰 망치에 흉하게 죽고 싶지 않아요
00:07:27이래 봬도 영희선 고명딸인데
00:07:32마지막은 아름답게 죽고 싶어요
00:07:35어차피 죽을 건데
00:07:37그 정도 부탁은 들어줄 수 있잖아요
00:07:40그래서
00:07:45어떻게 죽고 싶은데
00:07:47제가 어떻게 죽고 싶냐면
00:07:54제가 어떻게 죽고 싶냐면
00:07:57내가 속을 줄 알았지
00:07:59그� pipe 죽고 싶냐면
00:08:00идет
00:08:03Jet Challenge
00:08:05으악
00:08:07으악
00:08:07으악
00:08:08으악
00:08:09으악
00:08:09으악
00:08:10으악
00:08:11으악
00:08:12으HAHA
00:08:13이게 무슨 일인가
00:08:34선책당자가 사라졌다니
00:08:37어디로 정말 했대요 정말
00:08:39과이 경성군의 위세가 대단하구만
00:08:46사라진 정운자 때문에
00:08:51도성 일대를 숙대밭으로 만들다니
00:08:53아주 눈물나는 현장일세
00:08:57이러다 사람 지겠네
00:09:05더 한 것은 못할까
00:09:06다른 이의 목숨은 파리죽이듯이 여기더니
00:09:09정운자의 목숨은 소중하긴 한가 보네
00:09:12두 분 지금 이러실 때가 아닙니다
00:09:16성계촌 회사 아씨를 받던 목격자를 찾아줍니다
00:09:22목격자는 지금 어디 있나
00:09:24이쪽입니다
00:09:25이쪽입니다
00:09:26가자
00:09:34아 제가 그 심만인 넵시요
00:09:36산에서 이쪽으로 내려오던 길목에서
00:09:38낯선 그 가마를 본 것 같습니다
00:09:40낯선 가마라
00:09:42그곳이 언제인가
00:09:44두 시경 전쯤입니다
00:09:49그렇다면 그 부근에 멀리 떠나지 못했을 것이다
0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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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38�ображ
00:10:39language
00:10:39
00:10:39안전해.
00:11:09곧대기 격바라쓰!
00:11:27죽이지 말아!
00:11:39아씨!
00:11:55낭자!
00:11:57낭자!
00:11:59괜찮으십니까, 낭자?
00:12:01아씨 괜찮으셔요?
00:12:03어떡해!
00:12:05아씨 정신 좀 차려보셔요!
00:12:09긁어놔라!
00:12:11네!
00:12:13아씨!
00:12:15찾은 죄
00:12:17안되겠다
00:12:21아씨!
00:12:31설마
00:12:39아니겠지
00:12:41어이구!
00:12:43정신아!
00:12:44정신아!
00:12:45정신아!
00:12:46정신아!
00:12:47정신아!
00:12:48정신아!
00:12:49정신아!
00:12:51정신아!
00:12:53정신아!
00:12:54뭐 이래 너무 좋을까요?
00:12:55아휴...
00:12:57아휴...
00:12:59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그래...
00:13:01놀라서 맥이 좀 불규칙하긴 하지만...
00:13:03깊이 잡는 것 같습니다...
00:13:05아휴...
00:13:06그래...
00:13:07놀라서 맥이 좀 불규칙하긴 하지만...
00:13:09깊이 잡는 것 같습니다...
00:13:10아휴...
00:13:11그래...
00:13:12우리 성적이...
00:13:13절대 안적이는 필요한 것 같으니...
00:13:15그만 일어들려하십시다...
00:13:17얼른 나가고...
00:13:19
00:13:21그래...
00:13:22험..
00:13:23아휴...
00:13:24아휴....
00:13:34아휴...
00:13:37아휴...
00:13:38
00:13:49지금 가시는 겁니까?
00:13:58밤이 늦었으니 오늘은
00:14:00오늘은 저희 집에서 쉬다 가십시오
00:14:04그 전에
00:14:08저와 한 잔 어떻습니까?
00:14:19많이 불편하신가 봅니다
00:14:26그렇지 않습니다
00:14:28이대로는 오늘 놀란 가슴에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
00:14:33먼저 한 잔 해야겠습니다
00:14:35이건 저희 집 대대로 내려오는
00:14:47진짜 산삼주입니다
00:15:17선채기를 제 품에 돌아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0:15:23대감
00:15:24대감도 자식을 낳아보면 알게 될 겁니다
00:15:28나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생기는 기분을요
00:15:33오늘 저와 대작하여 이기시면
00:15:37선채기와의 혼례를 허락하겠습니다
00:15:41저를 이기실 수 있다 생각하십니까?
00:15:45당연히 제가 지겠지요
00:15:49저 데리고 싶어서 불어청한 건데
00:15:52눈치가 없으십니다
00:15:59이 술로 과거의 상처 모두 잊으십시오
00:16:14지난날
00:16:23대감 가슴에 꽂았던 비수의 말은
00:16:26영의정 차호열이 아닌
00:16:28아비 차호열이 한 말이었습니다
00:16:32대감도 선채기 같은 딸아이를 낳으면
00:16:35제 마음을 이해할 날이 올 겁니다
00:16:40앞으로 선채기 잘 부탁합니다
00:16:46선채기를 지켜달라는 약조
00:16:49대감은 정말 지키셨습니다
00:16:54늘 오늘처럼 언제나 선채기를 지켜주십시오
00:17:04그 약속 죽어서도 지키겠습니다
00:17:13자 그럼 드시지요
00:17:17진짜 산삼주를
00:17:22하하하하
00:17:44누가 시킨 짓이냐
00:17:46지금 입을 여는 게
00:17:48내 신상에도 좋을 텐데
00:17:50다음날에
00:17:52내 신상에
00:17:56내 신상에
00:17:58제 신상에
00:17:59제 신상은
00:17:59내 신상에
00:18:02내 신상에
00:18:03내 신상에
00:18:05대감이 피를 흘리기를 바라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00:18:28내가 보낸 소신은 잘 바랐나?
00:18:35내가 보낸 소신은 잘 바랍니다.
00:19:05내가 보낸 소신은 잘 바랍니다.
00:19:35내가 보낸 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0:05내가 보낸 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0:11소신!
00:20:12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0:22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0:28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0:34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0:36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0:40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0:46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0:48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0:52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0:58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1:00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1:04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1:06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1:10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1:12소신은 잘 바랍니다.
00:21:16다 내 탓이야
00:21:18그게 왜 경성군 탓이에요
00:21:20내 적들이 내게 위험이 될까
00:21:23내 불행이
00:21:25내게 옮기진 않을까
00:21:27처음으로 생각했어
00:21:29널 향한 내 마음이
00:21:33이기적인 것은 아닐까
00:21:35경성군
00:21:39왜 이렇게 약해졌어요?
00:21:41사랑하면
00:21:45기쁨도 슬픔도
00:21:47우리 둘 모두의 것이에요
00:21:49당신의 불행을 내가 나눠가질 수 있다면
00:21:53그건 내 행복일 거고요
00:21:55그리고 불행이 전염된다면
00:21:59내 행운도 당신에게 전해질 거예요
00:22:03그리고 불행이 전염된다면
00:22:05내 행운도 당신에게 전해질 거예요
00:22:07이 형의 정대가
00:22:15아니
00:22:17장인어른의 허락을 받았어
00:22:21아 진짜?
00:22:23아 해냈네요 경성군
00:22:25거봐요 내가 뭐라 그랬어요
00:22:27앞으로도
00:22:29경성군의 행운
00:22:312차선책을 믿어보시라고요
00:22:33
00:22:35어?
00:22:37이거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00:22:39이름처럼 우릴 다시 이어줬네요
00:22:41절대 잃어버리지 않을게요
00:22:43
00:22:45이거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00:22:47이름처럼 우릴 다시 이어줬네요
00:22:49절대 잃어버리지 않을게요
00:22:51절대 잃어버리지 않을게요
00:22:53
00:23:03
00:23:09
00:23:15
00:23:16
00:23:18
00:23:19
00:23:20소설에서 읽었던 그 모습을
00:23:24정작 눈앞에서 보게 되니 두려웠어
00:23:28죽이지 말아요
00:23:30하지만
00:23:34더 이상 경선군이 사람을 해치는 걸 원치 않아
00:23:38아무리 날 지키기 위해서라도
00:23:41그렇게 돼선 안 돼
00:23:50간밤에 난리 났었잖아
00:23:55도씨 집안이 그랬다고?
00:23:58정확히는 도와서나가씨일걸
00:24:00아 그래 한양에서 그런 짓 하셨는데
00:24:03도와서나가씨
00:24:05경선군을 참조했잖아
00:24:07경선군을 참조했잖아
00:24:10네 그럼 안 하세요
00:24:12한양에서 경선군을 참조했었어요
00:24:15지금 사람들이 내 얘기하는 것 같은데
00:24:25아니 내가 차선책을 납치해?
00:24:36아니 아주 걔한테 무슨 일만 생기면 다 낳지?
00:24:40니가 한 짓이냐
00:24:41아버지
00:24:43니가 한 짓이냐고 묻지 않느냐
00:24:46아니에요 아버지
00:24:48그럼 누가 했단 말이냐
00:24:49그걸 왜 저한테 물으세요?
00:24:51저는 아니에요
00:24:52이젠 이 아비도 속이는 것이냐?
00:24:54억울합니다 진짜
00:24:55뭐 물론
00:24:57들어보니까
00:24:58제가 봐도 제가 한 짓처럼 느껴지기는 하는데요
00:25:01뭐?
00:25:03아니 말이 그렇다는 거고
00:25:04이번엔 진짜 아니에요 아버지
00:25:05오해예요
00:25:08당분간 절에 들어가 있거라
00:25:12네?
00:25:13잠잠해질 때까지 사람들 눈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00:25:17아니 아니 제가 진짜 아니라니까요
00:25:20딸이라고 봐주는데도 한계가 있다 알겠냐?
00:25:26아직 한마디도 내뱉지 않았습니다
00:25:37아직 한마디도 내뱉지 않았습니다
00:25:50내 필체를 베끼더니 보통 너는 아니로구나
00:25:58누구의 짓이냐?
00:26:07자백을 한다면 목숨만을 살려주마
00:26:10내 약조하지
00:26:12우리 대감님이 살려준대잖아
00:26:19자백하고 목숨이라도 벌을 자식아
00:26:22자백할 길을 놓친다면
00:26:27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고통을
00:26:30맛보게 해주마
00:26:32나흘이
00:26:47낭자
00:26:48오늘도 저를 보러 오셨습니까?
00:26:52간밤에 도성 분위기가 뒤숭숭하여
00:26:55어제 선책 아가씨의 말씀이시죠
00:26:59은혜 낭자도 들으셨습니까?
00:27:01그럼요
00:27:02세상에 이게 무슨 일인지
00:27:04크게 다치신 건 아니죠
00:27:07소식을 듣고 걱정이 되어 통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00:27:10대체 누가 그런 간악한 짓을
00:27:13범인은
00:27:16잡혔답니까?
00:27:20범인은
00:27:21현장에서 잡았고
00:27:24경성군이 범인을 퍼박해
00:27:26배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00:27:28정말 다행입니다
00:27:32혹시 누가 그랬는지는 밝혀졌습니까?
00:27:38얼추 짐작되는 일은 있으나
00:27:40아직
00:27:42진범을 잡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00:27:44경성군이
00:27:48꼭 밝혀낼 겁니다
00:27:51제게 무슨 할 말이라도 있으신지요?
00:27:59아 아닙니다
00:28:00제가 괜히 낭자의 바쁜 길을 방해한 건 아닌지
00:28:04아닙니다
00:28:06오늘은 상단에 모든 일은 미뤄두고
00:28:09다가와 차를 준비해 선책 아가씨를 찾아가 볼 겁니다
00:28:12선책 낭자를요?
00:28:14
00:28:14제가 위로가 되어드리고 싶어서요
00:28:19나흘이도 같이 가시겠어요?
00:28:22아가씨께 갖다 드릴 다과를 챙겨올 테니
00:28:44잠깐 여기 계세요
00:28:45제가 직접 내린 차입니다
00:28:48잘 마시겠습니다
00:28:49천천히 준비하시죠
00:28:53이런 은혜 낭자에게
00:29:04내가 무슨 망상을
00:29:08여기가 은혜 낭자가 일하는 공간이군
00:29:26역시 은혜 낭자답게 은은하고
00:29:30정갈하며
00:29:32절도가
00:29:34나흘이
00:29:39전 나갈 준비가 다 되었대요
00:29:55나흘이
00:29:57내가 필체를 이리도 흡사하겠다라는 걸 보니
00:30:14나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분명하다
00:30:18도대체 누굴까요?
00:30:20도대체 누굴까요?
00:30:35수분을 없애고
00:30:36불순물과 혼합하는
00:30:38도침 기술을 맡은 특수지역
00:30:40이런 짓을 할 자들이라면
00:30:43아무래도
00:30:44흑사단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00:30:47지금까지 겪은 흑사단의 음중인과는 다르구나
00:30:53이것의 최초 배포지를 찾아야겠다
00:30:57너무 이상하셨는지
00:30:58빨리 퀴차 하셔야 되는데
00:31:00아이고
00:31:01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00:31:02모든 게시기라도 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00:31:04어떻게 저게 아프지 모르니까
00:31:07심신허약과 기체 혈호로로 생기는 증상입니다
00:31:16당분간 절대 안 정하시고
00:31:18탕약도 꼭 빠짐없이 드셔야 합니다
00:31:21고맙습니다
00:31:25고생하셨습니다
00:31:28내가 배워할 테니 넌 간만히 있거라
00:31:37아씨
00:31:39은혜아씨 오셨어요
00:31:41어머 아가씨
00:31:48은혜아씨
00:31:50무사하시군요
00:31:54어디 다친 곳은 없으신 거죠?
00:31:56납치라니
00:31:58저도 너무 놀라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00:32:00걱정해줘서 고마워요
00:32:02앞으로 제가 온 힘을 다해 아가씨를 지켜드릴게요
00:32:05심신 안정에 좋은 차를 가져왔습니다
00:32:08차를 내려오거라
00:32:10네?
00:32:11아, 예
00:32:12
00:32:13아씨 상처가...
00:32:15잠시만요
00:32:16제가 상처에 좋은 연고를 가져왔습니다
00:32:18네?
00:32:19아, 예
00:32:20
00:32:21아씨 상처가...
00:32:22잠시만요
00:32:23제가 상처에 좋은 연고를 가져왔습니다
00:32:26
00:32:27
00:32:28제게 너무 반하진 마시고요
00:32:30
0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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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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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3:17
00:33:18
00:33:19
00:33:20
00:33:21
00:33:22
00:33:23
00:33:24저에게는 의금부보다 무서운 경성군이 있잖아요.
00:33:29근데 은혜 아가씨, 어떻게 저보다 더 화가 난 것 같네요.
00:33:34아... 아가씨 일이라면 제 일이나 다름없으니까요.
00:33:48말씀하신 특수지는 한 곳에서만 제작된다고 합니다.
00:33:53말씀 좀 묻겠소.
00:34:03저 특수지는 지난해 대구 공물로 보낸 이후에 더 이상 생산하지 않고 있습니다.
00:34:11그런가?
00:34:13요즘 특수지를 찾고 있는 분들이 많군요.
00:34:18또 누가 찾았단 말인가?
00:34:20일전에 한양에서 제일 큰 상단의 사람들이 왔었습니다.
00:34:26조병우 상단 말인가?
00:34:28그 상단 출신인 사람이 이곳 조지서에 있었지요.
00:34:32그의 방에 특수지들이 잔뜩 쌓였었는데 그걸 모두 그 조병우 상단이 살았습니다.
00:34:38조병우 상단이라...
00:34:41대강!
00:34:42cyt
00:35:03아래옥기 황송하오나
00:35:05괜찮다 말해보거라
00:35:10세상 만사 모든 것은 거래옵니다 전하
00:35:14거래?
00:35:15황제는 이 나라의 먼지 안톨에 관심도 없사옵니다
00:35:18관심 없는 자에게 원하는 걸 기대하긴 어렵겠죠
00:35:22그의 흥미를 자극할 미끼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옵니다
00:35:28불편하시다면
00:35:31아니다
00:35:32그건 아무도 과인에게 이런 말을 해주지 않았다
00:35:39민심이 먼저다
00:35:41대국의 입장도 중요하오나
00:35:43민심이 먼저라고 사료되옵니다
00:35:46그런 뻔한 얘기만 해대니
00:35:49민심이라는 것이 실체가 없어
00:35:51바람이 쥐 휩쓸리기 마련이옵니다
00:35:54큰 길이 정해진다면
00:35:56모두가 그 길을 따르게 될 테지요
00:35:59네게 좋은 방법이라도 있는 것 같이 들리는구나
00:36:03그래
00:36:04아까 미끼라고 했던가
00:36:06허락만 해주신다면 소신
00:36:08그 교두부가 되어보겠사옵니다
00:36:12그 교두부가 되어보겠사옵니다
00:36:15정혼자네 잘 구해냈나?
00:36:33왜 그리 노력하나?
00:36:38누가 보면 내가 좋은 자를 해치는 사람인 줄 알겠네
00:36:43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00:36:47전화 병성군 들었사옵니다
00:36:54들러와라
00:36:56간밤에 큰 소란이 있었다던데
00:37:16도성 내 군형을 모두 소집했다고
00:37:18송구합니다 전화
00:37:20흑사단과 관련된 일이도냐
00:37:22아니면
00:37:25네 정혼자를 찾기 위해
00:37:28군사를 동원한 것이냐
00:37:30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사옵니다
00:37:34물론 과인이
00:37:36유사시에 군사를 움직일 권한을 네게 주었으나
00:37:39사사로운 일에 가면 네 군사들을 동원하다니
00:37:42설마 니가 왕이라고 착각이라도 하고 있는 것이냐
00:37:46절대 그렇지 않사옵니다
00:37:51하하하하하
00:37:52하하하
00:37:56하하하
00:37:57옛말이
00:37:58틀린 것이 없구나
00:38:00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00:38:03하하하하
00:38:05하하하하
00:38:06하하
00:38:07하하
00:38:08하하
00:38:09하하
00:38:10하하
00:38:11이리 지척이 있을 줄은
00:38:14전화를 향한 제 중심은 변함이 없사옵니다
00:38:17통축하여 주시옵소서
00:38:19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00:38:25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
00:38:28그것이 무엇이든
00:38:32
00:38:33
00:38:34살려주십시오
00:38:35숙부님이 시키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
00:38:37그것이 무엇이든
00:38:40이 괌을
00:38:46날 위해 휘두를 수 있겠느냐
00:38:48살생부다
00:38:54니가 말하는 그 변치않은 충성심
00:38:57어디 한번
00:38:59증명해보거라
00:39:01지금 떠나면
00:39:03내일 아침에는 당도하겠구나
00:39:09당장 처리하거라
00:39:11수고하사
00:39:13
00:39:15
00:39:19슬픈
00:39:20사인
00:39:21사무소
00:39:22
00:39:23신문
00:39:25이리
00:39:26사무소
00:39:27이리
00:39:28
00:39:29다문
00:39:34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04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34어떤 것도 실토하지 않았으니 걱정 마십시오
00:40:52다음번엔 반드시 성공하겠습니다
00:40:57몸이 많이 상했네요
00:41:01받으세요
00:41:05돈은
00:41:08더 필요 없습니다
00:41:11그저 아시께서
00:41:13그건 아랫사람이 제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00:41:17갚기 위해 한 일일 뿐입니다
00:41:21그래도 받으세요
00:41:30일단 몸을 피해야 다음을 기약할 것 아닙니까
00:41:33역시 아시께서는
00:41:35저 같은 것들한테도 마음을 써주시네요
00:41:39곧 사람들이 들이닥칠지도 모르니
00:41:41어서 피하세요
00:41:43또 뺄 수 있겠죠
00:41:45또 뺄 수 있겠죠
00:41:47목숨만 부지한다면
00:41:49언제든 또 보지 않겠어요
00:41:51언제든 또 보지 않겠어요
00:42:01해피
00:42:05America
00:42:07podemos
00:42:09과연
00:42:11우리
00:42:13
00:42:17지금까지 난 내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00:42:24사실은 말만 딸이지
00:42:27압방을 드나든다는 소문도 있답니다
00:42:30역시 아씨께서도 저를 싫어하시는군요
00:42:34죄송해요 제 주제도 모르고
00:42:36감히 사대부가 영혜님께 벗이 되자고 청하다뇨
00:42:39이만 실례하지 도화선 남자
00:42:41제 이름은 도화선이 아닙니다
00:42:45제 이름은 조은혜입니다
00:42:47은혜 아가씨?
00:42:51역병촌에 있는 거 아니었어?
00:42:55아씨
00:42:56세상의 원래대로란 건 없어요
00:43:05마마
00:43:06어 주물러
00:43:07마마
00:43:11병에 가진 박수
00:43:36너 때문에 모든 게 꼬여버렸어, 차선채
00:43:49양반첩을 사도
00:43:52타고난 운명까지 바꿀 수는 없는 모양이구나
00:43:56운명은 움직이는 겁니다
00:43:58길바닥에 버려진 천의 고아가
00:44:02상단을 키워내고 이제 양반까지 되었습니다
00:44:04여기서 만족할 죄가 아닙니다
00:44:09내 앞을 방해하는 것들은 진짜 없애버릴 거야
00:44:13그거 하나 제대로 못해내고
00:44:15아이고 이런
00:44:29내가 못 볼 걸 보았나?
00:44:33당신은
00:44:34지등은 좋았으나
00:44:44아직 어설프구나
00:44:46급소를 빗나갔다
00:44:49
00:44:51어떻게
00:44:53내가 마무리해 주니?
00:44:58걱정 말구나
00:44:59내 비밀은 지켜주마
00:45:04제게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00:45:06닮은 사람끼리는 서로를 알아보는 바
00:45:12어쩌면
00:45:14우린 목표가 같다
00:45:16너도 지금의 세상을 바꿔보고 싶지 않느냐
00:45:21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00:45:23내 앞에서 어설픈 연기 따윈 필요없다
00:45:26내 앞에서 어설픈 연기 따윈 필요없다
00:45:28샘이 빠르다면
00:45:30내 말 뜻을 바로 알아들었을 터
00:45:32피차 시간 낭비하지 말자
00:45:37피차 시간 낭비하지 말자꾸나
00:45:39피차 시간 낭비해 주니
00:45:40
00:45:49나와 손을 잡겠느냐
00:45:51어머니
00:45:57이거 어떠세요?
00:46:12어 좋아
00:46:13좋구나
00:46:21어머니 이게 뭐예요?
00:46:23다른 건 아랫사람들에게 맡기더라도
00:46:26이 원앙팀에 수많은
00:46:28내 직접 놓아주고 싶어서
00:46:30뭐 이런 실력을 숨기고 계셨어요
00:46:32실력 발휘할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
00:46:36네 할머니께서도
00:46:38이렇게
00:46:39직접 술을 놓아주셨단다
00:46:42혼인해서 더 행복해지라는 마음을 담으신 거겠죠?
00:46:47어머니는 혼인해서 더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00:46:50혼인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한 건 아니란다
00:46:54네?
00:46:55혼인생활이란
00:46:56남궁과 아이들이 함께 지지고 볶으면서
00:47:00종종 닥쳐오는 시련 속에서
00:47:02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거란다
00:47:05행복은 그 과정에서 따라오는 것이지
00:47:09미리 정해진 건 없지
00:47:11
00:47:12그럼 경성군과 제가 함께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겠네요
00:47:16저 경성군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00:47:21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00:47:23우리 선책이 의지가 아주 대단하구나
00:47:26그렇다면 신부 수업도 금방 해낼 수 있겠어
00:47:30신부 수업이요?
00:47:33시집가서 네가 누구보다 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00:47:36내 그 비법들을 아주 빡세게 알려주겠다
00:47:40각오하거라
00:47:41어머니
00:47:44그 전에 네가 했으면 하는 일이 있구나
00:47:52뭔데요?
00:47:55과거의 일을 다시 들춰내시려는 연유가 있사옵니까?
00:48:14선왕께서 생전에 가장 아끼던 재상 아니더냐
00:48:17듣기로는 그 고울의 수령보다 더 존경을 받는다던데
00:48:22이제 부원을 없앨 때가 되었다
00:48:27그 누구시오?
00:48:30전하의 명이시오
00:48:32전하의 사륙전이
00:48:45전하의 사륙전이
00:48:50전하의 명이시오
00:48:56전하의 사륙전이 다시 시작되는 것인가
00:49:02나는 그저 어명을 따르는 자요
00:49:07원하는 대로 죽겠소
00:49:10단 시간을 좀 벌어주시오 경성군
00:49:14그럴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지 않소
00:49:17내일이 내 막내딸 아이의 혼례유
00:49:22경사를 앞두고 아비의 초상을 지우게 할 수는 없지 않겠소
00:49:28부탁이오
00:49:47날씨였습니다.
00:49:49날씨였습니다.
00:49:50날씨였습니다.
00:49:53날씨였습니다.
00:49:55날씨였습니다.
00:49:56날씨였습니다.
00:49:58날씨였습니다.
00:49:59날씨였습니다.
00:50:29내 친정에서는 홀레라는 큰 경사를 앞두고는 늘 절에 치성을 드렸다.
00:50:38마음을 다해 경성군과의 혼인이 무탈하기를 기원하고 오너라.
00:50:45아씨.
00:50:48아씨 치성 드리고 계시는 동안 지는 잠시 많이 심부름 다녀오기.
00:50:53그래.
00:50:59템플 스테이라고 생각하자.
00:51:17어?
00:51:19성형군?
00:51:20아니, 비를 왜 쫄딱 맞으면서 저기 서 있는 거야?
00:51:34아니, 여기서 왜 이러고 계세요?
00:51:39감기 걸려요.
00:51:40이쪽으로 가요.
00:51:41봐봐요. 벌써 감기 걸리셨네.
00:51:56그러게 왜 비를 맞게 서 있었어요, 바보처럼?
00:51:59이렇게 비를 맞으면 오랜 상처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거든.
00:52:11상처요?
00:52:13한양을 떠나며 부모님의 기재사를 해.
00:52:17이 절에 모셨다.
00:52:2110년 만에 돌아와 인사 후에는 중이었지.
00:52:2310년 만에 돌아와 인사 후에는 중이었습니다.
00:52:25죄송해요.
00:52:26죄송해요.
00:52:27지금 부른 줄도 모르고.
00:52:30괜찮다.
00:52:32네가 있으니 덜 쓸쓸하구나.
00:52:37아니, 진짜 괜찮은 거 맞아요?
00:52:39이러고 있으니 그때가 생각나는구나.
00:52:50그때요?
00:52:51우리 집 서가에서 넘어지던 널 내가 구해주지 않았느냐.
00:52:55그 바람에 함께 넘어져 네가 다치고 말았지.
00:53:00그때 어딜 다쳤더라.
00:53:01어, 그게 뭐, 머리인가?
00:53:08아니, 어.
00:53:10다리였나?
00:53:13너 진짜 선책이가 맞느냐?
00:53:23아, 참.
00:53:25아, 너무 오래전드리라.
00:53:32당황한 눈빛을 머리에 선책이 네가 맞구나.
00:53:37아니, 농이다, 농.
00:53:47뭐 하신 거예요?
00:53:48잠시 눈 좀 묻히고 싶구나.
00:53:51다음내내 잠이 오지 않아 고생했거든.
00:53:54잠시면 된다.
00:53:57비가 그칠 때까지는.
00:53:58생각보다 차선책과 이규가 훨씬 가까운 사이였나 보네.
00:54:04아, 어떡하지.
00:54:06어떡하지.
00:54:26걔가 낫느냐.
00:54:31이거 좀 먹어라.
00:54:32아, 강아지잖아요.
00:54:36아, 귀여워.
00:54:38어디서 왔어?
00:54:39길 잃고 비에 홀딱 젖은 걸
00:54:41이 옆에서 발견했다.
00:54:44어쩌죠?
00:54:45어미를 잃은 것 같은데.
00:54:47아무래도 내가 널 키워야 할 것 같구나.
00:54:50그냥 가기엔
00:54:52도저히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00:54:55이름을 지어주겠느냐.
00:54:56제가요?
00:54:57네.
00:55:11뭐지?
00:55:13그러게 말이다.
00:55:15여기 가보자꾸나.
00:55:16아, 좀 봐.
00:55:17어, 먼저.
00:55:26왜, 얘는 왜.
00:55:27네, 너.
00:55:28내가 응원해.
00:55:29나.
00:55:30다시, 저거.
00:55:31뭐해?
00:55:32쾌한 걸 바꾸라 괜찮다
00:55:43괜찮아
00:55:46지금 뭐 하는 거지?
00:55:57경성군 아닌가
00:55:59저기
00:56:12설답지했던 과연의 신체가
00:56:17괜찮아
00:56:31괜찮아
00:56:33이제 내가 있으니까
00:56:38나라에 엄연히 형주가 존재하거늘
00:56:43늘 이렇게 혼자 단지라면
00:56:47법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00:57:08선책이야 많이 놀란 거 같으니
00:57:11잘 다독여주겠나?
00:57:38저 괜찮아요
00:57:40고마워요
00:57:45경성군
00:57:46경성군
00:57:58경성군
00:57:59아까 성현군이 했던 그 말
00:58:12성현군 이기요
00:58:14그 자와 무슨 일이 있어도
00:58:16가까이 지내선 안돼
00:58:18내게 원한이 있는 자이니?
00:58:20무슨 원한인데요?
00:58:30전 경성군이 더 이상 원한을 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00:58:34무슨 뜻이지?
00:58:36무슨 뜻이지?
00:58:37사람을 죽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요
00:58:41설마
00:58:44성현군의 말을 믿는 것인가?
00:58:46아니면 아니라고 해줘요
00:58:48나를 믿지 못하는 것이야
00:58:53나를 믿지 못하는 것이야
00:59:18다시 웃게 해준 그대라서
00:59:23지금 여기 그대 곁에
00:59:27스며든 달빛처럼
00:59:31그대의 맘을 비추고
00:59:37제게 새로운 패가 하나 생겼습니다
00:59:40나에 대해 다 안다고 했지만
00:59:42사실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려고요
00:59:44제가 납득할 수 있도록
00:59:46제대로 해명해 주시죠
00:59:48지금부러
00:59:49경성군을 삭탈관직한다
00:59:50경성군을 당장
00:59:52사사하여 주시옵소서
00:59:54납치범의 시신에서
00:59:56공범의 흔적을 발견했다
00:59:58이리 발톱을 드러내는 것이냐
01:00:00경성군이 가는 길을
01:00:02살아돌아오지 못하는 길을 테니
01:00:05찌개
01:00:07경성군을 넘어가며
01:00:09경성군이
01:00:11유니아
01:00:13간장
01:00:15소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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