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ect the Boss 5-3

DramaETC

Watch Protect the Boss 5-3 - DramaETC on Dailymotion

Transcript

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11한글자막 by 한효정

00:15한글자막 by 한효정

00:17왜 짜리지?

00:25보스 말 안 듣고 속이 있고 배신한 논술을

00:27이렇게 너그럽게 바래다 주기까지 했는데?

00:30너무 격하게 감사해서요. 눈빛이 너무 격해졌나보네요.

00:38조심해 가세요.

00:53잠깐.

00:55왜요 또.

01:00계속 친하게 지낼 거야?

01:06참호원 그 자식이랑 계속 친하게 지낼 거냐고.

01:13설마 노은설 그 자식 좋아해?

01:18아, 모른 척하려고 했는데.

01:22아, 그냥 눈 딱 감고 이기적으로 무시하려고 했는데.

01:26본부장님 머릿속에

01:31제가 진짜 박혀있어요?

01:36어?

01:37저 좋아해요?

01:38내가 미쳤어?

01:48그쵸?

01:50그래, 미쳤어.

01:51그래요, 미쳤죠.

01:55뭐지?

01:58미쳤다는 거예요? 안 미쳤다는 거예요?

01:59아, 왜 맨날 이렇게 꼬아요? 사람 헷갈리게.

02:04노은설, 자신의 몰골을 봐봐. 참 보기 흉해.

02:09에이씨,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02:12아니, 비단 오늘만이 아니야, 어?

02:13참 수도 없이 난감한 몰골이었어.

02:15그래서, 좋아하는지 아닌지, 결론만.

02:21좋아.

02:25인정하기까지 어려웠어, 나도.

02:28말이 돼? 내가 노은설을, 어?

02:31나한테 아주 큰 신혼을 준 그 미친똥말을 내가?

02:34왜? 어쩌다, 어?

02:36수도 없이 자문자답했는데, 답은?

02:40답은요?

02:41없어.

02:44그냥 내가 미친 거야.

02:52자, 대답은?

02:59지금, 제 생각 물어보시는 거예요?

03:11조속히 정신 차리세요.

03:19그럼.

03:24이게 무슨 경험지? 어?

03:26사람의 순수한 고백을 이렇게 집받나?

03:28어? 도대체 무슨 사람 마음이란 게 있어? 없어? 어?

03:30어? 받아들이지 못할 바야, 집받는 게 차라리 낫죠.

03:34왜? 왜 못 받아들이는 거지?

03:38첫째.

03:39어? 둘째도 있어?

03:41비서한테 들이대는 본부장.

03:43본부 까먹고, 본부장하고 사귀는 비서.

03:46아, 사람들이 어떻게 보겠어요.

03:48사람 눈, 의식하는 탑이었나?

03:49아니요.

03:50근데?

03:51좋진 않아요.

03:52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이상하게 볼 거니까.

03:55다 매도될 거니까.

03:57그리고 본부장님도 그래요.

03:59사람들이 아직도 본부장님 우습게 보거든요.

04:02근데 또 얼마나 더 우습게 볼 거야.

04:04아, 저 진짜 그런 거 싫어요.

04:07그리고 둘째.

04:11회장님, 본부장님 이러시는 거 아시면요.

04:14지금 아무리 저 입보하신다고 해도

04:16이번에야말로

04:18막 백상하리 드그거리는 태평양 한가운데

04:21저를 확 묻어버릴지도 몰라요.

04:23꼰대가 그렇게 무서워?

04:24아니요.

04:24근데...

04:25셋째, 저 본부장님 진심 좋아해요.

04:32그치만 어디까지나

04:34보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04:37때문에

04:38앞서 말한 첫째, 둘째의 사안들

04:41결코 받아들일 마음 없고요.

04:44그냥

04:44이렇게 계속 본부장님 비서였으면 좋겠어요.

04:47상처드려서 죄송해요.

05:03근데 지금 본부장이 상처 입는 것보다 더 걱정되는 건

05:07본부장이 계속 이러심

05:10나 일 제대로 못할 텐데

05:12그러면 그만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는데

05:16그러면

05:18내 사원증이 더 걱정돼요.

05:24그리고 다시 목에 못 걸까봐.

05:29저 진짜 못됐죠?

05:31이기적이죠?

05:33완전 재수똥이죠?

05:35응.

05:35그러니까 정신 차리세요.

05:38아마

05:38금방

05:40정신 차리실 수 있을 거예요.

05:49싫어.

05:51안 차릴 거야.

05:52그럼 어떡해요.

05:54뭐 사표 써요 그냥.

05:59지금 나 협박하는 거야?

06:02네.

06:05노은설 진짜 못돼 처먹었어.

06:09그쵸.

06:10알았어 알았어.

06:15내가 다시 냉정하게 생각해보지.

06:17그러니까 협박하지마.

06:18내 심장 자꾸 쪼그라져.

06:22감사합니다.

06:24그러면

06:24꼭 냉정히 생각하시고

06:27이성 되찾으세요.

06:29눈 뜨거워.

06:30눈 뜨거도

06:39널 바라보지 못해

06:43지친 추억에 흐려진

06:47너의 맘을 난 찾지 못해

06:51많이 울고 지쳐도

06:54지쳐 더 이상 못해

06:56지쳐 더 이상 못해

06:58지쳐 더 이상 못해

07:02말자

07:03용란아

07:04아

07:05아

07:10나는 또 어떻게 해.

07:16나랑 그냥 딱 사귈텐데.

07:40웃지 못해. 웃어도 기억 못해.

07:46뻥이야.

07:48다시 생각 안해.

07:50안해!

08:10노은설이나 다시 생각해.

08:14꼭 다시 생각하게 해 주겠어.

08:40부각국이 아주 시원하게 끓여졌어. 먹어 아들. 응?

09:07있잖아.

09:13어젠 엄마가 어떻게 됐었나 봐.

09:16차박만 고개 막 건드려서.

09:19괜히 죄 없는 아들한테 화풀이 한 거야.

09:22엄마가 응석부린 거야.

09:24알잖아. 엄마가 그럴 사람 아들밖에 없다는 거. 응?

09:29걱정 많이 하셨어요?

09:31말이라고.

09:33교만하셔도 돼요.

09:35앞으로 안 놀려고요. 저.

09:37어?

09:39계속 같이 놀고 싶을 것 같아서.

09:42안 놀려고요.

09:43그래.

09:44지연이랑 다시는 어울리지 마.

09:46격 떨어져.

09:49드세요. 어머니도.

09:51어 그래.

09:52그래 먹자 아들.

09:55아들도 먹어.

09:57아무리 미쳤어도 감당할 수 없게.

09:59정신 바짝 차리게 추접스러워지는 거야.

10:02오케이?

10:03그럴까?

10:04그럼요.

10:06고맙습니다.

10:10한글자막 by 한효정

10:40한글자막 by 한효정

Category

Transcript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