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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쏟아진 폭우에…“사망 4명·실종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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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서 급류 휩쓸린 60대 남성 '극적 구조'
침수 피해 속출…7천여 명 일시 대피
충남 예산 온통 진흙탕…길가엔 주인 잃은 소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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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
중간에 있는 검정색, 바로 사람입니다.
00:33
급류에 휩쓸린 한 근로자, 노동자가 안간힘을 다해서 저렇게 바위에 매달려 있는 건데
00:39
다행히 근처를 지나던 교사들이 극적으로 구조를 해서 다행히 귀가를 했다고 합니다.
00:47
이 영상만 봐도 물살이 정말 거세인데
00:50
허준 변호사님, 조금만 더 떠내려가면 이게 하천 볼류라서 늦었으면 정말 큰일 났을 것 같거든요.
00:57
매달려 있던 바위에서 청도천 볼류가 불과 1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었다고 합니다.
01:05
그러니까 지금 물살이 저것만 봐도 굉장히 거세 보이잖아요.
01:09
그리고 아마 밑에는 흙탕물이기 때문에 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떠내려온 각종 물건들이 계속해서 다리를 스치고 있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01:16
그런데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바위를 붙잡고 있었던 것은 정말 자칫 바위를 놓치게 된다고 하면 청도천 볼류까지 휩쓸려가면
01:24
그야말로 거센 물살을 휩쓸려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거든요.
01:29
지금 저때 상황이 경북 청도에 시간당 40mm가 넘는 그야말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01:35
그런데 저 남성은 인근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던 임부였다고 해요.
01:40
60대 작업자였는데 저렇게 매달려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데 사실 저기 사람이 들어가서 구조하는 것도 어려워 보이거든요.
01:47
그런데 학생들 학교길을 들러보던 고등학교 선생님 두 분이 계셨던 겁니다.
01:52
순찰을 하다가 저렇게 매달려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극적으로 구출에 성공을 한 겁니다.
01:56
자칫하면 이 교사들의 목숨도 위험할 뻔했는데 다행히 안전하게 구조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2:02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02:05
벌써 사망자가 4명, 실종자가 2명인데 좀 무사해야 할 테지만 실종자 수색, 비가 아직도 내리고 있어서 쉽지는 않은 상황이잖아요.
02:13
그렇습니다.
02:14
사실 비가 좀 속한 상태가 들어가야지 실종자도 수색을 할 수가 있고 또 피해 상황도 정확하게 집계를 해서 피해 지원도 할 수 있는 것이고
02:23
물을 퍼낸다고 하더라도 비가 계속 오는 상황이라고 하면 피해 복구 자체가 진행이 될 수가 없습니다.
02:30
지금 전국을 물폭탄이 핥히고 가서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사망자가 4명이고 실종자는 2명이 나왔다고 하고요.
02:38
광주 지역에서만 재산 피해가 짓게 된 것이 주택이라든가 농가들 포함해서 100건이 넘는 상황이거든요.
02:45
그런데 이게 지금 피해 상황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02:48
왜냐하면 비가 지금 계속 오고 있고 특히 국제성으로 막 내렸다가 수강 상태를 보였다가 좀 복구 작업을 하고 피해 상황을 집계하려고 하면 또 국제성호가 내리고 이런 식이 반복이 되고 있기 때문에
02:59
아마 비가 완전히 수강 상태에 접어들고 나면 피해 상황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03:05
어제 저녁부터는 임진강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의 수위도 빠르게 높아졌다고 합니다.
03:14
심지어 핵락객 대피 명령까지 내려졌다고 하는데요.
03:18
허주연 변호사님.
03:19
그런데 이게 북한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어요.
03:22
네. 임진강의 65%가 북한 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03:26
특히 상류 지역이 속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임진강 상류 지역 상황이 어떤지는 확인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03:33
그런데 임진강 북측 상류에 뭐가 있냐면 북한에 황강댐이 있습니다.
03:37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물이 많이 차서 예고도 없이 방류를 한다고 하면 임진강의 수위가 언제 얼마만큼 높아질지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인 거예요.
03:49
지금 필승교 수위가 어제 오후 6시쯤부터 상승하기 시작을 해서 9시 이후에 대피 기준 1m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03:57
위성 영상 등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 측에서 황강댐을 예고 없이 방류를 해서 이렇게 수위가 굉장히 급격하게 높아진 상황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04:08
사실 2009년 9월에도 이 비슷한 상황 때문에 핵락객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을 했습니다.
04:13
그래서 그때 황강댐 방류할 때는 미리 좀 통보하고 협의하자 이렇게 얘기가 됐었는데 북한은 이번에도 아무런 통보 없이 황강댐을 방류를 한 겁니다.
04:22
그렇군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서 충청 지역도 지금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04:29
아까 경국 청도를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충남 예산으로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04:35
마을이 지금 통째로 물에 잠긴 건데요.
04:38
지금 보시면 정말 물이 정말 차서 비닐하우스가 다 침수된 그런 모습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04:45
호주윤 변호사님. 그런데 지금 길가에 주인 잃은 소들까지도 지금 돌아다니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04:51
얼마나 피해가 심각한 거예요?
04:53
지금 역대급 폭우로 불어난 물로 삽교천 두기 무너지면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 있습니다.
04:59
화면에 지금 주인 잃은 소가 돌아다니는 모습 보이시잖아요.
05:02
그러네요.
05:03
저기 있는 축산 농가들의 가축 피해도 상당합니다.
05:07
물론 사람 피해, 인명 피해가 제일 중요하고 또 재산 피해도 중요하지만 가축도 농민에게 정말 중요한 재산일 수 있거든요.
05:14
그런데 사람은 빨리 대피하면서 미처 챙기지 못한 축산, 축사의 이 소들이 묶여 있다가 수몰되는 경우도 있고 저렇게 다행히 풀려서 돌아다니면서 살아있으면 귀표로 인해서 주인을 찾아줄 수는 있지만
05:28
지금 살아있는 소보다 잠겨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가축들도 상당히 많다고 하거든요.
05:35
이번 폭우로 지금 충남 지역에서만 1만 6천 헥타르의 농경지가 침수됐고요.
05:39
가축 무려 59만 마리가 폐사한 상태입니다.
05:42
대피한 사람만 7천여 명입니다.
05:46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데 주민들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이뤘습니다.
05:51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05:52
다행히 오늘 빠져서 지금 복구하고 있는데 어디부터 손을 대는지 감이 안 오네요.
06:01
100마리 정도가 들어있는데 죽어있는 소도 있고 살아있는 소도 있고 나가지만 못하게 밤새 지키고 있는 것 뿐입니다.
06:10
화면으로만 봐도 정말 막막함이 전해집니다.
06:15
오늘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이어지고 있는데요.
06:19
울산이 지금 비상이라면서요?
06:21
그렇습니다.
06:22
울산 지역에 지금 비가 많이 쏟아졌거든요.
06:25
그런데 지난 12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울주군의 반구천 암각화도 수몰위기에 처했습니다.
06:32
지난 12일이면 불과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거예요.
06:35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등재된 지 일주일 만에 집중호우에 잠기게 되면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이 된 거예요.
06:42
울주군 사연댐 수위가 53m로 상승하면 반각화가 바위에 새겨져 있는 일종의 그림인 거잖아요.
06:49
선사시대 유적인데 그 밑부분부터 물에 잠기기 시작하는데 57m가 되면 완전히 침수가 된다고 하는데
06:55
오늘 아침 9시 기준으로 사연댐 수위가 56.19m를 기록했습니다.
07:01
그러니까 완전 침수까지 그냥 지금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는 거예요.
07:06
지금 상당 부분은 이미 물에 잠겨있는 상태라고 하는데
07:09
이게 이제 계속해서 침수 위기가 있으니까 수로를 만들어서
07:13
좀 물을 다른 쪽으로 빼내는 방법이 논의가 됐습니다만
07:17
지금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된 지 일주일 만에 이렇게 비가 퍼부어버리니까
07:21
수로를 만들기도 전에 일단 일부 훼손은 지금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07:25
비가 쏟아지던 지난 16일에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
07:32
이 지역도 한번 가보겠습니다.
07:34
바로 경기 오산입니다.
07:36
지금 사진처럼 고가도로 운벽이 무너지면서 아래에 있던 승용차를 덮치는 바람에
07:43
40대 운전자가 사망하는 지금 영상 보시는 것처럼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07:48
허주연 변호사님 그런데 이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온라인 신고가 있어서
07:54
사실상 예견된 사고 아니었느냐 이런 분석이 있더라고요.
07:58
이게 상당히 지금 이번 피해 중에 가장 문제가 있어 보이는 사례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8:04
이게 인재가 아니냐라는 얘기까지도 나올 법한 게요.
08:07
지금 보시는 것처럼 한 민원인이 2차로 중 오른쪽 부분 집안이 침화되고 있다.
08:12
저기가 보강토로 높인 곳이어서 빗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경우에는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질 것이다.
08:19
붕괴가 될 것이다.
08:20
그래서 자기가 차가 지나가니까 그 지점 사진을 첨부하지 못하는 대신에
08:24
로드뷰로 지점 사진을 첨부한다라고 하면서 사진까지 첨부를 했어요.
08:28
그런데 오산시 측에서 확인하겠습니다라고 해놓고
08:31
어디를 공사했냐면 지금 왼쪽에 보이는 고가도로 위쪽에 포토호를 그날 아침에 보강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08:38
그래서 그 고가도로를 통제하고 사고 지점으로 차들이 우회하도록 고가도로를 못 지나니까 밑으로 우회하도록 안내를 했는데
08:46
이 우회하도록 안내를 받고 갔는데 거기서 사고가 난 거예요.
08:50
만약에 이 민원을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서 봤다고 하면 고가도로 위쪽뿐만 아니라 아래쪽 부분까지 모두 통제를 했어야 되는데
08:57
이 부분은 정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는 대로 오산시에서도 어느 정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09:04
비 소식 빨리 지나가면 좋겠지만 또 내일까지 이어지고요.
09:09
다음 주는 폭염입니다.
09:10
극단적인 날씨 아직 적응이 어려운데요.
추천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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