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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당대표 선거 일정 중단 정중히 요청" (어제)
정청래 "차라리 일주일 앞당겨 원샷 경선" (어제)
당대표 선호 후보, 정청래 30% vs 박찬대 29%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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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에는 민주당 전당대회 상황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0:03다음 달 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00:06당초 오늘 충청권 현장 순회 경선을 치르려 했지만 폭우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을 감안해서 온라인 합동연설과 투표로 대신하기로 한 겁니다.
00:17그런데 박찬대 의원과 정청래 의원, 이 두 사람이 처음으로 좀 공개 충돌하는 모습이 나왔어요.
00:24그러니까 박찬대 의원은 경선 일정 중단을 요청한다면서 좀 폭우가 그치고 피해 복구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좀 선거는 당분간 중단하자 이렇게 제안을 한 것이고요.
00:37반면에 정청래 의원은 경선 지금 중단하면 큰 혼란이 예상되니까 차라리 일주일 앞당겨서 원샷 경선하자 당겨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00:47성춘 부의장님, 제가 듣기로는 두 분 굉장히 친한 사이라고 들었는데 처음으로 공개 충돌하는 모습이 나온 것 같아요.
00:55그래서 저는 충돌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00:58폭우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국민적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경선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이견이 나온 것 정도로 보면 될 것 같고요.
01:07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저렇게 이견이 나왔는가.
01:09아무래도 정청래 의원이 훨씬 더 다선 의원이고 초반에 좀 우세를 점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만 당내에서도 아마 박찬대 후보가 뒷심을 좀 발휘할 거라는 예측들이 많았거든요.
01:19그렇기 때문에 뒷심을 발휘하면 결국 박빙으로 갈 것이다 이런 예측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박찬대 의원은 좀 중단하고 연기하자라는 주장을 한 거고 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는 좀 당기자라고 한 것 같아요.
01:31그렇기 때문에 두 분이 지금 박자 주장하고 있는 거를 고집부려서 뭔가 막 충돌하고 갈등을 넘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하지 않고요.
01:37결국 국민들에게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같이 공감하면서 전당대회를 치를지에 대해서 같이 합의를 해서 좋은 합의안이 나올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1:45두 사람의 이견의 배경 또 짚어주셨는데 일각에선 최근 당대표 선호도 여론조사가 영향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왔습니다.
01:56지금 보시면 정청래 의원이 30%, 박찬대 의원이 29%, 오차범위 내입니다.
02:03그러다 보니까 좀 역전을 위해서는 박찬대 의원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분석도 나오는 것 같고요.
02:10박민영 대변인님.
02:11또 정청래 의원은 오히려 또 빠르게 마무리하는 게 본인에게 유리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 것 같아요.
02:17그렇죠.
02:17리드를 하는 입장에서는 굳이 시간을 지연시킬 필요가 없다라는 거죠.
02:21저 지표상으로는 약간 리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민주당 지지층으로 또 좁혀보면 박찬대 원내대표보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훨씬 더 크게 리드하는 그런 양상을 또 보이고 있거든요.
02:32그렇기 때문에 굳이 이게 시간을 지연시킬 필요가 없다라고 판단을 했을 것 같고요.
02:37또한 두 사람의 성향도 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40박찬대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중재자적인 그런 리더십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02:45아마 여당 대표로 지금 출마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더 민생을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는 나름대로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고요.
02:53정청래 전 법사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강하고 빠른 리더십을 또 강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02:58그런 두 사람의 색깔도 눈여겨볼 수 있는 그런 쟁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03:02국민의힘이 발칵 뒤집힌 상황부터 민주당 전당대회 소식까지 짚어봤습니다.
03:07국민의힘이 발칭 뒤집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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