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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그 시절 아파트는 낯섬이었습니다.
00:08그리고 꿈이었습니다.
00:11단칸방을 벗어나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공간.
00:16현대화의 상징.
00:17더 나은 삶을 향한 약속이기도 했습니다.
00:20최대 현대식 아파트가 서울시내 마포에 세워졌습니다.
00:256층 6동의 현대식 건물의 이 아파트는
00:27아파트는 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00:31그다음에 규각화된 설계를 통해서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으니까
00:36그러한 부분에 최적의 해결책이니까 접근하게 될 것이죠.
00:4150년 전 1.9%에 불과했던 아파트 비율은 65%까지 증가했고
00:48지금 짓고 있는 집도 10채 중 9채가 아파트며
00:53거래되는 집 또한 아파트가 대부분입니다.
00:59아파트밖에 안 짓고
01:00좀 더 아파트만 살려고
01:01그리고 아파트만 거래된 우리나라가
01:04이 아파트 봉화국
01:07심지어 외국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힘든 아파트 편식 사회가 왔다.
01:13갈수록 높아지는 아파트는 부의 상징이 됐고
01:16더 높은 곳, 더 비싼 곳은 선망의 대상이 됐습니다.
01:22지금 이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수하는 세대가 바로 30대 젊은이들입니다.
01:28이 세대의 어떤 특수님들이 결국은 아파트에 대해서
01:36조금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고 볼까요?
01:38혹은 약간 중독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01:43궁금했습니다.
01:45아파트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 자란
01:47그래서 아파트 퀴즈로 불리는 세대
01:50그들은 아파트를 어떻게 생각하고
01:53앞으로 어떻게 소비하게 될 것인지
01:5620년 전인 2005년
02:03주택 유형 중 아파트 비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02:09그 즈음에 태어난 20대 초반 청년 8명을 만나봤습니다.
02:16아파트에서 태어나고 아파트에서 자랐고
02:20지금까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손 좀 들어주실래요?
02:23평생 아파트에서만 산 사람이 8명 중 5명
02:29오히려 단독 주택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02:33초등학생 때는 저희 할머니 집이 단독 주택이셔서
02:40그때 갔을 때 이쪽으로 나오면 마당이고
02:44마당에서 한 바퀴 돌면 이렇게 다시 현관문이고
02:48이렇게 좀 집 구조가 내가 살던 곳과 다르다는 게
02:51되게 신선했던 기억이 있고요.
02:53나머지 3명도 10년 이상 아파트에서 산 아파트 키즈
02:59이들에게 주거 공간으로 아파트 외의 다른 선택지는
03:03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03:06태어나서부터 아파트에서 살았으니까
03:09아파트 키즈라는 말이 붙는 게 당연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생각을 했어요.
03:15그게 약간 스마트폰 생기기 이전에 태어난 세대는
03:20전화받아보세요 하면 이렇게 하고
03:22스마트폰부터 사용했던 친구들은 이렇게 하는
03:26그 정도의 차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03:29이들에게 아파트 하면 뭐가 떠오르는지 물었습니다.
03:34아파트에서 평생을 살았기 때문에
03:36그냥 집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03:39저희 아파트의 경우에는 이제 가끔씩 야시장을 하는데
03:43거기서 좋은 추억 같은 게 많이 있었어가지고
03:47야시장을 좀 많이 떠올렸습니다.
03:50아 저녁에 가서 뭐 사 먹고 뭐 이런 거요?
03:51아 네네
03:52옛날 생각들을 하면 이제 문득문득 들면 이제
03:57아 그때는 좋았는데 그때 그립다
03:59이웃들과는 정이 좋았구나라는 생각을 해서
04:01약간 향수병 생각하면서 이제 향수 적었습니다.
04:04아파트 퀴즈에게 아파트는 결코 차가운 콘크리트 공간이 아니라
04:11가족과의 시간이 켜켜이 쌓인 기억의 장소였던 겁니다.
04:17기성세대에겐 낯설 수 있지만 이들에겐 아파트가 곧 고향이었습니다.
04:24그래서일까요?
04:25아파트에 사는 것에 만족하는지 묻자
04:2710점 만점에 모두 7점 이상의 점수를 줬습니다.
04:32좀 안정적이고 큰 어려움이 없는 아파트가
04:36저한테는 10점으로 느껴졌습니다.
04:41익숙함을 넘어 아파트에 강한 애착을 보였는데
04:45이들에게 앞으로 독립한다면
04:47단독주택, 빌라, 아파트 가운데
04:50어떤 곳에 살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04:54나는 이런 주거의 유형에 살고 싶다.
04:57자 일어서서 그 주거 앞으로 서주십시오.
05:00여성 참가자 5명 전원은 아파트를
05:14남성 참가자 3명은 모두 단독주택을 선택했는데요.
05:20이유를 들어볼까요?
05:20보안상의 이유도 있고
05:23그 아파트 안에 인프라들이 웬만하면 다 있으니까
05:27아파트는 확실히 좀 단지라는 개념이 있다 보니까
05:30아파트에 살고 싶기는 하죠.
05:35다른 주거는 좀 불안하게 느껴진다 이거죠.
05:38좀 아파트에서 확실히 안정감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05:42하나같이 안전과 편리 때문에
05:45아파트를 선택했다고 말합니다.
05:46반면 단독주택을 선택한 남성들
05:51이유가 뭘까요?
05:53단독주택의 단점으로 많이 나왔던 얘기가
05:57관리를 스스로 해야 된다였는데
05:59저는 오히려 그걸 즐겨서
06:01영화 기생충처럼 마당이 있고
06:03엄청 모던한 스타일의 집을 가지고 싶어서
06:06하지만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눠보니
06:10단독주택은 로망일 뿐
06:12당장은 경제적 고민이 컸습니다.
06:15현실적으로 보면 빌라 들어가야 해서
06:17아마 사정이 안 될 것 같아서
06:19빌라에 살게 될 것 같습니다.
06:24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06:25생각은 여러 갈래였지만
06:27살고 싶고 사고 싶은 집은 아파트였습니다.
06:33제일 작은 평수를 한 번 봤거든요.
06:35거기 살고 싶어서
06:35근데 너무 비싼 거예요.
06:37왜 대체 받아도 안 되겠다.
06:40아파트를 살고 싶죠.
06:41어쨌든 나이가 되면.
06:42자식이 생기면 또 말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06:46그때 되면은 아파트로 어떻게든지 갈려하지 않을까.
06:51영끌에서 아파트를 전세든 매입이든 하실 생각이세요?
06:56네, 하고 싶어요.
06:59아파트에 살고 싶어서
07:02돈을 벌게 된다면
07:05아파트를 사고 싶어요.
07:08태어날 때부터 아파트가 일상인 이들에게
07:12아파트는 선택이 아니라 당연함이었습니다.
07:17한 30대 신혼부부를 만났습니다.
07:19결혼과 동시에 시작된 내 집 마련의 여정
07:33두 사람의 첫 집은 무엇이었을까요?
07:36아파트였어요.
07:37아파트였어요.
07:38아파트였어요.
07:38네.
07:38와이프가 그 임대주택을
07:42그게 당첨이라고 표현을 해야 돼요.
07:45그게 당첨이 되놓은 게 있어가지고
07:48그것 때문에 솔직히 결혼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져서
07:52거기 들어가 살자 해서
07:53결혼한 것도 없지 않아 있거든요.
07:56결혼을 앞두고 가장 큰 고민은
07:59반연코 집이었는데
08:00운 좋게 당첨된 임대 아파트가
08:03그 걱정을 덜어줬던 겁니다.
08:05여기 초록색깔 쿠션은 다이소.
08:08여기는 세탁기 있는 쪽.
08:11베란다가 생각보다 되게 넓어요.
08:15지금은 전세로 25년 된 구축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08:21대단지인데다 주변 여건도 좋아서입니다.
08:25하지만 살다 보니 오래된 구조는 불편하다고 말합니다.
08:30가전제품이 시대에 따라 흐름에 따라 크기도 변하고 그런데
08:35신축은 다 뭐라 그래야지
08:38빌트인 형식으로 이렇게 딱딱딱 들어가잖아요.
08:41그런데 저희 집 보면 지금 냉장고가 방에 있거든요.
08:45구조가 맞지 않는 거예요.
08:48그래서 부부의 다음 목표는
08:50얼마 전 태어난 아기와 함께
08:53신축 아파트로 이사하는 겁니다.
08:55만약 이런 데 청약 받으면 높은 데 받았으면 좋겠다.
09:01그러니까 층수가 좀 높은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09:04조만간이 좋아서.
09:06무조건 높아야 돼.
09:08신축에 대한 메리트가 너무 크다 보니까
09:10눈을 자꾸 신축으로 돌릴 수밖에 없는 거예요.
09:12조금 더 무리해서라도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09:16어쩌면 지극히 평범한 30대들의 모습입니다.
09:22이런 선택이 모여서 만들어낸 주거 지도는
09:25한 방향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09:29한 조사에 따르면
09:30주택 구입 계획이 있는 사람들의 86%가
09:34아파트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는데
09:36이 수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09:39연령이 낮을수록 아파트 구입 의향이 더 높았는데
09:44실제로 2년 전부터
09:47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가 30대였습니다.
09:52여기에 아파트를 고향으로 여기는 20대가
09:55본격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진입한다면
09:58아파트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질 걸로 보입니다.
10:03많은 이들이 원하는 아파트
10:04그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10:07그 힌트를 사라진 아파트에서 찾기로 했습니다.
10:13지난 40년간 서울 대단지 아파트에
10:15표준처럼 여겨졌던 준천주공아파트
10:19노후와 함께 재건축 논의가 시작됐고
10:23수많은 갈등과 공사 중단을 겪은 끝에
10:27지난해 말 만 2천 세대가 사는
10:29대단지 고층 아파트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10:37그 모든 과정을 직접 보고 기록한 이인규 작가
10:40그는 준천주공에서 낳고 자란
10:44아파트 키즈 1세대이기도 합니다.
10:46재건축이 끝나고 처음 이곳을 찾았다는데
10:52많은 분들이 아파트가 고향이 될 수 있다라는 거에서
10:55그게 가장 사실 충격적으로 받아들이신 지점이었어요.
11:00저한테는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으니까
11:02여기가 내 고향인 게 너무 당연한데
11:04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11:06뭔가 아파트가 고향이라는 걸 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11:11재건축이 끝나고 처음 이곳을 찾았다는데
11:16크게 높아진 아파트는 몇 시간을 둘러봐도 낯설다고 말합니다.
11:20그래도 놀이터나 오솔길에 옛 자취를 남겨둔 게 다행이라며
11:45지금 입주한 아이들에게도 자신의 시간이 연결될 거라 기대합니다.
11:52여기서 엄청 놀았었거든요.
11:55이렇게 작지는 않았었지만
11:57제가 기억하는 준천주공아파트는
12:00뭐랄까 정말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놀 수 있었고
12:04그래서 정말 저는 그 시절 아파트를 많이 좋아했었죠.
12:08그런데 지금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어떤 시작점일 수 있으니까
12:14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12:19하지만 작가의 마음은 흔들립니다.
12:23준천주공에 함께 살던 지인들이
12:25새 아파트에 만족한다는 말에 좋아하다가도
12:29이 방식이 정말 최선일까 의문도 든다고 말합니다.
12:33그게 뭔가 너무 표준화된 하나의 정답만 있는 것처럼
12:39가는 그게 문제인 것 같아요.
12:41선택할 수 있는 다양성이 아예 없는 거
12:43점점 아파트의 비율이 늘어나는 게
12:46계속 새로 만들어진 아파트는 다 그렇게 되고
12:48옛날 것들도 다 아파트로 만들고
12:50그래서 사실 답이 아파트밖에 없는 것 같은 거는
12:53저는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12:55아파트를 떠난 그는 지난 40년을 기억하며
12:59다가올 40년을 걱정합니다.
13:03여기가 40년, 50년 지났을 때
13:05이 도시 전체가 어떻게 될까라는 걸 상상을 하면
13:10그것 너무 큰일인 거예요.
13:13사실 우리 모두가 맞닥뜨릴 질문이기도 합니다.
13:191990년대 초 개발된 1기 신도시 일산.
13:23당시 10층 이상 새 아파트가 들어서며
13:27자녀를 가진 3, 40대 부부들이
13:29대거 입주했습니다.
13:43하지만 이제 세월이 흘러
13:46도시도 늙어가고 있습니다.
13:48성장한 자녀들은 떠나고
14:01새로 이주해 오는 사람들은
14:02대부분 고령층이란 설명입니다.
14:0715년 전과 비교하면
14:0920세 미만은 급감하고
14:1160세 이상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14:13인구 구성이 변하면서
14:16상가는 요양원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14:21같은 거리인데
14:2218년 전 그 많던 젊은이들은 사라졌고
14:26사람들로 북적이던 번화관은
14:31빈 점포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14:36도시를 되살리기 위해
14:37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14:40역시 재건축입니다.
14:41하지만 만능 카드로 여겨졌던
14:45재건축이 이제
14:46막다른 길에 놓였다는
14:48진단이 많습니다.
14:49다 재건축할 수는 없잖아요.
14:52모든 데를 다 용적료를 막 줘서
14:54이제 그 고층 아파트를 짓고
14:55이거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하고
14:57재건축 자체가 지금 수익성이 되게 떨어져요.
15:00이게 왜냐하면은
15:01저층 단지들은 이미 다 끝냈고
15:03또 그리고 이제 중층
15:04뭐 200% 용적료 이런 데들은
15:06사실 수익성이 별로 안 나오거든요.
15:10지금보다 더 높게 지어야
15:12경제성이 생겨
15:13재건축이 원활해지는데
15:15용적료를 더 올리자니
15:17주거 환경이나
15:18도시 미관을 해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15:21치솟는 공사비 역시
15:40큰 걸림돌입니다.
15:43인건비의 상승
15:44특히 재료비가 있죠.
15:46상당히 높습니다.
15:47지금 한 30% 정도가
15:49재료비가 상승되어 있는데
15:51옛날 값의 가격에 의해서
15:54재건축을 하려다 보니까
15:56그러니까 결국은
15:57사업성이 악화가 되니까
15:59지어도 남는 게 없는 거죠.
16:01그러니까 이러한 부분에서
16:03부담금이 많아지고
16:04공사비가 높아지고
16:05지은 지 40년이 넘어
16:08재건축을 추진 중인
16:10서울 상계동 아파트들도
16:11공사비 증가로
16:13주민 분담금이 늘면서
16:15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16:1630평형대로 갔을 때
16:20어쨌든
16:206억 7억 이렇게 얘기를 했었으니까
16:23예전이 있으신 분들은
16:26그냥 뭐 이렇게
16:27살지 그냥
16:29그 많은 돈을 주고
16:30굳이 뭐
16:31그러냐
16:32그렇게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16:35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16:36워낙 세대가 많아요.
16:38조합원들 다 뜻을 맞추기 쉽지 않은
16:40그런 게 있고
16:4340년 전부터
16:45쭉 이곳에 살았다는 한 어르신
16:47추가 분담금 때문에
16:49걱정이 앞섭니다.
16:52적은 비용으로
17:05헌집 주고
17:06새집 받고
17:07부도 축적하는
17:08재건축 엔진은
17:10꺼져가고 있는데
17:11낡은 아파트들은
17:12앞으로 급격히 늘어납니다.
17:162040년
17:17그러니까
17:1715년 후엔
17:18국내 아파트의
17:2069%가
17:21지은 지
17:2230년이 넘은
17:23집이 될 거란
17:24분석입니다.
17:26이젠
17:26늙은 아파트를
17:27끼고 살아야 한다는
17:29얘기입니다.
17:31아파트가
17:32낡아지면
17:32좀 더 좋은 환경을
17:34원하는
17:35주민부터 떠나고
17:36남은 주민들은
17:37관리비를
17:38더 부담하는
17:39악순환에
17:40집 상태는
17:41나빠지고
17:42결국
17:42빈집이
17:43늘어날 거란
17:44우려가 나옵니다.
17:48우리는
17:48한국의
17:50인구 감소와
17:51아파트만 짓고
17:52아파트만 찾는
17:53아파트 편식
17:55지표를
17:55기반으로
17:5630년 뒤
17:57한국의
17:58주거 모습을
17:59인공지능에게
18:00예측하게 하고
18:01영상으로
18:02만들어달라고
18:03했습니다.
18:08빼곡하게
18:09아파트가
18:10들어선 도심
18:10언뜻 봐선
18:12지금과
18:13크게
18:13달라 보이진
18:14않습니다.
18:15하지만
18:16자세히
18:17들여다보면
18:18일부
18:19아파트는
18:19초고층으로
18:20더 높아져
18:21그렇지 않은
18:22아파트와
18:23비교가 됩니다.
18:25일부만
18:26새 아파트로
18:27변신한다는
18:28겁니다.
18:29대부분은
18:30낡은
18:31아파트들로
18:31남아있습니다.
18:37인구가
18:37줄어들며
18:38주택
18:38수요가
18:39감소하는
18:40지역부터
18:40상황이
18:41심각해질
18:42걸로
18:42봤습니다.
18:46관리가
18:46안 돼
18:46빈집이
18:47늘어나고
18:48방치된
18:48
18:49슬럼화
18:49된다고
18:50경고합니다.
18:57과장된
18:57상상처럼
18:58느껴질 수도
18:59있습니다.
19:01하지만
19:02전문가들
19:03전망
19:03역시
19:04AI
19:04예측
19:05
19:05크게
19:06다르지
19:06않습니다.
19:07지금 상황이
19:12그대로
19:12간다고
19:12하면
19:13상상하고
19:14싶지 않습니다.
19:16
19:16그러냐면
19:17양극화가
19:19될 가능성이
19:19높아요.
19:20재건축을 통해
19:21수익을
19:22확보할 수 있는
19:22지역.
19:23이 지역은
19:24재건축을 통해서
19:25또 새로운
19:26새 아파트를
19:26만들 수 있는
19:27여력이
19:27있거든요.
19:28그런데
19:29그 이외의
19:29지역들.
19:30유지보수가
19:31제대로 안 되면
19:32사람들이 떠나고요.
19:34떠나지 못한
19:36사람들만
19:37남게 되고요.
19:38그래서 아파트가
19:39되게 좋은
19:40주거가 아니라
19:40그 콘크리트
19:42안에서
19:43되게 안전에
19:44위협받는
19:44사람들이
19:45증가할
19:46가능성이
19:46있다.
19:47장기적으로
19:48보면
19:48그게
19:49설렘화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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