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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4소개할게
00:26내 약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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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7대체 천하에 백장하고 어쩌다 이렇게 되는 거야?
01:06지금 네가 내 걱정할 땐 아닌 것 같은데?
01:10근데 유리야
01:13넌 안목 좀 키워야겠다
01:16드레스 보는 눈이야
01:19바닥이네?
01:22자, 지금
01:27기가 못 들었어
01:28머리
01:49야, 찍지마
01:52찍지 말라고
01:55야 너 나 이렇게 개망신 주고 어딜 가냐
02:01미치
02:08그게 지금 네 위치야
02:11민유리
02:13야 괜찮아
02:18야 야
02:20야 야 넌 어떻게 사사건건 나타나서 내 인생 방해만 해
02:38야 이쁜 드레스 입고 기분 좋았어? 신났어?
02:41호민 누나 좋았겠다
02:43아 너 이거 벗어
02:44누나
02:44그래 이거지
02:58어때? 마음에 들어?
03:01넌 이런 거 입어야지
03:03네가 어딜 이런 것을 입어
03:04이제 좀 다른 거 같지?
03:06뭐?
03:07뭐?
03:08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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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2누나!
04:06누나!
04:09날아오지 말아주라. 부탁이야.
04:12안 따라갈 테니까 이것만 입고 가요.
04:22그날 나는 알게 됐다. 백제나에게 나는 그저 도구에 불과했다는 걸.
04:37체스판유의 말처럼 필요할 때만 쓰이고 버려지는 그런 존재였다.
04:52오늘 일 다 계획된 거야? 갑자기 무슨 심경이 변할까?
04:59네 말이 맞아? 체스판 위에 섰으니까 스스로 말을 둬야지.
05:05기특하네.
05:07난 한명그룹 후계자 자리도 다이애식스 퀸 자리도 뺏길 생각 없어.
05:12넌 아마 형들 재치고 후계자가 되는데 내가 필요할 거고.
05:17다 알고 있네.
05:20근데 왠지 그게 전부는 아닌 것 같은데.
05:26내가 며칠간 지켜본 차진욱은
05:29후계자 같은 거에 관심 없어 보이거든.
05:37너 속셈이 뭐야?
05:40그런 거 없어.
05:43난 그냥 내가 원하는 걸 이루려고 노력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야.
05:53네가 평범해?
05:57아무튼 서로 필요 없어질 때까지 잘해보자고.
06:04그래 잘해보자.
06:20나 미쳤다.
06:26나 미쳤다.
06:30나 미쳤다.
06:40나 미쳤다.
06:42나 미쳤다.
06:43나 미쳤다.
06:44나 이거 진짜 못하겠다.
06:46나 이거 진짜 못하겠다.
06:48나 자신이 이렇게 쩐다.
06:51나 미쳤다.
07:01나 미쳤다.
07:0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7:35백전화 다음은 너야
07:39너 원래 티카페인 안 마셨는데
07:49아 그래?
07:51카페인 조심하라고 해서
07:59도원아
08:00나 혹시 다이아라운지 가보면 안 돼?
08:05거기는 아무나 못 들어가
08:08그리고
08:09나 이제 다이아 식사 아냐
08:16진짜야?
08:20근데 이제 그런 건 상관없어
08:21난 너랑 여기 있는 게 더 좋으니까
08:23언제부터?
08:26그걸 왜 지금 얘기해
08:28아니 그게 별거 아니니까
08:31이게 별게 아니라고?
08:35며칠 전에 박우진은
08:40박우진?
08:43너 걔 알아?
08:46모르잖아
08:47언제 얘기했는데
08:49지금 그게 중요해
08:51그럼 뭐가 중요한데?
08:52어?
08:53아 그럼 뭐가 중요한데?
08:54누나
09:00어제 잘 들어갔어요?
09:02아 진짜 인간들이 왜 그렇게 못됐냐
09:06아 진짜 인간들이 왜 그렇게 못됐냐
09:20그 얘긴 그만하자
09:21
09:22근데 차진욱 백제나 약혼한다는 것 때문에 난리던데요?
09:28한국 들어오자마자 삼겼나 했다더니
09:31너 알고 있었어?
09:33백제나랑 차진욱 약혼?
09:37당연하죠
09:37저 모르는 거 없다니까요
09:40그럼 너 오시윤도 알아?
09:45오시윤 선배야?
09:47알죠?
09:49이번에 사고 난
09:49JLK 손녀딸
09:51사고?
09:53자살인데
09:54너 왜 사고라고 해?
09:58
09:58맞다
09:59아 착각했다
10:01그럼 너 오시윤 휴대폰이 사라졌다는 것도 알아?
10:08휴대폰?
10:09그게 왜요?
10:13너 나한테 숨기는 거 있지?
10:17아이
10:18뭐야 너?
10:20이럴 줄 알았어
10:22뭔데?
10:23여태까지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
10:27저 그게
10:28누나랑 더 자주 보고 싶어요
10:41응?
10:44
10:45나 진짜 이렇게 말하기 싫었는데
10:48오호 내가 좋아하는 소세지
10:51
10:57맛있다
10:58실례하겠습니다
11:02어?
11:11아니 난 재육이 좋아서
11:12왜 안 먹어?
11:19밥이 넘어가 지금
11:21카드
11:23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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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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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
11:43
11:47시원
11:48능수
11:48어?
12:11오랜만이네요, 하미니쌤?
12:14아니지
12:15한명그룹
12:17사모님?
12:23오랜만이다, 유리야
12:25이렇게 반겨주니까
12:26연락하길 잘했다 싶네
12:29네 얘기는
12:30종종 들었어
12:34제가 백제나 부수고 싶어하는 게
12:37거기까지 소문이 났어요?
12:40그러게
12:42그거 때문에 왔네
12:47내가
12:49너한테
12:51꽤 도움이 될 것 같은데
12:53그건 저도
12:56마찬가지죠
12:57마찬가지죠
13:03잠깐 앉아도 될까?
13:05잠깐 앉아도 될까?
13:06미안한데
13:08나 이 학교에서 안 나가
13:10에이
13:11야, 그거 없었던 일로 해줄게
13:13잠깐 얘기 좀 할까?
13:15잠깐 얘기 좀 할까?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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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에이
13:19에이
13:20에이
13:21나 이 학교에서 안 나가
13:22에이
13:23
13:24그거 없었던 일로 해줄게
13:25잠깐 얘기 좀 할까?
13:28잠깐 얘기 좀 할까?
13:37너 서두원 왜 조건한 줄 알아?
13:39백제나가 김혜인 꽂아 넣으려고 서두원 퇴출 시킨 거야
13:4218년 지기 친구를
13:44너 병원에서 목숨 왔다 갔다 하는 동안
13:47김혜인이 여길 어떻게 들어왔는지
13:49너도 알지?
13:51어때?
13:52김혜인과
13:54
13:55둘 중에 누가 더 끔찍해?
14:02적의 적은
14:04내 편이 될 수 있다는 거
14:06알지?
14:13조만간 우리
14:15아주
14:17친해질 거야
14:22조심히
14:26ptstones
14:32내일
14:37올해
14:39
14:41울지
14:44우리
14:45우리
14:47우리
14:48우리
14:49우리
14:50우리
14:52차 돌려요
15:02
15:04이사랑 니가 오신 핸드폰 갖고 있는 거 다 알아
15:22까발려지기 싫으면 여기로 나와
15:25토요일 밤 11시
15:26아 깜짝이야
15:29어머 이게 누구야?
15:33환명그룹 후계자분이 이런 누추한 곳에 다 오시고
15:36니가 여길 왜 와?
15:41아이 누추하지만 좀 앉아봐요
15:44너도 가서 앉아
15:46언니
15:47야 이거 같은 교복인데
15:51여기는 광이 난다 광이 나
15:54서비스 하나 드릴게
15:57우리 가게에 몰트위스키 있는데
15:59어떻게 진하게 한 잔 드려?
16:01그냥 커피 하나 주세요
16:03오!
16:05커피!
16:06커피 하면 또 접니다
16:09제가 올해 바리스타 국제대회에서 무려 1등
16:13언니
16:15그만 좀 해
16:16넌 인생 참 쉽게 산다
16:25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건 아무것도 아닌가 봐
16:28어제 파티 얘길 하면 나한테 고마워할 줄 알았는데?
16:31뭐?
16:32민유리랑 같은 급으로 만들어줬잖아
16:35다 보는 앞에서
16:37야 미쳤어?
16:39내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그게 무슨
16:41그 드레스를 입은 것도 니 선택이었어
16:44드레스도 다이아식스도
16:46주는 것까진 내가 했어도
16:48그 급에 맞추는 건 니가 알아서 해야지
16:51내 체스판에서 말 한 번 해줬으니까
16:55나중에 부탁 하나 들어줄게
16:58이거 내일 인터뷰 자료야
17:03잘해봐
17:04필요 없으니까 가져가
17:06니가 싫다면 안 해도 되는데 장학재단에서 가만 안 있을 거야
17:10최악의 경우엔 박탈당할 수도 있어
17:32안녕하세요 저는 한명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성담국제고등학교 2학년 김혜인입니다
17:40먼저 이렇게 기쁘고 자랑스러운 자리에 인터뷰를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주신 백지원 회장님과
17:47그리고 많은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7:52더불어 저처럼 기획윤등 제도로 입학한 학생들에게
17:56열심히 노력하면 한명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기회를 주셔서
18:01다시 한 번 더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18:06감사합니다
18:10그렇지
18:12로봇
18:12로봇
18:13로봇
18:13로봇
18:14로봇
18:16나도
18:18라 Привет
18:32진짜 씨...
18:34야, 아빠냐?
18:36많이 아파?
18:42몰랐어?
18:44인생은 고통이야
18:46야...
18:48앞으로 밤길 조심해라
19:02뭐야?
19:06있었네?
19:08인터뷰 잘하더라?
19:12
19:14
19:16왜...
19:18낮에 인터뷰 잘했던데?
19:24너 그 변태X 영상은 해결됐어?
19:28뭐야 이건 또?
19:40너 혹시
19:42이 사랑에 대해서
19:44뭐 아는 거 있어?
19:46이 사랑?
19:48왜?
19:50나 요즘 붙어다니더니
19:52혹시
19:54뭐가 혹시야?
19:56
19:58걔도 똑같아
20:00서도원이 기민 만났던 거랑 비슷한 거라고
20:04일종의
20:06장식품 같은 거?
20:10그게 아니야
20:16얼마 전에
20:18이 사랑 가방에서
20:20오시윤 휴대폰을 봤어
20:23오시윤 휴대폰?
20:25진흥이라고 불러도 되지?
20:37그럼요
20:38어머님
20:39벌써 어머님?
20:41기분은 좋네요
20:43제나
20:45제나가 이제 진흥이하고도 잘 지내고
20:47마음이 놓이네
20:49저희 생각하신 것보다
20:51잘 지내고 있습니다
20:53차 회장님 요즘 바쁘신 것 같던데
20:55자주 뵀어?
20:57
20:58내일 뵙고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20:59
21:00이 경영 지분 확보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
21:02
21:04그래서 말인데
21:06제나와 우리 한 명이
21:08너한테 큰 힘이 되어줄 거다
21:10진흥이 너도
21:11제나와 한 명에
21:12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21:14
21:16나도 진흥이 어머님 한번 뵙고 인사드려야 될 텐데
21:26곧 우리 제나 시어머니 되실 분이기도 하고
21:29안 그래요 회장님?
21:31뒤에 봐서 그렇게 해요
21:33어머니께서 곧 귀국하실 겁니다
21:37귀국하시는 대로 자리 마련하겠습니다
21:40그래요
21:42빨리 뵙고 싶다
21:43아들을 너무 잘 키우셨어
21:45우리 아들도
21:47진흥군처럼
21:49멋있게 자라주면 바랄 게 없겠어요
21:52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2:01
22:02그럼
22:03둘은 좀 더 있다 가고
22:05난 내일 새벽 출장이라 먼저 간다
22:07다음에 다시 좋은 자리에서 만나?
22:09
22:10조심히 들어가세요
22:11가요
22:15제나
22:26왜 그래? 어디 불편해?
22:29나도 갈게
22:34내가 또 뭐 잘못한 거 있나?
22:35
22:36기분 나쁜 게 있으면 얘기를 해
22:41설마
22:42네 동생이 나 닮았으면 좋겠다고 한 말
22:44그 말 때문에 그래?
22:46누가 내 동생이야
22:47그깟 사생활 새끼
22:53왜?
22:54날 보니까 곧 태어날 네 동생 미래 보는 거 같아서
22:57기분 더러워?
22:58
22:59걔 존재 자체가 끔찍해
23:01
23:02내가 안 쩝
23:03네 동생이 나한테
23:04내가 안 뵈는 거예요
23:05
23:07잘 안 뵈는 거예요
23:08네 동생이 나한테
23:09우리 곧 태어날
23:10다시 한 번
23:11또 왜 안 뵈는 거예요
23:12난 타려는 거예요
23:13네 동생이 나한테
23:14근데
23:16왜 안 뵈는 거야?
23:17네 아버지
23:45백회장이 널 아주 마음에 들어 하더라
23:49그쪽에서 먼저 약혼 소리를 다 하고 말이야
23:54우리 신욱이 참 훌륭해
23:58역시 넌 네 형들하고 유전자부터 달라
24:01네 아버지
24:03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4:06우리가 한 명하고 사동관계만 맺으면 바로 작업 들어가는 거야
24:12이제 한 명도 우리 거야
24:14절대 실수하지 말고
24:16그럼요
24:18네 쉬세요
24:21한 명 월리스 지분 확보권은 어떻게 되고 있어?
24:33야권 발표 이후에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24:37문제없이 잘해
24:43진욱군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십니까?
24:51한 명 지분만 납부되면 적당히 치워버려
24:58알겠습니다
25:00늦었네 우리 딸
25:13아빠
25:14또 라면 먹어?
25:18라면이 왜 이렇게 건강식이야
25:21너 저녁은 먹고 다니는 거지?
25:26그럼
25:29나 라운지에서 잘 먹고 다녀
25:32이거 라운지에서 가져온 건데
25:39아빠 일할 때 먹어
25:42
25:43이런 거 막 갖고 와도 돼?
25:50그럼
25:50아빠
25:53응 왜 울었다
25:56나 잘할게
25:59당연히 잘할 거 알지
26:02잘하고 있잖아
26:05걱정하지 마
26:07좀 방에 들어가 봐
26:10선물 있어
26:12선물?
26:13아빠는 우리 딸 늘 믿고 있어
26:37다 잘 될 거야
26:39사랑한다 우리 딸
26:41아 제나가 누굴 닮아서 이렇게 이쁜가 했더니
27:03역시 어머니를 닮아서 이쁜가 봐요
27:06사실 그런 얘기 좀 들어
27:09너 뭐야?
27:15어 제나야
27:15아휴 진작 소개 좀 해주지
27:19인사도 드릴 겸 해서 왔어
27:21우리 진욱이 너무 대견하더라
27:24너 그거 알아?
27:27난 누가 매일매일 꽃을 보내길래 넌 줄 알았어
27:29근데 이 친구였지 뭐야
27:31나이 들면 이런 거에도 너무너무 설레고 좋아
27:36어머니 꽃은 제가 매일매일 챙겨드릴게요
27:40정말?
27:41
27:42늘 설레실 수 있게 이렇게
27:44그럼 난 너무 고맙지
27:47엄마 병원은 어떻게 알았대?
27:59그 정도 정보력도 없으면 백제나 옆에서 못 버티지
28:02엄마 진짜 좋아하시더라
28:06그렇게 웃는 거 오랜만에 봐
28:08나도 너 그렇게 웃는 거 처음 봐
28:11그날은 미안했어
28:17미안했어
28:19죄송합니다
28:29나 괜찮아요
28:31괜찮아
28:32천진아 이럴 때서 뛰면 안 된다 그랬잖아
28:36너 그렇게 웃는 거 처음 봐
28:43나?
28:44너 평소에 웃을 땐 눈은 안 웃거든?
28:48근데 방금 웃을 때는 눈이 웃었어
28:50웃는 것도 능력이라고 배워서
28:57아무튼 넌 내가 보기에 차 회장님한테 진심인 얼굴은 아니야
29:04보지
29:06나 매일매일 계속 쳐다보고 있었던 거야?
29:15너 엄마는 싱가포르 계셔?
29:18엄마?
29:19엄마?
29:23싱가포르 계셔
29:23엄마
29:25우리 엄마 돌아가셨어?
29:32아 미안
29:33몰랐네
29:35농담이야 농담
29:41미국에 계시고 아주 잘 살고 계셔
29:45그래?
29:49아까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했지?
29:53알다시피 나도 다르지 않아
29:55내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건
29:58나도 마찬가지야
30:01우리 둘 다 서로가 필요하네
30:08그냥 내 쾌장 아들로 맡을 거라고 한 명 그룹 후겠잖아
30:20그런 의미에서 부탁 하나 해도 돼?
30:26
30:27너네 차셀메딕 병원 라인 좀 연결해 줄 수 있어?
30:36어렵지 않지
30:38뭐때문인진 안 물어봐?
30:42굳이
30:44물어볼 필요가 있나?
30:49백진아가 하는 행동인데 다
30:51이유가 있겠지
30:54김혜인 학생?
31:10잠깐 앉아야 될까?
31:13
31:15
31:16그 진작에 알고 있었는데
31:23인사가 늦었네
31:25서익원 이사장이야
31:26
31:28알고 있습니다
31:30학교 복귀하고
31:31외로상은 없고?
31:33
31:33모두들
31:35잘 대해줘서요
31:37그래
31:39다행이네
31:40어렵게 다시 돌아왔으니까
31:42잘 작용해야지
31:44
31:48그 혹시
31:50기억이 돌아오거나 하면
31:52나한테 꼭 얘기해주고
31:56언제든지 난 열려있으니까
31:59
32:07소두원 학생?
32:11할 말이 있는건가?
32:13아뇨
32:14이사장님
32:19근데
32:20어른을 만나게 되면
32:22임사부터 하는게 예의지
32:24잠깐 얘기좀 해
32:37잠깐 얘기좀 해
32:39언제까지 나 피해다닐라 그래
32:41그땐 내가 잘못했어
32:43미안해
32:44미안해 할 필요 없어
32:46안 그래도 돼
32:47이따 데려다줄게
32:48아니
32:50그럴 필요 없어
32:51나 이제 이런 쓸데없는짓 할 시간 없으니까
32:55해인아 그게 무슨 소리야
32:56이제 더이상 너랑 나
32:58아무 상관없다고
33:00김혜인이 간 그 자리
33:02내가 찾을거야
33:05그게 지금 나한테 제일 중요하다고
33:07넌 나한테 지금
33:09필요 없다고
33:13알았어
33:14일단 알겠으니까 우선
33:15아 좀
33:19서두원
33:21너 바보야?
33:23옛날에 김혜인은 가짜고
33:24지금이 진짜라고
33:27다이아가 별거 아니라고?
33:29넌 그 속에 있었으니까 몰랐겠지
33:32넌 죽을 때까지 모를거야
33:35솔직히 너가 좀 순진해서 좋았거든
33:38이제 좀 질린다
33:41그러니까 나한테 그만 질척대고 좀
33:46꺼져줄래?
33:51
34:09봐봐
34:13우진아
34:14고마워
34:19고마워
34:21마음에 들어?
34:23이번 주말에
34:25클럽 같이 갈거지?
34:31가야지 그럼
34:33아 진짜?
34:34너 설마
34:35너가 되게 예쁘고 매력적인 거
34:36너가 되게 예쁘고 매력적인 거
34:40너만 모르고 있는 거 아니지?
34:41너만 모르고 있는 거 아니지?
34:42너만 모르고 있는 거 아니지?
34:46너 나랑
34:47너 나랑
34:48어디 좀 같이 갈거야
34:49너 나랑
34:50어디 좀 같이 갈거야
34:51어디 좀 같이 가줄래?
34:52너 나랑
34:53어디 좀 같이 가줄래?
34:54너 나랑
34:55어디 좀 같이 가줄래?
34:57여기 다 같이 가줄래?
34:58
35:16어디 좀 같이 갈거야
35:17우아하게 웃어봐
35:33모르는 것 따와 낫단듯이
35:37거대하고 남돈 그런가
35:39난 뒤지고 하쳐 돌고서 흘러나마
35:43What can you do
35:46사치야를 골인은 마이로운 난
35:49Why can we do
35:52사과라를 타는 날 좀 봐
35:54You gotta buy
35:56니가 그리 가무소
35:59바보까지 도구에 들을까
36:02기역을 빌어버려 두고 가
36:05제 미치
36:06라라라라라라라라라
36:09나의 미치
36:11나의 미치
36:12나의 미치
36:13나의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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