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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전


중부,호남,경남 지역
동시다발 극한 호우
풍수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
주민대피,보호비용은
중앙 정부에서 지원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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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국적으로 비가 정말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도로 침수로 인해서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고요. 자동차는 빗물에 떠다니는 상황까지 발생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충남 지역의 비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16일 17일 이틀간 충남 서산은 5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는데 이게 200년에 한 번 있을 정도의 강수량이라고 합니다.
00:23경기 남부와 충남 내륙 등 이렇게 중부지역 뿐만이 아니라 광주도 17일인 어제 하루만 무려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고요.
00:34경남 지역 곳곳에서도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등 그야말로 하늘이 뚫린 것처럼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0:43정말 퍼부었습니다. 북쪽인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피해가 속출했고 또 안타까운 사망사건도 있었어요.
00:50많은 비가 쏟아진 지난 17일 새벽에 서산에서는 한 침수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요.
01:02또 경기도 오산시에서도 고가도로 1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내리면서 40대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01:1017일인 어제 4시 기준으로 경기도와 충남에서 총 4명이 숨졌고요.
01:1552개 시군에서 주민 5200여 명이 일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1뿐만 아니라 항공기와 여객선이 결항하고 산사태와 도로 범람 등의 피해가 잇따랐고요.
01:28일부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01:30그리고 학교 482곳을 휴교하는 등 670여 개의 학교가 학사 일정이 또 조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01:42비가 좀 그쳐야 할 텐데 앞으로 더 내릴 예정이라고요.
01:46네, 그게 문제예요.
01:47이 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01:50이미 300-400mm가 내린 상황에서 오는 20일까지 최대 30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02:00행정안전부는 풍수의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중대본 3단계를 가동해 비상대응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는데요.
02:09특히 먼저 비가 많이 내렸거나 경북처럼 또 산불 때문에 산지반이 약해진 지역은 지자체장의 대피 명령 권한 행사를 적극 권고했고요.
02:20이에 따른 주민대피 또 보호 그 비용은 중앙정부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02:26그런데 비가 이미 많이 내렸던 거에 또 추가적으로 내려서 누적이 되는 거니까요.
02:33저도 이렇게 오면서 보는데 포트홀 같은 게 많이 보이더라고요.
02:38땅이 꺼진 곳도 많고 그런데 정말 정말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