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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 강력반]복싱·유도선수 출신 등 폭력행위…‘진성파’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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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합숙하며 조직원 양성·성매매 알선…서울 서남권 조폭 39명 검거
서울 "형님 명령 어기면 빠따"…조폭으로 길러진 고교 '짱'들
서울 전직 복싱·유도 선구 꾸준히 영입 1983년 첫 조직, 2000년대 세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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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강력사건의 단서를 강력한 남자와 함께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00:03
돌직구 강력반 시작하겠습니다.
00:05
오늘 강력반장 범죄 프로파일러 배상훈 반장님 나오셨습니다.
00:08
어서오세요.
00:09
안녕하세요.
00:09
첫 번째 강력사건 단서부터 보시죠.
00:14
자, 건장한 남성들 온몸에 문심이 있는데요.
00:16
이 남성들의 정체는 뭘까요?
00:18
관련 영상이 입수됐습니다.
00:20
함께 보시죠.
00:23
검은색 승용차에서 가방을 든 사람이 내리자 젊은 남성이 달려와 90도로 인사합니다.
00:29
형님 오십니까?
00:31
심지어 신발까지 벗었는데요.
00:34
늦은 밤 쌓아놓은 생수통 더미 앞에서 뭔가 열심히 연습하기도 합니다.
00:48
한 손에 든 건 바로 흉기.
00:50
흉기로 찌르는 자세를 시범 보이고는 연신 따라하는데요.
00:53
이 남성들, 조폭 진성파의 조직원들입니다.
01:01
이 진성파의 조직원이 대규모 검거됐다고 합니다.
01:04
관련 내용 함께 보시죠.
01:08
자, 학교 짱을 꼬드겼다는 내용이 나와 있는데
01:10
아니, 반장님 이게 무슨 내용입니까?
01:12
그러니까 과거에 전국 조직들이 여러 조직원들을 새로 신입으로 모집하는 데 있어서
01:19
신규 채용이에요?
01:20
네, 채용인데 리크루트가 되는 거죠.
01:22
리크루트.
01:23
그런데 최근에는 학교에서, 고등학교에서 소위 주목을 쓴다고 하는
01:28
그런데 그 주목을 쓴다는 게 전통력이 아닙니다.
01:31
그러니까 학교에서 운동을 했다, 운동을 했는데 프로선수가 안 된
01:35
그런 사람들을 주로 일진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모집을 해서
01:40
저런 식으로 일종의 교육을 시키는 겁니다.
01:43
합숙시키고 교육시키는 겁니다.
01:45
뒤에 물통 같은 경우는 소위 말하는 흉기를 사용하는 방법이라든가
01:49
그리고 예절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가르치는 형태가 되고
01:53
서울 도시 근교 같은 데에 뭐가 있냐면 합숙소가 있습니다.
01:57
들어보셨으면 돼지 숙소라고 하는데 보통.
01:59
돼지라는 것은 소위 칼바지의 하층 조직원을 얘기를 합니다.
02:05
전통 조직은 숙의 행동대장, 밑에 있는 칼바지 이렇게 나눠지는데
02:11
그렇군요.
02:11
보통 한 30명에서 한 60명이 하나의 조지고
02:15
이게 서너 개가 합쳐져서 전국 조직이 되는데
02:16
지금은 39에서 정도 했으니까 작은 조직 형태가 되는 것 같습니다.
02:22
과거의 전통적인 어떤 전국 조직은 이미 2010년대이면 다 검거가 됐는데
02:27
다 검거가 됐는데.
02:28
그동안 이제 일종의 점조직 형태로 꾸려져 왔나 봅니다.
02:32
MZ 조폭 뭐 이렇게 얘기하는 것처럼.
02:34
그런데 그게 운영이 잘 안 됩니다.
02:36
왜냐하면 수익이 잘 안 나거든요.
02:39
수익이 위로 올라가질 않습니다.
02:40
그래서 저런 방식으로 새롭게 신흥 조폭이 형성됐고
02:44
그걸 서울청 광수대에서 적발해서 진성파로 검거한 겁니다.
02:48
서울 광수대.
02:48
그럼 서울 조폭이네요?
02:49
아무튼 언저리에 있습니다.
02:52
왜냐하면 경기도와 서울 중간에 금천구 사이가 그런 어떤 공간들이 있습니다.
02:58
왜냐하면 거기서 일종의 기동 타격제 같은 걸로 대기하면서
03:02
세력 쌓임이 있으면 바로 투입되는 5분 대기조 형태가 그 공간입니다.
03:06
그렇군요.
03:07
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하는 거고
03:08
주로 저런 공간에서 합숙을 하면서 훈련을 하면 대기하는 것은
03:13
일종의 보여주기라고 할까요?
03:16
저게 공개가 되면 뭐가 되냐면 범죄단체 조직제가 돼서
03:19
매우 저들한테는 위험합니다.
03:21
그래서 점조직으로 운영하다가 어떤 일이 있을 때만 동원이 되는데
03:26
저 조직은 이제 좀 공개가 돼서 키우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03:31
아니 저 궁금한 게 있는데 범죄 프로파일링 하셨으니까
03:34
지금 보면 조폭들이 꼭 몸에 문신을 하고 있잖아요.
03:37
문신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약간 범죄 심리학적으로?
03:41
일체감. 그리고
03:42
유니폼 같은 거에요?
03:43
그렇죠. 그건 맞습니다.
03:45
그런 거고 유니폼을 사실은 그렇지 않았는데
03:48
이런 어떤 문신이라든가 특정한 것 같은 경우는
03:51
미국의 갱들 같은 경우는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모양이 다 다릅니다.
03:55
그래서 그것을 미국의 뉴욕 경찰이나 LA 경찰은 다 수집해갖고요.
04:00
다 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04:02
저것이 일종의 자기들의 흔히 말하는 소속 의식 같은 것을 지어주고
04:06
저것의 일종의 자긍심이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04:08
어떤 그런 것을 가지고 있게 하는 겁니다.
04:11
20여 개의 행동 강령도 있었다고 하는데 함께 보시죠.
04:14
선배가 보이면 달려와서 90도 인사.
04:19
단악가 문장마다 형님. 식사하십니까 형님?
04:22
선배와 동석 씨 인사 올리겠습니다 형님. 하고 인사한다.
04:25
선배 모시고 운전할 때 좌회전 우회전 씨.
04:28
좌회전 하겠습니다 형님. 우회전 하겠습니다 형님.
04:30
급정차 하겠습니다 형님. 비싼 깜빡이 켜겠습니다 형님.
04:34
맞을 때는 감세 맞겠습니다 형님. 이라고 말한다.
04:37
형님 이게 뭡니까?
04:38
제가 형님은 아니고요. 말하자면 일종의 통제입니다.
04:42
통제다.
04:43
왜냐하면 기존의 MZ 조폭들은 그렇게 운영이 되는데
04:47
수익을 자기들이 가지고 그냥 도망가버리는 게 많습니다.
04:50
그렇군요.
04:50
그러니까 수익이 위로 올려가려고 하면 통제라기 위해서는
04:53
저런 강령을 강제해야 되거든요.
04:56
그런데 저렇게 옛날 방식 아닙니까?
04:58
옛날 방식인데.
04:59
저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5:03
그러니까 수익을 가지고 작은 점조직들이
05:05
그냥 자기들이 가지고 도망갑니다.
05:08
그러니까 그거를 위로 올라가야 되잖아요 조직이.
05:10
그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건데
05:12
저렇게 하면 사실은 조직이 커질 수밖에 없고
05:14
경찰은 당연히 검거하는 거죠.
05:17
그렇군요.
05:18
반드시 조폭은 검거된다.
05:20
검거되고 절대 조폭에 요역에 있어도 가입은 안 됩니다.
05:24
네.
05:25
강력사건 함께하고 있습니다.
05:27
확실히 오늘 반장님이 계시니까 더 전문성이 있는 논평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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