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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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Q.
00:00:08운동화 오로 가?
00:00:10가야죠 가죠
00:00:12옷닦방 날마다 합쳤는데 오늘은 아니야 어제 했어
00:00:15어제 했어
00:00:16너?
00:00:17아악
00:00:19조용조용
00:00:21자 조용조용
00:00:23방금까지 본인이 얘기한 거 아니야?
00:00:25조용
00:00:26조용
00:00:27조용도로 이중인격인 거잖아 그치?
00:00:29실컷 자기네들끼리 떠들고
00:00:32조용히 해
00:00:33누나 보여줄게요
00:00:34아아아 조용 조용
00:00:35이거랑 똑같아
00:00:36자 일단 우리가 요즘 그런 얘기 많이 해요 보니까
00:00:39야 너 혹시라도 다른 일 하면 뭐 할래?
00:00:41모는 거 있잖아
00:00:42맞아
00:00:42은퇴하면 뭐 할래?
00:00:43은퇴?
00:00:43진짜 연예계 동료들끼리
00:00:44해요
00:00:45미국의 XX
00:00:46무조건이 지금
00:00:47무조건 하죠
00:00:47저는 트레이너 할 거라고 얘기 항상 하거든요
00:00:50진경이는 뭐 하는 거 한다고
00:00:51진경이는 김치 CEO시니까
00:00:53글로벌 CEO가 돼 있지 않았을까?
00:00:55아니 근데 뭔가
00:00:57완전히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00:01:00어떤 건?
00:01:01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아니라
00:01:03스튜어디스
00:01:03진짜
00:01:04아아파아파아파
00:01:05아아
00:01:06간호사
00:01:07야 진짜 안 어울린다
00:01:08누나 스튜어디스면은 진짜 비행기 안에서
00:01:10안 계시보라잉 이거 하면 진짜 웃기겠다
00:01:12빵빵 터지지
00:01:13아닌데 이러고 중요해
00:01:15뭔가 내가 이 일이 아니라도
00:01:17할 수 있는 뭔가를 머릿속에 항상 갖고 있는 거야
00:01:19그럼 맞아
00:01:19데뷔한 거 같아요
00:01:20오늘 오시는 분이 약간 좀 직업이
00:01:23좀 새로운 직업을 또 하신 분인가 봐요?
00:01:24새로운 직업으로 제2의 전성기를 살고 있는
00:01:27CEO 두 분이 오셨어요?
00:01:29CEO
00:01:30여기도 CEO잖아요
00:01:31또 송은이까지 이렇게 다
00:01:32난 전성기는 아니고
00:01:33아이고 어서 오십시오
00:01:34전성기?
00:01:35열려있습니다 들어오세요
00:01:37아이고
00:01:39안녕하십시오
00:01:40안녕하세요
00:01:41아이고
00:01:43오랜만이네
00:01:44오랜만이시네
00:01:45아이고
00:01:46오랜만이네
00:01:47오랜만이네
00:01:48아이고
00:01:49안녕하십시오
00:01:50안녕하십시오
00:01:51앉으세요 앉으세요 앉으세요 앉으세요 앉으세요
00:01:53감사합니다 네
00:01:54아 소영씨도 오랜만이다
00:01:56네
00:01:57네 진짜
00:01:58네
00:01:59안녕하세요 한석순입니다
00:02:00이렇게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00:02:01오늘 한번 재밌게 퀴즈 풀어보겠습니다
00:02:03와
00:02:04와
00:02:05와 토니
00:02:06토니
00:02:07네 안녕하세요
00:02:08저는 전 아나운서
00:02:09현 CEO 김서영입니다
00:02:10와
00:02:11와
00:02:12안녕하십니까
00:02:13오늘부터 새롭게 바뀐 우리말 겨루기
00:02:15진행을 맡은 한석순입니다
00:02:20내 잘못에 대한 완벽한 인정을 해야 돼요
00:02:24인정을 해야 돼요
00:02:25if all of the kings had their queens on the throne
00:02:28we would pop champagne and raise her toes
00:02:32to all of the queens who are fighting alone
00:02:36baby we're not dancing on your own
00:02:39근데 둘이 잘되고 있는게 느낌이 난다
00:02:41얼굴에서 빛이 난다
00:02:43그치?
00:02:44잘 먹은 티가 난다
00:02:45와
00:02:46왕이 딱 나시네요
00:02:47왕이
00:02:48아니 근데 소영씨는 항상 상진 옆에 있는 모습만 봤는데
00:02:51원래 좀 다른 분이랑 있으니 것도 되게 새롭네
00:02:54어색해요
00:02:55전에 옥탑방을 남편이랑 나왔었는데
00:02:56맞아
00:02:57오늘 남편의 친구와 나오니까
00:02:59살짝 어색합니다
00:03:01실제로 친해요?
00:03:02아 그럼요
00:03:03다시
00:03:04그 방송이 10년 됐어요
00:03:0610년
00:03:07아 진짜 내가 제일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00:03:09맞아 맞아 제일 재밌어
00:03:10그건데 프리한 거
00:03:11그 현무가 캐릭터 하나 또 만들어줬잖아요
00:03:14이게 전현무
00:03:15전현무 씨는 계속 저를
00:03:17이 형이 원래 재미없긴 한데
00:03:19그거를 더 말해야 된다 이거예요
00:03:21노잼형이라고
00:03:22노잼형
00:03:23노잼형
00:03:24노잼형
00:03:25그것도 유명해졌어 노잼형
00:03:26노잼형
00:03:27노잼 노잼형 하면 진짜 재밌는 거 해도 재미없거든요
00:03:29맞아
00:03:30그걸로 놀리는 거예요
00:03:31근데 거기에 가장 신나서 놀리는 사람이 오상진씨
00:03:34옆에서
00:03:35그러니까 남편은 자기보다 더 재미없는 사람이 있는게 너무 좋았나봐요
00:03:39자기보다 더 재미없는 사람이 있는게 너무 좋았나봐요
00:03:44그래가지고
00:03:45아니야 상진이가 제일 재미없어
00:03:46진짜?
00:03:47객관적으로 내가 낫지
00:03:49객관적으로 내가 낫지
00:03:50정말?
00:03:51왜냐면 이 오빠는 술 들어가잖아 울어
00:03:54또 울어
00:03:55웃는 장기가 있어
00:03:56그게 웃겨
00:03:57저 또 운다 또 운다
00:03:59오 몰랐어
00:04:01그대도 우리 석준이 형님은 또 KBS가 친정이시잖아요
00:04:04그렇죠 그렇죠
00:04:05아니 KBS에 오랜만에 오시는 거 아니에요?
00:04:07오랜만에 왔어요
00:04:08KBS는 저를 잘 안 불러줘요
00:04:10안 좋게 나가서 등지고 나갔어요?
00:04:12하이 좋게 나갔어요?
00:04:14하이 좋게 나갔어요?
00:04:15그대도 우리 석준이 형님은 또 KBS가 친정이시잖아요
00:04:18그렇죠 그렇죠
00:04:19아니 KBS에 오랜만에 오시는 거 아니에요?
00:04:21오랜만에 왔어요
00:04:22KBS는 저를 잘 안 불러줘요
00:04:24안 좋게 나가서 등지고 나갔어요?
00:04:26하이 좋게 나갔어요?
00:04:27하이 좋게 나갔어요?
00:04:28하이 좋게 나갔어요?
00:04:29예쁘게 사표 내고 나서
00:04:31몇 년 만에 오신 건데?
00:04:32지금 예능곡 기준으로는 거의 6년 만이고
00:04:35되게 오랜만이네
00:04:36사실 꽤 오랜만이네
00:04:37예쁜 사표는 없죠
00:04:39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00:04:42사실 두 분이 같이 오셔서 깜짝 놀란 게
00:04:45우리 소영씨가 상진씨랑 결혼할 때
00:04:48끝까지 그 결혼을 반대하신 분이
00:04:50하이 좋더라고요
00:04:51진짜요?
00:04:52처음 들으세요?
00:04:53네
00:04:54왜 반대하셨어요?
00:04:55누가 아깝다
00:04:57몰랐어요 몰랐어요
00:04:59이야
00:05:00이렇게 얘기를 들으니까 엄청 비날받을 소리였구나
00:05:02몰랐어요 몰랐어요
00:05:03아 그건 아니고요
00:05:04저는 그 결혼을 반대한 게 아니에요
00:05:06오 그러면
00:05:07결혼을 반대한 거지
00:05:08결혼 자체는
00:05:09결혼이라는
00:05:10왜냐면
00:05:12왜냐면 그 당시에 저는
00:05:13아주 저기 저기
00:05:15구렁텅이 안에 빠져있는 거 같은
00:05:17삶을 살고 있을 무렵이라
00:05:18결혼하지 마라
00:05:19좀 늦게 해라
00:05:20좀 늦게 해라
00:05:21여러분들이 최대한 밀어라
00:05:22전혀 몰랐어요
00:05:23아니면 뭐 우리
00:05:25오상진씨가 결혼하고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시점들이 있었어요?
00:05:28오
00:05:29사실은
00:05:30그거랑은 반대죠
00:05:31오히려 오상진은
00:05:32굉장히 결혼이랑 잘 맞을 스타일이에요
00:05:34왜냐면
00:05:35아주 삶이
00:05:36모범적이에요
00:05:37오상진씨는요
00:05:39거의 하와이 시간대에 살아요
00:05:41아
00:05:42왜요 왜
00:05:43아 맞아
00:05:44티비에서 본 거 같아요
00:05:45별일 없으면 8시 9시 좀 자고
00:05:47아침 5시 6시
00:05:49일어나고
00:05:50우와
00:05:51결혼 생활에서 굉장히 잘 맞을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긴 했어요
00:05:53맞아 되게 가전적이고 요리 잘하시고
00:05:56네
00:05:57근데 왜 결혼을 반대해?
00:05:58아 근데 뭐 내가 어두웠으니까
00:06:00결혼 생활에서
00:06:01나랑
00:06:02그거 내가 그냥 나랑 조금 더 놀지
00:06:04뭐 이런 거 아니에요?
00:06:05지금 나는 거야
00:06:06지금 나는 거지
00:06:07아니 이 오빠가 그때 되게 어두웠던 게 뭐냐면
00:06:09그냥 나를 지나가는 말로 얘기한 거야
00:06:11오빠 그 둘이 뭐 사이 안 좋대?
00:06:13갑자기 별 얘기 아니잖아
00:06:14그거 가면
00:06:15야
00:06:16그거는 상대방 얘기 들어봐야 아는 거야
00:06:18막 그래서 내가
00:06:19야 왜 저래
00:06:20아 진짜?
00:06:21나 되게 젠틀하게 봤는데
00:06:23야
00:06:24막 그런 거 좋고
00:06:25근데
00:06:26본인이 힘들었던 거야
00:06:27악의 기운이 가득했던 한 5년간이 있었죠
00:06:30아
00:06:31본인 힘들었던 거야
00:06:32그래 그 기간만
00:06:33결국은 지금 8년
00:06:34결혼 8년 차인가요?
00:06:35네
00:06:36지금은 완전 결혼을 완전 잘했다고
00:06:37아 너무 잘했지
00:06:38그리고 저도 이제 이 부부가 잘 사는 걸 보고
00:06:41저도 또 마음을 먹어서
00:06:43네
00:06:44결혼해서 잘 살고 있겠네
00:06:45너무 예쁘네
00:06:46애기를 낳고 또 행복하게 잘 살고 있고
00:06:48아유 감사합니다
00:06:49너무 잘 살고 있지
00:06:50어떠세요?
00:06:51본인은 어떠세요?
00:06:528년에 결혼생활은?
00:06:53처음에는 그래도 좀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00:06:55지금은 좀 서로를 잘 이용하면서 잘 살고 있는 거예요
00:06:58이용하면서
00:06:59저는 이런 사이가 가장 이상적인 사이라고 생각해요
00:07:01네
00:07:02저희는 되게 완전 티 티여가지고
00:07:03아 너무 좋다
00:07:04서로 간에
00:07:05어 그냥 밤에는 건들지 말자
00:07:06뭐 저 아침에 건들지 마
00:07:07이러면서
00:07:08밤에는 건들지 말자
00:07:09뭐 저 아침에 건들지 마
00:07:10이러면서
00:07:11그래서 두 부끼리 밤에 안 건드리면
00:07:12밤에 좀 건드려야 되지 않나?
00:07:13그게 유일한 흠인데
00:07:15언제 건드려?
00:07:16네
00:07:17근데 뭐 또
00:07:18낮이건 밤이건 그냥
00:07:19사회시간에 잠깐씩 틈내면 또
00:07:20야 틈내면
00:07:21뭐라
00:07:22틈내면
00:07:23부부인데
00:07:24건들지 마
00:07:25아니 건들긴 건드려야 될 거 아니야
00:07:26그래도
00:07:27건드려야 돼
00:07:28그래서 영국에서
00:07:29네
00:07:30샬롯이
00:07:31네
00:07:32영국에서 여행 갔을 때
00:07:33아 진짜
00:07:34알게 된 거예요
00:07:35그 임신을 영국에서 알게 된 거예요
00:07:36아
00:07:38근데 그때는 제가
00:07:39사업을 안 할 때라
00:07:40시간이 아주 많아가지고
00:07:41아 그럴 때라
00:07:42첫째가 굉장히 순탄하게 생겼는데
00:07:44그 이후로는 서로
00:07:45낮밤이 많이 달라서
00:07:46잘 못 보고 있어요
00:07:47대한민국 아나운서 출신 중에 가장 바쁘신 거 같은데요?
00:07:51아 그래요?
00:07:52열심히 하고 있어서
00:07:53요즘은 남편을 잘 못 보는 날도 있고
00:07:56그래서 얼굴이 밝으신 거예요?
00:07:57아 밝아요
00:07:59아니 근데 오늘 아까 소개했지만
00:08:01CEO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소개를 했는데
00:08:04네
00:08:05어떤 CEO이신지 각자
00:08:06궁금해요
00:08:07아 네
00:08:08저는 출판사를 하고 있고요
00:08:10아 출판사요?
00:08:11처음에는 드라마 대본집을 냈어요
00:08:13드라마 대본집은
00:08:14내가 막 나서서 홍보하는 게 너무 힘든 거예요
00:08:17그래서 지금은
00:08:18지금은
00:08:19제가 하기
00:08:20쉬운 것들 위주의 책들을 합니다
00:08:21주로 뭐 말하기 책이나
00:08:22스피치
00:08:23네
00:08:24발표 전문가의 책이나
00:08:26나는 사실 셔츠로
00:08:27그 강의하는 거 너무 좋아가지고
00:08:29네
00:08:30맞아
00:08:31그거는
00:08:32제가 쓰는 책이어서
00:08:34네
00:08:39감정이 격해진 상대와 대화할 때는
00:08:41그 감정에
00:08:42이름을 붙여주세요
00:08:43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보다는
00:08:45상대방에게 맞춰주는 스타일이에요
00:08:48아니 또 이게
00:08:50작가
00:08:51작가기도 하잖아요
00:08:52작가가 좀 웃긴 게
00:08:53자기 책 자기가 출판 못하겠더라고요
00:08:55왜요?
00:08:56처음엔 내가 할 생각이었어요
00:08:58봐도 봐도 쓰레기 같은 거예요
00:09:00내가
00:09:01계속 수정해야 돼
00:09:02내가
00:09:03내 글이
00:09:04내 글이
00:09:05내 글이 쓰레기 같은 거예요
00:09:06맞아요 맞아요
00:09:07이딴 거를 책으로 낸다고?
00:09:08아
00:09:09계속 수정해야 되고
00:09:10바꿔야 되고
00:09:11결국 쓰레기를 출판하셨다는 얘기예요?
00:09:12근데 이게 제3자가 고쳐주면
00:09:14확
00:09:16아 좀 나아요?
00:09:17네 약간
00:09:18농담인데
00:09:19이야기 받아가지고
00:09:20나 되게 쓰레기 돼서 죄송해요
00:09:21농담인데
00:09:23이야기 받아가지고
00:09:24나 되게 쓰레기 돼서 죄송해요
00:09:25아니
00:09:26쓰레기 뱃살기가 됐어
00:09:27쓰레기 뱃살기가 됐어
00:09:28매트가 쓰레기지
00:09:29웃음 받아라 그랬는데
00:09:30미안
00:09:31아 죄송해요
00:09:32이따가 녹화 끝나고
00:09:34술 한잔 하잖아
00:09:35그러면 한참 얘기하다가
00:09:36눈치빵이
00:09:37근데 아까 그 얘기 좀
00:09:39너무하지 않아요
00:09:40이상하지 않아요
00:09:41이렇게
00:09:44원래 웃음을 던졌는데 약간
00:09:46진담으로 받아들여가지고
00:09:47출판 받는 일도 같이 하시니까
00:09:48네
00:09:49네
00:09:50그래서 내 책을 내가 못 내다가
00:09:51그 해 말쯤에 출판사들한테서 연락이 와서
00:09:54차라리 넘기자
00:09:55그래서 제 책은 다른 출판사가 내고요
00:09:57아 진짜?
00:09:58출판사라 하심에도 불구하고 다른 출판사로
00:10:00다른 출판사로
00:10:01본인 책을 내는 거예요?
00:10:02근데 나중에 보니까
00:10:03자기 책 자기가 출판하는 사람이 몇 명 없더라고요
00:10:06대부분 다른 사람한테
00:10:08그러겠지
00:10:09사실 여기가 책방을 하시잖아요
00:10:11서점을
00:10:12서점을
00:10:13서점을 몇 개
00:10:14네
00:10:15서점을 두 곳을 하고
00:10:16저는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 쇼핑몰을 하고
00:10:19그다음에 건강기능식품하고
00:10:20스킨케어 브랜드를 하고 있어요
00:10:22재작년보다 뭐가 많이 들었네요
00:10:24그때보다 좀 많아졌어요
00:10:25그땐 서점을 하고 있었고
00:10:26서점을 하고 있었는데
00:10:27그 사이에 이제
00:10:28여러 가지를 하게
00:10:29야
00:10:30얘가 많이 하시는구나
00:10:31네
00:10:32사업만 네 가지를 하고 있는 거예요?
00:10:33그냥 가짓수가 늘어났을 뿐이지만
00:10:35네
00:10:36아 그럼 오상진씨랑 같이 하는 게 아니고
00:10:37그냥 단독으로 하시는 거예요?
00:10:39네 저희 남편은 이제
00:10:40기쁨을 주는 존재로
00:10:42하하하하하하
00:10:44건들면 안 돼
00:10:45건들면 안 돼
00:10:46뭐 사업하고 버면은 아유 그냥
00:10:48건들면 안 돼
00:10:49자야 되기 때문에
00:10:51자야 되기 때문에
00:10:52자야 돼
00:10:538시만 자야 되니까
00:10:54노타치 노타치
00:10:55그럼 직원도 꽤 많아졌겠네요
00:10:57지금은 직원이 이제
00:10:58한 4, 50명 정도
00:10:59와아
00:11:004, 50명이 따라다
00:11:02네
00:11:03저 원래는 퇴사하고
00:11:04좀 즐겁게 살고 싶어가지고
00:11:06퇴직금을 가지고
00:11:07나 한번 좀 재밌게 살아보자 해서
00:11:09책을 좋아하니까
00:11:10서점을 냈었는데
00:11:11생각보다 되게 힘들지만 재밌어서
00:11:13계속하게 냈어요
00:11:14잘 되고 이런 거야
00:11:15그러니까
00:11:21저는 누나 역할을 하지 않아요
00:11:23하하하하하하
00:11:24그리고
00:11:25가서 가끔 먼지를 닦아줘요
00:11:26어 좋아요 맞아요
00:11:27그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00:11:28네 맞아요
00:11:29뭐 컴퓨터 고쳐준다든지
00:11:30네
00:11:31오상진씨도 책을 너무 좋아하잖아요
00:11:32좋아 아주 좋아
00:11:33이제 뭐 사업체가 많아졌으니까
00:11:35그치 그치
00:11:36오상진씨한테 책방
00:11:37서점은 하나 정도 맡겨도 되지 않아요?
00:11:39저희 남편은 책은 좋아하는데
00:11:41돈을 버는 일에 능하지 않아가지고
00:11:43그러면 그 상진이 형은 뭐해요?
00:11:46책을 많이 읽고
00:11:47이제 잘 즐겁게 있다가 자는 거
00:11:50결과가
00:11:51결과가
00:11:52책을 많이 읽는 거는
00:11:53책을 읽고 8시에 자고
00:11:54책을 읽고
00:11:55어
00:11:56새벽에 일어나서 책을 읽고 8시에 자고
00:11:57절대 건들면 이제
00:11:58건들면 안 되고
00:11:59보기만 해야 되고
00:12:00이제 이렇게
00:12:01하하하하
00:12:02근데
00:12:03아기 케어를 너무 잘 안 되고
00:12:04아
00:12:05육아는 100%
00:12:06오상진씨가 자네
00:12:07정말 정말 잘 봐줘요
00:12:08아기를
00:12:09완벽해요
00:12:10아니 그럼 됐다
00:12:11네 너무 고마워요
00:12:12아
00:12:13누가 쪽으로 하는구나
00:12:14아 맞아 맞아
00:12:15한쪽 이렇게 바쁘면 해줘야 돼
00:12:16그래 그래
00:12:17아우 마음이 놓인다 이제
00:12:18근데 그거는 사실
00:12:20석주씨도 마찬가지
00:12:21육아를
00:12:22너무 잘해요
00:12:23그러니까 뭐
00:12:24저는 일단 늦게 낳았으니까
00:12:26이 너무 귀한 이 애하고
00:12:28보낼 시간이 너무 적다라는 생각이
00:12:30계속 많이 들어가지고
00:12:32얘가 언젠가 사춘기가 오면
00:12:33당연히 아빠 싫어할 텐데
00:12:35그 전까지는
00:12:36정말 1분이라도 더 놀고 싶은
00:12:37아직 마음인 거죠
00:12:38근데 그렇게 아빠랑 잘 지낸 애들은
00:12:41사춘기가 돼도
00:12:42그렇게 막
00:12:43멀리하거나 그러지 않더라고
00:12:45그래야 될 텐데
00:12:46사실 저 진경씨 딸 보면서
00:12:47굉장히 그거에 대해서
00:12:48희망을 좀 갖고 있습니다
00:12:49그래야 될 텐데
00:12:50아빠랑 정말 잘 지내세요
00:12:51완전
00:12:52맞아요
00:12:53아빠 바보 딸 바보들
00:12:54그러니까
00:12:55아니 근데 너무 좋은 소식이에요
00:12:56이번에 낸 책이
00:12:58두 분이 나란히
00:12:59베스트셀러에 올랐대요
00:13:00이야
00:13:02정서가 몇 개야
00:13:03이게
00:13:04이게 무슨 얘기야
00:13:06네네네
00:13:07저 진짜 그냥 개인적으로
00:13:08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
00:13:09우리 서점 가면
00:13:10그 수많은 책 중에
00:13:11베스트셀러로 올라간다는 거는
00:13:13엄청 어려운 거예요
00:13:14엄청 어려운 건데
00:13:15몇 부 정도 나가야
00:13:16몇 세 이런 게 있는데
00:13:18거기에 이렇게 올라가는 거예요
00:13:19그래도 단기간
00:13:20한 두 달
00:13:21두 달 내에
00:13:22그래도 2만부 이상은 나가면
00:13:232만부 이상은 나가면
00:13:25좀 잘 팔렸다
00:13:26그러면은
00:13:27그렇게 올라가는 거구나
00:13:28엄청 어려워요
00:13:29저는 오늘 녹화장 오는 길에 들었어요
00:13:31중세를 한다고
00:13:32이야
00:13:33축하합니다
00:13:34축하합니다
00:13:35이 중세를 하는 게
00:13:36출판업계에서는
00:13:37되게 대단한 일이거든요
00:13:38그래요
00:13:39진짜 못해요
00:13:40책이 나온 지가
00:13:41일주일 정도 됐는데
00:13:42중세를 한다고 해서
00:13:43기뻤습니다
00:13:44일주일 만에
00:13:45책 이름은 알려주지도 않았어요
00:13:46저희는 같이 읽자는 고백인데
00:13:48이건 제가 쓴 게 아니라요
00:13:49문학계의 명사인
00:13:51서른 일곱 분을 편지를 모아서 만든 책이에요
00:13:54그래서 제가
00:13:55제가 쓴 게 아니라
00:13:56저는 서문만 쓰고
00:13:57책의 역근위로 참여를 해서
00:13:59어떤 분들의 글이 들어있어요?
00:14:01저희 책이 이제
00:14:02정말 훌륭하신 작가님들
00:14:04책이 많이 들어있는데
00:14:05예를 들면
00:14:06김연수 작가님
00:14:07신영철 문화평론가님
00:14:09가수 장기아님
00:14:10정말 많은 분들의 책이 들어있는데
00:14:13유일하게
00:14:14오상진 씨도 거기 포함이 되어 있거든요
00:14:16서른 일곱 분에게
00:14:18일일이 저희가 다 편지로
00:14:19이 글을 책으로 만들어도 되는지
00:14:20다 허락을 받았었는데
00:14:22아
00:14:23유일하게 허락을 안 받고 나온 사람
00:14:25아
00:14:26책을 나왔을 때 알았어요?
00:14:27네
00:14:28제가
00:14:29이미 그 글을 갖고 있었으니까
00:14:30오오
00:14:31유일하게 허락을 받지 않고
00:14:32낸 사람
00:14:33이게 부부니까
00:14:34아
00:14:35유일하게 왜 내 이름이 있어?
00:14:36이렇게 반응이 됐었죠
00:14:37아
00:14:38아
00:14:39나한테까지 몰랐던 것도 대단하다
00:14:40아 이거 재밌다
00:14:41나랑 동명이니야 나야 이런 거예요?
00:14:43내가 있네? 이게 끝이었어요
00:14:44내가 있네
00:14:45내가 있네
00:14:46종세 찍고 책이 잘된다는 얘기도 했을 거 아니에요?
00:14:48네네네
00:14:49그때 반응도 없었어요?
00:14:50저희가 책을 사실 다 기부할 예정이에요
00:14:52책의 인세를
00:14:53인세를
00:14:54소외계층의 책이 필요한 분들께
00:14:56인세를 기부할 예정인데
00:14:57그 사실도 자기는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00:15:00말을 해줬죠
00:15:01인세 없다
00:15:02그러면은
00:15:03석주씨는 이제
00:15:04기분은 아니고
00:15:05본인이 다 먹는 거죠?
00:15:06아 그렇죠
00:15:07예
00:15:09먹는다는 표현하지 말고
00:15:11사업이요
00:15:12사업
00:15:13인쇄가
00:15:14아 왜그래요
00:15:15인쇄
00:15:16아 이거 다 사업이고
00:15:17일인데
00:15:18물어보는 거잖아
00:15:19그거 다 먹는 거요
00:15:21그런 대화의 기술 어때요?
00:15:25저는 훌륭하다 봐요
00:15:26제가 볼 때는
00:15:27의도가 적절하게 잘 살았다
00:15:28아 잘 살았다
00:15:29한방 먹이려는 의도가 잘 살았다
00:15:31본인이 다 먹어요
00:15:33좋았어 좋았어
00:15:34아 그럼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00:15:36그
00:15:37대화의 기술이
00:15:38이제 박살 난 사람들이 있어요
00:15:39예를 들어서
00:15:40대화의 기술이
00:15:41이제 박살 난 사람들이 있어요
00:15:43예를 들어서
00:15:44박살
00:15:45막 본인들이 얘기하고
00:15:46우리가 대답하려고 그러면
00:15:47조용 조용
00:15:48조용
00:15:50조용
00:15:51이런 사람들이 있거든요
00:15:53대화의 기술이 아예 박살 난 사람들이 있어요
00:15:55그 손 안 치워?
00:15:57저런 식으로
00:15:58누굴지 알겠잖아
00:15:59조용
00:16:01조용
00:16:02조용
00:16:03조용
00:16:04조용
00:16:05자자자
00:16:06다들 기다리시는데
00:16:07조용
00:16:09이것도 기술인가요?
00:16:10뭐
00:16:11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몰라서
00:16:12이게 이제 대화의 기술을 쓴 다음에
00:16:14독자들의 반응 중에 제일 많았던 반응이
00:16:17이 책을 읽고 자기는 너무너무 공감하고
00:16:20슬펐고
00:16:21마음 아팠다
00:16:22왜냐하면 자기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00:16:24대화의 기술이 박살 난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00:16:26조용 조용
00:16:27조용
00:16:28아장난 사람들
00:16:29우리끼리
00:16:31늘 말하는 슬픈 얘기지만
00:16:33그 사람들은 이 책을 안 봐요
00:16:35아 잘한다
00:16:36항상 그 사람들한테 상처받은 우리만 보죠
00:16:39아 잘하다
00:16:40이게 좀 슬픈 면입니다
00:16:41근데 그런 사람들한테는 똑같이 박살 난 대화를 해주면 돼요
00:16:44그쪽에서 조용 조용하면 내가 더 시간
00:16:46조용
00:16:47그렇지 그것도 대화의 하나의 방법일 수 있어요
00:16:50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예요
00:16:52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예요
00:16:53두 분이 이제 베스트셀러 작가신데
00:16:56인쇄가 대단할 것 같아요
00:16:58정말 인쇄로 좀 어느 정도 정말 수입이 있는지
00:17:01그런 것도 좀 궁금해
00:17:02궁금해요 사실
00:17:03왠지 최적겠지만 이 질문을 위해서 돌아 돌아온 겁니다
00:17:05네
00:17:06아유 잘 돌아왔네요
00:17:08이런 게 대화의 기술이죠
00:17:10발음으로 보기 민망하면 안 민망할 때까지 다른 얘기를 하고
00:17:13민망한 것도 물어보는
00:17:15아 역시 훌륭하십니다
00:17:17네
00:17:18근데 인쇄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지 않나요?
00:17:20아 그래요?
00:17:21그렇죠
00:17:22제가 생각하기에는
00:17:23만 권이 팔리면
00:17:25예를 들어서 책이 보통 한 17000원 정도 하는데
00:17:28인쇄가 10%니까 1700원이거든요
00:17:30네
00:17:31그럼 만 권이 팔리면 1700만원이 들어오는 거예요
00:17:34근데 책을 보통 한 1년 정도 쓰고 이러니까
00:17:36사실 그 노고에 비하면
00:17:39그러니까 이걸로 생업을 이끌어간다고 말하는 거는 좀 쉽지 않고
00:17:43아 저 질문 있어요
00:17:44네
00:17:45베스트셀러가 올라가잖아요
00:17:46근데 예를 들어서 어떤 책이 출간이 됐는데
00:17:48이 책을 실물로 나서 이북으로만 막 몇 십만 권을 사람들이 샀어요
00:17:53그래도 올라가요?
00:17:54베스트
00:17:55어 올라가죠 올라가는데
00:17:56아 그것도 카운트
00:17:57그 이게 예를 들어서 누구 책에 나왔어요 그래서 친구 걸 사주고 싶어
00:18:00그래가지고 어디 출판사에다가 로그인하고 거기서 한 20권 샀어요
00:18:04네
00:18:05하나로 카운트 됩니다
00:18:06아이디 하나다?
00:18:07사제기를 하면 안 되기 때문에
00:18:08아 아이디 하나다?
00:18:09네
00:18:10네
00:18:11무조건 하나
00:18:12그럼 베스트셀러는 진짜 대중성을 가져야 올라갈 수 있는 거군요
00:18:15그렇지 그렇지 여러 명이 사야 되는 거군요
00:18:17네
00:18:18한 명이 천 권을 사도 하나예요
00:18:19진짜
00:18:20오
00:18:21오
00:18:22아니 근데 서영 씨가 문제 잘 맞추는 게
00:18:24지난번에 왔을 때 세 문제 맞췄어요
00:18:26네
00:18:27맞췄어요
00:18:28두 분이 맞췄시면
00:18:29그 인당 한 문제에 10만 원씩
00:18:31그죠
00:18:32정리
00:18:33정리되고
00:18:34그거를 가실 때
00:18:35저 MC 중에
00:18:36어 오늘 좀 마음에 들었다
00:18:37이런 사람들 양도하고 가실 때
00:18:39양도를 해 주고 가셔야 돼요
00:18:41넘겨주면 내가 그걸로 책 살게
00:18:43아 알겠어
00:18:44아 진짜
00:18:45아 알겠어
00:18:46야
00:18:47영혼 좀 하지마
00:18:48영혼 책을 다 좋으셨더라
00:18:49혜찬이 잘한다
00:18:51근데 쟤는 안 줘도 되는 게
00:18:52지금 현재 1등이에요
00:18:53아 그렇구나
00:18:54현재까지 주우재 씨가 다섯 문제 맞춰서 오셨어요
00:18:57진경이가 4문제
00:18:59종국이 3문제 저 2문제
00:19:00네
00:19:01수기하고 세찬이가 현재까지 0문제
00:19:02화이팅
00:19:03맞출 생각 없어
00:19:04화이팅
00:19:05어려울 거 같아
00:19:06어떡해
00:19:07아니 어렵지 않아요
00:19:09첫 번째 문제입니다
00:19:11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은
00:19:13스웨덴 노벨상 박물관에
00:19:15의미있는 물품을 기증하는 전통이 있는데요
00:19:18미국의 시인 루이즈 글릭은
00:19:20즐겨 듣던 교양곡
00:19:21대지의 노래 음반을
00:19:23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는
00:19:25애호하던 담배 파이프를 기증했습니다
00:19:28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00:19:32본인의 일상에서 굉장히 친밀하고
00:19:35단순한 것을 기증하고 싶었다고 밝혔는데요
00:19:38한강 작가가 지필 내내 늘 옆에 두었던 것으로
00:19:41정답!
00:19:42천천히
00:19:43아 잠깐만 잠깐
00:19:44조용 조용
00:19:45잠깐 조용
00:19:46여기 저 게스트분들
00:19:47게스트분들 먼저 합시다
00:19:49아니 그냥 할게요
00:19:51무료의 지필 루틴이 담긴 이것은 무엇일까요?
00:19:54아 이거 좀 떠오르는 거 없어요?
00:19:55전혀 없는데요
00:19:56전혀 없어요?
00:19:57두 분은 모르세요?
00:19:58시계?
00:19:59없어요
00:20:00혹시
00:20:01모르시니까 얘기해서
00:20:02그래서 한 번만 얘기해보세요
00:20:03첫 장
00:20:04첫 장?
00:20:05노고지리의 첫 장이요
00:20:06아직 맞나 봐
00:20:09맞나 봐
00:20:10정답입니다
00:20:11우와
00:20:12이거 봐요
00:20:13산통 깨는 거 봐
00:20:14아 제대로 깨요?
00:20:15아니 무슨 산통을 깨요?
00:20:17첫 번째 문제 주세요
00:20:21아니 웃긴 것들 몇 개 쓱쓱 던지고 막
00:20:23너무 많잖아
00:20:24친밀하면 돋보기랄지
00:20:25난 졸음감 생각했는데
00:20:27작은 찻잔?
00:20:28정답입니다
00:20:29한강 작가는 작별하지 않는다를 지필하는 동안
00:20:33몇 개의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00:20:36그 중 하나가 찻주전자에 홍차잎을 넣어
00:20:39우린 다음 책상으로 돌아갈 때마다 한 잔씩만 마시기였고
00:20:43하루에 넷 일곱 번 찻잔에 푸른스름한 안쪽을 들여다보는 일이 당시 생활의 중심이었다고 밝혔는데요
00:20:50아 그럼 이 찻잔이에요?
00:20:52이 찻잔이에요?
00:20:53와
00:20:54이거를 작은 찻잔
00:20:55이걸 매일 드셨구나
00:20:56이 찻잔은 자신을 책상으로 돌아가게 하는 주문 같은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00:21:016월 첫째 주에 스웨덴에 있었거든요
00:21:05스토클럼에
00:21:06아 봤어? 이거야? 이걸 봤어?
00:21:08그때
00:21:09그때 가서 다 보고 왔어요
00:21:11그래 못 맞히기가 어려웠겠다
00:21:13근데 뭐 이거는 진경 누나가 타이밍이나 이런 게 너무 좋았다
00:21:17이 문제는
00:21:18그러니까 이거는 뭐
00:21:19참 이렇게 될 때는 헛소리라도 좀 해야 돼서
00:21:22굳이 이제 발음 지적을 좀 하자면
00:21:25첫 번째 문제입니다 라고 쓰지만 읽을 때는 문젭니다
00:21:30아 그래요?
00:21:31문젭니다
00:21:32문젭니다
00:21:33문젭니다
00:21:34이런 거라도 하자
00:21:35진짜 거짓말하고 이거는 진짜 알아서 하고 싶어요
00:21:37그냥
00:21:38문젭니다 라고 하는
00:21:39문젭니다
00:21:40문젭니다
00:21:41문젭니다
00:21:42그래서 끝에 받침이 없는 사람은
00:21:44입니다를 붙여야 돼요
00:21:45주제입니다
00:21:46주제
00:21:47주제
00:21:48아 나도 소문 입니다네
00:21:49네
00:21:50발음 침이 없을까?
00:21:51김종국 입니다
00:21:52아
00:21:53아니 이런 거 좋아
00:21:54나 이런 얘기들 좋구나
00:21:55그 종국이 형 때문에 고친 거 중에 하나가 뭐냐면
00:21:58틀렸다와 다르다
00:21:59다르다
00:22:00근데 그거는
00:22:01오는 것보다 많이
00:22:02맞아 맞아
00:22:03종국이 형한테 혼나면서 그거를
00:22:05그러니까
00:22:06걔는 반찬부터 먹더라
00:22:07나랑
00:22:08그거는 좀 나랑 틀리더라고 하면
00:22:09다르다
00:22:10다르다
00:22:11다르다
00:22:12얘 다르다
00:22:13이렇게 하면서
00:22:14틀린 거는 수학에서
00:22:15어
00:22:16다른 거야
00:22:17어
00:22:18누나 뽑은 거 없어
00:22:19누나 다르다
00:22:20그래서 그 아나운서들이랑
00:22:21톡 하는 게 힘들어
00:22:23아 맞아
00:22:24왜냐면
00:22:25톡 하면 병이 있어요
00:22:26아나운서 병 있는 거 아시죠?
00:22:28내가 뭐 이렇게
00:22:29야 가자
00:22:30이렇게 하면
00:22:31바로 답이 안 와요
00:22:32이걸 고쳐줄까 말까를 고민하는 게 보여
00:22:34아 그래
00:22:35맞아
00:22:36그렇잖아
00:22:37직업병 직업병
00:22:38직업병
00:22:39나 지난달 소영 씨가 톡 할 때
00:22:41솔직히 말하면
00:22:42맞춤법에 한 번 돌렸잖아
00:22:43진짜요?
00:22:44진짜
00:22:45맞아
00:22:46그럴 수 있어
00:22:48진짜
00:22:49맞아 맞아
00:22:50진짜 신경 쓰여
00:22:51아나운서랑 톡 할 때
00:22:52띄어쓰기나 이런 것들이
00:22:53정말 어려운 게 많더라
00:22:55많아
00:22:56나는 우리 두 분 작가님이
00:22:571년에 책을 몇 권
00:22:58한 달에 몇 권 정도 읽으시는지 궁금해요
00:23:00아니 저는 요새 많이 줄였어요
00:23:02한 달에 한두 권 봐요
00:23:03아 그래요?
00:23:04아이고 많다
00:23:05수영 씨는 더 보죠
00:23:06저는 책을 골라드려야 되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까
00:23:09그래도 하루에 한두 권 정도는
00:23:11하루에 한두 권이요?
00:23:12근데 이게 완독을 하는 게 아니라
00:23:13이제 그래도 한두 권 정도 검토를 하는 거죠
00:23:15머릿말
00:23:16머릿말
00:23:17근데 책 프로를 하잖아요
00:23:18네
00:23:19그럼 입금이 되잖아요
00:23:20보름에 여덟 권씩 읽을 수 있어요
00:23:21어우 맞아요 맞아요
00:23:22아 돈을
00:23:24근데 돈을 안 주잖아요
00:23:27세찬아 돈 준다고 다 되진 않아
00:23:28그죠
00:23:29제가 그 책 프로에 짤린 유일한 사람인데
00:23:33받았는데도 안 했구나
00:23:35안 읽혀져요?
00:23:37아 너무 힘들어
00:23:38그러니까 일주일에 한 네 권 정도는 읽어야 되는데
00:23:41아 진짜?
00:23:42많다
00:23:43보름에 여덟 권이니까
00:23:44입금이 돼도 이거는
00:23:46장이 안 넘어가
00:23:48계속 갓도 출마 있고
00:23:49갓도 출마
00:23:50맞아 나도 그래
00:23:51아니 사실 저희가 그 가요계도
00:23:53형도 아시겠지만
00:23:55백지영 누나의
00:23:56뭐 총 맞은 것처럼
00:23:57이런 그 제목이 나오면서
00:23:59약간 특이하고 자극적인 제목을 짓는
00:24:02그런 트렌드가 많이 나온 걸로 알고 있거든요
00:24:04맞아요
00:24:05책도 우리가 워낙 많으니까
00:24:06제목 짓는 것도 좀 회의나 이런 걸 좀 해요
00:24:09아니면 뭐 누가 아이디어를 낸다든지
00:24:11엄청 하죠
00:24:12잘 팔리는 제목이 따로 있어요?
00:24:14저는 사실 서점을 하니까
00:24:16이제 책들 제목들을 되게 많이 보는 편이잖아요
00:24:18그래서 저의 지론은
00:24:19제 책은
00:24:20제목이 남이 지어야 잘 된다는
00:24:22지론이 있어요
00:24:23왜냐하면 내가 보게 되면
00:24:24계속 이제
00:24:25제삼자가 봐야 좀 재밌는 제목을 볼 수 있게 되는 게 있어서
00:24:27맞아 맞아 객관성이 떨어져요
00:24:28요새는 책 제목에서 공감하는 그런 제목을 좋아하기도 해요
00:24:31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00:24:33카페에 가서 그 책을 올려놓고
00:24:34커피 놓고 사진을 찍는 걸로
00:24:35나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거예요
00:24:37그래서 최근에 대박났던 책 중에
00:24:39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라는 책이 있었는데
00:24:41끌린다 끌린다
00:24:42끌린다
00:24:43끌리고 싶은데
00:24:44떡볶이는 먹고 싶은 사람들이
00:24:46보라고 만든 책인 거예요
00:24:47맞아요
00:24:48제목이 끌리네
00:24:49근데 책 제목에는
00:24:50진짜 전설 같은 얘기 되게 많아요
00:24:51지금까지
00:24:52종합 200만부가 팔린
00:24:54어마어마한 책이거든요
00:24:55200만부?
00:24:56근데 그 출판사에서 낸 첫 번째 책이
00:24:58미움받을 용기
00:24:59미움받을 용기
00:25:00미움받을 용기
00:25:01미친 안 할 때 다
00:25:02배울 것 같아
00:25:03유명해 유명해
00:25:04그러니까 안 읽어봤는데도 제목을 안 했는데
00:25:07그런 책들은 다 잘나고
00:25:08맞아요 안 읽어봤어요
00:25:09안 읽어봤어요
00:25:10확 들어온다
00:25:11근데 신기한 게 뭐냐면
00:25:13제목이랑 그 표지랑
00:25:15그 전반적인 느낌
00:25:17그리고 그 책의 두께까지
00:25:19그냥 딱 끌리는 애들이 있다
00:25:21근데 걔네들은 보면 8알이 괜찮아
00:25:24그게 정말 신기한 거 같아
00:25:27맞아요 맞아요
00:25:28그런 거에 감각이 다 들어가는 거 같아
00:25:30이 책에 대한 감각이
00:25:31유튜브 같은 거 하면
00:25:32썸네일하고 사진으로
00:25:34그거 되게 고민 많이 하잖아요
00:25:36근데 저도 책 제안을 많이 봤는데
00:25:38책을 못 쓰겠어요
00:25:39첫 문장을 못 쓰겠어요
00:25:41이걸 어떻게 시작을 해야 될까
00:25:43잘 쓰고 싶잖아요
00:25:44저는 서점을 하니까
00:25:46잘나가는 책들을 보면
00:25:47요즘 사람들이 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있다 보니까
00:25:50첫 문장의 두갈씩으로 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00:25:53결론을 맨 처음에
00:25:55얘기하고 얘기하고 얘기하다가
00:25:56결론을 말하면
00:25:57두갈씩 몰라서
00:25:58약간
00:25:59음주했지
00:26:00아까 얘기를 아예 듣지도 않았었어요
00:26:02아까 얘기했을 때
00:26:03듣지도 않고
00:26:04설명을 해주셔서 다행이었지
00:26:06대화의 기술
00:26:07경청하더라고
00:26:08결론을 맨 앞에
00:26:09결론을 맨 앞에
00:26:10요즘 독자들은
00:26:11끝까지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00:26:12아
00:26:15나 궁금한 게 있어요
00:26:16아니 이렇게
00:26:17은현이처럼 이런 사람들한테
00:26:18책이 섭외가 들어가잖아요
00:26:20네
00:26:21딱 보면 책을 좀 쓰게 보이는 사람이 딱 있어요
00:26:23잘 쓰
00:26:24있는 거 같아요
00:26:25그렇죠 출판사 하시니까
00:26:26이걸 쓸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00:26:28쓰면
00:26:29이 사회의 의미가 있겠다 싶은 사람이
00:26:31다
00:26:32저 사람을 꼭
00:26:33꼬시고 싶다
00:26:34이런 경우가 있어요
00:26:35우리 역시 저희에서
00:26:36몇 명 중에도
00:26:37몇 명 있는지
00:26:38있으면 몇 명 있는지
00:26:39몇 명만
00:26:40몇 명
00:26:41몇 명부터
00:26:42뭐
00:26:43이 세 사람은
00:26:44무조건 다 제안 많이 받았을 거 같고
00:26:45오
00:26:46오
00:26:47이 사람들도 많이 받았을 거 같은데
00:26:48이 사람들도 많이 받았을 거 같은데
00:26:49이 사람
00:26:50세찬이 쪽 안 받는데
00:26:51그게 누가
00:26:52누가 제안하는 거
00:26:53아 잠시만요
00:26:54누가
00:26:55이거는 어떤 대화의 기술이에요
00:26:56이거는
00:26:57이 사람들
00:26:58누구 한 명도
00:26:59소외하고 싶지 않다면
00:27:00그런 대화의 기술
00:27:01마음은 전달하고 싶고
00:27:02공평하고 싶어
00:27:03약간 이런 거죠
00:27:04근데 여기서 제가 만약에
00:27:05누군가에게 정말 제안을 한다
00:27:06저는 주우재 씨하고
00:27:07김숙 씨
00:27:08오
00:27:09이유는요 이유는
00:27:10김숙 씨 친구니까
00:27:12어떤 사람인지 잘 알잖아요
00:27:13아
00:27:14캠핑하기 전과 캠핑한 후가
00:27:16다른 사람이 있어요
00:27:17아
00:27:18맞아
00:27:19캠핑하기 전에
00:27:20근데 사람들이 뭘 배울 수 있을까요
00:27:22그 인물한테
00:27:23그게 나의 인생이나 나의 삶에
00:27:25뭐가 어떻게 달라졌나를 얘기하는 거죠
00:27:28아
00:27:29그런 경험은
00:27:30나는 우리 사회에 지금
00:27:32주어져야 되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00:27:34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00:27:35자기 삶에서 되게 어려워하고
00:27:36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요
00:27:38아
00:27:39그게 누군가는 캠핑으로 풀 수도 있고
00:27:41또 누군가는 뭐
00:27:42다른 무언가로 풀 수 있잖아요
00:27:44근데 숙이는 그걸 캠핑으로
00:27:45정말 제대로 푼 사람이기 때문에
00:27:47그 경험을 들려주는 게
00:27:49필요하다고 보는 거죠
00:27:50우재는?
00:27:51저는요?
00:27:52우재 씨는 제가 최근에 우재 씨
00:27:53유튜브 보고 있거든요
00:27:54아 진짜요?
00:27:55이게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00:27:56개개인이 취향이 잘 없었어요
00:27:58아 제가 항상 주장하는
00:28:00나는 뭘 뭐가 좋아
00:28:02나는 뭐가 싫어
00:28:03이게 없고 오히려
00:28:04누가 그걸 말하면
00:28:05새끼 되게 유별나게 구네
00:28:07이런 시선이었다고
00:28:08근데 저는 취향이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00:28:10아 그렇죠
00:28:11그 취향을 즐기는 게
00:28:12근데 그 취향을 너무나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00:28:15무슨 취향이지?
00:28:17아 그게 아니라
00:28:18저는 이제
00:28:19여러 방면에
00:28:20제가 항상
00:28:21알아보고 귀찮으니까
00:28:22많이 하는 거에 있는
00:28:23선택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00:28:24근데
00:28:25취향을 가지면
00:28:26훨씬 재밌다 이거예요
00:28:28내가 좋아하는 거 하고
00:28:29내가 싫어하는 거 안 하고
00:28:30그러니까 저는
00:28:31그렇게 좀
00:28:32많은 분들이 좀
00:28:33했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좀 많이 하죠
00:28:34저는 우재 님하고
00:28:35책 내고 싶은 게
00:28:36좀 다른 이유로
00:28:37야 우재야
00:28:38우재야
00:28:39인기 폭발
00:28:40야 두표 맞았어
00:28:41야 인기 폭발
00:28:42제가 라이프스타일
00:28:43쇼핑몰을 하고 있잖아요
00:28:44아 그러네 그러네
00:28:45근데 제가 많은 소문을 들은 게
00:28:47주우재 씨가 소개하면
00:28:49터진다는 거예요
00:28:50어깨에
00:28:51맞아요
00:28:52제가 그 말을 너무 많이 들어가지고
00:28:53아 되게 탐나시는 인재시구나
00:28:55라고
00:28:56생각했었어요
00:28:57이거 빈말을 잘 못하고
00:28:58딱 정확하게 말하니까
00:29:00신뢰가 생기는 거 같아
00:29:01이야
00:29:02책을 쓰시면 터지겠다
00:29:03근데 자꾸 옆에서
00:29:04취향 따라 맞다라는
00:29:05내 거라고 쓰지 말라고
00:29:06이거 제목은 내 거
00:29:07취향 따라 맞다라 나왔고
00:29:08그냥 주우재가 손 대면 터진다
00:29:09이것도
00:29:10배곡 나왔어 지금
00:29:11손 대면 터진다
00:29:12너 좀 떼줘야 된다나
00:29:13아 이거 나 쓰라고
00:29:16당연하지
00:29:18아이돌은 다른 사람이 줘야 된다잖아
00:29:19뱃사랑이
00:29:20책을 다 써야 된다
00:29:22아니면 영화가 대목이 있고
00:29:24성숙이가 있는 것처럼
00:29:25책도 그런가요?
00:29:26책은
00:29:28전체 1년간 중에 거의
00:29:30대부분 1월에
00:29:31왜냐면은
00:29:33아 나 이제 책 읽어야지
00:29:34나
00:29:35올해부터
00:29:36책 읽어야지
00:29:37상단에 두 번 읽어야지
00:29:39거의 뭐 1월에
00:29:40거의 뭐 책 다 사세요
00:29:41헬스클럽이랑 비슷하네
00:29:43아 헬스클럽 비슷하네
00:29:441월 뒤에는 잠잠해요
00:29:46잠잠해요 다
00:29:47근데 해마다 책 판매량이 죽는 추세에요?
00:29:49아니면 좀 두는 추세 어때요?
00:29:51궁금하다
00:29:52제 생각에는 늘 저조한
00:29:54아쉽게도
00:29:55늘 좀 저조한 편이지만
00:29:56뭐 한강 작가님이나
00:29:57요즘 너무 좋은 작가님들이
00:29:58활약해 주시니까
00:29:59그래도 좀 희망이 보이는
00:30:01아니 근데 궁금한게
00:30:02요즘 워낙
00:30:03너튜비나 이런 것도 그렇고
00:30:04다양하게 정보를 주는 것도 많고
00:30:06근데 꼭 책이어야 하는 뭔가
00:30:08그런 장점이 있나요?
00:30:10책으로 글로 봤을 때
00:30:12뭔가 이 확 전달력이
00:30:14강한
00:30:15제 생각에는
00:30:16글은 더 이제
00:30:17읽으면서 생각해야 될 게 많잖아요
00:30:19네
00:30:20근데 영상은 더 친절하고
00:30:21그렇죠
00:30:22글은 불친절하다 보니까
00:30:23그걸 읽다 보면은
00:30:24내가 더 생각을 많이 해야 되고
00:30:25아
00:30:26엔진을 계속 돌리는구나
00:30:27네
00:30:28더 똑똑해져야만 되기 때문에
00:30:29사람을 계속 생각하게 하는 거 같아요
00:30:31영상은 금방 잊어
00:30:32네
00:30:33그러니까 계속 내가 더 생각하고
00:30:34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면은
00:30:35내가 좀 성숙하고 이렇게
00:30:37되는 면이 있는 거 같아요
00:30:39아
00:30:40근데 저는 또 종국씨 말에도
00:30:41굉장히 동의하는 면이 있어요
00:30:42그러니까
00:30:43당연히 예전에는
00:30:44책 밖에는 지식을 얻을 곳이 없었는데
00:30:46그렇죠
00:30:47요새는 뭐
00:30:48아주 훌륭한 다큐멘터리도 많고
00:30:49맞아요
00:30:50그만큼이 안되더라도
00:30:51좋은 내용이 담겨있는
00:30:52뭐
00:30:53너튜브에 있는 영상들도 굉장히 많잖아요
00:30:54네
00:30:55그걸 보고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00:30:57다만 소영씨가 말한 것처럼
00:30:58그걸 글로 봤을 때
00:31:00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건
00:31:01확실히 사실이에요
00:31:02네
00:31:03그러니까
00:31:05좀 알면 좋지 않을까
00:31:07네
00:31:08다음 문제입니다
00:31:09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00:31:11나혜석 여사는
00:31:12일제강점기 시절
00:31:14여자도 인간이다를 주장하며
00:31:16남성 중심 사회에 저항한
00:31:18여성운동의 대표 주자인데요
00:31:20그녀는 결혼할 때 당시로선
00:31:22상상할 수 없는
00:31:23네 가지 파격적인 조건을
00:31:25요구했다고 합니다
00:31:26내가 왜 이러고
00:31:27첫째 그림 그리는 것을 방해하지 말 것
00:31:30둘째 시어머니와 따로 살 것
00:31:33셋째 내가 원하는 곳으로 신혼여행을 갈 것
00:31:37그리고 이것을 요구했는데요
00:31:39나혜석 여사가 남편에게 요구한 가장 중요한 결혼 조건은 무엇이었을까요
00:31:44정답
00:31:45정답
00:31:46정답
00:31:47또 또 또 또 또
00:31:49아니
00:31:51그만 그만
00:31:52못 알았는데 또
00:31:53아니 맞추라고 지금 게임하는 거잖아
00:31:55못 알았는데 또
00:31:56테스트 줘
00:31:58테스트 줘
00:32:00테스트 줘
00:32:01몰라 몰라 몰라
00:32:02근데 참 나혜석 여사에 관한 정말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00:32:06이게 기억이 안 나네
00:32:08나 나 나 할게 그거
00:32:09아 잠깐 가만 가만
00:32:11아니 아무 생각 없대니
00:32:14진경해 진경해
00:32:15테스트는 유학
00:32:16유학?
00:32:17유학
00:32:18정답
00:32:19유학은 가긴 가시죠
00:32:21오
00:32:22저는 혹시나 하고 하는 얘기인데
00:32:24아이를 낳지 않겠다라고 하셨는데
00:32:26내가 이거 하려고 했는데
00:32:28나 이거 하려고 했는데 출산 강요하지 않기
00:32:30생각 안
00:32:32뭐
00:32:33오빠가 많이 땡기면 다음에 나갈게
00:32:34오빠가 많이 땡기면 다음에 나갈게
00:32:35오빠가 많이 땡기면 다음에 나갈게
00:32:36아니야
00:32:37안 돼 안 돼
00:32:38여기서
00:32:39세찬이도 한 번 들어봐
00:32:40세찬이도 한 번 들어봐
00:32:41아니 내가 정답을 먼저 해봐
00:32:42나 부정매가
00:32:43부정매가
00:32:44아니 니가
00:32:46진경아 니가 맞출 건데
00:32:48세찬이 알았어
00:32:50자자자
00:32:52세찬이 해봐
00:32:53세찬이
00:32:54그런 거니까 가사 본다
00:32:55나도
00:32:56그런 거 같아
00:32:57가사 본다
00:32:58설거지나
00:32:59그러니까 전체적인 다 통합했을 때
00:33:01좋다
00:33:02가사 본다
00:33:03만한 거 같아
00:33:04아 이거 땡기네
00:33:05진경이 지금
00:33:07조바심 나지
00:33:08아니 솔직히 말하면
00:33:10나 정답 몰라
00:33:11나 그냥 내가 생각나서
00:33:12그래 그래 그래
00:33:13이성친구
00:33:14아 이성친구
00:33:15아 남사친
00:33:16괜찮을 것 같아
00:33:17남사친
00:33:18아
00:33:19아
00:33:20정
00:33:21정답
00:33:22노타치
00:33:23정답
00:33:25아 잠깐만 여기 했잖아
00:33:26노타치
00:33:27노타치
00:33:28노타치 들어보고
00:33:29정답
00:33:31일주일에 성생활을 몇 회 이상
00:33:34오
00:33:35그래 가능하다
00:33:36저 시대 때
00:33:37정답
00:33:38정답
00:33:39정답
00:33:40내가 원할 때만
00:33:42응?
00:33:44터치해라
00:33:45아 그래 그래 그래
00:33:46내가 원할 때만
00:33:47뭘까
00:33:49어
00:33:50그림을 방해하지 말고
00:33:51뭐야 시험할려면
00:33:52따로 살고
00:33:53원하는 곳으로 쓰는 얘기만 하고
00:33:55뭐가 있을까
00:33:59바람을 피워도 되게
00:34:01바람을 피우는데
00:34:02다른 남자는
00:34:03야 파격이다
00:34:04근데 그거는
00:34:05저 때가 아니라
00:34:06지금도 안 되지 않아
00:34:07아니 근데 이게 왜냐하면
00:34:08나의 성에서 실제로 나중에
00:34:09다른 연애들을 하시거든요
00:34:10맞아요 맞아요
00:34:11그래서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00:34:12진짜
00:34:13아
00:34:14그래서 또
00:34:15내가 다른 남자를 만날 수 있게 해달라
00:34:16이거
00:34:17이거
00:34:18이거요
00:34:20아
00:34:21아니네
00:34:22아니네
00:34:23늦댕이야?
00:34:24어?
00:34:25어?
00:34:26잠깐만
00:34:27바람피지 말 것?
00:34:28아
00:34:29다른 여자를 두지 말 것인가 보다
00:34:31정답이요?
00:34:32정답입니다
00:34:33오
00:34:34바람피우 말고
00:34:35근데 이거를 조건으로 안 건다고 해서
00:34:37이거 당연한 거잖아
00:34:38아니야
00:34:39그때는 오히려
00:34:40더 당연했나 봐
00:34:41그런
00:34:42첩도 있고
00:34:43첫첩
00:34:44첫첩이
00:34:45자연스러웠기 때문에
00:34:47와 그 옛날에는 이걸 조건으로 걸어야 돼
00:34:49이게 당연한 거를
00:34:50그러니까
00:34:51맞다 맞다
00:34:52아 이 얘기 들으면서
00:34:53아 그래
00:34:54아 간대구나
00:34:55첩을 두지 말고 나만 사랑할 것
00:34:57정답입니다
00:34:58일제강점기
00:35:00일제강점기이던 1920년대는 첩을 두는 것이 합법이자 첩이 곧 남자의 재력이었기에 나혜석 여사가 제시한 첩을 두지 말라는 조건은 당시로써는 파격적이었다고 합니다
00:35:12그러나 나혜석 여사는 10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하게 됐으며 이후 이용 고백장을 발표하고 실험 결혼론 등을 주장하는 등 여권 신장 활동을 위하여 글쓰기 강연 등의 활동을 이어가 시대를 앞서간 여성 운동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00:35:34혹시 저 두 분은 혹시 결혼할 때 이건 꼭 지키자 뭐 이랬더니 결혼 수칙 같은 게 있어요 혹시?
00:35:42뭐 있어요?
00:35:44오히려 오상진 형님이 있었을 것 같은데
00:35:46나 여덟 시에는 자게 해줘라
00:35:48중간에 깨우지 마라
00:35:49아니 근데 처음에 신혼 때는 그게 좀 발등의 원인이 되긴 했어요
00:35:52아 정말
00:35:53패턴이 안 맞으니까
00:35:54너무 빨리 자기도 하니까
00:35:55약간 제가 막 집에 와서 뭐 도란도란 얘기하고 싶은데
00:35:58자고 있으니까 그게 서운했어요 신혼 때는
00:36:01아
00:36:02특이하다
00:36:03대화 시간이 거의 없겠네요
00:36:04대화를 하려면 이제 아침에 해야죠
00:36:06중요한 얘기를 해야 되면은 아침에 하고
00:36:08근데 연애할 때도 우리 보통 연애할 때 제일 재밌는 게
00:36:12밤 늦게까지 전화기 붙들고
00:36:14통화 안 뵙겠네 그거?
00:36:16아니 근데 제가 속은 거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00:36:18안 됐다니
00:36:19남편이 그래서 어느 정도 썸을 탈 때
00:36:21전화를 새벽 다섯 시까지
00:36:22아이고야 아이고야
00:36:23우와
00:36:24뭐야 그렇게 잡는 사람이
00:36:25그래서
00:36:26아니 근데 무슨 새벽 다섯 시까지 할 말이 있어요
00:36:28아니 저도
00:36:29저도 그 전까지는 잘 몰랐다가
00:36:31그 전화로
00:36:32약간 마음이 열린 게 있었거든요
00:36:33이렇게까지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라니
00:36:36해서
00:36:37그때부터 약간 좀 사귀는 것처럼 된 그런 일이 있었는데
00:36:39역시
00:36:40사랑해
00:36:41그 이후로는 진짜 새벽 다섯 시 전화는 커녕 이제
00:36:43커녕
00:36:44못하죠 저녁에
00:36:45전화하면서 커피만 마시고 있었던 거 아니에요
00:36:47아니 근데 어떻게 그렇게 한 건지를 모르겠어요
00:36:49원래 남자들은 그 요 시기 때
00:36:51콩깍지라거나
00:36:52썸 타고 사귀는 초반에
00:36:53초인적인 힘이 나와요
00:36:55초능력
00:36:56어떻게 한 건지를 모르겠어요
00:36:58안 졸려
00:36:59저는 뭘 하지 말자라는 규칙보다는
00:37:02반드시 뭘 하자라는 규칙은 있었는데
00:37:04뭐였죠?
00:37:05그렇게 오래 지키진 않았지만
00:37:07금요일날 데이트하자가 있었어요
00:37:09로맨틱하다
00:37:10로맨틱하네요
00:37:11근데 이게 왜 그러냐면
00:37:12사실 결혼을 하고 같이 살면
00:37:14매일매일이 데이트하는 거 같은 삶일 수 있는데
00:37:16생각보다 그렇게 잘 안 돼요
00:37:18둘 다 바쁘면
00:37:20어느 날 갑자기 둘이
00:37:22영화를 보러 가는 게
00:37:23너무 낯선 일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00:37:26연애할 때는 만날 때마다 그랬었는데
00:37:29그래서 그렇게 금요일마다 연애를 하자
00:37:32뭔가를 하자
00:37:34이런 약속을 했었는데
00:37:36얼마 만에 깨져요 그게?
00:37:38대략?
00:37:39한 3,4개월 만에 깨셨던 거 같아요
00:37:41그게 제가 볼 때는
00:37:42되게 짧다
00:37:43금요일로 정해서 그런 거 같아
00:37:45그럴 수도 있고
00:37:46한 화요일쯤이 좋지
00:37:47금요일 차도 너무 막히고
00:37:50복잡하고 복잡하고
00:37:52그래 그래 좋다
00:37:53화요일이랑 수요일쯤
00:37:54화요일쯤이 제일 좋아
00:37:55화요일쯤
00:37:56사람 너무 많고
00:37:58영화 하나 하려고 그랬지
00:37:59근데 소영씨 이 말이 너무 웃기다
00:38:01인생의 가장 큰 일탈이
00:38:03오상진과 결혼하기였다고
00:38:05제가 어디서 얘기했는지 모르겠는데
00:38:07제가 이제 퇴사와
00:38:09결혼이랑 창업을 다 한 해에 했어요
00:38:11아 맞다 화끈하게
00:38:13아 맞다 화끈하게
00:38:15인생이 그냥 1년 안에 확 바뀌었네
00:38:17그리고 저는 이제
00:38:19알려진 사람하고 사실 결혼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00:38:23이제 처음으로 이제 어떻게 보면
00:38:25결혼한다는 게 기사화가 되고
00:38:26이런 결혼을 하다 보니까
00:38:28저한테는 되게 도전이었긴 했어요
00:38:31아 맞다
00:38:57오상진씨가 진짜 유명하잖아요. 인기 많을 때죠.
00:39:00인기 너무 많고 소개시켜달라고 난리 날때였거든요.
00:39:04그냥 그 상견례 프리패스상 하면 제일 먼저 떠있는 사람이었어요.
00:39:07제가 N본부 신입 아나운서로 들어갔을 때
00:39:10약간 저희는 담임제도가 있어요.
00:39:12그래서 저희 기수의 담임이 오상진씨였어요.
00:39:16그래서 저희를 수습기간 동안 계속 챙겨주고
00:39:19뭐 가르쳐주고 이러는 역할을 하다보니까
00:39:22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밖에 없다보니까
00:39:25갑자기 이렇게 친해지고
00:39:27담임샘하고 언제부터 눈이 맞았어요?
00:39:29오상진씨가 먼저 표현을 좀 했어요?
00:39:31근데 이제 딱 담임기간일 때는 티를 안 냈었는데
00:39:34그 담임 마치고 얼마 안되서 오상진씨 퇴사를 했어요.
00:39:38퇴사하고 나서부터?
00:39:40퇴사할 때쯤부터 약간의 마음표현을 좀 하고
00:39:43했어. 누가? 상진이?
00:39:45오상진씨가
00:39:46상진씨 성격에 적극적으로 이런 스타일도 안 했었는데
00:39:49제가 한전신입사원 때 MBC 회식이 있었는데
00:39:53제 맞은편에 여쭤다보니까 앉았는데
00:39:55갑자기 저한테
00:39:57근데 너희 나이대가 보기에는
00:39:59내가 노총각 같니? 이렇게
00:40:01물어
00:40:03아 사인을
00:40:05그렇게
00:40:07갑자기
00:40:09근데 대화의 기술이 별로인데
00:40:11대화의 기술이 많이
00:40:13책꼬스 스토리크를 안 읽어야 돼
00:40:15갑자기 계속
00:40:17그때 약간 저도 좀 튀어가지고
00:40:19그렇긴 하죠 라고
00:40:21말을 했었는데
00:40:22몇 살 차인데?
00:40:23그때 저희가 이제 7살 차이인데
00:40:25기수도 한 8년 정도 차이가 나니까
00:40:29저는 되게 높으신 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00:40:31같은 직장에서 기수 차이가 그 정도 나면
00:40:33아니 너무!
00:40:34나이 차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지
00:40:358년 차이니까
00:40:37제가 감히 막 이럴 수 없으니까
00:40:39조금 뭐 나이가 좀 있으시죠?
00:40:41이렇게 말했는데
00:40:42남편이 그때 이제
00:40:43아 잘되기 힘들겠구나
00:40:45라고 생각했었다고
00:40:47네
00:40:48근데 이제 오상진 씨한테
00:40:49나중에 들은 얘기 중에
00:40:50이거는 이제 소영 씨는 모르는구나
00:40:51싶은 얘기가 있었는데
00:40:52그 담임할 때
00:40:54재은 씨랑 둘이 맨날 밥 사줬잖아요
00:40:56네
00:40:57그게 자기는 시작이었다는데
00:40:58아 밥을 사준 게?
00:40:59저는 담임이면
00:41:00그렇게까지 매일 안 사줘도 되는 거라
00:41:01다 밥을 사주는 줄 알았어요
00:41:03그랬을 것 같은데
00:41:04그렇게까지 원래 매일 안 사줘도 된대요
00:41:06아 진짜
00:41:07그럴 수 있겠네
00:41:08그럴 수 있겠네
00:41:09그랬을 것 같아
00:41:10아 그리고
00:41:11수업이 끝나면 저희 둘 다
00:41:12항상 집에 데려다주셨어요
00:41:14운전을 해서
00:41:15그러니까
00:41:16수업에
00:41:17근데 저만 데려다준 건 아니고
00:41:18이제 둘 다
00:41:19동기까지
00:41:20마지막에 데려줬어요
00:41:21그건 연막
00:41:22근데 마지막에 데려줬어요
00:41:23아니면은
00:41:24그럴 때 순서는 좀 바뀌었는데
00:41:25항상 데려다주셔가지고
00:41:26그냥 친절하시다
00:41:28원래 한 명은 연막으로 껴요
00:41:29그렇지
00:41:30그래야지 티가 안 나거든요
00:41:31근데 또 그 한 명이 오해한다 또
00:41:33내 얘기
00:41:34너 내 얘기 아니야?
00:41:35아니
00:41:36아니
00:41:37난가
00:41:38많았거든
00:41:39선배들이 다 데려다주셨어
00:41:40진짜로
00:41:41밥을 많이 사주셨어요
00:41:42근데
00:41:43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00:41:44아 그러네
00:41:46지금은 거의 로봇 남편이라고
00:41:48지금은 완전 로봇이죠
00:41:49로봇이에요?
00:41:50난답형이고
00:41:51말도
00:41:52입력한 데로 움직이고
00:41:53어떻게
00:41:54입력을 어떻게 하면
00:41:55제가 신혼 때는
00:41:56좀 남편하고 서운했던 게
00:41:57예를 들면 제가
00:41:58아 뭐 나 너무 힘들어
00:41:59배고파
00:42:00이러면
00:42:01가만히 쳐다보는 거예요
00:42:02그래서 그게 서운했어요
00:42:03왜 내가 배고프고 힘들다는데
00:42:04저렇게 가만히 쳐다보지?
00:42:06그래서 그게 되게 서운해서
00:42:07좀 싸우기도 하고 그랬는데
00:42:08요즘에는
00:42:09남편이 AI라고 생각하고
00:42:10대화하고 있거든요
00:42:12너무 사이가 좋아졌어요
00:42:13진짜
00:42:14헤이 상진
00:42:15집에 가면 헤이 상진
00:42:16이렇게 하고 있어요?
00:42:17남편한테
00:42:18오 나 배고프니까
00:42:19뭐 사다 줘
00:42:20이러면 바로 사가지고
00:42:21오
00:42:22오
00:42:23나 뭐
00:42:24아프니까 병원에 좀 데려다 줄래?
00:42:25그럼 바로 데려다 줘
00:42:26오
00:42:27이거 네가 틀린 거 아니냐고
00:42:28아 그래 내가 미안해
00:42:29이렇게 하거든요
00:42:30맞아요 맞아요
00:42:31똑같네 상진 씨도 그래요?
00:42:32그래서 예를 들면
00:42:33오 나 지금 좀 서운한데
00:42:34서운할 것 같지 않아?
00:42:35그러면
00:42:36오
00:42:37이렇게
00:42:38너무 사이가
00:42:39어떠세요?
00:42:40띠닛 로봇집 파워사 느낌을
00:42:41어떠세요?
00:42:42나 밧데리 다 됐다
00:42:43여섯 시에 자야죠
00:42:48다른 말 해주자
00:42:49근데 남편도
00:42:50제가 그냥 무작정 힘들다
00:42:51이럴 때 되게 힘들었대요
00:42:53아
00:42:54내가 뭐 어떻게 해줘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00:42:56이게 애정이 없는 게 아니라
00:42:57네
00:42:58방식이 조금
00:42:59자기 되게 힘들었는데
00:43:00제가 제일 구체적으로 말하니까
00:43:02서로 사이가 너무 좋아지고
00:43:04근데 같이 이제 부부 예능을 했었잖아요
00:43:06근데 되게 무심하더라고요 오상진 씨가
00:43:09되게 착하지만
00:43:10네
00:43:11또 둔감한 면이 있어요
00:43:12되게 둔감한 면이 돼가지고
00:43:13네
00:43:14제가 진짜 긴 머리를 하다가
00:43:15완전 단발을 하고
00:43:16집에 갔는데
00:43:17네
00:43:183일 동안 남편이 말을 안 하네
00:43:20어?
00:43:21진짜?
00:43:22근데 제가 그거까지 입력값을 넣을 수 없잖아요
00:43:23그냥 예쁘다고 해주면 되는데
00:43:24아무 말도 안 해서
00:43:25도대체 왜 내가 머리 자르는 걸 말 안 해?
00:43:28이랬더니
00:43:29봤대요
00:43:30잘 알고 있었다
00:43:31알고 있었어
00:43:32이렇게
00:43:33그냥 알고 있었으니까
00:43:34어 단발이네
00:43:35속으로 생각
00:43:37다음에는
00:43:38다음에는
00:43:39아 아니면
00:43:40아 아니면
00:43:41캐시를 써야 되는데
00:43:42캐시 안 쓰면
00:43:43답을 안 해주잖아요
00:43:44아 무료
00:43:45무료버전 쓰는구나
00:43:46무료버전이라 그래
00:43:47무료버전
00:43:48무료버전
00:43:49진짜 속으로 생각을 한 거예요
00:43:50자기 혼자
00:43:51진짜
00:43:52제가 항상
00:43:53아니 근데 데이트를 할 때도
00:43:54주로 기사 식당에 갔다고요?
00:43:56그
00:43:57그
00:43:58상진 씨가
00:43:59당황하면은
00:44:01약간 입간판에 들어가는 그런 게 있잖아요
00:44:03완전히 된다
00:44:05완전히 된다
00:44:06네
00:44:07상진 씨는
00:44:08사람이 많으면
00:44:09당황을 하는
00:44:10면이 있거든요
00:44:11아 그 영상 너무 웃긴 것 같아요
00:44:13그 영상을 완전 레전드요
00:44:14집에 갈 때 또 볼 거야
00:44:15알겠는데
00:44:16고장나
00:44:19고장나구나
00:44:21네
00:44:23네
00:44:25그래서
00:44:26그래서
00:44:27되게 사람이 없는 곳
00:44:28그러니까 기사 식당이 아니라
00:44:41정말 이제
00:44:42잘 모르는 식당
00:44:43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으로
00:44:44데이트를 많이 다녔어요
00:44:45아 근데 석준 씨는 왜
00:44:46결혼 스토리가 이렇게
00:44:47알려진 게 없죠
00:44:48아 저는
00:44:49어떤 분이에요? 숙이는 아는 것 같은데
00:44:51저는 알죠
00:44:52사진작가하고 일하다 만났어요
00:44:55케이의 안에 있는 후배 중에 누가 행사를 원래 하기로 했는데
00:44:59만드는 상황이 있어서 선배님 대신으로 가주세요 해서 갔고
00:45:03그 행사를 그날 스케치하러 온 사진가가 있었는데
00:45:07예쁜 거예요
00:45:09저 사람 예쁘다
00:45:13근데 말을 할 순 없었어요
00:45:15왜냐면 내가 너무 바빴어요
00:45:17그러고서 아무튼 그냥 말도 못하고 멀리서만 보다가 집에 왔는데
00:45:20다음날 보니까 생각이 나고 그러는 거예요
00:45:23갑자기 생각이 나
00:45:28근데 그분이 작가하고 나를 많이 찍었고
00:45:32그 다음날
00:45:34내 이름을 검색을 해봤지
00:45:36혹시 사진 올린 거 없나
00:45:38수사했네 수사했어
00:45:40그래서 누군지는 확인을 하고
00:45:42그러고 나서 한 3주 있다가
00:45:44그 회사의 그 사진 스튜디오의 대표님하고
00:45:48저랑 같이 일하는 형하고 또 알아가지고
00:45:50같이 모이자 이런 게 생긴 거예요
00:45:52자연스럽게
00:45:54그래서
00:45:55거길 내가 왜 가 그랬더니
00:45:57거기 가면 누가 있는데
00:45:59야 이런 사람이야
00:46:01그 사람인 거예요
00:46:02이야
00:46:03가야지
00:46:04출동이지
00:46:05내가 갈게
00:46:06아
00:46:07아
00:46:08아
00:46:09아
00:46:10아
00:46:11아
00:46:12진짜 인형이네
00:46:13그랬죠
00:46:14아
00:46:15그럼 그 아내분도 비슷한 생각을 했대요
00:46:17아니 전혀 전혀 안 그랬고
00:46:19저 사람은 왜
00:46:20뭔가 이렇게 혼자
00:46:21들떠있지
00:46:22행사를 하는데
00:46:23그런 생각을
00:46:24했다 그러더라고요
00:46:26왜
00:46:27왜 들떠지
00:46:28들떠 계셨어요
00:46:29왜냐면 내가 그날 한 3시간 반에
00:46:32여기를 즐겁게 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00:46:34리허설 할 때
00:46:35나 혼자 좀 업 시키느라고
00:46:37아
00:46:38배경음악 깔아놓은 거에 맞춰서
00:46:40즐겁게 하고 있었거든 혼자
00:46:42근데 그걸 보고서는
00:46:43들떠있다고
00:46:44저 사람은 리허설하는데
00:46:45왜 저러지
00:46:46라고 생각을 했었다고
00:46:47아
00:46:48그럼 언제 결혼 생각이 딱 든 거예요?
00:46:50사실 저는 좀 그게 우울한 시기였던 거라
00:46:53그 뭐
00:46:54다시는 결혼을 안 할 생각이기도 했고
00:46:56근데 이제
00:46:57그 분하고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00:46:59자기 독신주의라는 거예요
00:47:01오
00:47:02너무 잘됐다
00:47:03아
00:47:04잘봐
00:47:05우리는 사랑을 하자
00:47:06오
00:47:07그래서 연애를 쭉 하다가
00:47:09한 3개월 만에
00:47:11어
00:47:12연애만 할 일이 아닌가
00:47:14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고
00:47:16어
00:47:17제가
00:47:18그렇게 얘기를 했죠
00:47:19나는
00:47:20그 뭐
00:47:21결혼 이런 거
00:47:22그러니까 꼭 중요한 게 아니라
00:47:23그냥
00:47:24내 남은 인생의
00:47:26사랑은 너로 정했다
00:47:27너밖에 없을 것이다
00:47:29오
00:47:30오
00:47:31남은 인생의 사랑은 너로 정했다
00:47:33오
00:47:34근데 독신주의자가 바뀐 거예요?
00:47:35네
00:47:36그래서
00:47:37이왕 이렇게 된 거
00:47:38응
00:47:39모든
00:47:40사회적 절차와 법적인 절차를 처리하고
00:47:42네
00:47:43합법적으로 같이 살자
00:47:44오
00:47:45오
00:47:46아내분이 세찬이랑 인연이 있어요?
00:47:47네
00:47:48있어요
00:47:49아내분이요? 세찬이랑?
00:47:50저 예전에 있던 회사에
00:47:52응
00:47:53프로필 사진을
00:47:54황수님이
00:47:55직접 찍어줬어요
00:47:56진짜로?
00:47:57네
00:47:58근데 제가 그때 느꼈던 거는
00:47:59석준이 형이
00:48:00정말 그 아내분을 사랑한다라는 게
00:48:02느껴지는 게
00:48:03계속 자랑해요
00:48:04계속
00:48:05그냥 사진 찍어도
00:48:06야
00:48:07레찬아
00:48:08내 와이프야
00:48:09내 와이프야
00:48:10아 현장에 있었어요?
00:48:11네
00:48:12그 현장에도 안 와도 되는데
00:48:13온다고 와가지고
00:48:14굳이
00:48:15와가지고 막
00:48:16돌아다니면서
00:48:17나는
00:48:18어 내 와이프야
00:48:19그래서 이렇게
00:48:20내가 또 언제 그랬어요?
00:48:21아 그래서
00:48:22와이프가 그랬어
00:48:23그래서 기억날 거예요
00:48:24자랑스러웠어요?
00:48:25왜?
00:48:26한 번 얘기하면 될 거면
00:48:27왜 계속 와이프 얘기했어요?
00:48:28최근에 N본부하고
00:48:30선거방송 일을 몇 년째 같이 하고 있어서
00:48:32아 진짜?
00:48:33그 왜 선거방송하면 뭐
00:48:35후보들
00:48:36전국에 몇 백 명씩 나오잖아요
00:48:37맞아요
00:48:38그 후보들 사진 다 찍는
00:48:39그 일을 같이 하고
00:48:41대통령들도 찍고
00:48:42오
00:48:43이런 거 팔불출이라 그러나?
00:48:45진짜
00:48:46사랑꾼이지
00:48:47어떻게 보면
00:48:48지금은 이제 결혼한다는 사람한테
00:48:50저기 안 해요?
00:48:51결혼하지 마라 이거 안 해요?
00:48:52아
00:48:53그럼요
00:48:54결혼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00:48:55다시 태어났어
00:48:57다시 태어났어
00:48:58다시 태어났어
00:48:59야
00:49:00보통 사랑꾼이 아니라니까
00:49:01진짜 제가
00:49:02결혼하지 말라는 말을
00:49:03너무 많이 하고 다녀가지고
00:49:04심지어 제가 결혼한다는 기사가 났을 때
00:49:06그
00:49:07항의가 많이 왔을 것 같은데요?
00:49:08그니까
00:49:09그 와이프랑 같이
00:49:10이제 차를 타고 가면서
00:49:12스피커폰으로
00:49:13저의 전화를 받았어요
00:49:14배우 이진욱씨한테 전화 온 거예요
00:49:17그래서
00:49:18어? 진우가? 그랬더니
00:49:19형 결혼하지 말라며
00:49:21하하하하
00:49:22아 기억나지 말라고 되게 많이
00:49:23스피커폰인데
00:49:25그래서
00:49:26야 미안 미안 미안 미안
00:49:27따지게 전화할게
00:49:28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00:49:29아
00:49:30야 근데 대단한 게 지금 아내한테
00:49:32일주일에 한 번씩 손편지를 이렇게
00:49:34쓰신다고?
00:49:35지금도?
00:49:36네
00:49:37지금 돼요?
00:49:38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쓰고 있고
00:49:39어느 정도 길이로
00:49:40어느 정도 길이로
00:49:41아 짧아요 짧은데
00:49:42아 짧아요 짧은데
00:49:43편지지 한 장 두 장 더 보는데
00:49:44우와
00:49:45어제
00:49:46어제도 썼고
00:49:47우와
00:49:48너무 놀란다 옆에서
00:49:49저는 편지 받는 게 약간 소원인데
00:49:51아 그래요?
00:49:52받기가 힘들어요
00:49:53입력하면 해주지 않아요?
00:49:54제가
00:49:55편지 두 통 써줘
00:49:56두 통 쓰겠습니다
00:49:58드리드리
00:49:598시 전 자요
00:50:01일어나서 할게요
00:50:03상진이가 이 방송 보면 깜짝 놀라겠다
00:50:05야 아따
00:50:068시 40분이니까 못 보겠다 못 보겠다
00:50:08다행이다 다행이다
00:50:09아 이 방송을 못 봐?
00:50:10못 봐 못 봐
00:50:11다행이다
00:50:12다행이다
00:50:13마음껏 해도 되겠다
00:50:14못 봐 못 봐
00:50:15편지 너무 받아보고 싶습니다
00:50:16네
00:50:17그러면 내용이 뭐예요?
00:50:18아 내용은 진짜 별거 없어요
00:50:20그리고 맨날 있는
00:50:22정말 매일매일 일어나는 그런 얘기들 쓰고
00:50:25뭐 우리 딸 얘기도 쓰고
00:50:27저희는 밤에 주로 커피 마시면서 데이트 많이 하거든요
00:50:31얘기 많이 하고
00:50:33제가 커피 만드는 걸 좋아하니까 커피 만들어서 주고
00:50:35너무 놀래고 있지
00:50:36아니 계속 놀라셔 가지고
00:50:38다정하신 게 너무 신기해서
00:50:40다정하고
00:50:41다정하신 거
00:50:42다정하신 거
00:50:43소스윗
00:50:45문자 한번 풀어볼까
00:50:46너무 좋죠
00:50:47다음 문제
00:50:48괜찮겠어?
00:50:49입력하면 돼요
00:50:50입력
00:50:51문제 주세요
00:50:52다음 문제
00:50:54일본의 심리학자 나이토 요시이토는 긍정의 말버릇에 놀라운 힘이 있다고 밝히며 매일 습관처럼 사용하는 말이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00:51:06고민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왜
00:51:09라는 말로 이유를 물으면 해결책 보다는 똑같은 고민만 반복하게 되는 반면 이렇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면 해결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합니다
00:51:20문제에 부딪혔을 때 왜 라는 말 대신 필요한 말은 무엇일까요?
00:51:24제가 정답을 해보겠습니다
00:51:26네
00:51:27왜 대신에
00:51:28네
00:51:29그런데
00:51:30그런데
00:51:31그런데
00:51:32그런데
00:51:34아니
00:51:36정답
00:51:37네
00:51:38소영 씨
00:51:40어떻게
00:51:41할까
00:51:42나도
00:51:43나도
00:51:44나도
00:51:45정답입니다
00:51:47어머
00:51:48이렇구나
00:51:50나도 이거 생각했는데
00:51:51너무 아쉬워하네
00:51:52물을 다 쓰잖아 오빠
00:51:54아쉬워해
00:51:55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00:51:57그래 어떡해
00:51:59어떡해
00:52:00좋다, 어떻게.
00:52:01어떻게 하면 될까? 정답입니다.
00:52:04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말에는 긍정의 힘이 있어 뇌는 문제 해결 지향적으로 전환된다고 하는데요.
00:52:10왜 대신 어떻게라는 질문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면 수긍할 만한 답을 도출해내기 위한 해결형 사고가 활성화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 데 도움된다고 합니다.
00:52:24근데 지금 수기가 설명드리면서 다른 어떻게를 자꾸 해가지고.
00:52:27근데 이거는 어떻게 해요, 어떻게.
00:52:30어떻게, 나.
00:52:32또 아니야?
00:52:33근데 좀 다른 거죠?
00:52:34어떻게는 이제 어떻게 해 이거고, 이거는 이제 how, 어떻게 할까.
00:52:39그렇죠.
00:52:40교기법이 다르죠?
00:52:40네네네.
00:52:41보통 이제 뭐 흔히 요즘 얘기하는 이제 T들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을까? 이게 먼저 나오고.
00:52:49이제 또 뭐 F분들은 어, 어떡하지?
00:52:52괜찮아? 뭐 이렇게.
00:52:54이게 이게 기억이랑 히읗 차이 없네.
00:52:56그러네.
00:52:56그니까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00:52:58어, 지금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00:53:01그게 먼저야?
00:53:02어, 그렇지.
00:53:04아니, 일을 벌어서되고 빨리 뭐 어떻게 해요.
00:53:07그게 먼저냐고.
00:53:08어.
00:53:09뭐가 먼전지 모르겠어?
00:53:11어.
00:53:13누구 몰라?
00:53:14저 표정무.
00:53:15내가 지금 방법을 찾는 거냐고.
00:53:16표정무. 와.
00:53:17어.
00:53:18어.
00:53:19어떻게 해.
00:53:19어떻게 아니지.
00:53:21그럴 땐 바로 또 공감을 해줘야 돼요.
00:53:23네.
00:53:24누구 몰라?
00:53:26누가 몰라 진짜 누가 몰라.
00:53:28알지.
00:53:29아니, 근데 워낙에 우리 석준 씨가 스피치 강사도 잘 하시고 책도 유명하지만.
00:53:34강연도 잘 하시고.
00:53:35근데 이 스피치를 어떻게 가르치는 거예요?
00:53:38정말 되게 우연하게 시작됐는데 온라인 강의도 있고 그걸 책으로도 냈고 그래서 뭐 전국팔도를 다 다니면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00:53:48지금은.
00:53:49아.
00:53:50근데 이 어떻게라는 걸 지금 못 맞춰서 사실 좀 슬퍼요.
00:53:52왜냐하면 저게 제 강연 내용 중에 하나예요.
00:53:55아.
00:53:56어떻게 화법이.
00:53:57강연 내용 중에 하나입니다.
00:53:58오빠 이거는 오빠 잠이 안 올 거야.
00:54:00잠이 안 올 거 같아 지금.
00:54:01잠이 안 올 거 같아 지금.
00:54:02잠이 안 올 거 같아.
00:54:03집에 가면 잠이 안 올 거다.
00:54:05어떻게.
00:54:07어떻게 좀 얘기 좀 해줘요.
00:54:09어떻게.
00:54:10어떻게 화법이.
00:54:11예를 들면 칭찬할 때 뭐 예를 들어서 지금 뭐 세찬 씨가 너무너무 재밌게 잘 했어요.
00:54:17뭘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거뒀어요.
00:54:20그럴 때 오 잘했다.
00:54:22그러면 감사합니다.
00:54:25끝.
00:54:26더 할 말이 없어요.
00:54:27그렇지.
00:54:28더 할 말이 없어요.
00:54:29근데 사람 진짜 기분 좋으려면 어느 정도 내가 내 얘기를 하고 잘난 척을 할 때 기분이 좋거든요.
00:54:33그걸 잘난 척을 하게 만들어 주려면 잘했다.
00:54:38어떻게 한 거야.
00:54:39라고 물어봐야 돼요.
00:54:40야 어떻게 그렇게 했냐.
00:54:42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
00:54:43그렇지.
00:54:44아이 별거 아니지.
00:54:46아이 별거 아니지.
00:54:47우리 그냥 그냥 그냥.
00:54:48그냥.
00:54:49몸에서 그냥 센스발휘하려하면 어떡합니까.
00:54:51우리 하아 하고 난 거죠.
00:54:53우리 얘기를.
00:54:54이게 되네.
00:54:55아니.
00:54:56야.
00:54:57가짜로 설정한 건데 왜 이렇게 기분 좋아해.
00:54:58아 그냥 좋네.
00:54:59아 좋아.
00:55:00어 쓱.
00:55:01야 그거 어떻게 한 거야 이게.
00:55:02와 올라오네.
00:55:04아 좋은 얘기다.
00:55:05이거 좋다.
00:55:06너무 좋은데요.
00:55:07기분이 좋네.
00:55:08아 어떻게 되게 좋다.
00:55:09칭찬할 때 아주 유용해요.
00:55:11너 잘했다. 어떻게 한 거야?
00:55:15궁금하네요. 성공하는 사람들이 대화법부터 달라요?
00:55:18진짜 연구를 했어요.
00:55:20하도 요새 사람들은 돈 버는 게 중요하고
00:55:22아까 나이토요시로 얘기도 했지만
00:55:24진짜 성공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이드를 좀 덜 봐요.
00:55:30긍정적인 사이드를 확실히 많이 봅니다.
00:55:34그리고 뭔가 잘못된 일이 생겼어요. 해결해야 되는
00:55:37그랬을 때 확실하게 다른 부분이 있어요.
00:55:40성공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은
00:55:43야 이거 누가 그랬어? 이거 누구 책임이야?
00:55:46이거 해요. 내가 이거 하지 말았잖아.
00:55:49나는 이거 반대했다. 이런 얘기를 먼저 합니다.
00:55:52근데 성공하는 사람들은 보면
00:55:55해결책을 찾는구나.
00:55:56그거는 나중에 따져요.
00:55:58일단은 이거 어떻게 해야 되지?
00:56:00이거 지금 제대로 풀려면 뭘 어떻게 만져야 되지?
00:56:03이쪽을 먼저 봅니다.
00:56:05그게 굉장히 큰 차이가 있어요.
00:56:08오 맞는 말인 것 같아.
00:56:10같이 일해도 은효 언니를 진짜 해결책을 찾거든.
00:56:13그래 나는 거봐. 언니가 이거 하잖아요.
00:56:14왜 이렇게 됐지?
00:56:16내가 하지 말았잖아.
00:56:17성공했잖아.
00:56:18혼자 까불란 걸 읽자고 따라봐.
00:56:19성공했잖아.
00:56:20진짜 낮은 확률로 성공하신 거 아니에요.
00:56:23끌고 나온 거야.
00:56:25끌고 나온 거야.
00:56:26끌고 나온 거야.
00:56:27저 확률을.
00:56:28이렇게 비집고 나와요.
00:56:29진짜다.
00:56:30근데 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정확하게 해요?
00:56:32어떻게 형.
00:56:33어떻게 그렇게 고급스러워졌어?
00:56:38어디서 배우는 거야?
00:56:40학원 다녀?
00:56:41태어날 때 대화법을 알고 태어난 거야.
00:56:43태어날 때.
00:56:44엄마랑 태어나면서 대화를 했어.
00:56:46이거 들으면 되게 다 사람이 얘기해야 된다.
00:56:48다 내가.
00:56:49건방적인 건 단점이야.
00:56:51진짜.
00:56:52어떻게 고급스러워.
00:56:53어떻게 야.
00:56:54어떻게.
00:56:55이것도 궁금해요.
00:56:56이 단어만 안 써도 사람들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대화법.
00:56:59그렇죠.
00:57:00어떤 거를 썼을 때.
00:57:02무조건 비호감을 사는 대화법.
00:57:04이게 있죠.
00:57:05왜요?
00:57:06안 나쁜 거부터 얘기하자면.
00:57:08뭐 예를 들면 우리말에.
00:57:10오해하지 말고 들어.
00:57:11아.
00:57:12기분 나빠하지 말고 들어.
00:57:13기분 나빠.
00:57:14이미 그 얘기 하는 순간부터 오해가 되고 기분이 나빠.
00:57:17그 말을 했다는 건 상대방이 기분 나쁜다는 건 나도 안다는 뜻이에요.
00:57:21알지만 말하겠다는 거니까.
00:57:23더 나쁜구나.
00:57:24더 나쁜 거죠.
00:57:25근데 이거보다 더 위에 있는 저는 정말 제일 싫어하는 말은 뭐냐면.
00:57:28아니 그게 아니라요.
00:57:30어?
00:57:31아.
00:57:32그게 아니라요?
00:57:33아니 그게 아니라요.
00:57:34맞아.
00:57:35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00:57:36어?
00:57:37이리 와봐.
00:57:38이거 왜 이렇게 했어.
00:57:39이거 잘못한 거잖아.
00:57:40아니 그게 아니라요.
00:57:41제가 할 때는 이게 아니었거든요.
00:57:43핑계되는 거?
00:57:44핑계되는 거.
00:57:45변명하는 거구나.
00:57:46맞아.
00:57:47이렇게 나오면은.
00:57:48말만 길어지고 해결 안 되고.
00:57:50그리고 열이 확 빠다.
00:57:51최악이야 최악.
00:57:52아니 그러면.
00:57:53여러 가지 경험 속에서 나온 대화의 기술이란 책이 완성이 됐잖아요.
00:57:56네네네네.
00:57:57저희 MC들 가운데 꼭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00:57:59오.
00:58:00여기분들.
00:58:01이거 선택을 받으면 안 좋은 거 아닌가요?
00:58:03안 좋은 거.
00:58:04아니 안 좋다기 보다는 이분이 진짜 재밌고 능력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는데.
00:58:08누구지.
00:58:09그 말할 때 좀.
00:58:10안타까울 때가 좀 있었어요.
00:58:11아.
00:58:12자.
00:58:13어떨까운 사람.
00:58:14이렇게까지.
00:58:15나는 노잼이니까.
00:58:16나는 아닌 거 같아 일단.
00:58:17안타까운.
00:58:18난가?
00:58:19난가?
00:58:20난가?
00:58:21난가?
00:58:23난가?
00:58:24네.
00:58:25왜냐면 우리 최찬 씨가 형 누나들한테 혼날 때 굉장히 당황할 때가 있잖아요.
00:58:32아니 그게 아니라요 제가.
00:58:34뭐라 하면은 제가 막 안 돼가지고.
00:58:41안 되는 거지.
00:58:44안 되던데 어떻게 해야 돼요?
00:58:46야 이거 당황하면.
00:58:47당황해요 당황해요 당황해요.
00:58:49당황하면 말이 빨라지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00:58:52세찬 씨가 좀 그렇던데.
00:58:54당황하면 말이 빨라지면 그 다음에 말을 약간씩 더듬어요.
00:58:58어쩔 수 없이.
00:58:59발음이 꼬이기도 하고.
00:59:00긴장하니까.
00:59:01그래서 그럴 때일수록 자기 톤과 자기 스피드를 찾아서 말을 해야 돼요.
00:59:07내 스피드와 내 톤을 놓치면 안 돼요.
00:59:10그럴 때일수록.
00:59:11그래서 신경을 써야 됩니다.
00:59:12평소에도 기본적으로 흥분이 좀 돼 있지 않나?
00:59:14살짝 돼 있지.
00:59:15그 돼 있는 상태로 가야.
00:59:16그렇죠.
00:59:17떠 있는 상태로 가야.
00:59:18그나마 유지되지.
00:59:19형님 할 때 좀 차분하게 이 정도 톤으로 계속 유지를 하다 보면은.
00:59:23늦어요.
00:59:24방송에서 늦어가지고.
00:59:25안 되고.
00:59:26계속 뭔가 앞에 나와 있어야 되고.
00:59:27저희도 빨라져야 되고.
00:59:28그렇게 해야 지금.
00:59:29그러니까 얘가 남들보다 입이 나와 있잖아요.
00:59:31입이.
00:59:32기본 자세가 이거잖아.
00:59:33자 연습을 해보자.
00:59:34우리가 평소대로 쥐잡이를 한번 해볼 테니까.
00:59:36네.
00:59:37이제 수업을 듣고 났으니까.
00:59:38이제 어떻게 태도로 대화에 참여할지.
00:59:40네.
00:59:41속도를 유지해야 된다.
00:59:42속도를 잘 유지해야 된다.
00:59:43일단 쥐잡이가 와도.
00:59:44네.
00:59:45한번 쥐잡이 한번 해보십시오.
00:59:49태자님 좀 바르게 앉아서 좋겠네.
00:59:50저 같은 경우는 바르게 앉으면 허리가 좀 아파가지고.
00:59:53천천히 이렇게 앉도록 하겠습니다.
00:59:55천천히 앉는다.
00:59:56천천히 앉는 게 무슨 얘기야.
00:59:57천천히 앉는 게 말이 되냐.
00:59:58말 표현이 맞는 거야.
00:59:59봐봐.
01:00:00봐봐.
01:00:01야.
01:00:02천천히 앉는 거야.
01:00:03이미 앉았는데 왜 천천히 앉어.
01:00:04천천히 앉는 거야.
01:00:05내 옷이 아니니까.
01:00:06빠르게 앉아봐.
01:00:07빠르게 앉아봐.
01:00:08빠르게.
01:00:09아.
01:00:10그럼 빠르게 앉는 거야.
01:00:11천천히 앉아봐.
01:00:12천천히 앉아봐.
01:00:13천천히 앉는 거야.
01:00:14그게 천천히 앉는 거야.
01:00:15허리가 아파서.
01:00:16거의 세종대왕님이시네.
01:00:18한글을 재창조하네.
01:00:19한글 재창조는 제 수준에 할 수가 없습니다.
01:00:22아.
01:00:23그래.
01:00:24배움이 짧아서 한글은 저와 좀 먼 것 같습니다.
01:00:27아.
01:00:28그래.
01:00:29다시 공격 못 하잖아요.
01:00:32다시 공격 못 하잖아요.
01:00:33지금.
01:00:34아니 공격은 못 하는데 세 차례는 아닌 것 같아.
01:00:36재미가 없어.
01:00:37재미가 없어.
01:00:38노잼으로 배워.
01:00:39야.
01:00:40알았다.
01:00:41자기 캐릭터 나 주려고.
01:00:42야.
01:00:43야.
01:00:44야.
01:00:45이거 나 큰일 날 뻔했다.
01:00:46지금 나 생각해보니까.
01:00:47예능을 왜 자꾸 아나운서 형한테 배우지.
01:00:50이거 큰일 날 뻔했네.
01:00:52야.
01:00:53우지야.
01:00:54골로 갈 뻔했다.
01:00:55아아.
01:00:56지금 말 진짜.
01:00:57아하.
01:00:58아악.
01:00:59아나운서한테 물들어가지고.
01:01:00그러니까.
01:01:01아 큰일 날 뻔했네.
01:01:02몇 개 지워야겠네 이거.
01:01:03아우 입 아파.
01:01:04아우 아깝다.
01:01:05아하하하.
01:01:06오빠도 사빈이 앞에서 더 말조심을 하신다면서요?
01:01:11사빈이가 말을 따라해요.
01:01:13그래.
01:01:14그래서 제가 저희 와이프한테 어느 날.
01:01:16뭐 야.
01:01:17너.
01:01:18이런 말을 하면.
01:01:20자기가 자기 엄마한테.
01:01:21너.
01:01:22막 이러고.
01:01:23야.
01:01:24이래요.
01:01:25그래서 되게 조심해야 되겠구나
01:01:30그대로 따라 하죠
01:01:31우리 조카가 우리 형부한테 이서방이라고 했었어요
01:01:35엄마가 맨날 이서방 이서방 했더니
01:01:38이서방 이름인 줄 알고
01:01:41이서방 대답하니까
01:01:43우리 나이들도 어렸을 때 소꿉놀이를 하잖아
01:01:46그러면 이제 마트놀이를 해요
01:01:48손님 걔가 점원이고 내가 손님이야
01:01:51그러면 어린애가 딱 물어보면서 나를 보면서
01:01:55맞죠?
01:01:58맨날 슈퍼에서 봤던 거
01:02:00아 진짜?
01:02:01맨날 슈퍼에서 봤던 거 맞지?
01:02:03처음에 무슨 말이지?
01:02:05너무 웃기다
01:02:05슈퍼에서 봤던 걸 그대로 따라 하는 거야
01:02:07엄마를 알아보니까
01:02:09홍준현 씨 이걸로
01:02:10너무 웃기다
01:02:12어머
01:02:13그러는 거야 그게 너무 웃겼어
01:02:16와 애들 그걸 따라 하는구나
01:02:19아기들 다 보고 있어
01:02:20다 보고 있어 다 보고 있어
01:02:22다음 문제입니다
01:02:24최근 1억 6천만 뷰를 기록하며
01:02:27전 세계인이 따라하고 있는
01:02:29미국의 피트니스 코치
01:02:31애시튼 홀의 극한 미라클 모닝 루틴이 화제인데요
01:02:35뭐야
01:02:35총 52단계로 구성된 이 루틴은
01:02:39새벽 3시 50분에 시작해
01:02:41아홉시 26분에 끝나는 마라톤 루틴으로도 유명합니다
01:02:45그중 주요 루틴으로는
01:02:47새벽 3시 53분 기상 후
01:02:50코골이 방지 테이프를 떼기
01:02:524시 4분 푸쉬업
01:02:564시 38분 명상
01:02:594시 42분 일기쓰기
01:03:02벌써 지친다
01:03:035시 49분 얼음물 세수
01:03:056시 38분 러닝
01:03:088시 23분 샤워하기라고 합니다
01:03:12그리고 오전 8시 43분에는 바나나 먹기와
01:03:17이것을 한다고 하는데요
01:03:18노화 방지를 위한 이 루틴은 무엇일까요?
01:03:22이거 영상 봤는데
01:03:25나도 엄청 많이 봤는데
01:03:27정답
01:03:28화장실 가기
01:03:30정답
01:03:31전 비슷한데
01:03:33바나나와
01:03:34그
01:03:35가스 분출
01:03:37방귀
01:03:37아
01:03:38그럼 어떻게 시간을 맞춰서 껴요?
01:03:41노화 방지니까
01:03:43정답?
01:03:44어
01:03:45물고나무 소기
01:03:46노화 방지
01:03:48정답
01:03:49물 한 컵 마시기
01:03:52어 정답
01:03:53바나나 먹고 바나나 껍질 얼굴에 비비기
01:03:56오오
01:03:58이곳을 안다
01:03:59엉?
01:04:00바나나 먹고 바나나 껍질 얼굴에 비비기
01:04:03오오
01:04:05이곳을 안다
01:04:06엉?
01:04:08정답입니다
01:04:09오오
01:04:10정답입니다
01:04:11오오
01:04:12왜 비벼 왜 비벼?
01:04:13아 나 진짜 미웠었는데
01:04:14이걸 왜 비벼?
01:04:15진짜 뻥 안치고 이거
01:04:17이틀 줬어도 못 맞췄을 거야
01:04:19진짜
01:04:20야 홍진경 아니었어 못 맞췄어
01:04:22아니 그걸 비비면 노화 방지가 돼?
01:04:25몰라
01:04:26너 왜 그래?
01:04:27진경아 넌 왜 그렇게 말했어?
01:04:28야 니 여부로 누가 알아?
01:04:29나도 뭘 그냥 얘기해본 거야
01:04:31좋아
01:04:32야 누가 좀 해요?
01:04:34저거를?
01:04:35아니
01:04:35어
01:04:36껍데기로 왜 비비니
01:04:37너 어쩐지 피부
01:04:39너 어쩐지 피부 좋다
01:04:40그게 아니라
01:04:42난 약간 노화 방지로
01:04:44바나나 먹기를 딱 짚으니까
01:04:46껍데기로 뭐를 하나?
01:04:48약간 그 생각이 들었어
01:04:49야 특이하네
01:04:50진짜 진짜 많네
01:04:51우와
01:04:52바나나 껍질을 얼굴에 문지른다
01:04:54정답입니다
01:04:55정확하네
01:04:56나 이 사람 영상 진짜 많이 봤는데
01:04:581,759만 팔로워를 보유한
01:05:01애쉬튼 홀의 극한 모닝 루틴은
01:05:04가수 에드 실언과
01:05:06세계 1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등
01:05:09유명 인물들도 따라해 유명해졌는데요
01:05:12하루에 물 3.8리터 마시기
01:05:14책 10쪽씩 읽기 등
01:05:16해야 될 것을 목표로 삼아
01:05:18꾸준히 실천 중이라고 합니다
01:05:21가장 특이한 루틴인
01:05:22바나나 껍질을 얼굴에 문지르기는
01:05:25피부톤을 밝게 하고
01:05:26노화 방지에 좋다는
01:05:27민간 요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01:05:29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합니다
01:05:32이거 패러디한 영상 중에 제일 재밌었던 게
01:05:34어떤 어르신이었는데
01:05:35다 똑같이 따라하고
01:05:379시 반에 주무세요
01:05:38이거 다 하고
01:05:40아침 9시 반에?
01:05:41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이거 다 하고
01:05:429시 반에 주무세요
01:05:44너무 피곤하지
01:05:46너무 피곤해
01:05:46너무 피곤해
01:05:47명상하다 자는 애가 보다
01:05:48말도 안 돼 진짜
01:05:49너무 명상하더라고요
01:05:50문제 다 풀었죠
01:05:51문제 다 끝날 것 같아요
01:05:53아 하나도 못 맞췄어
01:05:55하나도 못 맞추시고
01:05:56소영씨가 두 문제를 맞췄어요
01:05:57두 문제나 맞췄네
01:05:58네
01:05:59바람이 피곤해
01:06:0020만원을 누가 양두를 하셔야 되는데
01:06:03소영씨가 정해주고 가시면 되는데
01:06:05부정과 미모를 겸비한 소영씨하고의 대화가 너무 즐거웠어요
01:06:09아 네 감사합니다
01:06:10난 연세대
01:06:11나 세찬이가 제일 웃겨
01:06:14지금 이 시간만 되면은
01:06:16잘 보려고 미소를
01:06:18저 미소가 너무 가치적인데
01:06:20너무 웃겨
01:06:22저는 0점인 두 분에게 나눠 드리겠습니다
01:06:28천사다 천사야
01:06:30아유 정말 감사합니다
01:06:32멋있다
01:06:33하나도 못 맞춘 게 좀 그래요
01:06:35너무 맞추고 싶었거든요
01:06:36아 근데 말하기에서는 맞췄어요
01:06:37오해하지 말고 드세요
01:06:38재미있었어요
01:06:38네네
01:06:39재밌었어요
01:06:40아 우선 재밌었다는 평가를 들으면 불안해요
01:06:42아 노잼 캐릭터 없어지면 어떡하지?
01:06:44그 정도는 안해요
01:06:47오해하지 말고 들어야
01:06:49아니 그건 아니고
01:06:50그건 아니고
01:06:51네네네네
01:06:53아 오늘 즐거웠어요
01:06:55즐거운 추억을 안고 가겠습니다
01:06:58되게 따뜻한
01:06:59이제 낯설지 않은 느낌을 받아가지고
01:07:01앞으로도 애청자가 되겠습니다
01:07:03감사합니다
01:07:04감사합니다
01:07:05감사합니다
01:07:0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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