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ôm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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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m ngắnPhụ đ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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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9이리 오너라
00:01:31이리 오너라
00:01:35이리 오너라
00:01:37이리 오너라
00:01:39이리 오너라
00:01:41이리 오너라
00:01:45이리 오너라
00:01:49이리 오너라
00:01:51이리 오너라
00:01:53이리 오너라
00:01:55이리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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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1이리 오너라
00:02:03이리 오너라
00:02:05이리 오너라
00:02:07이리 오너라
00:02:09이리 오너라
00:02:11이리 오너라
00:02:13이리 오너라
00:02:15이리 오너라
00:02:17이리 오너라
00:02:19이리 오너라
00:02:21이리 오너라
00:02:23이리 오너라
00:02:25신발 한 짝 베네옷 한 발 사주지 않았으면서
00:02:33내 새끼 우리 애기한테 꼭 맞는 예쁜 간을 가져왔잖아
00:02:42나를 저버린 신딸이라 특별히 미워서 그런 게 아니야
00:02:46아무리 네 배로 난 자식이라도 세상 떠났으면 놔줘야지
00:02:50그걸 억지로 신으로 붙들어 매는 순간
00:02:53이 연이 묶여 악연이 된다고
00:02:58몸주신 쪘고 허무당대는 너야 사기꾼 되고 만다쳐
00:03:02애기는 신도 아니면서 신행세를 한 잡기는 하늘에 벌받아
00:03:10천도가 안 돼 영원히 구천을 떠돈다고
00:03:14너 하나 안 외롭다고 네 자식한테 할 짓이야 그게
00:03:18아니야 아니야
00:03:23아니야
00:03:25내가 찾을 수 있었어
00:03:27내가
00:03:28내가 방법을 찾을 수 있었어
00:03:31내가
00:03:33내가 내 새끼
00:03:37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지킬 수 있었어요
00:03:41못 지켰어
00:03:44너 절대로 못 지켰어
00:03:46나도 너를 못 지켰어 이렇게 절절매는데
00:03:50니 깎게 무슨 수로 애를 지켜
00:03:53그만 버티고 풀자
00:03:59이모님 여기 매듭 좀 다시 묶읍시다
00:04:04마지막
00:04:06그만
00:04:07그만
00:04:08그만해
00:04:10그만해
00:04:12그만해
00:04:13그만해
00:04:14하지마
00:04:15안녕하세요
00:04:16생활과 윤리 수행평가
00:04:182조
00:04:19발표자 조혜리입니다
00:04:21저희 조는
00:04:23인간이 존엄한 이유는
00:04:24인간이 존엄한 이유는
00:04:25인간은 자유의지와 자율성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00:04:28이상적인 존재로서
00:04:29법칙을 배우고
00:04:30그 법칙에 따라 행동하는
00:04:31고유한 가치를 지닌 존재라고
00:04:33언제까지 그러고 있을래?
00:04:35우리가 사정이 좀 있어
00:04:36무슨 사정?
00:04:37복잡해
00:04:38수업 끝나고 말해줄게
00:04:39내가
00:04:40가
00:04:41내가
00:04:43emotional
00:04:44엄마
00:04:46자유의지와
00:04:47자유의지와
00:04:48자율성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00:04:50이상적인 존재로서
00:04:51법칙을 배우고
00:04:52그 법칙에 따라 행동하는
00:04:53고유한 가치를 지닌 존재라고
00:04:54언제까지 그러고 있을래?
00:04:56우리가 사정이 좀 있어
00:04:57무슨 사정?
00:04:58복잡해
00:04:59수업 끝나고 말해줄게
00:05:00내가
00:05:01미안해
00:05:02진짜
00:05:03마음 아저씨
00:05:04맞아
00:05:05어유
00:05:06칸트의 인격주의에서는
00:05:09칸트... 칸트는... 칸트...
00:05:15칸트가 뭐랬냐면
00:05:21칸트의 인격주의에서는 인간을 수단으로 취급하지 말고 목적으로 대활하는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했습니다
00:05:39칸트
00:05:53칸트
00:05:59칸트
00:06:09나한테 살풀이해진 거
00:06:15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텐데
00:06:17후회는
00:06:19지금부터 네가 할 일이고
00:06:23꽃도령아, 북채 놓고 와라
00:06:31기도실에 넣어
00:06:34안 쫓아내고?
00:06:36왜 쫓아내?
00:06:39국값 받아내야 될 거 아니야
00:06:41내 살풀이 국값이 얼마나 비싼데
00:06:44와, 이 테이밍의 자본주의
00:06:47진짜 존경합니다
00:06:54얼마를 받으시게
00:06:56돈으로 안 받아
00:06:58정성으로 받지
00:07:04정성?
00:07:07정성
00:07:09맨날 그 놈의 정성
00:07:15왜
00:07:17또다시 그 가짜는 예민으로 타시겠다
00:07:19그거네 지금
00:07:22이보세요 동천 장군님
00:07:25날 버린 엄마는 그래도
00:07:28피라도 이어져 있어
00:07:30근데 당신은 뭐
00:07:32뭔데?
00:07:34신엄마?
00:07:35그거 신 내림 받는 거 도와준 사람이야
00:07:38그거 신 버린 지 오래됐고
00:07:40그러니까 당신 지금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00:07:44그냥 돈 받으셔
00:07:49돈 많아 좋겠구나
00:07:51버렸잖아
00:07:52버렸잖아
00:07:59포기했잖아
00:08:01더럽다고 버릴 땐 언제고
00:08:02뭘 지금 또다시 주워서 정성을 들여
00:08:05나 대신할 데타는 예전에게 구해놓고선
00:08:15참 가증스러우세요
00:08:18얘는 또 언제 버리려나
00:08:23신엄마 말 안 들을 나이가 됐는데
00:08:25말이 너무 심하세요
00:08:27이모님
00:08:29저랑 내기하실래요?
00:08:31우리 동천 장군님이 얘를 버리나 안 버리나?
00:08:34하...
00:08:48꼭 너네 둘이어야 돼? 나는
00:08:51나도 겨누 인간부적이었잖아
00:08:52되면?
00:08:53니가 하게?
00:08:54당연하지
00:08:55표지호야
00:08:56너네 둘이 손잡는 거 보기가 좀 그래
00:08:58애들이 사귄다고 오해할 수 있잖아
00:09:00손잡아 둘이 사귀어?
00:09:03아니
00:09:04우리 안 사귀어 절대 안 사귀어
00:09:08절대라고 할 것까지 있나?
00:09:18봉수가 왔다 갔다 하는 이 위험한 상황에 사귀고 말고가 뭐가 중요해
00:09:23그게 왜 안 중요해?
00:09:25사실 나도 그건 중요해
00:09:30내가 송아 좋아하거든
00:09:35내가 송아 좋아하거든
00:09:40니 개, 하얀 개
00:09:42맨날 니 옆에 있어
00:09:43너 지키고 있어
00:09:44하...
00:10:00아까 고마웠어
00:10:02그 애 보러 고맙다고 하다니
00:10:04외계인에게 몸을 지배당하는 건가?
00:10:07난 진짜 안 되겠다
00:10:10함께해서 더럽고
00:10:12다시는 만나지 말자
00:10:15바라던 바다
00:10:18작별 선물은 줄게
00:10:21사양하지
00:10:23받아 그냥
00:10:24우리 산발한 거 진짜 늘 거슬렸거든?
00:10:27귀신같이 다니지 좀 말아줄래?
00:10:28아주 내가 깜짝깜짝 놀라
00:10:30아이, 빨리 와
00:10:31아이, 가만 있어봐
00:10:32내가 예쁘게 해줄게
00:10:34여기가
00:10:36아...
00:10:42봐봐
00:10:44예쁘네
00:10:45보기는 네 옆에 있어
00:10:48네 옆에
00:10:50옆에
00:10:52네 옆에
00:10:54네 옆에
00:10:56너무 예쁜데?
00:11:00봐봐
00:11:02맞춰서 이렇게
00:11:03억울이
00:11:05아...
00:11:07봐봐
00:11:10음...
00:11:12아...
00:11:14아...
00:11:17어?
00:11:19아...
00:11:21아...
00:11:23아...
00:11:25아...
00:11:27아...
00:11:29아...
00:11:30미쳤냐?
00:11:42미친 건 너지, 누나
00:11:45아, 짜증나
00:11:49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뭐 있다이야
00:11:52그냥 친구 없이 외롭게 살걸
00:11:54너덜너덜한 게 뭘 믿고 큰소리니
00:11:58그냥 쥐죽은 듯이 이 집에 붙어있었죠
00:12:00아, 사실 나 나갈 생각 없어
00:12:06뭐?
00:12:10악기가 여기 있는데 왜 밖으로 나가, 수고스럽게
00:12:14그러면 아까 그 난리 친 건 뭔데?
00:12:20그냥 널 하던 거
00:12:22어디까지 버티시나
00:12:24시험 같은 거
00:12:27야, 이 짐승아
00:12:32머리 검은 짐승아
00:12:38원식아
00:12:42원래 사람 손
00:12:44이렇게 함부로 잡는 거 아니야
00:12:47함부로 놓는 건 더덕 아니고
00:12:53나 손 놓는다?
00:12:55응
00:12:58진짜 놓는다?
00:13:00응
00:13:01진짜
00:13:04알았어, 나 다녀올게
00:13:11응
00:13:14야, 이 놈기가 왔어
00:13:14사이버리 했잖아
00:13:15이럴 거고 그냥 약진 주러갔던가
00:13:16내가 사이버 했잖아, 이럴 건 그냥 대학진 줄어가든가!
00:13:20미안!
00:13:23아이고, 깜짝아 진짜!
00:13:25인마!
00:13:26여기 남자랑실에 여자가 들어와 있어, 나가! 안 나가!
00:13:30여자?
00:13:32아무도 없는데 무슨 말이야?
00:13:35저기 있잖아, 안 보여?
00:13:38하긴 귀신 안 보이니까 지금까지 안 맺히고 살았지.
00:13:42아우...
00:13:46근데 이게 왼손으로 필길 것 같아.
00:13:49필!
00:13:52네 곁에서 조용해져
00:13:58한마디 못해도
00:14:01내 마음을 들킬 것 같아
00:14:05에이, 겨누...
00:14:09감사합니다.
00:14:11짠...
00:14:31근데 너무 세게 묵는 거 아니야?
00:14:33근데 이래야지 안 풀리지.
00:14:49얍!
00:14:50음!
00:14:52나isa!
00:14:53이 Kid
00:14:54자!
00:14:55네
00:15:08아우!
00:15:10아우!
00:15:12아우!
00:15:13내가 송아 좋아하거든.
00:15:24너 말대로 좋아하니까 치사해지긴 하더라.
00:15:27솔직히 그냥 맘 같아서는 지금 당장 사귀자고 하고 싶은데
00:15:31일단 내가 지금 위험하니까 스킨십 말고 다른 방법 좀 찾아보려고.
00:15:37일단 그전에 너 손 좀 꽉 잡고 있을게.
00:15:43절대 안 놓쳐.
00:15:49하나도 안 치사해. 완전 멋있었어.
00:15:54뭐냐, 배경우.
00:16:03견우요.
00:16:05어.
00:16:07붕대 이제 풀어도 되지 않을까?
00:16:11어.
00:16:11어, 그러자 땀이 많이 나냐.
00:16:16손도 피곤했나 봐. 하루 종일 접고 있어서.
00:16:19아니야, 나 원래 땀 잘 안 나는데.
00:16:22긴장해서 그래.
00:16:25어.
00:16:28어, 풀자, 붕대.
00:16:29놀랐지, 갑자기 고백해서.
00:16:41아니.
00:16:44좋았어.
00:16:45근데 나 언제부터 예뻐보였어?
00:16:54어?
00:16:54원래 예쁜 게 먼저잖아.
00:16:56예뻐서 계속 보게 되고 그러다 좋아지게 되고.
00:17:01글쎄다, 너는?
00:17:03질문을 질문으로 받네, 용의주도하게.
00:17:06그치만 내 대답은 이미 준비되어 있지.
00:17:11난 처음부터.
00:17:12처음?
00:17:13응.
00:17:14처음.
00:17:17거꾸로 법당 들어온 그날.
00:17:22보자마자 바로 반해버렸어.
00:17:24엄청 잘생겨서.
00:17:26그러니까 얼굴 보고 좋아한 거야?
00:17:31응.
00:17:32그렇게 좋아.
00:17:33응.
00:17:36그리고 옆에 있어준다고 했지.
00:17:41혼자 울고 있는 사람 옆에 말없이 있어준다고.
00:17:47제일 좋은 방법 같더라.
00:17:50모르는 사람 달래주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00:17:52가장 다정하고 가장 따뜻한 방법.
00:17:56그날 너한테 제대로 한 수 배웠어.
00:18:01그래서 그렇게 옆에 있어줬구나.
00:18:05내가 그렇게 밀어냈는데도.
00:18:07응.
00:18:14생각났다.
00:18:16너 그...
00:18:19나한테 이렇게 해줬던 날 있잖아.
00:18:24옥상에서.
00:18:25너는 알고 있을까?
00:18:30그때
00:18:30조금씩 달랐지
00:18:32널 향한 내 삶과가가
00:18:36널 향한 내 삶과가가
00:18:37어쩌면 수많은
00:18:41시간들을 지나
00:18:43너를 찾아 헤맨 걸까
00:18:47오,
00:18:48오,
00:18:50둘,
00:18:50둘,
00:18:50둘,
00:18:51셋,
00:18:52둘,
00:18:52셋,
00:18:53둘,
00:18:53셋,
00:18:53둘,
00:18:54널 향한 내 삶과가가
00:18:55너와 만난 후회해
00:18:55너와 만난 후회해
00:18:56너와 만난 후회해
00:18:59I'm better with you and me
00:19:05이 계절 속에 피어난
00:19:11변하지 않는 순간을
00:19:17기억할게 이렇게
00:19:29이 옆 표지야 괜찮아?
00:19:42괜찮냐?
00:19:43성아야
00:19:47너한테 꼭 해야 할 말이 있어
00:19:54나도 좋아해
00:20:02뭐?
00:20:03조금만 떨어져 줄 수 없을까?
00:20:22왜?
00:20:23내가 무서워?
00:20:25아니면 너무 가까이 있어서
00:20:29부담스럽나?
00:20:31그건 아니고
00:20:33담배 냄새 나
00:20:35내가 약간 천식이 있어서
00:20:37뭐?
00:20:39지금 내가 담배 피어서
00:20:43아픈 거야?
00:20:45그렇다고 할 수 있지
00:20:48아픈 거야?
00:20:50그렇다고 할 수 있지
00:20:53아픈 거야?
00:20:55아픈 거야?
00:20:57아픈 거야?
00:20:58아픈 거야?
00:20:59아픈 거야?
00:21:00아픈 거야?
00:21:01아픈 거야?
00:21:02아픈 거야?
00:21:03아픈 거야?
00:21:12나 오늘부터 죽을 때까지 담배 안 핀다
00:21:15그러니까 니들도 다 담배 피지 마!
00:21:18하여튼 걸리면 다 죽을 줄 알아 알았어?
00:21:22너 빼고 아무도 안 피거든요
00:21:26아픈 Gosper
00:21:35그리고 오늘 Oyster고
00:21:37우리 세련들
00:21:38자체만들의 과연
00:21:43순종이ecca
00:21:47老집 깨 neben 놓고
00:21:50아, 범세가 시끄러워. 그냥 좀 받지?
00:22:08아, 미, 미, 미안. 내가 모르는 전화는 안 받아서.
00:22:15야, 맹주승!
00:22:17야, 버텀다. 야, 잠깐만, 잠깐만.
00:22:22범세가, 나야. 아니 어제 급하게 헤어져가지고 번호 교환을 못했네.
00:22:28우리 중학교 졸업하고 간만에 보는 거잖아. 내가 너 많이 보고 싶었던 거야, 지.
00:22:33방금 전화 온 거 내 번호니까, 조작해.
00:22:37응, 그래.
00:22:40이 범생이 야자 중이지? 열심히 해라잉?
00:22:44띠!
00:22:51봤지? 내 전화는 받는 거? 완전 절친이라니까
00:22:55그러네, 범생이 너랑 절친이네
00:22:59평탄 거르고 전화 걸렸다고
00:23:01이 동네 궁금한 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
00:23:03내가 쫙 깨고 있지
00:23:06아니야, 나는 범생이 번호면 됐어
00:23:10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몰라
00:23:21겨누 전화 보면서 겨누 좋아하는 너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냥 확실해졌어
00:23:27내가 이미 너 좋아하고 있었다는 거
00:23:29미안, 나 전혀 몰랐어
00:23:34생각해보면 겨누랑 친해진 것도
00:23:37인간 부족까지 하게 된 것도 다 너 때문이었던 거야
00:23:41좋아하는 애 첫사랑이 곧 죽는다는데
00:23:44걔가 죽으면 좋아하는 애가 너무 슬퍼할 거 아니야
00:23:48첫사랑인데
00:23:50그렇게 네 첫사랑을 지켜주다가 나만 바보 된 거지
00:23:55넌 겨누랑 손잡고
00:23:58난 그걸 지켜보고
00:24:00야, 너 바보 아니야
00:24:04너가 왜 바보야
00:24:05한 발 늦은 거 알아
00:24:07멋없고 구차해 보이는 것도 알고
00:24:10근데 성아야
00:24:12지금 내가 제일 미칠 거 같은 게 뭔지 알아?
00:24:16뭔데?
00:24:18이 순간에도
00:24:26네가 겨누랑 손을 잡고 있어야 한다는 거
00:24:33미안하다, 내가
00:24:35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
00:24:36봉수에 빙이 돼가지고
00:24:38미안하다, 내가 봉수를 못 됐어
00:24:41진짜 미안하다
00:24:41누가 고백을 삼자대면으로 아냐?
00:24:43누가 고백을 삼자대면으로 아냐?
00:24:47이거 고백 맞아?
00:24:48태마의식 아냐?
00:24:49이래도 내가 바보가 아니라고?
00:24:51미안해
00:25:01성아야, 아직은 차지마
00:25:03나 백현우 운명이랑 싸우느라 바빠서
00:25:05진짜 백현우랑 싸워본 적이 없어
00:25:07이대로 포기하는 건 너무 억울해
00:25:09적어도 차이더라도
00:25:11최소한 봉수인지 봉팔인지는 없을 때 차여야지
00:25:13안 그래?
00:25:15그...
00:25:17일단
00:25:19소중한 마음 알려줘서 고마워
00:25:21아...
00:25:23정말 진심으로
00:25:25나한테 과분한 마음이야
00:25:27예쁘게 말하지 마
00:25:29더 반할 것 같으니까
00:25:31그래, 예쁘게 말하지 마
00:25:33가만히 없는 척 좀 해줄래?
00:25:37응
00:25:38그럼
00:25:42우리 각자 첫사랑은 일단 보류하고
00:25:44봉수 떼고
00:25:46다 정상으로 돌아오면
00:25:48그때 다시 얘기하자
00:25:50응
00:25:51어?
00:25:52좋아
00:25:53어, 그래
00:25:54그럼 일어나자
00:25:55우리 견우침 싸야 되니까
00:25:57어...
00:25:58어...
00:25:59어...
00:26:00어...
00:26:01야, 무당
00:26:02딱 10초만 줘봐
00:26:03야, 한패
00:26:05넌 바보가 아니야
00:26:06넌 바보가 아니라
00:26:07걔 호구야
00:26:08아까부터 듣자 듣자 하니까
00:26:09이...
00:26:10야! 바보 모욕하지 마, 인마!
00:26:13아니야, 지효야
00:26:14내가 한 말 아닌 거 알잖아
00:26:15잠깐, 손아
00:26:16아니야, 지효야
00:26:17아니야, 지효야
00:26:18내가 한 말 아닌 거 알잖아
00:26:19잠깐, 손아
00:26:20아니야, 손아
00:26:21진정해 봐
00:26:22아니, 진정해 봐
00:26:23견우 한 말 알잖아
00:26:24내가, 내가 한 말 아닌 거 아니야
00:26:25지효야, 진정해
00:26:27야, 그럼 네가 허구하는지 뭐야, 어?
00:26:29얘가 뭐가 좋다고 그러고 있어
00:26:30야, 너 그만했다
00:26:31야, 야, 야, 야
00:26:59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
00:27:01고맙다, 지효야. 미안하고.
00:27:07성아야, 너 건?
00:27:09내 건...
00:27:12완전 멀쩡하네.
00:27:16미안.
00:27:18미안할 게 뭐 있어.
00:27:20견우에 대한 내 사랑이 너보다 부족했던 거겠지?
00:27:24견우야, 내가 앞으로 더 사랑할게.
00:27:28고맙다.
00:27:29이제 챙겨서 갈까?
00:27:32그래, 그래. 빨리 가자.
00:27:35잠깐 스톱.
00:27:39근데 너네 둘이 잘 때도 손잡고 자?
00:27:43응.
00:27:45그렇게 자면 힘들지 않나?
00:27:47뭐... 별로?
00:27:49응. 안 힘든데 뭐가, 뭐가... 힘들 게 뭐... 있나?
00:27:56있나?
00:28:04표주의 예리한 자식.
00:28:07하루라도 빨리 봉수 떼야지.
00:28:09이게 진짜 제일 고문이다.
00:28:25뭐야?
00:28:26고맙다.
00:28:27고맙다.
00:28:28고맙다.
00:28:29고맙다.
00:28:30고맙다.
00:28:31아니, 얘 잠버릇이...
00:28:33너무 위험해.
00:28:34고맙다.
00:28:35고맙다.
00:28:36고맙다.
00:28:37진짜...
00:28:46어허허허허...
00:28:53딱 한 병만이요?
00:28:54답답할 땐 이게 제일 아니오.
00:29:24사람은 술에 취하면 솔직해지고 싶어지는 법이라.
00:29:34누가 그러대요. 부모랑 자식은 가슴에 대못하나씩 박는 사이라고 부모는 자식 가슴에 대못하나 자식은 부모 가슴에 대못하나.
00:29:54자기도 모르게 받게 된다고.
00:29:59내 배로 안 낳았어도 가슴에 대못 박혀 있음.
00:30:07자식인 거예요.
00:30:24귀신의 힘이 제일 세지는 축씨.
00:30:31악귀랑 접선하러 반드시 움직일 거요.
00:30:55자.
00:30:59하.
00:31:00무당아.
00:31:15귀신이랑 살면 축씨에 자면 안 돼.
00:31:19알았지?
00:31:21이 머조리야?
00:31:25고은이도 잔다.
00:31:26까지 가지고 가슴은 수 있잖아요.
00:31:29이거 진짠데?
00:31:59내가 너 만지면 견후로 변하겠지?
00:32:06아무튼 여간 얘기가 아냐
00:32:12잠깐 뵙지요?
00:32:31참 부지런하다
00:32:36이전 재물들과는 다르게 오래 머무시네요
00:32:40아니 원래 내가 들어가면 빙이 되자마자 미쳐버리거든?
00:32:44근데 얘는 말짱해
00:32:46애군을 많이 받았다더니 몸이 신기하네
00:32:51슬슬 제 몸주신으로 오실 준비를 하셔야죠
00:32:56육신에 오래 머물수록 빠져나올 때 죽음의 고통이 생생해집니다
00:33:02죽음의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부적입니다
00:33:10네가 죽어봤어?
00:33:16그 고통을 알아?
00:33:18죽을만큼 고통스러워는 받죠
00:33:22야 문아
00:33:24달라이
00:33:28그런가요?
00:33:36내린 곳은 언제 할까요?
00:33:38아 그거?
00:33:39하지마
00:33:40나 당분간 여기 있을거야
00:33:42당분간이라 하면
00:33:44아 글쎄 나 한
00:33:48그래도 한 10년?
00:33:50그건 안됩니다
00:33:52그러면 한
00:33:5420년?
00:33:56원래
00:34:02착한 애들 괴롭히는 것보다
00:34:04나쁜 애들 괴롭히는게 더 재밌는거 알지?
00:34:06나쁜 애들은 그냥 안 당해
00:34:08막
00:34:10막
00:34:11발악을 해
00:34:12근데
00:34:13그거 지켜보는게
00:34:14재미가 아주 쏠쏠해
00:34:16너는
00:34:18내가 여태까지 만난 나쁜 놈들 중에
00:34:22몇 번째로 나쁜 놈일까?
00:34:24응?
00:34:30첫 번째야
00:34:36첫 번째라고
00:34:38기회들이
00:34:48영영 사라지고 싶니?
00:34:54뭐야?
00:34:55바로 본색 드러나는거 좀 봐
00:34:56너 나한테
00:34:57지금 안 오면 소멸해
00:34:59아니
00:35:00누가 안 간대
00:35:01간다고
00:35:02근데
00:35:03지금은 싫어
00:35:08혹시 영화 이름의 화자, 꽃 화자 쓰나?
00:35:15탐스러우로 화 쓰세요.
00:35:18갑자기 그건 왜?
00:35:20쟤 지금 완전히 꽃된 것 같아서?
00:35:24응.
00:35:26아니 뭐 바르고 고음화를 써도 그래?
00:35:29꽃 그...
00:35:34이 미친 개 진짜...
00:35:38이 미친 개.
00:35:46응?
00:35:52항마... 비서?
00:35:56참...
00:35:58무당은 무당이라고? 이런 책도 보나?
00:36:08음...
00:36:10이게 뭐야?
00:36:12초삼, 일, 우우시.
00:36:14우우가 아니라 오겠지, 나도.
00:36:17너 그렇게 모자라면 몇 배는 더 예뻐야 된다.
00:36:22한...
00:36:25두 배는 더 예뻐져라.
00:36:30어디 보자.
00:36:31뭐가 적혀있나.
00:36:36구경났어요, 지금?
00:36:37아이씨.
00:36:42뭘 그렇게 계속 다들 서있대?
00:36:4410년을 여기서 보내게 생겼네?
00:36:46번 돈 나한테 다 집세로 바쳐야 될 판인데 어쩌냐?
00:36:51어쩌냐?
00:36:55내 설마 설마 했다.
00:36:59이게 지금 뭐 하는 짓들이야!
00:37:01수리야!
00:37:11용혁이 꿈자리가 유난히 사놨다 했어.
00:37:16천재 선년 갑자기 예약 손님 다 끊고 휴업 들어갔다 하지.
00:37:20동생은 드문드문 연락이 안 되지.
00:37:24이 집에 뭔 일이 있겠구나 했어.
00:37:27근데 일이 있는 게 아니라 일을 버리고 있을 줄이야.
00:37:30성님.
00:37:32노예옴 푸시고 일단 제 얘기 좀.
00:37:34그때 눈 말고 목을 찔려드릴 걸 그랬죠?
00:37:38그랬은 지금쯤 저승에서 편히 쉬면서 이 꼴 저 꼴 더러운 꼴 안 보고 무사평언 하셨을 텐데.
00:37:45아 지금도 보이진 않으시나 참?
00:37:47입 다물지 못해?
00:37:50입 다물지 못해.
00:37:53뭐가 이렇게 시끄러워요?
00:37:55아가!
00:37:57너 왜 귀신 손 잡고 있어?
00:37:58얼른 그 손 놔라.
00:38:01왕어머니 견우 귀신 아니에요.
00:38:03귀신이다!
00:38:05큰 귀신이야!
00:38:07썩 꺼지지 못해!
00:38:09이건 네가 감당할 수 있는 혼이 아니야.
00:38:11어서 떨어져라.
00:38:13얼른 그 손 놔라.
00:38:14그 손 안 놓으면 너 죽는다.
00:38:16안 놓으면 죽어.
00:38:17왕어머니.
00:38:18싫어요.
00:38:19못 놔요.
00:38:20썩아야 썩아!
00:38:26뭐야 이 더 늙은 부당.
00:38:32야!
00:38:33이놈아!
00:38:34이놈아!
00:38:35이놈아!
00:38:36이놈아!
00:38:37이놈아!
00:38:38쟤 얼마나 좋게.
00:38:39이렇게 온통 새까매.
00:38:40이렇게까지 하먹이야.
00:38:41이 왼수 백천만 귀신.
00:38:43욕사직이야.
00:38:44불욕사직이야.
00:38:45이놈아!
00:38:46당아!
00:38:47발욕 불욕사직이야.
00:38:48비하천천상 죽계대장.
00:38:50태동창검하네.
00:38:51태동창검하네.
00:38:52이놈아!
00:38:53융창검 문구사장!
00:38:54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하지.
00:38:57너 복수야 안 돼!
00:39:05안 돼?
00:39:06왜 안 돼?
00:39:07얘 방금 나 죽이려고 그랬는데 안 돼?
00:39:10난 왜 안 돼?
00:39:11난 왜 안 돼!
00:39:12그래도 안 돼.
00:39:16이놈아.
00:39:17움직이지 마.
00:39:19움직이지 말라고 그랬어.
00:39:20너 그런 애 아니잖아.
00:39:22그러지 마.
00:39:23야.
00:39:24척산상봉!
00:39:25성님!
00:39:29웅어머니!
00:39:30죄송합니다.
00:39:31제가 해결할게요.
00:39:33죄송합니다.
00:39:34저는 저리 보내서 안 됐다.
00:39:40아휴.
00:39:45뭐야, 비켜.
00:39:46친구가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걸 보고만 있으면 그게 친구니?
00:39:51어르신 뒤로 넘어가게 만드는 귀신이면 너 그냥 선체로 죽어이냐나?
00:40:04내가 진짜 이렇게까지 안 하려고 그랬는데 안 되겠어.
00:40:07봉수 너무 위험해.
00:40:08뭐 하는 거야?
00:40:09뭐 하는 거야?
00:40:12자, 성아야.
00:40:13잘 들어.
00:40:14내가 신호 주면 손 놓고 나가서 나한테 전화 걸어.
00:40:16그리고 봉수가 사람 안 해치겠다는 약속 할 때까지 문 절대로 열어주지 마.
00:40:21그리고 전화해, 계속 전화해. 알았지?
00:40:23자.
00:40:26미안해, 나도 설명해주고 싶은데 내가 말하면 봉수가 알잖아.
00:40:30그래도 일단 나 믿어봐.
00:40:32난 방법 있어.
00:40:33나 방법 있어.
00:40:35네.
00:40:36형님.
00:40:37형님.
00:40:38형님.
00:40:40주가 귀경을 들었는데 이목구비에서 시작해 빙의한 온몸에서 사정없이 통증 잃어야 되는데 귀만, 귀만 아프고 말았어.
00:40:53저렇게 흉한 건 내 제시 평생 처음이야.
00:40:58하나, 둘, 셋 하면 손 놓고 나가는 거야.
00:41:01절대 돌아보면 안 돼.
00:41:03하나, 둘, 셋.
00:41:06셋.
00:41:07셋.
00:41:14아이, 뭐라는 거야 진짜 이것들이.
00:41:22뭐야?
00:41:23하지마!
00:41:25야!
00:41:26하지마!
00:41:27야!
00:41:28하지마!
00:41:29야!
00:41:30도와!
00:41:31빨리!
00:41:32하지마!
00:41:33그만!
00:41:34그만!
00:41:35안타워!
00:41:36그만!
00:41:37그만!
00:41:38그만!
00:41:39그만!
00:41:40그만!
00:41:41그만!
00:41:42그만!
00:41:43그만!
00:41:44그만!
00:41:45그만!
00:41:46그만!
00:41:47그만!
00:42:00야, 봉수야.
00:42:01너 괜찮아?
00:42:02그만 그만!
00:42:03그만 그만!
00:42:16그만 그만!
00:42:17봉수야.
00:42:18너 다신 안 그러겠다고 약속해.
00:42:20빨리 사람 안 해치겠다고 약속해!
00:42:21빨리 사람 안 해치겠다고 약속해!
00:42:23빨리 사람 안 해치겠다고 약속해!
00:42:24빨리 사람 안 해치겠다고 약속해!
00:42:33네.
00:42:34안 그럴게요.
00:42:36사람 안 해치게요 앞으로.
00:42:39죄송합니다.
00:42:41죄송합니다.
00:42:42제가 봉수 다루는 법을 좀 알게 된 것 같아요.
00:43:00제가 앞으로 잘 컨트롤해 보겠습니다.
00:43:03아, 그렇고 만약에 성아 위험해질 것 같으면 제가 바로 말씀드릴게요.
00:43:13아직도 귀가 아프시?
00:43:18네.
00:43:20영청.
00:43:21귀가 열린 거야.
00:43:23영청.
00:43:24영청.
00:43:25영청.
00:43:26귀가 열리고.
00:43:27영안.
00:43:28눈이 트이고.
00:43:29영설.
00:43:30입을 공유하고.
00:43:31영비.
00:43:32귀신의 냄새를 맡게 돼.
00:43:33눈이 트이면 사는 세상이 달라지고.
00:43:36입을 공유하면 귀신이 살고자 하는 방향대로 살게 되고.
00:43:40냄새까지 맡게 되면 돌이킬 수 없어.
00:43:42목.
00:43:43목.
00:43:44굽이.
00:43:45귀신한테 잠식된다.
00:43:46영청.
00:43:47귀가 열리고.
00:43:48영안.
00:43:49눈이 트이면 사는 세상이 달라지고.
00:43:51영안.
00:43:52눈이 트이면 사는 세상이 달라지고.
00:43:54입을 공유하면 귀신이 살고자 하는 방향대로 살게 되고.
00:43:58냄새까지 맡게 되면 돌이킬 수 없어.
00:44:02네가 그 귀신이고 귀신이 바로 너인 거야.
00:44:07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반드시 우리한테 알려야 돼.
00:44:14네.
00:44:15명심하겠습니다.
00:44:17그래.
00:44:19왕어머니 저 부탁 하나만 드려도 돼요?
00:44:23부탁?
00:44:24네.
00:44:26무당인 저는 영청, 영안, 영설, 영비 다 열렸잖아요.
00:44:31그런데 왕어머니께서 저한테 귀신이라고 안 부르시잖아요.
00:44:35견우 영청 밖에 안 열렸고 봉수 잠재운 것도 견우인데.
00:44:39미안하다.
00:44:40큰 귀신이라고 한 거 내가 말을 잘못했어.
00:44:45사과하마.
00:44:46네.
00:44:47그거요.
00:44:48아니요, 아니요.
00:44:49괜찮습니다.
00:44:50진짜로 괜찮아요.
00:44:51아까부터 궁금했는데 그쪽은 왜 여기 있어요?
00:44:54아, 서로 안면만 텄고 히스토리는 아직 모르나?
00:44:57아, 아니다.
00:44:58염화는 아는구나.
00:44:59근데 너 인사 안 할 거지 싸가지 없어서.
00:45:01천지선녀야.
00:45:02네가 인사해.
00:45:03니네 신언니?
00:45:04절연했으니까 구신언니.
00:45:07동천 장군 신딸 영화.
00:45:08이 영앤 핸섬 코딩몸에 붙은 악기 받으려고 용, 용을 쓰면서 이 집에 붙어있기는 한데 절대로 신경 쓸 거 없어.
00:45:17얘 그냥 꽃밥이야.
00:45:18완전 꽃됐어.
00:45:19아, 염화야.
00:45:20이참에 네 이름의 화자, 그 화자로 바꾸는 거 어때?
00:45:24탐프로라임.
00:45:25신기해.
00:45:26꽃이 마르란다.
00:45:27아, 염화야.
00:45:28이참에 네 이름의 화자, 그 화자로 바꾸는 거 어때?
00:45:31탐프로라임.
00:45:32신기해.
00:45:33꽃이 마르란다.
00:45:34안 들킬 줄 알았나?
00:45:36언제까지 혼자 짊어질 생각이었어?
00:45:37면목이 없네요.
00:45:38앞으론 자네가 나한테 먼저 연락해 주게.
00:45:40동천인 낯이 두껍질 못해서 또 혼자 끌어안고 끙끙대기 뻔하니까.
00:45:43네.
00:45:44됐어요.
00:45:45앞으론 제가 책임지고 해 볼게요.
00:45:47네.
00:45:48네.
00:45:49네.
00:45:50네.
00:45:51네.
00:45:52네.
00:45:53네.
00:45:54네.
00:45:55네.
00:45:56네.
00:45:57네.
00:45:58네.
00:45:59네.
00:46:00네.
00:46:01네.
00:46:02네.
00:46:03네.
00:46:04네.
00:46:05네.
00:46:06네.
00:46:07네.
00:46:08너네.
00:46:09아들.
00:46:11우어�hour 차�ância 앞으론 제가 책임지고 해볼게요.
00:46:13무엇은 등가교환이야.
00:46:14자네 몫음 하난데 지켜야 되는게 둘이잖아.
00:46:17얘 말 듣지마라.
00:46:18내가 더 큰 어른이야.
00:46:20네.
00:46:21둘 다 이만 들어가.
00:46:24알렸네.
00:46:27둥수야.
00:46:31미안하다는 말은 못해.
00:46:34그래도 약속은 할게.
00:46:38네가 안 하면 나도 안 해.
00:46:48아우, 아파.
00:46:52많이 아파?
00:46:54응.
00:46:56제가 진짜 온몸으로 울었어.
00:46:59넌 어지간하면 괜찮다고 하는 애인데.
00:47:02견우야, 잠깐만.
00:47:08봉수야, 약속한다잖아.
00:47:12왕어머니 돌아가실 뻔했어.
00:47:14뭘 잘했다고 화를 내고 있어.
00:47:16화 안 풀어?
00:47:20학교에서도 계속 견우 손잡고 있는다.
00:47:22견우 몸 안 빌려줘?
00:47:26약속해.
00:47:28근데 학교에서 견우 몸으로 뭐하게?
00:47:40찾을 게 좀 있어.
00:47:46이름 찾는다며 교무실 가서 졸업 앨범 뒤지는 건 어때?
00:47:54내가 졸업 앨범에 있을 이름을 굳이 여기서 찾을까?
00:48:04너 한 세 배는 예뻐야겠다.
00:48:07그렇게 모자라가지고 두 배 가지고 안 돼.
00:48:09한 세 배는 예뻐야.
00:48:11세상에 용서해.
00:48:13뭐라고?
00:48:19야, 양궁 연습 시간.
00:48:23아, 약속했잖아.
00:48:25상체만 펴서 막 부러워.
00:48:27그러면 안 돼.
00:48:28중요한 건 할 최고.
00:48:29잡아.
00:48:30이렇게 힘들고.
00:48:31편안한 자세.
00:48:32서야.
00:48:33좀.
00:48:34서야.
00:48:35서야.
00:48:36서야.
00:48:37서야.
00:48:38서야.
00:48:39서야.
00:48:40서야.
00:48:41서야.
00:48:42서야.
00:48:43서야.
00:48:44서야.
00:48:45서야.
00:48:46서야.
00:48:47서야.
00:48:49서야.
00:48:51서야.
00:48:52서야.
00:48:53서야.
00:48:54서야.
00:48:55서야.
00:48:56서야.
00:48:57근데.
00:48:58이거 왜 하는 거야?
00:49:00아, 루틴.
00:49:01그냥 습관 같은 거야.
00:49:03습관.
00:49:04루틴하면 더 잘 돼?
00:49:05그렇다기보다는.
00:49:07숨 쉬듯이.
00:49:08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더라고.
00:49:10야야.
00:49:11이 자식이.
00:49:12너 할라기가 코앞인데 점심 똑바로 안 차려?
00:49:14어?
00:49:15누가, 인마.
00:49:16양궁장에서 이렇게 연해 지랄해?
00:49:17너 언제부터 이렇게 폐허룩졌어, 인마, 어?
00:49:19너 그렇게 폐허가고 싶으면 피규어를 해, 인마, 피규어를.
00:49:23코치님.
00:49:24나이스.
00:49:25쌤.
00:49:27왜?
00:49:28피규어...
00:49:30그렇다면...
00:49:34쏴, 쏴, 쏴.
00:49:36코치님, 봐보세요.
00:49:38나이스.
00:49:39오, 역시.
00:49:40휴, 이 자식이.
00:49:41다 바보냐고!
00:49:42또 쏴, 또 쏴.
00:49:43예.
00:49:4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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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0:34예.
00:50:35예.
00:50:36예.
00:50:37예.
00:50:38너 왜 국화문 훈용체로 필기를 해?
00:50:52이게 더 쉬입니까?
00:51:08이제 내 콜라
00:51:26촉촉해
00:51:28미나리로 맞았을 때 생각나
00:51:30재미있니? 애들이랑 노니까?
00:51:36어, 재미있는데?
00:51:42슬슬 정신 차려
00:51:45슬슬 정신 차려
00:51:48슬슬 정신 차려
00:51:51슬슬 정신 차려
00:51:54슬슬 정신 차려
00:51:57슬슬 정신 차려
00:52:00슬슬 정신 차려
00:52:01계속 그렇게 걔 몸에 머물다가
00:52:04혹시나 소멸할라
00:52:16나 소멸되는
00:52:17넌 뭐 방법 있어?
00:52:19야
00:52:21너 나 못 받으면 어차피 무당 짓거리 못해
00:52:24우리 주술 계약으로 묶인 거 까먹었어?
00:52:27그니까
00:52:29나한테 잘해줘
00:52:30잘 지키고
00:52:31어여쁘게 보살피라고
00:52:33어떡하지?
00:52:37대회 며칠 안 남았는데
00:52:39나랑 견후랑 분리시킬 방법을 도저히 못 찾겠어
00:52:43일로와 보자
00:52:45뭐해?
00:52:47조금 예뻐진 것 같기도 하고
00:52:49아닌 것 같기도 하고
00:52:51뭐야?
00:52:53야, 이 멍청아
00:52:54이거 이렇게 펴놓고 들여다본다고
00:52:55뭐가 나오냐?
00:52:56너 까먹는 아냐?
00:52:57인간부적이잖아
00:52:58나도 이건 알거든
00:52:59그래?
00:53:00그럼 이거 읽어봐
00:53:01뭐라고 써있어
00:53:02뭐해?
00:53:03조금 예뻐진 것 같기도 하고
00:53:05아닌 것 같기도 하고
00:53:07뭐야?
00:53:08야, 이 멍청아
00:53:09이거 이렇게 펴놓고 들여다본다고
00:53:10뭐가 나오냐?
00:53:11어?
00:53:12너 까먹는 아냐?
00:53:13인간부적이잖아
00:53:14나도 이건 알거든
00:53:15그래?
00:53:16그럼 이거 읽어봐
00:53:17뭐라고 써있어
00:53:18몰라도 돼
00:53:19몰라도 돼
00:53:20몰라도 돼가 아니라 모르는 거잖아
00:53:21한자 공부 좀 해라
00:53:22엉...매
00:53:23귀신 억누르는 법
00:53:24엉...매?
00:53:25너 나 못 받으면 어차피 무당 짓거리 못해
00:53:27우리 주술 계약으로 묶인 것 같기도 하고
00:53:28그래?
00:53:29이 부분은 내 것 같기도 하고
00:53:30나는 내 것 같기도 하고
00:53:31내가 대단한 부적이잖아
00:53:32나도 이건 알거든
00:53:33그래?
00:53:34그럼 이거 읽어봐
00:53:35뭐라고 써있어
00:53:36몰라도 돼
00:53:37몰라도 돼
00:53:38몰라도 돼
00:53:39몰라도 돼
00:53:40몰라도 돼가 아니라 모르는 거잖아
00:53:41한자 공부 좀 해라
00:53:42엉..매
00:53:43엉...매
00:53:44귀신 억누르는 법
00:53:45왜 이렇게 무당 짓거리 못해?
00:53:47우리 주술 계약으로 묶인 거 까먹었어?
00:53:58지옥을 빌었어.
00:54:01네가 지옥에 떨어질 때
00:54:05나도 같이 떨어지겠다.
00:54:08의심의 원을 세웠다고.
00:54:11근데...
00:54:15니가 그걸 역으로 이용해?
00:54:19지를 못 벗어날 줄을 알고.
00:54:23지를 못 벗어나야 지를.
00:54:31지를 못 벗어나.
00:54:41못 벗어나지.
00:54:44못 벗어나.
00:54:46점점 더 가까워질 수밖에 없지.
00:54:49세상 큰 누구보다도 가까워질 순 있지.
00:54:52그 누구보다 더 가까워질 수는 있지.
00:55:23억매. 귀신을 억누르는 법. 새벽 따기 울고 다음날 세상이 횡으로 나뉠 때까지. 그러니까 딱 하루. 서로가 서로의 인간 부적이 되면 상대의 운수를 나눠가줄 수 있대.
00:55:37어? 그럼 그거 매일매일 하면 너 영원히 못 나오는 거잖아.
00:55:43평생에 한 번만 쓸 수 있단다.
00:55:52끝났다.
00:56:17견우야.
00:56:22견우야.
00:56:38내일 이 시간까지 봉수는 못 나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00:56:44유리빵도 여기 챙겨놔.
00:56:47응.
00:56:48응.
00:56:57응.
00:56:58응.
00:56:59응.
00:57:00응.
00:57:01발라줄까?
00:57:02응.
00:57:03응.
00:57:04응.
00:57:05응.
00:57:06응.
00:57:07응.
00:57:08응.
00:57:09응.
00:57:10응.
00:57:11응.
00:57:12응.
00:57:13응.
00:57:14응.
00:57:15응.
00:57:16응.
00:57:17응.
00:57:18응.
00:57:19응.
00:57:20응.
00:57:21응.
00:57:22응.
00:57:23응.
00:57:24응.
00:57:25응.
00:57:26응.
00:57:27응.
00:57:28응.
00:57:29응.
00:57:30응.
00:57:31응.
00:57:32응.
00:57:34응.
00:57:35응.
00:57:36응.
00:57:37응.
00:57:38응.
00:57:39응.
00:57:40응.
00:57:41응.
00:57:42이쁘게 떠라.
00:57:43착하게 떠, 중형부.
00:57:44감독님이야?
00:57:451학년인데요.
00:57:46아니, 호치가 2명이야, 여기.
00:57:50응.
00:57:51야, 이거 봐라.
00:57:52응?
00:57:53이건 뭐, 자리 선정도 기가 막히는구만.
00:58:03괜찮냐?
00:58:06괜찮지, 그럼.
00:58:08괜찮으면 활 좀 조립해줘.
00:58:15땡큐.
00:58:20응.
00:58:24화합술이라는 게 있어, 상문아.
00:58:27상대방과 화합을 원할 때 쓰지.
00:58:30우리 서로 악기로 연결된 몸.
00:58:33내 나쁜 기운 받으면
00:58:36너는 어떻게 될까?
00:58:39제발 죽여달라고
00:58:41빌게 되지 않을까?
00:58:43주소 조 Deal
00:58:44가족에게.
00:58:45주소 조정진 정의를, 주소 정신과 계정의를 degree만
00:58:50신규boxing doable ..
00:58:52차, 됐다.
00:58:53땡큐.
00:58:57아, 나 이거 봐.
00:59:18지금부터 여자 고등부 70m 기록경계에 앞서
00:59:2220분간 한 걸이를 개방합니다.
00:59:24부친님, 저 못 하겠어요.
00:59:26뭐 타고 와.
00:59:28야, 힘내.
00:59:30나 고3이야.
00:59:32힘내세요, 누나.
00:59:34보온스, 삽질하지 말고 우리 활 쓰러 가자.
00:59:37누나도 화이팅!
00:59:39야, 난 2학년.
00:59:41누나라고 부르지 말고 선배라고 부르십쇼.
00:59:45선배님.
00:59:56아...
01:00:10견우야!
01:00:12견우야!
01:00:14어... 성아야.
01:00:17백현우 화이팅!
01:00:19뭐?
01:00:25가, 가. 가, 얼른. 어?
01:00:28너 가가지고 등짝에 막 기운도 받고 와. 가.
01:00:31네.
01:00:32얼른 가.
01:00:36왔어?
01:00:37하이파이브?
01:00:40어.
01:00:41자.
01:00:42자...
01:00:49어떡하지?
01:01:03왜... 금메달 못 딸 것 같아? 너무 떨려?
01:01:10하이파이브.
01:01:22?!
01:01:23아냐.
01:01:24아냐.
01:01:30하이파이브!
01:01:33...
01:01:34하이파이브!
01:01:39성아야 나 영안이 트였어
01:02:09새로인 무언가를 써보려 해봐도
01:02:16눈물만 흐르고
01:02:20끝없는 슬픔에 잠겨
01:02:26헤매이 다 멈춰
01:02:31소리 없이 다가온 수많은 기억들
01:02:38저주할 거야
01:02:40내가 지금 옆에 있잖아 넌 거울 속에 있고
01:02:43둘 중에 하나 골라야 되는 거예요?
01:02:45봉수야
01:02:46계속 같이 있고 싶어
01:02:48화 없을 때 내 기운 섞였으니까
01:02:51왜 마음 안에 졌냐고 왜 숨겼냐고
01:02:54나도 나 때문인 줄 알았거든
01:02:57떨어져 있어도 괜찮잖아
01:02:59귀신이 인간이랑 친구하려는 이유는 보통 하나거든
01:03:03이건
01:03:04누구야 누구 역사를 날려
01:03:06뭔가 잘못했어
01:03:08행사만 잘 들어 조만간 많이 아플 거야
01:03:11죽는 거야?
01:03:12미칠 땐 아파도
01:03:14미칠 땐 아파도
01:03:17한순간
01:03:18미칠 땐 아파도
01:03:20미칠 땐 아파도
Được khuyến cáo
1:03:20
|
Sắp Tới
1:01:54
1:03:20
1:02:30
47:55
43:42
45:51
1:02:00
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