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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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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나는 좋은 뜻이었는데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된 건 없나?
00:00:08그리고 주위를 진짜 다시 돌아보고
00:00:11아 어떻게 생각이 없었나? 이러고
00:00:15이게 제가 이렇게 설명드리는 게 맞나 싶은데
00:00:19내가 어떤 힘든 일이 있을 때의 상황을 그 비로 상징하거든요
00:00:23네, 혜은이하고 나고 그럼 내 이 프로그램을 접어야 되나 보다
00:00:27그걸 우리가 파극화라고 얘기해요
00:00:29극단적인 영향으로
00:00:31그냥 같이 살기가 이해가 안 돼요
00:00:34스윗이 갔다 와서 우리가 하나가 됐다고 생각했어
00:00:36그런데
00:00:37됐다!
00:00:39됐다!
00:00:41지금으로부터 30년 전 거의 그때부터 지금까지
00:00:45그때 이걸 엄청 먹었죠
00:00:47제정신이 아니었죠 그땐
00:00:49준현이가 항상 마음에 걸렸었거든요
00:00:52왜냐면
00:00:59아이고
00:01:06엄마가 이렇게
00:01:11oto
00:01:16오 예뻐.
00:01:17가만히 이렇게 예쁜 데가 있네.
00:01:20아니 스위스도 너무 아름다웠는데 여기는 어쩜 이렇게 어밀조밀해.
00:01:24우리 한국도 얼마나 좋게 해.
00:01:27한국이 최고예요.
00:01:28아니 너무너무 예쁜데 너무 많아.
00:01:31그러니까.
00:01:33언니 이게 무슨 꽃이에요?
00:01:35마그레.
00:01:36돼지.
00:01:37돼지.
00:01:39좋다 좋다.
00:01:41나는 정말 그러고 보니까
00:01:44대책도 없고 계획도 없이 살았네.
00:01:47왜?
00:01:48시키는 일만 하고 살았으니까 내가
00:01:51내가 뭔가를 계획하고 할 그런 짬이 없었고
00:01:55요즘이 이제
00:01:57요것도 해야지.
00:02:00또 요것도 해야지.
00:02:01뭐 이런 좋은 쪽으로 많이 변했어요.
00:02:07너 많이 변했어.
00:02:08네.
00:02:10언니가 제일 잘 아시겠지 언니가 하는 걸.
00:02:12그럼.
00:02:13나는 항상 얘기하지만 80까지 노래하고 90부터는 신나게 놀아.
00:02:21얘 내가 조언하는데 지금부터 놀아.
00:02:25언니 그러니까.
00:02:26지금부터 놀면 그때 가서 신나게 놀 여력이 안 생기는 거죠.
00:02:31언니 맨날 하는 얘기 있잖아.
00:02:32그때 되면은 다리 움직이기가 힘들다니까.
00:02:35아니야 나는 움직일 수 있어.
00:02:38그냥 지금부터 살살 놀아.
00:02:41신나게 한 번에 놀라고 그러다가.
00:02:43그때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노래하고 열심히 좋은 사람들 보고.
00:02:51그 대신 싫은 건 안 하고 싫은 사람도 안 봐.
00:02:56그래.
00:02:57볼 필요 없잖아.
00:02:59내가 늙으면서 나 이번에 이렇게 갔다 와서 여러 가지를 이렇게 생각하면서 자책감이 많이 들었어.
00:03:07응?
00:03:08자책감이 많이 들었어.
00:03:09응?
00:03:11진짜로 내가 잘하려고 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이러면서 정말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했어.
00:03:19정말.
00:03:20아니.
00:03:21그러니까 그게 너무 많이 힘들었어.
00:03:25아 그랬구나.
00:03:26너무 힘들어가지고 지금 얘기하려니까 또 울컥하네.
00:03:31응.
00:03:32아 그랬어.
00:03:34너무 좀.
00:03:35조금 이제 그 연세 드신 분 우울증이 약간 온대요.
00:03:42맞아 맞아.
00:03:43그러니까 그것도 이상하게 생각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
00:03:48우울증은 다 있어.
00:03:50근데 우울증 걸린 사람들에게 이게 햇볕이 비타민 D가 아주 중요하다고 해서 햇볕에도 많이 나가 있고 걷기도 하고 이랬는데
00:04:01근본적으로 뭐라 그럴까 이거를 해결이 안 되는 거지.
00:04:06그거를 갖다가 터뜨려서 아예 고름을 짜든지 날려버리든지 그래야 된다라는
00:04:13야 진이야 우리 큰언니 고름을 터뜨리자.
00:04:16그래.
00:04:17아 다은이 왔다.
00:04:23아 죄송합니다.
00:04:24늦었습니다.
00:04:25아유 아유 그냥 애썼어 애썼어 애썼어.
00:04:27네네네.
00:04:28얘 네가 없으니까 너무 빈자리가.
00:04:30네네.
00:04:31아유 정없어요 네네.
00:04:32아유 정없어요 네네.
00:04:33아유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네.
00:04:35네네네.
00:04:36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야 여자친구.
00:04:38다은아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00:04:40아유 애들이 너희도 갱년기에다가 노년기다.
00:04:46나이 들면 삐지잖아요 원래 많이.
00:04:50허허� res yea e
00:04:54근데 큰누나 왜 여기로 오라고 하신 거야?
00:04:57스위스가 갔다 와가지고
00:04:58내가 몸이 피곤하고 그래서
00:05:01이제 좀 감정이 예민해져가지고
00:05:04어떤 도움을 좀 받고 싶어서
00:05:07어떻게 대처하면서 살아야 될까
00:05:10좋은 분을 거기서 만나 뵙기를 했어요
00:05:13아, 네
00:05:22아휴, 한숨을 더 쉬었네
00:05:25난 너무...
00:05:26아니야, 괜찮았네
00:05:27괜찮았어?
00:05:28응?
00:05:29오, 신기해
00:05:30어머
00:05:31오, 선생님, 선생님
00:05:33아휴, 안녕하세요
00:05:35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00:05:37어서오세요
00:05:38일상생활에서의 건강한 노력들을 하기 위해서는
00:05:42내 정서적인 건강이 바탕이 돼야지만
00:05:45그런 것들을 이뤄나갈 수가 있거든요
00:05:48불안은 우리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00:05:50우리 정신적인 본능이야, 보호본능이야
00:05:53야, 불안이 없어 봐라
00:05:54그러면 우리는 위험한 상황들에
00:05:56낙수를 다 내몰고 살아
00:05:58그러면 위험해져
00:05:59아휴, 정말...
00:06:09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와주셔서
00:06:11아휴, 제가 너무 감사하죠
00:06:13이렇게 좋은 곳에 또 저를 초대해주시니까 제가
00:06:16여기서 또 선생님들이 이렇게 뵌다는 것도 너무 저는
00:06:19설레입니다, 진짜
00:06:21제가 제일 시급해서 모시게 됐고요
00:06:28안 그래도 제가 얘기 들었어요, 안 그래도
00:06:30스위스 다녀오셨다고
00:06:32네네네, 스위스 가서
00:06:34그냥 전혀 막 생각도 못하게 그냥
00:06:39울고 난리를 치고
00:06:41도대체 대자연 앞에서 왜 이래지는 건가
00:06:45선생님은 여행 중간에 뭔가 이벤트가 있으셨군요
00:06:49나, 처음에 프로에 합류했을 때
00:06:59사실 그때 제가 뭐 나쁘기도 나빴었지만
00:07:03근데 고모가 사진을 자꾸 찍어주는데
00:07:07너무 싫은 거야, 그게
00:07:10너무 싫은 거야, 그게
00:07:13마음도 그렇고 내 표정도 그렇고
00:07:16막 그런데
00:07:17그런데 이렇게 누가 아무도 해주지 않는 일.
00:07:22어머, 난 지금 눈물이 또 확 나는 게
00:07:26나는 얘가 힘들 건 알았지만
00:07:30내 눈에는 이 순간을 남기고 싶어서 해줬는데
00:07:36또 민폐였나? 나는 좋아서 이렇게 막 해줬는데
00:07:40아, 이게 그럴 수가 있구나 또 느꼈어.
00:07:43어머, 어머, 어머, 어머.
00:07:47아니, 진짜로.
00:07:49이만큼이라도 얘가 싫어할까 이런 생각은 안 했지.
00:07:55나는 그냥 정말 좋은 마음으로 그 순간 내가 포착으로
00:07:59찍어주고 싶어서 사랑의 표현이지, 정말.
00:08:02이렇게 했는데 난 정말 사진 찍기 싫은데
00:08:05내가 찍어줬다고.
00:08:07나 진짜로 너무 놀랐어.
00:08:08고모는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보셔야지.
00:08:12끝까지 들어보셔야지.
00:08:15그때는 그랬었는데 처음에 와서
00:08:19정말 너무 힘들고 그랬는데
00:08:23그 이후로 언제부턴지
00:08:26그런 게 없어지고 사진을 안 찍으시면
00:08:30오늘은 왜 사진을 안 찍어주시지?
00:08:33너 그 얘기를 언제 했어?
00:08:34그때 내려오면서?
00:08:35이 말은 안 했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요, 고모.
00:08:39사과드릴게요.
00:08:41근데 고모가 사진을 자꾸 찍어주는데
00:08:45너무 싫은 거야, 그게.
00:08:48근데 그게 이렇게 해를 거듭할수록
00:08:51어머, 내가 너무 고모한테 죄송하다.
00:08:55그게 지금 와서 너무 너무 감사하고.
00:08:59아니, 진짜 너무 죄송해요.
00:09:03아니, 근데 진짜 너무 죄송해요.
00:09:06아니, 아니야.
00:09:07너무 죄송해요.
00:09:08아니, 그 뒷얘지는 나는 못 들은 내가 죄송하지.
00:09:12그러니까 처음 그 얘기를, 누나 얘기를 듣고
00:09:16거기에 몰입을 그냥 계속 하면서
00:09:18어머나, 어머나 이러시면서 못 들으신 거야.
00:09:21그래서 정말 죄송해요.
00:09:23아니, 아니야.
00:09:24그래.
00:09:25그래가지고 세상에 그런 일이 있습니다.
00:09:28아, 그랬구나.
00:09:29저 같으면 서운하다 그러면 참을 수 있는 건 참고
00:09:332, 3일 동안 이렇게 생각하다가
00:09:36그때 그게 무슨 뜻이야?
00:09:37내가 뭐 잘못했어?
00:09:39뭐 이러고 풀을 것 같은데
00:09:41그 사안은 좀 우선 기간이 너무 길었잖아, 7년.
00:09:46그리고 난 정말 좋은 마음으로 했는데
00:09:49그렇게 오해가 됐었기 때문에
00:09:52그게 이제 서운했었던 거죠.
00:09:53근데 그때 그렇게 생각했었던 게
00:09:57미안해서 사과를 하고 싶었다.
00:09:59그래서 참 정말 만나서 얘기하면 고마운 얘기였고
00:10:05마음이 그냥 다 풀리는 얘기였었고
00:10:09서로 마주 앉아서 풀고 해결을 해야지 되겠구나.
00:10:16지금은 진정이 됐어요.
00:10:20조금 아까 그 가해자와 사회도 했었고
00:10:27그래서 너무 쇼킹해서
00:10:29당황스럽고 좋으라고 했는데
00:10:32내가 이렇게 피해준 건 없나
00:10:34이렇게 또 돌아보게 되고
00:10:35다른 것까지도 생각하시게 되신 거예요?
00:10:37그럼요, 그럼요.
00:10:38막 자책감이 생기고
00:10:39막 이러니까 너무 힘들었었어요.
00:10:42저 근데 여기서 한 가지만
00:10:44우리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건 안 좋아요.
00:10:50그러니까 없는 것까지 내가 가져오는 거거든요.
00:10:52지금 사건 하나는 그냥
00:10:54그 상황에서
00:10:55혜은이 선생님 입장에서는
00:10:57아, 나 얼굴 표정 짓는 거나 이런 거 자체가
00:10:59조금 피곤한데 라고 느끼는 순간에
00:11:02카메라가 딱 들이대니까
00:11:03거기서 그냥 튀어나온 표현인데
00:11:06선생님은 거기서 갑자기
00:11:07내가 이때까지 내가 해줬던 것 자체가
00:11:09다 험한 거 아니고
00:11:11다른 사람들은 이걸 또 오해하고 있지 않을까에 대한 걸로
00:11:14확 퍼져나가기 시작하면
00:11:15그걸 우리가
00:11:16파국화라고 얘기해요.
00:11:17파국화?
00:11:19극단적인 방향으로 봐요.
00:11:21어쩌면 혹시나 만약에 식으로
00:11:23가능성이 낮은 걸
00:11:24머리 안으로 상상하면서
00:11:26아, 그럼 얘네들도 이랬으면 어떡하지?
00:11:27쟤네들도 이랬으면 어떡하지?
00:11:29아, 언니네.
00:11:30걔도 그렇게 했구나.
00:11:31그러고서는
00:11:32지난 날을 자꾸 되짚어보는 거야.
00:11:34그때 혜은이가
00:11:35가만히 나를 쳐다보는 표정이 그거였어.
00:11:39근데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냐면
00:11:41내가 평소에 하던 걸 못 해요.
00:11:44움츠러들어요.
00:11:45제가 그래서
00:11:46아, 이거 리얼 프로그램인데
00:11:48혜은이 하고 나고
00:11:49그럼 내가 이 프로그램을 접어야 되나 보다.
00:11:51그 파국화.
00:11:52극단적으로 가는 거지?
00:11:53그러네. 파국이냐.
00:11:54파국화로 가는 거예요.
00:11:56그래서 제가
00:11:57간단한 그래도
00:11:59심리검사 같은 것들을 좀 하면서
00:12:01아, 재밌어요.
00:12:03우리 마음 상태가 각자 좀 어떤지
00:12:06제가 조금 해석도 해드리고
00:12:08그리고 난 다음에 이야기를 하는 것도
00:12:10네네네네.
00:12:10좋을 것 같아서요.
00:12:12아, 지금 난 지금 예민해져 있는데
00:12:14예민하게 나올 것 같아.
00:12:17선생님 다행히
00:12:18지금 검사에는
00:12:19예민함을 평가하는 검사는 없어요.
00:12:22그래요?
00:12:24하나는
00:12:25간단한 설문 검사예요.
00:12:27그래서 첫 번째 검사는
00:12:28우리 성격의 배경에
00:12:31어떤 요인들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00:12:33성격 구조 검사고요.
00:12:35네.
00:12:35네.
00:12:36네.
00:12:36네.
00:12:37네.
00:12:37네.
00:12:38네.
00:12:38네.
00:12:39네.
00:12:39네.
00:12:40네.
00:12:40네.
00:12:41네.
00:12:41네.
00:12:42네.
00:12:43너무 심각하게 생각 안 하셔도 되세요.
00:12:48네.
00:12:50네.
00:12:51네.
00:12:51그림을 그립시다.
00:12:53네.
00:12:54네.
00:12:55네.
00:12:55네.
00:12:55네.
00:12:56감사합니다.
00:12:56네.
00:12:57네.
00:12:57네.
00:12:58네.
00:12:58네.
00:12:58네.
00:12:58네.
00:12:59네.
00:12:59네.
00:13:00네.
00:13:00못그리고는 전혀 상관이 없어가지고
00:13:02
00:13:07세 번째는 문장완성검사라고요
00:13:10앞에는 정해져 있어요
00:13:12그리고는 뒤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00:13:14이걸 채워주시는 거예요
00:13:19아 재밌다 진짜
00:13:21결과를 알고 싶던데 그치?
00:13:23응 맞아
00:13:24진짜 궁금하다
00:13:25우와
00:13:26진짜 궁금하다
00:13:28고민을 하고 계시네
00:13:31선생님 입장에서는 이런 학생들은 처음 온 거지
00:13:37이런 인간들은 처음 봤어
00:13:41근데 다 각자 개성들이 강하지
00:13:44신기하다
00:13:47큰언니가 제일 신기하죠
00:13:50잘못 입력했나?
00:13:52한 칸씩 또 밀려서 쓰신 거 아니에요 답을?
00:13:57한 칸씩은
00:14:02박사님 왜 그러세요?
00:14:05아니 일치해가지고 그래요
00:14:07일치해서
00:14:09그러니까 또라이인데 다 또라이
00:14:14근데 밖에 다양한 칼라를
00:14:17다양한 칼라를 내보내듯이 보시는 거야
00:14:19내 사람을
00:14:20다양한 또라이야?
00:14:22다양한 또라이야?
00:14:24우선
00:14:25그림 검사부터 조금
00:14:27검사 설명을 드린다면
00:14:29네 네
00:14:30비 오는 날에
00:14:32걸어가는 사람이잖아요
00:14:34비는
00:14:35어떤 스트레스 상황을 상징해요
00:14:38내가 어떤 힘든 일이 있을 때의 상황을
00:14:40그 비로 상징하거든요
00:14:42
00:14:44그리고 걸어가는 사람은 나예요
00:14:47
00:14:48내가
00:14:49힘들거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00:14:51내가 어떤 식으로
00:14:53이걸 헤쳐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모습을
00:14:56그려놓은 거거든요
00:14:58그래서
00:14:59희은님 선생님 그림도 보면
00:15:05쓸쓸해 보이잖아요
00:15:06그리고 우산도 안 쓰고 있어요
00:15:08그리고
00:15:09그냥 이 비에
00:15:11나를 그냥 묵묵히 받아들이고 계세요
00:15:14그러니까 지금 무슨 의미냐면
00:15:16내가 스트레스가 있건
00:15:19내가 불편한 상황이 있던
00:15:21나는 그거를 그냥
00:15:22묵묵히 감수하고 있는 거예요
00:15:26그리고 지금
00:15:27뒤돌아선 모습이잖아요
00:15:29그 얘기는
00:15:30나의 얼굴이
00:15:31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거를
00:15:33그렇게 보고 싶지 않은 거예요
00:15:36정확하게는
00:15:37보여주고 싶지 않은 거예요
00:15:38아아
00:15:39네네
00:15:40근데 여기서 생각을 해보면
00:15:42내 얼굴을 감추고 싶은데
00:15:44사진 찍는 거 싫어해
00:15:49지금 일부러 돌아서서는
00:15:51내 얼굴 숨기고 있는데
00:15:53미안하다
00:15:54미안하다
00:15:56미처 헤아리지 못해
00:15:58아유 왜 그러세요
00:15:59아 이제는
00:16:00이제는 살이 빠져서 괜찮아요
00:16:02모든 그림은
00:16:03근데
00:16:04또 약간 느낌이 어떤 느낌이 있냐면
00:16:06빛 속에서
00:16:08내가 이
00:16:09초연하게 걸어가는 나의 모습에
00:16:12약간의 그 고독미
00:16:14
00:16:15즐기는구나
00:16:16고독한 거를
00:16:17이 외로움도 하나의 삶의 한 분분이지
00:16:21
00:16:22이렇게 받아들이시는 듯한 느낌마저 있어요
00:16:25약간 초연해져 있는 듯한 느낌
00:16:27아유 이제는 뭐 다 해탈했죠
00:16:29그래서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00:16:31그 누구한테 억지로 막 눈 씹으면서 챙겨주려고도 하지 않으시고
00:16:35그 누군가한테 막 뭘 달라고 의지하지도 않으세요
00:16:39그냥 초연히 그냥
00:16:41묵묵히 내 자리는 내가 지킨다
00:16:43약간 이런
00:16:44이런
00:16:45그리고 그 다음에
00:16:46다운 형님 거부터 먼저
00:16:48
00:16:49일단 무엇보다
00:16:51비가 내리고 있는데
00:16:53사람이 되게 밝아요
00:16:56비 막고 있는 걸 마치 즐기는 사람처럼 보이잖아요
00:17:00
00:17:01스트레스가 있으면 기본적으로 그거를
00:17:03긍정적으로 헤쳐나가는 타입
00:17:06
00:17:07그리고
00:17:08약간 일부러 비도 막고 계세요
00:17:10
00:17:11이거를 스트레스 상황으로 어떻게 되는지 내가 막아야 된다
00:17:14이렇게 생각 안 하시고
00:17:16그냥 일정 부분은 감수하세요
00:17:18
00:17:19그 스트레스 상황은
00:17:20
00:17:21내가 좀 힘들더라도
00:17:22참고 하시는 타입인 거예요
00:17:23
00:17:24그리고 웃으면서 하세요
00:17:25맞습니다
00:17:26
00:17:27근데 저 웃으면서 하는 건
00:17:29진짜 즐거워서가 아닐 가능성이 커요
00:17:32왜냐하면 스트레스 힘든 상황이고
00:17:34어떻게 보면 좀 과혹한 상황인데도 거기서 어떻게 사람이 웃어요
00:17:38근데 웃을 수 있다는 건
00:17:41내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해서
00:17:44그 사람들한테 긍정적인 인상이나 평가를 얻기 위해서
00:17:49웃고 있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00:17:52
00:17:53그게 일정 부분은 어디서 나타나느냐 하면
00:17:54저 나비 넥타이에서 드러나요
00:17:56아 네
00:17:57어 보셨네요
00:17:58
00:17:59나비 넥타이
00:18:00나비 넥타이는 실제로 해보면 되게 불편해요
00:18:03
00:18:04목이 졸리는 거잖아요
00:18:05근데 나비 넥타이를 하는 이유는
00:18:08내가 남들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00:18:10나비 넥타이를 하는 거거든요
00:18:11
00:18:13그리고 실제 다운 형님 모습하고 비슷하지 않아요?
00:18:16
00:18:17딱이야 딱
00:18:18여기 용한 집이네
00:18:20
00:18:21야 진짜
00:18:22맞는 거 같아
00:18:23다 맞아
00:18:24딱이다
00:18:25그 다음에는
00:18:27문장완성검사에서 되게 신기한 게
00:18:29다운 형님이랑
00:18:31혜윤이 선생님이랑
00:18:33혜윤이 선생님이
00:18:34같은 걸 줬고
00:18:35그 설문 검사에서도
00:18:37같은 항목이 나온 게 있어요
00:18:39에?
00:18:40왜 그래?
00:18:43아 그래요?
00:18:44
00:18:45뭐냐 하면
00:18:46나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을 때
00:18:48두 분 다
00:18:50이유를 생각해본다
00:18:51라고 적으셨어요
00:18:53오오
00:18:54문화도?
00:18:55
00:18:56이유를 생각해본다에서
00:18:59이 이유의 방향성이
00:19:02어디를 향하는지가 중요하거든요
00:19:05무슨 일이 생겼을 때는
00:19:06남 탓을 할 수도 있고
00:19:07내 탓을 할 수도 있잖아요
00:19:09
00:19:10근데 두 분 다
00:19:11설문 검사에서 뭐가 나왔냐면
00:19:13자기 희생이 떴어요
00:19:15
00:19:16그 어떤 힘든 상황들 속에서
00:19:19내가 감수하고 가자
00:19:21내가 참고 가자
00:19:23내가 희생하고 가자
00:19:24이게 두 분 다 좀 깔려 있으세요
00:19:27지니씨 같은 경우에는요
00:19:30지니씨 같은 경우에는요
00:19:32그림을 보고 나면은
00:19:34딱 느낌이 어떠세요?
00:19:36예뻐요
00:19:37근데
00:19:38만약에 저기서
00:19:40색깔이 없다고
00:19:41한번 생각을 해보죠
00:19:42
00:19:44그냥 단색의 그림이라고
00:19:45한번 가정을 해볼게요
00:19:46외로워
00:19:47
00:19:48그렇고
00:19:49그러네요
00:19:50나 공부해볼까?
00:19:51지금 정확하게 맞으세요
00:19:53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지금 그림이
00:19:56밝고 예쁘게 포장되어 있기는 하지만
00:19:59지금 실제 모습은
00:20:01되게 고독하고 쓸쓸하고
00:20:04혼자 이렇게 버텨내는 듯한 느낌
00:20:07그리고
00:20:08앞에 길이 보면
00:20:10약간 오르막길 같아 보이잖아요
00:20:12얘 울어
00:20:13이게 은근히 드러나는 거죠
00:20:16그리고
00:20:18비를 보면은
00:20:19이게 지금
00:20:20동글동글하게 해놓은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00:20:22빗방울
00:20:23
00:20:24얼핏 봤을 때는 약간
00:20:26그 비가
00:20:27되게
00:20:28세게 내리는
00:20:29세게 내리는
00:20:30비 같아요
00:20:31근데 다만 여기서의 특징은
00:20:33그 어떤 스트레스 상황에서
00:20:35나를 보호하려고 하는 힘이 있어요
00:20:37근데 다만 여기서의 특징은
00:20:39그 어떤 스트레스 상황에서
00:20:41나를 보호하려고 하는 힘이 있어요
00:20:43그니까 지금 나를
00:20:48마치
00:20:49동굴 안에 숨어있는 것처럼
00:20:51나를 보호하려고 하는 건 있는데
00:20:54근데 다만
00:20:55내가
00:20:56외롭고 쓸쓸하다는 거를
00:20:58남들한테 보이고 싶지는 않아요
00:21:00그러니까 우산도
00:21:02우비도
00:21:03장화도
00:21:04밝고 예쁜 색으로
00:21:06하고 있는 거죠
00:21:07너의 정체를 알고야 말았어
00:21:09묘룡의 여전자 언니
00:21:11여전자 언니
00:21:14근데
00:21:15그림도 그렇지만
00:21:16전반적인 검사가
00:21:17조금 이렇게
00:21:19안아드리고 싶은 그런 느낌
00:21:21안아드리고 싶은 그런 느낌
00:21:23어머
00:21:24일단 내가 안을게
00:21:27왜냐하면
00:21:29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
00:21:31좋은 사람들이고
00:21:33안전한 사람들이고
00:21:34이런 것보다는
00:21:35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먼저 있으세요
00:21:37아 저 좀 그런 거 있어
00:21:39친하지 않은 사람이
00:21:41갑자기 막
00:21:42너무 친한 척하고 이러면
00:21:44저 사람이 왜 저러지 하고
00:21:46저는 딱 벽을 치고
00:21:48굳이 막
00:21:49나의 일상이나 뭐 이런 거를
00:21:52공유하지 않으려고 하고
00:21:54
00:21:55내 안에 갇혀져 있는 거 맞아요
00:21:58비관주의라고 표현하거든요
00:22:00비관주의라고 표현하거든요
00:22:01비관주의라고 표현하거든요
00:22:02내가 자꾸 부정적인 거를
00:22:04예상하게 되는 걸
00:22:05그게 또 드러나는 게
00:22:06미래에 대한 부분
00:22:07그 미래에 대한 부분
00:22:08
00:22:09언젠가 나는
00:22:11뭐예요?
00:22:13언젠가 나는
00:22:14언젠가 나는
00:22:15뭐예요?
00:22:16늙겠지
00:22:17지금보다 더
00:22:18이야
00:22:20누나는 생각보다
00:22:21아니
00:22:22혀진적인 얘기인데
00:22:23
00:22:24그래도
00:22:25언젠가 나는
00:22:26죽겠지
00:22:27보단 낫다
00:22:29언젠가 나는
00:22:30죽겠지라고 쓴 줄 알았어
00:22:32근데
00:22:33우리가
00:22:34지금 저 그림에서처럼
00:22:36숨어버리면
00:22:38삶에서의 희망이 보이기 보다는
00:22:41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00:22:42안 좋은 게 자꾸 눈에 들어와요
00:22:45
00:22:46그러니까 늙어가겠지라고
00:22:47생각이 먼저 드시는 거지
00:22:49뭔가 이렇게 희망차거나
00:22:51내가 그래도 소소한 삶의 즐거움들이
00:22:54눈에 먼저 들어오지 않는 거죠
00:22:56근데 그거는 제가 볼 때 저기서
00:22:58우산을 조금만 세우셔도
00:23:02달라지실 거라고 봐요
00:23:07여기서 그래도 희망적인 거를 찾는다면
00:23:10내가
00:23:12정말
00:23:13행복할 수 있으려면
00:23:14일상적인 생활이 지속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셨고요
00:23:19
00:23:20내 생각에 참다운 친구는
00:23:22공감을 잘해주는 친구라고 하셨거든요
00:23:25
00:23:26근데
00:23:27지금
00:23:28여기에 계신 네 분이
00:23:29다 공감하고
00:23:30공감을 하고 계시고
00:23:32일상생활을 지속하고 계시잖아요
00:23:35맞아
00:23:36그러면
00:23:37지금의 이 상황이
00:23:39이어진다면
00:23:41나는
00:23:42나는
00:23:43정말
00:23:44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거죠
00:23:46누나
00:23:47누나
00:23:48그 그림 뒤에 내가 이러고 따라가고 있다고 웃으면서
00:23:50나도 따라가고 있어
00:23:51정말
00:23:52정말
00:23:53이제 제일 중요한 언니
00:23:59뭘 중요한 거야
00:24:00다 중요하지
00:24:01언니 때문에 이 자리가 만들어졌으니까
00:24:03만들어졌으니까
00:24:04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00:24:05진짜
00:24:06되게 특징적인 게
00:24:07비가 안 내려요
00:24:09
00:24:10비가 내린다고 그랬으니까
00:24:12비를 꼭 그려야 되나
00:24:13그러니까요
00:24:14그러니까요
00:24:15그러니까
00:24:16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00:24:17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00:24:19그 비를 신경 안 쓰세요
00:24:21그렇게
00:24:22무경우에
00:24:23그래서
00:24:24스트레스에 집중하기보다는
00:24:26다른 데 집중을 하고 있는 걸로
00:24:28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00:24:30왜냐하면
00:24:31우산도 확실하게 쓰고 있고요
00:24:33나도 되게 작게 그렸어요
00:24:35근데 오히려 주변 환경을 보면
00:24:38집이 있거든요
00:24:39집이 있거든요
00:24:40이건 되게 든든한 배경이에요
00:24:42
00:24:43그래요?
00:24:44집이라는 공간은
00:24:45나의 보호해주는 공간이잖아요
00:24:47내가
00:24:48부동산을 좋아해
00:24:51가진 게 많은 식으로
00:24:52어느 집 하나
00:24:54계약하고 가는 길이에요
00:24:55그러네
00:24:57근데
00:24:58주변 환경을 보면
00:24:59또 다
00:25:00자연이에요
00:25:01자연을 또 색깔도
00:25:02다양하게 그려놓으셨어요
00:25:04그러니까 이거는
00:25:05내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00:25:07나만 보지 않고
00:25:09주변의 상황도
00:25:10다 같이
00:25:11아우른다는
00:25:12의미거든요
00:25:13근데
00:25:14그럴 수 있는 배경에는
00:25:15지금
00:25:16우산도 보면
00:25:17나를 다 가릴 정도로
00:25:18충분히 우산을 썼어요
00:25:19그리고
00:25:20나도 보여주고 있어
00:25:21그런 상황에서
00:25:22나를 작게 그렸다는 거는
00:25:24그 상황에서
00:25:25나는 이미
00:25:26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00:25:27잘 견뎌내고 있는
00:25:28힘이 있으니까
00:25:29주변에 있는 것들도
00:25:30같이
00:25:31아우르면서
00:25:32챙길 것들을
00:25:33챙겨야지
00:25:34라는 의미가
00:25:35같이 좀 섞여있는 것 같아요
00:25:36자 그리고
00:25:37다른 검사에서
00:25:39위험한 상황에 대해서
00:25:40되게 불안해 하시는 게 있어요
00:25:42불안해?
00:25:43
00:25:44내가 예기치 못한 일들이
00:25:46이렇게 터지는
00:25:47터지는 것들에 대해서
00:25:48불안해 하시는 게 있어요
00:25:49근데
00:25:50우리 아들
00:25:51사고 때문에
00:25:52그랬는지
00:25:53예기치 않은 그런
00:25:56사고가 나면
00:25:58그렇겠구나라는
00:26:00참 많아요
00:26:01그게 이제
00:26:02어떻게 보면
00:26:03트라우마로
00:26:04남아있는 거
00:26:05
00:26:06그랬나 봐요
00:26:07그러니까 주변에 계속
00:26:08신경 쓰시고
00:26:09챙기시려고
00:26:10하시는 것 같아요
00:26:11우리 아들의 일이나
00:26:17내 어떤
00:26:18본연의 내
00:26:20그 속
00:26:22마음
00:26:23그게 이렇게 드러나면서
00:26:25진정한 그
00:26:27치료
00:26:28이걸 난 못 받은 것 같아요
00:26:31확실히
00:26:32그래가지고
00:26:33진물만 계속 나오나
00:26:34이런 생각
00:26:36근데 저는 여기서 선생님이 또
00:26:38가족의
00:26:39가장으로서 또 어울리는 게
00:26:42사실 저는 이 집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00:26:43혹시라도 안 좋은 일이 생길까
00:26:45내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거예요
00:26:47좋은 거 아닌가
00:26:48좋은 거예요
00:26:49좋은 거예요
00:26:50좋은 거예요
00:26:51좋은 거예요
00:26:52좋은 거예요
00:26:53좋은 거예요
00:26:54좋은 거예요
00:26:55좋은 거예요
00:26:56좋은 거예요
00:26:58좋은 거예요
00:26:59좋은 거예요
00:27:00최춘용한 사람이네
00:27:01언니 훌륭해
00:27:02알았어
00:27:03근데
00:27:04나는 이런 마음인데
00:27:06그게
00:27:07조금 이렇게
00:27:08오해가 생겨서
00:27:09내가 순간
00:27:10내가 순간
00:27:11내가 순간
00:27:12내가 순간
00:27:17모든 건 혜연이를 향하고 있어
00:27:18항상
00:27:19그러니까 속상하신 거죠
00:27:20속상하신 거죠
00:27:21그러니까
00:27:22어떻게 보면
00:27:23집안의 가장으로
00:27:24내가 챙겨주려고 해서
00:27:25한 건데
00:27:26또 선생님장
00:27:27선생님장이 있으시겠지만
00:27:28그게 맞다 다른 식으로 치니까
00:27:30아니
00:27:31그거를 한
00:27:327개월 뒤에 얘기했으면
00:27:34내가 덜
00:27:35서운해
00:27:367년 전에
00:27:37일을 얘기하니까
00:27:39그러니까요
00:27:41아니
00:27:44이번에
00:27:45이런 일로 인해서
00:27:47자책감이 많이 들었어요
00:27:49내가
00:27:50주위에
00:27:52나는
00:27:53좋으라고
00:27:54한 건데
00:27:55해를
00:27:56폐를 끼친 건
00:27:57뭔가를
00:27:58많이 돌아봤어요
00:27:59
00:28:02근데 왜
00:28:03거기에 그렇게 집착하시는 걸까요?
00:28:05왜 그럴까?
00:28:06
00:28:07그럴 수도 있겠다
00:28:08여기서 드러날 수도 있겠네요
00:28:09왜냐하면
00:28:10나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을 때
00:28:13
00:28:14자신을 돌아본다고
00:28:15적으셨습니다
00:28:16그래서 언니가 그렇구나
00:28:17그래서 힘들었어
00:28:19사실
00:28:20혜연이 선생님한테
00:28:21불편한 상황은
00:28:23선생님이 아니라
00:28:24그냥 순수하게
00:28:25카메라인데
00:28:26
00:28:27그렇지
00:28:28그 상황에 대한 거를
00:28:29선생님은
00:28:30나를 돌아본다고
00:28:31가져가니까
00:28:32내가 이거 사진 찍는 행위 자체가
00:28:34뭔가 상대방한테 불편함을 줬나
00:28:36이거를 계속 곱씹으시게 되시는 것 같아요
00:28:38언니 그거네
00:28:39정답이 그거네
00:28:40곱씹지마 이제
00:28:41하곡으로 갈 뿐이야
00:28:43하곡으로 갈 뿐이야
00:28:47다 좀 이렇게
00:28:48와 닿으세요
00:28:49어떠세요?
00:28:50완전히
00:28:51완전히
00:28:52이러나 저러나
00:28:53그림도 그렇고
00:28:54나는
00:28:55너무 홀가분하고 좋아요
00:28:56근데 그런 거 있어요
00:28:58우리가 갈등이 생길 땐
00:29:00내가 내 중심으로
00:29:02상대방을 바라보기 때문에
00:29:03갈등이 생기는 거예요
00:29:05근데
00:29:07상대방의 입장에서
00:29:09이게 불편할 수도 있겠구나를
00:29:12이해할 수 있게 되면
00:29:14내가 상처받을 일이 좀 줄어요
00:29:17지금 무슨 얘기냐 하면
00:29:19다시 카메라로 돌아가면
00:29:21아 언니는
00:29:24이렇게 아울러야 되니까
00:29:27모든 사진을 다
00:29:28찍어줘야 되는
00:29:29저런
00:29:30성격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구나
00:29:32
00:29:33혜은이 선생님을 볼 때는
00:29:35나는 얼굴보다는
00:29:36그냥
00:29:37내 역할만
00:29:38묵묵히 하고 싶어
00:29:39라는 거를 좀
00:29:40알게 되시면
00:29:41그게
00:29:42상대방을 이해하는 데는
00:29:44훨씬 더 도움이 되겠죠
00:29:46언니 이제 그만해
00:29:47더 하면
00:29:48중요하지
00:29:49하나
00:29:50아니 뭐 나는
00:29:55해답을 얻었지만
00:29:57우리 같이 살면서
00:30:00어떻게 하면
00:30:02더 잘 살 수 있을까요?
00:30:05저는 그런 생각해요
00:30:06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00:30:09가족이 함께
00:30:12살을 부대끼면서
00:30:14티격태격을 하던
00:30:16아쉬운 게 있던
00:30:17잔소리를 듣던
00:30:18그거를
00:30:19묵묵히 경험해 나가는
00:30:20시간이라는 게 있었잖아요
00:30:22
00:30:23그렇죠
00:30:24그게 소위 말해서
00:30:26정이라는 걸
00:30:27만든다고
00:30:28생각을 하거든요
00:30:29그냥
00:30:30같이 살기가
00:30:31더 잘 되시려면
00:30:33그냥
00:30:34이렇게
00:30:35티격태격
00:30:36때로는
00:30:37서운할 때도 있고
00:30:38때로는
00:30:39삐질 때도 있고
00:30:40때로는
00:30:41그러다가
00:30:42눈물 흘릴 때도 있고
00:30:43그러다가 또
00:30:44즐겨워서
00:30:45활발하게
00:30:46무언가를 할 때도 있고
00:30:47그걸
00:30:48그냥 꾸준하게
00:30:49해나가시는 거
00:30:50그게
00:30:51유일한 솔루션일 것 같은데요
00:30:52맞아요
00:30:53맞아
00:30:56우리 잘 살 거지 언니?
00:30:57그럼
00:30:58잘 살았지
00:30:59팝쿠부를 끓일 뻔했어
00:31:01팝쿠부를
00:31:02팝쿠부를
00:31:03팝쿠부를
00:31:04팝쿠부를
00:31:05팝쿠부를
00:31:06팝쿠부를 끓일 뻔했어
00:31:07저도 한 20년쯤
00:31:08지난 다음에
00:31:09이제 이런
00:31:10따뜻한
00:31:12사람들과의 모임이 좀
00:31:13저도 계속 됐으면 좋겠네요
00:31:15우리 끼워줄게요
00:31:16정말요?
00:31:17정말요?
00:31:18πα Jobs
00:31:22또한
00:31:23아니 근데 어쩌면 그렇게
00:31:24잘 맞추냐?
00:31:26그래
00:31:27하하하
00:31:28할래
00:31:29근데
00:31:30하하하 저 어디로 가는 거예요
00:31:31저희요?
00:31:32우리?
00:31:33오늘은 힐링 데이야.
00:31:36그러니까 오늘은 힐링으로 그냥.
00:31:39네.
00:31:40소리.
00:31:41어.
00:31:42소리 체험관.
00:31:45아 소리 체험관?
00:31:46나도 얘기만 들었는데 한번 가서 보자고.
00:31:50아 네.
00:31:52언니 강한 미녀 이런 소리?
00:31:54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00:31:57글쎄.
00:31:58자꾸 머리 안에 생각이 끼어들면
00:32:02우리는 기본적으로 괴로워져요.
00:32:04네.
00:32:05그래서 그걸 떨쳐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00:32:10명상이에요.
00:32:11명상?
00:32:12명상.
00:32:26소리 체험.
00:32:27소리 체험 박물관이다.
00:32:29아 체험 박물관.
00:32:32뭐 소리에 관한 건 많이 있겠네요.
00:32:36박물관이니까.
00:32:37이런 거?
00:32:38그렇죠.
00:32:39이런 것도 있을 거 있고.
00:32:41소리를 듣는 무슨 기계도 있을 거 같고.
00:32:46기대는 된다.
00:32:48뭐 궁금해.
00:32:49궁금하면.
00:32:50500원?
00:32:52500원?
00:32:53고마워.
00:32:55사진 찍어주세요.
00:32:56사진 찍어주세요.
00:33:01사진 찍어주세요.
00:33:02뭐라고?
00:33:03사진 찍어.
00:33:04사진 같은 소리 하고 있네.
00:33:06하하하하.
00:33:07하하하하.
00:33:08하하하하.
00:33:09하하하하.
00:33:10하하하하.
00:33:11여기 이쁘다.
00:33:12이거 이쁘겠잖아.
00:33:13이쁘다.
00:33:14하하하하.
00:33:15보 봐.
00:33:16내 찍은 거 알겠지?
00:33:18찍는 마음을.
00:33:19아 그럼요.
00:33:20뭘 알아?
00:33:21하하하하.
00:33:22하하하하.
00:33:23하하하하.
00:33:24하하하하.
00:33:25누락 때문에.
00:33:26여기는 재미없대요.
00:33:27빨간데로 와.
00:33:28여기가.
00:33:29이게 또 있었네.
00:33:30그래그래.
00:33:33하나 둘 셋.
00:33:34둘 둘 셋.
00:33:35셋 둘 셋.
00:33:36넷 둘 셋.
00:33:37와 이렇게 이쁜데 세상에.
00:33:46안녕하세요.
00:33:47안녕하세요.
00:33:48안녕하세요.
00:33:49반갑습니다.
00:33:51이거 봐.
00:33:52오르골.
00:33:53아니가.
00:33:54추궁기형 오르골 전란감이에요.
00:33:55추궁기형 전란감이에요.
00:33:56이건 뭐예요?
00:33:57얘는 미니 칼림바.
00:33:58옛날에 아프리카 악기를.
00:34:00악기.
00:34:01소리는 어떻게 나요?
00:34:02소리는 나요?
00:34:03아 네네.
00:34:04이런 식으로.
00:34:11아 여기 별거 다 있구나.
00:34:19handled.
00:34:20안전하게 대기함이.
00:34:21닥쳐.
00:34:22안전하게 대기함이.
00:34:23완전히 вал그들어.
00:34:25아하이.
00:34:26bi teemke's.
00:34:28아유.
00:34:29cmf.
00:34:31으아아아.
00:34:32돌리는 거 아냐 이거.
00:34:33그냥 이렇게.
00:34:34봐봐봐.
00:34:35그 효과 응 날 때.
00:34:38바람소리.
00:34:39바람소리!
00:34:42근데 어떻게 이걸 돌릴 생각을 했대?
00:34:48이건 무슨 소리 같게?
00:34:51파도?
00:34:53파도!
00:34:55파도?
00:34:57파도 소리야.
00:34:59오 이건 진짜 파도 소리다.
00:35:01이건 진짜 파도 소리다.
00:35:03왜 이렇게 오랫동안 흘러가지 이게?
00:35:05아니 이건 빗소리 같은 거 아니?
00:35:07빗소리네.
00:35:09오 신기하다.
00:35:11이건 무슨 이건 뭐야?
00:35:14어머.
00:35:18어머!
00:35:20어?
00:35:22천둥 소리!
00:35:24이거에서 나는 거야?
00:35:26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00:35:28막 흔들어.
00:35:36가면서 봐 너 그거 해?
00:35:38응.
00:35:39시작!
00:35:40어머!
00:35:45빗소리네 빗소리네.
00:35:47와 이건 진짜 해봐.
00:35:51어떻게 이런 소리를 만들었지?
00:35:53스프링이야!
00:35:55이게 이게 움직이면서 나는 소리야.
00:35:57어 맞아.
00:35:58신기하다.
00:35:59야 이거 어떻게 이건 완전히 신기하네.
00:36:01아 이거.
00:36:02옛날에 그 저기 방송 라디오 방송.
00:36:04라디오 방송 할 때는.
00:36:05그래 그래.
00:36:06이런 놈 너무 신기해가지고.
00:36:08독감 막 그치?
00:36:09응.
00:36:11이게 뭐야?
00:36:12재활용품.
00:36:13재활용품 악기와 연주 로봇.
00:36:16네.
00:36:17페트병으로 저렇게 해가지고 다 만든.
00:36:19깡통이라는 거예요.
00:36:20뭐지 이게?
00:36:21그 동요같은 거.
00:36:25응 동요네.
00:36:26그 동요 아기 상어.
00:36:27아기 상어.
00:36:28귀여운 아기 상어.
00:36:32아이 상어.
00:36:33무지개?
00:36:39동요 같은데?
00:36:41동요네?
00:36:43아기 상어!
00:36:45귀여운 아기 상어!
00:36:47아기 상어!
00:36:55신기하다
00:37:03조이컵에다가
00:37:07해가지고 얘기했던 거 기억났다
00:37:09
00:37:11이거 듣는 거 맞나?
00:37:137년 후에 보자
00:37:157년 후에 보자
00:37:177년 후에 보자
00:37:19뭐랬어?
00:37:21들렸어?
00:37:23들렸어?
00:37:25고모 마음 푸세요
00:37:29아까 다 풀었다
00:37:31아까 다 풀었다 웃자는 얘기야
00:37:33들려?
00:37:35뭐라고?
00:37:36안 들려?
00:37:37안 들려
00:37:41뮤직박스 뮤직박스
00:37:43아 측음기
00:37:45누나 이거 돌리는 거야 손으로?
00:37:47한 140년? 150년쯤 된
00:37:49디스크형 오르골이고요
00:37:51아직 작동이 돼요
00:37:53한번 들려드릴게요
00:37:55저게 어떻게
00:37:57무슨 노래일까요?
00:37:59오르골?
00:38:00신기하긴 했다
00:38:02무슨일이야
00:38:06신기하긴 했다
00:38:08신기하긴 했다
00:38:10신기하긴 했다
00:38:12나의 보너
00:38:20저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00:38:22야 저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00:38:24그러게
00:38:26신기하다
00:38:28잘 됐는데도 소리가 이렇게 이쁜가
00:38:30우리 요만한 라디오에 있으면 그 안에 사람이 들어있는 것 같아서 막 그랬는데
00:38:41아우 이거 어떻게
00:38:43잘 들었습니다
00:38:45아우 너무 좋아요 아름다워요
00:38:47시간 여행한 것 같아
00:38:51야 각종 소리 나는 건 다 모아놨네
00:38:56드디어 나왔다 추운기
00:38:58추운기 나왔네
00:39:01추운기가 일단 누가 발명했는지 혹시 아세요?
00:39:06에디슨
00:39:08에디슨이 자연의 소리를 또 음악소리를
00:39:12이제 처음으로 1870년대 소리를 저장해서
00:39:16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게 만든
00:39:20초창기 추운기를 한번 들려드릴게요
00:39:22감사합니다
00:39:26휴대용
00:39:28내가 갖고 다니는 스피커야
00:39:40이야
00:39:44채플린 영화인데
00:39:46아니 근데 어떻게 소리를 저렇게 가뒀다가 나중에 들을 생각을 했을까?
00:40:04이 음악 이렇게 녹음하고 그럴 때
00:40:07그 오케스트라가 막 틀리지 않으려고 얼마나 조바심을 내고
00:40:11뭐 그랬겠어 한 번에 가야 되잖아
00:40:13그렇죠
00:40:15내가 저기 영화 녹음하고 그럴 때도 한 번에 가야 됐거든
00:40:19중간에 다 해서 거의 끝에서 틀리면 또 앞에서부터 다시 해야 돼
00:40:23근데 여기 있는 이 사람들이 막 얼마나 긴장하고 막
00:40:29지니고 그랬을까
00:40:31그런 생각에 너무나마
00:40:33완전히 여기에
00:40:35짱 해야 되는데
00:40:37눈빛 빨아보고 있다가
00:40:39그래
00:40:41어머
00:40:47어머
00:40:49어머
00:40:51어 안녕하세요
00:40:53어머 이게 뭐예요?
00:40:55안녕하세요
00:40:57왜예요?
00:40:59어머
00:41:01어머
00:41:03어 안녕하세요
00:41:05어머 이게 뭐예요?
00:41:07바베큐예요?
00:41:09바베큐예요?
00:41:11바베큐 아니고 이건
00:41:13악기예요
00:41:15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17핸드펜
00:41:18핸드펜이라는 악기예요
00:41:19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21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23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25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27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29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31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33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35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37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39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41핸드펜이라고 해요
00:41:42지금 조금 생소한 악기죠. 핸드펜이라는 악기가.
00:41:56이게 뭘로 만든 악기예요?
00:41:57이 악기는 철로 만든 거죠.
00:41:59금속.
00:42:01스위스에서 개발된 악기인데.
00:42:03스위스.
00:42:04스위스.
00:42:05역시 스위스.
00:42:06스위스.
00:42:09스위스 전통 악기는 아니고요.
00:42:11사실 이 악기는 스틸펜이라는 악기가 있어요.
00:42:13아프리카 전통 타악기인데.
00:42:15그 악기를 만들던 제조사에서 2000년대 초반에 개발된 신생 악기예요.
00:42:21이 악기는 사실 태어난 지 20년이 조금 넘은 거죠.
00:42:25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모르고 생소하게 느껴지시죠.
00:42:29어떤 소리가 나는지 같이 한번 들어볼까요?
00:42:32네.
00:42:33잘 들어보겠습니다.
00:42:34부탁드립니다.
00:42:41잘 부탁드립니다.
00:43:04어떤 소리가 나올까 그런 궁금함이 되게 있었고
00:43:18선생님의 연주를 들으면서 너무 경이로웠어요
00:43:21와 이런 소리가 나는구나 너무 아름답다
00:43:25릴렉스 한다 이렇게 얘기할 때
00:43:30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명상을 하고 그렇잖아요
00:43:35꼭 그 분위기였었어요
00:44:00와 진짜 이런 소리가
00:44:15선생님은 이걸 몇 년 하셨어요?
00:44:17저는 원래 타악기를 전공했고요 음악은 지금 25년째
00:44:21그럼 3살 때부터 하셨네요?
00:44:23아니요 고등학생 때부터
00:44:24아유 진짜
00:44:30근데 소리가 안 나요?
00:44:32맞아요 우선 악기랑 만져볼게요
00:44:33되게 좀 차갑죠?
00:44:36그리고 가운데 동그랗게 이렇게 솟아올랐어요
00:44:39얘를 딩이라고 불러요
00:44:40
00:44:42옆에 있는 동글동글 들어간 것을 노트라고 불러요
00:44:45얘가 피아노 건반 하나하나인 거예요
00:44:48그래서 제가 숫자를 조금 붙여놨는데
00:44:511번을 한번 찾아볼 거예요 1번?
00:44:53몸이랑 가까이 있는 1번을 찾았으면
00:44:56대각선 반대편 왼쪽에 2번
00:44:59오른손으로 올라가면 3번
00:45:01그럼 4번 왼손 올라가고
00:45:03약간 사다리 올라가는 것 같은 느낌처럼
00:45:055번도 올라가고
00:45:07마지막 왼손 6번 올라가면
00:45:09오늘 저희는 6번까지만 칠 거예요
00:45:11찾으셨죠?
00:45:12
00:45:12이제 터치를 해볼게요
00:45:14우리 이렇게 박수 치듯이
00:45:16손바닥 박수 한번 쳐보세요
00:45:18이 상태 그대로 악기로 가져가 볼게요
00:45:20톡톡톡톡톡
00:45:22
00:45:22근데 누르지 않고 톡톡톡톡
00:45:26
00:45:27그럼 이제 손가락을 검지 손가락으로 바꿔볼게요
00:45:31
00:45:32누르는 게 아니고 툭툭툭
00:45:35사실은 핸드펜은 손으로 치지만 소리 내기가 조금 어려워요
00:45:40그래서 제가 오늘은 스틱을 좀 가져가세요
00:45:42원래는 손으로 하는데
00:45:44스틱으로 한번 해볼게요
00:45:46똑같이
00:45:47어머니
00:45:48예뻐
00:45:48
00:45:48감사합니다
00:45:49감사합니다
00:45:50그럼 소리가
00:45:52확실히 다르다
00:45:53확실히 달라져
00:45:54오오
00:45:55
00:45:57탐색을 한번 해볼까요
00:45:58툭툭툭
00:45:59그러면 이제 이거 같이 한번 해볼 건데
00:46:02탐색을 좀 해봤으니
00:46:04숫자가 1,2,3이 있는지에 대한 얘기를 좀 해드릴게요
00:46:06얘가 개 이름 도가 1번이에요
00:46:09아아
00:46:11개 이름 도가 1이어서
00:46:121,2,3은 도레미
00:46:18이제 그렇게 들리실 거예요
00:46:20아 네 그쵸
00:46:21그럼 더 올라가 볼까요
00:46:23도레미 파솔나
00:46:32그러면
00:46:333,3,3,3,3,3,2,1,2 하면
00:46:383,3,3,3,3,3,3,3,2,1,2
00:46:43까지겠죠?
00:46:43찾아볼까요?
00:46:44아 들어보는 소리
00:46:46찾아볼까요? 시작!
00:46:483,3,3,3,3,3,3,2,1,2
00:46:55어디서 많이 들어본?
00:46:57저희가 오늘 혜은이 선생님의
00:47:01당신은 모르시랄거야를
00:47:03핸드펜으로 앞부분을 연주를 해볼 거예요
00:47:06하나, 둘, 셋, 넷, 쉿!
00:47:103,3,3,3,3,3,3,2,1,2
00:47:16쉬고
00:47:211, 2, 3, 2, 쉬고
00:47:283, 3, 4, 5, 6, 기다렸다가 쉬고
00:47:355, 5, 5, 2, 2, 4, 3, 1
00:47:41선생님 괜찮으세요?
00:47:43너무 좋았어요.
00:47:45ithof
00:48:15너무 좋았어요.
00:48:17너무 좋았어요.
00:48:19투박한 외형인데
00:48:21소리는 굉장히 신비롭고
00:48:23몽환적이고
00:48:25그래서 사실 이 악기가
00:48:27자연을 닮은 악기라는
00:48:29이야기라고 제가 얘기를 좀 많이 들어요.
00:48:31굉장히 편안해지고
00:48:33과하지 않고
00:48:35음성적이고
00:48:37자연을 닮은 악기라는
00:48:39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00:48:41굉장히 편안해지고
00:48:43과하지 않고
00:48:45음들이 서로 서로 되게 배열이
00:48:47잘 조화롭게 있는 것이 꼭
00:48:49자연과 같아서
00:48:51좀 생소한 악기지만
00:48:53핸드펜의 아름다운 소리를 널리 알리고 싶어서
00:48:55더 열심히 활동하고
00:48:57알리도록 하겠습니다.
00:48:59감사합니다.
00:49:01감사합니다.
00:49:03감사합니다.
00:49:05고맙습니다.
00:49:07고맙습니다.
00:49:09고맙습니다.
00:49:11고맙습니다.
00:49:13우리 스위스 갔다 온 지
00:49:15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도 않은데
00:49:17어쩌면 이렇게 변했어
00:49:25장미 좀 봐 장미 좀 봐
00:49:31정말 장미가 후드러지게 피었네
00:49:35어쩌면 진이가 여기 매달려 있냐
00:49:37언니는 여기 매달려 있네
00:49:39놀고 있네
00:49:41놀고 있네
00:49:45우리끼리 놀아줘
00:49:47
00:49:49아유 참네
00:49:50진짜 많이 보냈다
00:49:51이야 세상에
00:49:53아니 뭐 우리가 일 년을 갔다 왔어
00:49:55육 개월을 갔다 왔어
00:49:57그러게 말이야
00:49:58세상에
00:49:59우리 장미 그네 좀 타볼까
00:50:01장미 그네 한번 타보죠 언니
00:50:03
00:50:04어머 세상에
00:50:09야 우리 큰 언니 덕분에 이게 뭐야 왠호강이야
00:50:12그때 이거 다
00:50:14그니까
00:50:15꽃 만져주셨잖아
00:50:16다온이하고 둘이
00:50:18
00:50:19어머 세상에
00:50:24그 처음에 왔을 때는 세상에 얼마나 삭막했어
00:50:27근데 지금은 완전 딴집이네
00:50:31야 꽃 좀 봐
00:50:33꽃 좀 봐
00:50:34이거 원래 있던 건가?
00:50:35이거는 원래 있던 건가?
00:50:37그러니까 이거 몰랐잖아
00:50:39몰랐지
00:50:40아 저 원래 있었던 거구나 우리
00:50:42응 안 피었었지
00:50:43안 피어서 몰랐던 거네
00:50:44우리 저기 갔다 온 동안에 다 핀 거야
00:50:48다온
00:50:50다온
00:50:51아 예예
00:50:52이리 와봐 이거 좀
00:50:53나 좀 도와줘
00:50:54
00:50:55저거 좀
00:50:56가지고 나와
00:50:57이런 거
00:50:58가지고 나와
00:50:59이런 거
00:51:00이런 거
00:51:01이런 거
00:51:02이런 거
00:51:03우리 오늘 명상에 대해서 좀 알아보려고
00:51:05아몬드도 갖고 왔어
00:51:09속준속결
00:51:10호흡 명상은 명상의 기본이라고 얘기하거든요
00:51:13
00:51:14그래서 그냥 호흡에만
00:51:16나의 생각을
00:51:17집중하는 거예요
00:51:19아니 잡념이 더 생기지 않나요?
00:51:22의심하셨죠 그쵸?
00:51:23명상에 집중을 할 때 잡념으로 내 생각이 넘어가는 건 정상이에요
00:51:30내가 호흡에 집중을 하고 있다가 생각이 딴 데로 또 갔을 때
00:51:36내가 또 쓸데없는 생각하고 있구나를 알아차리고 그만두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는 거예요
00:51:46이게 명상이에요
00:51:48근데 이 단순한 명상 중에서는 이런 것도 있어요
00:51:53건포도나 아몬드 같은 거 있죠
00:51:55그런 거를 입안에 넣고 혀에 닿는 건포도나 아몬드의 감촉에만 집중을 하는 거예요
00:52:05아 먹지 않고
00:52:07네 먹지 않고
00:52:10힐링
00:52:11어떻게 해야
00:52:13힐링에 명상을 하라고
00:52:15아니 그러면 우리 명상을 어떻게 해요 언니?
00:52:18명상
00:52:20음악 없니?
00:52:22아유 제가 또 누구예요?
00:52:24음악 제가 또 명상 음악을 한번 찾아볼게
00:52:26그래 명상 음악을 한번 들어봐봐
00:52:29아 너무 좋다
00:52:31자 잘 가
00:52:33근데 하루의 일과를 다 마치고 그냥 이렇게 있어도 좋아 그치?
00:52:38멍 때리면 돼
00:52:40그냥
00:52:44한번 눈 감기 전에
00:52:47이 나무랑
00:52:49이 숲이랑
00:52:50
00:52:51산이랑
00:52:52이 공기랑
00:52:53바람이랑
00:52:54바람이랑
00:52:55바람이랑
00:53:08어머
00:53:09이 빠꼬기 소리
00:53:12이게 소리뿐이 아니라 풀냄새
00:53:14풀이
00:53:15어 맞다 냄새도
00:53:17장미향도 맞고
00:53:19그리고 바람에 이렇게 움직이는 나뭇잎 소리죠
00:53:24얘 도저히 명상이 안되고 너무 좋은데 어떻게 해야 되니?
00:53:27이게 명상하니까
00:53:28일단
00:53:29아몬드 입에도 하나씩 넣어볼래?
00:53:32아니
00:53:35아니
00:53:36요리조리 돌려봐 나도 궁금해
00:53:38근데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아몬드에 집중하라 그랬지
00:53:42집중하라 그랬지
00:53:44언니 몇 개?
00:53:45한 알이겠지
00:53:46한 알을 하라고
00:53:47나도 모르게 먹게 될까봐 다섯 개 했어
00:53:58뻐꼭이 없어졌다
00:54:00언니 아몬드에 집중
00:54:03우리 소비의 새소리도 안 들리고 이제
00:54:06바람도 잘 안보는데
00:54:10이제 아무소리 말고
00:54:12시간 얼마나 가나 보자
00:54:13응 조용히
00:54:14조용히
00:54:30먹고 싶은 거 하나씩 얘기해봐
00:54:36나 언니 족발
00:54:38족발?
00:54:39
00:54:40족발?
00:54:41
00:54:42
00:55:04완전히
00:55:05하하하하하하
00:55:09아 근데 여기 너무 좋다
00:55:10근데 진짜 너무 좋다
00:55:12
00:55:13너무 좋아 너무 좋아
00:55:14이게 어쩜 저 바위들 이렇게
00:55:15이렇게 크고
00:55:16
00:55:19어마어마하다
00:55:21
00:55:22저기 봐라
00:55:23저기 하죠 산
00:55:24
00:55:25카페에 오롯이 그냥 뒤에 산만
00:55:27이렇게 병뚱처럼 했으니까
00:55:28
00:55:29아니 그런데
00:55:30지니는 도대체
00:55:33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00:55:34
00:55:35어디 갔냐
00:55:37아니 얼마나 좀 뭐
00:55:38귀한 손님이길래
00:55:39이렇게 마중을 나가가지고서는
00:55:40
00:55:41지니는 나가 자기가 꼭
00:55:42자기가 마중을 나가야 한다는 거야
00:55:44
00:55:45근데 올 때 됐는데
00:55:46
00:55:47
00:55:48
00:55:49막 아침부터 막 꾸미고
00:55:50그래
00:55:51
00:55:59남자야?
00:56:01꾸미는 꾸몄으니까
00:56:03남자일 수도 있다
00:56:04그 생각은 못했네
00:56:06누구지?
00:56:07이거 안재우기 이후에
00:56:08또 내가 긴장해야 되는 거 아니야 이거
00:56:10하하하하
00:56:11나 진짜
00:56:12아유
00:56:19잘 지냈어?
00:56:20잘 지냈어?
00:56:21
00:56:22어 뭐야
00:56:23못 말 할 뻔했네
00:56:24어?
00:56:25밤말 할 뻔했네
00:56:26바나나 날라밤밤
00:56:28바나나 날라밤밤
00:56:31세 네 세 시
00:56:33바다나 날라밤
00:56:34바다나 날라밤
00:56:35바다나 날라밤
00:56:37바다나 날라밤
00:56:38저의 기도는
00:56:39잡 siè아
00:56:41도남불 밟
00:56:42도나 도나
00:56:43따라와 따라와
00:56:44나 완전 달라졌대 나 완전 멋져졌대
00:56:57니가 언니를 위해서 나와줬지 얘기해봐 아니야 너 출연이 그래도 언니땜에 온 거 아니야
00:57:12그렇긴 한데 언니만을 위한 건 아니야 나도 좀 뭘
00:57:15그럼 언니가 이러면 아 그래 그래 아 그런거 알았어
00:57:19그러니까 우리가 언니를 띄워줘
00:57:26뭘 띄워줘 같이 사는데
00:57:29그래도 또 언니들 앞에서
00:57:32박원수 선생님하고 혜은이 언니 그 다음에 윤다은 오빠 이 저기 뭐야 스타일이 어떤지
00:57:40아 그러니까 그 얘기를 해줄게 언니는 이제 지내봐서 알 거 아니야
00:57:44그러니까 그 큰언니는 그 언니가 요즘 마음이 좀 많이 약해지셨어
00:57:53왜 그래가지고 조금만 말해도 상처를 많이 받으셔
00:57:59웃겨드려야겠다
00:58:00어 많이 그 언니 웃겨주면
00:58:03그 언니 내 개그 약간 좋아해
00:58:06내가 언니 많이 좀 웃겨주면 좋고
00:58:08혜은이 언니 혜은이 언니 또 여리거든 혜은이 언니는 그 언니 여린거지 그 언니 강단이 있어
00:58:15그래?
00:58:16그냥 이렇게 다 이렇게 흡수를 해
00:58:19
00:58:20그리고 밖으로 표현을 안 해
00:58:23
00:58:23그렇지만 그 언니도 애기 같아
00:58:26애기 같아?
00:58:27어 애기 같아
00:58:28그렇지 어렸을 때부터 또 활동하시고
00:58:30아 그러니까 그 언니는 무릎에 앉혀 앉히고 둥가둥가 해주면 좋아해 애기 같아서
00:58:35그러기엔 너무 무거운데
00:58:38배 다리를 충분해
00:58:40둥가 우리 언니 혜은이
00:58:42둥가 둥가 둥가
00:58:43둥가 둥가
00:58:43다훈이가 참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00:58:46걔는 말이 좀 많아
00:58:50말하는 걸 좋아해
00:58:52약간 조새우 같구나
00:58:55말하는 걸 좋아하는데 언니들이 너무 귀여워
00:58:59귀여워하겠지
00:59:00그리고 배러심도 많고
00:59:01그럼 홍진이는 어때?
00:59:03나?
00:59:04나는 그냥 인물로 가는 거야
00:59:07인물 담당이라면 누가 그래?
00:59:10니 표정이 또
00:59:13야 나 잘하고 있어
00:59:17본인이 판단하면 안 되고
00:59:20저는
00:59:21야 아직까지는 진짜 너무 여기 아주 산이 깊어서 그런지 시원하다
00:59:26네 처음에 이사 왔을 때 몰랐는데 강화도가 바람이 너무 좋다
00:59:32바람이 너무 좋다
00:59:36진짜 바람이 너무 좋다
00:59:39아유 진이는 멀리도 갔나 봐
00:59:42어디까지 간 거야 도대체 왜 이렇게 안 와
00:59:45마중을 간 거야 아니면 그냥 집까지 데리러 간 거야
00:59:48집까지 데리러 갈 수도 있어
00:59:51그러니까 이렇게 안 오지
00:59:53궁금하네 누가
00:59:55가자 가자 가자
00:59:58언니들도 올라일게요
01:00:00그럴까?
01:00:01기대된다
01:00:04조금만 해
01:00:05하지 마
01:00:07아 그지
01:00:09오지
01:00:10오지
01:00:11오지
01:00:12오지
01:00:13오지
01:00:14오지
01:00:15오지
01:00:16오지
01:00:17오지
01:00:18오지
01:00:19오지
01:00:20오지
01:00:21오지
01:00:22오지
01:00:23오지
01:00:24오지
01:00:24오지
01:00:45어머 여기 앉아
01:00:47언니 언니 여기 앉아
01:00:49절친이 글로 앉아
01:00:50자 글로 갈까?
01:00:51그러니까 사람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있어
01:00:52얘가 우리 이렇게 그냥 소담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01:00:56네가 딱 오면서부터 여기가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
01:00:59아침에 누나가 완전 꾸미고 나가는 걸 다 꺼도
01:01:03그래서 대체 누가 오길래 그랬더니
01:01:05이런 얘기하면 순식으로
01:01:06아니 근데 둘이 친해?
01:01:08응 친해
01:01:12안재욱, 김혜숙, 홍진이가 짝 할 때
01:01:15그때 만났어요
01:01:17지금으로부터 30년 전 거의
01:01:19어머 짝이 버렸어 30년이
01:01:21네 그 여의도에 MBC 있을 때 A스튜디오에서는
01:01:25울 엄마 경쾌꺽!
01:01:27이런 거니까 그때 B스튜디오에서 짝을 한 거야
01:01:31그러니까 분장실 같이 만나는 거지
01:01:33그러면 이렇게 오면은 목소리가
01:01:35어 진짜 몇 시에 들어가
01:01:38이런 목소리가 들려오는 거야 그래서
01:01:40야 방송국에 이렇게 섹시한 언니가 오나
01:01:44그 사람이 이 사람이야
01:01:46그래갖고 친해졌지
01:01:48그때부터 지금까지
01:01:50네 이거 엄청 먹었죠
01:01:52제정신이 아니었죠 그때는
01:01:54지금은 이제 노술 노담인데
01:01:56어머 잘 됐다
01:01:58진희 언니가 항상 마음에 걸렸었거든요
01:02:02왜냐면 이렇게 언니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
01:02:08근데 같이 삽시나를 하게 됐더래요
01:02:10맞아
01:02:12얘 표현을 얼마나 하고 있냐 저 머리에다가
01:02:14그러니까
01:02:16그러니까
01:02:18왜냐면 홍진이 언니를 딱 보면 사람들이
01:02:20어우
01:02:22이렇게 뭔가 약간 세다
01:02:24아니면 너무 개성이 뚜렷하다
01:02:26이런지가 나왔는데
01:02:27요즘은 또
01:02:28그런 시대야
01:02:29그렇지 그렇지
01:02:30그래서 이 언니가 오히려 사람들한테는
01:02:32아이 그래
01:02:34이제 뭐 내 인생 내가 즐기면서 사는 거지
01:02:36참 멋있다
01:02:38라고 할 수 있잖아요
01:02:40그럴 때 딱 같이 삽시다 했는데
01:02:41너무 조화롭게
01:02:42그리고 내가 놀란 게
01:02:44진희 언니 옛날 같으면
01:02:46뇌를 고치지 않고 바로 얘기하거든
01:02:48근데 요즘에 같이 삽시나를 봤는데
01:02:50뇌를 고치더라고요
01:02:52저 정도에서 뇌가 먼저 쳐
01:02:54진희 언니 저기서 한마디 할 땐 안 하는 거야
01:02:56그럼 옛날에는 뇌를 안 고치고
01:02:58얘기한 어떤 무슨 뇌피소를 했어?
01:03:00뭐 예를 들어
01:03:02뭐 박원숙 언니랑 있는데
01:03:04기분 나쁘게 얘기했어
01:03:06뭐 너는 얼굴이 뭐
01:03:08좀 약간 피부가 피곤해 보이네
01:03:10언니
01:03:12기분 나빠
01:03:15언니
01:03:16피부 얘기하지마
01:03:17언니 뭐 좋아
01:03:18이렇게
01:03:19키키탁 하고 왔다 갔다 했는데
01:03:20이제는
01:03:21쟤 언니가 개그를 하려고 애쓰는구나
01:03:24뭐 애니웨이
01:03:26뭐 이렇게
01:03:27신인 때
01:03:28신인 때 드라마를 하게 되면
01:03:29선배들이
01:03:30예 진희야 저것 좀 갖고 와줄래?
01:03:32제가 왜요?
01:03:34그런가 도달 캐릭터였으니까
01:03:39나이
01:03:40또 먹고
01:03:41그리고 또 언니 어른이고
01:03:43언니도 어른이고
01:03:44그러니까
01:03:45예의를 좀 지키고
01:03:47그러니까
01:03:48그래야지
01:03:49내가
01:03:50내가 너한테 대화되지
01:03:51그렇게 하면 안 되지
01:03:52그렇지
01:03:53근데 지금은 나는
01:03:54지금도 얘한테 뭐
01:03:55내 안 걸치고 막 할 얘기 있어
01:03:56맞아
01:03:57근데 나는
01:03:5830년을 봤으니까
01:03:59그러니까 우리하고
01:04:00이 언니에 대해서 내가 무슨 오해를 하겠어요
01:04:02그렇지
01:04:03근데 아까 차 안에서 그랬잖아
01:04:04인간대도
01:04:08내가 출근력 적게 받더라도
01:04:09적게 받더라도
01:04:10무조건 이걸 해
01:04:11그랬더니
01:04:12야 지금도 싸
01:04:13야 지금도 싸
01:04:15하하하하
01:04:16하하하하
01:04:17너를 안 걸치네
01:04:18하하하하
01:04:19나랑 있을때로 안 걸쳤어
01:04:20아 너무 귀여워
01:04:21하하하하
01:04:22하하
01:04:24여기 일로 들어가는 거예요?
01:04:25여기
01:04:26하하하하
01:04:27하하하하
01:04:28아 장어가 있잖아
01:04:29하하하
01:04:30하하
01:04:31하하
01:04:32있어 있어 있어 있어
01:04:33으흠
01:04:40어오야
01:04:41애도 들어왔어 나라
01:04:43눈물
01:04:47좋아에 너 갑자기
01:04:49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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