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تدور أحداث دراما “أسمع صوتك” في إطار رومانسي خيالي مع لمسات من الكوميديا، حول فريق من المحامين يتخذون على عاتقهم قضايا نجاحها نادر وتبلغ نسبتها أقل من 1%. المحامية جانغ هيي سونغ، التي تجسدها لي بو يونغ، تتميز بشخصية جريئة ووقحة، مع مظهر غير تقليدي، وتضفي لمسة من الفكاهة. تتميز بطبيعة متقلبة ولسان حاد. تجسد لي جونغ سوك شخصية تشا كوان وو، محامٍ جاد ولطيف، وقوي، الذي كان ضابط شرطة سابقًا. أما الشخصية الثالثة، بارك سو ها، التي تبلغ من العمر 19 عامًا وتتمتع بقدرة فائقة على قراءة عقول الناس وفهم أفكارهم. يقومون بتشكيل فريق لحل القضايا التي تحظى بإقبال قليل ونسبة نجاح قليلة للغاية. تتناول الدراما كيفية تعاونهم وكيف يتشكلون الروابط بينهم خلال محاولتهم حل تلك القضايا الصعب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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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한 걸음씩 내게 다가와
00:00:16두려워 두려워
00:00:30이 모든 것을 시작하고 내가 이루어 바로 이 아버지야
00:00:42이거였구나 내가 지우고 싶어 했던 기억이 지운다고 없어지는 게 아닌 거야
00:01:00당신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00:01:10이 사실을 알면 날 더 원망하겠지
00:01:14민중국이 살아있다는 걸 알면 또 얼마나 두려워할까
00:01:19민중국이 살아있었어 수아가 죽인 게 아니었어
00:01:24역시 그 자식이 내 약속을 지킨 거였어
00:01:27여보세요
00:01:36야 너 지금 어디야? 집이야?
00:01:41아니요 밖에 나와 있어요
00:01:44민중국이 살아있어 서두현하고 차별이 알아냈어
00:01:47네
00:01:49반응이 왜 이래? 민중국이 살아있다고
00:01:52너 이제 완벽하게 무죄야 이 집까지 안 가도 돼
00:01:55그 사람이 살아있으면 당신이 위험하다는 소리잖아
00:02:00야 이 박통아 그건 나중 문제고
00:02:03서두현이 네 재판 더 이상 항소 안 한대
00:02:05내가 들었어
00:02:06그러니까 넌 이제 더 이상 피고인이야
00:02:08야 너
00:02:12당신이야만은 박통이야
00:02:14당신 목숨이 다시 위험해졌는데
00:02:18어떻게 내 무죄가 먼저야?
00:02:23어떻게 이래?
00:02:38고맙다
00:02:39약속 지켜줘서
00:02:41이제 넌 무죄니까 아무것도 걸릴 거 없어
00:02:46학원도 등록하고 검정고시도 준비하고
00:02:511년 동안 뒤쳐진 것 빨리 따로잡아 알았지?
00:02:54응
00:02:56학원은 이미 등록했어 검정고시도 접수했고
00:03:01나도 검정고시 출신인데
00:03:03그러고 보니 너랑 나랑 여러가지로 많이 닮았다
00:03:07응
00:03:08응. 학원은 이미 등록했어. 검정고시도 접수했고.
00:03:13나도 검정고시 출신인데.
00:03:16그러고 보니 너랑 나랑 여러 가지로 많이 닮았다.
00:03:19응.
00:03:21기억은? 아직도야?
00:03:26아직.
00:03:28그렇구나.
00:03:31아무튼 기억이 돌아오면 알지?
00:03:34그때는 약속대로 하는 거다.
00:03:36다시는 나 찾지 않는 거야.
00:03:38왜 그래야 돼?
00:03:39왜긴 왜야. 같이 있을 이유가 없으니까 그렇지.
00:03:43나는 네 신혼보증인이었고 변호사였어.
00:03:45무죄 받고 기억 찾으면 깔끔하게 네 인생 살아.
00:03:48더 이상 나한테 빌붙지 말고.
00:03:50빌붙는다고?
00:03:52내가 당신한테?
00:03:55내 말이 너무 심했나?
00:03:58아니야. 잘했어.
00:04:00괜히 여지를 줄수록 내 감정도 정리하기 힘들어.
00:04:04내 감정?
00:04:09틀린 말 아니잖아.
00:04:10너 지금 나한테 빌붙고 있는 거야.
00:04:14잘 정리할 수 있겠지?
00:04:16수아가 떠날 때까지 내 감정 안 들키고.
00:04:19잘 정리할 수 있을 거야.
00:04:26설마.
00:04:27내가 아직도 귀찮고 싫어?
00:04:35어. 싫어.
00:04:37좋아해.
00:04:41내가 정말 떠났으면 좋겠어?
00:04:45어. 그랬으면 좋겠어.
00:04:49옆에 있어달라고 하고 싶어.
00:04:54그때 당신의 입은 거짓말을.
00:04:56당신의 눈은 진실을 얘기하고 있었다.
00:05:02당신의 눈은 내가 11년간 그토록 듣고 싶었단 말을 하고 있었지만.
00:05:07당신 곁을 지키기 위해.
00:05:09나는 그 말을 못 들은 척 해야만 했다.
00:05:11당신의 눈은 진실을 얘기하고 있었다.
00:05:31여기서 뭐 하십니까?
00:05:33어? 장 변호사님.
00:05:34장 변호사님.
00:05:37얘기는 들었습니다.
00:05:38민중국이 아직 살아있다고요.
00:05:41일단 이 집 주변에 보안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00:05:45여기 전봇대 쪽하고 저기 골목 입구 쪽.
00:05:48이렇게 두 군데 설치할까 합니다.
00:05:49두 개로 될까 몰라요.
00:05:51저기 위쪽으로도 불안한데.
00:05:52네?
00:05:56이 CCTV 두 대도 간신히 빼는 건데.
00:05:59어쩌지?
00:06:01모르겠다.
00:06:02나중에 내가 대장한테 한바탕 깨지면 되지 뭐.
00:06:06저희가요.
00:06:07그쪽도 최대한 알아보겠습니다.
00:06:10감사합니다.
00:06:11신경 써주셔서.
00:06:13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00:06:14우리가 당연히 해야 될 일인데 뭐.
00:06:16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했다.
00:06:19앞으로는 순찰을 더 강화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00:06:23네.
00:06:33기억을 잃으면 성격도 변하나?
00:06:39응?
00:06:41아니, 너 1년 전보다 좀 순해진 것 같아서.
00:06:44좀 이성적으로 바뀌었다고 해야 되나?
00:06:47그래?
00:06:48그래.
00:06:49그래.
00:06:51혹시 민중국을 만나더라도 지금처럼 감정을 죽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해.
00:06:57절대 맞설 생각하지 말고 신고하든가 도망치든가 하라고.
00:07:00알았지?
00:07:04그 인간 때문에 또 얘 인생 망치는 걸 보기 싫어.
00:07:08알았어.
00:07:09그래.
00:07:11알아볼게.
00:07:12그러고보니 이상하다?
00:07:14너 아까부터 왜 반말이냐?
00:07:15응?
00:07:19어, 그게.
00:07:21반말 듣기 싫어요?
00:07:26맘대로 해.
00:07:27네 편한 걸로.
00:07:31그럼 앞으로 반말 할게요.
00:07:35그러든가.
00:07:39만일 이 모든 것의 시작이 우리 아버지였다는 걸 알면
00:07:46당신은 나를 다시는 보려고 하지 않겠지?
00:07:57여보세요?
00:08:02나야!
00:08:03알아!
00:08:04지구대 쪽에 니네 집 주변을 순찰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어.
00:08:09CCTV도 추가로 설치하라고 했고.
00:08:11알아, 생색내려고 전화했냐?
00:08:18혹시라도 주위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거나 하면 바로 네트워크로 연락해.
00:08:22왜? 내가 민중국한테 당할까봐 걱정이라도 되니?
00:08:26전혀! 내가 네 걱정할 리가 있겠니?
00:08:30민중국만큼은 내 손으로 잡아야겠어서 그래.
00:08:34그러시겠지. 넌 성과가 중요한 애니까.
00:08:39아무튼 감사합니다.
00:08:41이제라도 검사님이 민중국을 잡겠다고 선수 나서주시니 고마워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00:08:47괜히 미련하게 능력도 안 되면서 혼자 해결할 생각이나 하지마.
00:08:53끝난다.
00:08:55그러시겠습니까?
00:08:56모르겠어.
00:08:57그러시겠지.
00:08:58그러시겠습니까?
00:08:58죄송했지만 일찍에 także 다음 ГУ는 글씨가 앉아있ту니?
00:08:59황달꽃이?
00:09:21황달꽃이?
00:09:23니가 서대석 딸이지?
00:09:26이게 무슨 짓이에요?
00:09:28여긴 어떻게 온거구요?
00:09:30가석방된거에요?
00:09:32서대석 불러내!
00:09:34서대석 당장 내 앞에 불러내!
00:09:36이봐요! 이게 무슨 짓이에요?
00:09:38저리 안가요?
00:09:42엄마! 엄마 빨리 좀 나와봐요!
00:09:44얼른!
00:09:46도연아! 무슨 일이야?
00:09:48여보! 빨리 좀 나와봐!
00:09:56이봐요!
00:10:06어디 아파요?
00:10:10정신차려요 황달꽃씨!
00:10:12황달꽃씨!
00:10:13황달꽃씨!
00:10:14여보 여보!
00:10:15무슨 일이야?
00:10:17무슨 일이야?
00:10:18왜 이래 죽은거야?
00:10:20아니요! 기절한거 같아요!
00:10:22엄마! 일단 119 불러요!
00:10:32여보세요!
00:10:33119죠!
00:10:34여기 사람이 쓰러졌어요!
00:10:35예 저기!
00:10:36여기 그러니까 수소가!
00:10:38예 저기!
00:10:39뭐 자세한건 MRR 찍어봐야 알겠지만
00:10:49현재 CT 촬영된거 봐서는 교무세포종 같습니다.
00:10:53수술도 어려운 단계 같은데요.
00:10:55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입니까?
00:10:59네. 뭐 길어야 서너달정도.
00:11:05그럼 설마 형 집행정지로 나온건가?
00:11:08아니 근데 왜 나오자마자 당신을 찾아요?
00:11:16어? 서검사님!
00:11:17황달꽃씨 여기 있습니까?
00:11:18네 강사님 여기에요.
00:11:20황달꽃씨!
00:11:21이 인간 왜이러지?
00:11:22형 집행정지에서 나오자마자
00:11:23바로 사람을 찌른부터 모자라
00:11:25검사님한테까지 찾아가고
00:11:26사람을 찔러요?
00:11:28웬일이야!
00:11:30세상에!
00:11:31감옥에서 나오자마자 그런짓을 해요?
00:11:33왜요?
00:11:34왜인지는 신문을 해봐야 알것 같습니다.
00:11:37큰일났다.
00:11:38돌아가자.
00:11:42혜연아...
00:11:43지금 나가는 거야?
00:11:45어.
00:11:46아침은?
00:11:47입맛 없어.
00:11:49나 간다.
00:11:51앉아.
00:11:53아침 먹고 가.
00:11:55뭐?
00:11:57내가 불편해서 피해가 안 돼.
00:11:59아, 안 돼.
00:12:01아, 안 돼.
00:12:03아, 안 돼.
00:12:05아, 안 돼.
00:12:07아, 안 돼.
00:12:09아, 안 돼.
00:12:12내가 불편해서 피하는 거잖아.
00:12:14내가 나가 있을게.
00:12:15딴 핑계 대지 말고 얼른 먹어.
00:12:17야.
00:12:18너 지금 내가 반말을 했다고 날 애 취급하는 거야?
00:12:22너 이럴 거면 반말하지 말고.
00:12:27왜? 왜? 왜? 왜?
00:12:29어디? 어디?
00:12:30저기 나로!
00:12:36저거 수박씨 같은데?
00:12:42왜?
00:12:45망신망신 개망신.
00:12:46어떡하면 좋아.
00:13:03자리 피해줄 테니까 얼른 먹고 나와.
00:13:05사무실까지 데려다 줄게.
00:13:06데려다 줄 필요도 없다고 해야 되는데.
00:13:08민중국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겠어.
00:13:11나 왜 이렇게 없어 보이니 진짜.
00:13:15학원이 그쪽 사무실 근처야.
00:13:17올 때도 데리러 갈게.
00:13:20어.
00:13:22먹고 나와.
00:13:25수아야.
00:13:26같이 먹자.
00:13:32기억을 찾고도 그때 가라고 얘기하면 되지 뭐.
00:13:35지금은 억지로 자르지 말자.
00:13:36이번엔 무슨 재판이야?
00:13:53폭력 남편을 찌른 살인미수 사건인데,
00:13:56정당방위를 주장해 보려고.
00:13:57증사는 있고?
00:13:58거의 없지.
00:13:59우리나라에선 정당방위 받기 힘들거든.
00:14:01근데 왜?
00:14:02피고인이 그걸 원해.
00:14:05내가 피똥 싸도록 열심히 하면,
00:14:07정당방위 받아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00:14:09에이 밥 먹는데 피똥이 뭐냐 피똥이.
00:14:12그냥 열심히 한다고 하면 되지.
00:14:32병원 저 인증시티의 수bt이 없으면 좋을까.
00:14:33병원 저 인증시 assessor.
00:14:34병원 저 인증시티가 없으면 좋겠어요.
00:14:35병원 저 인증을reen,
00:14:36병원 저 인증시티는 병원.
00:14:38병원 가� 53rK에서 인증시티가 없어지는 사람.
00:14:39병원 저 인증시티가 없어졌다고.
00:14:40병원 저 인증시티가 없어서 이 병원을 극복하게 부의 간다.
00:14:41병원 제가 인증한 차지으로 인증시티.
00:14:42병원 저 인증시티.
00:14:43병원 저 인증시티가 없 hypoc приipe.
00:14:44병원 저 인증시티가 없어서 가야 되나.
00:14:45병원 저 인증시티가 없어서는 인증감을 주문한 뒤.
00:14:46병원 저 인증하지 못한 거라.
00:14:47하...
00:15:12차별한테 어떻게 해야 하지?
00:15:14수아 때문에 많이 애써줬는데.
00:15:17밥 사는정도로 되려나?
00:15:21자꾸 이런식으로 엮이는거 부담스러운데.
00:15:26물어볼게 있는데, 차 변호사님 뭐 좋아해?
00:15:30어? 갑자기 그건 왜?
00:15:32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00:15:34나 무죄 받아주겠다고 많이 뛰어다녔잖아.
00:15:36내 일에 그렇게 나서줬는데,
00:15:38내가 가만히 있으면 안될거 같아서,
00:15:40내가 보답해야지.
00:15:42그럴래?
00:15:44글쎄, 차 변호사님 뭘 좋아했더라?
00:15:48등산이 취미라고 하긴 한거 같은데.
00:15:51등산?
00:15:56어떤거 찾으세요?
00:15:58여기서 제일 좋은게 뭐죠?
00:16:00사주면 엄청 생생나는걸로 보여주세요.
00:16:03그럼 이건 어떠세요?
00:16:05가격이 좀 나가도,
00:16:06등산하신 분들이 하나씩은 꼭 갖고싶어 하시는거거든요.
00:16:09설명은 됐구요.
00:16:10가격표도 꼭 같이 넣어서 포장해주세요.
00:16:13네, 알겠습니다.
00:16:17그동안 감사했습니다.
00:16:20내 무죄를 위해 싸워주셔서.
00:16:23이게 뭐냐?
00:16:25등산 좋아한대서 등산화를 골라봤습니다.
00:16:27이정도로 수임료 대신할 수 없다는거 압니다.
00:16:29필요하다면 천천히 갚을게요.
00:16:34고맙다.
00:16:36수임료는 됐다.
00:16:38대신, 응원이나 해줘.
00:16:41무슨 응원이요?
00:16:43나 지금 국선전담 변호사 신청서 내려와.
00:16:45드디어 연주지법에 국선전담 특채 공고가 떴거든.
00:16:50이제 내 자리를 다시 찾을 때가 아닌가 싶다.
00:16:54너 전에 내가 했던 말 기억하지?
00:16:59네, 기억합니다.
00:17:01기억하면 됐다.
00:17:03나 응원 안 해줄거냐?
00:17:06해주고 싶겠습니까?
00:17:08그럴 줄 알았다.
00:17:09수아, 너 어른 흉내내지 말고 진짜 어른답게 울어 봐.
00:17:20양복만 입는다고 어른 되는거 아니잖아.
00:17:23수아, 너 어른 흉내내지 말고 진짜 어른답게 울어 봐.
00:17:34양복만 입는다고 어른 되는거 아니잖아.
00:17:53양복만 입는다고 어른다.
00:17:56고맙다.
00:17:58고맙다.
00:18:00이게 무슨 소리야?
00:18:02사연이 무슨 말입니?
00:18:04네.
00:18:06죽였어야 했는데 못 죽였어.
00:18:12그게 지금 하는 소리야?
00:18:14깃것 고생하고 나와서 사람을 짓여라.
00:18:17그 사람이었어요.
00:18:1826년 전에 내가 죽였다던 그 사람이었다고요.
00:18:25뭐?
00:18:27믿어집니까?
00:18:29내 아내가 살아 있었다고요.
00:18:33저요.
00:18:3526년 전에 유죄 판결 받고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00:18:40내가 술에 취해서 미친놈이 돼서 그렇게 독하게 그 사람을 죽였을 수도 있다.
00:18:45근데...
00:18:51아니었어요.
00:18:54아니었다고요.
00:18:5826년이에요.
00:19:0426년을 나만 하지도 않은 짓 때문에 여기서 썩었어요.
00:19:10내 인생의 판을...
00:19:16여기서...
00:19:19그래서...
00:19:21그래서...
00:19:22그래서...
00:19:23그래서...
00:19:24그 사람을 찌르놨나요?
00:19:28네!
00:19:30어차피 죽인 사람 아닙니까?
00:19:33난 사람을 찌른 게 아니라 귀신을 찌른 겁니다.
00:19:37그러니까 난...
00:19:38무실...
00:19:40그러니까...
00:19:41변호사님이...
00:19:42내 무실 받아내세요!
00:19:43차가 протез간다.
00:19:45그러니까...
00:19:48변호사님이...
00:19:50내 무실 받아내세요.
00:19:53하하하하하핰...
00:19:55아하...
00:19:58반드시...
00:20:00하하하하 interface...
00:20:02세상에...
00:20:04죽었던 사람이 살아서 나타났다는 소리야?
00:20:08네, 그렇게 주장은 하고 있는데 헛소리 같아요.
00:20:12그럴 수가 없잖아요.
00:20:14아, 근데 26년 전에 와이프는 왜 죽였대?
00:20:20딴 남자랑 바람이 났었대나 봐요.
00:20:23그리고 남편이 빚이 많다고
00:20:26맨날 도망치고 싶다는 말을 다 알고 살았대요.
00:20:28그 사람도 참, 26년 동안 감옥살을 했으면
00:20:35나머지 생은 좀 조용히 살지.
00:20:37왜 또 사람을 찔러?
00:20:39악마가 옷을 바꿔 입는다고 천사가 되진 않는다잖아요.
00:20:45타고나게 범죄자로 타고난 거죠 뭐.
00:20:48그러게, 그 사건은 네가 맡은 거야 그럼?
00:20:54네, 힘들지만 재밌을 것 같아요.
00:20:58장부장, 나 소대석인데 부탁할 게 하나 있어 전화했어.
00:21:15별건 아니고 황달중 사건 말이야.
00:21:20우리 딸내미 말고 다른 사람한테 재배당을 해 줄 수 있겠나?
00:21:27찾았으면 좋겠지.
00:21:29보내줬다.
00:21:30자막 237singing
00:21:31Politician
00:21:44zaang corn
00:21:46나도 무죄 받아내고 싶네.
00:21:49받아내고 싶네.
00:21:52그러나 어떻게 그럴 수 있겠나?
00:21:56사람을 찔렀는데 완성한다고 선처해 달라고 하자.
00:22:04그리고 형 집행정지로 풀려난 다음...
00:22:08답이 싫습니다.
00:22:10어차피 얼마 남지 않은 목숨이요.
00:22:14난 무죄입니다.
00:22:17무죄! 주장해 주세요!
00:22:35피고인 심월도는 피해자 구상만의 가정폭력이 원인이 되어
00:22:40오랜 가정불화를 겪어왔습니다.
00:22:432013년 6월 30일 21시경 피해자가 저녁식사를 차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00:22:49피고인의 안면부와 복부를 주먹과 발로 가격하자 이에 격분하여...
00:22:54격분하여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할 의사로, 칼날 길이 16cm의 부엌 칼을 마구 휘두르며,
00:23:06피해자의 목에 2cm, 복부에 7cm의 자상을 입혔습니다.
00:23:12이에, 형법 제250조 제1항, 제254조에 읽어 피고인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하는 바입니다.
00:23:18변호인, 공소사실에 임부를 하시지요?
00:23:20공소장에 기재된 객관적인 사실관계는 인정합니다.
00:23:24공소장에 기재된 객관적인 사실관계는 인정합니다.
00:23:34그러나 피고인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되므로, 위법성이 조각되어 무죄라는 입장입니다.
00:23:44그러나 피고인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되므로, 위법성이 조각되어 무죄라는 입장입니다.
00:23:58피고인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되므로, 위법성이 조각되므로, 위법성이 조각됩니다.
00:24:2820대 1이면, 저번보다 해볼만한 건가?
00:24:38피고인은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는데, 우선 피고인의 행위는 방위가 아니라 공격이었습니다.
00:24:45칼로 목을 찔렀다는 점이 더더욱 그렇습니다.
00:24:48피해자의 상해가 피고인보다 크다는 점에서도 정당방위로 보기 어렵죠.
00:24:58피해자의 손이 흉기였기 때문에 칼을 든 겁니다.
00:25:02피해자는 전직 배구선수 출신입니다.
00:25:05때문에 피고인은 수년간 지속된 폭력으로 펀치 드렁크 주무근을 앓고 있습니다.
00:25:11머리를 많이 맞는 복사들이나 걸리는 병이죠.
00:25:14그런 심리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피고인보다 피해자의 상해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을까요?
00:25:21피해자에게 칼을 휘두르기 이전에 이웃이나 경찰에 구조 요청을 하던가, 칼을 잡을 힘이 있었다면 도망을 갔었어야 합니다.
00:25:31피고인이 살고 있는 빌라촌은 방귀 뀌는 소리도 들릴 만큼 옆집과 가깝습니다.
00:25:37극단적인 저항보다는 합리적인 저항 방법을 찾았어야 합니다.
00:25:41검사님이 합리적인 저항 방법이라고 하셨는데요.
00:25:44그 합리적인 저항 방법을 한번 실험해 봤습니다.
00:25:56피해자의 집 앞입니다.
00:25:57피해자의 집 앞에서 라그막을 한번 틀어 봤습니다.
00:26:03야 누구야?
00:26:04너 막 안 봐?
00:26:05경찰에 신고한다?
00:26:0710초 안에 경찰을 부른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00:26:11그런데 말입니다.
00:26:12음악 대신 다른 걸 틀어 봤더니 이상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00:26:18때려봐!
00:26:19때려봐!
00:26:20때려봐!
00:26:21아!
00:26:22사람들!
00:26:23또 내 사람들!
00:26:25이 사람들!
00:26:26죽이려고 해요!
00:26:28아!
00:26:30신고 좀 해주세요!
00:26:32음악을 틀었을 때는 10초면 소리치던 이웃들이 1분이 지나도록 잠잠합니다.
00:26:385분이 지나도록 경찰은 오지도 않고요.
00:26:42합리적인 저항이요?
00:26:43피고인은 이미 여러 번 해왔습니다.
00:26:46그때마다 돌아오는 건 침묵과 무관심뿐이었고요.
00:26:49난 저 이웃들과 달라.
00:26:51난 신고했을 거야.
00:26:52내가 스스로 나서서 구했을 거야.
00:26:54속으로 얼마나 자신하십니까?
00:26:56전 못하겠습니다.
00:26:58그래서 전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겁니다.
00:27:02저 같은 사람들의 침묵과 무관심 속에서 피고인이 맨손으로 스스로의 목숨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으니까요.
00:27:22차변호사님은 상당히 불리한 조건입니다.
00:27:24성적은 좋지만 한 번 그만둔 전례가 있어서 또다시 그만둘 수도 있다는 선입견을 줬어요.
00:27:30압니다.
00:27:32근데 그게 제 장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0:27:35왜죠?
00:27:36전 이제 국선전담 변호사에 대한 환상이 없습니다.
00:27:40어설픈 이상과 신념으로 무장한 변호사가 얼마나 독인지도 압니다.
00:27:44그걸 일깨워진 사람이 있습니다.
00:27:46그게 누굽니까?
00:27:48함께 근무했던 장혜성 변호사입니다.
00:27:52너 오늘 아주 가관이더라.
00:27:54뭐가?
00:27:55난 네가 차변인 줄 알았어.
00:27:57되도 않는 비디오까지 찍어서 쇼까지 보여주고,
00:28:01어설프게 감성에 호소하고,
00:28:03언제부터 차변 흉내를 내기 시작했대?
00:28:07흉내라는 말 말고 고상한 말 있잖아, 학습.
00:28:11나도 차변보고 학습 좀 했다, 왜?
00:28:13보고 배우는 것도 문제가 되냐?
00:28:15차변보니까 배울만한 게 꽤 있더라고.
00:28:17그건 너도 인정하지 않니?
00:28:19장혜성 변호사를 보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00:28:23피고인을 무작정 믿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도 알았고요.
00:28:27전문성은 없고 인간성만 있는 변호사가 얼마나 무능한지도 알았습니다.
00:28:31국선전담 변호사의 변호사가 얼마나 무능한지도 알았습니다.
00:28:35국선전담 변호사에 대한 환상이 없다는 건 좋지만,
00:28:37너무 없어도 문제가 아닙니까?
00:28:39이걸 해야 하는 이유 정도는 있어야죠.
00:28:41있습니다.
00:28:43장혜성 변호사에게도, 저에게도,
00:28:45국선전담 변호사를 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가 생겼습니다.
00:28:49장 변호사와 전 국선으로서 한 사람의 인생을 구했습니다.
00:28:53무고하게 감옥에서 썩을 뻔했던 인생을 구한 겁니다.
00:28:57이제 그 친구는 세상 속에 죽을 것입니다.
00:29:01세상 속에서 보통 사람으로 아주 잘 살아갈 겁니다.
00:29:07그 친구의 인생이,
00:29:10저와 장 변호사가 국선을 하는 이유이자 동력입니다.
00:29:21양계장님, 황달중 씨 언제 들어오기로 했죠?
00:29:24아, 그게요.
00:29:26서검, 황달중 사건 나한테 재배당 냈다.
00:29:32재배당이라뇨?
00:29:33갑자기 왜?
00:29:35나야 모르지.
00:29:36부장이 까라니까 까는 거지 뭐.
00:29:38우리가 언제 이유 알고 배당 받았냐?
00:29:41황달중 사건은 내가 많이 파놨단 말이에요.
00:29:43야, 나도 싫어.
00:29:45남들 일보태는 게 좋겠냐?
00:29:48부장님은 갑자기 왜 그러신대요?
00:29:50잘은 모르겠는데,
00:29:52니네 아버지한테 전화 받았다는 것 같더라.
00:29:56우리 아버지요?
00:29:57민준국 감방 동기라는 사람이 황달중이었어?
00:30:14그 사건의 손때 선고도 끝났고
00:30:18이제 네 손을 떠난 사안 아니냐?
00:30:20그치만 딴 사건도 아니고 혜성이...
00:30:22손때라면 떼.
00:30:24네.
00:30:29119죠?
00:30:30여기 사람이 쓰러졌어요.
00:30:33예, 저기...
00:30:34여기 그러니까 수소가...
00:30:35예, 저기...
00:30:50아, 뭐야?
00:30:51귀가 뛰어왔더니 끊기네.
00:31:00저녁 먹었어?
00:31:01아니, 아직.
00:31:02내가 차릴게.
00:31:03그럴래?
00:31:04아, 너 빨리 할 거 있어?
00:31:06어, 이거.
00:31:13너 오늘 고졸 검정고시 봤다고 하지 않았나?
00:31:15응.
00:31:17잘 봤어?
00:31:19뭐...
00:31:20일충 봤어.
00:31:26법은 얼마나 풀까?
00:31:28야, 너 이거 뭐냐?
00:31:30어?
00:31:31보지 마! 보지 마!
00:31:32내놔!
00:31:33어으!
00:31:34어으!
00:31:38경찰대!
00:31:39야!
00:31:40너 경찰대 말씀했어?
00:31:41아니야.
00:31:42그냥 취미로...
00:31:43본 거야.
00:31:45취미?
00:31:46거기 들어가기 되게 어렵다는데?
00:31:49알아.
00:31:50그러니까 취미로 볼 거야.
00:31:51공격적으로 봤다 떨어지면 취미로 그러니까.
00:32:12쪽팔릴 일 없어.
00:32:14너 제대로 공부하면 경찰 때 붙을 수 있어.
00:32:16네가 지금 기억이 없어서 잘 모르나 본데.
00:32:20너 공부 꾀했어.
00:32:21내가 네 성적 봤으니까 믿어도 될 거야.
00:32:24그러니까 취미 핑계대지 말고 제대로 해 봐.
00:32:29어.
00:32:37이렇게 익숙해져도 될까?
00:32:40이러다 나중에 애를 떠나보내면 많이 힘들겠지?
00:32:441년 전처럼.
00:32:54무슨 생각해?
00:32:56그냥...
00:32:59네가 빨란 기억 찾아서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00:33:15이렇게 휴지색을 했었는데 기억이 돌아오려면 아직 멀었나?
00:33:23여보세요? 여보세요?
00:33:25여보세요?
00:33:26여보세요. 여보세요.
00:33:34여보세요.
00:33:38내 말이 없어.
00:33:43너 셋 다 한거지?
00:33:45응.
00:33:56지금 가신 전화는 삭신이 금지된 번호?
00:34:14지금 가신 전화는 삭신이 금지된 번호?
00:34:20지금 가신 전화는 삭신이 금지된 번호?
00:34:24네.
00:34:34여보세요.
00:34:35거기 어디죠? 그 번호로 전화를 받았는데.
00:34:38와 신기하다.
00:34:40공중전화로도 전화가 오네?
00:34:42지금 이 번호가 공중전화 번호에요?
00:34:44네.
00:34:47거기 어디죠? 어느 공중전화입니까?
00:34:49그러니까, 이 공중전화로 전화가 왔다는 거지?
00:34:54네.
00:35:00이거 말고도 착신 금지 번호를 하면서 전화가 계속 왔었어요.
00:35:04착신 금지 번호?
00:35:06그럼 그것들도 다 공중전화라는 소린데?
00:35:08왜 공중전화야?
00:35:09어?
00:35:10저기 CCTV 있다.
00:35:12너 혹시 전화 온 시간도 적었어?
00:35:14네.
00:35:16전화 온 시간이 몇 시라고 했지?
00:35:18오전 9시 25분에 왔어요.
00:35:19오전 9시 25분에 왔어요.
00:35:219시 25분...
00:35:23거기다 거기.
00:35:24어?
00:35:25어?
00:35:26어?
00:35:27어?
00:35:28이거 민중국이잖아요.
00:35:29야, 야 남경장.
00:35:30얼른 지구대장한테 보고해.
00:35:31민중국이 연주시에 떴다고.
00:35:32어?
00:35:33네.
00:35:34빨리.
00:35:35민중국이 이 자식은 저날 왜 안 거지?
00:35:37확인한 거에요?
00:35:38아직도 그 집의 장 변호사님이 살고 있는 건가?
00:35:39아직도 그 집의 장 변호사님이 살고 있는 건가?
00:35:40네.
00:35:41아, 네.
00:35:42아, 네.
00:35:43아, 네.
00:35:44아, 네.
00:35:45아, 네.
00:35:46아, 네.
00:35:47아, 네.
00:35:48아, 네.
00:35:49아, 네.
00:35:50아, 네.
00:35:51아, 네.
00:35:52아, 네.
00:35:53아.
00:35:54왜 figures.
00:35:55누구 저기 사고 있는 건가?
00:35:56확인하려고 전화한 거예요.
00:35:57이제 며칠게...
00:36:23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00:36:42도와달라고 했다.
00:36:45누가 누굴 도와요?
00:36:47짱근이 날 좀 도와달라고.
00:36:49유창씨, 들었죠?
00:36:54신매원사님이 나보고 도와달래요?
00:36:57네, 똑똑히 들었습니다.
00:37:04잠깐만요. 생각 좀 해보고요.
00:37:11와서 얘기해보세요.
00:37:15들어보고 할만하면 도와드릴게요.
00:37:19저기, 황달중이자 건 알지?
00:37:24네, 알아요.
00:37:25감옥에서 나오자마자 칼로 사람이 찔렀잖아요.
00:37:29목이 좀 마르네?
00:37:33유창아, 가서 짱근 마실 의미 좀 뽑아봐.
00:37:38음, 자판기 말고 아시잖아요.
00:37:41아, 그리고 달달한 것도 좀 땡기는데.
00:37:49유창아!
00:37:50예!
00:37:51제 것까지 사와도 되죠?
00:38:02되겠냐?
00:38:09그러니까, 황달중 사건을 참여 재판으로 진행하고 싶으시단 거죠?
00:38:12저랑 같이.
00:38:13그래.
00:38:14뭐 하긴, 제가 참여 재판이 좀 인상적이긴 했죠?
00:38:17그쵸?
00:38:18뭐, 인상적이었지.
00:38:19그럼 뭐, 대강 설명을 해보세요.
00:38:21쟁점이 뭔지.
00:38:22음, 너도 알다시피 황달중이는 아내를 죽인 혐의로 26년 복역을 하다가 입원해 나왔어.
00:38:35시안부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거기서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던 아내를 만난 거야.
00:38:41처음에는 찌를 생각이 없었대나 봐, 근데 아내가 하는 말이 황달중을 자극했더라구.
00:38:56미안해요.
00:38:59그렇지만,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어.
00:39:03당신이 싫고, 당신 빚이 싫었어, 더 이상 당신 아내를 살고 싶지 않았어.
00:39:11내 딸을, 그 빚더미 속에서 키우고 싶지 않았어.
00:39:16그랬어.
00:39:17그렇게 독하게, 자기 손까지 자르는 속까지, 날 감옥에 쳐놓은 거야.
00:39:24냉정하게 생각해 봐.
00:39:26당신도 빚에 쫓겨 사느니, 감옥에 간 게 낫을걸?
00:39:31우리 딸도, 지금 부잣집에서, 우리 모르고 아주 잘 살고 있어.
00:39:38당신이 키웠으면 그렇게 이쁘게 잘 크지 못했어.
00:39:43나도 당신 말고 더 좋은 남자만.
00:39:45야!
00:39:46야!
00:39:47야!
00:39:48야!
00:39:49야!
00:39:50야!
00:39:51야!
00:39:52야!
00:39:53야!
00:39:54야!
00:39:55야!
00:39:56야!
00:39:57야!
00:39:58야!
00:39:59야!
00:40:00야!
00:40:01야!
00:40:02그럼 황달중씨는 짓지도 않은 죄로, 26년을 복역한 건가요?
00:40:08그렇지.
00:40:10이게 죄가 성립이 되겠네요?
00:40:12이미 죽은 사람을 찌는 건데.
00:40:14글쎄.
00:40:15글쎄, 나도 그건 잘 모르겠다.
00:40:19근데 어쨌든 법률상으로는 죽은 사람이긴 하지만
00:40:23엄연히 살아있는 사람이니까.
00:40:25근데 황달중이는 귀신을 죽인 거라면서
00:40:29그걸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고.
00:40:32승상이 크진 않지만
00:40:34그래도 무죄 주장을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는데요?
00:40:37응, 근데 그 전에 한 가지 문제가 더 있어.
00:40:40뭔데요?
00:40:41피해자가 황달중이의 전철한 증거가 없어.
00:40:4526년 전에 신분세탁을 해서
00:40:48법률적으로 지금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야.
00:40:51그래도 지문 때문에 바로 나올 텐데.
00:40:54그 지문이 없어.
00:40:55식당에서 이 뜨거운 솥두는 일을 오래 해서
00:40:58이 지문이 완전히 싹 다르게 없어졌다나 봐.
00:41:02그럼 그 두 사람이 부부 관계라는 걸 어떻게 증명을 해요?
00:41:05딸을 찾아서 친자 확인을 하면 증명이 돼.
00:41:09딸은 어디 있는데요?
00:41:10그걸 지금부터 찾아야 되는 거야.
00:41:13네?
00:41:15이유야 어쨌든 사람을 찌른 건데 무죄를 받을 수 있을까?
00:41:21딸은 어떻게 찾지?
00:41:24수아야!
00:41:28왜 전화 안 받는데?
00:41:30전화했었어?
00:41:31재판 중이라 모음을 해서 몰랐나 보다.
00:41:34왜? 무슨 일 있어?
00:41:35민중국이 연주시에 나타났어.
00:41:37뭐?
00:41:38민중국이 그 집에 당신이 사는지 확인하려고
00:41:40공중전화로 전화까지 했어.
00:41:41이제 그 집은 위험해.
00:41:42당분간 집에 들어가지 마.
00:41:43오늘부터 우리 집에 가 있어.
00:41:44너희 집?
00:41:45여기 번호랑 아파트 번호는 내가 나중에 따로 적어줄게.
00:41:52어?
00:41:53어?
00:41:54어.
00:41:55여기 번호랑 아파트 번호는 내가 나중에 따로 적어줄게.
00:42:13나중에 따로 적어줄게.
00:42:14어?
00:42:15어.
00:42:16어.
00:42:18인트로 애�게.
00:42:20OK 다 됐어.
00:42:22최� 한 EDWINS 각장 반enci사나 정의 ram 필요 diversity.
00:42:27이 레슨 dost нужно investigators 있구나.
00:42:32인형.
00:42:34그래가지고 이 레슨가 다리를gmentego 때ślę,
00:42:42제발퍼� mistakes.
00:42:45여긴 수의실도 있고 복도마다 CCTV도 있고 하니까 당신 집보다 안전할 거야.
00:42:57민중국이 아직 이 집은 모르는 것 같으니까 당분간 여기서 지내.
00:43:01경찰은 알고 있고?
00:43:02응. 오늘 중으로 검문 시작한다고 했어.
00:43:06다행이네.
00:43:09혹시 수와 얘가 또 위험한 생각을 하면 어떡하지?
00:43:12이제 겨우 제자리를 찾았는데.
00:43:15괜히 복수한다고 민중국 찾아가 덤비면.
00:43:19지금 그게...
00:43:24지금 내가 대충 싸웠어. 더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해. 내가 가서 가지고 올게.
00:43:29됐어. 내가 위험하면 너도 위험한 거야. 가지마.
00:43:33경찰이랑 검사 차변. 닥치렌들아 만나서 도와달라고 부탁할 거야.
00:43:37철없이 혼자서 나대지 않을 테니까 걱정하지마.
00:43:40알았어.
00:43:42배고프다. 뭐 먹을 거 있냐?
00:43:44뭐 해?
00:43:46아니... 왜 별거 없을 텐데 장 봐올까?
00:43:50뭐 대충 해먹을 거 있겠네.
00:43:52이제 쌓아 봐. 내가 해줄게.
00:43:52갖다 봐, 내가 해줄게.
00:44:16또 개밥이야?
00:44:18먹고 더 달라고 하지, 나 마셔.
00:44:22나 마셔요?
00:44:36수아, 혹시 너 기억이 돌아온 거야?
00:44:40어?
00:44:43아니, 왜?
00:44:45지금 방금 또 개밥이냐고 그랬잖아.
00:44:48그 전에 개밥을 기억한다는 소리 아니야?
00:44:56아까...
00:44:59점심 때도 비슷한 거 먹었거든, 그래서 또 라고 얘기한 거야.
00:45:03전에도 이렇게 먹었어?
00:45:05어?
00:45:07어.
00:45:09하긴, 얘가 나한테 거짓말을 할 리가 없지.
00:45:13그럴 애는 아니야.
00:45:38스위치
00:45:41후...
00:45:42다들 어디에 숨어있는 거냐
00:46:12왜? 오늘 컨디션 별로야?
00:46:36자꾸 슬라이스가 다네
00:46:38그러게요 왜 그래?
00:46:40신경쓰이는 일 있어?
00:46:44엄마 전에 말했던 황달중 사건 기억하죠?
00:46:50어
00:46:52아버지가 그 사건을 저 말고 다른 검사한테 재배당하라고 부장님께 전화를 넣었대요
00:46:58아버지가? 왜?
00:47:01그걸 모르겠어요
00:47:02물어봐도 대답해 주실 것 같지도 않고
00:47:05이상하네 그 양반
00:47:07황달중 얘기만 나면 예민하게 불어
00:47:11잠깐
00:47:13혹시 그 사람인가?
00:47:15그 사람이라뇨?
00:47:17그 양반 부장판사되고 첫 사건이 좀 역기적인 사건이었거든
00:47:23와이프를 토막살인하는 사건이었는데
00:47:27그 피고인이 비슷한 이름이었던 것 같아
00:47:31아
00:47:32아
00:47:33아
00:47:34아
00:47:36아
00:47:37아
00:47:38아
00:47:39아
00:47:40황가영
00:48:08황가영
00:48:15곤란하게 됐네요
00:48:18왜요?
00:48:19비공개 입양이라서
00:48:21입양하신 분이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요청한 건이라서
00:48:28친부가 아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00:48:31그 친부를 구하는 유일한 길이기도 하고요
00:48:34죄송합니다
00:48:35원칙이라서
00:48:37절대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00:48:47가죠
00:48:49비공개가 원칙이라잖아요
00:48:52아 예 죄송합니다
00:48:53네
00:49:05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00:49:07이만큼은 어디 기적했어
00:49:09아닙니다 알아요
00:49:13왔다 왔다 왔다
00:49:15아이고 합격일거에요
00:49:17떨어졌으면 메일을 보낼리가 없지
00:49:19얼른 눌러봐요
00:49:20나 너무 떨려요
00:49:21나 너무 떨려요
00:49:22아이 얼른 눌러봐요
00:49:26나 너무 떨려요
00:49:27아이 얼른 눌러봐요
00:49:29나 너무 떨려요
00:49:30아이 얼른 눌러봐요
00:49:43나 괜찮아요
00:49:44다시 도전하면 되지
00:49:45아이 그래도 아깝게 떨어졌네요
00:49:472등 1이에요 2등 저
00:49:482등?
00:49:49아 그런거 왜 써놨대요
00:49:50사람이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00:49:52결국 떨어졌습니까
00:49:54어 박수하
00:49:56니가 여기 웬일이냐
00:49:57마
00:49:58너 제대로 응원 안했지
00:49:59너 혹시 떨어지라고
00:50:01저주라도 한거 아니야?
00:50:02짱변이나 떨어지라고?
00:50:03그땐 그랬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00:50:08뭐냐 이 태도 변화는?
00:50:10민중국이 연주시에 나타났어요
00:50:17어떡해요?
00:50:18이대로 포기하실거에요?
00:50:19다시 찾아갈거다
00:50:21누구처럼
00:50:22무식하게 덤비지 말고
00:50:24말로 설득할거야
00:50:26말 참 이쁘게 하십니다
00:50:30전 구치소에 접균 갔다올게요
00:50:31네 갔다와서 짱변은 말이야
00:50:33이 비슷한 판례를 한번 뒤져봐봐
00:50:35우리나라에 없으면
00:50:37외국 판례라도
00:50:38알겠습니다
00:50:42어 차변
00:50:44지금 접균 들어가는거죠?
00:50:45나랑 같이 가요
00:50:46너도 오늘 접균 있냐?
00:50:48요즘 수임한 사건이 거의 없다더니만
00:50:51오늘은 짱변 보디가드로 가는겁니다
00:50:53보디가드?
00:50:54수한테 얘기 들었어요
00:50:56민중국이 나타났다면서요
00:50:58당분간 법원 갈 때
00:51:00접균 갈 때
00:51:01적균 갈 때
00:51:02나 불러요
00:51:03혼자 다니지 말고
00:51:05차변
00:51:30장부장은 믿겠어?
00:51:31네
00:51:32그래
00:51:33갈게
00:51:34네
00:51:35들어와 주십니까
00:51:36아버지
00:51:38용옥해 여기서 보네
00:51:40오늘 재판은 없냐?
00:51:42장부장님이랑 무슨 용건으로 오신거에요?
00:51:45별 용건 없다
00:51:47그냥 세미나차 왔다가 우연히 만난거야
00:51:48아니겠죠
00:51:49황달중 사건
00:51:50재배당이 제대로 됐나 확인차 오신거겠죠
00:51:51난 그런 부탁한 적 없다
00:51:53피하지 말고 얘기해주세요
00:51:54대체 왜 제가 황달중 사건을 맡으면 안되는건지
00:51:56그런적 없다
00:51:57그런적 없다는데도
00:51:58설마
00:51:59분명 그런적 없으시다고 하셨죠
00:52:00분명 그런적 없으시다고 하셨죠
00:52:01그 말 그대로 부장에게 전해드렸어요
00:52:03그 말 그대로 부장에게 전해드렸어요
00:52:04그냥 세미나차 왔다가 우연히 만난거야
00:52:05아니겠죠
00:52:06황달중 사건
00:52:07재배당이 제대로 됐나 확인차 오신거겠죠
00:52:09난 그런 부탁한 적 없다
00:52:12피하지 말고 얘기해주세요
00:52:13대체 왜 제가 황달중 사건을 맡으면 안되는건지
00:52:16그런적 없다는데도
00:52:23설마
00:52:25분명 그런적 없으시다고 하셨죠
00:52:27그 말
00:52:29그대로 부장에게 전할게요
00:52:31그리고 저
00:52:32그 사건 다시 찾아올거에요
00:52:34도연아
00:52:36도연아
00:52:59조금만 기다려
00:53:09조금만 기다려
00:53:10이것만 정리하고 할게
00:53:11천천히 해
00:53:16기다릴테니까
00:53:17기다릴 테니까.
00:53:24아까 고아원 원장 만날 때,
00:53:26수아가 마음을 읽어주면 얼마나 좋아.
00:53:29그럼 황달중 씨 딸도 금방 찾았을 텐데.
00:53:38아니야, 아니야. 그 능력은 없는 게 나아.
00:53:41그것 때문에 얘가 얼마나 힘들어했는데.
00:53:48아참 수아야, 너 우리 집에 그 메모들 다 떼어왔어?
00:53:52옷방 문 앞에 붙여놨던 거.
00:53:54아니.
00:53:57야, 그걸 챙겨왔어야지. 지금이라도 가자.
00:54:05나중에, 나중에 내가 갖고 올게.
00:54:08응?
00:54:10응.
00:54:17어떻게 하지?
00:54:22황달중 씨 딸을 어떻게든 찾아야 될 텐데.
00:54:27그냥 고아원에 몰래 숨어 들어가 볼까?
00:54:30아이, 진짜 검사면 영장이라도 청구할 텐데.
00:54:33변호사는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니까.
00:54:40네가 어떤 애인 줄 알아?
00:54:41나도 기억 안 나는 약속 지키자고 10년 동안을 날 찾아다니네요.
00:54:46하긴, 얘가 나한테 거짓말을 할 리가 없지.
00:54:49그럴 애는 아니야.
00:54:58왜? 무슨 할 말 있어?
00:55:01솔직하게 얘기하면 지금처럼 내가 봐줄까?
00:55:04아니, 없는데.
00:55:07싱겁긴.
00:55:11소아야!
00:55:12너 여기.
00:55:25야!
00:55:26너 여기 펜 묻었다고!
00:55:28그래?
00:55:29내가 잘못 알아들었네.
00:55:32뭐야, 뜬금없이.
00:55:52장 변호사님 집 돌았으니까 이번에 박사 쪽 집도 한번 돌죠.
00:55:55근데 그들 빼곤 민중국이 찾아갈 만한 사람은 또 없나?
00:56:00글쎄요.
00:56:02굳이 꼽자면 서두용 검사가 아닐까요?
00:56:05지난번 재판 때 보니까 민중국을 무지하게 몰아치더라고요.
00:56:09그럼 박사 쪽 돌고 그쪽도 한번 돌아볼까?
00:56:12네.
00:56:18집에 잘 도착했으면 문자 줘요.
00:56:20문자 줘요.
00:56:38무슨 문자야?
00:56:40차변.
00:56:41네 분석들은 오늘 하루종일 날 챙기네.
00:56:43미안하게.
00:56:52나 그쪽한테 할 얘기가 있어.
00:56:55어?
00:56:56뭔데?
00:57:11어?
00:57:12아?
00:57:13여름이 굿일이.
00:57:14여름이 굿일 수도 있고.
00:57:15여름이 굿일 수도 있고.
00:57:16여름이 굿일 수도 있는데.
00:57:17저게 아무래도 그�words가 없다는 걸까?
00:57:18어디 갔다?
00:57:19아이들.
00:57:21아.
00:57:23여기.
00:57:26뭐고싶 harmony.
00:57:28차관의 변호사
00:57:30차관의 변호사
00:57:52오랜만입니다
00:57:54차관의 변호사
00:57:56차관의 변호사
00:57:58당신이 뭘 알아내려고 왔는지
00:58:00모르겠지만
00:58:02난 아무것도 얘기해줄 수가 없어요
00:58:04뭘 알아내려 왔다기보다
00:58:06당신한테 할 얘기가 있어서 왔습니다
00:58:14무슨 얘기 나 이렇게 뜸이 길어
00:58:20나
00:58:22황달중씨 딸이 누군지 알아
00:58:24진짜?
00:58:26그게 누군데?
00:58:30서두영 검사
00:58:32야 너 장난해?
00:58:34말이 되는 소리래
00:58:3626년 전 황달중 사건 때 재판장이 서대석 판사였어
00:58:40황달중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다음날
00:58:42서대석 판사 앞에 그 여자가 나타났어
00:58:44그 여자?
00:58:46그 여자?
00:58:50설마 황달중 아니 전형자?
00:58:52당신
00:58:54죽은게 아니였어요?
00:58:56살려고 죽었습니다
00:58:58살려고
00:59:00이게
00:59:02말이 됩니까?
00:59:04당신
00:59:06당신
00:59:10무슨 짓을 하는지 알아요?
00:59:12당신
00:59:14남편을
00:59:16살인자로 만들었어요
00:59:18그래서
00:59:20어떻게 할까요?
00:59:22다시 가서 자수라도 할까요?
00:59:24어떻게 할까요?
00:59:26다시 가서 자수라도 할까요?
00:59:30이 판결이 판사님한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아요
00:59:34우리 시대에 최고의 심판자라고 인터뷰까지 하셨는데
00:59:40판사님 성격의 판결을 뒤집는 거
00:59:44상상도 못할 짓이라는 것도 알고요
00:59:46판사님께 부탁이 있어서 왔습니다
00:59:50그 부탁만 들어주신다면
00:59:52저요
00:59:54죽을 때까지
00:59:56이름도 숨기고
00:59:58나를 숨기고 살 겁니다
01:00:00절대 판사님 이름이 누가 되지 않도록
01:00:02이 세상에 없는 사람으로 살게요
01:00:04이 세상에 없는 사람으로 살게요
01:00:06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01:00:08왜 말이 안 돼요?
01:00:10그 인간만 지금처럼 감옥에 가 있으면
01:00:12모두가 편해지는데
01:00:14나도 판사님도
01:00:16그리고
01:00:18제 딸까지
01:00:20당신
01:00:22딸까지
01:00:24자식이 없으시지요
01:00:26지금 입양을 알아보고 계시고요
01:00:32제 딸을 거둬주세요 판사님
01:00:34그게
01:00:36제 부탁입니다
01:00:44그 제안을 서대석 판사는 받아들였고
01:00:46그 딸이 바로
01:00:48서도연이라고
01:00:50서도연이라고
01:01:00말이 돼?
01:01:02그렇게 작당을 해서 사람 인생을 망치는 게
01:01:04그게 사람이 할 짓이야?
01:01:06황달증은 인생이 반일 감옥이소 썩었어
01:01:10너 그거 어떻게 알았어?
01:01:12아까 검찰청에 갔을 때
01:01:14서대석 판사를 봤어
01:01:16그리고
01:01:18그 사람 눈을 봤고
01:01:20눈을 봐?
01:01:22너 설마
01:01:24응
01:01:26그 능력이 다시 돌아왔어
01:01:28그리고 기억도
01:01:30그리고 기억도
01:02:02diffic
01:02:06나
01:02:06hic
01:02:07나
01:02:08믿고
01:02:10자막
01:02:12빵
01:02:13나
01:02:14너
01:02:16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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