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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2.


잠실 주 경기장의 운동화 끈 원리로
거대한 건물을 지탱하는 포스트텐션 공법
고척돔의 공기 정화 시스템의 소름 돋는 기술과
6300톤 지붕의 비밀!

재미있는 건썰을 맘껏 풀어내는
본격 국내 최초 건썰 토크쇼 [건썰의 시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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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시 1올림픽 주경기장에는요.
00:02이제 건설적으로도 여러 가지 배치가 되어 있는데
00:06관중의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서
00:08출입구를 54개나 배치를 해놨어요.
00:12많구나.
00:13이게 최대 10만 명이 30분 동안에
00:16입장 퇴장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만든 거죠.
00:19통로 포기나 관중의 이동 속도나
00:22그리고 인파 밀집도
00:24이런 것들을 다 시뮬레이션 해서 제작을 한 거거든요.
00:27근데 여기에는 입구는 진짜 이렇게 많은데
00:31구경장이 없는 게 있어요.
00:34입구가 많은데 없는 게 있다?
00:37지붕이 없죠.
00:38지붕이 없죠.
00:39엘리베이터가 없나?
00:41이게 일반적인 건물에는 다 있는 건데
00:44기둥이 없습니다.
00:48기둥이?
00:49아 그러네.
00:51기둥이 없습니다.
00:51저도 이제 가면 익숙...
00:52저러다닐 때 보면 기둥이... 기둥을 본 기억이 없어요.
00:55뭘로 봐, 저거?
00:56안전에 약간 취약한 거 아닙니까?
01:04이게 올림픽 주 경기장은 PSC라고 해서
01:09프리스트레스 콘크리트 구조로 만들어졌어요.
01:14이게 올림픽 주 경기장은 PSC라고 해서
01:23프리스트레스 콘크리트 구조로 만들어졌어요.
01:26PSC에는 공장에서 강선을 먼저 긴장을 시키고
01:30타설 후에 경화를 시켜서
01:32긴장렬을 유지시키는
01:34프리텐션 공법이라는 게 하나 있고요.
01:35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시키고
01:38경화를 시킨 다음에 설치된 강선을 당겨서 긴장시키는
01:43포스트 텐션 공법이 있어요.
01:45여기에는 포스트 텐션 공법이 사용됐거든요.
01:47이게 좀 쉬운 일상적인 예를 좀 드리면요.
01:50여기 우리 다 신발 신고 계시죠?
01:52운동화 끈을 예를 들 수가 있어요.
01:54운동화 끈을
01:56저희가 신고서 묶는 거랑
01:58그냥 묶는 거랑은 텐션이 달라요.
02:01이거 발을 넣고
02:03끈을 딱 조여야 텐션이 더 강좌하죠.
02:06그리고 캠핑 많이 가셨죠?
02:08캠핑 가면 텐트
02:10말뚝을 박고
02:11팩이라고 하죠?
02:12팩을 박고
02:13양쪽에서 당기죠.
02:14그렇죠.
02:15그런 원리가 이 원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02:18그러니까 미리 구조물을 위치시킨 다음에
02:20당겨서 팽팽하게 만든다?
02:23전통적인 디자인과 또 이런
02:25첨단 기술이 만나서
02:26지금의 주 경기장이 탄생을 했는데
02:29요즘 들어서 공연장으로 많이 쓴 경기장 하면
02:32또 고쳐 공기 있는 상황도 없죠.
02:34이게 국내 최초 덤부장이잖아요.
02:37그렇죠.
02:38고쳐 스카이돔은
02:40사실은 우리나라 공연의 어떤 역사에 있어서
02:43이게 있을 때가 없을 때가 나눠진다고 할 정도로
02:46해외 아티스트들의 벌써 이제
02:48그 내한 자체의 횟수가 달라졌어요.
02:51그만큼 사실은
02:52야구장, 프로야구장뿐만이 아니라
02:54다양한 형태로서 쓰이는 곳이
02:56바로 이 고쳐 스카이돔이 아닌다는 생각이 드는데
02:58예전에 이제 종합운동장을 만들 때만 해도
03:00이제 공연을 한다는 생각을 못 했기 때문에
03:02음향이나 조명이 이제 스포츠에
03:04집중돼 있었다면
03:06이 고쳐 스카이돔은 만들 때부터 여러 가지 어떤 용도를 생각을 해놔서
03:10음향 시설이라든지 조명도 사실은
03:11사실은 스포츠 중계뿐만이 아니라
03:13또 이 공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03:15약간 좀 변동성을
03:17좀 자유롭게 해놓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3:18그러니까 애초에 만들어질 당시부터
03:20두 가지의 목적을 고려해놓고 만들었기 때문에
03:23야구팬 분들한테는 야구장으로 유명하고
03:25그렇죠.
03:26케이팝 팬분들에게는 공연장으로 익숙한 곳인데
03:29아무래도 이 돔 구장이라고 하면은
03:32최고의 장점이 위에 있는 뚜껑, 지붕을
03:35뭐 열었다, 다 됐다 하는 게 특장점일 텐데
03:39관중 분들도 그렇고 가수분들도 그렇고
03:41뚜껑이 열렸을 때, 닫혔을 때
03:43아무래도 소리의 차이가 없진 않죠?
03:47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03:49확 다르죠.
03:50오픈카를 타시고요.
03:51네.
03:52라디오를 튼 다음에
03:53뚜껑이 있을 때랑 겪었을 때의 차이를
03:55처음 해보시면
03:57천재인데?
03:58천재인데?
03:59이거 내가 우스캣 소리 들었냐?
04:01가수 입장에서는 소리를 듣는 입장도 있지만
04:04부르는 입장에서도
04:06피로도라든가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04:08공연의 입장에서는 사실 조금 열악하죠.
04:11그런 변화무쌍한 것들이 다 악기에 영향을 미치고
04:15우리 연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04:17하여튼
04:19닫힌 게 저희는 훨씬 낫죠.
04:21닫혀있는 게?
04:22네네.
04:23참 진짜 고려할 거 많은 시설물인데
04:25뭐 아파트나
04:27뭐 이런 교량이나 이런 거
04:29그래도 뭐 건설회사가 많이 지어보고
04:31시행착오도 겪고 했을 텐데
04:33이렇게 다목적의 거대한 시설물 만들 때는
04:36진짜 너무 고려할 게 많을 것 같은데요.
04:39이게 고촉돔은
04:42실제로 과학기술의 집약체라고 볼 수 있어요.
04:45지붕만 6,300톤
04:49철강 구조물이 6,300톤이 들어가 있어요.
04:521톤 트롯 6,300개가 위에 올라가 있는 거네요?
04:54그럼요.
04:55이게 감으로 따지면 잘 나오는데
04:58시내버스 있죠?
04:59버스요.
05:00그러면 한 525대 되고
05:02무게가 다 타고 오셨을 거예요.
05:04승용차로는 4,200대
05:054,200대
05:06이 정도의 중량이에요.
05:07이 무게를 건물 위로 뛰어서 덮기 위해서
05:10장스펜 구조라는 걸 사용했거든요.
05:13트러스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05:16이 삼각형 구조를 짜서
05:18무게를 옆으로 쫙 분산시킵니다.
05:21경기장 밑에서 위를 쳐다보면
05:24지붕이 약간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요.
05:26그리고 또 이제 개폐가 되게 중요한 공간이다 보니까
05:31환기나 공기 질도 많이 신경을 쓴 건축물이에요.
05:35여기에 환기 시스템이 3가지가 들어갔는데
05:38하나는 우리가 늘 아는 창문 개폐예요.
05:41여기 하나 들어가 있어요.
05:42그리고 엄청나게 큰 제트펜을 하나 설치를 해서
05:46인공적으로 바람을 쏴가지고
05:48강제로 하는 환풍기를 설치했고요.
05:50마지막은 공기정화기
05:52이렇게 3가지 환기 시스템이 들어가 있습니다.
05:55아 진짜 티켓팅 해가지고 가서 야구 보고 공연 보고
05:58그럴 줄 알았지
05:59이렇게 막 환기에만 3가지 기술이 들어가고
06:02이런 신기술들이 들어가는지 몰랐어요 전혀.
06:05김종서 씨는 이제 그런 공간에서
06:08여러 스텝들과 세션들과 공연을 많이 하셨는데
06:11이렇게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줄 알고 계셨어요?
06:15사실 궁금했어요.
06:16그래서 오늘 이 자리가 저한테 프라잉가 있는데
06:18그래서 오늘 이 자리가 저한테 프라잉가 있는데
06:19오늘 이 자리가 저한테 프라잉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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