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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1.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계엄·탄핵 사죄’ 수록 추진…인적 청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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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국민의힘이 다음주에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지만 내부 상황이 마냥 좋은 건 아니죠.
00:07어제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요. 민주당은 45%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0:14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율 보면요. 20%대가 이제 깨졌습니다. 19%로 나타났습니다.
00:22반면에 무당층이 25%로 앞선 조사보다 3%포인트가 더 올라간 상황입니다.
00:32지역별로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대구, 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1%, 민주당이 28%입니다.
00:47이렇게 되면 대구, 경북에서 오차범위 내에 차이가 나는 겁니다.
00:53그러면 거의 같다고 통계적으로는 볼 수가 있는 거겠죠. 차이가 없다고 봐야 되겠죠.
00:58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역시 민주당 지지율 43%로 나타났습니다.
01:04국민의힘 여기서도 19%로 나타났습니다. 20%가 역시 깨졌습니다.
01:10결국 두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10%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01:17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당원당규에 비상계엄과 탄핵 사죄문을 넣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01:26이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정말 혁신한 마음이 있는 거냐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01:31당원당규에 그 잘못된 과거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단절하겠다는 내용을 새겨넣는 것입니다.
01:41전 당원 투표를 통해서 묻겠습니다.
01:44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한 것에 대해서 그것을 철회할 것을 전 당원들께 여쭤보는 것을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01:52혁신위원장이란 사람은 권영세, 권성동 이른바 쌍건을 청산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원이 결정할 일이고
02:02혁신위는 권한이 없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02:07도대체 혁신할 마음이 있기나 합니까?
02:10그러니까 산무혁신위라는 얘기가 벌써 나오는 겁니다.
02:14국민의힘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건 지난 2020년 당명 개명 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02:2612.3 비상계엄 그리고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횡에 대해서 사죄문, 사죄문을 발표했고요.
02:36이 내용을 당원당규에 담겠다.
02:39여기까지는 좋습니다만 당이 개혁되려면 인적 쇄신이 뒤따라야 할 텐데
02:44그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이 지금 비판을 받고 있거든요.
02:48당을 개혁할 의지는 있는 겁니까?
02:51국민들 보시기에는 답답하실 수 있습니다.
02:53왜 상징적인 인물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없느냐.
02:57이것이 과연 무늬만 혁신이 아니냐 이렇게 말씀을 하실 수도 있지만
03:00현실적으로 두 가지를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03:03아직은 실은 당의 어떤 세대교체라든지 인적교체의 가장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총선이
03:113년이나 남았다는 점은 매우 아픈 부분입니다.
03:14그렇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어떤 인적 쇄신의 동력과 드라이브를 얻기에는
03:19혁신으로서는 분명히 한계가 있을 것이다.
03:22라는 부분을 좀 말씀을 드리고 싶고
03:24정말 국민들 보시기에 편하게 한두 명 딱 집어가지고 나가 이렇게 하는 거 쉬울 수 있습니다.
03:31그런데 사실 당내 분위기는 이런 것 같습니다.
03:33그러니까 이게 전판적인 전체의 책임이지
03:36이게 특정 인물들에게 다 뒤집어 씌워서 책임지운다고 해서
03:40이것이 과연 대제로 된 혁신이냐라는 점에서는
03:44이 당내 분위기가 좀 있는 것 같아서
03:46이게 좀 딜레마에 놓여 있습니다.
03:48보여주기 식으로라도 해야 되는 것이냐
03:50아니면 진정한 혁신을 해야 되는 것이냐
03:51아직 좀 고민의 깊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03:53일단은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첫 발은 잘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04:00과연 당내에 여러 가지로 갈려있는 개파, 의견들
04:04뭐 이런 것들을 혁신위원장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04:08개혁의 단초를 마련할지 지켜보겠습니다.
04:12정치라이브 여기까지 살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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