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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0.
تدور أحداث دراما “أسمع صوتك” في إطار رومانسي خيالي مع لمسات من الكوميديا، حول فريق من المحامين يتخذون على عاتقهم قضايا نجاحها نادر وتبلغ نسبتها أقل من 1%. المحامية جانغ هيي سونغ، التي تجسدها لي بو يونغ، تتميز بشخصية جريئة ووقحة، مع مظهر غير تقليدي، وتضفي لمسة من الفكاهة. تتميز بطبيعة متقلبة ولسان حاد. تجسد لي جونغ سوك شخصية تشا كوان وو، محامٍ جاد ولطيف، وقوي، الذي كان ضابط شرطة سابقًا. أما الشخصية الثالثة، بارك سو ها، التي تبلغ من العمر 19 عامًا وتتمتع بقدرة فائقة على قراءة عقول الناس وفهم أفكارهم. يقومون بتشكيل فريق لحل القضايا التي تحظى بإقبال قليل ونسبة نجاح قليلة للغاية. تتناول الدراما كيفية تعاونهم وكيف يتشكلون الروابط بينهم خلال محاولتهم حل تلك القضايا الصعب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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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민중국 그 인간 나주면 안 된다니까!
00:00:29주소 확보했어요? 연락처는?
00:00:31야, 네가 지금 뭔가 착각하고 있나본데 때린 건 너고 맞은 건 민중국이야.
00:00:37네가 갈자, 그쪽이 피해자. 알아들어?
00:00:41그 인간이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복수할 거래요.
00:00:4510년 전 자기한테 불리한 직원 한 사람 찾아면서 죽일 심산이라고요.
00:00:48내가 네 말 믿고 사정청취 다 해봤는데 그런 말 한 적 없다더라.
00:00:52민중국은 무료급식사에 유기견 센터까지 하고 있는 봉사만도 6개가 넘어.
00:00:57맘 잡고 착실하게 사는 사람 왜 근거도 없이 모함하고 들쑤시는데, 어?
00:01:03증거라도 하나 갖고 와서 들이 되든가.
00:01:11증거 있어.
00:01:13증거 있어.
00:01:15뭐? 무슨 증거?
00:01:17내가 들었어. 난 그 인간 마음을...
00:01:19그만해!
00:01:21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00:01:23괜히 얘기했다가 10년 전...
00:01:25그 법정에서처럼 웃은 꼴만 당해.
00:01:27박수아...
00:01:29네 이름 이제 기억났소.
00:01:33네, 여기에 주민번호 쓰시고요. 여기는 주소랑 전화번호 쓰시면 돼요.
00:01:37이야... 흉기까지 소지했던 놈인데 풀어줘도 되나 몰라.
00:01:39흉기 아니고 망치입니다.
00:01:41우리집 현관문 고장 나서 고쳐주려고 가지고 온 거예요.
00:01:43신암보증할만한 사인 되는 겁니까?
00:01:45가족도 아니고 선생도 아니라면서요.
00:01:47아직 10년 된 동생이에요.
00:01:49친동생 같은 놈이니까 가족이라고 봐줘요.
00:01:51네, 여기에 주민번호 쓰시고요.
00:01:53네, 여기에 주민번호 쓰시고요.
00:01:55여기는 주소랑 전화번호 쓰시면 돼요.
00:01:57이야... 흉기까지 소지했던 놈인데 풀어줘도 되나 몰라.
00:01:59흉기 아니고 망치입니다.
00:02:01우리집 현관문 고장 나서 고쳐주려고 가지고 온 거예요.
00:02:03선생도 아니라면서요.
00:02:05아직 10년 된 동생이에요.
00:02:08친동생 같은 놈이니까 가족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00:02:12변호사님이니까 그럴 리는 없겠지만
00:02:15입건 피하자고 거짓말하는 건 아니시죠?
00:02:18거짓말 아닙니다.
00:02:20둘이 같이 사는 것 같던데요, 뭐.
00:02:23같이 살아?
00:02:24네.
00:02:25지난번 핸드폰 사건 때 말입니다.
00:02:29자정쯤인가? 친구를 받고 출동을 했었는데
00:02:31둘이 같이 있더라고요.
00:02:33그리고 아침에 순차 놀 때도
00:02:34그 집에서 둘이 같이 나오는 거 봤고요.
00:02:36아니, 그때는...
00:02:37네, 같이 잡니다.
00:02:41고3이라서 챙겨줄게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요.
00:02:44그치?
00:02:46친한 척 누나라고 해, 얼른.
00:02:48어.
00:02:50어, 누나.
00:02:51아이, 그럼 뭐.
00:02:53근데...
00:02:55너는 반성은 하는 건가요?
00:02:57아인엄아.
00:02:59너 또 한 번 그 아저씨 찾아가서 해꼬자 하면
00:03:01바로 구속이야.
00:03:02알아들어?
00:03:06얼른 대답해.
00:03:07다신 안 하겠다고.
00:03:08그래야 나가.
00:03:16잘못했습니다.
00:03:17다신 안 그러겠습니다.
00:03:19진지하게 이랬어야지, 이마.
00:03:23그만하시죠.
00:03:25작정하면 이거 폭행으로 걸 수도 있어요.
00:03:39야, 버스 끊겼을 것 같은데 택시 탈 돈 있냐?
00:03:43네, 타십시오 두 분.
00:03:45대까지 모셔드리겠습니다.
00:03:46아니요, 괜찮아요.
00:03:47택시 타고 가면 돼요.
00:03:48아니, 이 동네는 택시 차량 안 잡혀요.
00:03:49그리고 어차피 그쪽으로 순차에 가야 되니까 태워 드릴게요.
00:03:53야, 박수아.
00:03:54너도 빨리 타, 임마.
00:03:55전 두 사람 처음 봤을 때 친남한 줄 알았습니다.
00:03:58그때 핸드폰 사건대 이 친구가 따로 나와서 범인 잡아달라는 둥
00:04:03누군지 알고 갔다는 둥.
00:04:04변호사님이 무서워서 잠을 잘 못 자니까 순차에 신경을 써달라는 둥
00:04:12유난히 떠는데 아이고, 이 친구가 따로 나와서 범인 잡아달라는 둥
00:04:16누군지 알고 갔다는 둥.
00:04:17누군지 알고 갔다는 둥, 변호사님이 무서워서 잠을 잘 못 자니까
00:04:22순찰에 신경을 더 써달라는 둥, 유난히 떠는데
00:04:24아이고야, 이거 누나 없는 사람은 서러워 살겠다 싶더라고요.
00:04:31아니, 근데 민중국하고는 어떤 관계입니까?
00:04:35저번에 핸드폰 사건 때도 이 친구가 민중국이 용의자라고 얘기하던데.
00:04:42그래서 더 조사해보셨어요?
00:04:44핸드폰은 민중국이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더라고요.
00:04:47출소하고 착실하게 봉사할다고 하고 있더만.
00:04:51아니, 대체 민중국이하고는 무슨 원수를 줬길래 이럽니까?
00:04:5610년 전에 민중국이의 아버지를 죽였어요.
00:05:02그리고 내가 그 사건을 목격자였고요.
00:05:04세 사람 사이에 역사가 깊은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얌전히 사는 사람 찾아가서 수식을 다니면 쓰나?
00:05:21민중국이는 우리가 비번 때 따로 알아볼 테니까 소란 피우지 말고 얌전히 있어.
00:05:26그리고 추가로 조사할 수도 있으니까 전화 오면 꼬박꼬박 받고. 알았지?
00:05:31네.
00:05:32변호사님?
00:05:35나중에 이놈 토끼면 책임지셔야 됩니다.
00:05:39네, 걱정 마세요.
00:05:48뭐하십니까? 안 들어가시고.
00:05:50들어와야죠.
00:05:54가자, 수, 수아야.
00:05:55어?
00:05:56어.
00:05:57누나.
00:05:59누나.
00:06:02저희가 자주 순찰을 도니까 안심하고 푹 쉬십시오.
00:06:06감사합니다.
00:06:07감사합니다.
00:06:16저희가 자주 순찰을 도니까 안심하고 푹 쉬십시오.
00:06:20감사합니다.
00:06:21감사합니다.
00:06:34남자 신발이 있네? 누구 다른 사람하고 같이 살아?
00:06:36그렇게 생각하라고 갖다 놓은 거야.
00:06:42그래서 짜장면도 두 그릇씩 시켜먹는 거야?
00:06:44어.
00:06:46너 저녁은 먹었니?
00:06:47됐어. 배 안고프니까 그쪽이나 뭐.
00:06:51그쪽이 뭐냐? 누나라고 해. 그럼 밥 줄게.
00:06:54배 안고프다니까.
00:07:00갈게.
00:07:02그냥 여기 있어.
00:07:04경찰한테 같이 산다고 거짓말하고 나온 거잖아.
00:07:07당분간 여기서 지내면서 눈 가리고 아웅해.
00:07:13민중국 그 인간이 또 나타나면 어떡해.
00:07:15이 자식이라도 있어야 안심이지.
00:07:21우리 줘봐.
00:07:22우리 주변에 그냥 흠응을 하고 싶은 노래가.
00:07:26빨리 큰입을 하고 싶었을까.
00:07:30아유?
00:07:39동일하는 사이에 얘기 안 했어? 기억하는데 한참 걸렸잖아.
00:07:41나한테 한참 걸렸잖아.
00:07:43얘기했잖아, 같이 와라고.
00:07:45난 얘기했는데 당신이 못 알아본 거야.
00:07:50야, 이름만 듣고 어떻게 알아보냐? 10년이나 지났는데.
00:07:54난 알아봤어.
00:07:56이름만 듣고 알아봤어.
00:07:5810년이나 지났는데.
00:08:00이 자식 뭐야?
00:08:02혹시 내가 첫사랑 같은 건가?
00:08:05아니야, 그런 거.
00:08:08그런 게 아니면 왜 이러는 건데?
00:08:10왜 10년 만에 찾아서 지켜주네, 어쩌냐 하는 거야?
00:08:17그냥 빚지고 사는 게 싫어서.
00:08:19그것뿐이야.
00:08:38이제야 만났네.
00:08:45난 그 사람 없었으면 10년 전에 당신 손을 줬어.
00:08:49그러니까 내 목숨!
00:08:51없던 목숨이라고 치고.
00:08:53끝!
00:08:54지킬 거야.
00:08:55지킬 거야.
00:09:25내 앞에서 내 손을 꼭 잡고
00:09:33사랑이 넘치는 눈빛으로 바라보다
00:09:41유난히 하여운 발걸음에
00:09:48저절로 나오는 이 노래가
00:09:53널 닮아 그럴까 아름다운 우리 멜로디
00:10:02왜 이제야 왔니
00:10:23우리 멜로디
00:10:35우리 멜로디
00:10:47우리 멜로디
00:10:59우리 멜로디
00:11:11우리 멜로디
00:11:15우리 멜로디
00:11:25우리 멜로디
00:11:27우리 멜로디
00:11:29미안
00:11:37그렇게 입고 갈 거야?
00:11:40무슨 사람 또 해?
00:11:43겨우 그런걸로 민중국이 해결되겠어?
00:11:46야, 너 남의 속마음 있는 거 그 집 어떻게 좀 필터링 치면 안되냐?
00:11:51아주 그냥 시둑데도 없이 읽어내.
00:11:53그렇게 있고 사무실 가도 돼. 오늘 재판 없어?
00:11:56있든가 말든가 내가 살고 봐야지.
00:12:00호신술이라도 배워볼까?
00:12:05호신용이라면 차지 말고 들고 다녀.
00:12:07없다가 상황이 다 끝날 수도 있어.
00:12:11뒤에서 누가 덮치면 이렇게 빠르게 여길 찔러.
00:12:14우산이 없으면 팔꿈치로 이렇게.
00:12:17이렇게 명치?
00:12:19그리고 정강이를 잃는 힘껏 차. 급소를 차도 좋고.
00:12:23정강이, 급소, 명치. 그 다음은?
00:12:28다음은 무조건 뛰어. 죽으림을 다해줘.
00:12:37어제 민중국 만났을 때 그 사람 속도 읽었어?
00:12:44응.
00:12:46혹시 핸드폰 사건 그 사람 짓이야?
00:12:51응.
00:12:56나한테 복수할거래?
00:12:57당장 보러 어떻게 하지 못할거야.
00:12:59경찰들 눈도 있고, 또 나도.
00:13:02너도?
00:13:03가자. 늦겠다.
00:13:07가자. 늦겠다.
00:13:33저 마음 때문에 기집애는 덥고.
00:13:36이쪽이 좀 더 쉬울려나?
00:13:39소름이 피 dibuj ост어서.
00:13:40안쪽이 피 흘러나?
00:13:43고생하얀 음.
00:13:44selection에 기사도 덥거래?
00:13:45아이템 두고.
00:13:46모모가 사는 중이에요.
00:13:48고생하구요.
00:13:49아이템 두고.
00:13:51우산이 유전하게 피 Allies
00:13:54이쪽이 좀 더 쉬울려나?
00:14:05어, 엄마.
00:14:07어, 내 전에 말했던 그 선 말이다.
00:14:10날 한번 잡아볼까 하는데 어떻노?
00:14:12선? 그 남자 어때? 엄마 만나봤어? 괜찮아?
00:14:17나 부자집 티 안내고, 줄 쓸 범 모양만 사람이 겸손하더라.
00:14:24아니, 뭐 그런거 말고, 그...
00:14:27덩치는 어때? 싸움 잘 거 같아? 몸은 좋아?
00:14:30뭐?
00:14:31야, 니 사람 벌 때 돈부터 본다고 하지 않았나?
00:14:35바뀌었어. 이제는 돈보단 몸이야.
00:14:38몸은 어떠냐고?
00:14:40나 벗겨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는데.
00:14:43뭐, 팔뚝은 돌댕이처럼 단단한기만.
00:14:46빨리 싫어하게 바뀌긴 했더라.
00:14:48그래, 알았어.
00:14:50다음 주 중에 시간 한번 내볼게.
00:14:52끊어요.
00:14:57남자친구 만들어 놓으면 좀 안심이 되려나?
00:15:04핸드폰 좀 줘봐.
00:15:07왜?
00:15:10위치 찾기 어플 깔아둘려고?
00:15:14그게 뭔데?
00:15:16이걸 서로 깔면 둘이 어디있는지 알 수 있거든.
00:15:19진짜?
00:15:20그럼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00:15:22니가 나를 찾을 수 있다는 소리야?
00:15:24응.
00:15:26우와, 너 무슨 CSI 같다.
00:15:28되게 똑똑해 보여.
00:15:30내가 똑똑한 게 아니라, 그쪽이 미개한 거야.
00:15:35말 참 미개하는 재주가 있다니까.
00:15:38뭐 마실래?
00:15:39네, 저는 아, 아, 마시겠습니다.
00:15:41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레드 아이스티로.
00:15:44그리고 여기다가 정립해 줘요.
00:15:45네.
00:15:46차변장 장변은?
00:15:47둘 다 쌍둥이 접근 갔어요.
00:15:48그 사건은 부지 복잡하던데.
00:15:49그게 처음엔 서로 자기가 찔렀다고 했지.
00:15:52네.
00:15:53근데 그러다가 동생이 자기가 찔렀다고 하고,
00:15:55형은 자기가 찌르지 않았다고 범벅을 했어요.
00:15:56그러다 이제는 서로 자기가 안 찔렀다고 주장을 한다?
00:15:59동생이 형 것까지 덤택이 쓰려고 하는 거를 장 변호사님이 겨우 설득했대요.
00:16:02그럼 뭐 그렇게 자백을 선바닥 뒤집듯이 그냥 막 바꿔.
00:16:05헷갈리게.
00:16:06그러게 말입니다.
00:16:072년 전 절도 전과가 있네요.
00:16:08필승이 그 새끼가 등록금이 없다고 하도 지랄을 하길래.
00:16:10빈집 몇 군데 털었어요.
00:16:11아.
00:16:12그 사회자.
00:16:13아.
00:16:14아.
00:16:15아.
00:16:16아.
00:16:17아.
00:16:18아.
00:16:19아.
00:16:20아.
00:16:21아.
00:16:22아.
00:16:23아.
00:16:24아.
00:16:25아.
00:16:26아.
00:16:27아.
00:16:28아.
00:16:29아.
00:16:30아.
00:16:31아.
00:16:32아.
00:16:33아.
00:16:34아.
00:16:35아.
00:16:36아.
00:16:37아.
00:16:38아.
00:16:39아.
00:16:40아.
00:16:41아.
00:16:42아.
00:16:43쌍둥이인데, 동생은 머리가 좋은 편인가봐요.
00:16:45중학교 때 아이큐가 152이었어요.
00:16:46이게...
00:16:48enoughness아, 빨라.
00:16:51형은 왜 절도를 한 거예요?
00:16:52원랜 착실했는데, 도박에 빠지더니, 그렇게 됐어요.
00:16:57아.
00:16:58도박etter 제판에서 하지 말아주세요.
00:17:00네.
00:17:02아니 근데 왜 동생은 필재씨한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걸까요?
00:17:07내가 꼴도 보기 싫은거지.
00:17:09나만 보면 지 인생에서 나가달라고 아주 노래를 부른다니까요.
00:17:13그래서 이번 사건으로 필재씨를 감옥에 보내려고 했다?
00:17:17그죠.
00:17:18내가 절도정과까지 있으니까 다들 내가 범인이라고 생각할 거 아니야.
00:17:23형은 왜 필승씨한테 죄를 다 뒤집어 씌우려는 거예요?
00:17:27형은 늘 내 인생을 부러워했어요.
00:17:31대학도 다니고 정과도 없고
00:17:34똑같은 얼굴인데 왜 인생이 이렇게 다르냐면서
00:17:39제가 가진 모든 걸 다 질투했어요.
00:17:42혹시...
00:17:45필승씨 여자친구도...
00:17:54그냥 한쪽이 찌르고 한쪽이 말렸다고 그랬지?
00:17:56네.
00:17:57근데 검사는 둘이 범행을 미리 공모했다고
00:18:00공동정범으로 기소를 했어요.
00:18:02그 CCTV를 보면 한쪽이 말리는 게 뻔히 보이는데도 말이죠.
00:18:06쌍둥이라며.
00:18:07그냥 어느 쪽에 찔렀는지 구분을 못했을 수도 있어.
00:18:09근데 차 변호사님이랑 장 변호사님,
00:18:11둘 다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할 거라던데요?
00:18:14생각보다 좀 복잡해지겠는데...
00:18:17둘 중에 누군간 사람을 죽였다.
00:18:19근데 그 둘은 서로가 지가 죽인 게 아니라고 주장을 한다.
00:18:23그 또 두 사람은 생긴 게 똑같은 쌍둥이다.
00:18:26살인범이 어느 쪽인지 밝혀내지 못하면
00:18:29이태원 살인상 것처럼 미궁 속으로 빠질 수도 있겠죠?
00:18:33그래서 둘 다 풀려나는 수도 있겠지.
00:18:35그걸 막으려고 검사는 공동정범으로 기소를 한 거고.
00:18:40어? 저기 장 변호사님 아니에요?
00:18:45응, 맞네.
00:18:47야, 근데 우산은 왜 들고 나왔대?
00:18:49야, 오늘 비 온다 했냐?
00:18:51아니요. 안 올 것 같은데.
00:18:55차 변호사님이네.
00:18:59왜 장난치려나 본데요?
00:19:01처음 읽어도 참 인생 재미있게 살아, 진짜.
00:19:04아, 그 얘기 들으셨어요?
00:19:06그 지난번 회식 때 말입니다.
00:19:08차 변호사님이 장 변호사님을, 글쎄, 없을 것 같아요.
00:19:12저러다 둘이 사귀는 거 아닌가 몰라요.
00:19:15정붙난 나이 아니냐.
00:19:17참 좋은 때다.
00:19:19정붙연 나이 아니다.
00:19:21아!
00:19:22아!
00:19:23아!
00:19:24아!
00:19:25아!
00:19:26아!
00:19:27아!
00:19:29아!
00:19:30아!
00:19:31아!
00:19:32아아!
00:19:34아유!
00:19:35아니!
00:19:36이...
00:19:44너 엑스레이도 찍어봐야 되는 거 아니냐?
00:19:46괜찮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재판도 들어가 봐야 돼요.
00:19:52장 변호사님은 미안하지도 않습니까?
00:19:55전혀요.
00:19:57그러니까 누가 그렇게 놀래키래요?
00:19:59이간 화면이 내 청각기관에 대한 유형적 행사로 폭행에 해당돼요.
00:20:04그리고 난 차변의 폭행에 대해 정당 방위를 한 거고요.
00:20:07과잉방어죠.
00:20:09그리고 우리 차변호사님, 여기가 고장나서 애라도 못 나오면 어쩔 뻔했습니까?
00:20:14이거 보통 상해가 아니에요? 이거 중상해요? 중상해.
00:20:16아니, 중상해, 중상해. 아닙니다.
00:20:18아까 화장실에서 확인했는데 멀쩡하더라고요.
00:20:23들었죠? 멀쩡하대잖아요.
00:20:27미안해요. 그렇게 놀랄 줄은 몰랐어요.
00:20:29아이고, 우리 차 변호사님 참 속도 없으십니다.
00:20:34두들겨 맞아도 편들어줘. 거기다 사과까지 해.
00:20:38그냥 앞으로 차보살이라고 부를게요, 차보살.
00:20:42알겠습니다. 사과할게요. 잘못했습니다. 미안해요. 됐죠?
00:20:46저게 사과요? 저게 사과요?
00:20:49아이고, 저거 저거.
00:20:51니가 방구 끼고 옆사람 뺨 때리쌍이야, 저거.
00:20:54그리고 이번 사건이요. 공동종범 아니에요?
00:20:57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00:20:59좋네요. 범인은 100% 형이고요.
00:21:02아, 그건 아닌데. 범인은 동생인데 100%?
00:21:05됐네요. 그럼 여기까지.
00:21:06짱병, 우리랑 다 같이 안해요?
00:21:09안해요! 저녁인데요.
00:21:12아이고, 아, 되게 굴렸어.
00:21:15우리가 같이 밥 먹을 정도로 친했던가?
00:21:16같은 집에 살았고, 같은 학교 다녔고.
00:21:19친하다면 친한 사이 아닌가?
00:21:21무슨 꿍꿍이야?
00:21:22그런 거 없어.
00:21:24쌍둥이 사건. 피고인들은 만나봤어?
00:21:27아, 그거 물어보려고 온 거야?
00:21:30너 솔직히 말해봐.
00:21:32둘 중에 누가 누군가가?
00:21:34둘 중에 누가 누군가가?
00:21:35살인범인지 모르지?
00:21:36찍어서 한쪽만 살인으로 기소하자니,
00:21:38틀릴까봐 겁나고,
00:21:40누군지 모른다고 하면 둘 다 놔줘야 되고.
00:21:43그래서 공범으로 묶어서 기소한거지?
00:21:45그래서 공범으로 묶어서 기소한거지?
00:21:48뭐?
00:21:50무슨 꿍꿍이야?
00:21:51무슨 꿍꿍이야?
00:21:52그런 거 없어.
00:21:54쌍둥이 사건.
00:21:55피고인들은 만나봤어?
00:21:56아, 그거 물어보려고 온 거야?
00:21:59너 솔직히 말해봐.
00:22:01둘 중에 누가 살인범인지 모르지?
00:22:03찍어서 한쪽만 살인으로 기소하자니,
00:22:04왜?
00:22:07응.
00:22:08어떻게 알았어?
00:22:10뭐?
00:22:11너 지금 인정하는 거야?
00:22:12네가 잘못한 거?
00:22:14응.
00:22:15인정하는 거야.
00:22:17이번에도 네가 맞고.
00:22:21내가 틀렸나봐.
00:22:24너는 놀리니?
00:22:25아니.
00:22:26놀리는 거 아닌데.
00:22:27왜 그렇게 생각해?
00:22:28내가 바보냐?
00:22:30그런 표정으로 얘기하는데 누가 네 말을 믿니?
00:22:32그치.
00:22:34네가 생각해도 그렇지.
00:22:36정필승, 정필재.
00:22:38내 앞에선 둘 다 이런 표정이었어.
00:22:41입꼬리가 올라가고, 가운데 눈썹은 올라가고.
00:22:46공범 아니라고 잡아떼면서.
00:22:50딱 이 표정이더라고.
00:22:52이게 과연 진실을 얘기하는 표정일까?
00:22:55네가 보기엔 그래?
00:22:57증거란 게 겨우 표정이야.
00:23:00그걸로 둘을 잡으시겠다?
00:23:02아니.
00:23:04다른 작전이 있어.
00:23:07뭔데 그게?
00:23:09알면 도와줄래?
00:23:10어.
00:23:11아니.
00:23:13싫다예.
00:23:14내가 미쳤니?
00:23:15저 친구죠.
00:23:16또 시작했네.
00:23:17또 시작했어.
00:23:18뭐지 그 작전이?
00:23:21도연이 기집애 괜히 뻥까 치는거 아니야?
00:23:23근데 진짜 뭐가 있는거면 어떡하지?
00:23:24미치겠네.
00:23:25자백하라고 해?
00:23:26아니야 아니야.
00:23:27오늘 언제쯤 끝나?
00:23:28데리러 갈게.
00:23:29아 맞다.
00:23:30껌딱지가 있었지?
00:23:31네.
00:23:32또 시작했네.
00:23:33또 시작했어.
00:23:36뭐지 그 작전이?
00:23:38도연이 기집애 괜히 뻥까 치는거 아니야?
00:23:41근데 진짜 뭐가 있는거면 어떡하지?
00:23:43미치겠네.
00:23:45자백하라고 해?
00:23:46아니야 아니야.
00:23:52오늘 언제쯤 끝나?
00:23:53데리러 갈게.
00:23:55아 맞다.
00:23:57껌딱지가 있었지?
00:23:58안그래도 너한테 부탁할 일이 생겼는데.
00:24:05알겠어.
00:24:06그럼 끝나고 전화해.
00:24:10저 본 앞으로 데리러 갈게.
00:24:13그럼 전화해.
00:24:15법원 앞으로 데리러 갈게요.
00:24:17선생님!
00:24:19박사님 수업시간에 문자질 하는데요.
00:24:21야, 일이 안 돼.
00:24:23야, 수험생들 세월 좋네.
00:24:25문자질도 모자라서 연해져요.
00:24:27고맙습니다.
00:24:29고맙습니다.
00:24:31고맙습니다.
00:24:33고맙습니다.
00:24:35고맙습니다.
00:24:37고맙습니다.
00:24:39고맙습니다.
00:24:41고맙습니다.
00:24:42박수아 부럽다.
00:24:44그런 거 아닌데요.
00:24:46박수아 너 이 자식.
00:24:48너 야자 쬐기만 해.
00:24:50내가 집중적으로 볼 거다.
00:24:52여기 쌤.
00:24:54중요한 연락이 올 때가 있는데 핸드폰은 좀.
00:24:56압수야. 야자 끝나가던 갖고 와.
00:25:04미치겠네.
00:25:06아침에 우산 잘 가지고 왔네.
00:25:08미치겠네.
00:25:14아침에 우산 잘 가지고 왔네.
00:25:16장정 조현.
00:25:26장정!
00:25:30장 δια!
00:25:34저..
00:25:35나한테, 나한테.
00:25:49뭐예요?
00:25:50차별인데 법원 갔다는 일이에요?
00:25:52네.
00:25:53아까부터 계속 따라왔어요.
00:25:54왜 안 불렀어요?
00:25:56우산 같이 쓰고 있는데.
00:25:57그러다가 아까처럼 놀라면 안 되잖아요.
00:25:59그래서 그냥.
00:26:01짱교는 요즘 무슨 일 있어요?
00:26:06네?
00:26:07좀 불안해 보여요.
00:26:09누구한테 쫓기는 것처럼 잔뜩 긴장한 게.
00:26:12걱정돼서요.
00:26:14아니에요, 그런 거.
00:26:15그럼 다행이고요.
00:26:17들어가죠.
00:26:18저...
00:26:20아까 때린 거 말인데요.
00:26:22전요, 차변이 원인 제공은 했다고 생각해요.
00:26:28네, 압니다.
00:26:29미안해요.
00:26:31근데 뭐.
00:26:32제가 과잉 방어한 점도 조금 인정은 하니까.
00:26:37사과할게요.
00:26:39미안했어요.
00:26:41네.
00:26:42앞으로 나도 조심할게요.
00:26:46차별,
00:26:47시간 좀 내줄 수 있어요?
00:26:50내일 쌍둥이 재판 때문에 할 얘기가 있는데.
00:26:54검사가 작전이 있다고 했어요?
00:26:56네.
00:26:58혹시 짐작 가는 거 있어요?
00:27:01혈안도 없고.
00:27:04짐은 나온 것도 없는데.
00:27:06뭐지?
00:27:08혹시 소도용 검사랑 친해요?
00:27:10아니요, 싫어요.
00:27:11아니, 싫단 말로도 모자라요.
00:27:13걔는요, 이제 나 그 목소리만 들어도 칠판에 손톱으로 쭉 긁는 것처럼 온몸에 손을 쫙 긁는 게.
00:27:19별로 안 친해요.
00:27:23아니, 근데 밥까지 같이 먹으러 왔다 이거죠?
00:27:27네.
00:27:29그런 검사 쪽엔 작전이 없어요.
00:27:31허패예요.
00:27:32뻥카.
00:27:33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혹시 모르잖아요.
00:27:37진폐를 갖고 있으면 미리 와서 떠벌리진 않죠.
00:27:41본판에서까지 미리 있다고 떠벌리는 건 뭐가 없을 때나 하는 짓이에요.
00:27:45그래도.
00:27:47흔들리지 마세요.
00:27:49불안해하지도 말고.
00:27:50흥분한 황소는 두 의사를 못 보고 빨간 천만 보는 법이거든요.
00:27:54지금 검사는 짱변을 자극하기 위해 빨간 천만 흔드는 거예요.
00:27:57그러니까.
00:27:58저 말은 내가 황소란 소린데 화를 내야 되는데 왜 화가 안 나지?
00:28:09눈이 미치더니 이젠 머리까지 미친 건가?
00:28:13어떡하지?
00:28:15짱병.
00:28:19찌찌뽕.
00:28:21아니 이게 무슨...
00:28:24나도 차변 생각하고 똑같다구요.
00:28:26그래서 찌찌뽕.
00:28:29몰라요 찌찌뽕?
00:28:30네?
00:28:32아 그 찌찌뽕.
00:28:34알아요.
00:28:41미쳤어 미쳤어.
00:28:43미쳤어.
00:28:44미쳤어.
00:28:45미쳤어.
00:28:46미쳤어.
00:28:47미쳤어.
00:28:48미쳤어.
00:28:49미쳤어.
00:28:51미쳤어냐고.
00:28:56몰래야.
00:29:05폭신에 어렵어낸 동� vessel.
00:29:06それは 이런oked stones을 위한 탐구의 competence.
00:29:09이 시간에 혼자 가도 되겠지?
00:29:23안 가고 뭐해요?
00:29:26갈 거예요.
00:29:28아, 이거 비가 줄 차 오네. 우산 안 가져왔는데.
00:29:33짱변, 우산 좀 빌려줄래요?
00:29:36싫어요. 난 어쩌라고요?
00:29:39이렇게 하면 되죠.
00:29:41일단 우산을 같이 쓰고 짱변 집까지 가는 거예요.
00:29:44그리고 집에 도착하면 우산은 나한테 빌려주는 걸로.
00:29:47어때요? 괜찮죠?
00:29:49뭐야? 작업 거는 거야?
00:29:52내가 그렇게 쉽게 보이냐?
00:29:55우산은 차면이 들어요?
00:29:57예.
00:30:04가시죠.
00:30:09학수아.
00:30:12그 사람을 잊지 않는다?
00:30:14tav이오이 더 이상 인간이 타야ni.
00:30:17뭐 이런시간에 signs돼요?
00:30:18막 그런 Pix R.
00:30:19이쁘게 보이냐?
00:30:20응.
00:30:21혹시...
00:30:22여기에 상황이 встрет냐고 하죠?
00:30:24왜 이렇게...
00:30:25이럴을 원하는 거 같냐고 하죠
00:30:26근데 왜 이렇게..
00:30:27이럴을 원하는 거 같냐고 하는 건가요?
00:30:28그게 아니지?
00:30:29뭐 이 말이었지?
00:30:31박수아!
00:30:55아보야!
00:30:57아보야, 이뻐!
00:30:59loves common January,ipher 얘기를,말려.
00:31:01쌤!
00:31:02갑자기 미경년이 왔나봐요.
00:31:04아 정말.
00:31:07나중에 누가 나의 양호실에서 데려다줘.
00:31:10야!
00:31:11괜찮아?
00:31:12내가 데려가줄게!
00:31:13하다.
00:31:15아, � друз,울렴 나쥬!
00:31:17뭐해! 빨리 내려가!
00:31:19아보야!
00:31:21아, 아보야!
00:31:25너 이제 내려줘.
00:31:39팔 빠지는 줄 알았네.
00:31:41야, 땡땡치게 도와주는데 고맙다는 말이 먼저 아냐?
00:31:44내가 언제 도와달랬나?
00:31:48그 변호사님 만나러 가는 거야?
00:31:50응. 오늘 뭐 할 말이 돼서.
00:31:55네 핸드폰. 아까 쓰러지면서 슬쩍 했어.
00:31:59야, 진짜 고맙다. 내가 내일 맺으면 선톡 쏠게. 먼저 간다.
00:32:04아, 쏴!
00:32:20내 핸드폰 안 받아. 사무실에 있나?
00:32:25내 핸드폰 안 받아.
00:32:43온라인� attic.
00:32:44아, 위치 찾게.
00:32:52뭐야, 집에 거의 다 갔잖아.
00:32:55승서를 이렇게 합시다.
00:32:57일단 내일 재판에선 검사가 공동정범으로 기소한 걸 깨는 걸 목표로 하는 거예요.
00:33:02그걸 깨야 누가 무죄고 유죄인지 가릴 수가 있으니까.
00:33:06공동정범을 깨기 전에...
00:33:08이따 헤어진다 어떻게 행사해야 되지?
00:33:10꼬박하고 안녕히 가세요, 그래야 되나?
00:33:14뭔가 딱딱한데...
00:33:16아니면 손을 흔들고 잘 가요, 그래야 되나?
00:33:20아니야, 그건 너무 친한 척 오버하는 것 같고.
00:33:23뭐가 좋지? 어떻게 하지?
00:33:26우린 내일 재판전에 잠깐 만나서 서로 입을 맞춰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00:33:30네? 아니, 그걸 왜 맞추면 돼요?
00:33:35그래도 나름 한 팀인데 말은 맞춰야 되지 않아요?
00:33:39아... 말...
00:33:41말...
00:33:43말...
00:33:45고쳐야죠.
00:33:47아유, 그렇게 나뉘다.
00:33:51아유, 그렇게 나뉘다.
00:33:53escald
00:34:03아유,
00:34:06aked lot
00:34:07아유, honest
00:34:08아니, 아직. 왜?
00:34:11수아, 네가 전에 말했던 그 첫사랑 말이야.
00:34:14그거 변호사 언니 맞지?
00:34:18뭐야, 쟤는 꼭 맞게.
00:34:20그 언니 아직도 좋아해?
00:34:25미쳤냐? 이게 언제쯤 얘긴데.
00:34:29그럼 왜 그 언니 이래 신경 쓰는 건데?
00:34:32아, 그게...
00:34:35예전에 신세징계 있어서 그래.
00:34:37괜히 빚지고 사는 것 같아서 찜찜에서 후딱 걸고 치우려고.
00:34:43그렇구나.
00:34:45그거 물어보려고 전화했냐?
00:34:47아니.
00:34:50나...
00:34:52너 좋아한다고 말하려고 전화했어.
00:34:55알아. 네 학교에선 짱 냈잖아.
00:35:02아니, 그런 거 말고.
00:35:04진짜 많이 좋아해.
00:35:07그걸...
00:35:10오늘 알았어.
00:35:20네가 날 좋아하지 않는 거 알아.
00:35:22나만 혼자 좋아해도 괜찮아.
00:35:23근데 네가 딴 사람 보는 거, 딴 사람 생각하는 거, 딴 사람 좋아하는 거, 그건 이상해. 안 괜찮아.
00:35:36그건 생각만 해도 가슴이 욱신한 게 아픈 거 같기도 하고, 쿵 하고 내려는 거 같기도 하고.
00:35:49아마 내가 너를 되게 많이 좋아하나 봐.
00:35:52그런 거 아니야.
00:35:54내가 너를 좋아하지.
00:35:56decía...
00:35:58나...
00:36:01엄마가...
00:36:03다 스마트 flight
00:36:04여보세요?
00:36:26네, 안녕하세요, 어머님
00:36:27저 말씀드릴 게 있어서요
00:36:30전에 말씀하신 선말인데요
00:36:32저는 아무래도 안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0:36:34아니, 뭐 딱히 그런 건 아닌데요
00:36:37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긴 해요
00:36:40죄송합니다
00:36:42신경 많이 써주셨는데
00:36:43아니, 아까 봐서 이러는 겁니다
00:36:46내 친구 딸이라서 내가 잘 알거든요
00:36:49인물 예쁘고 변호사고
00:36:53외동달로 참 고개 컷입니다
00:36:55참말로 차 변호사랑 잘 어울릴 것 같은데
00:36:59아이고, 우야노
00:37:01아까보라
00:37:03아이고, 얘 마음 바뀌면 전화 한 번 주이소
00:37:07나는 차 변호사 포기 안 할랍니다
00:37:09야, 그럼 들어가이소
00:37:13아, 예
00:37:15친구 딸 누구고?
00:37:19예쁘고 외동딸에다가 변호사
00:37:21누군데?
00:37:22아, 장혜성이
00:37:24아, 장혜성이
00:37:24친구 딸이라며
00:37:25아, 처음부터 내 딸이라 하면 부담스러워 거절할 거 아이가?
00:37:31그래가 작전을 좀 써봤는데 잘 안 믿기네
00:37:35혜석이한테도 차변이라고 얘기는 했어?
00:37:37안 했다
00:37:39뭐, 했다 하면 그 가시나 지랄 연병 떨 거 아이가?
00:37:41가시나마 성끼기 가스로 보라가
00:37:43연애 한 번 할라 하면 나의 이 섬세한 작전이 필요하다
00:37:48그게 섬세한 작전이요?
00:37:50아, 뭐
00:37:51요즘에 사람 인연이라는 게 저절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거든요
00:37:55차변인지 뭔지 꽤 맘에 드나 보네
00:37:58아, 괜히 안타
00:38:00찜질방 둘째 아들에 또 변호사고
00:38:03그리고 사람 갠대미가 괜히 안고
00:38:05또 팔뚝도 또 튼실하고
00:38:07어, 무엇보다도 이거다
00:38:12이게 뭔데?
00:38:14아, 가만히 있어 봐
00:38:16자, 남목여화
00:38:19여름에 부채를 얻을 겨
00:38:22그 둘이 부부가 정이 있고
00:38:24평생을 장수할 팔자락 하는 데야
00:38:27확 물어야죠, 그 놈
00:38:30그새 사주를 봤슈?
00:38:34요즘 세상에는 이 속도가 생명이니라
00:38:46왔냐?
00:38:47너 아까 왜 전화 안 받았냐? 데려다 준다더니
00:38:54너 옷이 왜 이렇게 젖었어?
00:38:56무산 안 가져갔었어?
00:38:58나 지금 부채기 할 건데 먹을 거지?
00:39:02네 것까지 한다?
00:39:04옷 빨랑 입어, 안 그런 감기 걸려
00:39:07첫 번째 산업에 파란색 미키마우스 그려진 티셔츠 입어
00:39:10그거 커서 나한테 맞을 거야
00:39:11너 혹시 내일 2시 법정에 와줄 수 있냐?
00:39:14이번에 엄청 까다로운 사건이 걸렸거든
00:39:16쌍둥이 형제인데
00:39:17편의점을 틀다가
00:39:19한쪽은 사람을 찔렀는데
00:39:20한쪽은 말렸어
00:39:21아, 근데 누가 범인지 당치 알 수가 없는 거야
00:39:24너무 똑같이 생겨서
00:39:25소금이 어딨더라
00:39:25소금이 어딨더라
00:39:27한쪽은 사람을 찔렀는데
00:39:28한쪽은 말렸어
00:39:29아, 근데 누가 범인지 당치 알 수가 없는 거야
00:39:31너무 똑같이 생겨서
00:39:33소금이 어딨더라
00:39:35그러니까 니가 법정에 와서 누가 찔렀는지 좀 알아봐 주라
00:39:51아, 구속만 안 됐어도 적게 날 때 니가 와서 보면 되는데
00:39:56구속 피고인이라 법정에 와서 니가 직접 봐야 되거든
00:39:58시간 내줄 수 있지?
00:40:05뭐야? 누구도 안 갈아입었어?
00:40:10나도 전화했었어 그쪽이 안 받았고
00:40:12부침개 안 먹어 그리고 낼 시간 못 내
00:40:14바빠
00:40:23왜 저래?
00:40:35전화했었네
00:40:37전화했었네
00:40:48수고하십니다
00:40:52무슨 일이십니까?
00:40:53지난번 폭행사건 때문에 몇 가지 여쭤볼 게 있어서요
00:40:57
00:40:58근데 어디 가십니까?
00:41:01아, 예
00:41:03아무래도 제가 여길 떠나야 될 거 같아서요
00:41:06떠나다니요?
00:41:07갑자기 왜?
00:41:09저를 팼던 친구 있지 않습니까?
00:41:10박수하라고
00:41:1210년 전에 제가 그 친구한테 큰 죄를 지었거든요
00:41:16얘기는 들었습니다
00:41:18그 친구 입장에선 제가 근처에 사는 게 싫을 거 같더라고요
00:41:22자꾸 생각나고 복수하고 싶고 괴롭고
00:41:26그래서 떠나는 게 도리다 싶어서요
00:41:29갈 때는 정하셨고?
00:41:31다행히 저 같은 놈을 써주겠다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00:41:34여기서 좀 멀긴 하지만
00:41:36가서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00:41:40아, 근데 물어보실 게 뭔데요?
00:41:41아, 아닙니다
00:41:43됐습니다
00:41:45그럼 수고하십시오
00:41:46네, 알겠습니다
00:41:48혹시 그 친구 만나면 미안했다고 전해주세요
00:41:52네, 알겠습니다
00:41:54정하, 깜짝 놀라
00:42:00아이고, 괜히 애 먼 사람 하나 떠나 보내네
00:42:05맘 잡골 잘 살아보겠다고 왔을 텐데
00:42:06그러게요
00:42:08그나저나 장도라는 사는 핸드폰 사건은 어쩌죠?
00:42:12계속해서 알아봐야되나?
00:42:13뭐 없어진 것도 없다며
00:42:15
00:42:16그냥 줘 봐
00:42:17어디갔지?
00:42:39어? 여기 포스터 어디갔지?
00:42:42떨어졌나?
00:43:04깜짝지, 너 학교 안가?
00:43:09너 삐졌냐?
00:43:12알았어, 쌍방 과실로 치자고.
00:43:15일단 니가 먼저 전화 안 받았잖아.
00:43:17그건 니쪽 과실이고,
00:43:19내가 전화 안 받은 것도 인정.
00:43:21그건 내 과실로 치자고, 됐냐?
00:43:24아무튼 화 풀고 오늘 재판에 와주라, 응?
00:43:29저번 재판에도 너 때문에 해낼 수 있었어.
00:43:32니가 있으니까 내 말이 맞다고 해주니까 그 힘을 해낸 거야.
00:43:35그러니까 이번 재판에도 내 옆에 있어줘.
00:43:39듣고 있냐?
00:43:42난 니 눈을 봐야지 안심이 된다고.
00:43:45난 니가 필요해.
00:43:48미쳤어, 미쳤어.
00:43:50가족 넘어갔다.
00:43:52야!
00:43:53그, 이 말에 취소?
00:43:55너 안 들은 걸로 해라?
00:44:01다행이다.
00:44:02깜짝이야.
00:44:05깜짝이야.
00:44:08너 여기서 뭐 하냐?
00:44:09늦었어, 빨렁아.
00:44:10너...
00:44:12지금 내가 한 말 들었어?
00:44:15무슨 말?
00:44:17아니야, 됐어.
00:44:19너...
00:44:20오늘 재판에 묻어?
00:44:21어.
00:44:22야, 좀 와!
00:44:29줄래?
00:44:30그, 법원 체험학습이러 가면 되잖아.
00:44:36야!
00:44:37야, 우리 때는 그 체험학습 같은 거 하면 점수 더 주고 그랬는데 너네들 그런 거 없냐?
00:44:47어?
00:44:48대학할 때 그런 점수 중요하지 않아? 어? 어? 어? 야!
00:44:52아유, 변호사님! 마침 계셨네요.
00:44:56네, 안녕하세요.
00:44:58걱정할 것 같아서요. 민중국이 이사 갔습니다.
00:45:02진짜요?
00:45:03네, 지금 보고 왔어요.
00:45:05두 사람 근처에 사는 게 폐가 될 것 같다고, 멀리 떨어져 사는 게 도리일 것 같다고 그러고 갔어요.
00:45:11어디로 갔는지는 확인하셨어요? 주소는요?
00:45:13그쯤 했으면 그만해라, 이제. 일부러 두 사람 피해 숨어서 산다잖아.
00:45:17아무튼, 이제 민중국은 있고 편하게 지내십시오.
00:45:22두 사람 피해서 아무 영거도 없는 데로 가는 것 같던데.
00:45:25보니까 아주 안 되고 그렇더라고요.
00:45:27안 되긴 뭐가 안 돼...
00:45:31네, 감사합니다. 이만 가볼게요. 가자.
00:45:36어? 어.
00:45:39좋은 하루 되세요! 민중국이는 평생 볼 일 없을 겁니다!
00:45:47저 말.
00:45:50믿어도 돼?
00:45:53아니.
00:46:03크리스탄, 손 줘봐. 손!
00:46:07차돈아, 미래 봐봐.
00:46:11차돈이였구나.
00:46:12그러면 이제부터 네 이름은 크리스탈. 어때?
00:46:18엄마, 또 선얘기야?
00:46:20야! 네 전에 본다 않겠나?
00:46:23응?
00:46:25본다 생각하고 선 본다겠다니!
00:46:28그랬나?
00:46:30근데 나 그냥 법조개랑 백년회로 해 보려고.
00:46:35그렇게 열심히 일하다 보면,
00:46:37이 바닥에서 진짜 백년회로 할 사람 만날 수도 있는 거고.
00:46:40혹시 니 벌써 마음에 드는 놈 만난 기가?
00:46:44응?
00:46:46또 오바한다!
00:46:47그런 건 아니고,
00:46:49일하다 보면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00:46:52뭐 그런 얘기지.
00:46:54암튼, 엄마 나 선 생각 없으니까,
00:46:57그 찜질방찜 아들은 엄마가 알아서 정리해줘요.
00:46:59이 가시나 마!
00:47:02니 때문에 내 부정맥이 자꾸 나오는 기다!
00:47:05나랑 부정맥이랑 무슨 상관인데?
00:47:07니 변대게 내 염종이 이랬뒀다 저랬뒀다.
00:47:10장단을 못 맞춰서 그럽니다, 아이가!
00:47:13막거리라!
00:47:18진정해라, 준심아.
00:47:20그래, 진정해라.
00:47:21아이고, 니 가시나 마!
00:47:24아이고, 아이다, 진정해라.
00:47:26그래, 진정이야.
00:47:27오래 산다, 준심아.
00:47:30진정해라.
00:47:32아이고, 헌내구야 너.
00:47:34이 섬세한 작전은 이리 내버려야 되나?
00:47:38아이고, 그만 아까보라.
00:47:40아까워 죽겠다, 엄마.
00:47:42죽겠다, 엄마.
00:48:12그냥 죽겠다, 엄마.
00:48:20안녕하세요?
00:48:22사람 구원 당해서 왔는데요.
00:48:24어제 전화드렸었죠.
00:48:26아, 김길동이 맞지?
00:48:29네, 맞습니다.
00:48:31안녕하세요, 사장님.
00:48:32아, 잠깐만요!
00:48:38잠깐만요!
00:48:49야, 너 나오는 거 보고도 일부러 닫았지?
00:48:52아니, 너 못 봤는데?
00:48:55치사한 계집애.
00:48:57다른 사람을 속여도 난 못 속여.
00:48:59증거 있단 말도 안 믿어.
00:49:01그리고 공동정범으로 기소한 것도 시원하게 깨줄 테니까.
00:49:05기대해라.
00:49:07공동정범 판네들은 공부하고 온 거야?
00:49:10당연하지.
00:49:122006년 영치동 세차장 강도살인사건.
00:49:162009년 영월 강간살인사체 은닉사건.
00:49:202010년 목산동 약사 강도살인사건.
00:49:23목산동 약사 강도살인이 이번 거랑 비슷하던데.
00:49:27형제가 저질렀고 서로 죽이지 않았다고 부정했는데도
00:49:31공동정범으로 15년 영 받았지 아마?
00:49:34판사가 또라인 거고.
00:49:36그래?
00:49:37그 또라이 판사 이름은 확인했고?
00:49:41판사 이름?
00:49:42김공숙 판사야.
00:49:45지금 이 재판 맡은.
00:49:56에이 진짜네.
00:49:57김공숙 판사 맞네요.
00:49:59말도 안 돼.
00:50:00이런 걸 공동정범으로 묶어서 선고를 때리냐?
00:50:02귀찮았겠죠.
00:50:03증거는 어찌 피고인들은 서로 아니라고 하지.
00:50:05괘씹죄까지 얹어서 때린 것 같아요.
00:50:08이번 것도 그러면 어떡하죠?
00:50:09그게 말이야.
00:50:10자, 얘들아.
00:50:11여기가 형사법정이야.
00:50:12니들 형사사건이 뭔지 알지?
00:50:13네.
00:50:14살인 강도.
00:50:15절도 같은 범죄 아니에요?
00:50:17혹시 내가 생각하는 그 생각해요?
00:50:20찌찌퐁.
00:50:21봉소장 보니까 이번 사건 엄청 복잡하겠네요.
00:50:25일단성 쌍둥이라 도통 구분이 안 가던데.
00:50:39이런 사건 속이 떡심이다 생각하면 돼.
00:50:49그냥 꾸뚝 넘겨서 괜히 십자고 덤비면
00:50:54이만 상해.
00:50:55동상하고 공동정범으로 유저 잘했더만.
00:50:57그렇죠?
00:50:58그렇게 서로 매일 얼굴 보는 형제 사이인데,
00:51:00칼 가져간 거야 알았을 테고,
00:51:02공동정범으로 봐도 무리는 없죠.
00:51:04후딱 끝내고 이따 전쟁에 폭질이었대.
00:51:07이 앞에 폭질 새롭게 생겼던데.
00:51:13방사다, 방사다.
00:51:15모두 일어나십시오.
00:51:24진짜 멋있다.
00:51:27모두 앉아주십시오.
00:51:38진짜 똑같이 생겼다.
00:51:40헤어스타일까지 똑같아.
00:51:42피고인 정필승과 정필재는
00:51:44한날 한 장소에서 공모해 돈을 훔쳤고,
00:51:47피해자 함기수가 나타나자,
00:51:49피고인 정필승은 준비해간 칼로 피해자를 살해했습니다.
00:51:53물론 정필재는 범행 당시
00:51:56동생 정필승을 말리기는 했습니다.
00:51:59그러나 그 이전에
00:52:01동생이 칼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점,
00:52:04충분히 살인을 예측할 수 있었다는 점만으로도
00:52:07공동정범이 성립됩니다.
00:52:19피고인, 공동정범이란 말이 어렵죠.
00:52:22그게 뭐냐면,
00:52:24두 사람 이상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00:52:28범죄를 협동해서 같이 저지른 것을 말하는 겁니다.
00:52:31그러면 똑같이 벌을 받아요.
00:52:33한 사람이 죽이고, 한 사람은 훔치기만 해서도
00:52:36똑같이 죽이고 훔친 걸로 보는 거예요.
00:52:39아셨죠?
00:52:41재판 용어가 너무 어렵지 않습니까?
00:52:45이럴 땐 피고인한테 설명을 해줘서 이야기 해줘야죠.
00:52:49이런 사소한 배려 하나가
00:52:51사법부 실내에 초석이 되는 겁니다.
00:52:54먼저 피고인 정필승의 변호인부터 의견 말씀해 주세요.
00:53:12피고인 정필승은 공소사실을 부인합니다.
00:53:24피고인 정필승은 피해자 함기술을 칼로 찌른 적이 없습니다.
00:53:30또한 상 피고인이 칼을 소지한 사실을 몰랐으므로
00:53:34강도살인의 공동정범이 아닙니다.
00:53:37기소사실을 부인하는 겁니까?
00:53:40네.
00:53:41피고인 정필승은 형인 정필재가 등록금을 훔치자는 말을 따라갔을 뿐이고
00:53:46형이 칼을 가지고 갔을 거라는 것은 추호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00:53:50야, 이 새끼야!
00:53:52니가 찔렀잖아, 난 말리고!
00:53:54이게 여기가 어디라고 끌어낼까?
00:53:56안 잃어봐요!
00:53:58이봐요, 판사선생.
00:54:00난 아니에요.
00:54:01이 새끼가 내가 전과했다고 덩태기 씹으려는 거라고!
00:54:04난 진짜 몰랐습니다.
00:54:06형, 제발!
00:54:11피고인, 조용히 하세요.
00:54:13한 번만 더 순서 없이 이야기하면 바로 퇴정 조치하겠습니다.
00:54:20계속하세요.
00:54:23검사가 내가 모르는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게 있어?
00:54:33검사님이 이 사건을 왜 공동정범으로 기소했는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00:54:39누군가가 죽었고, 사건 현장을 기록한 CCTV도 존재합니다.
00:54:43그러나 누가 죽였는지는 도저히 가릴 수가 없었겠죠.
00:54:47지금 보시다시피 똑같이 생긴 쌍둥이니까요.
00:54:52가릴 수 없다고 놔줄 수는 더더구나 없었을 겁니다.
00:54:56이 사건으로 안타까운 한 생명이 죽었으니까요.
00:54:59그래서 검사님은 공동정범으로 기소를 한 겁니다.
00:55:02칼을 가지고 있는 걸 알고 있었다는 이유로 두 사람을 하나로 묶은 거죠.
00:55:06그러나 이 두 피고인 모두 다른 한쪽이 칼을 갖고 있었다는 걸 몰랐다고 합니다.
00:55:11물론 둘 중에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겠죠.
00:55:14그러나 이 말은 다른 한쪽은 참말을 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00:55:18그리고 또 이 말은...
00:55:20참말을 하고 있는 쪽은 저지르지도 않는 강도살인이라는 죄로 억울한 옥살을 해야 합니다.
00:55:25그걸 막는 것이 저와 이 재판부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00:55:30물론 힘들고 긴 싸움이 될 겁니다.
00:55:34지혜로운 검사님 마저도 포기한 싸움이었으니까요.
00:55:45그러나 그 싸움을 재판부만큼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00:55:49아니,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00:55:52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사수하는 데 드는 시간은 결코 아까운 게 아니니까요.
00:56:00변호인들 의견대로 둘을 공동정범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00:56:10재판장님!
00:56:12만일 칼을 가지고 간 걸 알았다면 말리는 행위 역시 없었어야죠.
00:56:17그렇다면 찌는 쪽은 강도살인, 말린 쪽은 특수절도로 분리해서 봐야 할 겁니다.
00:56:23검사는 다음 기일에 공동정범으로 기소한 공소사실을 강도살인과 특수절도로 변경하셔야 합니다.
00:56:29검토하세요.
00:56:31그 이후에 증거조사를 하도록 하죠.
00:56:43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00:56:45우리 재판부는 둘이 같이 짜고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고 본다는 뜻입니다.
00:56:51그러니까 검사님한테 공소장 제목을 각각 두 사람 죄에 맞게 바꿔달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00:56:59검사님의 기소를 바로 잡는 것도 우리 재판부가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00:57:05아셨죠?
00:57:07사묵부 신뢰를 위하여.
00:57:09사묵부 신뢰를 위하여.
00:57:13위미윤
00:57:17좋겠겠더라.
00:57:31우리 다음 회의 언제 할까요?
00:57:34회의요? 무슨...?
00:57:36이 쌍둥이 사건이요.
00:57:38첫 번째 사건 성공했으니까, 다음 작전은 어떻게 짤지 얘기해야죠.
00:57:44각자 알아서 해야죠.
00:57:46네?
00:57:47이제 검사와의 싸움이 아니라, 짱병과의 싸움이 됐잖아요.
00:57:51제 피고인에게 불리한, 짱병과의 싸움이 됐잖아요.
00:57:54제 피고인에게 불리한, 짱병과의 싸움이 됐잖아요.
00:57:57이제 검사와의 싸움이 아니라, 짱병과의 싸움이 됐잖아요.
00:58:00제 피고인에게 불리한 증거가, 짱병 쪽에는 유리한 증거가 될 텐데,
00:58:04증거를 서로 공유할 수도 없는 거고요.
00:58:08그렇긴 하죠.
00:58:11나 먼저 들어가 볼게요. 다음 재판이 있어서.
00:58:22됐네요.
00:58:23남들 뭐, 티물이라는 게 좋아하는 줄 아나?
00:58:27훅.
00:58:50네가 오늘 무슨 짓을했는지 알아?
00:58:52경찰이 수십 명이 달라붙어서 팠던 사건이야.
00:58:54누가 찔렀는지 말렸는지 증거 같은 거 없어.
00:58:57알아.
00:58:59알아?
00:59:01이대로면 둘 다 무죄로 풀려날 수도 있어.
00:59:05가만히 있었으면 둘 다 유죄로 감옥 갈 수도 있었어.
00:59:09사람을 죽인 사람이 풀려난다는 게 말이 돼?
00:59:13사람을 안 죽인 사람이 감옥 가는 것보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00:59:16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무고한 죄인을 만들지 말라.
00:59:23연설에서 괴인이 받기도록 듣지 않았나?
00:59:28이 법원 바닥에서 떠나야 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
00:59:31맨날 패소하는 변호사?
00:59:34맨날 오판하는 판사?
00:59:36아님 맨날 기소 실수하는 검사?
00:59:40시끄러워.
00:59:43셋 다 아니야.
00:59:45틀린 걸 알고도 인정 안 하고 우기는 너 같은 인간이 제일 문제야.
00:59:50전에 내가 했던 말 기억나?
00:59:52나한테 지면 우리 엄마한테 사과하라고 했던 거.
00:59:56약속 지킬 날 머지 않은 것 같은데 준비해놔라.
01:00:02완전 멋졌어, 장혜성.
01:00:04카리스마 짱!
01:00:06아까부터 찾았는데 어디 있었냐?
01:00:07가자.
01:00:08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01:00:09가자.
01:00:09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01:00:10가자.
01:00:11야, 꼼짝지!
01:00:15아까부터 찾았는데 어디 있었냐?
01:00:17가자.
01:00:17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01:00:41동맹.
01:00:47아까 박정에서 되게 불안했거든.
01:00:50도연이 그 계집애가 나도 모르게 꼼치고 있는 증거가 있을까봐.
01:00:53근데 네가 딱 아니라고 해 주니까
01:00:57마음이 확 놓이면서 입이 풀리는 게
01:00:58아 진짜 변호할 맛 나더라.
01:01:02너 전에 폭죽 사건이 뭐냐고 물은 적 있지?
01:01:06누군가가 도연이 눈을 향해 폭죽을 썼어.
01:01:10그 사건으로 도연이는 한쪽 눈을 많이 다쳤었고,
01:01:13도연이는 그 누군가가 나라고 했고, 난 아니라고 했어.
01:01:17사람들은 도연이 말을 믿었고, 난 퇴학을 당했고,
01:01:20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검사랑 변호사로 만난 거야.
01:01:25난 말이야, 딱히 변호사가 되고 싶진 않았거든?
01:01:28되고 나서도 대체 내가 왜 변호사가 됐을까 싶기도 했고.
01:01:32근데 아까 도연이 그 기집에 표정을 보니까 알겠더라.
01:01:42아까 그 순간을 위해서 변호사가 된 거야.
01:01:45그 기집에 그 표정을 보려고.
01:01:48그렇게 좋아?
01:01:49어?
01:01:50왜?
01:01:51내가 맞고 걔가 틀렸으니까.
01:01:55만일 당신이 틀리고 그 사람이 맞았으면.
01:01:59무슨 소리야, 그게?
01:02:01당신이 틀리고 그 검사가 맞았어.
01:02:05뭐?
01:02:06아...
01:02:07아...
01:02:08아...
01:02:09아...
01:02:10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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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56공동병범이 왔다고?
01:03:05너 지금 거짓말하는 거지?
01:03:09거짓말이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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