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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앵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 소식입니다,

문제의 논문을 보면 이런 글자가 나오는데요.

야당은 제자 논문을 급하게 베껴 쓰다 발생한 오타라며 힘없는 제자를 노린 권력형 범죄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왼쪽은 2003년 실린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오른쪽은 2002년 제자의 충남대 석사학위 논문입니다.

똑같은 부분만 표시해 보니 문장부터 수식까지 같습니다.

논문의 다른 페이지도 마찬가집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러한 논문을 공개하면서 "힘없는 제자를 노린 권력형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10m 정도'의 '정'자가 영문으로 쓰인 것을 두고 급하게 베껴 쓰다 오타도 냈다며 표절 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당시 김병준, 박근혜 정부 당시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도 같은 이유로 물러났다는 겁니다.

[조정훈 /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 기억하십니까? 지난 정부 3년 내내 논문 표절, 연구윤리에 대해서 그렇게 목이 터져라 외쳐 오지 않으셨습니까? 정권이 바뀌었으니 논문 표절 기준이 낮아진 겁니까?"

이 후보자의 충남대 제자들은 "논문 가로채기 의혹은 억측"이라며 "교수님이 연구 기획부터 직접 수행했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최동훈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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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00:04후보자의 논문을 보면 이런 글자가 나오는데요.
00:07야당은 제자 논문을 급하게 벗겨 쓰다 발생한 오타라면서 힘없는 제자를 노린 권력형 범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0:16백승연 기자입니다.
00:20왼쪽은 2003년 실린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00:24오른쪽은 2002년 제자의 충남대 석사학위 논문입니다.
00:28똑같은 부분만 표시해보니 문장부터 수식까지 갔습니다.
00:34논문의 다른 페이지도 마찬가지입니다.
00:37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러한 논문을 공개하면서 힘없는 제자를 노린 권력형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00:4410미터 정도의 정자가 영문으로 쓰인 것을 두고 급하게 벗겨 쓰다 오타돈했다며 표절 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00:54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00:58노무현 정부 당시 김병준, 박근혜 정부 당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도 같은 이유로 물러났다는 겁니다.
01:06민주당 기억하십니까?
01:07지난 정부 3년 내내 논문 표절, 연구 윤리에 대해서 그렇게 목이 터져라 외쳐 오지 않으셨습니까?
01:15정권이 바뀌었으니 논문 표절 기준이 낮아진 겁니까?
01:18이 후보자의 충남대 제자들은 논문 가로채기 의혹은 억측이라며 교수님이 연구 기획부터 직접 수행했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01:27채널A 뉴스 백승현입니다.
01:30채널A 뉴스 백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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