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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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상캐스터
00:30서울의 어제처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쪽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됐습니다.
00:39오늘은 특히 태백산맥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심해지겠습니다.
00:44북동쪽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시계방향으로 동풍이 불어오기 때문인데요.
00:48바람 방향이 남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면서 고온 지역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달라진 겁니다.
00:55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워져 서쪽의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01:00오늘 한낮에는 서울이 36도, 광명이 37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높겠는데요.
01:07대신 어제 34.5도였던 강릉은 오늘은 30도, 내일은 30도 아래로 낮아져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1:16서울은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26.9도로 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지만 강릉은 8일 만에 열대야에서 벗어났습니다.
01:25당분간 석축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요.
01:29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가 폭염이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01:34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시고 낮 12시부터 5시 사이에는 격렬한 운동과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01:43기상센터였습니다.
01:47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01:56정부는 남은 3주 동안 막판 협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02:00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02:02한국 시각 오늘 새벽 1시 20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했습니다.
02:138월 1일부터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적었습니다.
02:184월 발표된 관세율과 같습니다.
02:19한국과의 무역은 오랜 기간 상호적이지 못했다면서 상호관세 25%도 무역 적자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선 한참 모자라는 수치라고 주장했습니다.
02:31트럼프는 또 상호관세가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라고 했지만 백악관 당국자는 자동차나 철강 등 품목 관세 대상엔 상호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습니다.
02:42한국이 무역 장벽을 없애면 서한 내용 조정을 고려하겠다며 협상의 여지도 남겼습니다.
03:00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총리에게 보낸 서한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03:05일본에는 4월 발표된 관세율보다 1%포인트 오른 25%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03:12뒤이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트럼프는 오늘 하루 모두 14개국에 보내는 서한을 순차적으로 공개했습니다.
03:19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관세유예 기간을 다음 달 1일로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03:28또 마음에 드는 제안을 하면 8월 1일 관세 부과일도 조정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03:33이런 가운데 방미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카운터파티인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
03:39대통령실에 따르면 우리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정성회담을 갖고 상호호해적인 결과를 진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03:48이에 미국 측은 공감을 표하면서 관세 부과 시점 8월 1일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합의를 위한 긴밀한 소통을 제안했습니다.
03:57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03:59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보낸 무역 서한을 공개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오늘 오후 한미통상현안관계 부처회의를 소집했습니다.
04:11회의는 김용범 정책실장이 주재하고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04:18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서한 공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관세 부과가 사실상 연장됐다며 협상에 더 전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4:30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를 가릴 영장실질심사가 내일 열립니다.
04:35윤 전 대통령은 직접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04:38현예술 기자입니다.
04:39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지 하루 만에 법원에 심사일정이 나왔습니다.
04:48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를 가릴 구속영장실질심사가 내일 오후 2시 15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립니다.
04:59윤 전 대통령은 신문 당일 변호인당과 함께 직접 법정에 출석해 구속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힐 예정입니다.
05:08앞서 특검은 법원에 66쪽에 이르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05:15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와 허위 공문서 작성, 특수 공무집행 방해 등 5개 혐의를 담았습니다.
05:23우선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를 열면서 특정 국무위원만 소집해 연락을 받지 못한 다른 위원들의 계엄 선포 심의 권한을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5:34또 계엄이 해제된 뒤 나중에 허위 계엄 선포문을 만들었다가 이를 폐기한 혐의, 그리고 대통령 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막은 혐의 등도 포함됐습니다.
05:49특검은 다만 평양의 무인기를 침투시켜 북한과 무력 충돌을 유도했다는 외환 혐의에 대해선 조사할 양이 많이 남아있다며 일단 제외했습니다.
05:59지난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났던 윤 전 대통령이 넉 달여 만에 다시 구속될지 여부는 이르면 9일 밤 결정됩니다.
06:08KBS 뉴스 편희슬입니다.
06:12산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이 이번 주 산부토건 전현직 고위관계자를 잇따라 소환합니다.
06:19또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명태균 의혹 등에 대해서도 관계자 소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06:25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06:29지난주 이은근 전 산부토건 대표를 소환한 김건희 특검팀이 이번 주 안에 전현직 경영진을 추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06:38산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06:43산부토건 전 대표 정창래, 산부토건 대주주, 이일준에 대한 소환 조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06:50산부토건은 2023년 5월부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웠습니다.
06:59이후 관계자들이 주식을 팔아치어 수백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7:05당시 재건 사업 참여를 총괄한 게 소환 조사를 받은 이 전 대표였고 소환대 정 전 대표는 공동대표를 맡았습니다.
07:12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비영리 단체인 유라시아 경제인협회의 임원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07:19이 단체는 지난 2023년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이란 행사를 열었는데
07:25산부토건이 이 행사 참석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07:30특검은 또 김여사 일가가 연루된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수사에 대해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7:37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양평 군수 출신의 김성교 국민의힘 의원을 출국 금지한 특검은
07:44두 사람의 소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7:48일방적으로 저를 출국을 금지한 것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며 수준 낮은 정치 보복이라 생각합니다.
07:59또 다른 수사 대상인 명택인 의혹과 관련해서 김건희 특검은
08:03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와 창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8:08KBS 뉴스 박찬희입니다.
08:12순직해병특검팀은 어제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08:18이른바 VIP 경로설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핵심 인물입니다.
08:22배지영 기자입니다.
08:26순직해병특검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08:31김 전 사령관은 이른바 VIP 경로설의 실체를 밝힐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08:43VIP 경로설이란 2023년 7월 해병대원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했을 당시
08:50초동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로했다는 사건을 말합니다.
08:55윤 전 대통령은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경로하며
08:59이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류시키는 등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09:06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대령은 김 전 사령관이 자신을 집무실로 불러
09:11윤 전 대통령의 경로를 전했다고 밝혔고 김 전 사령관은 줄곧 이를 부인해 왔습니다.
09:16김 전 사령관이 대통령실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어떠한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주로 조사할
09:26조사 과정에선 박 전 수사단장이 VIP의 경로를 알고 있다며
09:31김 전 사령관이 모 부대장과 대응을 논의하는 내용의 통화 음성 파일이 증거로 제시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09:37특검은 조만간 또 한 명의 핵심 인물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할 방침인데
09:44이 전 장관은 대통령의 경로로 느낄 만한 기억이 없고 사건 이첩 보류 지시를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09:51KBS 뉴스 배지연입니다.
09:55일본이 일제강제동원 현장인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가운데
10:02이를 유네스코에서 따지려던 정부의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10:07이 문제를 유네스코에서 따질지 여부를 일본과 초유의 표 대결을 펼쳐봤는데
10:12결국 일본에 패한 겁니다.
10:14김경진 기자입니다.
10:17지난 2015년 군함도 등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며
10:22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약속한 일본.
10:26하지만 유네스코의 계속된 권고에도 일본은 10년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10:33유네스코에서 계속 이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는 한국과
10:37역사분쟁이기에 한일 양자가 협의해야 한다는 일본이
10:41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맞붙었습니다.
10:44결국 이 문제를 유네스코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를 두고
11:06초유의 표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11:08유네스코에선 표 대결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11:11한일 간 표 대결은 처음입니다.
11:1521개 위원국이 비밀 투표를 한 결과
11:17유네스코에서 이 문제를 다루지 말자는 일본의 안이
11:21찬성 7, 반대 3, 기권 8, 무효 3으로 채택됐습니다.
11:26유네스코를 무대로 펼쳐지는 과거사 논쟁에 대한 피로감과
11:30일본의 로비 등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잠잤습니다.
11:34정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의 약속 이행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40초유의 표 대결에서 패배함에 따라 앞으로 일본의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데에는 한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11:55또 사도광산 등 다른 세계유산에 대한 논의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12:01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12:04대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 혁신작업을 이끌어갈 혁신위원회가 출범도 하기 전에 좌초됐습니다.
12:10안철수 의원이 자신이 제안한 인적 쇄신안이 거부됐다며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건데
12:19당 지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12:22김민혁 기자입니다.
12:25어제 오전 당 혁신위 구성안을 발표한 국민의힘
12:29비대위원들이 안철수 위원장의 제안을 전격적으로 수용했다는 점을
12:35하지만 10분도 안 돼 분위기는 급변했습니다.
12:39혁신위원장을 맡기로 한 안철수 의원이 갑자기 사퇴를 선언한 겁니다.
12:44자신이 제안한 최소한의 인적 쇄신 요구가 거부됐다며
12:47혁신에 대한 당의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12:51최소한의 인적 청산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판단 아래
12:57비대위와 수차례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13:02안 의원이 요구한 인적 쇄신안은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과
13:07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한 출당 조치로 전해졌습니다.
13:11안 의원은 직접 칼을 들어 당을 수술하겠다며 당대표도전을 선언했습니다.
13:24당 지도부는 당혹감 속에 수습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13:28이 많은 혁신과제들을 잘 의견 수렴해서 정리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13:36당혹스럽고 안타깝다.
13:40당내에서는 안철수식 철수 정치, 수락 5일 만에 사퇴하는
13:44벼락치기 정치 등 비판이 나왔는데
13:46친 한동홍계를 중심으로는 일부 혁신위원 인선을 거절한
13:50지도부를 향해 사퇴를 요구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13:54관심은 이제 새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쏠리고 있습니다.
13:57당내 최다선 조경태 의원에 이어 안철수 의원까지 출마를 선언했고
14:03김우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 등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14:08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14:11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의 방송 3법이 어제 국회 과방위를 통과했습니다.
14:17표결은 민주당이 주도했고 국민의힘 의원 일부는 반발에 퇴장했습니다.
14:21개정안에 따르면 KBS 이사는 11명에서 15명으로
14:26MBC와 EBS 이사는 9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납니다.
14:31또 이사 추천권이 국회와 학회, 시청자위원회, 직원 대표 등에게도 주어주고
14:36국회 추천 몫이 40%로 제한됩니다.
14:39이번엔 KB증권 연결해서 오늘의 주식시장 알아보겠습니다.
14:48KB증권입니다.
14:50상호강세 발표 등 미국 증시 하락에도 코스피 시장 상승 중입니다.
14:55중대 영주 강세에 힘입어 오른폭을 확대 중이고
14:58코스닥 시장은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15:01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48.79포인트 상승한 3,108.26에
15:08코스닥은 3.96포인트 오른 782.4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5:15전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서환 발송에
15:19무역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3대 지수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15:25코스피 시장 수급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를 기관은 사고 있습니다.
15:30KB금융과 기업은행, 신고가를 돌파하는 등 금융주 흐름 좋고
15:36달바글로벌 호실적 기대감의 강세를 보이는 등 화장품주,
15:41지조사 관련주와 KTNG, 코에이, 도산앤어빌리티 상승하고 있습니다.
15:47농심과 한화솔루션, 대웅제약은 약세입니다.
15:52코스닥 시장에서는 SM 등 엔터주 강세가 눈에 띕니다.
15:56이 시각 현자의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370원 3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6:03지금까지 KB진권이었습니다.
16:05과거 대규모 수혜를 겪은 사이타마연에서는
16:16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방제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6:21고노스시에 있는 방제학습센터,
16:24트럭이 쓰러질 정도의 초속 30m 폭풍 체험,
16:28소화기 사용 연습 등 모든 체험이 무료입니다.
16:30어린이들이 여러 번 반복해서 찾는 것도 이곳의 특징입니다.
16:41그 배경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인 행사들이 있습니다.
16:45비상시 필요한 가족 연락처를 적은 카드 케이스 만들기 등
16:49다양한 프로그램이 잇따라 기획되고 있습니다.
16:52실제 물을 사용해 수혜 상황을 재현하는 입체 모형도 있습니다.
17:05강이 범람하고 자동차가 떠내려가고
17:08맨홀 뚜껑이 솟구치는 모습까지
17:10수혜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17:14이런 체험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재난을 자신의 일로 여기게 되면서
17:18스스로 재난때 행동계획표를 만드는 등 작은 변화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17:26한밤중 산타모니카의 한 골목.
17:29얼굴을 가린 주민들이 자율주행 택시의 이동을 막아섭니다.
17:33일부는 차량을 주차 위반으로 신고하기도 합니다.
17:35문제는 6개월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17:45구글이 운영하는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가
17:47이 지역에 충전소를 설치한 이후입니다.
17:50새벽 시간대 충전소에서 발생하는 불빛과
17:53후진 경고음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게 된 겁니다.
17:56일부 주민들은 지속적인 후진 경고음을 없애달라 제안하고 있습니다.
18:07그러나 전기자율주행차의 경우 후진 때 안전을 위해
18:11경고음이 나오도록 캘리포니아주와 연방규정의 의무화 돼 있다는 게
18:15웨이모 측 설명입니다.
18:17소음 규제와 안전규정 사이에서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18:20주거지역 내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도입할 경우
18:23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18:28브라질 북부 파라주에 위치한 세라펠라다 광산.
18:331980년대 수만 명이 몰려든 골드러시가 일어났던 노천광산이었지만
18:381992년에 폐쇄됐습니다.
18:41한때 이곳에서 금을 채굴해 부자가 됐던
18:4477살의 치코시, 미련을 못 버리고 여전히 금을 찼습니다.
18:49보일 듯 말 듯한 밀양의 금가루를 조심스레 채취하며
18:53과거를 회상하는데요.
19:06금강으로 빛나던 시절은 40년 전 끝났고
19:10당시 광산의 노동강도는 악명 높았지만
19:13이 지역에 남은 사람들은 그 시기를 잊을 수 없습니다.
19:16세계 9위의 금 매장량을 보유한 브라질 당국은
19:32아마존을 파괴하는 불법 금 채굴과 싸우고 있습니다.
19:37그러나 한방을 노리는 사람들은 아직도 금을 찾아
19:40정굴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19:4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중국 일부 도시에서는
19:48열차 승객을 위한 수하물 탁송 서비스가 선보였습니다.
19:53여름철 승객 특별 수송이 시작된 선전 북녘.
19:57역사안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20:00승객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짐을 붙이거나 찾아가는데요.
20:04이달부터 시작된 열차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입니다.
20:10집이나 숙소 등 출발지에서 기차역까지만 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고
20:14비용을 몇천 원 더 내고 객차 안까지 짐을 실어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20:19이 서비스는 현재 베이징과 상하이, 항조 등 중국 19개 도시에서 제공되고 있는데요.
20:39짐의 무게는 성인 20kg, 어린이 10kg, 크기는 가로세로 높이를 합해
20:44160cm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20:47무거운 짐이 부담스러워 열차 이용을 꺼리던 승객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20:55KBS 월드뉴스입니다.
20:58미국 텍사스주 홍수로 사망자가 100명 넘게 확인된 가운데
21:02특히 여름 캠프에 참가했던 어린이 27명이 안타까운 생명을 잃었습니다.
21:08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21:12나무가 뿌리째 뽑혀있고 마당은 잔해로 어지럽습니다.
21:16여자 어린이 750명이 묵었던 캠프 미스틱.
21:21이곳에서만 어린이 27명이 숨졌고 10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21:25저는 그냥 어린이 2명은 어린이 3명을 잃고 있습니다.
21:30엄마의 어린이 9명은 어린이 9명을 잃고 있습니다.
21:35이 어린이 4명은 어떻게 되죠?
21:37CNN 등 현지 언론과 당국은 이번 홍수로 현재까지 100명 넘는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21:46실종자도 최소 20명이 넘습니다.
21:49당국은 헬리콥터와 보트, 드론 등 대규모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1:58하지만 거센 물살에 부러진 나무와 쓰레기 더미까지 더해져 수색은 쉽지 않습니다.
22:03호우를 비롯해 잇딴 악천호는 실종자 가족과 수색팀을 더욱 애타게 만들고 있습니다.
22:18미 기상청이 피해지역에 홍수주의부를 발령하는 등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22:26한편 미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국립기상청 감원이 인명피해를 키운 것이라며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22:48이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홍수 피해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건 부도적하고 비열한 일이라고 맞받았습니다.
22:57KBS 뉴스 김기수입니다.
23:01어제 경기도 광주의 한 고층 건물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23:05이 여성은 길을 지나던 사람들 위로 떨어졌는데 모녀 등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23:12신수빈 기자입니다.
23:16경기도 광주에 있는 지상 13층 높이 건물입니다.
23:20어제 낮 2시 반쯤 18살 여성 A씨가 이 건물 옥상에서 떨어졌습니다.
23:25건물에서 떨어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38A씨가 추락할 당시 건물 아래엔 40대 어머니와 11살 딸 그리고 20대 남성이 길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23:45건물에서 떨어지던 A씨가 이들을 덮치면서 모녀 중 딸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4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3:5420대 남성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4:09건물에서 추락한 A씨는 이 건물의 정신과 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14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A씨의 병력 등을 확인하고 A씨가 건물 옥상에 어떻게 올라갈 수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4:25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24:28식품 유통업체들이 물가 안정을 위해서 이번 달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24:34특히 대통령이 언급했던 라면도 최대 반값 할인에 들어갑니다.
24:38최지연 기자입니다.
24:42김치도 음료도 하나 사면 하나를 더 주는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24:484천원대인 5개들이라면 하나 더 사면 3천원대로 가격이 내려갑니다.
24:53도움이 되죠. 많이 도움이 되고 지금 너무 물가가 비싸니까
24:591 플러스 1 이런 거 좋아하고 될 수 있으면 싸는데 다 차단이 됐죠.
25:05지난주 금요일 정부와 간담회를 가진 식품 유통업체들이 이달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5:14식품업체 16곳과 유통업체 5곳이 참여합니다.
25:18정부는 할인 품목과 가격 등은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정했다고 했는데
25:23지난달 대통령이 언급했던 라면 등 몇 가지 품목은 정부가 할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29소비자들께서 물가 부담을 많이 느끼시고 있다는 것을 유통기업과 가공업체도 지금 잘 알고 있습니다.
25:36관련해서 여름을 맞이해서 이런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한
25:40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라면은 최대 반값으로 할인합니다.
25:45농심과 오뚜기, 팔도, 삼양의 인기 제품들이 포함됩니다.
25:50빵과 음료, 아이스크림, 김치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25:54평소에도 한 2, 300원 할인하던 거 한 200원 정도 올라간 거라서
25:59그렇게 크게 체감이 되는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26:03지난달 가공식품의 물가는 1년 전보다 4.6% 올라
26:07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6:11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2배를 웃돌았습니다.
26:15정부는 소비자들의 체감하는 가공식품 물가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26:19다음 달에도 업계와 할인 행사 협의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26:23KBS 뉴스 최지연입니다.
26:27서울은 오전인데도 벌써 30도를 넘어섰습니다.
26:32서울은 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26:34오늘 한낮에는 36도까지 올라가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26:39오늘부터는 바람 방향이 남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면서
26:43서쪽 지역의 폭염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26:46서울을 포함한 서쪽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됐는데요.
26:50다만 어제 34.5도였던 강릉은 오늘은 30도, 내일은 30도 아래로 낮아져
26:56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7:00오늘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과 전라도, 경상도 내륙 지역에
27:055에서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27:09소나기가 오는 동안에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27:13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36도, 전주, 광주가 35, 강릉과 포항은 30도로
27:19서쪽은 어제보다 1도에서 3도 정도 높겠지만
27:23동해안은 어제보다 1도에서 7도 정도 낮겠습니다.
27:27바다의 밑길은 제주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습니다.
27:32당분간 폭염을 시켜줄 비 소식 없이 서쪽 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요.
27:37한낮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27:41이례적으로 짧은 장마 뒤에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7:47폭염에 뒤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27:51날씨 전해드렸습니다.
27:54KBS 뉴스 930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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