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푸터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댓글
북마크
공유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중국, 무더위에 도로 솟구치며 폭발
채널A News
팔로우
2025. 7. 7.
[앵커]
중국도 40도 넘는 뜨거운 날씨에 시멘트 도로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부풀어 오르며 폭발했습니다.
타이어도 녹아내렸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멈춰 있는 삼륜차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입니다.
이를 피해 지나가려던 순간 길 아래에서 폭발물이 터진 듯 도로 표면이 쪼개지며 솟아 오릅니다.
[차량 운전자]
"앞 바퀴쪽에서 큰 소리가 나길래 급정거를 했는데 직후에 길이 폭발했어요."
지난 4일부터 동부 허난성의 낮 최고 기온이 41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로 표면이 팽창해 터진 겁니다.
햇볕에 오래 노출된 오토바이는 차체와 바퀴가 찰흙처럼 녹아내렸고 아스팔트도 녹아 사람들이 걸을 때마다 발자국이 남습니다.
[허난성 시민]
"이 아스팔트가 모두 햇볕에 녹아서 발에 달라붙어요."
산둥성 역시 40도 안팎의 무더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대학에선 에어컨 없는 기숙사에서 일하던 50대 직원이 어제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중국 곳곳에선 하루종일 햇볕에 노출된 배달기사들이 쓰러지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구급차 거의 다 왔어요. 정 차려요. 얼른 눈 떠요."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 중국 전역에선 최소 370건 이상의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만에서는 어젯밤 4호 태풍 다나스가 상륙해 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중국 남부 해안에 접근해 저장성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 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방성재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중국도 40도 넘는 뜨거운 날씨에 시멘트 도로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부풀어오르며 폭발했습니다.
00:07
타이어도 녹아내렸습니다.
00:09
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헌입니다.
00:14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멈춰있는 3륜차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입니다.
00:19
이를 피해 지나가려던 순간 길 아래에서 폭발물이 터진 듯 도로 표면이 쪼개지며 솟아오릅니다.
00:30
지난 4일부터 동부 허난성에 낮 최고 기온이 41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로 표면이 팽창해 터진 겁니다.
00:43
햇볕에 오래 노출된 오토바이는 차체와 바퀴가 찰흙처럼 녹아내렸고 아스팔트도 녹아 사람들이 걸을 때마다 발자국이 남습니다.
00:51
산둥성 역시 40도 안팎의 무더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01:01
이 지역 대학에선 에어컨 없는 기숙사에서 일하던 50대 직원이 어제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01:08
중국 곳곳에선 하루 종일 햇볕에 노출된 배달기사들이 쓰러지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01:14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중국 전역에선 최소 370건 이상의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01:27
이런 가운데 대만에서는 어젯밤 4호 태풍 다나스가 상륙해 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1:36
태풍은 내일 새벽 중국 남부 해안에 접근해 저장성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에서 5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01:47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은상입니다.
01:49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은상입니다.
추천
2:00
|
다음 순서
마트 냉동고 들어가 얼음 쓸어 담아…中 민폐 피서족
채널A News
4일 전
2:23
40도 폭염에 식수난…미얀마 구호 나선 韓 교민들
채널A News
2025. 4. 2.
1:58
학군지 ‘불패’…구축 아파트도 최고가 기록
채널A News
2025. 1. 27.
2:20
프랑스, 연일 40도 폭염…에펠탑 휜다?
채널A News
2025. 7. 1.
2:07
尹, 40분간 쉼 없이 발언…‘가짜 정보’ 언급
채널A News
2025. 1. 18.
1:45
손흥민 협박한 남성 “입막음 명목 6500만 원 요구”
채널A News
2025. 5. 19.
2:25
정선 산불로 축구장 43개 면적 ‘잿더미’
채널A News
2025. 2. 22.
1:47
역주행 차량 40분 추격전…경찰차 8대 포위해 검거
채널A News
2025. 6. 17.
1:54
‘3개 의대’ 의대생 절반 복귀…“정상 수업 고려”
채널A News
2025. 3. 23.
2:14
청와대 영빈관 출입문에 낙서 테러
채널A News
5일 전
1:55
지방경찰청 기동대, 오늘부터 당일치기 서울 출장
채널A News
2025. 3. 31.
2:14
국민의힘 의총, 40분 만에 종료…‘윤희숙 혁신안’ 좌초 수순
채널A News
어제
2:11
이준석 “국민의힘 20% 이하로 묶는다”
채널A News
2025. 5. 12.
1:41
성매수 남성 400만 명 신상 공유…총책 검거
채널A News
2025. 6. 18.
1:38
[단독]경찰, ‘손흥민 협박’ 20대 임신중절 이력 확인
채널A News
2025. 5. 18.
1:56
전국 40개 의대 “집단 휴학계 모두 반려”
채널A News
2025. 3. 19.
1:58
하늘에서 돈다발…이웃의 마지막 선물
채널A News
2025. 6. 30.
1:32
발리서 패러글라이딩 사고…한국인 2명 추락사
채널A News
어제
2:11
[여량야랑]원내대표들, 이제야 말할 수 있다
채널A News
2025. 6. 12.
1:34
‘방화 추정’ 화재로 부부 사망…전날 가정폭력 신고
채널A News
2025. 2. 5.
2:48
윤 대통령 구속심사 4시간 50분 만에 종료..."성실히 설명" / YTN
YTN news
2025. 1. 18.
1:58
개학 이틀 앞두고…초등학교 교실서 화재
채널A News
2025. 3. 2.
0:39
중국 40℃ 폭염에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 YTN
YTN news
2025. 7. 7.
2:27
의대생 유급·제적 오늘 확정..."철회도 취소도 없다" / YTN
YTN news
2025. 5. 7.
0:55
[앵커의 마침표]일하고 싶은 나라
채널A News
2025.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