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집합시켜" 북한에 온 첫 날부터 한국인을 다 불렀다?

채널A Entertainment

현수막 하나로 발생한 전원 집합! 살 떨리는 분위기와 그렇지 않은 발언? #이제만나러갑니다 #남희석 #이정민 #김태훈 #북한 #한국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Transcript

00:00현장을 보자마자 어떠셨어요?

00:02첫날이 제일 기억에 납니다. 2년 동안 제일 기억에 납니다.

00:08제가 딱 갔더니 거기 있던 간부들이 전부 제 환영해 주느라고 밥을 먹고 있는데

00:15갑자기 북한에서 캐도 대표들 총원 집합 명령이 저녁 8시에 내린 거예요.

00:21명령이.

00:23아니 8시에 총원 집합 그래가지고 이제 갔죠.

00:28갔더니 이제 그 발전소에 나와 있는 대상사업부 총대장이 우리를 막 드리는 거예요.

00:37회의 때 공항공항.

00:39이거 뭐냐면은 그날 북한 근로자들하고 일을 하는데

00:44우리 한전 부장 하나가 거기 다 21세기 태양 김일성 장군 만세 라고 써 있잖아.

00:53하도 여기저기 써 있으니까 이제 지겨우니까 저런 것도 좋지만은

00:58캐도 성원들 수고하십니다.

01:00그것도 좀 하나 붙이지 그래.

01:01이제 그렇게 얘기했더니

01:03그것 때문에 이제 타단이나 한 거예요.

01:07왜요?

01:07어디 김성일 장군하고 같이 옆에다가 뭐 캐도 성원 얘기하냐고

01:14그러면서 이제 소리를 지르는데

01:16근데 내용이 뭐냐?

01:17도저히 저 친구는 용서할 수 없으니까

01:20오늘 밤내로 우리 공화국에서 추방이다.

01:24내가 무슨 생각을 했냐 뭐 얼어가지고 첫날에

01:28야 걔가 예수님이냐 어떻게 바다를 걸어가란 말이냐

01:32교통편이 없는데

01:34아니 아니 뭐 이런 생각까지 드는데

01:36재밌는 거는 딱 끝나고 이제 복도로 걸어 나오는데

01:40회의실이 커먼 데서 우리 그 국정원에서 나온 대표가

01:44통일부 있을 때 알던 그 탐문점에서 만났던 친구한테

01:50야 야 저녁에 술 한잔 할까? 그랬더니 그 친구가 되더니

01:54아 좋죠 갈게요 그러는 거예요 우리 자주 만나는데

01:59아까 그 사람이었어요?

02:00아니 그 사람은 아니고 그 사람 아래에 있는 차석이 그러는데

02:04그래가지고 나오면서 내가 아주 신기해가지고

02:07저기 우리 국정원 대표한테 물어봤죠

02:10쟤 어떻게 된 거야 그랬더니

02:12걔네들이 걔가 우리한테 소리 지른 거 아니야

02:16옆에 애한테 소리 지른 거야

02:18내가 이렇게 소리 질렀다고 평행에 보고 잘해달라고

02:22내가 이렇게 소리 질렀다고 평행에 보고 잘해달라고

02:26이거예요

02:27그러니까 옆에 애들은 다 알아요

02:29저렇게 소리 지르는 게 왜 지르는지도 알고

02:32우리 국정원 대표에도 다 아는 거야

02:34그러니까 아휴 또 쇼하는구나

02:36그래 다 끝나기만 기다렸다가

02:38술 한잔 할까 하더니 좋죠

02:41그렇게 된 거예요

02:42실제 이건 100% 보여주기식이죠

02:44그 사람도 이제 소리치고 하는 것도 다 보여주기식이죠

02:47왜냐면 그 옆에서 김정일이가 북한에서 누굽니까?

02:50최고 지도자고 신으로 떠마뜨는 사람인데

02:53그 사람은 이제 같이 동등한 거로 봤다는 거 자체는

02:56그 사람으로서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거든요

02:58왜냐면 김정일이 욕하는 거 보고도 가만히 있었다면 큰일 나기 때문에

03:01그냥 앞에서 소리 치고 해야지

03:03뒤에 가서는 그래도 자기도 상대 보고가 된다 해도

03:06부탈하지 않겠습니까?

03:07Heinz

03:20Heinz

03:22iku

03:24mot

03:27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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