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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초등학교 때 '이것'을 놓치면
오히려 영재성이 사라질 수도 있다?!

#티처스 #조정식 #정승제 #윤혜정 #미미미누 #전현무

학생들의 인생을 바꿔줄 단 한번의 기회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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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준비 시작!
00:03뭐지?
00:04이거 뭐야?
00:06검사하는 거네?
00:08검사하나 보다.
00:09웩슬러 검사.
00:11어머.
00:12아이들 많았어.
00:14힘들지? 저 검사 시간도...
00:17어려웠어요.
00:20어떻게 해?
00:21아직 얘기인데.
00:23아이들 결과가 나왔어요?
00:25응.
00:26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00:27그러니까요.
00:28예측이 안 돼요.
00:29예측이 안 돼요.
00:32어머니 아이들의 전체 지능은
00:34궁금해.
00:35잘 나올 수밖에 없지.
00:37내 키보다 클 것 같아.
00:39아이들의 전체 지능은
00:41143.
00:43어우 맞네.
00:45역대네.
00:46역대급인데?
00:48진짠하다.
00:50143이라는 말은요.
00:52백분위가 99.8이라는 뜻이에요.
00:55매우 우수.
00:57상위 0.2% 정도.
01:00영재 맞아.
01:01진짜 영재요?
01:02그러니까 영재 중에서도
01:04되게 특별한 아이입니다.
01:06특별한 아이입니다.
01:07진짜 영재야.
01:08어머님 너무 좋으셨겠다.
01:10좋지.
01:11어떤 기분이에요?
01:12특히 공간 지각 능력이 압도적이다.
01:16상위 0.1%보다 높으면
01:19측정이 통계적으로 되질 않습니다.
01:22와.
01:23와.
01:24막 그럴 거 같아.
01:25대박인데.
01:26얘는 수학해야 되겠구나.
01:27박사 따야 돼.
01:28얘는 진짜.
01:29하나 이렇게 가지고 있는
01:30약점이 잘 없어요.
01:32모두가 균형 있게 높습니다.
01:34육각형 인재는.
01:35그래서 여보님
01:36아마
01:37아이 육아하시거나
01:38교육하시는 게
01:39좀 힘드실 수 있어요.
01:40특별한 아이를 키운다는 게.
01:42그래서 좀 힘든 것 같아요.
01:44오히려 크면 클수록
01:45어떻게 해야 될지
01:47더욱 갈피를 못 잡겠어요.
01:48그렇지.
01:49그렇지.
01:50그럴 수 있지.
01:51너무 뛰어나서.
01:52맞아.
01:53정말 이해돼요.
01:54맞아.
01:55지적 호기심이 강하다 하게 되면
01:56나중에는
01:57부모님이 지도를 하려고 해도
01:58지도가 안 되시는 순간들이
02:00오실 수 있어서요.
02:01그렇지.
02:02좀 더 다양한 자극과
02:04교육 전문가들의
02:05코칭을 받으시는 게
02:06필요할 것 같아요.
02:07맞아.
02:08너 어디서 만나느냐고 또.
02:10그러니까.
02:11쉽지 않다.
02:12응.
02:13여보 뭐 마실래?
02:14나 그냥 물.
02:15웩슬러.
02:16검사 받았거든.
02:17맞아.
02:18143이 나왔어요.
02:20143이 나왔다고?
02:21근데 이제 그게
02:22높게 나오니까
02:23더 부담되는 거야.
02:25아 그치.
02:26맞아.
02:27정말.
02:28그러니까 지금은 이제
02:29초3 정도니까
02:30아 뭐 엄마 못한다
02:31아빠 못한다
02:32모르네 하면서
02:33약간 놀리듯이 하고
02:34끝나는데
02:35초등 고학년만 돼도
02:37엄마한테 말해도
02:38어차피 몰라
02:39어차피 몰라
02:40이렇게 되면 어떡해.
02:41그래.
02:42그냥 말 안 할래.
02:43될 것도 같고.
02:45맞아.
02:46이것도 왠지 서운하면서
02:47좀 그럴 것 같아.
02:48맞는 말이니까 또.
02:49사춘기 오면 또 더 그럴 수 있어.
02:51그렇지.
02:52맞아.
02:53아혜리는 친구하고는 그래서
02:55잘 지내?
02:56무시하고 그러진 않아?
02:57근데 나는 이것도 걱정될 것 같아.
02:58그거 친구와의 관계.
02:59친구들이
03:01나한테 이상한 말한다.
03:02이런 말을 한 적이 있으니까
03:04어?
03:05아혜리가 하는 말이
03:06무슨 말이에요?
03:07선생님.
03:08아혜리 또 이상한 말 한다.
03:10이렇게 했다고.
03:11정말?
03:12그런 말을 들으니까 또
03:13안쓰럽지.
03:15너무 다르니까.
03:16대화가 진짜 안 될 것 같긴 해.
03:18초등학교 1학년 때
03:20처음 영어학원 갔을 때
03:21같이 배정 받았던 친구들이
03:233,4,5,6
03:25누나 형아들이 있는 반에
03:28배정을 다녔었어요.
03:29근데
03:30짓궂은 장난들도 있고
03:32여러 가지 그렇게
03:33마음이 좀 힘든 부분들이 있어서
03:35왜냐하면 너무 질투했겠지.
03:37그럴 거야.
03:38자존심도 상하고
03:39자존심도 상하고
03:40형들도
03:41아니 아혜리처럼
03:42이런 영재성이 짙은 아이들이
03:44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나요?
03:47네.
03:48이 나이대에는
03:49너무 뛰어나버리면
03:50힘들 것 같다는 게
03:51좀 이해가 너무 잘 돼가지고
03:53관계성 형성을 또래 애들이라 못하면
03:56나중에 진짜 많이 힘들어하는 거 같더라고요.
03:59관계 정서라고 하는 개념이 참 중요한 거네요.
04:01어떻게 보면.
04:02그게 없으면
04:03오히려 영재성이 떨어지고
04:04사라져버리는 경우가 되게 많으니까
04:06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잖아요.
04:07맞아.
04:08아 그러겠다.
04:10지금 그래서
04:11영재원에 올해 3월부터
04:13입학을 해서
04:14다니고 있어요.
04:15굿굿.
04:16또래하고는 확실히 좀 다르다 보니까
04:19이제 어떤
04:20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04:21그런 것들을 나눌 수 있는
04:23친구들을 좀 만들어주는 게 좋다.
04:25거기서는 좀 소통이 잘 되겠다.
04:26친구들이랑
04:27영재원 애들이랑 친해지다가
04:29제가 봤을 때는
04:30중학교 2학년 끝나고 간 다음에
04:32영재국에서 비슷한 애들끼리 모여서
04:33있는 게 최고일 것 같아요.
04:35확실히 다르긴 다르다.
04:37안녕.
04:38안녕.
04:39안녕.
04:40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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