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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엄마의 명령에 얼음이 된 아빠,
아이 강박을 낮추려면 엄마부터 변해야한다!

#금쪽이 #오은영 #초1

금쪽같은 내새끼를 위해
가족이 변하는 리얼 메이크오버 쇼!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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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베리 씻기
00:02응?
00:03
00:04아이가
00:05아빠 왔잖아
00:06아빠 왔습니다
00:07먹을 거 그만 찾고
00:09이제 베리 씻을 거야
00:11
00:12어, 들어가서
00:19오빠 화장실 다 벗어야 된다
00:21어?
00:22화장실 다 벗어야 되고
00:23이거 오빠
00:24들어가 있어
00:25응?
00:27좋았어
00:29아, 우리 아버님이
00:30일하고 오셨는데 좀
00:32안 흘리고 이거 오빠
00:33불어내줘
00:35좀 바르고 다리에
00:36딱 좀 바르고
00:46이거 뭐야
00:48어휴
00:49운전하지 마
00:50아, 운전하지 마
00:51엄마, 쉽지 않아
00:52여보세요?
00:53오빠한테
00:54응?
00:55움직이지?
00:58아니, 근데 아빠
00:59움직이면 안 돼
01:00움직이지 말랬어
01:03
01:04돌아다니지 말라고
01:05아이고
01:08아우
01:09아니, 근데 이거를
01:10움직이면 안 돼
01:11움직이지 말랬어
01:13안 돼
01:14어, 아빠 씻고 나가서 놀아줄게
01:16어때?
01:18진짜 근데 안 일어나신다
01:19
01:20
01:21대단하시네
01:22아, 말 진짜 잘 들으신다
01:23아빠 씻어야 된다
01:25아빠, 아빠 먼지가 많아서
01:29안 들으면 뭐 어떻게
01:30뭐 있나요?
01:31몇 번 움직였는데
01:32끝났어요?
01:33엄청 뭐라고 하니까
01:34가만히 있어
01:35애들 앞에서 또 그런 모습 보이기도 그러니까
01:37땀이 또 되니까
01:38네, 그래서
01:39유입으로 안 움직여요
01:40유입으로 안 움직여요
01:41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그런 거지?
01:42아, 아빠가 먼저 씻을 걸 그랬다
01:43아니, 그러니깐
01:44아니, 그러니까
01:45아니, 진짜
01:46진짜
01:47진짜
01:48밥 퍼야 되잖아, 애들 거
01:49잠깐만
01:50애들이 안 먹을 수 있어서
01:51저 어저께 남은 고기를 좀
01:52잠깐만
01:53밥을 좀
01:54국을 푸고
01:55갈비?
01:56그래?
01:57진짜
01:58밥 퍼야 되잖아, 애들 거
01:59잠깐만
02:00얘들이 안 먹을 수 있어서
02:03저 어저께 남은 고기를 좀
02:04잠깐만
02:05밥을 좀
02:06국을 푸고
02:07갈비?
02:08그래?
02:09진짜
02:10아, 기다려, 지금
02:11무슨 약간 저기
02:12며느리 같아요
02:13뒤에서 뭐 도와드릴까
02:14이런 느낌으로
02:15갈비?
02:16그래?
02:17진짜
02:18도와드릴까
02:19이런 느낌으로
02:20갈비?
02:21너네?
02:22진짜
02:23아, 기다려, 지금
02:24오빠, 일단은 이 김치를 좀 갖다 놔줘
02:27오케이, 알았어
02:29여덟이요, 빨리 움직여, 빨리 빨리
02:33밥을 퍼?
02:34아니, 오빠, 놔, 이거 접어, 접어
02:38아, 오빠 내 거 수저 가져와봐
02:42오빠, 이거 내가 뭐가 있는 거야?
02:44아, 오빠, 빨리 빨리 좀 움직여봐
02:46아, 오빠 좀 빨리 빨리 좀 움직여봐
02:48아, 오빠 좀 빨리 빨리 좀 움직여봐
02:49아, 진짜 느려
02:54집에서도
02:55집에서도 약간 좀
02:56그 직장생활 같이
02:57아유
02:58아유
02:59긴장하고 계시네
03:05밥을 풀까?
03:07반찬 갖다 놔?
03:08딸이랑 풀까?
03:09알았어
03:16모든 가족들이 뭔가를 할 때 엄마를 찾겠어요, 물어보고
03:26반찬도 아까 그 상황도 뭐냐면
03:28제가 이제 꺼내서 모르는데
03:30애들한테도 먹이려고 하는 반찬이 또 따로 있어요
03:33그러니까
03:34막 꺼내면 또 이제 두 번이라 하니까
03:37그것도 싫어해서
03:38다시 집어넣고 해
03:39한 번 해야 돼
03:40두 번, 맞아 두 번
03:41이거 왜 꺼냈어?
03:43이렇게 되어 보니까
03:44사소한 건데 어떻게 보면
03:45그냥 넘어갈 수는 있는데
03:46그냥
03:47혹시
03:49약간 뭐 하나 딱 걸리면
03:51생각이 좀 꼬리를 계속 물고
03:53조금 계속 이어지는 편이세요?
03:54
03:56조금 뭔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세요?
04:00네, 그런 것 같아요
04:02
04:03계속 무시겨요
04:04계속 무시겨요
04:05계속 무시겨요
04:06가만히 있으면 불안하시죠
04:07
04:08뭔가를 해야 되고
04:09
04:11자꾸 움직여야 돼요
04:12뭔가가
04:13그렇죠
04:14
04:15그게 부지런하다고 보여질 수도 있는데요
04:16그게 가장 핵심은
04:19가만히 있으면
04:20불안이 확 올라오는 거예요
04:22그러니까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니까
04:24이 불안을 낮추기 위해서
04:26당장 안 해도 되는 빨래를 해야 되고
04:28이런 거죠
04:29그러니까 얼마나
04:31몸도 힘들고
04:32
04:33불안 때문에
04:34소모가 많으니까
04:35마음도 힘들죠
04:36근데
04:37근데 문제는 이게 조절이 잘 안 되면 아이들은 아파져요.
04:44아이들이 아파요. 마음이 아프고 몸이 아파져요.
04:48그래서 보통 과도하게 부모가 통제할 경우에 애들은 두 가지 반응을 보여요.
04:53하나는 왜요? 들이박고 반항한다고.
04:58아니면 인형처럼 사는 거예요.
05:02완전히 그 우산 속으로 들어가서 그냥 이렇게.
05:09그래서 이건 조금 딴 얘기긴 하는데요.
05:11아까 보니까 둘째는 계속 끌어안고 계시더라고요.
05:15응 계속 안고 계시더라고요.
05:18나 영어하고는 책 바꿨어.
05:21여기 30팀 나 혼자 해 그래.
05:24아이고 잘했네.
05:27둘째는 조금 과도하게 너무 보호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05:32저희 둘째가 이제 둘 전에 화상을 입었고
05:38그러다 보니까 이제 안타깝더라고요.
05:41그런 일이 있었군요.
05:42그 이후에 내가 좀 더 세심하게 아이들을 보호했어야 하는데라는 자책감 때문에
05:49더 좀 아이들한테 문제가 안 생기게 하려고 더 더 더 더 콘크리트처럼
05:54그러한 어떤 나름의 틀을 만들고 더 거기서 벗어나면 더 불안하고 두렵고
06:00제 시야에 뭔가 다 있어야 될 것 같고
06:04위험한 거 하나라도 하면 소리부터 나가게 되고
06:07하자 야 이게 되는 거고
06:09겁나지
06:10저도 모르게 너무 민감해지고
06:13어쨌든 이제 엄마의 그 둘째를 향한 마음은 이해하나
06:16그게 악순환이 되는 겁니다.
06:18나중에 이거 계속 진행되고 지속되면
06:21엄마 감정 통제하려고 들 가능성도 커요.
06:24얘 또한.
06:26이거는 가족들이 열심히 노력하셔서
06:29이 아이가 조금 더 안정되게 편안하게 클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