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맞습니다 일단 우리부터 걱정해야 될 것 같아요 오늘 낮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오른다 이런 지금 예보까지 나와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현상이 우리뿐만 아니라 뭐 유럽 전 세계 곳곳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있다고 합니다 거의 폭염이 일상이 되고 있다 이렇게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유럽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29일 포르투갈 도시 몰아는 최고 기온이 46.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6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거라고 하고요
00:29또 같은 날 포르투갈 북부하고 중부 해안에는 거대한 쓰나미 구름대가 몰려와서 사람들이 공포에 시달리는 이런 일까지 발생했는데요 해질 무렵에 찬 공기가 밀려와서 낮에 가열된 뜨거운 공기를 밀어올리면서 이런 현상이 생겼다고 합니다 화면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포가 생길 정도로 저렇게 구름이 몰려오는 이런 현상까지 발생했고요
00:53프랑스 같은 경우에도 40도 가까이 치솟은 파리 등 16개 지역에 최고 등급의 적색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01:00이게 우스캐 소리인지는 모르겠는데요 무더위에 에펠탑이 약 20cm 휘어질 수 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01:10얼마나 폭염이 계속되면 에펠탑이 휘어진다는 걱정까지 하게 되겠습니까?
01:15이게 전문가들은 폭염에 대해서 심각하게 경고하고 있는 거죠?
01:19그럼요 이런 경고는 이미 예전부터 나오고 있었는데요 우리가 그걸 그냥 단순히 이상기후다 이렇게 받아들였던 거예요
01:25그런데 이걸 이상기후라고 이제는 생각하지 말고 그냥 기상현상이라고 받아들여야 될 것 같습니다
01:31전문가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01:33세계기상기구는 전 세계는 이제 폭염과 동거하는 법을 배워야 할 거다
01:38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탓에 인류는 더 강한 폭염을 더 자주 맞을 것이다 이렇게 경고를 하기도 했고요
01:45구테우스 유엔 사무총장은 극심한 더위가 이제 뉴노멀 새로운 표준이 됐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01:51유럽 더위제가 말씀드렸지만 WHO 기후변화 보건 전문가는 유럽은 즉각 대응하지 않으면 유럽 내에서만 수만 명이 사망할 것이다 이런 경고까지 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