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습관처럼 짝다리를 짚는 행동
저절로 나오는 앓는 소리
통증이 바꿔놓은 식습관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 [건강스페셜 한양촌]
목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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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 반려견이랑 산책 나오셨나 봐요.
00:07얘가 시뢰배변을 하는 아이라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꼬박꼬박 데리고 나와야 되거든요.
00:14운동 삼아 나오면 좋긴 한데 이 친구도 걷는 게 좀 힘들어 보이는데요.
00:20아이고, 혹시 강아지도 관절이 안 파요?
00:23네, 나이가 좀 있어가지고 많아서.
00:26얘도 쌍으로.
00:30오, 둘 다.
00:31그런데 강아지도 사실 관절염에 걸리는 거죠?
00:35그럼요. 이제 어쩌지 저 친구도 포일이잖아요.
00:39대부분의 관절염 위험에 노출이 될 수밖에 없죠.
00:42아우, 아파.
00:43그 와중에 또 시원하게 배변을 또 했어요.
00:51저렇게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나실 때마다 통증이 굉장히 심하신 것 같아요.
00:55어쩔 수 없이 이거 서서 짚을 수가 없으니까 매일 이렇게 얘 뒤치다 거리 아니라고 다리가 엉망이에요.
01:07아이고, 미끄러워. 미끄러워.
01:11쪼그려 앉는 것도 안 좋은데 저렇게 짝다리를 짚는 것도 관절에 정말 안 좋은 습관이에요.
01:16들어가자, 이제.
01:19아, 그러니까 정말 습관처럼 이렇게 짝다리를 짚으시나 보네요.
01:24그냥 살살 걸을 땐 괜찮은데 이렇게 서 있거나 할 때는 한쪽으로 자꾸 힘이 쏠리는 것 같아요.
01:29이게 아픈 쪽으로 다리를 보호하려고 자신도 모르게 지금 왼쪽으로 지금 계속 짝다리를 짚고 계시는 것 같아요.
01:40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죽겠다.
01:43아이고, 아이고, 알렌 소리가 저절로 막 나오네요.
01:48그런데 무릎걸음으로 다니면서 청소를 하시네요.
01:52아, 저러면 관절에 더 무리가 갈 텐데.
01:56강아지를 키우다 보니까 아무래도 털이 많이 날려서
02:02돌돌이 하려면 엎드려서 하는 게 더 힘들어서
02:06그냥 앉아서 몸을 끌고 다니면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어요.
02:10청소할 때 쪼그려 앉거나 무릎 꿇고 많이 하시는데
02:13관절에 정말 안 좋은 자세예요.
02:15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2:16아이고, 아이고, 죽겠다.
02:21아, 아파.
02:24아이고, 아이고.
02:26많이 부었다.
02:28염증 때문에 관절 부위가 완전히 벌겋게 부어 있으시네요.
02:34좀 힘들고 꼬부리고 이러면 지금 증상이 좀 이렇게 벌겋게 달아오르고 열이 후끈후끈 나고 그래요.
02:43이제 막 조금 심할 때도 있고 조금 어떤 땐 괜찮고 또 컨디션에 따라서 좀 괜찮고.
02:51본인 제가 다 아픈 것 같아요. 얼마나 힘드실까요.
02:56조금 꼬부리고 막 너무 하면 또 아프니까 밤에 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막 욱신욱신 하거든요.
03:07이게 저녁을 드시는 것 같은데 주로 뭘 드시는지도 좀 궁금하긴 하네요.
03:12오늘 뭘 꺼내신 거예요.
03:21주먹밥이요.
03:22식구도 없고 혼자 밥 챙겨 먹은 것도 귀찮고 그냥 챙겨 먹기 싫을 때 이렇게 국하고 데워서 하나씩 먹고 있어요.
03:33저게 다 주먹밥이에요.
03:40그냥 이렇게 가볍게 간단하게 드시려고 다 저렇게 드시는구나.
03:44오늘 또 뭘 먹나.
03:49이거 인스턴트 국들이에요.
03:53정말 많이 나.
03:59매일 한 가지만 먹을 수 없으니까 이것저것 종류별로 다 사다 놓고 그냥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서 주먹밥하고 데워가지고 이렇게 먹는 거예요.
04:09그냥 즉석식품으로 그냥 한 끼 그냥 쫙 딱 해결해 보겠다 이런 생각이신 것 같은데 아이고 진짜 딱 밥하고 국만 있네요.
04:19너무 부실합니다.
04:22자꾸 다리가 아프니까 움직이는 것도 싫고 또 뭐 사다가 장 봐서 뭘 해야 되는 거 이런 게 자꾸 의욕이 없고 그래서 그냥 그냥 간단하게 이렇게 그냥 저 혼자니까 이렇게 먹고 있어요.
04:34혼자서 드셔야 되니까 너무 그냥 귀찮고 그렇게 드시는 것 같아요.
04:42잘 드셔야 돼요.
04:49처음에 관절염이다 했을 때는 뭐 몸에 좋다는 이것저것 뭐 다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별로 그렇게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04:58의욕이 상실됐다고 해야 되나 좀 그런 게 있더라고요.
05:02자 이렇게 골골주민의 일상을 좀 살펴봤는데 오늘도 우리 주치의 분들이 좀 하고 싶은 말씀이 많을 것 같습니다.
05:09이 관절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는 습관들 어떤 것들이 좀 눈에 띄었는지 말씀을 좀 해주실까요.
05:16아까 몇 가지 나왔는데 대표적으로는 이제 짝다리 짚는 습관.
05:19이제 골골주민께서는 오른쪽이 너무 아프시니까 계속 이제 왼쪽으로 이제 디딜려고 짝다리를 이렇게 습관적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05:28그런데 이제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이렇게 통증 때문에 나는 처음에 무심코 짚었던 짝다리지만 계속 체중이 쏠리게 되고 결국 압력이 집중이 되면서
05:37연골이 빨리 닳고 망가지게 되는 거예요. 또 하나 고쳐야 할 자세가 바로 쪼그리고 앉는 자세입니다.
05:44서 있을 때는 관절끼리 닿는 면적이 넓어서요. 압력이 분산되지만 무릎을 굽히게 되면 접촉면이 좁아지면서 압력이 집중되게 됩니다.
05:53그래서 쪼그려 앉는 자세는 달리거나 착취 동작보다 무릎에 더 큰 부담과 손상이 생길 수 있는 위험한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06:01네 맞습니다. 실제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요. 쪼그리고 앉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서 있을 때보다 체중의 약 7.6배 더 많다고 해요.
06:12이 자세를 자주 반복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거죠.
06:18저는 그리고 잘못된 식습관을 꼭 고치셨으면 좋겠어요.
06:23냉동식품이나 정제 탄수화물 유지의 식사는 체내 염증을 더 많이 악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06:29그래서 신선한 재료가 들어간 건강한 식단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훨씬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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