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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


김정은, 러시아 파병된 북한군 영상 보고 '눈물'
'공격 작전' 명령서도 공개…파병 정당성 부각
'북러조약' 1주년, 러 문화부 장관 초청…밀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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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두 나라 인민, 두 나라 군대들 사이에 피로써 맺어진 정투적 우위와 참다운 국제주의적 의리는 승리의 역사와 더불어 영원하리라는 확신을 더해준 공연은 관람자들의 졸찬을 받았습니다.
01:00어제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러시아 대표단과 함께 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01:08이 공연에서는 전쟁에 파병됐던 북한군 전사자를 애도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는데요.
01:15공연을 보던 김정은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포착이 됐습니다.
01:20북한이 전사자들의 유해 송환식을 공개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01:26특히 김정은이 전사자 유해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공개를 했거든요.
01:35그래서 글쎄요. 일단 공개된 사진을 보니까 아직까지 전사자 송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죠?
01:43전사자를 지금 화면으로 봤을 때는 겨울복장인 것 같아요.
01:50지난 겨울부터 송환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1:55왜냐하면 지난 12월 겨울부터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군이 본격적으로 투입이 돼서 전사상자가 발생하기 시작했거든요.
02:05눈이 보이고 두꺼운 옷을 보이는데 그러니까 그때 당시에 북한군의 전사자 또는 부상병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들이 많이 논의됐었는데
02:17아마 은밀하게 지금 북한 쪽으로 이동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02:22그리고 이건 공개된 건 그때 당시는 공개하지 않았죠.
02:26그렇죠.
02:264월 달에 공개했거든요.
02:284월 말에 공개를 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아마 저걸 놔두었다가 영상을 만들고
02:34지금 러시아의 문화부 장관이 오면서 이건 아마 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02:42그 공연에서 지금 김정은 입장에서는 파병은 사실은 불법이거든요.
02:47불법 파병이고 이 전사자로 인해서 북한 주민들이 동요할 수 있어요.
02:53그러니까 이걸 영웅화시키고 정당화시키고 이렇게 해서 이 희생이 정말 놀라운 일이다.
03:01그리고 지도자도 눈물을 흘린다라는 걸 보면서 푸틴에게는 신뢰를 쌓고
03:06그다음에 주민들을 결속시키는 그런 효과를 노린 그런 행사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3:13사실상 북한군을 사지로 보낸 거는 김정은이잖아요.
03:19그럼요.
03:19그래놓고 저렇게 눈물 흘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는 것 글쎄요.
03:25어떻게 보면 진심이라기보단 쇼로 보이기도 합니다.
03:28저는 김정은이 눈물을 많이 보이거든요.
03:30과거에 보면 김양건 외무상 죽었을 때 장의 위원장을 자기가 스스로 맡아서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을 봤고
03:40본인이 중요한 연설 시기에 자기가 실수를 인정할 때도 눈물을 보이거든요.
03:45그래서 김정은이 정말 쇼맨십이 뛰어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03:49아니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렸는지 모르지만 말씀하신 대로 저렇게 눈물을 흘릴 바에는
03:55젊은 이들을 사지로 보내서 그렇게 희생시키면 안 되는 것인데
04:00오로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저렇게 했다고 하는 것은
04:05정말 지탄받아 마땅할 그런 행동이라고 봅니다.
04:09알겠습니다.
04:09자 그리고 이 공연하는 모습에서 공연 관람하는 모습에서 김정은의 딸 김주혜도 모습이 공개가 됐습니다.
04:20러시아 인사들과 나란히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는 저 모습도 공개가 됐는데요.
04:26저걸 보고 외교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석을 하더군요.
04:33지금 이 주혜는 아빠 김정은을 그림자같이 지금 따라다니고 있거든요.
04:41중요한 행사마다 따라다니고 있고
04:43금년에 김정은이 러시아 소위 전승절이라고 하는 행사
04:50러시아에 가지는 못했지만 평양인 러시아 대사관 갈 때도 주혜가 따라갔고
04:57주요 외교 일정에 참여를 하고 있거든요.
05:00그래서 이것이 김주혜를 정말 후계자로 공식 세우기 위한 그런 과정이라고 해석하는 그런 부분들도 있습니다만
05:10저는 이제 4대 세습을 공식화하고 또 만약에 김주혜가 차기 다음 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려면
05:20이런 중요한 외교 행사라든지 이런 수업이 필요하다라는 판단에 기초한 그런 행보라고 봅니다.
05:30알겠습니다.
05:33북러 예술 공연이 있기 나흘 전에 북한은 유엔군 사령부에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05:40비무장지대 일대에서 공사를 진행하겠다라는 알리는 내용이었는데요.
05:45우리 국반부는 이를 어떻게 바라고 있을지 들어보시죠.
06:10현재 의도를 예단하기는 좀 어렵고요.
06:12다만 의미 있는 메시지다. 저희도 그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06:15북한이 우리한테 직접 연락도 한 건 아닙니다.
06:21유엔군 사령부에다가 자기네 공사한다고 통지를 보낸 건데 우리 국방부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06:28이유가 뭡니까? 우리한테 연락한 것도 아닌데.
06:30그러니까 사실 북한은 유엔사를 없어져야 할 존재로 늘 여겨왔고 상대를 하지 않으려고 애써왔습니다.
06:39그렇기 때문에 사실 유엔시에다가 과거 제가 남북회담할 때도 유엔시에 통보하기보다는 우리 쪽으로 직접 통보를 했었어요.
06:47인정하지 않으려고. 그런데 작년에 동서해 철도도로 폭파할 때는 이례적으로 통보를 했습니다.
06:56그리고 이번에 통보를 했다는 얘기인데 국방부는 그렇게 보는 겁니다.
07:00유엔시를 인정하지 않던 북한이 유엔시에다 그런 내용을 통보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보는 것이고
07:08특히 지금 정전체제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고 정전협정 절차를 준수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보는 것인데
07:18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07:20지금 새 정부가 출범을 했고 우리가 확성기를 선제적으로 끄는 조치를 취했고
07:26전단과 관련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이것은 어쨌든 남북 대화를 복원하고자 하는 그런 정부의 의지인데
07:33북한이 이제 맞대응 방송하던 걸 껐단 말이죠.
07:38그리고 지금 이 행보를 보인 것이 혹시나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어떤 대화제의 의지의 어떤 신호를 볼 수 있지 않은가
07:47아직은 예단하게 이르다고 전제는 했습니다.
07:50저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만 저는 그것보다는 제가 볼 때는 지금 장벽 작업을 하는 것은 남북관계를 철저히 분리하는 것이거든요.
07:59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북한이 남북 대화에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요.
08:03유엔 세대에 이런 통보를 한 것은 사실은 작년에 작업하는 과정에서 일부 병력들이 MDL을 넘어왔어요.
08:10그래서 우리가 경고를 하고 넘어왔고.
08:12그러니까 만약에 그 과정에서 만약에 불미스러움이 있으면 북한은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08:20하나의 명분 측정용일 가능성은 저는 그게 더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08:25알겠습니다. 비무장지대 일대에 담장을 쌓아서 아예 못 넘어오게 하는 분열을 조장하는 작업을 하는 내용이었군요.
08:37그리고 북한이 아무 대화에 지금 나설지 안 나설지 모르지만 적극적으로 북한과 대화를 하려는 사람이 있죠.
08:45바로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08:47최근에 중동 휴전을 이끌었기 때문에 내친 김에 아마 북한을 향해서 대화 제스처를 적극적으로 보내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는데
08:56최근에 트럼프 대통령 북한을 향해서 유화적인 제스처를 실제로 취했었죠.
09:17김정은은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저 추파에 전혀 반응을 안 하고 냉랭하게 지금 대응하고 있는데
09:37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중동전 휴전으로 이끌고 나서 거의 물이 올랐습니다.
09:42지금 만약에 북한과의 대화까지 이끌어내면 진짜 노벨평화상 받을 거 기대할 거 있을 것 같아요.
09:51말씀하신 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1기 집권 시기에 김정은과 두 번 정상회담을 했고
09:58판문점에서 한 번 회동을 하고 세 번이나 만났지만 사실은 해결을 못한 미환성 상태였었고
10:05그런 것 때문에 사실은 빈 껍데기 그런 정상회담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거든요.
10:13지금 2기 시기에는 북한과의 갈등, 발등이라는 게 갈등의 원인은 북한의 핵 문제거든요.
10:20핵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정말 역사에 남는 평화의 대통령으로 우뚝 서기를 바라는 마음이겠죠.
10:28로우전쟁, 중동평화, 한반도평화 이룰 수 있다면 말씀하신 대로 노벨평화상 그 이상의 그런 공적이 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
10:37그런데 상대가 늘 트럼프의 생각 같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거든요.
10:42푸틴도 그렇고 이란도 그렇고 김정은도 마찬가지입니다.
10:45김정은이 2018년 때는 정말 트럼프를 잘 구워 삶아서 핵 보위도 인정받고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그러나 실패했거든요.
10:54그런데 지금은 푸틴하고 손을 잡고 있습니다.
10:57그렇기 때문에 푸틴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김정은이 굳이 트럼프하고 만나서 대화를 한들
11:05자기가 원하는 핵 보위 인정, 제재 해제 기대하기 어렵다라는 판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1:11자기가 원하는 대로 핵 보위를 인정받고 제재를 해제하는 그런 핵군축, 스몰 딜 그런 회담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죠.
11:20그러나 아직까지는 그런 확신이 없기 때문에 지금 좀 더 냉랭한 그런 반응을 보인다고 저는 봅니다.
11:27알겠습니다.
11:28트럼프 대통령이 언제까지 김정은을 향한 짝사랑을 구애할지 그것도 지켜보겠습니다.
11:35감사합니다.
11:36감사합니다.
11:37감사합니다.
11:3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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