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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9.


갑자기 찐 살과 노화된 얼굴로 고민인 주인공
주변 사람들의 험한 말과
나의 외모로만 판단하는 사람들

백세인생을 위한 5070 지침서
[28청춘]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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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디어트는 흔히 평생 숙제라고들 하잖아요 날씬하고 건강한 몸에 대한 열망 이건 뭐 수천 년 전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 네모를 몸에 지니고 다녔다고 전해집니다 네모 안에 들어갈 말 무엇일까요 네 거울 아닐까요 배고 있을 때마다 내 얼굴 보고 자극 받으려고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와 맞아요
00:29내 얼굴 보면 저도 식욕이 떨어지는 거 맞을 수도 있겠네
00:35쑥 아닐까요 당근 신화에서 곰이 먹고 사람이 된 것처럼 중세 시대에도 비슷한 신화가 있지 않았을까요
00:48정답은 바로 돌입니다 돌입니다
00:55돌이요 너무 희한하다 돌은 어떻게 식욕을 어떻게 하죠 이게 아 이런 건가 약간 예를 들어서 뭐 먹고 싶을 때 손을 돌로 찍는 거지
01:03아 이게 음식을 찍지 말고 어떻게 만드는 거지 아 손을 이렇게 아니면 가만히 이제 옆 사람한테 돌을 지어주는 거죠
01:12그래갖고 내가 음식 먹을 때 던져 아 안 먹을게 아 안 먹을게 이런 거 이런 거 이런 건가요
01:22이 중세 라피다리 문헌에 따르면 돌 정확히는 아게이트라는 광물이 식욕 억제 효능이 있다고 믿었고요
01:30부적처럼 가지고 다니거나 아게이트를 갈아서 음료에 넣기도 했다고 정해집니다
01:36수천 년에 걸쳐 별별 방법들이 다 동원이 됐지만 다이어트 완전 정복은 여전히 쉽지 않은 길 같습니다
01:44그렇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남녀 전체 비만율이 약 37.2%고요
01:5245세에서 64세 여성의 약 42.5%가 과체중
01:56약 61.4%가 복부 비만이라고 합니다
02:00비만인 사람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정상 체중에 도달할 연간 확률이 남성의 경우는 210명 중 1명
02:08여성의 경우는 124명 중 1명 꼴이라고 하는데요
02:12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게 바로 이 다이어트인 거죠
02:17자 지금 만나보실 분 역시 다이어트와의 전쟁에서 매번 실패했다는데요
02:24어떤 사연인지 만나보시겠습니다
02:31어? 저기 누가 보이는데요?
02:33
02:34어? 저... 저만 잘못 본 게 아닌데?
02:37어머나
02:38아니 이 더운 날씨에 마스크에 후두 집업까지 이거 안 더우실까요?
02:43아니 겨울에도 저렇게 꼭꼭 싸매지는 않을 것 같은데
02:47어우
02:49야 어떤 사연인지 더 궁금해지네요
02:56아니 저기가 어디길래 계속 못 들어가고 그렇게 서성거리시는 거예요
03:00저 왜 저러시는 거예요?
03:02아니 병원에 주사라도 맞으러 가셨나
03:05아 그래서 더불어
03:07오늘 예약하신 안희은 주사님은
03:09아 네네
03:10오늘 상담하시기 전에
03:11신청서 좀 말씀 부탁드릴게요
03:13
03:15안녕하세요 저는 51세 안희은입니다
03:25지금 실례했는데 선글라스 마스크 벗을 생각이 전혀 없으세요 그죠?
03:29어우 계속 그렇게 얼굴을 가리고 있으면 답답할 것 같은데
03:35네 안녕하세요
03:37
03:38혹시 마스크하고 선글라스 벗고 얘기하는 거 괜찮으실까요?
03:42
03:43
03:44드디어 이제 얼굴을 볼 수 있는 거네요
03:46
03:47오우
03:50
03:52네 감사합니다
03:53
03:55자신이 없으셨나요
03:57자신이
03:58
03:59괜찮으신데 왜
04:00그러니까 뭐
04:01스스로가 이제 약간
04:02
04:09어떤 부분 상담 원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04:12
04:13피만이 좀
04:15특별해서
04:16특별하고요
04:17
04:18노화에 관련돼서
04:19사람들이 그렇더라고요
04:20최근에
04:21
04:22내 외모가 싫으니까 너 좀 뺐어서
04:25괜찮으면 안 나
04:26너는 왜 이렇게만 얘기하시더라고요
04:27외모만으로 생각만 듣는데
04:29여자자로서
04:30두 사람 말을 많이 들었나니
04:31그랬구나
04:32
04:33
04:34박올에는
04:35163cm에
04:3749kg였거든요
04:38하얗고
04:40이제 잡티도 없고
04:41이제 몸매가
04:43말랐어서
04:45다이어트는
04:46한 번도 생각 본 지 없었어요
04:47
04:49적극적인 성격에 원래도 될 것 같은 그런 성격이었는데
04:54뇌에서 이렇게 부풀어오는 거예요. 갑자기 내가 보일 정도로
04:5835kg가 찐 거죠.
05:01와 이거는 정말
05:03나는 완전히 예쁜 거라 그런게 뭔 사람이 됐구나
05:05몸도 아프고 직장도 할 수 없고
05:08이 세상에는 내가 있을 곳이 없다
05:10이렇게 자신을 비하하기 시작했어요.
05:1430kg이 찌면 좀 우울해지죠.
05:19아유 그래도 운동하시려고 네 공원에 나오셨어요.
05:29건강에선 제가 많이 안 좋았다가 지금 제가
05:33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이제 노력하고 있습니다.
05:39덥고 답답해도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05:49아유 이제 하나씩
05:57아유 그럼요. 더운 날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06:00자유롭지.
06:01아유.
06:02제가 이제 너무 아프고 심적으로도 우울해지면서
06:08집에서 누워서 움직이지도 않는 그런 시기를 보낸 적이 있었어요.
06:12정말 틈풀한 얘기지만
06:14배달음식 워밍한 게 옆에 침 놓고 버리지도 않는 거예요.
06:27상처가 쌓이니까 밖에서 남들 만나는 게 얼마나 무섭겠어요.
06:31잠시만요.
06:32이제oter 온 거 확인감
06:33참기�гляд
06:34슬퍼 Cars
06:35후에
06:35너무 아프고
06:36생각할 일이
06:36있는 play
06:38ambient
06:39하고
06:41그리고
06:46물을
06:48Anne
06:50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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