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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주/의 "난 진짜 자기인 줄 알고 안고 있었어.." 집에 돌아왔더니 내 남편과 절친이 소파에 같이 누워 있다?!
채널A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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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23.
충/격/주/의 "난 진짜 자기인 줄 알고 안고 있었어.."
집에 돌아왔더니 내 남편과 절친이 소파에 같이 누워 있다?!
#탐정 #24시 #탐정실화극 #친딸 #이별 #불륜 #친구
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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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아
00:02
아
00:04
나 왔어
00:05
그날은
00:06
절 잘 챙겨주던 언니에게
00:08
반찬을 좀 얻으러 갔을 때였어요
00:10
진서야
00:12
마침 남편도 회식이라고 그래서
00:14
오랜만에 만난 언니랑
00:16
수다가 길어져서
00:17
좀 집에 늦게 들어왔는데
00:19
있는데
00:20
뭔데 뭔데
00:27
올래?
00:30
잠깐 뭐야 이게
00:32
이게 뭐야
00:33
뭐야 이 장면이 뭐야
00:34
자
00:35
이 장면이 가만
00:36
아직 아직 여사 여사 아직 아직 여사
00:38
아니 이게 뭐야
00:42
남편
00:43
진서
00:44
아
00:46
아
00:47
아
00:48
아
00:50
아
00:52
아
00:54
아
00:55
아
00:56
아
00:57
아
00:58
아
00:59
뭔데
01:00
우필이가 왜 날 안고 자고 있어
01:01
아니
01:03
아니
01:04
그럼 한 작가는 왜 나한테 안겨 있는데?
01:05
어?
01:06
뭔 소리야 이게?
01:07
자기야 난 진짜 자기인 줄 알고 안고 있었어
01:09
에?
01:10
술 먹어야지 술 취해가지고
01:11
아
01:12
아니 그리고 이거 자기 장면 씨는 왜 한 작가가 있고 있는데?
01:15
아
01:16
뭐래
01:17
이거 내 거야
01:18
혜영이가 입은 거 보고 예뻐서 똑같은 거 산 거야
01:25
혜영아 많이 놀랐지
01:26
우리가 회식 때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01:28
오피디가 내 옆에서 자고 있는지도 몰랐어
01:32
아무리 술에 취했어도
01:34
옷이 같았어도
01:36
임신한 저를 어떻게 착각할 수 있죠?
01:40
잠깐
01:41
지금 저
01:42
말이 안 돼
01:43
네?
01:44
말이 안 돼
01:45
말이 안 돼
01:46
말이 안 돼
01:47
말이 안 돼
01:48
말이 안 돼
01:49
말이 안 돼
01:50
왜냐면
01:51
아내가 임신했어요
01:52
네
01:53
체형을 모를 리가 없었고
01:54
그래 맞아
01:55
옆에서 아무리 취했고 뭐 하더라도
01:57
내가 나와 있는데
01:58
이게 사람이
01:59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02:00
강재형 씨
02:01
강재형 씨
02:02
왜 저 둘이
02:03
같은 저 좁은 소파에
02:04
포개 있었을까요?
02:05
뭐 하다가
02:06
아 저는 지금 너무
02:07
이게 뭐야
02:10
다들 울면 그래요
02:11
얘기를 해요
02:12
이게 뭐야
02:13
전 아직
02:14
왜 포개 있었을까요?
02:15
정립이 안 돼 있어요
02:16
이 상황이 너무 인지가
02:17
이게
02:18
말이 돼?
02:23
그날 이후로
02:24
그들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요
02:27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02:29
심지어는
02:31
심지어 뭐
02:32
또 뭐
02:33
또 있어
02:34
또 있어
02:35
저거 뭐야?
02:36
저거 뭐야?
02:47
거봐
02:48
내가 쓰레이고 재밌을 거라고 했잖아
02:50
그냥 계속 이렇게 살까?
02:52
어 좋아
02:53
아이 말도 안 돼
02:55
아이
02:56
이건 아니지
02:57
아이
02:58
이건 아니지
02:59
아이
03:00
아
03:01
옥수
03:02
떨어지면
03:03
갔나 봐
03:04
야
03:06
행직이 그래들과
03:07
요
03:08
자
03:10
아닐 거야
03:11
지옥 씨
03:12
아닐 거예요
03:13
현실과 그릇들과요.
03:21
자, 아닐 거야.
03:25
지옥 씨, 아닐 거예요.
03:33
이게 뭐야?
03:35
안돼!
03:37
그날이요.
03:43
계속 상상하게 돼요.
03:45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3:47
아, 속았잖아요.
03:49
상상하게 만드는 것조차 짜증나는 거죠.
03:52
아내분은 이미 지옥을 겪고 있는 거예요.
03:55
남편과 친구를 의심할 때마다
03:58
저 스스로가 너무 괴롭고 초라해져요.
04:01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데
04:04
아니어야만 하는데
04:06
저 생각이 들기 시작했으면 24시간 동안 떠날 수가 없거든요.
04:10
너무 괴롭겠다.
04:12
마음속에서 의심이 사라지지가 않아요.
04:16
그 감정
04:18
이해합니다.
04:20
그 혼란
04:21
대신 확인해 드릴게요.
04:28
지금부터는
04:30
저에게 맡겨주세요.
04:35
네, 부탁드릴게요.
04:39
그렇게 우리는
04:41
절친과 남편의 불륜 여부를 알아봐달라는
04:44
한 편의 소설 같은 의뢰를 맡게 되었습니다.
04:47
아니, 바람도 충격인데
04:51
그게 절친과의 바람이
04:53
그거는 감당할 수가 없는 일이거든요.
04:56
탐정님, 저런 일 실제로 보셨어요?
04:58
예전에 제가 봤던 사건 중에
05:00
어느 순간부터
05:02
아내분께서
05:04
생활패턴이 변했다든지
05:06
연락이 잘 안된다든지
05:08
그거를 좀 느꼈었는데
05:10
남편분과 친하게 지내던 공무원 친구분이
05:14
한 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05:16
셋이서 어느 날
05:18
술을 또 먹고 일했었는데
05:20
의뢰인이 잠든 사이에
05:21
둘이서 잠자리를 가졌고
05:23
같은 집안에 있었군요.
05:25
네, 맞습니다.
05:26
도파미에 미친 사람들이야.
05:27
아내분이
05:28
그 친구 직장까지 찾아가서
05:30
차에서 또 관계를 갖게 되었다고
05:32
미쳤다, 진짜.
05:34
쩔어 버렸네, 도파미네.
05:36
어떻게 됐어요? 거기서 걸렸어요?
05:38
공무원 친구는 이제 직장에서
05:40
해고를 당하고
05:41
그리고 이제
05:42
이혼하고 가게도 접었다는
05:44
결말이 안 좋잖아요.
05:46
절친의 배우자를
05:48
연인을
05:50
뺏었기 때문에.
05:52
실제로 사건 중에는 굉장히 많이 있어요.
05:54
친구랑 바람이 나거나 친구랑 잠자리
05:56
하거나 이래서 이혼 소송을 하거나
05:58
상간 소송을 하는 일은 비일비재하죠.
06:00
제3자보다는 그래도 좀
06:02
군면인 사람 반하는 피해가 더 많은 것 같아요.
06:04
가만 보면은.
06:05
우리나라 자료는 아니고
06:06
미국에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어요.
06:08
근데 남성의 한 21%
06:09
여성의 한 14% 정도가
06:11
교제하는 사람 모르게 바람을 피웠다고
06:13
대답을 했는데
06:14
그중에 한 절반 정도, 한 53.5% 정도가
06:17
친구하고 바람을 폈다.
06:19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해요.
06:20
실제로 많이 있는 거죠.
06:21
친구의 친구랑
06:22
내 친구의 친구일 수도 있고
06:23
여자친구의 친구일 수도 있고
06:24
결국 친구랑 바람을 폈다.
06:26
또 악의적으로
06:28
내 친구의 남자, 내 친구 여자를
06:30
뺏어버리고 싶어하는
06:31
그런 또 성향도 있으니까.
06:32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06:33
뺏는다기보다는
06:34
제가 실제 사건을 진행해 보면
06:37
굉장히 친하게 지낸 사람들 사이에
06:39
진짜 많이 일어나요.
06:40
그래요?
06:41
어려울 때
06:42
얘기하고
06:43
들어주고
06:44
이런 과정 중에
06:45
감정이 싹트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고요.
06:47
그렇겠다.
06:49
아무래도
06:50
옛날에 그런 노래도 있었잖아요.
06:51
어떤 노래
06:52
친구의 친구
06:53
뭐 이런 거
06:54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06:55
네,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06:56
내 안에 내 친구였어.
06:57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06:58
사랑했네.
06:59
너 나를 믿었던 만큼
07:00
그렇죠.
07:01
그렇죠.
07:02
잘못된 만나.
07:03
항상 빠지지 않는 주제죠.
07:04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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