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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2.


아내 살해하고도… "잘했다" "미안한 것 없어"
아내 살해 60대 "가족도 아들 하나라 미안한 것 없다"
지난해 12월 법원서 100m 접근금지 명령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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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마지막으로 저희가 준비한 소식, 사회 이슈입니다.
00:06접근 금지가 풀리자마자 아내를 살해한 남성, 범행 뒤엔 잘했다, 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00:13이 소식부터는 임주혜 변호사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00:17네, 안녕하세요.
00:18네, 사건, 사고 소식을 이제부터 짚어볼 텐데요.
00:21가정폭력으로 인한 접근 금지 기간이 끝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서 무참히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이 됐습니다.
00:29그런데 이 남성, 영장실질심사 출석 장면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00:36돌아가실 아내분께 할 말 없어요?
00:40나는 잘했다고 해요.
00:42조건 검지 끝났는데 내 집인데 내가 들어가야지요.
00:47내가 어디 가봐, 살아요.
00:49남은 가족들도 있으신데 미안하지 않으세요?
00:51미안한 거 없어요.
00:52안 할 얘기입니다.
00:53안 할 얘기입니다.
00:53네, 이제 잘했다.
00:59내 집인데 내가 들어가야 된다.
01:00아들한테 미안한 것도 없다.
01:02이런 굉장히 뻔뻔한 태도를 보였는데 깜짝 놀라셨죠?
01:06아, 황당하죠.
01:07지금 구속영장실질심사받으러 들어가는 그 와중에
01:11이 취재인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01:16이 살인에 대해서 사실상 어떤 죄를 뉘우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그런 발언들을 이어갔는데요.
01:22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본인의 살인을 정당화하는 듯한 그런 말을 하면서 시민들의 공분 사고 있습니다.
01:31이번 사안 같은 경우에 정말 아쉽다 이렇게 지적될 수 있는 부분이
01:35이미 가정폭력으로 신고가 되어서 이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져 있었습니다.
01:41접근금지 명령이 지난 12월에 있었고 6개월, 그러니까 이제 종료가 되었는데
01:46이 접근금지 명령이 종료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이 아내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로가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01:53그러니까 비밀번호가 바뀌어져 있어서 화가 났다.
01:57그리고 이제 접근금지 명령도 끝났는데 내가 내 집에 들어가야지 어딜 가겠느냐.
02:02이렇게 말도 안 되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02:05지금 아내는 이런 위협에 좀 대비하고자 스마트워치도 신청을 해둔 상태였고
02:11CCTV도 범행 당일 설치될 예정이었다는 사정까지 전해지면서 안타깝다는 의견들 주를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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