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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0.


"근데 내가 너 옆에서 잠에 들 수 있을까 ㅠㅠ"
둘 다 텐션 폭발한 지제연의 집 데이트!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

[하트페어링]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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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나 진짜 어디 갈지 예상이 아야, 그냥.
00:03나도.
00:05근데.
00:07그니까.
00:09우와.
00:12와, 이거는.
00:13우와.
00:20와, 좋네.
00:21그러네.
00:22한 번만 눌네.
00:23눌러줘.
00:24여기 맞아?
00:25응.
00:30우와.
00:36이런 데가 있다고?
00:37신발 신으세요.
00:41예쁘네.
00:42어머, 진짜 하루 한 게 너무 아깝겠다.
00:48우와, 너무 좋은데?
00:53오, 완전 예뻐.
00:56우리 집보다 좋네.
00:57우리 집보다 좋네.
01:00이거 진짜 완전 예쁘다.
01:02진짜 생각난다.
01:03뭐?
01:04혜연이가 벌써 처음 온 날 오빠가 구경시켰다.
01:09아, 맞아, 맞아.
01:13오오.
01:15우와.
01:17너무 좋은데?
01:19진짜.
01:20진짜 너무 좋다.
01:22진짜.
01:22더 있다.
01:23왜?
01:24우리 가져온 거 다 돌리자, 어때?
01:26좋아.
01:27뭐라고 그랬어?
01:29왜?
01:30근데 내가 저기 이 베드 옆에서 너 옆에서 내가 잠을 들을 수가 있을까?
01:38되게 재밌을 것 같아, 이거.
01:41어?
01:43스피커?
01:44이렇게.
01:46노래 어떤 거 틀까?
01:47응?
01:49노래?
01:51그때 틀어줬던 거 틀어줘.
01:53아아.
01:53귀엽나?
01:54어.
01:59이거지?
02:00맞는 거 같아.
02:01제목도 안 알려주고.
02:03세럴링.
02:05아아.
02:06아아.
02:13재현아.
02:14응?
02:17귀여워.
02:21나도 웃긴 거 같아.
02:22응?
02:22보이는 거울에.
02:25맞아.
02:28너 됐어?
02:29그래?
02:29나 잘 어울리네.
02:30너무 타이트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02:48일단 다 써놓고.
02:49응, 내가 써줄게.
02:51그래?
02:52너 우선 레시피를 머리에 담아봐.
02:54레시피 일단 깐 양파를.
02:56응.
02:57너는 집도를 해.
02:58메인 셰프니까.
02:59일단.
03:02어니?
03:02어슷썰기 할까?
03:03응?
03:04어슷썰기 할까?
03:05예쁘게?
03:06응.
03:08이렇게 하면 손이 닿죠.
03:12이거를 손 가랑을 이렇게 대는 거야.
03:17아니야, 아니야.
03:17손톱을 이렇게 이렇게 말아야 돼.
03:18그렇죠?
03:19그렇지, 그렇지.
03:19이렇게 돼.
03:20이렇게 하면 나이프가 너 손을 할 리 없잖아.
03:22그렇지?
03:23이렇게 옆으로 쇼붕씩 가면서.
03:25아, 이렇게 보기 좋다.
03:27고마.
03:28잘했어.
03:29이제 어슷썰까?
03:30응.
03:30귀엽다.
03:34아유, 눈을 떼지 못하네.
03:40이거 반품할까?
03:43재현아.
03:43어?
03:44머리 이거 뭘 묻신 거야?
03:46왜, 뭐 묻었어?
03:47불고기가 왜 여기 묻어?
03:50오빠 묻혔지?
03:51열심히 했네.
03:57어?
03:57그럴싸해.
03:58색깔이.
03:58그럴싸해.
03:59색깔이.
03:59그렇지?
04:00응.
04:01이지현의 요리 교실이야?
04:09이지현의 요리 교실이야?
04:10이지현의 요리 교실이야?
04:11아유, 진짜 꽁혀 꽁혀.
04:13우선 밥은 잘 됐고요.
04:16잘 됐어?
04:18우선 이렇게.
04:20응?
04:23주민 씨 참 스윗하다.
04:24응.
04:25음.
04:26맛있어?
04:28진짜 너무 배고팠어.
04:33진짜 너무 배고팠어.
04:35진짜 엄청 배고팠어.
04:36진짜 너무 배고팠어.
04:44어때?
04:47간 너무 좋은데?
04:48진짜?
04:49맛있는데?
04:49응?
04:50응.
04:50밥이 부족할 수도 있겠다.
04:55맛있겠다.
04:57너무 맛있어.
04:58음.
05:08아, 재훈아 잘한다.
05:09맛있다.
05:09진짜?
05:10응.
05:11만족했어, 만족했어.
05:15내가 요리 원래 잘해.
05:17안에서 그렇지.
05:18감이 있네.
05:21오늘 나 만나는 거 고민 안 됐어?
05:33결정할 때?
05:34고민 안 됐어.
05:37헉, 감동이야.
05:40크리스마스 때문에?
05:43아니, 나는 그...
05:49언제 확신이 생긴 줄 알아?
05:51알려줘, 알려줘, 알려줘.
05:53재훈 씨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05:55오늘 마음 먹었네.
05:56네.
05:58오빠가 잘못 온 날.
06:00잘못 왔을 때.
06:01아, 왜?
06:03어?
06:03왜?
06:04아, 잘못 왔다가 사람이 바뀌니까 너의 느낌을 확실히 알구나.
06:16응.
06:17그때 확 알았어?
06:18그때 진짜 확 알았어.
06:19응.
06:20왜냐면 내가 엄청 반가웠거든.
06:22응.
06:23역시 사람이 위기가 있어야 돼.
06:26그래야지.
06:29야, 티브이 자꾸 거기 가라고 하더라고.
06:33잘못 잘 갔네.
06:37진짜.
06:38진짜 잘못 잘 왔다.
06:40잘못 잘 갔네.
06:42그래서.
06:43난 너한테 언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줄 알아?
06:48응.
06:49피렌체에서
06:52우리 일정이 다 끝나고
06:59너 방 갔을 때
07:01너랑 하늘이 방 같이 있었잖아.
07:03어, 맞아.
07:04너가 누워있었거든?
07:06좀 아파서 그런지?
07:07응.
07:08근데 침대에서 부시시 이렇게 일어나는 거야.
07:11근데 그게 너무 예쁘더라고.
07:13부시시 일어나는 게?
07:15응.
07:16나 진짜 광고인 줄 알았어.
07:19그렇게 해서 너 이러고 있었어.
07:20이러고 있었거든?
07:21그래서 눈 반쯤 풀려가지고 대화를 끼려고 이렇게 하고 있는 게
07:25그게 너무 기억에 남아가지고
07:27근데 나 알거든 너도 진짜 힘들었다는 거.
07:41너 혼자 뭔가
07:44갑자기 너의 그 속도를 알게 되니까 충분히 이해하게 되니까 미안해서더라고.
07:49그래서 얘기하고 싶었어.
07:52우리
07:54우리
08:07이것만 정리하고
08:09응.
08:10진짜 나무젓가락 하나만 주셨으면 좋겠다.
08:13우리 라면 먹어야 되는데
08:15이거 뭉쳐는 걸까?
08:18어, 포크랑 나이프밖에 없어.
08:20그래?
08:21젓가락을 못 찾았단 말이지?
08:26젓가락이 없네?
08:31근데 요즘도 회식 많아?
08:33응.
08:34많이 없지?
08:35여기는 회식
08:36귀염뽀짝한 게
08:39점심 회식이요?
08:40저녁?
08:41점심도 하고 저녁도 그렇게도 먹고
08:45우리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08:46
08:48내가 맥주 가서 여기 둬야겠다.
08:54너무 맛있다.
08:55맛있다.
08:56맛있다, 맛있다.
08:57어, 이거 뭐야? 이거 젓가락이잖아.
08:59어디?
09:02너 없을 땐 젓가락이 지금 없어, 여기.
09:04모든 걸 뒤졌는데 없어.
09:05안지민.
09:06이거 젓가락이 여기 있잖아.
09:10몰랐어.
09:11어차피 라면 먹을 때 먹으면 되는 거야.
09:14그치.
09:16어차피 라면 먹을 때 먹으면 되는 거야.
09:19그치.
09:20그렇다고?
09:21됐어.
09:22그치.
09:23그치.
09:24거치.
09:25그치.
09:26그치.
09:27그치.
09:29그치.
09:31외국은 라면이.
09:33트레이버.
09:34고맙습니다.
09:36거기에서 온다.
09:37eno.
09:39고맙습니다.
09:40고맙습니다.
09:41여러분 네.
09:42그리고 이런 건 잘 안 나요?
09:43뭐 можешь 닫혈다?
09:44너 내 못 안 들어요?
09:46이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