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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엄마 뚱뚱하다고 놀려..." 뚱뚱한 엄마를 향한 딸의 진심
채널A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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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엄마 뚱뚱하다고 놀려..."
뚱뚱한 엄마를 향한 딸의 진심
#줄여주는비서들 #엄마 #남매
잃어버린 건강과 웃음을 되찾는 메이크오버 쇼!
전 국민 다이어트 프로젝트 [줄여주는 비서들2]
매주 수요일 밤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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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자, 먹자.
00:02
잘 먹겠습니다.
00:04
같이 식사를 하니까 식사를 하시네요.
00:08
좋다.
00:10
샐러드하고 생선 많이 먹어.
00:13
맛있어.
00:15
아버님은 야채를 먼저 드시네요.
00:18
건강을 엄청 생각해요.
00:21
맛있어.
00:25
간만에 먹으니까 맛있네.
00:28
아버님께서 표현을 하시네요.
00:31
엄청 사랑 많으신 것 같아.
00:36
비빔면 맛이 어때?
00:38
굿.
00:40
진짜 국물 좋아하신다.
00:44
근데 괜히 그런 게 있어요. 액체는 좀 덜 살찌는 것 같은.
00:48
맞아요.
00:53
결혼하고 살이 지금 많이 불었는데
00:57
이제는 애들도 크고 아이는 이제 이전만큼 손이 많이 얇아가니까
01:00
이게 본인을 위해서
01:01
안 들림.
01:02
거꾸로 들어와.
01:03
거꾸로.
01:04
건강에 좀 신경을 써줬어.
01:05
근데 그게 오빠.
01:09
내 마음처럼
01:11
쉬운 건 아닌 것 같아.
01:13
다이어트 하는 게.
01:14
그럼.
01:15
나도 열심히 열심히 빼려고 하는 의지는 되게 강하거든.
01:19
내가 계속 이제 주기가 정확하지가 않잖아.
01:23
그랬더니 산부인과 거기에 교수님이
01:25
이제는 왕경을 준비를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고.
01:30
음.
01:31
음.
01:32
음.
01:33
음.
01:34
음.
01:35
음.
01:36
음.
01:37
음.
01:38
기분이 좀.
01:39
음.
01:40
안 좋고.
01:41
조울증처럼 좀 그게.
01:43
그게 오더라고.
01:45
감정의 기복.
01:46
네.
01:47
맞어.
01:48
네.
01:49
제가 듣기로도 갱년기랑 살이 찌는 거랑 관련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01:54
아.
01:55
네.
01:56
맞나요?
01:57
맞습니다.
01:58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은 이제 기초대사량도 같이 감소해서
02:00
복부지방이나 내장지방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02:04
그렇게 되다 보니까 다이어트를 해도 효과적이지 않고 말씀하신 것처럼
02:08
신체적인 기능 자체가 또 떨어지기 때문에 골다공증 같은 그런 질병에도 노출이 잘 될 수가 있어요.
02:14
그래서 음식을 막 줄여가지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는 잘 드시고 건강한 음식을 드시면서 하는 것이 훨씬 더 필요한 시기입니다.
02:26
근데 조금 슬프기는 하더라고.
02:28
그냥 더 이상.
02:30
좀 먹을 것도 조금씩 이제 절제하면서 조금씩 먹고.
02:35
티야.
02:36
그리고 이제 아인이도 좀 어느 정도 컸으니까 이제는 건강해졌으면 좋을 것 같아요.
02:43
마음이 느껴지신다 정말.
02:45
애정어리.
02:46
이제는 정말.
02:47
아윤아.
02:48
엄마가, 엄마가 살을 뺐으면 좋겠어?
02:51
응.
02:52
어느 정도까지 뺐으면 좋겠어?
02:54
신서훈이 놀려.
02:55
어?
02:56
친구들?
02:57
어?
02:58
어떡해.
02:59
신서훈이 놀려.
03:01
소훈이가 놀렸다?
03:03
아니 그냥 못내줘.
03:04
아니 그냥 못내줘.
03:05
아니 그냥 못내줘.
03:06
아니 엄마 아빠 이거.
03:07
신서훈이.
03:08
응.
03:09
돼지라고?
03:10
피그라고?
03:11
응.
03:12
어.
03:13
근데 아인이 왜 엄마한테 얘기 안 했어?
03:15
상처받을까?
03:16
엄마 상처받을까 봐 얘기 안 했어?
03:18
아인이 어떻게 해.
03:21
어쩜 이렇게 말을 예쁘게 해.
03:23
그러니까 너무 예쁘게 한다 진짜.
03:25
너무 착하지.
03:27
너무 예쁘다 진짜.
03:37
우리 딸이 조금 속상했겠구나라는 생각은 했었어요.
03:42
근데 또 속 깊게 엄마가 상처받을까 봐 말하지 않았어 라고 얘기하는 게 되게 기특해 보였어요.
03:49
아 이뻐.
03:50
진짜.
03:51
속 깊은 우리 딸이네.
03:53
고맙네.
03:55
다른 엄마들은 젊잖아.
03:58
젊잖아.
03:59
근데 내가 엄마는 아인이를.
04:00
엄마 젊은데.
04:01
아니 엄마.
04:02
어떡해 너무 이뻐.
04:05
무슨 일이야.
04:06
엄마 젊은데.
04:08
아니 엄마는 아인이를 늦게 낳잖아.
04:11
엄마 노산이잖아.
04:12
노안.
04:13
노안이 아니고 노산.
04:15
노산.
04:16
아이고 아인아.
04:18
내 늙은 엄마라서 젊은 엄마들처럼 살이 쉽게 빠지지는 않아 아인아.
04:25
그래 그래.
04:27
엄마 하긴 힘들겠지만 결혼 사진처럼 돌아갔으면 좋겠어.
04:32
진짜?
04:33
아인이가 그러면 응원해줄 거야?
04:35
화이팅!
04:36
오 좋다.
04:38
하하하하.
04:39
하하하하.
04:40
하하하하.
04:41
너무 힘 나시겠다.
04:42
우렁차게.
04:43
너무 귀엽다.
04:45
너무 귀엽다.
04:46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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