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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정리’ 추적해 보니…대형 짝퉁 공장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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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8.
[앵커]
'폐업 정리' 현수막을 내걸고 유명 브랜드 옷을 싼 값에 파는 점포 종종 보셨을 겁니다.
진품을 싸게 살 기회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알고보니 공장까지 차려놓고 가짜 상표를 붙여 만든 짝퉁이었습니다.
강보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중랑구의 상가 건물.
좁은 계단을 지나 3층으로 들어서자 비닐에 싸인 의류 더미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다른 상자를 뒤지자 프랑스 유명 브랜드 옷 상표가 무더기로 쏟아집니다.
짝퉁 옷을 만들 때 쓰는 위조 상표입니다.
[현장음]
"○○(브랜드)는 국내에서 못 만듭니다. 만드는 것 자체가 문제죠, 그렇지요?"
경찰이 이 공장에서 찾은 짝퉁 티셔츠 완제품만 3천 6백여 장.
장당 정가가 25만 원 하는 프랑스 유명 브랜드 옷으로 둔갑시켜, '폐점 정리' 현수막을 단 점포에서는 장당 5만 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장당 20만 원을 받고 팔았습니다.
폐점 할인 점포에서 가짜 티셔츠가 팔리는 걸 포착한 경찰은, 납품 경로를 역추적해 공장을 덮쳤습니다.
경찰은 가짜 옷을 만든 일당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또 폐점 할인을 명목으로 할인 판매하는 옷은 가짜 상품일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편집 변은민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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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정리 현수막을 내걸고 유명 브랜드 옷을 싼 값에 파는 점포 종종 보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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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을 싸게 살 기회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알고 보니 공장까지 차려놓고 가짜 상표를 붙여 만든 짝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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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고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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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의 상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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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계단을 지나 3층으로 들어서자 비닐에 쌓인 의류 더미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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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상자를 뒤지자 프랑스 유명 브랜드 옷 상표가 무더기로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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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옷을 만들 때 쓰는 위조 상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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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 공장에서 찾은 짝퉁 티셔츠 완제품만 3,600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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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당 정가가 25만 원하는 프랑스 유명 브랜드 옷으로 둔갑시켜 폐점 정리 현수막을 단 점포에서는 장당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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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장당 20만 원을 받고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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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할인 점포에서 가짜 티셔츠가 팔리는 걸 포착한 경찰은 납품 경로를 역추적해 공장을 덮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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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가짜 옷을 만든 일당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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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폐점 할인을 명목으로 할인 판매하는 옷은 가짜 상품일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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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강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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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강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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