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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박정희 암살 음모론...!
김재규의 배후에는
박정희를 부담스러워 했던 미국이 있다?!

#이만갑 #이제만나러갑니다 #북한 #박정희 #대통령 #김재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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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뭐겠어요 미국이잖아요. 왜냐하면 미국 입장에서는 이제 박정희라는 한국 정치 지도자가 굉장히 불편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할 때죠.
00:10왜냐하면 이제 인권유리라든지 독재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핵무장을 시작했으니까요. 이만갑에서도 얘기했잖아요.
00:19미국 대통령의 지미 카터는 주한미국 완전 철수하겠다. 선거 공약을 지키겠다고 와요.
00:24박정희 대통령과 지미 카터 대통령이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하게 돼 있는데 그때 이제 외국에서 그 인사가 오면은
00:33거리에 나가서 태극기랑 이제 그 나라 국기 흔들고 이제 환영을 하잖아요. 박정희 대통령이 굉장히 공을 들였어요. 지미 카터 대통령의 환심을 사느라고
00:41환영하고 했는데 준비한 영빈권에 들어가지 않고 나는 주한미군과 같이 있겠다. 용산으로 들어가 버리고
00:47이거는 굉장한 결례죠. 모욕이죠. 그다음에 아침에 지미 카터 대통령이 유명한 게 조깅이거든요.
00:55그래서 미국 병사하고 같이 조깅을 하면서 웃어요. 이게 모든 세계 신문의 일면에 토불어나니까
01:01미국이 박정희 정권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가 그대로 드러난 거예요.
01:06버린 거예요. 왜 안 돼요. 그래서 나중에 나오는데 그때 정상회담을 했는데
01:11박정희 대통령이 약 40분 동안에 왜 주한미군이 필요한가 북한의 군사비 얼마나 위협한가를 설명하는데
01:18카드 대통령은 이제 듣기 싫어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배속했던 사람이 얘기하는 게
01:22박정희 대통령은 이렇게 초조하고 나면 이렇게 손가락으로 이렇게 한대요.
01:27그런데 지미 카터 대통령은 기분이 나쁘거나 신경이 있으면 이빨을 이렇게 간대요.
01:32박정희 대통령이 이러고 있고 지미 카터 대통령이 이러고 있고
01:40바보를 안 섞인 거예요. 그러다가 40분 지나가 나서 지미 카터 대통령이 옆에 사람한테 메모를 한 게
01:46박정희 대통령이 계속 이 얘기를 하면 나 이 자리에 끄겠다고 썼대요.
01:50그래서 가장 아슬아슬한 정상회담이었다.
01:53그러니까 미국 입장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박정희라는 정치 저자가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그때 나온 거죠.
01:59김재규 입장에서는 미국이 박정희를 버렸다. 미국이 박정희를 버렸다.
02:04다음 지도자를 기다리고 있는 미국은 다음 지도자와 새로운 관계를 맺고 싶다고 한다면
02:10잘못된 생각을 가질 수가 있잖아요.
02:13그러면 손대지 않고 코를 풀 수 있는 것이 미국 배우설의 핵심인 거예요.
02:21한 가지 더 팩트를 말씀드리면
02:2411.26 사건이 터지기 한 달 전, 한 달 전 당시 주한미 대사였던 글라이스틴이
02:29김재규와 만납니다.
02:31만나가지고 김재규에게 이런 말을 건넸다고 알려져 있어요.
02:35지금 현재 한국의 헌법이나 정치제도가 평화적 정권교체에 충분히 대처를 못하고 있다.
02:41그래서 많은 한국 국민들이 우려를 하고 있을 것으로
02:43우리 미국 측은 생각한다라는 말을 건넸다고 하는데
02:46이 글라이스틴 대사가 그러면 나중에 어떤 말을 하냐면
02:491986년에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인권 외교라는 논문을 하나 발표하거든요.
02:55그러니까 한참 후죠.
02:56당시에 미국의 압력이 박정희 대통령의 생존에 영향을 주었다.
03:01그러니까 첫 번째고
03:02한미 관계가 당시에 정치, 경제는 다 해결이 됐는데 문제가
03:06다른 문제 하나가 박정희 대통령의 생존에 악영향을 미쳤다.
03:12다른 문제가 뭐냐.
03:13뭐예요?
03:13핵 개발이라고 평가들을 해요.
03:15이희소 박사 뭐 그때 이런 건.
03:17그 아시다시피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가
03:20이제 11.6 사태 이후에 궁정동에서 김재규 부장이
03:24자기의 본거지인 남산 중정으로 안 가고 6번으로 갔잖아요.
03:27네.
03:286번으로 갑시다.
03:29남산에 가서 뭐 합니까?
03:31남산입니까?
03:336번입니까?
03:346번입니까?
03:356번입니까?
03:366번입니까?
03:376번입니까?
03:373번입니까?
03:42여기에도 미국 개입서를 주장하는 음모론자들이 있어요.
03:45왜 멀쩡히 가다 말고 차를 돌리느냐.
03:48일단은 당연히 중정으로 가야 돼요.
03:51그렇죠.
03:52그런데 미국의 개입사원을 믿었다고 하면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이
03:57한미연합사가 있는 육본과 국방부로 가는 게 더 유리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04:02그래서 그쪽으로 갔다.
04:04그것이 더 음모론 중 하나예요.
04:05어쨌든 이렇게 수만 음모론이 있다는 건 무엇 하나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다는 뜻이 될 텐데
04:11이 박정희 암살 미스터리를 가장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
04:17바로 김재규밖에 없었을 겁니다.
04:19하지만 1980년 5월에 사형당했고요.
04:22영원히 그의 입을 통해서 진실은 알 수 없게 됐죠.
04:25그런데 최근에 김재규 사형 45년 만에 이 재판이 재심으로 다시 열린다.
04:31재심으로 열린다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04:34과연 이 재심을 통해서 미스터리한 부분들을 밝혀낼 수 있을지
04:38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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