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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3.


"그저 운이 좋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제부턴 실전이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절벽을 밧줄 하나에만 의지해 내려가는 사람들♨

#강철지구 #강민호 #이동규 #페루 #사막

강철 여행자들의 생존 여행기
매주 금요일 밤 0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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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저희 뭐 도착한 건가요?
00:02네, 네.
00:04저 능선을 타고 내려간다고?
00:08근데 나는 왜 어제보다 더 길어 보이지?
00:14후안은 제작진을 위해 어제 보여줬던 것보다 쉬운 경로를 택했습니다.
00:22하지만 아무리 봐도 사람이 갈 수 있는 곳처럼 보이진 않는데 말이죠.
00:30신발 꽉 매야겠다.
00:32야, 나 신발끈 이렇게 꽉 조이는 거 진짜 오랜만이다.
00:38후안 씨가 코스를 알려주셨는데 굉장히 위험해 보였어요.
00:42진짜 좀 온몸에 긴장을 했는데
00:46그래도 왔으니까 해봐야죠.
00:50운이 좋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00:52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00:56이제부터는 실전입니다.
01:08와, 파도 미쳤는데?
01:12아득한 절벽 아래 후안의 황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01:18여기 많이 뚝이 있어.
01:22튼튼하네.
01:24내려가는 길목에 후안과 동료들이 설치해 놓은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
01:30돌 조심해.
01:40와, 씨.
01:42시작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01:44클라이밍 고수인 민호도 중심 잡기 힘들 만큼 고난도 코스입니다.
02:02강철 여행자에게도 쉽지 않은 길.
02:20강철 여행자에게도 쉽지 않은 길.
02:24우리 이렇게 가두는구나 이렇게.
02:28선두의 후안과 후미의 페드로가 밧줄을 잡고 안전선을 쳤습니다.
02:34조심해서.
02:36만약의 경우 붙잡을 수 있는 생명줄입니다.
02:40쭉쭉 가야 되네. 밀리면 안 되네.
02:44와, 근데 경사도가 이게.
02:46빡세다.
02:47와, 여기다 길을 못 내나?
02:52처음 딱 내려갔을 때 코스가 제일 당황스러웠어요.
02:57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02:59정말 조심조심 발을 디뎌야 될 뿐이고 잘못 디디면 내려가는 거죠.
03:05빠르게.
03:08경사가 더 가파라집니다.
03:12와, 이거 미끄러지면 그냥.
03:15미끄러지면 바로 바라네.
03:23한 발 한 발 힘을 줘가며 조심스럽게 내딛고 있는 그때.
03:29앞서 가던 후안이 걱정스럽게 뒤를 돌아 봅니다.
03:35조심조심.
03:40조심조심.
03:42제작진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03:46안, 안, 안, 안, 안.
03:52발에 힘을 못 주는 상황.
03:54가던 후안이 내려고 보니까 이 나부님도 불안해가지고 그냥 돌아가는 게 낫다고 그러니까.
04:01감독님은 돌아가셔야 될 것 같은데요.
04:03응.
04:04돌아가시죠.
04:05다리, 다리 힘 풀려야죠.
04:06네, 그러면 돌아가시는 거죠.
04:08이거 무리하면 진짜 뒤에가 없으니까.
04:12물이 여기 위에 아까 좀 안정한 곳 있었는데 여기까지만 올라가는 거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04:17네.
04:18미안해요.
04:19가셔서.
04:20나쁠 것 같아요.
04:21미안해요.
04:25가방 있어요.
04:27너무 걱정됐죠.
04:28이게 다 같이 가면 좋겠지만 완전히 우선이니까.
04:32좀 막막했습니다.
04:40미션 임파서블 영화 같은 거 보면 절벽에 매달려서 누가 헬리콥터로 찍고 있는 그 장면 있잖아요.
04:48딱 지금 그 상황이지 않을까.
04:51내가 그 절벽에 진짜 한가운데 서 있다.
05:01살려고 여기를 간다는 게 진짜 대단하다.
05:05살기 위해서 본다 진짜.
05:13이래 끝에 온 것 같아.
05:16아슬아슬했던 비탈길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05:18아슬아슬했던 비탈길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05:22내려가기로 한 자품이다.
05:23와.
05:24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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