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새 지도부가 논의"…김용태 "개혁 논의 막아"
의총 취소한 권성동 "당내 분열로 비칠 수 있어"
의총 40분 전에 취소…김용태·권성동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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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용태 비대위원
00:30김용태 비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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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김용태 비대위원
01:59김용태 비대위원
02:29여러 가지로 당이 지금 혼란스러운데 의총에서만큼은 모든 얘기가 다 나오고
02:36또 거기에 따라서 모든 것을 듣고 결론이 하나 나올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기를 바란 분들이 많았는데
02:43의총에서조차 저렇게 말이 여러 갈래로 나오는 것을 굉장히 경계하고
02:50또 이것을 분열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분들이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02:56여기 보면 원래 2시 의총이 예정돼 있었고 40분 전에 돌연 전격적으로 취소를 했습니다.
03:03뭐 권성동 원내대표 얘기를 잠시 뒤에 들어보기로 하고
03:06김용태 비대원장 얘기는 이거 나한테 미리 알려주지도 않고 의원총회 취소했다.
03:11의총회에서조차 개혁안 논의를 막는 당사항이 안타깝다.
03:15아마 윤석 대변인 말씀도 이런 경우는 거의 처음 보셨다라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03:20그런데 의원총회가 10분의 1인가요?
03:23제가 알아보니까 한 10명만 넘게 의원총회 열자고 해도 의원총회를 열어야 된다면서요.
03:27네, 그런 규정이 있습니다.
03:29그런데 이제 원내 지도부가 판단해서 안 할 수 있다.
03:33이것도 가능한 얘기이긴 해요.
03:35그런데 그 이유가 의견들이 너무 다양해서 이게 당내 분열로 보일 수 있다.
03:40저희 당 분열상을 보여주고 있는 건 맞습니다.
03:43그거를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현재 작동하고 있는 가장 최상위 논의기구인 의총회에서
03:49결론을 모아주는 게 맞다.
03:51이런 지적을 어떻게 피해갈 수 있겠습니까?
03:54윤기찬 부위원장님.
03:55사실 국민의힘이 싸우는 게 어제 오늘도 아니고.
03:58권성로 대표가 갑자기 이게 오전에는 잠시 뒤에다 만나보겠지만
04:02서울고등부문 가서 이재명 대표 대통령 재판 왜 밀었냐 막 비판하다가
04:07오후에는 이게 당내 분열로 비춰질 수 있고
04:11차기 원내 지도부가 쇄신한 등을 논의하는 게 타당하다.
04:16그러니까 싸우는 걸로 비춰졌으니까 유연청이 안 한다.
04:19비판의 소지가 있다.
04:20어떻게 판단하세요?
04:21일단 권성동 원내대표의 저 말은 여러 말 중에 일부만 한 것 같고요.
04:27오후 의총회 사실 주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임기 거취 문제가 주된 논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04:35아마 그런데 지금 원내 지도부 입장에서 보면 당대표 격인 비대위원장의 임기 연장이나 임기 종료와 관련돼서
04:44논의할 만한 지도부가 사실상 없는 상태죠.
04:47왜냐하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그만두게 됐고
04:5016일 날이면 차기 원내대표 지도부가 나오기 때문에
04:54그때까지 연기하는 건 제가 이해를 하겠어요.
04:56그리고 의원들끼리 여러 가지 겪는 과정에서 비대위원장이 임기와 관련된 얘기가 모아지기는 어려울 것 같고
05:04또 혁신안이라고 제시했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다섯 가지 안에 대해서
05:08결론을 내기는 어려울 것은 제가 이해를 합니다.
05:10그런데 문제는 이제 그 과정이 다소 신뢰를 훼손하는 듯한 과정을 거쳤다는 거죠.
05:15예컨대 원내 지도부에서 그 누군가는 비대위원장은 사전에 상의를 했어야 하는 게 맞죠.
05:20그렇죠.
05:20이런 이유 때문에 왜냐하면 정치라는 게 그런 거거든요.
05:23이런 이유 때문에 의원총회를 연기했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05:27만약에 사전에 상의했는데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원대 지도부 간의 의견이 맞지 않기 때문에
05:33일방적으로 취소했다.
05:34이러면 또 몰라도 아예 사전 상의 없이 그냥 일반 통보를 했다.
05:38이 부분은 당대표 격인 비대위원장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05:41이게 신뢰를 금각하는 행위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05:44그래서 지금부터 할 일은 저는 개인적으로 당대표 격과 당대표로 될 사람분들은
05:51사실 당의 혁신과 관련된 논의를 하고
05:53원내 지도부 원내에서는 지금 이제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이 돼서 활동을 하기 시작할 거예요.
06:01그다음에 특검 법안 3개가 법안에 공포화돼서 특검이 시작되는데
06:04지금 이러고 당내에서 싸우고만 있을 수 없는 거거든요.
06:06그런데 이제 전열을 잘 가다듬어야 대여투쟁도 하는 거 아니겠어요?
06:09그래서 전열을 가다듬는 방법이 역할 분담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겁니다.
06:13그러니까 원내에서는 대여투쟁 내지 정부에 관련된 견제에 집중을 하고
06:18그다음에 당 지도부가 어떤 형식으로 되든지 간에
06:21당과 관련된 지도부는 사실 당을 어떻게 수습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06:25전적으로 전권을 주고 흘러가는 듯이 이렇게 역할 분담을 해야 될 것인데
06:30그게 아니고 이게 각각의 역할이 거의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06:34이렇게 되면 사실 국내심이 더 큰 혼란의 장으로 가고
06:38마지막으로 제가 김용태 비대위원장께 하나 권해드린다면
06:40지금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첫 출발은 되게 좋았어요.
06:44개인적으로 임기 연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6:46그런데 문제 해결 방식이 예전에 분란이 있었던 것과 똑같이 닮아가는 부분이 없다는 게 있단 말이죠.
06:52그러니까 사전에 찾아가서 만나든 어쨌든 새 확장을 위해서
06:55좀 더 노력을 해 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06:58그러니까 물 밑에서 좀 했으면 좋겠다는데 이게 모르겠어요.
07:00물 밑에서 해도 해서 잘 안 되니까 이게 수면 밖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07:03그런데 확실한 건 어쨌든 비대위원장 원내대표가 당의 사령탑과 지도부 투톱인데
07:10의원총회의 돌연 취소 사실을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몰랐다는 건
07:15지금 국민의힘의 상징적인 한 단면이 아닐까 싶어요.
07:19김진욱 대변님.
07:20그런데 사실 김용태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비판 목소리도 많았지만 어제인가요?
07:25재선 의원 15명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원장도 동의하고 혁신화도 동의한다.
07:32재선 의원들은 힘을 실어줬었거든요.
07:34그랬다고 합니다.
07:35재선 의원들이 지금 국민의힘에 한 29분 정도 되시는데
07:39그중에 어제 한 15분 정도가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를
07:45전당대회를 마칠 때까지 하는 것으로 하고
07:48김용태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뭔가 수습책을 찾아보자라는 데까지 동의를 한 것 같은데
07:57문제는 지금 절반의 29명 중에 15명은 찬성을 했지만
08:04또 그 못지않게 한 14분 절반 가까이는 또 그렇지 않았던 부분도 있고
08:09지금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는 선수별로도 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잖아요.
08:154선 이상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에게 빨리 물러나라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하고
08:20또 재선급들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가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고
08:25지금 뭔가 구심점이 없어도 너무 없고
08:28국민의힘의 위기감이 없어도 너무 없는 거 아닌가
08:31오늘 좀 전에 말씀 나왔던 권성동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08:36이미 본인은 사퇴한다고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08:40오늘 모습 보면 여전히 가장 강력한 국민의힘 내에서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분이
08:46권성동 원내대표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으니까
08:49지금 김용태 비대위원장, 권성태 원내대표
08:53지금 국민의힘이 완전히 양분되어가는 모습을
08:56이 두 분을 통해서도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9:00의원총회의 취소 사실을 몰랐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고
09:03사실 어제도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작심 발언을 했어요.
09:07아예 누가 보면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이긴 줄 알겠다라면서
09:11직격탄도 날린 바가 있습니다.
09:15저희가 왜 졌는지를 당내 구성원들이 모르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9:22그리고 우리 당은 젊은 정치인에 대한 생각부터 좀 바뀌어야 될 것 같습니다.
09:28제가 선거 때 얼굴마담이었습니까?
09:34선거 끝나고 특정 분들이 세웠던 계획이나 생각대로 제가 다 따라야 하는 겁니까?
09:42선거에 이긴 정당처럼 행동하고 있는 이 태도가 정말 통탄스럽습니다.
09:47정신 차려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09:49제가 당을 위해서 냈던 그 개혁안 중에 하나인
09:53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대한 진정성을 담아서
09:58저희 당 의원님들과 원외당 의원장님들께 문자와 이메일로 드렸습니다.
10:04다시 말씀드리지만 진심은 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10:07말이 꽤 수위가 높았죠.
10:11아니 누가 보면 대선에서 이긴 줄 알겠어 우리가 혹은
10:14아니 그럼 내가 그냥 대선 기간에 확 뛰어올린 얼굴마담이었습니까?
10:19라고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10:21윤대변님 국민의힘 내부 사정을 잘 아시니까
10:23제가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 말에 궁금한 건
10:25차기 원내대표 다음 주 월요일인가요? 16일 날 뽑는다면서요.
10:29그러면 차기 원내대표 뽑기 전까지 김용태 비대위원장 거치는 결정이 안 됐었기 때문에
10:36일단 그때까지는 좀 우리가 잠자고 있자 뭐 이런 얘기인 겁니까?
10:40네. 원내대표 사퇴 의사 밝혔을 당시에도
10:44권성동 원내대표는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지
10:47사퇴 효력이 발생한 거 아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었어요.
10:50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 사퇴 의사를 밝힘으로써
10:54본인에게 향한 어떤 공격을 좀 누그러뜨리고
10:57당내 상황을 좀 지켜보자 하는 시간이 좀 지나가는 중에
11:01이 일이 터진 거라고 봅니다.
11:03그러니까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아마도 권성동 원내대표나 원내지도부에서는
11:07본인들과 상의해서 당 수습 방안을 밀고 갈 거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11:13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방금 보셨듯이
11:16굉장히 개혁적인 모습의 발언을 하고 좀 치고 나가니까
11:21당황한 그런 모습이 보이고
11:23또 그렇다면 의총장에서 지금 재선 의원들이
11:27김용태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힘을 실어주는 모습까지 보이니까
11:31여기서 더 이상 논의를 했다가는 결론이 이상하게 나올 수 있다
11:35아마 이렇게 보신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합니다.
11:39장 변호사님 어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11:41내가 한동훈 전 대표와 상의했냐
11:44혹은 김문수 전 장원 시켰냐
11:46이준석 의원 지령받았냐 이런 얘기를 했는데
11:49이준석 의원이 왜 나갔냐
11:52젊은 정치는 어떻게 되었냐
11:53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어제 오늘 발언들을 어떻게 해석하시겠어요?
11:58상당히 표현 수위가 높고 거친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12:02특히나 대선 이긴 정당처럼 행동하는 것이 통탄스럽다라는 말은
12:06참 와닿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12:07결국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말하고 싶은 건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 있는 일부 구성원들은 사실상 지금 상황에 대해서 위기감도 없고
12:17반성이나 쇄신에 대한 의지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는 통탄이라고 저는 읽혀집니다.
12:22사실상 지금 당은 위기에 처했고 대선에서 참패한 상황이기 때문에 보수 진영에 대해서 재건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12:30사실상 불투명한 상황임에도 마치 일부의 어떤 구성원들은 본인들의 기득권만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면
12:38지금 상황에서 크게 위기감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 저는 이런 지적도 들어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12:44그렇기 때문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으로서는 앞으로 좀 더 표현 수위가 거칠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12:51특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봤을 때는 지금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내걸었던 5가지의 개혁안이라는 것 자체는
12:58국민의힘이 쇄신하고 반성하기 위해서는 저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13:03그런데 이 최소한의 조건마저도 사실상 거부하는 움직임이 있거나 또는 이것만으로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면
13:10사실상 국민의힘이 앞으로 어떻게 반성하고 쇄신하겠다라는 것인지
13:14국민들이 그 진정성을 과연 알아주실지 의문이 매우 든다라고 생각합니다.
13:19최근 분위기 이렇습니다.
13:20오늘 뭐 의원총회도 돌연 취소됐고 비대위원장도 몰랐다.
13:24실제로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 의원들도
13:28대체적으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개혁안에 힘을 싣는 분위기입니다.
13:35결국 사실 이 선거는 개혐으로 비롯된 선거였잖아요.
13:39탄핵에는 반대하고 개혐한테 반대한다. 이것까지 포함하는 거예요.
13:42개혐이 탄핵당하지 않을 정도의 경미한 문제다라는 얘기니까
13:46그건 사실상 개혐에 대한 반대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13:48개혐을 반대한다고 말하면서 개혐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선거에서 중용하게 되면
13:52개혐을 반대한다는 말에 대해서 국민들이 신뢰하기가 어렵게 되죠.
13:58중학교 1학년 학생이 제가 비상계혐에 대해서 물어봤거든요.
14:02학생이 하는 말이 평화로운 시기에 대통령이 소동을 일으켰다라고 표현했거든요.
14:06중학교 1학년도 아는 내용을 국회의원이 모르고 있다.
14:14그러니까 윤기천 부위원장님, 한동훈 전 대표와 조경태 의원의 말을 보면
14:18대선 과정에서 개혐과 탄핵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못한 게 여러 패인의 원인이고
14:23이건 중학교 1학년도 아는 상식인데
14:26답은 다 나와 있는데 개파 갈등이 문제가 아니라
14:29답은 다 나와 있는데 국민의힘은 왜 이게 수습이 안 되냐 이런 표현을 하는 것 같습니다.
14:33저런 말씀들을 하시니까 수습이 안 되는 거예요.
14:36왜냐하면 지금 민주당을 저희가 반취해보면
14:39지금은 사실 소수정당 입장에서 이의정당이지만
14:43똘똘 뭉쳐서 저 부분은 선거 때는 저런 말씀을 하실 수 있어요.
14:46왜냐하면 중도층의 민심을 얻어야 선거에 이기니까
14:48그때는 선거 전략적 차원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14:52그런데 선거에서 저희가 어쨌든 졌습니다.
14:54지고 나서는 수습해가는 과정인데
14:56수습은 지도부가 발족을 하게 되면 그때 또 수습하게 나오겠지만
15:00당장은 위원정당 해산 얘기가 나오고 특검 얘기가 나오고
15:04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15:06그럼 지금 뭘 해야 될 것인지에 대해서
15:07저런 말씀들을 하게 되면 저거 당의 분란으로 비춰지는 거죠.
15:11예컨대 개혐은 다 지나왔어요.
15:14그다음에 탄핵도 다 지난 문제입니다.
15:16거기에 대한 평가를 새롭게 해서 백수 쓸 때는 모르겠지만
15:18지금 저런 문제를 다시 문제 제기해서 뭐가 나아지는 거죠.
15:21김용태 비대위원장이 한 얘기는 저런 게 아니에요.
15:23당원들한테 보낸 메일을 보면 실제는 그런 문제들로 당내 갈등 구도가 형성되는 걸 원치 않고
15:29이거를 잘 해결하고 가자라는 취지에서 자기가 문제를 꺼냈다.
15:33오해하지 마라.
15:34이런 취지란 말이에요.
15:35그런데 저거를 또 다시 예를 들면 조용태 의원님 같이
15:38이건 중일도 알죠.
15:40저런 문제가 불거지게 되면 당내 분란이 커진다는 건 중일도 압니다.
15:44저게 옳고 그름이라는 건 없는 거예요.
15:46계엄에 관련된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15:48계엄에 관련돼서 당내에서 찬성한 사람이 있습니까?
15:50없어요.
15:50탄핵 관련해서도 그 당시에 탄핵이 옳고 그름의 찬성이 아니고
15:54전략적인 찬성이냐 반대냐였던 것이죠.
15:57그런데 상대방에 대한 탄핵 찬성은 옳지 않고
15:59내가 탄핵 반대가 옳고
16:00이런 시각 자체가 정당에서는 갈등을 양산하는 거고
16:04정당의 앞길이 좋지 않다라는 말씀을
16:06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사실은 깔려있는 인식이에요.
16:09그걸 갖다가 저희가 조금 리더급들은
16:12이런 부분들을 당내를 포용해가면서
16:14무리를 공고해가면서 여당하고 싸워야 되는데
16:17지금 그런 형식이 아니라는 거죠.
16:20선거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6:21알겠습니다.
16:22그래서 저런 부분은 좀 안타깝다.
16:23현실대에 대한 진단과 처방의 방식이 다르니까
16:26아까 윤기천 부위원장 말씀도 들어봤는데
16:28실제로 이런 얘기가 있어요.
16:30김진욱 대변인.
16:31보니까 민주당의 공식적인 당론은 아니지만
16:34과거 원내대표를 지냈던 박홍구 의원이
16:36뭐라고 그랬냐면
16:37이거 지난번에도 그렇고
16:40위원정당 정당 해산 심판 청구
16:43뭐 이런 부분도 들여다봐야 된다.
16:45처음으로 대선 끝나고 공식적으로 이런 말이 나온 것 같아요.
16:49민주당에서는 이런 말이 처음 나온 건 맞습니다만
16:52민주당에서 먼저 이런 말이 나오기 전에
16:54오히려 국민의힘에서 또는 전에 국민의힘에 몸을 담았던 분들 속에서
17:01이런 말들이 나왔던 거 아닙니까?
17:03가장 최근에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께서
17:06정당 해산과 관련돼서 준비해라.
17:11각자 도색을 준비해라라는 부분에 대해서
17:14먼저 여러 차례에 걸쳐서 말씀을 꺼낸 적이 있어요.
17:18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뭐냐.
17:20헌법을 위반한 상황들.
17:23특히 비상계엄을 했고
17:25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반대했고
17:28이런 부분에 대해서 당론으로 아직까지도
17:32탄핵 반대의 당론을 유지하고 있는 정당이
17:36국민의힘이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17:38그렇다면 이게 일반 국민들의 상식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
17:41특히 헌법재판소에서 12.3 비상계엄의 반헌법적이고
17:47또 불법적인 상황이라고 해서 대통령까지 파면시킨 마당에
17:52아직까지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끌어안고 있는 듯한
17:57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국민의힘.
18:00이게 과연 정말 상식에 부합하는가.
18:02또 한 가지는 지난 한덕수 전 총리와
18:06또 단일화를 한다는 그 과정들을 놓고
18:09과연 국민의힘이 정당을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있는가.
18:13반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비판.
18:16이런 비판들도 여러 가지가 같이 포함돼서
18:19지금 나오는 얘기들인데
18:21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박홍근 의원이
18:24국민의힘에 대한 상식적인 조치들이 나올 것을 기대했는데
18:29그런 부분들이 안 보이니까
18:31개인적인 차원에서 지금은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18:34이미 민주당에서 얘기하기 전에도
18:36국민의힘 안에서도 이런 얘기들에 대한 부분이 나오고 있었다는 점.
18:41이 점에 대해서는 국민의힘도 반성할 부분이 있다.
18:44이런 생각이 듭니다.
18:45그런데 저는 우스갯소로 얘기하지만
18:46박홍근 의원이 국민의힘이 상식적으로 돌아갔다고
18:48저거 해산정당법 다시 발휘 안 했을까요?
18:52그건 박홍근 의원 얘기지만
18:55지금의 국민의힘은 상식적인 정당이다라고 보는 분들은
18:59별로 없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19:02일단은 제3자녀 입장에서 얘기를 해주셨는데
19:04이런 부분이 있을 거예요.
19:05아까 윤기찬 부위원장께서는
19:07탄핵이든 계엄이든 다 당시 마주했던 일이고
19:12지나간 거고 지금은 똘똘 뭉칠 때의 취지다.
19:14그런데 윤석 대변인.
19:16이게 있어요.
19:17김용태 비대원장의 개혁안이 크게 두 가지인데
19:19첫 번째는 한덕수촌 총리로 강제 단일화 파동은 분명히 짚고 가야 된다.
19:24혹은 두 번째.
19:26몇몇 의원들, 윤석열 의원이 크게 반대하던데
19:28탄핵 반대당론 무효화 다시 한 번 강조한다.
19:32그런데 진단이 똑바로 돼야 처방이 되는 거고
19:34그래야 국민의힘도 전열을 가다듬는 거 아니냐.
19:37김용태 비대원장의 생각은 이런 것 같아요.
19:39그렇습니다.
19:40일단 후보 교체 시도를 했던 그 부분을
19:43지금 와서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19:47그날 새벽에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19:49현장 화면도 없고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19:54아무리 생각해봐도 5월 10날 0시부터 시작된 비대위에서의
19:58김문수 후보 자격 박탈부터 시작해서
20:002시 반의 후보 재등록 공고, 3시부터 4시까지 있었던
20:04서류 접수 이런 과정은 정말 모두 잠든 사이에 벌어졌던 날치기에 가까운
20:11그런 행태라고밖에 지적할 수 없습니다.
20:13그래서 이러한 부분은 정당의 어떤 조직 활동 목적 등이 민주적이어야 한다는 헌법 8조에도 부합하지가 않아요.
20:22이걸 자체적으로 뭔가 이거 걸러주고 여기에 대해서 규정을 하고
20:27앞으로 우리는 이런 거 안 하겠다.
20:29하지 않아서 앞으로는 이런 방향으로 가겠다.
20:32이런 정도는 남겨줘야 여기서 뭘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20:35이걸 무작정 덮어서 갈 수는 없고
20:37그래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오늘 당무관사위원회로 하여금
20:42감사를 착수하게 했던 그런 배경이 여기에 있고
20:46탄핵 반대의 당론을 무효하자.
20:49당론으로 두 차례에 걸친 탄핵 의결할 때의 표결에 있어서 반대를 했었죠.
20:56어쨌든 두 번째 통과가 된 건데요.
20:59그 당론을 없던 것처럼 해서 더 이상 탄핵을 두고서 옥신각신하는 상황을 막자.
21:07이런 차원인데 이 탄핵 반대, 탄핵 찬성 이 부분에 대해서 서로 또 논리를 주장을 하고
21:15고집하다 보니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뜻과는 달리 지금 당사항이 좀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21:22그 취지를 생각을 한다면 이제는 넘어갈 건 넘어가고 또 수습할 건 수습하고
21:28아프지만 열어서 상처에 있는 고름을 뺄 건 빼고 이런 작업을 해야 될 때인데
21:35그냥 무작정 뭉치자.
21:38그냥 넘어가자.
21:40뭐 소란스러운 거 좀 없애고 그냥 민주당에 좀 맞서자.
21:44이 방식으로는 글쎄요.
21:46이길 수 있는 방법, 민주당에 맞설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올까 저는 대단히 회의적으로 봅니다.
21:50그러니까 이제 개혁안의 포인트는 친윤들의 입김으로 이 강제 후보 단일화 파동이 있지 않았냐는 취지와
21:58이 정도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100% 거리를 둬야 되는데
22:02이 두 가지가 아마 개혁안의 포인트일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