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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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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안녕하세요. 시청자의 눈과 입으로 세상을 만들어가는 열린TV 열린세상의 유한솔입니다.
00:16안녕하세요. 김유진입니다.
00:18지난 몇 년간 그야말로 트로트가 대세 예능이었는데요.
00:21최근에는 그 기색 한풀 꺾였다고 하죠.
00:24그렇습니다. 아무래도 피로감 누적이라든지 식상함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이 되고 있는데요.
00:30사실 포맷도 선곡도 늘 비슷비슷하고요.
00:33기존 출연자들 말고도 새롭고 신선한 인물이 종체 등장을 하지 않다 보니까
00:38시청자들의 반응이 시들어지는 것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00:42여기에 겹치기 출연과 이미지 소비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00:46과거 많은 관심을 받다 사라진 프로그램들과 같은 길을 밟지 않으려면
00:51차별화된 포맷이나 인물의 발굴에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00:55그럼 지금부터 열린TV 열린세상 시작하겠습니다.
00:58첫 번째 순서 장안의 화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01:01지난 한 주간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을 받았을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01:14한낮 평화로운 도심 공원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괴성
01:18노래를 부르는 이 여인이 괴성의 진원지 맞나요?
01:3680년대 혼성 듀엣 동그라미로 데뷔와 동시에 스타의 자리에 올랐던 윤혜정 씨.
01:52어느 날 갑자기 은퇴를 하고 자취를 감춰버렸었는데요.
01:56혜정 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02:01집에서 기타를 치면서 제가 노래를 하니까
02:04남편이 이러는 거예요.
02:06노래 잘하네 그러면서 자신이 무명가수를 했었다고
02:11밤무대에 무명가수를 했었다고
02:12나중에 60대 환갑 때 들을 레코트를 한번 만들어보자 이러는 거예요.
02:19그래서 어 그래? 그러면서 레코트를 만들어 본 것이 그대여라는 노래거든요.
02:24그대가 내 곁에 있어지면 이 노래거든요.
02:29평범한 직장인이던 그녀. 남편의 권유로 가수의 길에 들어섰죠.
02:33하지만 그 선택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고
02:36성공 뒤엔 끝없는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02:41그때 당시 남편도 지금 생각하면 젊었던 거죠.
02:45그러다 보니까 그 계기가 뭐냐면 노름이 계기가 된 거예요.
02:49바둑 노름. 그런데 그 노름을 저도 그때 알았지만
02:52그 노름을 바둑하는 분들은 여관을 전전하면서 하더라고요.
02:56그러니까 어리석게도 그런 꼬임에 빠졌었어요.
02:59그런데 그런 것들이 이제 시작이 된 건데
03:02가출로 인해서 저희가 모든 생방송을 펑크를 내게 됐어요.
03:06그런데 뭐 지금도 그렇겠지만
03:07가수들이 당시에 생방송을 펑크낸다 그러면
03:13뭐 태출이죠. 태출.
03:16노름에 빠져 무대도 가족도 등한시하기 시작한 남편.
03:21이미 되돌리기엔 늦어버렸는데요.
03:24혜정 씨를 더 기막히게 한 건
03:26노름도 모자라 불륜까지 저질렀다는 겁니다.
03:30심지어 상간녀와 함께 방송에도 출연했다는데요.
03:34그때 당시 이제 그 가수 언니가 저한테 전화가 온 거예요.
03:39얘 동그라미야. 너 어떻게 다른 여자하고
03:41네 남편이 출연했다? 아침 방송에.
03:44네? 그랬더니 그렇대요.
03:46그래서 그 담당 선생님 PD한테 제가 전화를 했죠.
03:49그랬더니 남편이 와이프가 몸이 아파서
03:53이제 노래를 하기가 힘들다고
03:54그래서 파트너 그냥 노래하는 파트너만 바뀌었다 그래서
03:58출연을 시켰지 하시더라고요.
04:01가추려가지고 둘이 동그라미라고 뛰고 있는 거예요.
04:03다른 여자랑 동그라미라고 온 무대를 다 뛰는 거예요.
04:09결국 갈라사놓은 것을 선택한 혜정 씨.
04:14생계를 위해 요식업에 도전했지만
04:16매달 적자만 2천만 원에
04:18설상가상 난소한 판정까지
04:21아픈 몸을 이끌고 악착같이 이겨냈다고 합니다.
04:25직원 급여랑 이렇게 손해본 적자가 적자 본 게
04:292천만 원이 되는 거예요.
04:32그러다 보니까 또 몸이 이상해요.
04:34가보니까 또 난소함이라는 거예요.
04:38뭐 한 달에 2천만 원 적자 보는 가게를
04:40제가 그냥 누워만 있을 수 없잖아요.
04:42그래서 1인 거 코트 속에 감춰놓아가지고
04:44이제 도망나와서 음식 개발하고
04:46그 당시 아마 그 매출이 한 6, 7억 이상 갔을까요?
04:50한 달에 거의 100억의 수준에 재산이 된 거죠.
04:55전부님, 아까 그대로 해놓고
04:59양노도 그대로 넣었죠?
05:01아유, 냄새. 맛있는 냄새, 맛있는 냄새.
05:10전라도인 친정에서 물려받은 입맛과 손맛까지
05:20더했답니다.
05:22그 맛 덕분에 오랜 시간 사랑받는 맛집이 됐다고 합니다.
05:25성공한 사업가로서
05:29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동그라미 윤해정.
05:33어디론가 급히 향하는데요.
05:38도착한 곳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05:40또 다른 식당.
05:43왜 이래.
05:45이학 없애, 오늘 왜 이래.
05:47이학 안 하여.
05:48지금 놀려올 거예요.
05:50아, 지금?
05:51깜짝이야, 나 놀랐네.
05:52선생님 안 하죠.
05:53깜짝이야.
05:55여기는 어디예요?
05:57아, 여기는 제가 이제 한식으로 하고 있는 또 다른 권화도 가게.
06:03돈이 모이기 시작하자 이번엔 그 돈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들끓었고
06:09사람으로 인한 상처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눈시울을 불킵니다.
06:14쉽게 남을 믿었던 거죠.
06:17그러다 보니까 그 뒤로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돼요.
06:21심지어는 사기 결혼도 당하고
06:23또 이제 사기꾼들을 또 만나서 모든 재산을 잃게 돼서 저는
06:29지금도 생각하면 그게 너 가슴이 아파서 난 그 얘기를 잘 안 하려고.
06:34진짜 나같이 기구하는 사람은 너 뭐 이런 인생이다 했지? 생각해서 남의 인생의 몇 배를 사는 사람 같아.
06:46힘이 되어준 딸이 하나 있잖아요.
06:49진짜 안 그랬으면 저는 지금 생각하면 아마 이 세상이 없을 것 같아요.
06:55좋은 신랑을 만나서 결혼을 했고 또 예쁜 손자가 생겨가지고
07:03이제는 제가 모든 사는 것의 어떤 희망, 목표 이게 있는 거예요.
07:10상처뿐인 인생인 것 같았지만
07:13결국 딸과 손자로 인해 웃는 날만 보내고 있다는
07:17윤해정 씨의 근황이 담긴 특정 세상이 장안의 화제였습니다.
07:21사유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주까지 선물해줬죠.
07:26아무리 바빠도 두 사람을 챙기는 일은 힘들지 않고
07:29오히려 기다려진다고 하네요.
07:31넷플릭스나 웨이브, 티빙 등 유료 OTT 서비스가 상업적 흥행이나
07:44또 화제성을 선점하면서 텔레비전이 예전만 못하다라는 이야기가 꽤 많습니다.
07:49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레비전의 영향력은 적지 않다라고 보고 있는데요.
07:54그 이유는 라이브, 생방송으로서의 기능과 또 실성 있는 언론의 역할이
08:00OTT로는 대체될 수 없는 탓입니다.
08:03단적으로 말해서요.
08:05프레스룸 라이브와 같은 프로그램은 OTT와 차별되는 텔레비전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08:14프레스룸 라이브라는 프로그램 이름은 언론과 생방송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 같습니다.
08:21프레스룸은 언론사의 보도국을 의미하는데요.
08:25보도국은 우리가 함께 논의할 만한 아젠다, 즉 의제를 골라서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08:32OTT가 약한 부분이 바로 여기입니다.
08:35제야물이 탁월한 오락거리를 내놓더라도 정치, 문화, 경제에서
08:39우리 사회가 함께 논의할 만한 아젠다를 OTT가 제시하기는 힘듭니다.
08:45사전 제작은 그 시위성을 잃어버리기 쉽상이고요.
08:48OTT는 또 보도 기능도 없습니다.
08:51반면 텔레비전은 내일의 뉴스 속에서 꼭 이야기해야 할 아젠다를 선별해 시청자에게 알려줍니다.
09:00예를 들어 프레스룸 라이브의 비싸면 잘 팔린다, 망고 빙수 한 그릇 15만 원 이 리포트를 보지요.
09:07이 기사는 2025년 초여름에 딱 어울립니다.
09:10빙수를 찾는 계절은 바로 지금 이 시점이죠.
09:12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인플레이션이라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경제 문제를 아젠다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09:21출연진들 모두 값비싼 망고 빙수를 먹으며 손을 벌벌 떨었다라고 고백하고요.
09:27상대적 박탈감을 이야기하면서 지금 우리 경제가 과연 건강한가 따져묻습니다.
09:33지금 해결해야 하는 물가라는 아젠다를 제시해야 합니다.
09:36한편 바이든 악성 전립선암 진단, 뼈까지 전이됐다 이 리포트도 마찬가지입니다.
09:44이 리포트는 외신에 해당하고요.
09:46이 보도가 나온 5월 19일이 아니면 뉴스 가치가 떨어집니다.
09:51물론 한참 뒤에 바이든 전임 미 대통령이 이로 인해서 안타까운 일을 맞이한다면
09:56그때 이 뉴스는 다시 가치를 갖게 될 겁니다.
10:00당장은 순간순간 지나가는 외신이지만
10:02미래에서 과거를 되돌아볼 때
10:05프레스룸 라이브는 뉴스 아카이브로 작동하고
10:08또 오늘의 아젠다가 어떻게 현재에 이르렀는지
10:11그 변화를 살필 수 있도록 도와줄 겁니다.
10:14뿐만 아니라 라이브, 그래서 생방송이라는 의미도 무척 큰데요.
10:20생방송은 지금 텔레비전에서 다루고 있는 이슈가
10:23시청자들도 지금 겪고 있는 이슈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10:28OTT로 인해서 사람들이 자기 취향, 자기 관심에만 갇히게 된다고
10:32언론학사들은 말합니다.
10:34보고 싶은 것만 보니까요.
10:36하지만 텔레비전의 라이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10:39우리 모두가 함께 알아야 할 아젠다가
10:42실시간으로 우리의 곁을 관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10:46주식, 외환시세, 날씨는 말할 것도 없고요.
10:50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10:52실시간 생방송으로 그날 그날의 대선 이슈를 보도해 주어서
10:57시청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 판단에 큰 도움을 줍니다.
11:02그래서 제아무리 OTT가 큰 힘을 발휘하더라도
11:05텔레비전의 영향력을 다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11:08그런데 한 가지 간서조항이 필요합니다.
11:12텔레비전의 의제 설정과 생방송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는 전제 말입니다.
11:18프레스룸 라이브도 마찬가지입니다.
11:20과연 프레스룸 라이브의 생방송 아젠다는
11:22시청자에게 꼭 필요한 것들만 있었을까요?
11:27결혼 12년 차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부부싸움이 없는 비법 공유는
11:31너무 사소해 보이고요.
11:32또 전원일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중견 배우 박은수 씨에 대한
11:37사기 혐의 고소권도 마찬가지로 지협적이고 선정적으로 보입니다.
11:42가운데 이상순 씨가 또 부부싸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해서 눈길을 끌고 있어요?
11:46변호사님?
11:47네, 맞습니다.
11:48이상순 씨의 경우에는 부부싸움을 할 때에도
11:50정말 빠르게 해결을 하려고 노력을 한다고 하는데요.
11:54잘못했다, 미안하다 그러면서 저 자세로들 나간다고 하고요.
11:59그리고 상대방의 사실 기분을 좋게 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12:04텔레비전이 위기라고 합니다.
12:06그러나 프레스룸 라이브처럼 공신력 있는 보도 기능은
12:09그리고 생방송은 어떤 뉴미디어도 흉내낼 수 없습니다.
12:13단 텔레비전이 그것을 진중하고 제대로 하고 있다면 말입니다.
12:18때로는 시청률의 유혹 탓에 그리고 단순히 화제성을 위해
12:22TV 아젠다가 경박해지고 말초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2:27이와 같은 상황에서 프레스룸 라이브가 여전히 우리 사회의 큰 의미를 갖는
12:32텔레비전의 보루가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12:35감사합니다.
12:46먼저 가와만 사성에 대한 의견입니다.
12:52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12:56네, 안녕하세요.
12:58저는 저 사무실 처음 봅니다.
13:01어머님이 이러시는 사무실.
13:03일찍 나오셨네.
13:07아유, 우리 아들.
13:08아유, 우리 아들.
13:10아유.
13:11그때는요, 돈이 너무 부족하니까, 없으니까 힘들었거든요.
13:30자기가 해달라고 하는 거 다 못 해준 거죠.
13:35다 못 해줬고
13:36어렸을 때 장난기가 많았어요.
13:43많았는데도 내가 그걸 한 번을 못 받아주고 키웠거든요.
13:47내 마음의 그 여유가 그걸 받아주고 놀 저기가 안 됐었으니까
13:51그걸 못 받아준 게 되게 마음에 걸려요.
13:54네, 알겠습니다.
14:02네.
14:09장시간 의자에 앉아있으면 또 몸이 또...
14:12그렇죠.
14:12경직되죠.
14:13맞으면.
14:14혈액순환도 잘 안 되고.
14:15아유, 아래 머리를 감으셨네.
14:17발목을 좀 감고 계시죠.
14:20아, 고관절도 다쳤고요.
14:222년 전에 고관절도 다쳤고
14:26걷는 게 이게 수술을 하고 나니까
14:29다리가 짧은 것 같고 막 아파요.
14:33골 아픈 중년의 적, 통빈 뼈에서 벗어나는 법 편에서는
14:37가수 김용필, 정석순 모자의 사연이 공개됐는데요.
14:41현역 가수들이 어머니와 출연해
14:42서로의 건강을 돌보는 콘셉트가
14:44차별화됐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14:47하지만 고정 출연자들로 구성되다 보니
14:50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을 것 같아
14:51우려됐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14:55석순 어머님께서 경험하셨던 고관절 골절이에요.
14:59아니, 사실 뼈야, 갈비뼈는 어디다 부르지면
15:02위험할 수 있는 거잖아요.
15:03그런데 특히 고관절 골절이 왜 더 위험하다는 거죠?
15:07이 고관절이라는 관절은요.
15:09우리의 체중을 다 이렇게 받는 관절이에요.
15:13고관절 골절로 수술까지 했던 정석순 씨를 통해
15:16중장년층 골절 위험을 이야기한 것이
15:19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15:22어머니가 고관절 골절을 겪은 상황과 치료 과정,
15:26후유증 등을 김용필 씨가 주도적으로 설명했다면
15:28모자 간의 애틋함을 더 부각했을 것 같다는
15:31시청병도 있었습니다.
15:33얼마나 촘촘하냐 이런 뜻이에요.
15:36촘촘하게 뼈가 얼기설기지 않고
15:38촘촘하게 돼 있느냐 이런 거거든요.
15:41제가 이렇게 가지고 나온 게 있어요.
15:43이게 무거든요.
15:45무인데
15:46실제 우리가 젊을 때 뼈는 이렇게
15:49단단한 무 같아요.
15:51이걸 제가
15:53좀 이렇게
15:54내리치신다고요?
15:56물을 이용한 골밀도 설명이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16:14뼈 건강의 필요성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소감이 있었습니다
16:17왜냐하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는 고위험군
16:24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분들이 나이 드신 여성분들이에요
16:28이게 왜 그러냐면 우리 몸에서 조골세포와 파골세포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휘를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있는데
16:37그게 바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로겐이에요
16:40뒷부분으로 갈수록 전문의의 의학정보 설명에 치우치다 보니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는 소감이 있었고요
16:47일상을 볼 때와 달리 놀라거나 간단한 질문만 하는 등 출연자들의 역할이 두드러지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16:54출연자들의 일상을 더 보여달라는 시청자 의견도 있었습니다
16:59방송국으로 홍보해줬으면 제가 생각도 못했네요
17:02저희 볼 차례입니다 우리 엠비에
17:04한일 톡텐쇼에 대한 의견입니다
17:08한일 톡텐쇼에 대한 의견입니다
17:10아 뭐야! 뭐야!
17:12뭐야!
17:14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17:20한일 톡텐쇼의 멤버들에게 끊임없이 칭찬을 퍼부어줄 한 분을 모셨습니다
17:36저승사처럼 검은색깔 입고 왔어
17:39오늘도 모자 쓰고 오셨어
17:41칭찬받고 싶다
17:43네 안녕하십니까 윤명선입니다
17:46제가 되도록이면 좋은 말씀 좀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17:50되도록이면 좀 무섭다 되도록이면
17:52되도록이면
17:53이날은 방송 1주년을 맞아 윤명선 칭찬가요제를 개최했는데요
17:58유명 게스트를 부르는 뻔한 특집이 아닌
18:01독설로 유명한 작곡가 윤명선의 칭찬을 듣는 콘셉트로 진행한 것이 색달랐고
18:06프로그램의 특색이 잘 드러났다는 의견이 있었고요
18:09서로 칭찬하며 1주년을 기념한 것이 의미있었다는 소감이 있었습니다
18:14오 까리까리까리 마까리
18:17사랑하는 너와 나를 또 까리
18:21사랑아 한 번 더
18:24퀵퀵 슬로우 슬로우 퀵퀵퀵
18:28원 앤 투 앤 마일로
18:31쓰리 앤 포 앤 마일로
18:34초져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 초초초초초 ORACHA
18:38한 번 더 한 번 더
18:41나는 빨간사과 당신의 빗소로
18:54오직 한 사람 사랑합니다
18:581년에 12달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19:05회를 거듭할수록 출연자들의 실력도 향상하고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19:11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다채로워지고 있다는 시청평이 있었습니다
19:16일부 가수들의 경우 가창력은 뛰어났지만 원곡의 매력을 살리지 못했다는 소감이 있었습니다
19:46배송이 형보다 더 발음이 좋고
19:58더 고파 더 고파서 흘러내리는
20:05두 줄기 눈물 속에
20:13하려니 보이는 것을
20:20프로그램에 콘셉트와 관련한 의견도 있었는데요
20:23신순재님이 한일 톱10쇼임에도
20:26아즈마 아키가 고정으로 출연하는 유일한 일본 가수라는 것이
20:29아쉬웠다는 의견을 인터넷 시청자 게시판에 올려주셨습니다
20:33일본 가수들의 분량이 줄어들면서 구성이 단조로워졌고
20:37소재나 주제도 한정적으로 돼가는 것 같다는 의견도 함께 남기셨습니다
20:42바보처럼 몰랐던 당신의 마음
20:51그토록 미련했던 내가 바보였어
20:57이 밖에도 현역 가방투 톱7만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특집을 마련해달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21:05이 목숨 다 바쳐 사랑하겠소
21:11사랑아
21:14꽃보다 어여 뿐
21:17당신은 내 여자
21:18당신은 내 모든 걸
21:22영원히 사랑하리라
21:27지난 5월 28일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보도에 대한 의견입니다
21:36어머 대박사건 여러분 커피가 지금 저희가 잘못 쓴 거 아니에요
21:425천원이 아니라 500원?
21:44근데 누가 이런 승부수를 던졌을까요?
21:47영상으로 만나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1:49지금 가장 가슴 아픈 것은
21:52가맹점주님들의 절박한 상황입니다
21:55가맹점주님들은
21:57더본코리아의 동반자이자
21:59가족 같은 분들입니다
22:01이미 발표한 긴급지원대책과 별도로
22:04브랜드별로
22:05전폭적인 지원 방안을
22:07추가로 시행하겠습니다
22:09다시 새롭게 도전하는
22:10더본코리아의 가맹점주님들을
22:13따뜻하게 응원해 주시길
22:15강국히 부탁드립니다
22:16아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22:21이름을 모르려고 해도 모를 수가 없는
22:24백종원 대표인데
22:25아니 이담 아나운서
22:26백종원 대표랑
22:28그럼 500원 커피 승부수랑
22:29무슨 연관이 있어서
22:30저희가 영상 보여드린 거예요?
22:32이렇게 또 커피 전문점도
22:33좀 할인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22:34커피 전문점의 가맹점주들도
22:36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잖아요
22:38그래서 이런 문의들이 있었고
22:41커피 전문점 차례가 된 겁니다
22:43그래서 어제 더본코리아가 밝혔는데요
22:46어제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2:48총 3회에 걸쳐서
22:50음료 할인 릴레이 프로모션을 한다는 거예요
22:52이번에도 메뉴가 정해져 있기는 합니다
22:55이날은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22:58커피 전문점의 할인 행사 소식을 전했는데요
23:00보도 과정에서 지나치게 호들갑스러운
23:03앵커의 태도가
23:04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의견이 있었고요
23:07얼마 전 논란에 휩싸인 백종원 대표를 향해
23:10호통을 치며 꾸짖던 것과
23:12180도 달라진 태도가 종잡을 수 없었고
23:14보도의 일관성도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23:19할인 행사가 또 다른 꼼수가 아닌지 밝히는
23:22후속 취재가 이어지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23:25진짜 우리가 오랜만에 듣는 그 이름 석자가 나왔습니다
23:33이담 아나운서 대박사건
23:35배우 나한일 씨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23:38방금 자나깨나 아내의 뼈 걱정을 한다고 했잖아요
23:42이게 무슨 얘기인지 설명을 좀 해드릴게요
23:44결혼을 36년 전에 부부의 연애를 처음 맺고요
23:4798년도에 이혼을 했다가
23:492000년도 재결합
23:5016년에 두 번째 이혼을 했다가
23:53지난해 재결합을 한 겁니다
23:55어머나 어머나
23:55그런데 이런 행복한 부부에게
23:58유일한 고민이 바로
24:00유혜영 씨의 골감소증이라고 합니다
24:0440대예요 유혜영 씨가
24:06그런데 유혜영 씨 같은 경우에는
24:08본인도 골감소증인 걸 아니까
24:09조심한다고 하는데
24:11나한일 씨가 너무 잔소리를 한다고 느껴진다는 거죠
24:14걱정돼서 하는 말인데
24:15그러니까요
24:16걱정해주는 남편의 목소리가
24:19잔소리 좀 느껴진다
24:20왜 그럴까요
24:21영상으로 한번 만나보시고
24:23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4:24같은 날 나한일 유혜영 부부의 소식도 전했는데요
24:34건강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24:36아내 유혜영 씨의 골감소증을 걱정하는
24:39나한일 씨 소식까지 다루는 것이
24:41황당했다는 의견이 있었고요
24:42나한일 유혜영 부부의 이혼과
24:46재혼 반복이 새로운 소식도 아닌데
24:47강조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24:50의견이 있었습니다
24:51더불어 자사건강정보 프로그램 리뷰에
24:54긴 시간을 할애한 것이 적절한지
24:56재고해보길 바란다는
24:57시청평이 있었습니다
24:59아니 근데 최진문 교수님
25:01이런 생각하면 안 되는데
25:02결혼했다가
25:04이혼했다가
25:06재결합했다가
25:07다시 이혼했다가
25:08또 재결합해서 그런지 몰라도
25:11영상으로 본 이 부부의 모습은
25:14알콩달콩한데요 지금
25:16이어서 전현무 계획 2에 대한 내용입니다
25:21넌 누군지 아니
25:24니는 누군지 아니
25:25아하하하하하하
25:28니는 누군지 아니
25:32아하하하하하
25:36아이씨! 아이씨! 아이씨!
25:39오! 오! 오! 오!�와!
25:40바람하다!
25:42더 많이 가
26:02최근에 또 하시는 작품 없으세요?
26:04어.. 최근에는 뭐해?
26:05얼마 전에 나임 퍼즐이라는 작품
26:08나임 퍼즐?
26:09네, 윤종민 감독님하고 같이 했어요.
26:11나 팬이야.
26:12저도 그 감독님 작품 다 봤어요.
26:14윤종민 감독은 진짜
26:16아, 그 감독님의 작품 맞아요?
26:18히데이 스토리텔러.
26:19장르는?
26:20장르는?
26:21트리 스릴러라고 해야 되나?
26:23옛날 10년 전에 일어났던 살인사건을
26:25미제사건
26:25퍼즐과 함께 다시 사건이 시작되면서 풀어나가는
26:2931회 방송에서는 배우 김성균 씨가
26:32멋진 구로 등장했는데요.
26:33다양한 역할로도 주목받은
26:36배우 김성균 씨의 출연이 반가웠지만
26:38노골적인 작품 홍보는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26:42한주 가시는 집이 있으세요?
26:44방석집.
26:45방?
26:45방?
26:45방?
26:46방 관객이 많은데?
26:47아니, 그렇지도 않아요.
26:48아, 로컬에서 많이 가시는군요?
26:50네, 제일 많이 가요.
26:51어머니 패셔니스트 하시네요.
26:52그러니까요.
26:54밥 먹고 한번 들을게요.
26:57사장님, 저희 소머리국밥 먹으러 왔는데
27:00뭐가 어디에 잘 맛있어요?
27:03좌회전.
27:06어디, 뭐 식당 이름이?
27:07야아!!
27:08식당 이름이?
27:09야아!!
27:10야아!!
27:11어디, 어디?
27:11저기 한번...
27:12야, 야, 야아...
27:14좌회전해야죠.
27:15어디, 어디 가야 돼요, 어디?
27:18어? 좌회전.
27:19좌회전에서 어디?
27:22사장님, 혹시 여기
27:23지금 소머리국밥 먹으러 왔는데
27:24혹시 하나만 추천해 주실 수 있어요?
27:26저기, 방...
27:29시장 상인들에게 맛집을 추천받는 콘셉트가 좋았다는 시청 소감이 있었습니다.
27:59그래서 새우젓과 공합이 만드는 돼지고기예요. 실제로 소화를 도와. 그래서 자꾸 새우젓을 주는 거야. 돼지 보쌈에.
28:10소머리국밥을 먹는 과정에서 소금과 새우젓 중 어떤 것을 넣을지 밥을 말아먹을지 아닌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는데요.
28:19서울시 마포구의 김준규님은 본인의 선택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며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지 않는 전현무 씨의 태도가 오만했다는 의견을 전하셨고요.
28:29타인에게 자신의 취향을 주입하는 것이 강압적이고 불편했다는 시청평도 있었습니다.
28:59다행이로 떨어진다
29:02내 마음
29:05떴습뼈
29:06우와
29:07아까 그놈 맞아요?
29:08네 맞아요.
29:09아휴
29:10아니 벌써 이렇게 생생하던 놈이 싱싱하던 놈이 이렇게 됐네?
29:14이렇게 해가지고
29:15아아
29:16잘라 드신대요
29:17이렇게 해가지고
29:18우와 이 문어 때깔 봐
29:20와 이거 진짜 그냥
29:22내장까지 다 드셔도 돼요
29:27잘 먹겠습니다
29:28네 맛있게 드세요
29:29이야 이거 비주얼이 너무 아름답다
29:35와 애기 그대로 있네
29:37진짜 씹는 즐거움 있는 집이다
29:54문어 숙회와 골뱅이 등을 파는
29:57삼척의 식당 이름과
29:58위치가 궁금하다는 의견이 있었고요
30:00매회에 다양한 맛집을 소개해줘서
30:03찾아가 보고 싶은 여행지와
30:05식당을 고르는 데
30:06좋은 참고가 됐다는 소감이 있었습니다
30:09이 밖에도 문어 숙회를 설명하는
30:11자막에 대한 의견이 있었는데요
30:13수증기가 기체로 변한 것이기 때문에
30:16연기가 아닌 김이라고 표기해야
30:18옳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30:19끝으로 6월 1일 방송한 산호라면에 대한 의견입니다
30:36놀라운 건 힘뿐만이 아닙니다
30:45한 세계를 거뜬히 살아낸 할머니죠
30:57보행기의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31:04일상에는 지적이 없답니다
31:09보행기 주차 실력도 수준급인데요
31:13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온 사람은
31:17할머니의 절친입니다
31:20어머니 누구예요
31:21아이고 우리 기가 막힌 우리 아들이
31:23양아들이
31:24양아들이
31:26
31:28기가 막히데요
31:29기가 막히데요
31:30기가 막히데요
31:31무엇이든지 나 같은 것을 사랑하고
31:34간간히 들여다보고
31:37서로 일하고 함께
31:39진짜로 양아 제품 더 좋아
31:42처음에 여기 17년대에 왔는데
31:45그래서 맥가이버처럼
31:47모든 걸 잘 고치고 뭐 이런 거 하니까
31:50한 요약에 갑자기 찍어서 그랬어요
31:52그 끝에 어머니가 저한테 선물을 처음 주신 게 있어
31:55다져보실래?
31:56다져보실래?
31:57어머니도 드실 수 있어요?
31:59응?
31:59어머니도 드실 수 있어?
32:02이날 103세 막동 할머니는
32:04혼자여도 괜찮아 편이 방송됐습니다
32:07이웃과 가족의 도움 속에
32:09홀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32:10김막동 할머니의 일상이 공개됐는데요
32:13시골 마을을 다니며
32:15칼을 갈아주는 이웃과
32:16막걸리를 마시는 장면은
32:18음주운전을 조장하는 듯해 우려됐고
32:20촬영과 편집 과정에서
32:22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제작진에게도
32:24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32:31아이고
32:32이것도 그냥 그렇게 드시면
32:33괜찮아요?
32:34네, 괜찮아요
32:35맛이 신기해
32:36진짜로
32:37나도 사다가 이거
32:39사...
32:40사...
32:41사...
32:42사...
32:43사...
32:44이렇게 드셔도 괜찮을까 싶은데
32:47다행히
32:48지병 하나 없으시다는데요
32:50아이고
32:51제목이 더 맛있다
32:53모든 음식에
32:54설탕과 조미료를 추가해
32:56달게 먹는 김막동 할머니의
32:58식습관에도
32:59초점이 맞춰졌는데요
33:00단 음식을 즐기는 식성을
33:02반복해서 강조하다 보니
33:03출연자들의 일상을
33:05잔잔하게 그리는
33:06프로그램의 특징을
33:07잘 보여주지 못한
33:08회차라는
33:09의견이 있었고요
33:10단 음식을 즐겨도
33:11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33:13설명한 뒤
33:14통증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33:15공개한 것은
33:16앞뒤가 맞지 않았다는
33:18시청평이 있었습니다
33:19더 건강하시라고
33:26더 장수하시라고
33:28마음을 담아
33:29음식을 준비하는 이들
33:35김막동 할머니를 위해
33:36먼 길을
33:37마다하지 않고
33:38달려온 이들입니다
33:40예전 같이
33:53마을 이장님도
33:54신이 났습니다
34:03예장님
34:04차돈칼에
34:05갖다 주세요
34:07103세 김막동 할머니를 위한 마을 잔치도 열렸는데요.
34:15사람들이 모여 김막동 할머니를 축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보기 좋았다는 소감이 있었습니다.
34:21자녀들의 영상 편지로 마무리한 것이 훈훈의 뜻입니다.
34:51자녀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35:21자녀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35:23자녀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35:24자녀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35:26자녀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35:28103세 막동 할머니, 오늘도 혼자서 잘 살고 있습니다.
35:33이번 주에도 MBN 프로그램에 다양한 의견 남겨주셨는데요.
35:37앞으로도 전화와 인터넷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많은 의견과 시청평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35:44이 밖에도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 미디어 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시청자 권익정보 플랫폼이죠.
35:50미디인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35:52이어지는 순서는 전문가와 함께 MBN 프로그램을 비평해보는 시간, 집중 분석 이 프로그램 준비되어 있습니다.
35:58지난 2014년 최고의 한 끼를 만드는 비법을 알려주면서 시작한 알토란이 최근 또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36:13그래서 오늘은 정석희 컬럼리스트와 관련 이야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36:17안녕하세요.
36:18안녕하세요.
36:19가족의 어떤 형태가 변화하면서 가정요리를 주로 다루던 정통요리 프로그램들은 요즘 거의 찾아볼 수가 없게 됐습니다.
36:28알토란 역시 최근에는 1인 가구 등을 위한 간단한 레시피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는데
36:33이런 변화들 어떻게 지켜보고 계신가요?
36:36알토란은 10년 넘게 생활요리의 교과서로 자리 매김을 해왔습니다.
36:41최근에 이뤄진 개편은 다음 시대를 위한 전환점 역할을 하지 싶어요.
36:46그동안 몇 번의 변화로 규모가 단출해졌는데요.
36:50아마 오랜만에 보신 분은 알토란이라고 생각을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36:55저는 지금의 변화된 알토란이 더 친근해서 좋더라고요.
37:00요리 프로그램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겠죠.
37:04전에는 대가의 비법 같은 격있는 요리가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간편하고 실용적인 집밥을 소개하고 있는 거예요.
37:16자연스러운 흐름이죠.
37:18앞서 잠시 언급을 했지만 지난 5월 알토란은 집밥의 재발견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37:26개편 이후에 알토란은 어떻게 보셨어요?
37:29요리 비법을 알려주는 정보 중심이 아니라 함께 요리를 하고 그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형 요리 예능으로 바뀐 거예요.
37:39특히 초대 손님의 이야기는 시청자의 정서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장치로 작용을 합니다.
37:46단순한 레시피 쇼를 넘어서 삶의 이야기를 담는 쪽으로 확장이 된 거는 바람직한 변화죠.
37:54저도 예전에는 알토란에 소개된 요리를 종종 집에서 해보곤 했는데요.
37:59차차 시도를 안 하게 된 게 조리 과정이 좀 복잡했기 때문인데 최근에 이제 개편된 후에 이상민 씨가 소개한 계란찜이라든지 전분을 넣은 국수 같은 거 제가 집에서 해봤어요.
38:12오랜만에 그랬더니 간편하고 맛도 좋더라고요.
38:16사실 보다 보면 이제 요리에 자신이 좀 없더라도 이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싶은 그런 요리들도 꽤 등장을 하더라고요.
38:23그만큼 요리에 대한 진입장벽이 좀 낮아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38:27또 개편 이후에는 집밥 손님으로 초대된 게스트랑 같이 얘기도 하고 냉장고 구경하고 실제 즐겨 먹는 요리도 배워보는 시간을 만들고 있는데
38:35이런 구성들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38:37말씀하셨듯이 초대 손님이 나와서 직접 요리를 하고 또 일상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고
38:44예전처럼 유명 맛집의 비법이 소개되기도 합니다.
38:48그러니까 요리 토크쇼에 관찰 카메라 형식을 더한 복합 예능 느낌이 나더라고요.
38:54아주 아쉬운 건 이제 방송에 자주 소개된 그런 인물보다는 새로운 얼굴을 발굴했으면 좋겠다는 점이에요.
39:01사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최근에 초대된 선우용렬 씨, 오행자 씨 이런 분들의 사연이 새롭지는 않았거든요.
39:09어떻게 살아왔는지 인생 이야기보다는 음식이 기본인 프로그램이잖아요.
39:15그러니까 음식에 얽힌 사연이라든지 재료 구입 과정이라든지 음식의 기초를 둔 이야기 전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9:24음식 이야기가 단순히 레시피를 넘어서 한 사람의 삶의 일부를 조명할 때 시청자는 더 몰입을 하게 되는 거죠.
39:33단순히 인생 이야기 전반을 나누기보다는 소개하던 요리나 레시피에 관한 사연을 듣는다면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39:42그렇다면 개편 이후에도 진행을 맡고 있는 이상민 그리고 고정 패널인 이현복 셰프, 레오, 차유나 아나운서의 역할 어떻게 보셨어요?
39:52이상민 씨의 비중이 좀 더 높아졌습니다.
39:55요리 실력이 부족한 시청자 입장에서 질문을 하거나 리액션을 하는 등 공감형 MC 역할을 하고 있고요.
40:02이현복 셰프는 초대 손님이나 이상민 씨가 요리를 하다가 좀 부족한 부분이 생기면 눈치 빠르게 나서서 현실과 그 이론의 간격을 메워주고 있습니다.
40:14이번 개편으로 차유나 씨에게 뚜렷한 역할이 생겼어요.
40:18이상민 씨가 요리를 할 때 이의를 제기하면서 차유나 씨 방식으로 요리를 하고 그 요리를 이렇게 두 사람의 요리를 비교해서 먹어보는 그런 과정이 생긴 거죠.
40:28그렇다면 레오 씨에게도 좀 다른 역할이 주어지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40:33레오 씨의 활약을 또 기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0:37앞서서 개편 이후에 알토란의 여러 변화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40:41이 밖에도 프로그램을 보시면서 개편 이후에도 여전히 아쉽게 느껴진다 하는 부분들은 없으셨을까요?
40:47현재 알토란은 품격 있는 요리와 소소한 집밥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서 고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40:54집밥이 쉽고 편해서 좋기는 한데 이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 자체가 집밥을 강조하다 보니까 기존의 전문성은 좀 다소 약화된 느낌이 드는 거예요.
41:06시청자 입장에서는 어떠한 게스트가 나오느냐 보다 어떤 요리를 알려주느냐 여전히 기준점이 거기에 있는 거죠.
41:14그래서 그 조화로운 균형감을 찾는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겠죠.
41:20지적해 주신 것처럼 알토란의 본질은 요리 프로그램이니까요.
41:25레시피의 다양성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41:28끝으로 알토란에 대한 재언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41:31MBN의 주 시청층을 염두에 두고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한 연구를 했으면 좋겠어요.
41:40예를 들면 요즘은 손자 봐주시는 어르신들이 많잖아요.
41:45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만드는 집밥이라든가 자취생하고 부모의 요리를 통한 교류라든지
41:53좀 새로운 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41:56그리고 또 한 가지는 요즘 날씨가 한여름처럼 더웠다가 갑자기 추워지기도 하고
42:01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뼈저리게 느끼게 되잖아요.
42:05그래서 환경이라든지 음식 윤리 같은 키워드를 통해서
42:09이게 단순한 요리쇼를 넘어서 진짜 생각하는 요리 프로그램으로
42:14거듭나기 위해 성장을 해야 할 때이지 싶어요.
42:18앞으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그런 풍성한 레시피들 많이 공개되길 또 기대해 보겠습니다.
42:24오늘은 개편을 통해서 새롭게 돌아온 알토란에 대해서
42:26정석희 칼럼니스트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42:29고맙습니다.
42:32다음은 한주가대 MBN 뉴스를 비평해 보낼 시간이죠.
42:36뉴스를 말한답니다.
42:37최근 민주당은 법조인이 아닌 사람도 대법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가 하면
42:52전국 법관회의에서는 이 후보의 상고심 선고 관련 사법 신뢰 문제 등을 다루려 한다고 MBN 뉴스는 보도합니다.
43:01민주당은 대법관 수를 늘리고 비법조인 대법관을 임명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려다
43:09이재명 후보의 지시에 따라 철회했습니다.
43:13또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열리는 전국 법관회의에 대해서도 신중론이 확산됩니다.
43:20그런데 이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MBN 뉴스는 전국 법관회의를 추진하던 판사들이
43:25갑자기 신중해진 이유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43:29또 사법개혁을 위해 추진한다던 관련 법안들이
43:32후보의 말 한마디로 철회되는 것이 바람직한지도 살피지 않습니다.
43:38이 후보가 비법조인, 비법률가에게 대법관 자격을 주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43:45대법관 자격을 완화해 변호사 자격이 없는 비법조인이 대법관이 되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43:53MBN 뉴스는 구체적으로 파악했어야 합니다.
43:57그랬다면 시청자들은 국민의힘 측이 주장하는 사법부의 독립 침해나
44:02사법부 해체 등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반응해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44:10지난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육특보 임명장이 무작위로 교사들에게 발송된 사건은
44:17한국교총 내부 직원 소행으로 확인됐습니다.
44:20한국교총 직원이 전교총 사무총장 A씨의 요구로 회원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44:31MBN 뉴스는 교사들의 개인정보 유출이 과거 EBS 이사를 지냈고
44:362022년 김병수, 김포시장의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던 전교총 사무총장이 벌인 일이라고 단독 보도합니다.
44:46비록 보도 과정에서 정보 유출 당사자를 전교총 사무총장 A씨라고 표현했지만
44:52사실상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는 정보들을 MBN 뉴스가 구체적으로 공개해
44:58이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가 우려됩니다.
45:02과거 EBS 이사를 지냈고 2022년 김병수, 김포시장의 인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45:09김 후보가 무섭고 두렵냐, 한사가 대한민국을 사이비 국가로 만들었다 등의 글을 쓴
45:16교총 전 사무총장은 한 명으로 더 이상 단순한 성명불상의 A씨가 아닙니다.
45:24이처럼 아직 고소고발 단계에서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개인을
45:28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게 보도하는 방식은
45:32개인에 대한 인격권적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45:36MBN 뉴스는 분명히 깨닫기 바랍니다.
45:41지난 28일 진행된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이준석 후보는
45:45여성의 특정 신체 부유를 포함한 발언을 하며
45:48이 발언이 여성 혐오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45:52권영국 민노당 후보에게 질문합니다.
45:56MBN 뉴스는 이 질문이 뜨거운 대선 이슈가 됐다고 지적합니다.
46:00이준석 후보는 온라인에 올라온 글을 통해
46:05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려고 성과 관련된 표현을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46:10여성 혐오 발언이라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됩니다.
46:15특히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혐오적 표현과 묘사를 이유로
46:20여성 단체들은 이 후보 고발은 물론 대선 후보직 사퇴도 주장합니다.
46:26그런데 이 후보 발언 관련 MBN 뉴스 보도에서
46:30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이유로 해당 발언에 대한 표심의 변동을
46:37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하거나
46:38유권자들의 판단이 사전투표 결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46:44문제가 있습니다.
46:47여기에 특정 계층을 향한 발언이 표심과 직결되면서
46:50판세가 급변한 사례까지 든 것은
46:53오히려 MBN 뉴스가 사전투표에 영향을 미치려고
46:57일부러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47:012024년 10월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장남은
47:06상습 도박과 음란 문헌 전시 혐의로
47:09벌금 500만 원형을 처벌받았습니다.
47:13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 아들의 음란 댓글 처벌 사실을 부각시켜
47:18이 후보자와 그 가족의 도덕성을 검증하려 한 것입니다.
47:24MBN 뉴스가 이준석 후보의 발언 자체로 인한 영향만이 아니라
47:27그 배경, 맥락 등을 사실에 근거해 구체적으로 보도했다면
47:32이 후보의 발언 목적이 무엇이든
47:35MBN 뉴스가 사전투표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47:39불필요한 오해는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47:44선거 과열로 후보들의 말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47:49거칠고 험악해진 선거 과정에서도
47:51냉철한 이성을 잃지 않는 MBN 뉴스가 되기를 바라면서
47:55뉴스를 말한다. 오늘 순서 마칩니다.
47:58감사합니다.
47:59안녕하세요. 바른말길잡이의 박진아입니다.
48:26일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구어체의 대표적인 종결어미인
48:31대요와 대요
48:32발음도 비슷한데다 쓰려고 하면 맞춤법도
48:36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헷갈리곤 하는데요.
48:41그래서 오늘은 두 단어를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48:45올바른 사용법과 구분법 쉽게 알려드릴게요.
48:50대요와 대요는 상황에 따라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48:54먼저 모음 아와 이의 대요는
48:58두 사람 헤어졌대요처럼
49:01남이 말한 내용을 그대로 전달할 때
49:05팀장님은 왜 벌써 복귀했대요?처럼
49:09어떤 일에 의문을 가지거나
49:12알바생이 말도 없이 집에 가버렸대요처럼
49:16누군가에게 고자질하거나 일러바칠 상황에서
49:20주로 사용됩니다.
49:21모음 아와 이의 대요는
49:26강아지랑 고양이를 키워봤는데요.
49:29처럼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실을 말할 때나
49:32그 사람 성격 진짜 괜찮던데요?
49:36처럼 본인이 직접 느낀 일을 감탄하는 상황에서
49:40주로 사용됩니다.
49:42쉽게 말해서 남의 말을 전할 때는 대요
49:45내가 직접 경험한 일을 전할 때는 대요
49:49라고 기억하면 더는 헷갈리지 않겠죠?
49:53아이고 우리 저기야 미라나 니네 아버지는 말이지 아시지
49:56아저거 이거 유명한 그 깡패학교 공유생이라
49:59오늘 보니까 진짜 목소리 깡패구나
50:02이런 생각했습니다.
50:03우리말 중에는 조금 재미난 어원을 가진 표현들이 많은데요.
50:11그중 영어와 한자가 합쳐져
50:14순우리말처럼 사용되는 단어가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50:19바로 깡패입니다.
50:22폭력을 쓰면서 행패를 부리고
50:23못된 짓을 일삼는 무리를 이르는
50:26깡패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의 어원이 있는데요.
50:30첫 번째로는 영어로 범죄조직을 갱이라고 하는데
50:35갱을 강하게 발음하면서
50:37갱 그리고 깡으로 변형되었고요.
50:41여기에 같은 뜻으로 한패를 이루는 무리를 의미하는 한자어
50:46패를 결합해 깡패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50:51다른 하나는 6.25전쟁으로 미국에서 들어온 통조림의 빈통을
50:56거지들이 들고 다니며 동양을 했다고 하죠.
50:59이때 그 통조림 캔에 통을 붙여 깡통이라고 부르고
51:05깡통을 들고 다니는 거짓 패거리라는 뜻으로
51:08역시 한자어 패를 붙여 깡패라는 단어가 시작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51:15하지만 요즘에는 깡패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의 범위가 넓어져서
51:20실물깡패, 음색깡패, 분위기깡패처럼
51:24외모나 능력 따위가 매우 출중함을 비유하는
51:28긍정적인 뜻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51:31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1:37오늘은 발음이 비슷해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51:40대요와 대요
51:41그리고 깡패에 얽힌 어원을 알아봤습니다.
51:45다음 시간에도 바르고 고운 말로 돌아오겠습니다.
51:50지금까지 바른말길잡이의 박진아였습니다.
51:52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호우와 무더위를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52:066월부터는 극한 호우를 시작으로 여름 내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52:12장마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집중호우가 시작될 수 있다고 하고요.
52:16강력한 폭우로 강수량도 많아질 거라고 하는데요.
52:19많은 양의 비가 예상이 되면서 여름 내내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한다는 기상청의 당부가 있었습니다.
52:26지난해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물폭탄이 16차례나 쏟아진 것처럼
52:31올해도 언제든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52:35다만 폭염의 경우 지난해처럼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은 낮다고 하네요.
52:40그나마 다행입니다.
52:41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52:44급격한 날씨 변화에 철저히 대비를 하시길 바라고요.
52:47저희는 다음주에도 다채로운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52:51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