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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40년 된 석호 위 수상가옥에 사는
♨사랑꾼 부부의 FLEX♨

#강철지구 #곽선희 #이어진 #베트남 #까캐오 #조업 #물고기

강철 여행자들의 생존 여행기
매주 금요일 밤 0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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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땀장에선 배부를 때나 새워 먹는다는 말 그냥 생긴 게 아닙니다.
00:06강과 바다가 만난 이곳은 예부터 고기가 넘쳤죠.
00:12사람들은 땀장 소코를 마르지 않는 곡간으로 부릅니다.
00:20이 통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원리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00:23대나무로 만든 통발입니다. 물고기가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00:47어떤 녀석들이 걸려들었을까요?
00:53엄청 많아.
00:55개가 엄청 많다.
00:58새우.
01:00개 나간다.
01:02안 돼.
01:04너 조심해.
01:06내가 죽는다고 했는데.
01:10얘 잡아주세요.
01:14근데 개가 엄청 크다.
01:16엄청 싱싱해.
01:18새우 팔딱거려.
01:20우와.
01:22방금 점프하는 거 봤어요?
01:26이 정도면 많이 잡은 거예요, 지금?
01:28이 정도면 많이 잡은 거예요, 지금?
01:30오.
01:31이 정도면 많이 잡은 거예요.
01:33이 정도면 많이 잡은 거예요.
01:35아, 이 정도면 많이 잡은 거예요, 지금?
01:44여러분, 이게 오늘 수학의 현장입니다.
01:47보이시나요?
01:49이렇게 춤추는 우리 새우들과
01:51지금 이렇게 지휘를 하고 있는 꽃길을 보고 계십니다.
01:55네.
01:56자, 오케스트라.
01:57남자 오케스트라.
01:58하나, 둘, 셋, 넷.
02:07지휘를 잘하네, 얘가.
02:09얘가 지휘를 잘하네.
02:10완전 실하게 생겼잖아.
02:12대박이에요.
02:13야, 너 진짜 잘 잡고 있는 거야.
02:15얘도 이제 그 자세가 편한 것 같아.
02:17응.
02:18그렇지.
02:19오, 있을 줄?
02:20오케이.
02:21인사도 할 줄 알아.
02:22역시.
02:23그대로 피면 돼.
02:24이야.
02:25하하하하.
02:26하하하하.
02:27하하하하.
02:28아, 웃겨.
02:33이곳에 오니 절로 유쾌해집니다.
02:37넉넉한 자연은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줍니다.
02:41근데 이렇게 대나무들이 이제 울타리처럼 이렇게 쳐져 있는데
02:45이렇게 둘러싸여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02:47아.
02:48아.
02:49아.
02:50아저씨가 소유한 이 업장은 얼마나 될까요?
02:54아.
02:55아.
02:56아.
02:57와.
02:582헥터.
02:592헥터요?
03:00와.
03:012헥터 있는 아저씨였어.
03:02와.
03:03멋있다.
03:04하하하하.
03:05응앤중 씨가 가진 어장은 축구장 두 개와 맞먹는 크기.
03:08그곳에서 잡은 물고기를 매일 장에 내답합니다.
03:13그렇게 번 돈으로 자식들을 외국 유아까지 보냈죠.
03:25어?
03:26여긴 뭐예요?
03:27아.
03:28아.
03:29여기서 생활하시는구나.
03:34수상가옥인가 보다.
03:36우와.
03:37우와.
03:38멋있다.
03:39엄청 큰데요?
03:402헥터는
03:48아.
03:49약간 초대하려고 이렇게 만들어 놓으신 거네.
03:51약간 파티처럼.
03:53오.
03:54수상 파티.
03:55하하하.
03:56하하하.
03:57하하하.
03:58하하하.
03:59하하하.
04:00하하하.
04:01하하하.
04:02하하하.
04:03하하하.
04:04하하하.
04:05아, 강아지다!
04:07아, 강아지다!
04:11사람을 좋아하는 쇼는 이 집의 마스코트입니다.
04:24여기 터줏대감이구나!
04:26근데 어떻게 이 물 위에서 4년 동안 살지?
04:28고양이 두 번이 귀엽다.
04:30고양이도 너무 예쁘다.
04:32쇼 친구, 쇼 아이도 있습니다.
04:36머는 수상가옥 군기반장입니다.
04:41어머, 어머니이신가봐요.
04:43진짜!
04:47반갑습니다, 진짜.
04:51한국.
04:55이 집 너무 멋있어요.
04:57너무 멋있어요.
05:02여기서 사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05:04네.
05:081985년이요?
05:10지금 몇 년이 된 거예요?
05:1240년?
05:1440년.
05:16와, 대박!
05:18그 위에서 40년?
05:2040년째 수상가옥에 사는 음윤중 씨는
05:2418살에 결혼해 담장 석호에 들어왔습니다.
05:28전기도 부족하고 식수도 모자랐지만
05:30부부에겐 이곳이 전부였습니다.
05:34이곳에 면이 예상될 때까지는
05:36맛있게 먹던 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05:38이거 너무 감사하죠.
05:40너무 감사합니다.
05:42저는 오늘의 주사님을 얻게 만들었을 때
05:44저는 오늘의 주사님을 얻게 만들었을 때
05:46오늘의 주사님을 얻게 만들었습니다.
05:48오늘의 주사님을 얻게 만들었을 때
05:49네, 좋습니다.
05:50좋습니다.
05:51최고 최고.
05:52멋진 요리를 대접해준다고 합니다.
06:03재료는 오늘 함께 잡은 것들입니다.
06:07시원한 레비피시 매운탕은 이 지역 최고 별미 중 하나.
06:13각종 향신료와 파인애플을 넣어 깊고 상큼하게 끓여냅니다.
06:17응현중 씨가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알개는 별다른 간 없이 푹 삶아주기만 하면 끝.
06:29와 진짜 맛있겠네요.
06:37우와 내가 잡은 물고기 물고기 내가 잡은 물고기
06:43자신만의 텃밭에 하루하루 장대를 꽂으면서 아마도 이런 날이 오길 기대했겠죠.
06:51대박. 여기 새우, 물고기, 개 다 있네.
06:59오 좋아요.
07:02대박.
07:03근데 저 이거는 어떻게 먹는 건지 궁금해요.
07:05너무나 베트남에선 다정함.
07:20이런 거 교양 필수로 따로 배우는 건가요?
07:23네.
07:28이렇게 해서.
07:29너무나 베트남에선 다정함
07:33이런 거 교양 필수로 따로 배우는 건가요?
07:41생선 살이 너무 싫어한데요?
07:43완전 부드러워
07:45완전 싱싱해
07:47잘 먹는 두 사람을 위해 아저씨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
07:51통새우구이입니다
07:55우리가 알던 새우구이에 빨간 새우가 나오고 있어요
07:58직화구이는 소리부터 입맛을 돕습니다
08:06방금 갓 구워서 너무 뜨거워
08:09못하이바이유
08:21저 이거 한 100마리 구워주시면 안 돼요?
08:23아 오케이?
08:25오케이
08:26진짜?
08:27오케이
08:28제가 이거 100마리 먹고 1000마리 잡고 갈게요
08:30오케이
08:31네 얼마?
08:33어진이 새우맛에 푹 빠져있는 사이
08:37해산물 먹을 생각
08:39성이 눈에 또 그 다정함이 포착됩니다
08:43오케이
08:44근데 어머니가 젓가락을 한 번도 안 드셨어
08:50아버지가 못들게 하셔
08:52계속 먹여주고 계셔
08:55어머니는 진짜
08:56아니 어머니가 숟가락 젓가락을 한 번도 안 드셨다니까
08:59고마워
09:01고마워
09:02고마워
09:03고마워
09:04고마워
09:05심지어 아내는 이런 상황이 익숙해 보입니다
09:08어머니 좋으시겠어요
09:09너무 유쾌하고 재밌는 남편분 만나셔서
09:12고마워
09:15어머니는 어떤 모습에 반해가지고 이렇게 만나게 되셨어요?
09:19진짜 두 분이 너무 보기 좋으세요
09:21고마워
09:23고마워
09:24고마워
09:25고마워
09:26고마워
09:27고마워
09:28고마워
09:29고마워
09:30고마워
09:31고마워
09:32고마워
09:33고마워
09:34고마워
09:35진짜 소위까지다 완전
09:38함께 장대를 세우며 흘린 땀이 둘을 더 끈끈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