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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6.


엄마를 옆에 두고 할머니를 엄마라 부른다?
가족 간에 호칭 정리는 중요한 문제♨

#금쪽이 #오은영 #엄마

금쪽같은 내새끼를 위해
가족이 변하는 리얼 메이크오버 쇼!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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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수환아
00:02응?
00:04일어나지
00:06응?
00:08일어나야 밥 먹고 가지
00:10줘봐 알람 나온다
00:12오전 1시 19년
00:14오전 1시 19년
00:16오전 1시 19년
00:18오전 1시 19년
00:20오전 1시 19년
00:22오전 1시 19년
00:24오전 1시 19년
00:26오전 1시 19년
00:28알람 울린다
00:30저희는 밥 준비 잘 해놨어요 일어나세요
00:36엄마가 핸드폰 어쨌지?
00:38와 이거 한 명 깨우기 위해서
00:40세 명이
00:42거의 왕님이야 왕님
00:44진짜 새 여자의 지극정성으로
00:46키운다
00:48엄마가 깨우는 것처럼 해야지
00:50약 안 타놨어 아직?
00:52약 아직 안 타놨어?
00:54약만 타면 돼요
00:56좋은 가족이 처음 동원이 됐어요
00:58그러니까
01:00밥 먹으러 갑시다
01:02밥 먹으러 갑시다
01:04물부터 먹어
01:06지원아
01:07잠깨게 물부터 먹어
01:08그렇지
01:10약이랑 다 준비해놓은 거 봐
01:12안 뜨거워 이거?
01:14이거 국 식힌 거야 물에다가
01:16조금 먹어봐 지원아 조금만 우선 먹어봐
01:18안 뜨거워?
01:20응 먹어
01:22천천히 꼭꼭 씹어먹어
01:26혹시 안 갈까봐 아침부터 다 준비를 해놓고 세팅 해놓으시나 보다
01:29어리고 달리는 거지 엄마도 어떻게든 보내려고
01:36은아 오늘은 엄마랑 학교 갈 거야
01:38오늘은?
01:39알았지?
01:40아니야
01:41왜?
01:42왜 뭐가 또
01:44왜 뭐가 마음에 안 드나 본데?
01:46
01:47엄마랑 학교 가기 싫어?
01:48
01:49엄마랑 학교 가기 싫어?
01:50
01:51왜?
01:52물 마셔
01:53아니 나 가기 싫어
01:56엄마야
01:57엄마랑 가기 싫다고?
01:58
01:59뭘 싫어
02:00가위만이랑 셋이 갈까?
02:02아니 엄마만
02:04엄마만
02:05응?
02:06응?
02:07엄마 가기 싫다고 했잖아
02:08아니 엄마만
02:10엄마만
02:11알았어 엄마만 가지 뭐
02:13아니
02:14아니
02:15둘이 가자
02:16둘이 가?
02:17어 둘이 가자
02:18어차피 병원 갔다가
02:20근데 주원아
02:21우리도 헷갈렸다
02:22할머니를 얘기하는 거예요
02:24엄마랑
02:25
02:26아 할머니를 또 엄마랑 얘기하는 거네
02:28
02:29
02:31할머니를 왜 엄마라고 그러지?
02:34말터 씻어
02:35그럼 씻어
02:36그럼 씻어
02:37엄마 같이 들어가자
02:39같이 들어가자고?
02:40
02:41아니 아니
02:42화장실?
02:43너 시도 안 했잖아 그치?
02:45할머니랑 가고 싶다고?
02:46
02:47알았어 그럼 들어가
02:48할머니 여기 손 아픈데 이거 봐
02:50다 불어났잖아
02:53아이고 속 터진다
02:59어릴 때부터 같이 살았나 보다 그쵸?
03:01태어나자마자
03:02그러니까 할머니를 엄마랑 생각하나 보다
03:04엄마랑 키워주셔가지고
03:05엄마랑 키워주셔가지고
03:06어릴 때부터 주원이랑
03:07주원이를 엄마한테 맡겨놓고
03:09저는 좀 일을 나가
03:12나가느라고
03:13거의 제가 케어를 못했었어요
03:15저쪽으로 엄마를 믿고
03:16제가 맡겨놓은 상황이었는데
03:18근데 우선은 금쪽이가 지금 엄마랑
03:20따로 사는 거에 대해서는
03:21좀 충분히 설명은 해주셨나요?
03:23왜 따라 살게 됐는지는
03:24네 해줬어요
03:25주원이 위에서
03:27주원이 나중에 커서 훌륭한 사람 만들어주기 위해서
03:30엄마가 열심히 일을 해야 된다
03:33그래서 엄마 일하는 것도 받고
03:35
03:37그랬는데도 이렇게 엄마한테 정을 못 주고
03:40이렇게 자꾸 저한테만 달라붙고 하니까
03:43저도 지금 어떻게 움직일 수가 없는 입장이고
03:47진짜 엄마가 되신 거
03:49
03:50
03:52할머니 다 안 웃어줄까요?
03:57오늘은 체육하는 애들이
03:59누가 있나 다 맞추렁기하고
04:01또 뭐하니?
04:05입구까지 들어주네
04:072학년 때는 선생님의 도움을 해서
04:11친구들하고 참 잘 놀았어요
04:13운동장에서
04:14그래갖고 점심시간 때
04:17교실을 오히려 들어가기 싫어했던 애예요
04:19
04:20근데 3학년 올라가니까
04:21다시 애가 주저앉으면서
04:23제가
04:24모르겠어요
04:25전혀 생각을 모르겠는데
04:26제가 생각했을 때는
04:28수업이 좀 떨어지니까
04:30따라가기가 힘들어서 그러는 건지
04:32초산부터 좀 어렵긴 해
04:33맞아요
04:34
04:35힘들어서 그러는 건지
04:36학습적인 건
04:37그렇게 똘똘하던 아이가
04:38진짜 많이 퇴행한 거죠
04:39네 맞아요
04:40오박 선생님
04:41그런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04:42이유가 있죠
04:43아이들은
04:44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생기거나
04:46아니면 관계상에 굉장히 갈등이 생기거나 그러면
04:51학습이나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아주 많이 줍니다
04:56그래서 안 그러던 애가 그러는 거기 때문에
04:59반드시 이유가 있는 거예요
05:01예전부터 계속 어려웠던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05:04학교생활 같은 경우는
05:05공부도 그렇고요
05:06또 3학년이라는 나이도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05:10
05:11요것도 좀 고려를 해봐야 될 것 같고요
05:13
05:14또 하나는요
05:15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잖아요
05:17네 네
05:18그리고 아무리 교정을 해줘도
05:19받아들이지 않잖아요
05:20
05:21
05:22할머니가 엄마가 아니고 할머니라는 거를 모를까요?
05:25알아요
05:26알죠
05:27
05:28아는데
05:29받아들이지 않잖아요
05:30
05:31이유가 있겠죠
05:32이유가 있으니까 그렇게 하는 거죠
05:33
05:34몰라서 그러는 건 아니거든요
05:35맞아요
05:36그런 이유를 좀 찾아가 봐야 될 것 같아요
05:38자 그런데 호칭의 혼동은 상당히 큰 문제가 돼요
05:42왜냐하면 소통에서 굉장히 오해가 생길 수 있고요
05:45그럼요
05:46
05:47그리고 내가 누구고 나랑 같이 사는 사람들의 관계를 잘 이해하면서
05:51이 안에서 안정감을 찾아가요
05:54맞아요
05:55근데 이건 단지 호칭만의 문제가 아니라
05:58상당히 아이 삶이 약간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06:01이건 굉장히 큰 문제라고 봅니다
06:04근데 할머니 역시도 알고는 있지만
06:07그냥 이 아이가 보이는 그 거부 반응을 감당 못해서
06:12그냥 두는 면도 있거든요
06:14네 네
06:15사실은 뭐 인정을 하시죠
06:16그냥 넘어갈 때가 많으시죠
06:17네 네
06:18
06:19끝까지 이거를 제대로 교정하지 않으신단 말이에요
06:21근데 이런 거가 있다는 건 알고 계셔야 될 것 같아요
06:24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