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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구정물을 물 대신 먹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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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느새 집으로 돌아온 할머니.
00:04식사 준비에 앞서 손부터 씻습니다.
00:09그런데 물을 담아둔 고무통을 자세히 보니 가라앉은 흙이며 불순물이 눈에 띕니다.
00:18심지어 식기를 씻을 때도 이 물을 사용합니다.
00:23이 물로 씻으시는 거예요?
00:25그래 이거 어디야? 나물 씻은 물 깨끗한데.
00:27씻는 건지 더럽히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
00:33물이 완전 꾸정물인데.
00:36저렇게 깨끗한 물이라 이게.
00:38주 3,000m 물이 돌아서 떨어져서 밀어놓은 건데.
00:41자꾸 물이 많이 쏘면 뭐라고 해요.
00:43물이 막 이렇게 떨어진다케 물이.
00:48대체 이 물로 씻은 그릇은 어디에 사용하려는 걸까?
00:53까맣게 그을린 솥이 가득 차도록.
00:56물을 붓고는.
00:59방금 뽑아온 배추를 꾹꾹 눌러 담는데.
01:02할머니의 분주한 손길에 궁금증이 차오릅니다.
01:06배추는 뭐 하시려고요?
01:09썰러야 기래.
01:11물기.
01:12아무래도 이 배축국이 할머니의 점심인 모양입니다.
01:21이때 나무 더미 사이에서 뭔가를 찾는 할머니.
01:26바로 식용유였는데.
01:28뭐 넣으신 거야?
01:30기름 아니야.
01:32오래된 것 같은데.
01:34그렇게 뭐가 오래된 거.
01:37유통기한이 무려 4년이나 지난 식용유.
01:41여기서 그치질 않고 모든 식재료가 죄다 마당에 나와 있는 진귀한 광경까지.
01:47부엌에 있어야 될 것들이 다 여와 있네요.
01:50그래 말이야.
01:51한 대수씩 가요.
01:52그다기야.
01:54밖에도 드셔서요?
01:55응.
01:57할머니는 제대로 된 밥상 하나 없이 불편한 자세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는데요.
02:05그런데 이때 할머니의 숟가락이 향한 곳은 놀랍게도 흙탕물이었습니다.
02:13거친 건 뭐야 이거 국물은.
02:15밥이 안 넘어갔어.
02:17내가 먹었죠.
02:19뭔 물이에요?
02:21쩡하지 마라.
02:22어떻게 봐도 식수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
02:28할머니에게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해 보입니다.
02:32우리가 그 집 치아주고 막.
02:34제가 부녀에서 저거 해주고 이랬었어요.
02:37근데 어렵년도 못했어요.
02:39아직 가보면 그쪽에서 부정을 하니까.
02:45그거 뭐 하라니까.
02:46그렇게 할 수가 없어야 되니까.
02:47그렇게 할 수가 없으면 안 뜨리덜이 필요하세요.
02:48혹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지.
02:49그렇게 하시는 게éra.
02:50어떻게 할 수가 없는.
02:51그런 게 없었던지.
02:52그렇게 할 수가 없는.
02:53그렇게 할 수가 없는.
02:55그에처음을 너무 많이 없어서 그래요.
02:56어떻게 하는지.
02:58그렇게 할 수가 없어서.
02:59꼭 할 수가 없는 거 같아요.
03:02그게 어쩌고.
03:04그럴 수가 없는 것 같아요.
03:06그렇게 할 수가 없었을지도 않고.
03:09그렇게 할 수 없어서.
03:12어떻게 할 수가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