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4.
펀드 이름으로 어떤 펀드인지 정보를 알 수 있다?
개방형 펀드? 폐쇄형 펀드?
다양한 펀드의 세계를 알아보자!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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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예시를 하나 보고 가겠습니다. 이 펀드 이름 지금 행복한 아침 헬스케어 증권 투자신탁 주식 빈선 씨 이거 딱 보고 무슨 정보가 담겼는지 아실 수 있겠어요. 일단 최고의 프로그램 이름이 들어갔고요. 건강하고 일단 뭐 많이 해줄 것 같아요. 아주 전문적입니다. 맞습니다. 일단 맨 앞에 붙은 이 행복한 아침 이게 자산운용사의 이름입니다.
00:23우리 냉장고 앞에도 무슨 무슨 냉장고라고 붙잖아요. 그거나 마찬가지고 중간에는 투자 컨셉이에요. 그리고 괄호 안에는 그 펀드 유형 그리고 그 뒤에 A, C 뭐 이런 거는 펀드 클래스인데요.
00:36지금 예시를 그대로 보면 이 펀드는 행복한 아침이라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건데 한국의 헬스케어 관련 그룹에 투자를 한다. 그런데 주식에다 투자를 하겠다라고 뜻이고요.
00:46더 들고 싶다. 뒤에 붙은 알파벳은 수수료에 관한 정보입니다. 지금처럼 A라고 붙어있는 건 선취수수료라고 해가지고 10만 원을 내면 보통 1% 천 원을 떼고 투자하는 펀드.
00:58그리고 B라는 거는 후취라고 해가지고 나중에 떼는 펀드. 그리고 C라는 거는 선취수수료 후취수수료도 없는 대신에 보수를 좀 많이 떼는 펀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01:08그 뒤에 E, 소문자로 E가 붙으면 이건 인터넷 전용 펀드. 그리고 P가 붙는 경우도 있는데 이거는 연금 전용 펀드. 이렇게 다양하게 영어 알파벳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01:18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되겠네.
01:20그러니까요. 이름 한 줄인데 이 안에 암호처럼 정부가 첨도 끝까지 쏙쏙 담겨 있는 거거든요.
01:25그래서 앞서 소장님이 이름만 알아도 시작이 반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01:31그럼 이번에는 펀드에 관한 궁금증을 한번 들어볼게요.
01:35톡방 열어주세요.
01:382차장. 일 안 하고 아까부터 그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어.
01:43아 뭐야. 그쪽이야말로 일 안 하고 나만 보고 있는 거야.
01:46들켰음. 아니 뭐 혼자 또 좋은 정보만 보고 있나. 이렇게 찾고 있었지.
01:52아니 뭐 펀드 좀 새로 들어가려고 보니까 국제정세 좀 알아야 되겠더라고.
01:57요즘에 트럼프가 무슨 말을 했는지 일론 머스크가 뭐라고 하고 있는지 이거 체크 중이야.
02:02펀드 왔는데 그것도 알아야 되나. 그냥 전문가한테 맡기면 되는 거 아님.
02:06이 사람아 펀드 종류가 은근히 복잡하고 많아. 난 이번에 해외 주식 펀드 좀 해볼까 그래.
02:12해외 주식. 그래.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
02:15나중에 수익률 높은 사람이 한우 점심 속이 콜.
02:18아내 입장에서는 그래요. 열심히 일하라고 직장에 보내놨더니 둘이 앉아가지고 계속 뭐에 투자할 거야. 이런 얘기만 하고 이러다 또 날려먹으면 안 되죠.
02:29아주 한가한 직장이고.
02:31일 얘기는 없어요.
02:33그런데 이제 두 사람 대화를 보면 펀드에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 것 같은데요.
02:38이건 뭐부터 알면 될까요.
02:39네. 펀드 종류 더 정말 다양합니다.
02:41일단 펀드는 개방형 펀드라는 게 있고 폐쇄형 펀드라는 게 있어요.
02:45이제 개방형 펀드는 투자자가 원할 때 가입할 수 있고 즉 돈을 낼 수 있고 원할 때 환매 돈을 찾을 수가 있는데요.
02:52폐쇄형 펀드는 펀드 설정 당시에 정해진 기간까지 돈을 넣지도 빼지도 못하는 그런 펀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02:59일반적으로 그런데 우리가 가입하는 펀드들은 전부 다 대부분 개방형 펀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03:04펀드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이 엄청나게 다양한 것 같은데요.
03:07대표적으로 펀드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03:11이 펀드의 투자처에 따라서 나눌 수 있어요.
03:14아까 괄호 안에 주식 이렇게 붙은 건 주식형 펀드라고 말씀드렸잖아요.
03:17주식형 펀드뿐만이 아니라 채권형 펀드, 혼합형 펀드, 파생상품 펀드, MMF 이렇게 다양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03:25일단 주식형 펀드는 그 투자 자산을 60% 이상 무조건 주식에 투자해야지 주식형 펀드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03:34예를 들어 나는 국내 반도체 기업에 주식에 투자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 반도체 관련 펀드, 주식형 이렇게 해서 찾으시면 되겠죠.
03:44그런데 이런 주식형 펀드는 우리가 주식만 보더라도 주식 시세가 오르락내락하잖아요.
03:49주식형 펀드도 마찬가지입니다.
03:51본질은 주식 투자이기 때문에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크게 변동될 수 있다고 보시고요.
03:58잘하면 단기간에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지만 하락하면 손실 위험도 상당히 크거든요.
04:03또 아무래도 펀드 매니저의 역량에 모든 걸 맡겨놓다 보니까 운이 많이 작용하는 펀드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4:10톡방의 재용 친구는 해외 주식에 지금 관심이 많은데 이것도 리스크가 있다는 것까지 체크를 좀 했으면 하는 거고요.
04:20채권형 펀드는 채권에 투자하는 거죠?
04:23맞습니다.
04:23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04:24채권형 펀드는 말 그대로 채권에 투자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주식에는 투자를 못합니다.
04:28채권을 60% 이상 투자를 해야 되고요.
04:30이 펀드 자산을 대부분 국가나 공공기관, 회사 이런 곳들이 발행한 채권에 투자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04:38채권형 펀드는 비교적 안정적이다라고 볼 수 있지만 금리 변동기에 장기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 같은 경우에는 변동성이 좀 클 수 있으니까 원금 손실의 가능성 채권형 펀드도 있다.
04:49이거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04:51치킨 시킬 때도 후라이드맘 양념 반이 있거든요.
04:54있었으면 좋겠는데 혹시 반반 가능합니까?
04:57가능합니다.
04:57혼합형 펀드가 그건데 이 반반도 우리가 치킨집에서는 양념 반, 프라이드 반, 정확히 반반 나누잖아요.
05:04그런데 혼합형은 주식을 조금 더 넣으면 주식 혼합형 펀드, 채권을 조금 더 넣으면 채권 혼합형 펀드 이렇게 약간 비중도 조절을 할 수가 있습니다.
05:15이 혼합형의 특징은 시장 상황에 따라서 좀 유연하게 그 배분을 펀드 매니저가 조정할 수 있다는 거예요.
05:21정확하게 반반은 아니다 보니까 주식 시장이 조금 안 좋아? 그럼 주식 비중을 조금 줄이고
05:25주식 시장이 좋을 것 같네? 그럼 주식 비중을 조금 늘리고 이렇게 가능하기 때문에 펀드가 처음이신 분들이 이런 것들을 좀 많이 투자를 하시는 편입니다.
05:35또 파생상품 펀드라는 것도 있는데 이거는 선물이나 옵션 이런 파생상품 같은 거 많이 들어보셨죠?
05:41이런 파생상품에 10% 이상 투자를 하는 게 바로 파생상품 펀드라고 보시면 되고요.
05:45또 MMF, 이거는 머니마켓 펀드의 줄임말인데요.
05:50국공채나 양도성 예금증서, 기업원, 어려운 말을 갖지만 단기간에 투자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5:58여기는 아주 수익률은 낮지만 원금 손실의 위험은 거의 없는 그런 펀드가 바로 MMF 이런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06:05소장님 근데 슬슬 머리가 아파오는 게 펀드의 세계가 정말 다양합니다.
06:10그럼 펀드에 관한 궁금증 또 하나 알아볼까요? 톱방 열어주세요.
06:16여보 여보 우리 팀 2차장 해외 주식 펀드 들어간다는데 나도 주식형 펀드가 관심이 가더라고.
06:24여보는 펀드 뭐 들어갈지 생각 좀 해봤어?
06:27아니 그 주식형 펀드는 변동성이 크다던데? 나는 주식 쪽은 아예 가입할 생각이 안 들어.
06:32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하리하리 몰라? 아니 이왕 펀드 듣는 거 수익 좀 탁 올려봐야지.
06:40으이그 또 또 그게 우리 마음대로 돼? 나는 손해보는 거 정말 너무 싫단 말이야.
06:47이상하다 나 혼낼 때 모습은 어디로 가고 심장이 왜 이렇게 작아진 거야 이거?
06:51일단 퇴근하고 만나서 얘기하자 펀드.
06:54야 이 부부가 펀드 가입을 두고 이제 옥신각신 하는 건데 투자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절충안이 좀 필요하긴 하겠어요.
07:02네 일단 2차장이 가장 문제인 것 같긴 한데 이 톡방 아내랑 제가 투자 스타일이 좀 비슷한 것 같거든요.
07:08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아주 조금 수익이 나도 괜찮으니까 리스크는 최대한 줄여보자.
07:14이런 마음을 좀 가지고 있는데 혹시 도움이 될 만한 정보 좀 있을까요?
07:18예 있습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말씀하셨잖아요.
07:21이 펀드의 위험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있는데요.
07:25펀드에는 위험 등급을 1등급에서부터 6등급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07:296등급이 가장 낮은 위험도 그리고 1등급이 가장 높은 위험도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07:36투자의 세계가 늘 그렇듯 리스크 크지만 그만큼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게 바로 이제 1등급 펀드라고 보실 수가 있고
07:42상대적으로 위험도는 낮지만 그래도 이제 기대 수익도 같이 낮아지는 안정적인 펀드일수록 등급은 좀 낮아진다.
07:496등급에 가까워진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07:52만들어진 지 3년이 안 된 펀드는 그 투자 자산을 어디에 투자하는지를 보고 위험 등급을 구분하는데요.
07:57가장 위험도가 낮은 6등급에는 MMF라든가 단기 국공채 그러니까 원금 손실이 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대상들에 투자를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08:06반대로 가장 위험도가 높은 1등급 펀드 같은 경우에는 레버리지 같은 특수한 구조를 끼고 있거나
08:12아니면 최대 손실률이 20%를 초과해서 발생할 수도 있는 파생 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가 이런 1등급 펀드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8:21그럼 이 위험 등급의 분류에 따라서 펀드를 선택하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좀 됩니까?
08:26네. 실질적으로 우리가 펀드를 가입하러 가면 우리 투자 성향부터 먼저 진단을 해요.
08:30거기에 맞는 펀드도 추천해 주고요. 그런데 내가 장기간 공격적으로 좀 투자를 하고 싶다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08:37그리고 원금 손실이 크게 발생해도 나는 수익이 최우선이다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1등급에 가까운 펀드에 투자를 하는 게 좋겠죠.
08:43그런데 그렇지 않다면 예를 들어 지금 예영 씨처럼 나는 진짜 수익 조금 나도 좋으니까 원금 손실 보는 건 정말 싫어요.
08:52라고 하는 분들이면 중립형이나 안정형 쪽인 5등급이나 6등급에 가까운 이런 펀드를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08:58본인의 투자 성향은 펀드 가입 전에 반드시 금융회사에서 체크하도록 되어 있고
09:02우리가 온라인으로 가입하더라도 스스로 그걸 성향을 진단하도록 되어 있으니까
09:06나오는 나의 투자 성향에 맞춰서 펀드 투자 등급도 한번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09:13그런데 모든 투자가 그렇듯 적절한 타이밍에 지금이야! 잘 파는 게 미덕이잖아요.
09:21미덕으로 남고 싶잖아요.
09:23펀드 얘기 오늘 해보니까 이것도 환매 시점이 굉장히 어렵다고 하는데
09:27펀드로도 미덕을 쌓는 방법이 있을까요?
09:30우리가 주식 투자를 할 때도 언제 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09:34사는 건 기술, 파는 건 예술이라고 하는데요.
09:37이게 정답은 없어요.
09:38하지만 펀드 같은 경우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펀드 매니저가 운용을 한다.
09:43즉 내가 돈만 넣어놓으면 펀드 매니저가 주식을 샀다 팔았다.
09:47채권을 샀다 팔았다 한다고 말씀드렸죠.
09:49그다음에 최종적인 결과로 보이는 수익률을 보고 우리가 펀드를 환매할지 말지를 결정하면 되는데요.
09:56반면에 그 말인 즉슨 펀드 매니저의 운용 능력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02펀드 매니저가 만약에 바뀌었다.
10:05그러니까 내가 가입한 펀드에서 펀드 매니저가 다른 곳으로 이직했다라는 소식이 들려오면
10:10이건 상당히 중요한 정보니까 우편물로 날라오거든요.
10:14그렇게 된다면 내가 가입한 펀드가 달라지는 겁니다.
10:16즉 우리가 맛집을 찾아갔는데 여기에 주방장이고 사장님이고 싹 다 바뀐 거예요.
10:20이런 경우라고 하면 우리가 펀드를 환매하는 걸 고민을 해보셔야 되는 타이밍일 수도 있습니다.
10:26그러니까 이게 펀드 환매의 참고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죠.
10:30좋습니다.
10:31소장님 오늘 제가 펀드 배운다길래 재미 삼아서 잘 모르지만
10:37화끈하게 1등급 비슷하게 투자 계획을 세워봤거든요.
10:42인생 한방입니다.
10:43한번 보여주세요.
10:44제가 저렇게 해놨습니다.
10:45인생 한방.
10:47인생 한방 펀드 계획.
10:49아주 훌륭하죠.
10:50솔직히 뭐라고 평가하기가 어려운 투자 계획이긴 합니다.
10:54왜요?
10:54보면 해외 주식의 45%, 국내 주식 30%, 코인, 암호화폐의 25% 투자하겠다는 건데
11:01결국 주식의 75% 투자한다는 거잖아요.
11:04이게 높다 하더라고요.
11:05아주 위험한 것 같고요.
11:07그래요?
11:07그리고 글로벌 주식형 펀드라고 했는데 글로벌 주식형 펀드다.
11:11그럼 해외 투자를 바라는 건데 글로벌 해외도 미국도 있고 중국도 있고 인도도 있고 여러 나라가 있겠죠.
11:17그래서 그런 것들 좀 세분화해가지고 고민하는 다음에 지역을 분산해서 투자를 하시는 게 좋고
11:22그다음에 국내 주식형 인덱스 펀드라고 있는데 말 그대로 인덱스 펀드는 지수를 따라가는 펀드입니다.
11:27이런 지수를 따라가는 펀드는 펀드를 가입할 게 아니라 우리 얼마 전에 다뤘었던 ETF.
11:32시장에 상장돼 있는 ETF라는 종목을 사게 되면 비용도 아낄 수 있으니까 ETF를 투자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11:38또 가상자산에 투자를 하시고 싶으셔서 암호화폐 관련 펀드라고 하셨는데
11:42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는 이런 공모펀드는 출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11:48아 진짜 단호박 100개 먹고 오신 거 내 거 보고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11:55실제 펀드 가입할 때는 소장님 펀드계의 제임스 펀드 소장님 말 잘 듣고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2:02그럼 소장님 이번에는 저요. 저도 한번 펀드 투자 운영 계획을 짜봤는데
12:07저는 아시겠지만 안정지향형이거든요. 어떤지 한번 좀 봐주세요.
12:11네. 일단 안정지향형이라고 한다면 약간의 원금 손실 정도만 감수 혹은 원금 손실은 싫고
12:17대신에 수익도 그냥 조금만 놔도 돼. 은행 예금보다.
12:21조금만 나. 솔직히 저도.
12:23재미없어.
12:24안정지향형은 아닙니다. 공격 투자 욕인데.
12:26일단 안정지향형이라고 하셨으니까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을 했는지 펀드를 구성을 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12:32은행 예금보다는 약간 높은 수익을 추구하시는 형태라고 하셨는데
12:37일단 채권형 펀드는 그거에 맞을 것 같아요. 그런데 글로벌 혼합형 펀드는
12:42앞서 말씀드린 대로 혼합형 펀드다. 그럼 주식이 한 40%에서 50% 섞일 수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12:48그러니까 이 정도 이미 주식이 들어가니까 이거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고요.
12:52있어요.
12:52그리고 금펀드. 이 금펀드. 사실 금이라는 거의 가격 자체가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12:58금에 투자하는 펀드는 위험 등급이 가장 높은 1등급 펀드로 분류가 됩니다.
13:03그렇구나.
13:04여기서 이미 안정지향이 아니죠.
13:06그리고 금에 투자하고 싶다면 금펀드를 투자하실 게 아니라
13:10KRX 금거래소에서 금현모를 직접 투자하시는 게 좋고
13:14MMF 같은 경우에는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안정적인 펀드니까
13:18거기까지는 괜찮을 것 같네요.
13:20안정형인 척했으나 저도 슬게 눈이 멀었다.
13:25그렇습니다.
13:26제 계획은 오히려 위험부담이 좀 크다는 걸 또 배웠습니다.
13:30그러면 초보자가 알아야 할 펀드 체크리스트 한번 살펴볼까요?
13:35네 알겠습니다. 누가 어떤 펀드 가입했냐고 물어보면
13:39땡땡은행에서 가입했습니다. 땡땡은행 펀드예요.
13:42라고 하지 마시고 펀드 이름을 정확하게 파악하셔서
13:45적어도 내가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는 아셔야 될 것 같고요.
13:50그 다음에 종류도 많고 다양한 펀드의 세계에서
13:53펀드의 위험도는 투자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13:56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투자 등급 참고하시길 바라고요.
14:00무엇보다 펀드는 펀드 매니저의 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14:03중간에 펀드 매니저가 바뀌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14:06환매를 한번 고려해볼 시기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4:10또 펀드를 가입할 때 우리가 볼 게 사실 과거 수익률밖에 없어요.
14:14과거에 이 펀드가 얼마나 수익을 잘 내줬느냐
14:17이걸 보고 앞으로도 수익을 좀 잘 내주겠지라고 판단을 하시는데요.
14:22보통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공부를 잘한 학생이
14:25고3 때도 공부 잘하겠지라는 기대는 걸 수 있어요.
14:28하지만 절대적인 건 아니거든요.
14:30고3 때 이 친구가 다른 마음을 먹을 수도 있는 거니까
14:33과거의 수익률은 과거의 수익률일 뿐
14:36여기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14:37과거에 매몰돼서 미래를 그르치는 일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14:41수사님 근데 제가 귀가 워낙 얇잖아요.
14:44저도 펀드 얘기하고 나니까 그래 펀드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14:47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들 처음 시작할 때
14:50어떤 관점에서 펀드 투자를 좀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14:57일단 펀드라고 말씀드렸지만
14:58이 펀드라는 건 어떤 특정한 투자 대상이 아니라
15:01투자의 방식입니다.
15:03주식형 펀드라고 한다면 그 본질은 주식에 투자하는 거고
15:06채권형 펀드다라고 한다면 그 본질은 채권에 투자를 하는 거겠죠.
15:10그런 의미에서 만약에 펀드를 투자하겠다라고 한다면
15:14내가 주식인지 채권인지 어떤 대상에 투자를 할 것인지
15:18먼저 대상을 정해놓고 그 대상을 먼저 공부하는 게 순서라고 봐요.
15:22주식이나 채권 전혀 모르는데 펀드만 놓고 가가지고
15:26펀드만 가입한다라는 거는 정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5:29묻지마 투자라고 볼 수가 있는 거거든요.
15:32뜨끔하네요.
15:33물론 개인이 직접 투자를 하면서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보다
15:36누가 좋다더라. 이 주식이 요즘에 이 종목 좋다더라 해가지고
15:40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덜 위험할 겁니다.
15:42그나마 규제라는 게 있고 또 전문가가 운용을 해주다 보니까
15:46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개인이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는
15:49펀드를 통해서 간접 투자하시는 게
15:52그나마 안정적이긴 할 텐데요.
15:55본질은 주식이냐 채권이냐 그런 투자라는 걸 명심하시고요.
15:58그런 것들을 먼저 결정하시고 어느 정도 공부를 해보신 다음에
16:02주식 같은 경우에는 변동성이 크고 마이너스가 날 가능성도 크잖아요.
16:06그러니까 투자 기간도 적절하게 정하시고
16:09적립식으로 투자를 할지 아니면 내가 목돈을 한꺼번에 넣는
16:13거치식으로 투자를 할지 이런 것들도 생각을 해보신 다음에
16:16펀드도 분산해서 투자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6:19감사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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