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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8.


지난해 신입사원의 29%
중고 신입
이유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기업들의 채용 때문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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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입반수가 아니고요. 취업반수. 취준생들 같은 경우에 보통 취업하기 위해서 노력하잖아요. 그런데 취업을 하고도 반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한국경제인협회 발표에 따르면요. 매출액 상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선물 설문조사를 했다고 그래요.
00:20설문에 126개 대기업이 응답을 했다고 하는데요. 응답한 기업을 기준으로 말씀드릴 때 작년에 뽑은 신입사원 10명 가운데 3명이 중고신입이었다고 합니다.
00:33중고신입이라는 건 이전에 다른 회사에서 신입으로 입사를 해서 좀 근무를 하다가 그만두거나 아니면 현재 재직 중인 신입사원을 얘기를 한다 그래요.
00:43저도 이 표현 처음에 이번에 들어봤는데요. 이런 중고신입사원이 10명 가운데 한 3명꼴이었다고 그래요. 그런데 2022년도에 10명 가운데 2명꼴이었다고 하거든요.
00:55그러니까 취업반수생이 그만큼 많이 늘어났다 이렇게 얘기해도 되는 거죠.
01:00여기서 일을 하다가 경력을 인정받아서 경력직으로 조금 더 괜찮은 조건에 가는 이런 게 아니고 아예 신입사원으로 들어간다.
01:09그러니까 취업반수가 점점 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거군요.
01:12그러니까 더 좋은 기업으로 갈아타고 싶다. 그런 욕망을 갖고 있는 취업준비생 그리고 일종의 젊은 청년들이 많이 늘고 있다 이렇게도 볼 수 있고요.
01:22이것도 하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기업들이 경력직 채용을 굉장히 선언하고 있다고 합니다.
01:31그러니까 취준생 입장에서는 일단 붙은 기업에 먼저 가는 거예요. 경력을 조금 쌓은 거예요.
01:36제가 경력 있는 취업준비생 신입사원이거든요. 그렇게 하면 대기업들이 더 잘 뽑아준다는 거예요.
01:43그러니까 그런 조건을 따기 위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노력을 해야 되는 상황이 오잖아요.
01:48그러니까 경쟁이 더 훨씬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01:51그러니까 어떻게 되냐면요. 대기업 인턴 들어가기 위해서 대기업 비정직에 들어가기 위해서 일단 취업의 관문을 뚫습니다.
01:58들어갑니다. 들어가서 경력직이 되기 위해서 다시 또 관문을 한번 넘어서야 되잖아요.
02:04경력직이 되면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느냐. 가만히 있지 않은 거죠.
02:08더 좋은 대기업으로 가기 위해서 더 좋은 공기업으로 가기 위해서 다시 반수를 합니다.
02:14그러면 그 문을 못 뚫은 취업준비생이 또 있을 거 아니겠어요.
02:18그 맨 밑바닥에.
02:20그러니까 시장이 막 어마어마하게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이런 환경이 된다고 하는 겁니다.
02:26감사합니다.
02:27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