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 관절에서 튼튼 관절로!♨
관절 나이 역주행 주인공의 등장!
글로벌 건강쇼가 펼쳐진다!
[글로벌 건강쇼 땡큐] 매주 토요일 아침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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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삐걱거리는 관절과 작별했다는 두 번째 구원투수를 만나러 간 곳.
00:06왠지 모를 사람이 감도는데.
00:08어머,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일입니까?
00:12머릿속에 의문이 난무하는 가운데 마산을 유유히 걸어오는 한 여성.
00:17그녀의 정체는?
00:19관절 염증, 통증과 이별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정미숙입니다.
00:26돌골거리는 관절에서 환골탈퇴한 정미숙 씨.
00:30잘 있었어?
00:31어휴, 예뻐라.
00:33네, 꾀유리됐어요.
00:34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까 달릴 때 또 다른 운동보다 또 짜릿함이 있잖아요.
00:39그래서 승마를 더 즐겨 타는 것 같고요.
00:42요즘에는 관절 건강에도 더 좋다고 하니까 틈나는 대로 자주 타고 있습니다.
00:48승마는 척추와 관절의 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운동인데요.
00:54장비는 물론 준비 자세까지 완벽하고 자신감까지 장착했으니 이제 달려볼까요?
01:03말과 교감을 하며 한 바퀴 돌아보는데
01:05견마장에 기수 못지않은 컨트롤 실력을 뽐내는 미숙 씨.
01:10승마 실력 인정입니다.
01:14승마는 이 말의 움직임에 따라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으로 상체와 하체 근육을 고루 발달시켜주는데요.
01:20특히 어깨와 엉덩이 그리고 발 뒤꿈치를 일직선으로 맞춰 안기 때문에
01:25자세 교정과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01:29활력이 넘치는 미숙 씨.
01:32하지만 그녀의 밝은 모습 뒤엔 남물을 사연히 숨어 있었는데요.
01:39지금도 그렇지만 과거에 운동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운동 강의였어요.
01:45수컷이 승마, 골프 안 해본 운동이 별로 없을 정도예요.
01:49등산은 산악기 총무를 할 정도로 정말 많이 다니고 정말 좋아했어요.
01:55당시 산을 걷는 즐거움에 푹 빠졌던 미숙 씨.
02:00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02:0440대 중반부터 무릎 통증이 진짜 시작이 되더라고요.
02:08한 번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파서 보이는 가게에 이제 확 내려와가지고
02:14가게에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파스 사다가 정신없이 막 붙인 적도 있고
02:19어느 날은 계단을 내려갔는데 너무 시리고 아파가지고
02:22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을 정도로 통증이 엄청 심했어요.
02:27걸을 때마다 전해지는 통증의 지옥.
02:29원인은 뭐였을까요?
02:32병원에 가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하더라고요.
02:35양쪽 무릎 연골이 심하게 다르며 통증은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02:40문제는 퇴행성 관절염 진단 이후 또 다른 통증 지옥이 시작됐다는 겁니다.
02:46무릎뿐 아니라 손도 많이 쓰다 보니까 그런지 어깨랑 손 저림이 심해졌어요.
02:54손가락 마디마디가 쑤시고 저리고 뻣뻣한 거예요.
02:58그래서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까 유머티즘 관절염이 위험도가 좀 높다고 그러시더라고요.
03:07관리 안 하면 계속 진행할 수 있다고.
03:10그래서 그런 얘기를 듣고 연이어서 관절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03:16좀 우울감도 많이 컸던 것 같아요.
03:20하지만 비 온 뒤 땅이 굳듯 꾸준한 노력 끝에 이제는 관절 통증에서 자유로워진 미숙 씨.
03:30그녀가 관절 통증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비결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03:36그날 오후 집으로 돌아온 미숙 씨.
03:39흔쾌히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는 미숙 씨를 따라 집으로 향했는데요.
03:45그런데 엘리베이터 안 타고 어디 가세요?
03:48갑자기 멈춰서서 다리 스트레칭을 하는 미숙 씨.
03:56이렇게 야무지게 스트레칭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04:00엘리베이터나 아니면 에스컬레터는 잘 안 타는 편이고요.
04:03거의 이제 조금 계단을 많이 걸으려고 해요.
04:08관절염 진단 이후 마주한 계단은 미숙 씨에게 가장 오르기 힘든 산이었는데요.
04:13매일 한 계단씩 오르다 보니 이제 20층 때는 한 번에 거뜬하답니다.
04:19걷기, 건강 걷기는 여기 등과 허리, 어깨를 쭉 펴, 일지선으로 쭉 펴시고요.
04:27그리고 시선은 정 방향으로 앞을 쭉 보시고
04:31그리고 올라갈 때 상대, 반대쪽 뒷발은 쭉 펴주는 거예요.
04:36그래서 10일자로 걷는 게 건강 걷기에 굉장히 좋은 운동이거든요.
04:46계단 오르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전신 운동인데요.
04:50균형 감각과 엉덩이, 척추 기립근을 강화해서
04:54자세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고요.
04:57더불어서 심폐 기능을 높여주고
04:59기초 대사량을 늘려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05:03또한 관절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걷기 운동은
05:08미숙 씨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줬는데요.
05:13통증이 줄고 자세가 교정되며
05:15어린 시절 마음에만 품어왔던 모델로서의 꿈을 이뤘습니다.
05:22와, 무대 위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닌데요.
05:27어느새 24층에 도달한 미숙 씨.
05:30단 한 번의 흔들림도 없이 계단 오르기 성공.
05:33오늘 운동 열심히 했네요.
05:36아, 더워.
05:37배고프니까 이제 얼른 들어와야 되겠어요.
05:45관절염 진단 후 걷지 못하는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05:49집에서도 관절 건강 관리는 계속되는데요.
05:52극심한 관절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가장 먼저 바꾼 건 음식이었습니다.
06:06염증을 줄이기 위한 식단으로 변화를 준 건데요.
06:08네, 간단하게 콩국수랑 미나리전, 부추 샐러드 해먹으려고요.
06:18혹시 우리가 아는 그 콩국수의 미나리전이라면
06:21밀가루가 꼭 들어가야 하는데요.
06:24대체 어떻게 만든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06:29방법 좀 빨리 알려주세요.
06:30아, 네. 보통은 밀가루를 많이 쓰잖아요.
06:35그런데 저는 밀가루 없이도 미나리전을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06:41이 무슨 듣도 보도 못한 소린가요?
06:44미나리전의 밀가루가 없다는 건
06:46마치 할 수 없는 찐빵과 같은 말인데요.
06:50강력한 의심이 들려는 찰나.
06:52뭔가를 꺼내든 미숙 씨.
06:55설마 이것은?
06:58미나리전의 최종 비밀병기.
07:01라이스페이퍼였네요.
07:03미숙 씨는 다 계획이 있었습니다.
07:07밀가루 대신 라이스페이퍼를 붙여
07:08접착력을 높이고 쫄깃한 맛을 더한 건데요.
07:13바삭 쫀득한 미나리전.
07:15보기만 해도 군침 돕니다.
07:18부추가 관절에 굉장히 좋아요.
07:21그래서 저희 식탁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07:25부추 샐러드를 항상 먹고 있어요.
07:29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부추 샐러드는
07:31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간을 최소화하는데요.
07:35미나리전과 환상궁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