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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3.


'노무현 서거 16주기' 이재명·이준석 '참석', 김문수 '불참'
이재명 "검찰 요즘 하는 짓 보면 제정신인지 이해 안 돼"
이재명 "文 기소해서 수백 km 왔다 갔다…왜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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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이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는 물론이고요.
00:17정치권의 대부분의 주요 인사들이 오늘 경남 김해봉화마을을 찾았습니다.
00:24공식 추모식 행사는 오후 2시부터인데요. 오늘 오전부터 많은 정치인들이 봉화마을을 찾고 있습니다.
00:33반면에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는요. 오늘 저녁에 열리는 2차 TV토론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서 오늘 추모 행사에는 불참했습니다.
00:44이에 앞서서 어제 이재명 후보는요. 제주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을 동시에 찾았습니다.
00:56그러면서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또 지난 3월에 불발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멘토이죠.
01:06송기인 신부도 만났습니다.
01:14박정현
01:35구청정선거도 아닌데
01:37시방 공략, 은행을 옮겨준다 뭐에 있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01:42지금은 지금 옛날과 같이 다르잖아요.
01:45언제는 뭔 잘못이 있겠어요.
01:47자, 정치하는 사람은 잘못이죠.
01:51이재명 후보의 행보를 보면 지난 14일 이후에 8일 만에 경남 양산을 다시 찾은 겁니다.
01:59문재인 전 대통령을 기소했던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는 수위를 봐도
02:04뭔가 민주당의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행보가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02:12뭐 전략적으로도 그런 고려도 분명히 있겠지만요.
02:15이번 선거 자체가 검찰 정권의 몰락, 그 마지막이 비상경험 내란이었고
02:23그로 인해서 치러지는 대선이고요.
02:26그 과정에서 최근에 여러 가지 검찰 내부의 어떤 여러 가지 혼란상 있지 않습니까?
02:31그러니까 이창수 중앙지검장이 사직을 한다는 등 그러니까 이 정권 내내 검찰의 어떤 수사나 무리한 기소, 검찰권 남용 이슈는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고
02:43이 부분은 분명히 다음 정권에서 바로 잡아야 될 문제인 겁니다.
02:47이 부분을 특별히 오늘 양산에 가는 또 검찰의 희생이라고 볼 수도 있는 노무현 대통령 추돌식을 맞아서 그 문제 제기를 당연히 하는 거죠.
02:59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관련된 수사나 기소를 보면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겁니다.
03:06어떻게든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털 안에 세우고 법적 기소라는 망신을 주기 위해서 전 사위 그리고 딸인 문다혜 씨 주변을 정말 샅샅이 털었습니다.
03:18그래서 전 사위의 노모가 칠순 노모를 19채나 문자메시지 전화를 해서 괴롭히고 또 그 주변에 관련이 있다는 사람 모두 압수수색당했습니다.
03:28이런 수사를 통해서 실제 법리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뇌물죄로 기소를 했습니다.
03:33이 상황을 어떻게 비판할 수 있죠?
03:37일단 이런 해석도 가능하고 또 일각에서는 경남을 다시 찾은 이유에 대해서 혹시 여론조사에 무슨 변화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3:52하나 살펴볼까요?
03:53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에 민주당과 진보 진영이 보수세가 강한 것으로 유명한 PK 지역에서 부산 경남 지역에서 승리를 했었죠.
04:03기억하시죠?
04:04그런데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요.
04:07최근에 PK 지역 민심이 조금 온도가 달라진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가능합니다.
04:14함께 보시면 이재명 후보의 경우 5월 셋째 주보다 5%포인트가 하락을 했습니다.
04:2241에서 36으로.
04:24김문수 후보는 6%포인트, 이준석 후보는 4%포인트가 오른 것으로 PK 지역에서 조사가 나온 겁니다.
04:33재보궐선거 당시만 해도 PK 지역의 보수 지지층에서 균열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많았었는데요.
04:42그동안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았던 이른바 샤이 보수가 이제 선거 막판에 결집하고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나오더군요.
04:52그런데 사실은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보면 대세론을 타고 왔는데 그러니까 과반 이상의 득패를 통해서 사실은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그런 행보를 막 시작한 상황이었어요.
05:05그런데 토론 등을 통해서 무능 프레임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그다음에 너무 대세론에 편승해서 그간에 보여온 행보 등에 대해서 견제심리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거죠.
05:15그러면 최대 승부처인 불경하고 수도권에서 뭔가 안정지향적인 선거운동을 해야 되겠다 이런 취지의 선거 전략 수정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 차원에서 보면 발언이 좀 세지죠.
05:26응징. 처음에는 보복이 없다고 하시다가 응징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고 그다음에 문재인 전 대통령 기소와 관련돼서도 법원에서 무죄가 나온 뒤에 비판하셔도 돼요.
05:36물론 전주지검이 수사한 이후에 기소를 중앙지방법원에 했죠.
05:40그럼 이송신청을 하시면 돼요. 그러니까 사법 시스템 내에서 하시면 될 것을 저렇게 정치적 언어로 말씀하시는 부분은 지지층에 대한 구애를 하고 있는 거죠.
05:50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지지율에 쫓기는 이재명 후보께서 대세론을 포기하고 지금 안정지향적인 지지층의 구애에 나섰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05:59네. 그러니까 PK지역에 뭔가 여론지형에 이상이 감지된 게 아니냐.
06:06왜냐하면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했던 지역인데 지금 이렇게 조금씩 움직이는 경우가 감지가 된 거잖아요.
06:13그런데 그 재보궐선거 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전국 한가운데 있었던 그때 치러진 선거라는 점이 있고요.
06:20그리고 사실 작년 총선으로 좀 되돌아 봐야 되거든요.
06:23작년 총선으로 봤을 때 민주당이 전국에서 대승을 거두지 않았습니까?
06:27그럼에도 불구하고 TK, PK 지역에서는 상당히 열쇠를 면치 못했습니다.
06:30이전까지 PK, TK에서 그래도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그래도 세를 계속 확장하면서 의석을 좀 늘려가는 분위기였는데 작년에는 사실 부산에 있는 전재수 의원을 제외하고 단 한 군데도 이기지 못했거든요.
06:41그 정도로 TK, PK 지역이 민주당이 그만큼 공을 들여야 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의식하는 거지 뭔가 지금 지지율에 이런 것 때문에 뭔가 우리가 다른 전략에 대해서 안정적인 전략 이런 것보다는
06:54저희는 그리고 시작할 때부터 통합을 내세우지 않았습니까?
06:59이전까지 있었던 뭔가 지역의 갈라짐, 이념의 갈라짐 이런 것들을 신경 쓰지 않겠다.
07:04어느 지역이든 어느 이념이든 어떤 걸 주장하는 사람이든 민주당이 정권을 잡게 된다면 모두 목소리를 듣겠다는 그런 취지를 계속 이재명 후보가 강조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 경남 지역에 대한 그런 것들도 다 포함된 것이다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7:16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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