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뉴 우혁이 준비한 백숙★
닭이 익는 동안 우혁은 준비해온 카세트테이프를 꺼내는데...
그 시절 추억 속에 잠겨 낭만을 즐기는 두 사람
#신랑수업 #장우혁 #손성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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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없으세요.
00:02이야 리액션 너무 좋다, 점심.
00:05너무 배고파요, 갑자기 또.
00:07그쵸.
00:08그러면...
00:10그러면 이 사이에 제가 닭도 좀 씻고
00:15제가 일단 버섯을 먼저 자를게요.
00:18오, 백숙을 또 사오지 않고 직접 파는 거야.
00:20직접 파는 거야?
00:21오...
00:25감사합니다.
00:26위험합니다, 카디.
00:27네.
00:30저는 이걸 하고 있을게요.
00:32끓이고 있을게요.
00:36이거 건들면 큰일 납니다.
00:38벌써 백숙이 들어간 상태예요.
00:41끓고 있습니다, 네.
00:42저렇게 작게 끓이는 거올래?
00:44진짜 작게 끓이는 거올래?
00:45닭이 들어가 있어, 저기?
00:46저 누운 거에 묻혀요?
00:47아, 냄비도 먹으려고 하나 봐.
00:52살이 그냥 아예 그냥...
00:54오...
00:55문드러지게 그냥 입에 넣는 순간
00:58사르르 녹게.
00:59사라져버리게.
01:01조리해드리겠습니다.
01:05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버섯?
01:07아유, 충분하죠.
01:08네.
01:09됐다, 되었다.
01:11성윤 씨가 저렇게 다듬었더라고요.
01:19이야...
01:21썼썼썼.
01:22제가 이런 걸 또 한 번 가져와봤어요.
01:25뭘 많이 챙겨왔네.
01:27잠깐만요.
01:29우와...
01:31응?
01:32뭐예요?
01:33우와!
01:34뭐야?
01:35워크맨!
01:36우와!
01:38오...
01:39이게...
01:40너무 예쁘다.
01:41저 봐도 돼요?
01:41너무 예쁘죠.
01:42보세요.
01:43이야...
01:44진짜 예쁘다.
01:46같이 들으려고?
01:47이야...
01:48저 보시면...
01:49저 굉장히 옛날 건데...
01:51근데 왜...
01:53블루투스를 이제 활용을 해서...
01:57어...
01:59레트로지만 최신 기술로 듣는...
02:02어...
02:03어? 저거 기계에서...
02:04저게 되는데?
02:04저게 또 돼요?
02:05뭐야?
02:06추가로 블루투스 리시버를 단 거죠.
02:09아...
02:09리시버를...
02:10진짜!
02:11아...
02:12뭐야, 신구세대의 조합이라는 게 이런 건가?
02:14그렇죠.
02:23그럼 혼자만 들으시는 거죠?
02:24잠깐만 지금...
02:25터넥을 좀 할게요.
02:27네?
02:28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02:29아...
02:29네...
02:29네...
02:31잠깐만...
02:32이런 데 오면 뭘 들어야죠?
02:36어?
02:37뭐야!
02:38뭐야!
02:39뭐야!
02:41이거죠.
02:43이거죠?
02:44우와...
02:45네...
02:45이야...
02:47원래 이승철 형님이 꽂혀 있었는데...
02:50아...
02:50너무 죄송하지만 살짝 빼고...
02:53살짝 살려주시네...
02:54왜 이렇게 백숙이랑 안 어울리니?
02:56야...
02:57웬만하면 어울려!
02:59어울려, 백숙 가버려.
02:59저기서...
03:00야, 알았어.
03:01히야...
03:01이럴 수 없잖아요.
03:02아니, 다른 일에도 많은데...
03:04날 좀 봐라...
03:05이야...
03:06내가 백숙에 깔 줄이야?
03:08하하하하...
03:10하하하하...
03:11이거를 딱 들으면...
03:14끝납니다.
03:14우와... 저...
03:17네...
03:18콘서트도 가려고 그랬었는데...
03:20어?
03:21아유...
03:26어?
03:27어, 이걸?
03:28이렇게 해야지...
03:29어, 꽂아줘야 해.
03:30꽂아줘야지.
03:30이렇게...
03:31어, 꽂았...
03:32우와...
03:36귀..
03:37귀가?
03:38아유...
03:40귀 오빠...
03:41얘가 착한거...
03:42하하하하...
03:43바꿔 들어야 돼요.
03:45어?
03:45바꿔 들어야 돼요.
03:46반대쪽이잖아.
03:46아 죄송해요.
03:47오빠가 이렇게 내가...
03:50왜 저거 안 주시냐고.
03:52가까운 거 줄라 그러다가.
03:54아 똑똑하는 생각보다.
03:57자 그럴 때가 아니에요.
03:58자 갑니다.
04:00취중 진담, 기억의 습작, 뭐지?
04:09나온다.
04:10느껴지죠?
04:11네.
04:12근데 무선이야.
04:16미쳤다.
04:22그냥 이렇게 딱 누워서 그냥.
04:41끝이다.
04:42응.
04:46이제 말할 수 있는 것.
04:54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05:00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05:06어 약간 눈물 날 것 같아요 이거는.
05:08제가 양쪽을 꼽을 수 있는 허락을 해드리겠습니다.
05:13감사합니다.
05:14응 꼽아보세요.
05:18다르죠?
05:23아 너무 좋다.
05:25내 마음속으로.
05:31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05:37초록던 나의 모습이
05:42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05:54우선 눈이 바짝바짝하면서 정말 너무 감동하는 그 눈빛
06:01와 진짜 좋았을 것 같아
06:03진심이었거든요
06:05그때 너무 예뻐 보이더라고요
06:08그때 너무 좋다
06:10그 모습이 너무 설레는 포인트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06:17우리만 다른 세상이 살고 있는 거잖아요 지금
06:21그렇지
06:23둘만 공연하고 있는 거
06:25야 이게 시간 활용을 기가 막히게 하는 요리구나
06:29그쵸 그쵸
06:30삼균살금을 저렇게 못하잖아
06:31계속 보여줘
06:32불 올라오르면 결국 들고 왔다 갔다 해야 되는데
06:34야 저 끓을 동안 들이니까 광고 찍는 거야
06:37응
06:38무조건 백숙이다
06:39너무 운치있어
06:40썸 탈 때 백숙이야
06:42아
06:43아
06:44아
06:45아
06:47아
06:48아
06:49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