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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19.


아버지가 낯선 여자와 호텔방으로 들어갔다?!
심/지/어 예비 시아버지의 불륜 현장에 예비 며느리를 데리고 가는
어머니의 파격적인 행보

#탐정 #24시 #탐정실화극 #결혼 #폭행 #이혼 #외도

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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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보!
00:01어 왔어!
00:03아 빨리 했어요!
00:04아버님 감사해요!
00:08아 나 말고 이산우한테 감사해
00:12결혼 전에 너랑 관리 받게 해달라고 어찌나 괴롭히던지
00:17어머님 너무 감사해요
00:20나 괜히 왔나봐
00:23저 요즘 딸 뺏긴 거 같아요
00:25둘이 너무 친해서 이 결혼 반대하고 싶을 정도로
00:30아니에요 지은이가 살갖게 대해주니까 그렇죠
00:35사람들이 엄마는 딸이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00:38확실히 아들보다 딸이 낫긴 낫네요 사돈
00:43다들 친해진 것 같아서 참 보기 좋네요
00:46결혼 전에 편하실 때 오셔가지고 풀패키지로 관리 받으세요
00:51감사해요
00:54그 냄새
00:55
00:55
00:58의뢰인이 말한 거랑 다르게
01:00의뢰인 어머니랑 예비 사돈 어머니랑 사이 좋아 보이는데요?
01:05예비 고부 사이도
01:10주고받는다
01:11정말 의뢰인이 생각하는 그런 일이 있을까요?
01:15아직은 모르지
01:17하지만
01:18외도는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01:23결국엔 다 드러나는 법이니까
01:25일단 좀 파보자고
01:29난 의뢰인 아버지 쪽을 살펴볼게
01:33네 그럼
01:35전 장모 쪽을 파볼게요
01:37요나 치킨 이쪽으로 들어오실게요
01:40
01:49사돈은 피부관리를 못도 안 하세요?
01:53
01:55저는 로션도 베이비 로션 하나만 발라요
01:58저 완전 뻥이다
02:00세상 참 불공평해서
02:03어머님도 피부 좋으시잖아요
02:06난 다 네 남편 덕분이고
02:10결과가 좋으면 다 똑같은 거죠 뭐
02:14어머님은 아들 잘 두신 거니 더 자랑스러운 거고요
02:19넌 어쩜
02:21늘 말도 이렇게 예쁘게 자라니
02:25그렇게 한동안 결혼 준비를 이유로
02:28세 사람은 함께 움직였고
02:30저희도 그 동선을 따라다녔습니다
02:33하지만
02:34예비 장모님과 의뢰인 아버지 사이에선
02:37의심할 만한 정황이 좀처럼 보이지 않았는데
02:40그러던 어느 날
02:45어느 날
02:46어디요?
02:46꼭꼭 숨기다가 이제 시작하나?
02:49아 예뻐요
02:50이렇게
02:51하나 둘 셋
02:53탐정님 이지순씨
02:55하루종일 핸드폰을 손에서 안 넣으세요
02:58아까 제가 지나가다 봤을 땐
03:00게임하는 건 확실히 아는 것 같군
03:02도대체 누구랑 저렇게 연락을 주고받는 걸까요?
03:07혹시 의뢰인 아버지 아닐까요?
03:11그건 불가능하지
03:13지금 수술 중이니까
03:15우리 지은이 몸매 예뻐서 드레스 너무 잘 어울리겠다
03:21서둔
03:22서둔도 같이 찍으실래요?
03:24어 죄송해요 서둔
03:25제가 선양이 있던 걸 깜빡해가지고
03:27지은아 엄마 먼저 가봐야 될 것 같아요
03:30아휴 가세요
03:31
03:31저도 이동합니다
03:34너무 잘 찍으셨는데요?
03:39그 후로 매일 예비 장모님의 뒤를 쫓던 저희는
03:42그녀의 놀라운 사생활을 목격하게 됐습니다
03:46뭐야
03:47데이팅 앱에서 데이트 몇 번지 해보시는 거예요?
03:50오오오
03:51처음이에요
03:52진짜요? 제가 처음인 거예요?
03:55그러니까 하루 종일 휴대폰을 손에 쥐고 있었던 이유가
03:59데이팅 앱으로 남자를 만나고 있었던 거였네
04:02에이
04:04젊게 사시네요
04:05어머니 진짜
04:06어머니 젊게 사시네
04:07어떡해
04:08충분히 누리시네요
04:10누리시네요
04:11누리네
04:12인생을 즐결하네요 뭐
04:13남편이 사별했으니까
04:19법적으로 문제될 건 없잖아
04:21
04:22그쵸?
04:24미스 춘향 되자마자 결혼해서 지은 씨 낳고 키우다가
04:28사별한 지 6년
04:30지금은 SNS랑 인플루언서 활동도 열심히 하시고
04:34확실히
04:36시집갈 딸이 있는 아줌마라고
04:38아무도 생각 안 할 것 같아요
04:40그런데
04:42저렇게 젊은 남성들이 줄을 서는데
04:44우와
04:46예비 사돈될 사람이랑
04:47만날까요?
04:49아니 이거 같아요
04:51그렇게 많은 매도 현장을 보고도 아직도 오르나
04:54분류는 조건을 보고 하는 게 아니야
04:58도파민 터지면 그냥 가는 거지
05:01야 저거 진짜 명언이다
05:03그래
05:03예비 사돈이라
05:06도파민 팍 터지는 관객이긴 한데 말이야
05:11하지만 2주 동안 따로 만난 적도 없잖아요
05:16그냥 사존 사이인 것 같은데
05:18그런 바람 아니지
05:20과연 그럴까?
05:23내가 어젯밤에 밤새 조사하다가
05:27아주 흥미로운 사실 하나 알아냈거든
05:32의뢰인한테 사무실에 좀 들리라고 연락 좀 넣어
05:38
05:39못하시는 게 없으신가요?
05:42아 아니 뭐 진짜 못하는 거 되게 많아
05:45저희가 의뢰를 받은 이후로
05:48두 분이 따로 만난 신적은 없었습니다
05:51없었습니다
05:52따로 만난 적은 없는데
05:54그런데요?
05:56그런데 말입니다
05:58제가 아주 신기한 걸 하나 발견했어요
06:09대용 씨 아버님이 졸업하신 해 졸업 앨범입니다
06:12어?
06:14같이 보시죠
06:21아버님이시고요
06:23아버지
06:23
06:29여기
06:30여기 뭐?
06:33어?
06:36두 분이 같은 대학교 같은 해 졸업
06:40
06:41초면이 아닐 수 있다
06:42동기일 수 있다
06:44아니
06:46그 우연 아닐까요?
06:48같은 과가 아니면 서로 모를 수도 있잖아요
06:51알 수 있다는 얘기도 되겠죠
06:53그래도 미스 춘향 출신이면 대학교 안에서도 소문이 퍼질 거라고
06:56그러네
06:57대학 내일에 얼굴 나오고
06:58어 저 친구네 저 친구네 와 진짜 예쁘다 이럴 수도 있어요
07:01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07:03그래서 저희가
07:04같은 해 졸업한 동문들을 수소문해 봤는데
07:08같은 과는 아니었지만
07:09
07:11여기
07:12뭐야 사진도 찍었네
07:17아니
07:18어이 어깨 어깨 어깨 어깨 어깨 어깨
07:22아 그럼 대체 왜
07:23서로 모른 척 하신 걸까요?
07:27
07:28바로 그 점이
07:30저희도 수상하게 여기는 부분이에요
07:32못 알아본 거 아니야? 서로?
07:34나이가 나이가 나이가 나이가
07:35나이가 나이가 나이가
07:36얼굴이 똑같은데
07:41받으시죠
07:43
07:44잠시만
07:45네 어머니
07:47네 어머니
07:48아들
07:49너네 친구 준희 알지?
07:51준희가 네 아빠랑 어떤 여자가 호텔에 들어가는 거 봤다고 전화 왔어
07:56어?
07:57어떤 여자랑?
07:58있었어
07:59엄마 지금 그쪽으로 가는 중이야
08:01대낮부터 이미 진인 가니
08:03아들 결혼식 아프고 창피한 줄도 모르고
08:05주소 보내줄 테니까
08:07너도 그쪽으로 와
08:09빨리 와
08:11아버지가 어떤 여자와 호텔에 들어갔다는 소식
08:19가슴을 졸이며 달려간 호텔에서
08:21의뢰인은 예상치 못한 인물과도 마주하게 됐습니다
08:25
08:27아 네
08:29아빠
08:31왜 지은 씨가 와 있어?
08:33엄마 지은이를 이렇게 데리고 오면 어떡해요
08:35왜?
08:37얘도 우리 집에 시집 올 사람인데 알 건 알아야지
08:39며느리까지 생겼으니까
08:41두 번 다시 이탄 집 못하게
08:43이번 기회에 아주 그냥 개망신 주고
08:45버릇을 뜯어 고쳐놔야지
08:47지은아 너도 이제 우리 집 가족이니까
08:49마음 단단히 먹어라
08:51응?
08:53잠깐만 이게 무슨 말이에요
08:55알 빨리
08:57잠깐만요
08:59어머니가 너무 많이 당하니까
09:01우리 가족의 공통적인 문제야
09:03이 정도면
09:05이 정도면 이게 우리 집의 가풍이란다
09:07이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니까
09:09우리 가풍이가 너가 받아들여야 된다
09:11